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착한 소비’ 마케팅으로 소비자 곁 다가간다

한유진 기자 입력 : 2020.10.30 14:40 ㅣ 수정 : 2020.10.30 14:44

매년 마케팅 예산 5% 이상 사회공헌 위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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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국내 1위 맥주회사 오비맥주는 단순 기부활동보다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더욱 중요한 사회공헌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각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마케팅 예산의 5% 이상을 의무적으로 환경, 건전음주, 나눔 등 사회공헌 캠페인 활동에 쓰고 있다. 이는 AB인베브가 진출해 있는 모든 국가에 적용된 본사 방침이다.

     

 

버드와이저 코로나19 극복 위해 의료진 지원 [사진제공=오비맥주]
 
 

■ 코로나19 극복 선제적 지원

 

오비맥주의 글로벌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버드와이저는 WHO(세계보건기구) 발족일인 ‘세계 보건의 날(4월 7일)’을 맞아 7일 하루 동안 판매된 전 세계 각 국가의 버드와이저의 수익금을 의료진들을 위해 기부했다.


한국의 경우, 버드와이저는 하루 판매 수익금 전액 9000만원을 사랑의 열매 ‘코로나19 특별모금’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쓰는 국내 의료진과 봉사자 및 소외계층을 위해 쓰인다.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영상 ‘하나의 팀(#ONETEAM)’을 제작, 브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스텔라 아르투아 멋진 한 잔 캠페인 [사진제공=오비맥주]

 
■ 물 부족 국가 여성들에게 식수 지원


‘5% 정책’ 일환으로 스텔라 아르투아는 2019년 UN 공식 지정일인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물 부족 국가 여성들을 돕기 위한 ‘멋진 한 잔’ 캠페인을 벌였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캠페인을 위해 특별 제작한 한정판 전용잔 ‘챌리스(Chalice)’를 온라인으로 판매, 수익금 약 7천5백만원을 글로벌 비영리단체 ‘워터닷오알지(Water.org)’에 기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물 부족 국가의 10가구 중 8가구는 여성들이 주로 물을 구해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걸어야 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6시간에 달한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멋진 한 잔’ 캠페인은 이러한 여성들에게 깨끗한 물을 지원, 물을 구하러 오가며 낭비했던 시간을 다시 그들에게 돌려주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챌리스 1잔 가격이면 물부족 국가의 한 가정에 5년간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캄보디아, 우간다, 브라질 3개 국의 아티스트가 참여,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식수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일러스트로 표현, 한정판 챌리스 디자인에 담았다.

 

코로나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사진제공=오비맥주]


■ 건강한 해양 환경 만들기에도 앞장


글로벌 맥주 브랜드 코로나는 지난 해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건강한 해양 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코로나는 한강 세빛섬에 가로 6미터 세로 3미터에 달하는 대형 파도 전시물을 설치했다.


한국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으로 알려진 약 130KG의 플라스틱이 사용된 전시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과도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시각적으로 부각해 널리 알렸다.


이외에도 루프탑 바 ‘카사코로나(Casa Corona)’에 플라스틱 병을 가져오면 코로나 맥주 1병으로 교환해주고, 환경 보호 운동에 서약 참여를 독려하는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매년 마케팅 금액의 5% 이상을 사회공헌 캠페인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며 “브랜드가 직접 나서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서는 진정성 있는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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