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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힘 실어준 이재명 지사,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설 전 지급 유력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 도민에게 10 만원씩 지급하는 ‘2 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침을 확정했다. 정부여당의 반대 기류로 인해 고심하던 이 지사는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중앙정부의 선별적 국가재난금 지원과는 별도로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함으로써 돌파구를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급 시기는 방역상황을 고려해달라는 더불어민주당측의 요구에 따라 설 전후를 놓고 검토중이지만 설 전 지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19일 ‘재난기본소득 관련 당 공식입장에 대한 이재명 지사 측 입장’이라는 공지를 통해 “당의 공식입장은 지자체의 자율권을 존중하되 방역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당의 의견을 존중하고, 방역상황을 충분히 감안해 2차 재난기본소득의 집행시기와 지급대상, 지급수단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이 전날 오후 지자체별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이 지사에게 전달한 입장에 대한 도의 방침을 밝힌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 2차 재난 기본소득은 도의회와의 의견조율을 거쳐 이번주 중 원포인트 임시회를 거쳐 설 명절 전에 지급될 것으로 전해졌다.2차 재난기본소득은 지난해 4월 1차 지급 당시와 같은 1인당 10만원씩 총 1조4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지급 시기와 관련해서 경기도는 설 명절 전 지급이 방역에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을 놓고 막판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 한 관계자는 “설 이후에 지급하면 재난지원금의 효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면서 설 전 지급 방침에 무게를 두면서도, “확진자 발생 규모 등 방역상황을 두루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르면 20 일, 늦어도 이번 주중에 지급 시기를 포함한 확정된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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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 올해 상반기 내내 가격인상 논의가 활발해질 것”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음식료 업체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중국 돼지사육두수 회복, 곡물가격 상승, 외부활동 재개로 인해 아미노산/음료/주류/식자재유통 업체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은 올해 상반기 내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음식료 업체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명절 시점 차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 원재료 투입단가 상승 부담(라면/제과), 코로나19 3차 확산 영향 등으로 인해, 대체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로나19 3차 확산 영향에 따른 내식 수요 증가는 가공식품 및 라면 업체들의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명절 시점 차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가공식품 업체)과 팜유 가격 상승(라면 업체), 달러 약세에 따른 수출 단가 하락(삼양식품)이 실적 개선 요인을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준 연구원은 “중국 돼지사육두수 회복, 곡물가격 상승, 외부활동 재개 기대감을 감안한다면, 중기적으로 아미노산/음료/주류/식자재유통 업종 중심의 투자전략이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중국 아미노산 스팟 가격은 돼지사육두수 회복에 따른 사료 수요 강세,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 대체재인 옥수수/대두박의 가격 상승에 따른 매력도 하락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지난해 4분기부터 강세가 심화된 중국 라이신 스팟 가격은 ㎏당 11위안을 돌파하면서, 2017년 이후 역대 최고가를 달성했다”며 “이에 따라, CJ제일제당/대상의 아미노산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부터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더불어, 중국 농업부가 올해 말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이후 급감한 돼지사육두수를 정상화시키려 하고 있고, 중기적으로 곡물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사료용 아미노산 판가는 올해 내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최근 국내 코로나19 일별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2월부터 편의점/외식 경로 중심으로 음료/주류/식자재유통 업체들의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련 업체들이 지난해에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수요 감소로 피해가 컸던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는 전사 실적 개선 모멘텀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곡물가격 상승세가 심화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내내 식료품 가격인상과 관련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와 같은 곡물가격 레벨이라면, 올해 상반기에 순수 소재/사료 업체들의 실적은 급격하게 감소하거나 적자 전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기적으로 소재/사료 제품의 판가 인상과 전반적인 식료품 물가 상승은 불가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순수 소재/사료 업체들의 실적 부진 시점과 과거 곡물가격 상승 전환 이후 판가 인상 시점을 감안한다면, 소재/사료 제품의 판가 인상은 빠르면 올해 2분기 말부터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전분당/밀가루/유지/설탕과 같은 기초 소재식품 품목의 판가 인상은 올해 4분기부터 국내 가공식품과 외식서비스 물가를 크게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식 수요 감소와 원재료 투입 단가 상승 부담으로 인해, 주요 음식료 업체들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가 예상되고, 본격적인 식료품 가격인상 사이클까지도 다소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따라서, 중기적으로는 중국 돼지사육두수 회복, 곡물가격 상승, 외부활동 재개로 인해 수요 호조가 예상되는 아미노산/음료/주류/식자재유통 업체 중심의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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