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돋보기 분석 : 카카오뱅크] 평균연봉 1억4400만원 인터넷전문은행, 윤호영 대표를 '대니얼'로 부르며 고속성장

이가민 인턴기자 입력 : 2022.08.16 04:45 ㅣ 수정 : 2022.08.16 04:45

출범 2년만에 1000만 고객 확보, 5년만에 2000만 육박
혁신금융으로 글로벌 인터넷전문은행 롤모델로 부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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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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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사진편집=뉴스투데이 김영주]

 

 

[뉴스투데이=이가민 인턴 기자] 카카오뱅크는 카카오의 계열사로 2017년 7월 영업 개시한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카카오뱅크는 오픈과 함께 폭발적인 고객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출범 2년만에 1000만 고객을 확보하였으며, 글로벌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최단기간 내 흑자 전환을 달성하는 등 금융혁신과 경영성과 등에서 글로벌 인터넷전문은행의 롤모델 혹은 벤치마킹 사례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2020년 6월 취임한 윤호영(52, 사진) 대표는 “2017년 서비스 오픈부터 2019년까지는 금융상품과 서비스의 재해석을 통해 모바일뱅킹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확장의 토대를 다져온 시기였다면, 2020년부터는 서비스의 확장과 강화된 고객 경험으로 ‘모바일 금융’ 하면 카카오뱅크를 떠올릴 수 있는 ‘카뱅First’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말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 수는 1799만명으로, 2020년 말 1544만명에서 1년만에 255만명 증가했다. 2분기 말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 수는 1917만명이다. 지난해 말 1799만명에서 반년 만에 118만명이 증가했다.

 

또,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8년 12월, 모임의 회비를 투명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로 재해석한 모임통장을 선보였다.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의 전체 모임원 수는 1110만명(중복 포함)이며, 이는 출시 이후 하루 평균 8800백명이 모임통장에 새로 참여한 셈이다.

 

이처럼 카카오뱅크는 2017년 서비스 오픈 이후로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과 강화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춰 성장한 것으로 평가된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4400만원, 남성이 여성보다 9700만원 더 받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평균 연봉은 1억4400만원이다. 남성과 여성의 평균연봉은 각각 1억9100만원, 9400만원이다. 남성이 9700만원 더 받았다. 카카오뱅크의 상품은 예적금, 대출, 주식, 해외송금 등이 있다.

 

카카오뱅크의 주요 상품 중 하나인 모임통장은 모임 회비 관리를 위한 상품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통장을 전환하여 바로 모임통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채팅방의 친구들을 한 번에 선택해 초대할 수 있으며 카카오뱅크 계좌가 없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어 편리하다.

 

기업 정보 사이트 크레딧잡이 발표한 카카오뱅크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40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4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전성 분석 ▶ 전체 1022명 중 정규직은 886명…평균 근속연수는 2.8년

 

카카오뱅크는 정규직 886명, 기간제 근로자가 136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86.7%에 달한다. 평균 근속연수는 2년 8개월로 짧은 편이지만 2017년에 시작된 기업임을 고려해야 한다. 남성 근로자가 2년 10개월, 여성 근로자가 2년 6개월이다. 남성과 여성의 근속연수의 큰 차이는 없으나, 상대적으로 남성의 직업 안정성이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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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 그래픽=뉴스투데이]

 

③성장성 분석 ▶ 상반기 순이익 1238억원 최대 실적 달성…다양한 연령층 고객 기반 확대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순이익 1238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보다 6.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7% 증가한 1628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지속적인 고객 증가와 최대 월간 모바일 트래픽, 뱅킹 비즈니스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은 744억원, 당기순이익은 57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8%, 17.7% 감소했다.

 

카카오뱅크는 2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미래경기전망을 반영한 추가 충당금 126억원을 추가로 적립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2분기 부실채권매각이익, 올해 2분기 미래경기전망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요인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기준금리 상승과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확대에 따른 이자 이익 확대, 플랫폼·수수료 비즈니스 성장 등이 수익성 강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말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 수는 1917만명의 연령별 비중은 10대 8%, 20대 25%, 30대 26%, 40대 23%, 50대 13%, 60대 5%로 다양한 연령층으로 고객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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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기업문화 ▶ 앞서가는 기업문화…유연근무제와 자유롭고 수평적인 분위기

 

카카오뱅크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부터 유연근무제를 도입하여 상황에 따라 오전 7시~오후 4시 등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정하여 업무를 보고있다. 또한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해 필수적으로 근로해야 하는 시간을 별도로 정해 직원들이 모여서 파트별 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보완 장치도 만들었다.

 

또, 카카오뱅크 직원들은 윤호영 대표를 직급 대신 대니얼(Daniel)이라는 영어 이름으로 부른다. 아울러 별도의 사장실을 두지 않아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다.

 

추가적으로 카카오뱅크는 매년 600만원의 자기주도 마일리지와 만 3년 근속 시 1개월의 유급 휴가 및 휴가비 200만원을 제공한다. 및 가족의 의료비와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등 복지 제도를 마련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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