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량용 반도체 시장점유율 확대 예상”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12 09:52 ㅣ 수정 : 2021.01.12 09:52

삼성전자 및 비메모리 서플라이체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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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의 중장기적인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 조사기관인 IHS Markit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서 지난해에는 380억달러(-9.6%YoY)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전기자동차(Electric Vehicles)와 하이브리드 자동차(Hybrid Car)를 중심으로 강한 성장세를 재개할 것으로 보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 자동차(Autonomous Car)와 함께 큰 폭으로 성장하며 2026년에는 676억달러의 시장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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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엑시노스 오토

박유악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독일의 인피니언(Infineon Technologies)과 네덜란드의 NXP Semiconductors, 일본의 르네사스(Renesas Electronics), 미국의 TI(Texas Instruments), 스위스의 ST Microelectronics가 선두권에 있지만, 메모리 반도체나 파운드리 시장과 같이 절대 강자는 없는 상황”이라며 “후발 주자인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공정 경쟁력을 앞세워 차량용 AP(Application Processor)인 엑시노스 오토(Exynos Auto)를 출시해 아우디 A4 모델에 탑재했고, 하만(Harman)과 공동으로 개발한 5G TCU(Telematics Control Unit)를 BMW 전기자동차(iNEXT)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한 차량용 CIS(CMOS Image Sensor)인 ‘아이소셀 오토’를 출시해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장 개화에 대비하고 있으며, 국내 현대자동차와도 반도체를 포함해 다방면에서의 협업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엑시노스 오토, 아이소셀 오토, 5G TCU를 중심으로 한 삼성전자의 차량용 반도체 시장 진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서플라이 체인 중 하나마이크론, 테스나, 네패스, 엘비세미콘 등의 후공정 업체들이 중장기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외 실리콘웍스가 중장기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며, 해외 차량용 반도체 업체들을 고객으로 하는 칩스앤미디어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