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돋보기 분석] JW중외제약 평균연봉 5800만원, 수액·전문의약품 주력하며 R&D 비율 확대

한유진 기자 입력 : 2020.11.04 08:11 ㅣ 수정 : 2020.11.05 16:06

수액에 강하지만 새로운 먹거리 개발이 과제/ 정규직 비율 95%/사회공헌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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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JW중외제약 신영섭(좌), 이성열(우) 대표이사 [그래픽=한유진]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JW중외제약은 수입에 100% 의존하던 수액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 한 국내 대표 수액 전문 기업이다. 세계 5대 수액제 브랜드로 오메가 3와 오메가 6를 이상적으로 배합한 3세대 3챔버 종합영양수액 ‘위너프’를 보유하는 등 수액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등 전문의약품 중심 제약회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20년 반기보고서를 살펴보면 JW중외제약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제약회사의 활발한 R&D는 신제품, 기술 수출 등 을 통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활발하게 모색하고 있다는 방증이 되기도 한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5800만원·대졸 신입 평균연봉 3712만원


JW중외제약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1인의 연간 평균 급여액은 580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의 경우 6100만원으로 여성 직원 4600만원보다 1500만원 더 많이 받는다.

크레딧잡에서 집계한 JW중외제약의 평균연봉은 금융감독원 기준 5796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3918만원이다. 이는 경력직 입사자를 포함한 금액이다. 이 중 초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3591만원, 대졸 신입사원 평균 3712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대졸 신입사원의 급여가 3.37%로 정도 더 높게 나타났다.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8년 3개월…‘정규직’ 비율 95%

 

JW중외제약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직원 1223명 중 정규직은 남성 907명, 여성 252명으로 1159명(95%)이다. 비정규직은 남성 36명, 여성 28명으로 전체 64명(5%)를 차지한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8년 3개월이며 남성 직원은 9년, 여성 직원은 6년으로 약 3년 정도의 차이가 났다.


크레딧잡의 분석결과 지난해 JW중외제약의 전체 직원 수 1156명 대비 입사율은 184명으로 16.0%를 차지했으며 퇴사율은 164명 14.0%로 입사율과 퇴사율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③ 성장성 분석 ▶ R&D 투자 증가 추세, 향후 신제품·기술 수출 통한 성장동력
 
JW중외제약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2655억원,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216%인 58억원이다. 지난해에도 매출 5238억, 76억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은 “전기대비 기술료수익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일부 주요제품 일시적인 실적 부진 및 일부 재고폐기에 따른 원가 상승, R&D 비용 증가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의 매출대비 (R&D)연구개발 투자 비율은 3년간 증가해왔다는 게 눈에 띈다.


JW중외제약의 연구개발 투자 비율은 2018년 6.4%(343억원), 2019년 8.0%(407억원), 2020년 상반기에는 8.2%(215억원)이었다.


이 같은 연구개발 투자를 기반으로 개량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기존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개량한 대장암치료제(나노옥살리플라틴), 고혈압·고지혈증 동반 환자들을 위한 복합제(리바살탄), 물 없이 복용 가능한 알레르기용약(싱귤맥스속붕정) 등을 개발했다.

  
또 JW중외제약은 자사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주’가 항암 환자의 빈혈 치료에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연구개발을 통한 유의미한 성과를 내보이고 있다.


이처럼 JW중외제약의 연구개발 투자 증가는 신제품 개발, 향후 기술수출 등을 통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JW그룹이 후원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의 공연 모습이다 [사진제공=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

 
④ 기업문화 ▶ 질병치료 넘어 건강한 사회 구현 앞장

 

JW중외제약은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기여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보건의료 분야 학술연구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국내외에서 의술을 통해 인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커다란 업적을 이룩한 의료인을 추천 받아 시상하는 ‘성천상’ 시상 사업, 국내외 의료 봉사 등을 통해 보건 학술 영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지원 활동과 복지 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중증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또 ‘JW 아트 어워즈’를 매년 개최함으로써 장애 예술가들의 재능을 발굴해 작가로써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탈북청소년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복약 및 위생관리 습관을 갖도록 ‘청소년 건강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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