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인의 JOB카툰] 핀테크 시대에 새로운 대출평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소상공인을 돕는 ‘지역상점대출중계플랫폼운영자’

김보영 기자 입력 : 2020.11.27 17:18 ㅣ 수정 : 2020.11.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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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용인]

 

[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지역대출중계플랫폼운영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계산대(포스)의 매출 빅데이터에 기반하여 미래 상환능력을 판단해 새로운 대출평가 모델을 개발, 운영자금을 조달을 도와주는 새로운 직업이다.

 

지역상점대출중계플랫폼운영자가 하는 일은?

 

지역상점대출중계플랫폼운영자는 대출이 필요한 상점 운영자의 재산상황·신용등급·매출분석을 추가적으로 고려해 대출 가능한 금액의 한도와 금리를 선정하고 저금리 시대에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투자처를 원하는 사람을 연결하는 P2P(Peer to Peer, 개인과 개인 간 거래를 중개해 주는 인터넷 플랫폼) 대출을 중계한다.

 

P2P 대출은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인끼리 필요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온라인 플랫폼에 대출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상점에 관한 정보와 투자수익과 관련된 정보를 올려놓고 개인투자자들이 이 정보를 보고 자금을 빌려주고, 약속한 기간 동안 이자를 받는 식이다.

 

주요 업무는 상점의 포스 단말기의 매출자료를 분석하는 것이다. 매출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도 하고 매출 추세, 고객의 재방문율, 메뉴에 대한 선호도 등을 분석하여 상점의 상환능력을 평가하며 대출 가능한 금액과 대출 금리를 결정한다.

 

지역상점대출중계플랫폼운영자가 되려면?

 

지역상점대출중계플랫폼운영자가 되려면 상점의 포스 단말기로부터 매출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는 것이기 때문에 컴퓨터 프로그래밍 능력 및 자료 분석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포스 단말기는 일종의 컴퓨터로 그 상점의 매출과 관련된 과거 모든 데이터가 수록되어 있다. 각 상점에 장착되어 있는 POS는 개발사가 각기 달라 제각각인 수백 종의 POS 프로그램들로부터 단일한 형태의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이 직업이 핀테크와 관련된 직업들이기 때문에 금융과 관련된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관련 전공으로는 경제학과, 경영학과, 금융학과 등이 있으며 개발 관련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등이 있다.

 

지역상점대출중계플랫폼운영자 현재와 미래는?

 

우리나라에서는 P2P 대출 혹은 크라우드펀딩이 시작 단계이지만 미국은 이러한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업체들이 상당히 많고 그 규모도 크다. 

 

중계 플랫폼도 처음에는 개인투자자와 개인차입자 간 대출을 중개했으나 최근에는 개인투자자와 기업차입자 대출을 중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핀테크붐과 함께 출현한 일부 스타트업들이 P2P 대출서비스 시장을 중심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틈새시장을 노리면서 투자자와 고객을 늘려가고 있다.

 

핀테크는 유망한 분야이다. 기존 은행과 달리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향후 빅데이터의 분석과 결합한다면 더욱 다양한 사업 모델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