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면세점 회복·중국 설화수 고신장 지속·해외법인 수익성 유지 관건”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2.24 14:25 ㅣ 수정 : 2021.02.25 10:08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하지만 중국 설화수 전년대비 60% 고신장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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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설화수’ 고신장 연속성이 과제라고 전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92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이지만, 내용은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다”며 “면세점 성장률은 아쉽지만, 중국 설화수 매출이 전년대비 60% 고신장하면서 대중국 브랜드력이 제고되고 있음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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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연구원은 “특히, 고가 자음생 라인 비중 상승은 고무적”이라며 “해외사업 구조조정 효과도 올해 실적개선 폭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프라인 점포 스크랩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가 이어진다면 상당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2% 늘어난 1,23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중국 사업 기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면세점은 전년 동기대비 0%, 온라인 20%, 중국법인 55% 성장을 가정한 수치”라며 “면세점 회복, 중국 설화수 고신장 지속, 해외법인 수익성 유지가 관건”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만일 ‘설화수’ 고신장이 2019년 3분기처럼 광군제 영향 일시적인 매출 증가였다면, 또는 해외사업 수익성 개선이 자산손상차손 등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이었다면 주가 모멘텀은 약화될 수 있다”며 “1분기 실적 추이를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12MF 주가순이익비율(PER) 34.3배로 단기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며 “중국 설화수 고신장과 수익성 개선은 투자심리 개선 요인이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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