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배당락 전 매도보다 배당 받는 게 더 유리해"<신한證>

임종우 기자 입력 : 2022.11.25 09:57 ㅣ 수정 : 2022.11.25 09:57

"코스닥, 지난해 제외하면 1월 효과로 평균 누적 초과수익률 우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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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투자증권]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코스피시장에서 배당락 전 종목을 매도하는 것보다 배당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내다봤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배당락일은 오는 12월 29일"이라며 "12월 결산 법인의 배당 등 주주 권리 확보를 위해 내달 28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실질 배당수익률 측면에서 배당락 전에 매도하는 것보다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코스피의 배당수익률과 배당락일 시초가 하락률 차이는 평균 1.16%p를 기록했는데, 이는 코스피의 배당락으로 인한 지수 하락률보다 배당수익률이 더 크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그는 "배당수익률 관점에서 코스피를 추종하는 패시브 전략이 유효하지만, 시세 차익 관점에서는 코스피보다 코스닥 수익률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배당락 이후 한 달동안 코스닥 수익률이 1월 효과 덕분에 우상향하는 계절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이 1월 효과를 받은 수익률은 2010년 이후 평균 5.1%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주식시장 과열과 블루웨이브 불확실성, 미 헷지펀드 숏스퀴즈 등의 이슈로 변동성이 커진 지난해 1월을 제외하면 코스닥 평균 누적 초과수익률은 우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2008년 이후 매년 주말에는 대형주와 배당주가 유리했고, 연초에는 2020년을 제외하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소형주가 수익률이 좋았으며, 스마트베타보다 사이즈가 상대적으로 우월했다"며 "시장 전체로 보면 1월 코스피 평균 수익률보다 코스닥 평균 수익률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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