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내 바닥 나올 것…장기적 바닥권 형성 중"<유안타證>

임종우 기자 입력 : 2022.11.24 10:00 ㅣ 수정 : 2022.11.24 10:00

"16% 전후 수준까지 조정 예상…급락 가능성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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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안타증권]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유안타증권은 코스피의 바닥이 올해 중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주가의 장기 하락 속도가 둔화돼 장기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는 과정에 들어갔다고 내다봤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는 지난달 초부터 진행된 상승에 대한 부담과 2,500~2,600선에 위치한 저항으로 단기적인 하락 국면에 진입했다"며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이달 무역수지 적자 등이 이유가 된 가운데, 200일 이동평균선(이평선)과 8월 고점대에 근접하며 추가 상승 추진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2,500~2,600 수준은 중요한 저항이고, 2022~2023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하락 중인 만큼 현재 코스피가 강한 상승세로 진행될 것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 "이라며 "다만 이미 120일 이평선을 회복했고, 계단식 하락 구조가 중단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가가 장기 고점을 만들 때, 이익이 최고점을 찍은 다음 해에 바닥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주가 바닥은 올해 중 나올 가능성이 크고, 이미 주가 자체의 장기 하락 속도도 둔화돼 장기적인 바닥권을 형성하는 과정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본격적인 상승으로 보기는 부족하지만 파생상품시장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장중 평균 가격으로 계산한 코스피200 선물의 이론가 괴리율은 지난해 8월 하락이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라며 "또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가 이달 16일 이후 플러스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아직 적극 매수세를 형성하지는 않고 있으나, 적어도 단기 고점 형성이 가능한 시점에서 매도 규모를 확대하지 않는 것은 추가 하락이 가능한 폭을 제한적으로 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며 "과거의 패턴이 지속된다면 16% 전후한 수준까지 조정이 예상되며 코스피지수의 급락 가능성은 작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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