[N2 증시 풍향계] 에스엠, '이수만 개인 회사' 결별 검토 소식에 급등·중소형 철강株, 포스코 복구 지연 우려에 일제히 상승

임종우 기자 입력 : 2022.09.16 10:43 ㅣ 수정 : 2022.09.16 10:43

삼성전자, 52주 신저가 기록 경신
정유株, 국제유가 하락에 내림세
이아이디, 영상 전문 기업 인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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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 에스엠, 이수만 개인회사와 계약 종료 검토 소식에 급등

 

엔터테인먼트사 에스엠(041510)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 26분 기준 에스엠은 전장보다 9600원(14.88%) 급등한 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은과 라이크기획간의 계약은 지속적으로 지적을 받아왔다. 에스엠은 이 총괄의 개인 회사 라이크기획과 20년 용역 계약을 맺어오며 올 상반기에만 114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만일 에스엠이 라이크기획과의 계약을 조기 종료한다면, 지출되는 인세를 줄여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로듀싱 계약이 종료된다면 현재 연간 250억~300억원 규모로 지급되고 있는 라이크기획향 인세 중 30% 이상(약 80억 원)이 절감될 것"이라며 "이는 동사 연간 영업이익의 10% 규모"라고 분석했다.

 

■ 포스코 공정 완전 복구 6개월 소요 전망에 중소형 철강株↑

 

포스코 포항제철소 정상화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자 중소형 철강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 26분 현재 대동스틸(048470)은 전일보다 1260원(24.47%) 급등한 641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금강철강(8.35%)과 경남스틸(4.91%) 등도 강세다.

 

또 코스피시장의 SHD(7.23%)와 문배철강(4.11%), 현대비앤지스틸(3.74%), 부국철강(3.62%), 동일제강(3.41%)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포항제철소 침수로 철강 가격이 당분간 오를 것이 예상되자 중소형 철강 기업들이 수혜를 입은 것으로 해석된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6일 폭우와 인근 하첨의 범람에 침수 피해를 입어 고로(용광로) 3기의 가동이 모두 중단된 바 있다.

 

현재 고로 3기의 가동은 모두 재개됐고, 제강(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 공정도 복구 정상화 단계에 진입해 철강 반제품을 정상 생산 중이다.

 

다만 침수 피해가 가장 심했던 압연(열과 압력을 가해 철을 가공하는 작업) 라인은 아직 배수와 진흙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포스코는 3개월 이내에 압연 라인을 복구한다는 방침이다.

 

당국에서는 포항제철소가 완전 정상화되기까지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삼성전자, 52주 신저가 기록 경신…3거래일 연속 하락세

 

삼성전자(005930)가 52주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오전 10시 2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36%) 하락한 5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5만55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9일 6만원선이 붕괴된 삼성전자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약세는 최근 반도체 업황 우려에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달 들어 9거래일 동안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순매수한 것은 지난 13일 단 하루 뿐이다.

 

■ 정유株, 국제유가 급락에 내림세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의 정유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S-Oil(에쓰오일, 010950)은 전일 대비 5000원(-5.31%) 급락한 8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K이노베이션(-3.51%)과 GS칼텍스의 지주사 GS(-1.64%) 등도 하락세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10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82% 하락해 배럴당 85.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 대비 3.46% 떨어진 배럴당 90.8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이아이디, 메타버스 시장 공략 위해 '래빗워크' 인수 소식에 상승

 

정유 및 2차전지 설비 기업 이아이디(093230)가 확장현실(XR)과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위해 광고·영상 VFX(시각특수효과) 전문기업 래빗워크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이날 오전 10시 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아이디는 전 거래일 대비 105원(7.78%) 상승한 1455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이아이디는 래빗워크의 지분 57%(2만2800주)를 131억1000만원 규모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5.07% 규모로, 지급 형태는 현금 50억1000만원과 전환사채 81억원이다.

 

2010년 설립된 래빗워크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 대기업들과 약 1400편 이상의 작업을 진행한 3D(3차원) 영상 특화기업이다.

 

이아이디는 올해 신설한 NFT(대체불가토큰) 사업부와 시너지도 노릴 계획이다. 지난 5월 강덕호 대표가 이끄는 SCAR NFT 프로젝트를 인수한 바 있다.

 

김성규 이아이디 대표는 "래빗워크 인수를 통해 확보한 뛰어난 기술력으로 향후 메타버스 시장에서 고속성장의 기반을 마련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이아이디의 주력 사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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