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는 해외수주 좋고 주택분양도 증가해 이익 성장”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13 19:13 ㅣ 수정 : 2021.01.13 19:13

양질의 해외수주를 기반으로 이익 성장 폭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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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3일 대우건설에 대해 주택 분양 물량이 지난해 3만3000세대, 올해 3만5000세대로 증가하고, 양질의 해외 수주인 나이지리아 LNG(액화천연가스) 등의 프로젝트 등에서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지난해 신규수주는 12조8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주택뿐만 아니라 이라크 교통부 산하 항만공사와 2조9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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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송 연구원은 “이라크 정부와 관계가 좋고 수의계약으로 이익률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장 발판이 될 전망”이라며 “올해도 카타르 LNG(10억달러), 오만 벙커링(1억달러), 나이지리아(4억5000만달러) 등 경쟁력 있는 플랜트와 국가들이 발주하는 프로젝트에 입찰할 계획으로 전년도 이상의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주택분양은 3만3000세대, 올해는 3만5000세대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주택건축 매출총이익률은 14.5% 수준인데, 자체사업 분양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다양한 물량들이 믹스되면서 현재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18년 1만4000세대를 바닥으로 분양 물량이 증가하면서 이익이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중동 등에서 공사기간이 늘어나면서 발생한 비용들이 사라지고, 양질의 수주인 나이지리아 LNG, 모잠비크 LNG의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인식되면서 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베트남 사업은 총 2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4분기 입주가 시작되면서 약 1000억원 매출이 반영될 전망”이라며 “입주가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올해 1분기에도 이익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양질의 수주를 발판으로 해외 수익성이 개선되고 분양 물량이 증가하면서 이익 성장 폭이 클 것”이라며 ”최근 한 달간 주가가 상승했지만, 기대 ROE(자기자본이익률) 14.6% 대비 저평가된 상황으로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