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窓] 8만원 돌파한 삼성전자 목표주가 11만원도 아니고, 11만1000원 내세운 증권사, 목표 시가총액 정확히 660조원

정승원 입력 : 2021.01.05 09:41 ㅣ 수정 : 2021.01.05 09:41

IBK투자증권 작년 4분기 삼성전자 매출액 58조2410억원 예상하면서 목표주가 9만7000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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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정승원 기자] 작년 말 처음으로 8만원을 돌파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가 현재 주가보다 33.3% 높은 11만1000원까지 올라갔다. 목표 시가총액은 보통주 기준으로 660조원에 달한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1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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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목표주가가 11만원대까지 올라간 삼성전자. [연합뉴스]

 

삼성전자 목표주가가 10만원을 넘어선 적은 있지만 11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증권가에서 제시한 목표 주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이에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4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올리며 ‘10만전자’ 시대를 예고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11월27일 처음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10만원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는데, 이후 주가는 6만8000원에서 8만3000원까지 22% 상승했다”면서 “주주이익 환원 확대 기대감, 파운드리 공급 부족과 인플레이션(제품가격 상승), D램 업황 턴어라운드 영향 때문"이라고 주가 상승 배경을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8만6000원에서 1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면서 “목표주가 11만1000원은 보통주 목표시총 660조원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는 이어 "지난 3년 동안 연간 배당이 9조6000억원이었는데, 연간 20조원의 배당이 수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며 "특별배당 지급 이후에도 영업이익 증가에 따라 배당 여력이 확대되고 있"고 말했다.

 

IBK투자증권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2020년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13% 감소한 58조2410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전 사업부 매출액이 3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그러나 “메모리 업황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DRAM투자 규모 축소는 가격 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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