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300만원’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자 한달 새 20만명 육박

이지민 기자 입력 : 2021.02.03 16:11 ㅣ 수정 : 2021.02.03 16:11

코로나19로 벼랑끝에 선 취약계층 대거 신청 / 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대표발의한 입법, 1월부터 시행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남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국민취업지원제도 관련 안내문이 비치돼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자는 2일 기준 19만 9000명에 달한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자가 2일 기준 19만 9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 청년,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300만원씩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사업이다. 이 제도를 통해 국가는 저소득 구직자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사람에게 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제도가 시행에 들어간 지 한 달 만에 약 20만명에 달하는 신청자를 확보한 것이다. <뉴스투데이 1월 28일자 '[법으로 보는 JOB의 미래(55)] 민주당 박광온 의원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취업취약계층 생계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참조 >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구직촉진수당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함께 지원하는 1유형과 취업 지원 서비스만 제공하는 2유형으로 나뉜다. 2유형도 1인당 최대 195만 4000원의 취업 활동 비용을 지원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18∼34세 청년(60.9%)이 가장 많았다. 이어 35∼54세(27.2%), 55∼69세(11.9%) 순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청년 취업난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성별로는 여성(53.6%)이 남성(46.4%)보다 많았다. 가구원 수로 보면 1인 가구(36.3%), 3인 가구(31.0%), 2인 가구(24.4%), 4인 가구(6.7%) 순이었다.

 

노동부는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구직촉진수당과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에 착수했다. 현재 6만 3000명이 수급자로 인정됐고 이 중 1유형인 5만 5000명은 순차적으로 구직촉진수당을 받기 시작했다.

 

이재갑 노동부 장관은 이날 올해 업무보고를 마치고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서울남부고용센터를 찾아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들과 온라인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 한 달 만에 20만명이 신청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고용 상황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특히 청년들의 참여가 많은 것을 보니 그 어느 때보다도 청년들에게 더욱 힘겨운 시기라는 것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