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원·달러 환율, 1390원 돌파…네이버·카카오, 美 CPI 충격에 '급락'

임종우 기자 입력 : 2022.09.14 10:31 ㅣ 수정 : 2022.09.14 10:31

보로노이, 美 기업 기술 수출 계약에 급등세
성일하이텍, 신규 투자 시설 소식에 상승세
파멥신, 신약후보물질 효과 확인에 연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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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 원·달러 환율, 13년 5개월 만에 '1390원' 상회

 

원·달러 환율이 13년 5개월여 만에 처음 1390원을 돌파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9.4원 급등한 1393.0원에 개장해 장중 139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환율은 3거래일 만에 연고점을 넘어 장중 가격 기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31일(1422원)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물가 충격에 시장 변동성이 커진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8.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8.5%)보다는 낮지만 시장 전망치(8.0%)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이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강도도 강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타나고 있다.

 

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11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 네이버·카카오, 美 CPI 충격에 동반 급락세

 

국내 증시 대표 성장주로 평가받는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일 대비 9500원(-3.98%) 급락한 22만9000원에, 카카오는 전장보다 2400원(-3.43%) 떨어진 6만76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네이버의 주가는 장중 22만60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는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 8월 CPI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자 나스닥지수가 급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 8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8.3%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8.0%를 상회한 것이다. 

 

미 CPI 발표 이후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6% 폭락해 마감했다. 

 

■ 보로노이, 美 기업 기술 수출 계약에 급등세

 

의학 연구개발업체 보로노이(310210)가 미국 바이오기업 메티스 테라퓨틱스와 약 67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오전 10시 26분 기준 보로노이는 전일보다 3100원(8.14%) 급등한 4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보로노이는 미국의 메티스 테라퓨틱스와 먹는 형태의 인산화효소 저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계약금액은 최대 4억8220만달러(약 6680억원)다. 선급금은 170만달러(약 24억원)고, 나머지 4억8050만달러(약6656억원)는 개발 단계에서 나타난 성과에 따라 지급된다.

 

보로노이의 기술수출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다섯번 이뤄졌다. 2020년과 지난해에 각각 1건과 3건을 기록한 바 있다.

 

■ 성일하이텍, 신규 투자 시설 소식에 상승세

 

폐배터리 전문기업 성일하이텍(365340)이 신규 시설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성일하이텍은 전장 대비 5700원(3.69%) 오른 16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성일하이텍은 2차전지 리사이클링 시장 성장에 대응하고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2147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에 나선다고 전일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82.2% 수준이다.

 

이달부터 이듬해 12월까지 1단계 투자가 진행되고, 이후 2024년 4월부터 2025년 6월까지 2단계 투자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시설은 전북 군산시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성일하이텍은 공시를 통해 "코발트와 니켈, 망간, 리튬 화합물 생산을 위한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 신규 투자건"이라고 설명했다.

 

■ 파멥신, 신약후보물질 효과 확인에 연일 급등

 

바이오기업 파멥신(208340)이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PMC-005'의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오전 10시 26분 기준 파멥신은 전 거래일보다 445원(11.63%) 급등한 4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일 29.88% 올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파멥신에 따르면 PMC-005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III인 'EGFRvIII'를 표적하는 물질이다. EGFRvIII는 교모세포종을 비롯한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난소암 등 특정 암세포에만 발현되는 단백질 돌연변이다.

 

큐로셀 CAR(키메라항원수용체)-T 플랫폼이 적용된 PMC-005 동물실험 결과 현재 고형암 CAR-T 치료제로 임상을 실시하고 있는 경쟁약물 대비 유의성 있는 종양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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