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올해 최대 실적을 기대하나 신뢰성 회복이 우선”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2.09 15:29 ㅣ 수정 : 2021.02.09 15:29

단가가 상대적으로 낮고, 수익성이 낮았던 모델 판매 증가로 수익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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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DB금융투자는 9일 비에이치에 대해 올해 최대 실적을 기대하면서도 신뢰성 회복이 우선이라고 전했다.

 

권세라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5.7% 늘어난 2318억원, 영업이익은 79.8% 줄어든 2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매출액 2790억원, 영업이익 297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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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라 연구원은 “부정적인 환율 환경에서 지난해 4분기에는 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북미 고객사의 6.1인치 스마트폰 신모델 판매 비중이 증가하고 국내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수주가 예상 대비 확대되며 전반적인 제품 믹스와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북미 고객사 신모델 주문 증가와 2020년부터 시작된 신규 사업으로 인해 가동률도 80% 이상으로 높아진 상황에서, 급증한 국내 고객사 중저가 물량이 급격히 수익성을 악화시키며 전사 수익성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5.5% 늘어난 9060억원, 영업이익은 136.2% 증가한 8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국내 고객사는 폴더블 스마트폰과 중저가에도 5G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mmWave 채택 모델에는 단말기 1대당 탑재되는 안테나용 연성회로기판(FPCB) 개수가 평균 2개에서 3~4개로 증가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에 따라 올해 5G 안테나용 FPCB 매출은 지난해 160억원에서 262.6% 증가한 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상반기 시작될 전장용 FPCB 매출은 하반기로 갈수록 규모가 확대되며 연간 300억원가량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내 북미 고객사향 경쟁사 사업 철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북미 업체 내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며 북미향 매출은 전년 대비 25.2% 증가한 5680억원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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