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해외 프라임오피스에 투자하는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의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
15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는 호주계 부동산 투자업체인 '인마크 글로벌'이 설립한 국내 법인 ‘인마크리츠운용’의 첫 상장 리츠다.
한국투자증권의 다양한 국내외 리츠 상장 주관 경험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주관사 선정 배경으로 꼽혔다.
한국투자증권은 △2019년 상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롯데리츠 △2020년 ESR켄달스퀘어리츠 △2021년 SK리츠 등을 연이어 상장 주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자산관리회사(AMC) 설립과 프리IPO, IR컨설팅 등 신규 상장을 위한 전 과정에서 전문 역량을 보유했다.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의 투자 대상은 스페인 마드리드 ING은행 본사 사옥인 헬리오스빌딩, 미국 워싱턴 DC 소재 미 연방 검찰청이 사용 중인 패트릭 헨리 빌딩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운용 전략과 차별성을 가진 리츠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공모 리츠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안정적인 배당자산 형성 기회와 관련 상품 제공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