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가맹점주 창업 성공 스토리, 1개 점포에서 5개 점포로 확장

강소슬 기자 입력 : 2020.07.30 16:12 ㅣ 수정 : 2020.07.30 16:12

BBQ패밀리 남승우씨, 2012년 1개 매장으로 시작해 현재 연매출 33억원 /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슈퍼바이저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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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의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의 성공 사례가 눈길을 끈다. 현재 BBQ 5개 매장을 운영 중인 남승우씨(52)는 2012년 1개의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연매출 3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남씨는 “일본에서 13년간 운영해오던 여행사가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어렵게 되면서 안정적인 사업이 절실해졌고, 그래서 BBQ를 선택했다”라며 “체계적인 시스템 덕분에 지금의 연 33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BBQ패밀리 남승우씨 [사진제공=BBQ]
 
남씨는 월매출 1500만원 남짓한 번동점 인수를 시작으로 현재 총 5개 BBQ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매출은 33원억을 기록해 가맹점주를 넘어 어엿한 사업가로 변신했다.
 
BBQ를 만나기 전 일본에서 여행 사업을 하던 남씨는 2011년 도호쿠 지방에서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이후 사업의 어려움과 가족 건강이 걱정되어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 당시 가장으로서의 어깨는 무거웠지만, 그는 평소 관심을 가졌던 외식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남씨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외식사업을 시작해야 할지 잘 몰랐고, 평소 세 아들과 BBQ 치킨을 즐겨 먹다 BBQ 공부를 통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알게 됐다. 오랜 경험과 안정적인 시스템 지원이 갖춰진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면 망하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2012년 BBQ를 창업했다.
 
남씨는 “BBQ의 체계적인 교육과 시스템 덕분에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없이 바로 외식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자영업자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사회적 위기가 있을 때마다 본사의 선제 대응과 지원이 성공의 토대가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남씨는 5개의 BBQ매장 외에 2개의 BBQ매장 추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최근 남씨는 11억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해 건물주가 되었다.
 
■ BBQ만의 체계적 시스템과 원활한 의사소통 과정 
 
BBQ는 치킨 대학이라는 자체 교육기관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가이드와 로드맵을 제공해 BBQ 가맹점주들이 치킨 창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남씨는 “슈퍼바이저의 세심한 운영관리와 교육을 통해 처음 해보는 매장 운영에도 어려움이 없었다”며 “슈퍼바이저가 주기적으로 매장에 방문해 제품 매뉴얼 교육, 위생관리(QCS), 매장관리, 매출 분석, 마케팅, 최근 외식시장의 흐름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부분을 공유받을 수 있고, 각 가맹점주의 의견 수렴 등 본사와의 소통 창구 기능까지 도맡아 해주기 때문에 한층 수월하게 사업을 끌어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BBQ는 트렌드에 맞춰 진행하는 SNS를 통한 마케팅 및 광고, 드라마 PPL 활동 등을 펼쳐 가맹점주는 매출 증가를 위한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BBQ패밀리 남승우씨 [사진제공=BBQ]
 
■ 코로나19, AI 등 위기 시 적극적 본사 지원
 
자연재해로 인해 일본에서 한 차례의 사업 실패를 겪었던 남씨는 사업 운영에 있어 버팀목의 존재를 강조했다.
 
남씨는 “BBQ를 처음 시작한 2012년 아래로 조류인플루엔자(AI), 메르스, 그리고 코로나19까지 수많은 위기 상황이 있었었지만, 본사 지원으로 선제 대응이 가능했고 큰 타격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며 “최근 발생한 코로나19가 8년간 매장을 운영하면서 겪은 가장 큰 위기였지만 이번에도 본사에서 미리 나서 방역을 시행하고 KF94 마스크 지원까지 해줘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남씨가 앞으로 쌍문동과 석관동에 오픈을 앞둔 2개의 매장은 BSK(BBQ Smart Kitchen) 형태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비대면 배달 전문 매장이다.
 
남씨는 “BSK는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어 투자 대비 빠른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사업 모델인 만큼,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BSK를 통해 사업의 즐거움을 깨닫고 BBQ 패밀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씨가 운영 중인 강북스타 번동점은 얼마 전 서울시복지재단으로부터 ‘아름다운 이웃 우리동네 나눔가게’로 지정되어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남씨는 앞으로도 매월 100마리씩 1년에 1200마리를 구청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남씨는 “연매출 100억 달성과 해외 진출이 목표이며, BBQ 브랜드가 현재 해외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만큼 향후 프랜차이즈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BBQ 운영에 승부를 걸어보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