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지금 이 순간이 마지막 고비이기를 바라며”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07 16:37 ㅣ 수정 : 2021.01.07 16:37

기대치를 하회할 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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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대신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지난해 4분기에 영업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줄어든 1조1870억원, 영업손실은 -18억원으로 적자 전환해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국내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채널 트래픽 감소가 이어지며 백화점, 할인점 등의 전통 채널 매출 감소는 불가피했던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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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정 연구원은 “그러나 3분기와 달리 4분기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6% 감소하며 10~11월 시장 평균 -35% 대비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중국의 경우 최대 소비 이벤트인 광군제 당시 설화수의 거래 금액이 174% 성장하며 이니스프리의 오프라인 부진을 만회해 중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성장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매출 비중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 중국에서의 기대 이상의 성과에도 강도 높은 희망퇴직 관련 비용 반영으로 상장 이후 첫 분기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은 코로나19로 실적에 타격을 보고 지난해 11월 창사 뒤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며 “희망퇴직은 15년 이상 근속한 직원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근속연수에 따라 퇴직금에 추가 급여를 더해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올해는 브랜드별 차별화된 전략으로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점쳐진다”며 “기대되는 시장은 중국이다. 올해 중국 매출액은 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1조2012억위안으로, 2017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은 12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프리미엄·매스 브랜드는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오프라인 부진을 상쇄하고 젊은 고객층을 확보해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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