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窓] 마스크 관련주 올해까지 호황? 중국 지난해 전세계 마스크 87% 싹쓸이, 씨앤투스성진 등 고급화로 해외시장 공략

정승원 기자 입력 : 2021.02.19 10:54 ㅣ 수정 : 2021.02.21 08:34

마스크 시장 저가와 고가 시장으로 세분화되면서 품질 좋은 한국산 KF마스크 수요도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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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개당 1.99달러에 판매중인 씨앤투스성진의 아에르(AER) 마스크. [아마존 홈페이지 캡처]

 

[뉴스투데이=정승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 중국이 전세계 마스크 시장의 87%를 점유하면서 국가별 수출실적에서는 사실상 싹쓸이에 가까운 완승을 거뒀다.

 

국내 마스크 업체들은 지난해 수요급증으로 대부분 실적개선에 성공했지만 정부의 수출규제 등으로 수출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19일 시장조사기관인 리서치 앤 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세계 마스크 시장은 전례없는 호황을 누렸다. 리서치 앤 마켓은 지난해 전세계 마스크 수출시장이 최대 610억달러(67조1000억원)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7억3700만달러(8100억원)에 비해 82배나 시장규모가 커진 것이다.

 

이 가운데 중국은 마스크 수출로 전세계적으로 58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돈을 쓸어담아 마스크 수출의 8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화된 지난해 3월부터 연말까지 중국의 마스크 수출은 2242억 장으로 금액으로 3400억 위안(약 57조7000억원)에 달했다.

 

세계에서 확진자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미국시장에서 중국산 마스크 점유율은 89%까지 치솟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아마존에서 잘 팔리는 마스크들은 대부분 일회용 중국산이다. 100개들이 1팩이 16달러 선에서 판매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개당 16센트 꼴이다.

 

반면 한국산 KF마스크들은 중국산보다 10배 높은 가격 탓에 중국산만큼 대중화돼 있지 않지만 마스크 시장이 갈수록 저가와 고가 시장으로 세분화되면서 품질 좋은 한국산을 찾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벨라 프리미엄 한지마스크는 아마존에서 30개들이 1팩이 44달러, 개당 1.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씨앤투스성진 역시 최근 아에르(AER) 브랜드를 앞세워 아마존을 통해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는데, 10개들이 팩이 19.99달러, 개당 1.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1월 미국내 벤더를 통해 아마존에 입점에 성공해 초도 물량을 완판하였고, 시장테스트를 마쳤다”면서 “본격적인 아마존 시장 개척을 위해 씨앤투스성진 셀러계정을 직접 오픈했다”고 밝혔다.

 

리서치 앤 마켓에 따르면 올해 마스크 수출시장은 작년만큼 폭발적으로 성장하지는 않겠지만 코로나19 확산이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21억달러((24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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