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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일본에선(371)] ‘일본은 별로...’ 외국인들이 일본에 갈 수록 비호감을 느끼는 이유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매년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일본이 조사대상 63개국 중 34위를 기록하며 2019년의 30위에 이어 역대 최하위 기록을 경신했다.   1989년에 처음 평가가 이루어졌을 때만하더라도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던 일본으로서는 치욕스러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외국인들에게 일본은 갈 수록 매력을 잃어가는 국가이다. [출처=일러스트야]   반면 대한민국은 1999년에 41위로 바닥을 찍은 후 점차 상승하여 작년에는 28위를 기록했고 올해는 다섯 단계나 더 상승하여 23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과 일본 사이에는 사우디아라비아(24위), 말레이시아(27위), 프랑스(32위), 체코(33위) 등이 있다.   주목할 점은 경제성과, 정부효율성, 기업효율성,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순위가 매겨지는 국가경쟁력 조사에서 꾸준한 하향곡선을 그린 국가는 일본이 유일하는 것이다.   미국은 늘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었고 일본이 특히나 비교하기 좋아하는 독일도 다소의 변동은 있더라도 5위에서 15위 사이를 벗어나지 않았다.   그에 비해 일본은 1990년대 후반부터 순위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2003년에는 27위를 기록했고 그 후에는 조금 회복하나 싶었지만 올해까지 2년 연속 하락을 거듭했다.   올해 IMD의 결과발표를 일본 언론들이 시큰둥하게 바라보는 것도 결코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일본의 객관적인 현실을 보여주는 지표는 또 있는데 작년 HSBC가 발표한 ‘각국 주재원이 살고 싶은 국가 랭킹’에서도 일본은 조사국가 33개국 중 32위를 기록했다. 일본보다 저평가된 나라는 브라질이 유일했다.   해당 조사에서도 일본은 각종 세부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저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임금, 워라밸, 자녀 교육환경이 최하위를 기록했고 다른 항목들에서도 눈에 띄게 나은 부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처럼 일본이 경쟁력도 뒤처지고 외국인들에게 더 이상 매력이 없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는 조사결과들은 점차 현실에서도 확인이 가능해지고 있다.   한 예로 아베정부가 부족한 단순노동 인력을 해외로부터 유입시키기 위해 2019년부터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시행한 특정기능제도를 이용한 외국인은 작년 한 해 동안 고작 4000명 정도에 그쳤다.   연간 7만 명씩 5년간 총 35만 명의 인력충원을 자신했던 정부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 없이 침묵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일본정부와 기업들이 값싸게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을 거라 기대했던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는 HSBC의 조사결과에서 모두 일본보다 앞선 10위, 24위, 31위를 기록한 만큼 동남아시아의 단순노동자들에게도 일본은 장기적으로 매력을 느끼기 힘든 국가로 여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코로나 대처능력과 도쿄올림픽의 개최연기 등으로 경제적 손해는 물론 국가이미지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장기적인 위험요소들마저 새삼 부각됨에 따라 국가경쟁력과 이미지 쇄신을 위한 아베정권의 고뇌는 더욱 깊어만 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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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을 뚫어라
    2020-07-14
  • 최태원 SK 회장 “쌓은 지식 사회에 돌려주는 지성인 돼야”…해외유학 장학생 격려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유학 동안 지식을 쌓는데 그치지 말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해 주세요. 쓰면 쓸수록 사라지지 않고, 사회에 퍼져나가는 것이 바로 지성입니다.”     최태원 SK 회장은 7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행사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각자의 성취를 사회와 공유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해외유학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뒷줄 가운데 감색 양복)과 선발된 재단 장학생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음을 담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SK]   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재단을 설립한 최종현 SK 선대 회장께서 장학생을 선발하는 이유는 ‘사회를 위한 지성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바 있다”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우리 사회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데 기여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특히 “올해는 우리 모두 처음 겪어보는 팬데믹(대유행)을 경험 중”이라며 장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당부와 함께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직면한 도전을 해결하고,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기르는 데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33명을 포함해 박인국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하버드, 스탠퍼드, 예일, 시카고,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 해외 유수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게 된다. 최 회장은 인재 육성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매년 개최되는 ‘SK 신입사원들과의 대화’, 재단 선발 장학생 격려오찬 등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오고 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최 회장의 선친인 고(故) 최종현 선대 회장이 1974년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신념으로 설립했다. 이후 재단은 지난 45년 동안 국내에서 35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해외 명문대학 박사 780여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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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2020 채용분석 (22)] 28세 과장 배출한 한국주택금융공사, 3대 인재상을 녹여내라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최연소 만 28세 과장(4급), 만 44세 부장(2급).’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의 직원이라면 누구나 실현가능한 얘기다. 2004년 준정부기관으로 설립된 HF공사는 직원 중 최근 5년 내 입사자 비중이 42%를 차지하고 직원들의 평균 연령이 36.3세다. 2018년 1월 취임한 이정환(66) 사장이 젊은 조직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젊은 직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만큼 조직 전체적으로 소통이 잘되고 업무효율도 높아 승진이 빠르다. 이와 관련해 HF공사 관계자는 “능력만 있으면 승진이 빠르다. 최근 추세다”고 말했다. 활기 넘치는 젊은 기관 HF공사가 코로나19여파로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고자 채용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블라인드채용 경진대회 장관상을 받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오는 16일까지 대졸 수준과 고졸 부문으로 나눠 신입사원 총 60명을 선발할 지원서를 받고 있다. 사진은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 전경 모습. [사진제공=한국주택금융공사]   ■ 직무능력 기반 올해 60명 모집 / 자격 사항 서류 발급 유무 꼭 확인   오는 1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는 HF공사는 올해 정원 증가분과 퇴직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능한 최대 인원(6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학력, 연령, 성별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대졸수준(58명)과 고졸부문(2명)으로 나뉜다.   지역별로 보면, 비수도권인재(35%)와 부산지역인재(24%)를 뽑는다. 아울러 보훈대상자 특별전형(5명)과 시간선택제 전형(5명)을 실시하고 보훈대상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우대할 예정이다. 평균 합격자의 연령대와 40대의 합격자와 관련해 HF공사 관계자는 “내부적인 인사라 답변이 어렵다”고 말했다.    서류전형 기준은 입사지원서, 자소서, 직무기술서를 기준으로 직무능력을 평가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공사가 직접하지 않고 외부 서류 평가전문위원에게 위탁해 심사한다. 고졸부문은 서류전형이 없다. 입사지원서 평가는 하지 않고 불성실 기재자 등을 제외하기 위한 적부심사는 한다.   지원자는 직무능력 이외에 불합리한 편견이나 차별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나이, 출신지, 학력 등을 입사지원서에 기재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이 같은 자료는 평가위원에게도 제공하지 않고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직무능력만을 평가해 채용한다. HF공사의 블라인드 채용은 타 공기업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블라인드채용 경진대회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HF공사 인사 담당자는 이와 관련해 “이 대회는 블라인드 채용 등 공정채용 절차를 통해 편견 해소 및 능력중심 채용 확대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기 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채용 과정의 공정성 확보 및 개선 노력이 공공 및 민간 부문에 귀감이 되는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는 데에 수상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향후 자격 관련 사항은 서류로 증빙돼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1년차 신입사원 W씨는 “교육 경력 등 사전에 서류 발급이 가능한지 확인한 후 기재하는게 좋고 최종 합격 후에도 제출하지 못하면 내용의 경중에 따라 최종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며 사전 발급 여부를 꼭 확인할 것을 신신당부했다.   ■ 첫 관문 자소서 공사 인재상도 녹이면 좋아 / “자신만의 테마 만들길”   지원자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자소서는 나를 소개하는 글이기도 하지만 공사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충분히 드러나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때문에 공사의 인재상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평소 공사 홈페이지와 관련 뉴스를 많이 찾아읽고 자소서에 녹여 넣는 게 좋다.   이정환 사장이 강조하는 3대 인재상은 창조인, 전문인, 화합인이다.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능동적으로 행동하며, 적극적인 자기개발을 통해 최고를 추구하고, 집단 및 개인 이기주의를 버리고 진정한 동료애를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많은 자소서를 다 읽어보기 때문에 지원자는 자신을 특별히 어필하는 방법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신입사원 W씨는 “자신만의 테마를 만들어 작성하는 게 면접시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처음부터 잘쓰려고 하기보다는 글(자소서)전체를 가볍게 작성하고 다시 읽으면서 어색한 표현 등을 여러번 퇴고하고 이때 누군가의 의견과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 “필기시험 난이도 높지 않아도 가볍게 여겨선 안돼”   직무기초능력과 전공지식 보유를 평가하는 필기시험의 경우 대졸수준은 금융경제경영상식, 선택직렬의 전공시험, 약술·논술문제를, 시간선택제와 고졸 부분은 NCS직업기초능력과 금융경제경영상식문제를 120분동안 풀게 된다. 약술은 서술형 주관식으로 출제되며, 논술은 해당 전공과 연계한 공사 관련 문제가 주제로 나올 수 있다.   인사 담당자는 “전공과목은 4년제 대학의 전공교과과정 수준으로 출제되고 공사 업무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가 있음을 전제로 출제되고 필기시험은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실시된다”고 말했다.   필기 시험 관련 신입사원 W씨는 “금융경제경영상식은 개론수준으로 가능한 넓은 범위를 공부하는 게 필요하다. 난이도가 높지는 않지만 절대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며 “조금 어려운 수준까지 준비를 해야 실전이 쉽다는 생각에 전공서적을 통해 공부했고 특히 공사가 관심을 두는 사업을 알고 있으면 좋다는 생각에 공사의 뉴스와 자료를 계속 모으며 읽었다”며 팁을 전했다.   ■ 상황면접 등 3종류 진행 / “모니터링으로 자신의 나쁜 습관 고쳐야” / “인성검사 잘 못 보면 자동탈락은 오해”   면접은 지원자에게 직무관련 역량 발현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특정 전공 주제에 대한 PT면접(40점), 올해 처음 도입되는 상황면접(30점), 자소서 기반 다대다 면접(30점) 총 3종류의 다양한 면접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원자의 전공지식, 공사 이해도, 창의력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다는 게 HF공사의 설명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채용의 발견 [사진제공=유튜브 화면 캡처]   PT면접은 공사가 제시하는 주제를 짧은 준비시간을 거쳐 면접관들 앞에서 발표하는 면접 방식으로, 전공지식, 논리성, 기획 발표력 등을 검증하게 된다.   기출문제로 국민연금의 감액제도에 대해 찬성과 반대를 말하고 공사가 제공하고 있는 주택연금제도가 국민연금을 어떻게 보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라 등이 출제됐다. 만약 이와 유사한 문제가 올해 출제된다면 공사의 사업과 상품을 명확히 숙지하는 건 기본이고 시간 제한이 있기 때문에 많은 것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개요 중심으로 준비해 발표하는 게 좋다.   올해는 토론면접이 없어지고 상황면접이 새롭게 도입됐다. 실무에서 일어나는 상황과 조건을 제시해 지원자의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한다. 즉 어떤 가상의 상황을 지원자가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평가하는 구조화된 심층면접이다.   인사 담당자는 이와 관련 “부서 단합대회를 기획하는 담당자다. 팀장과 부장은 1박 2일을 원하는데 젊은 직원들은 평일에 간단하게 행사를 마쳤으면 하는 분위기다. 지원자는 어떠한 과정을 거쳐 어떤 내용으로 단합대회를 기획하겠는가?라고 물어볼 수 있다”며 예를 들었다. 이 면접에서는 면접자의 답변에 대한 추가 질문도 대비해야 한다.   신입사원 W씨는 “면접을 준비할 때는 답변을 통으로 준비하기 보다는 키워드와 주요 내용 위주로 준비한 후 질문에 맞는 답변을 찾는 연습을 하는 게 좋은 방법이다”라면서도 “자신은 모르는 나쁜 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다. 답변을 할 때 한쪽 손을 자꾸 까딱거린다든지,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진다든지, 표정이 너무 심각하게 굳는다든지, 여러가지 유형이 있을 수 있다.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남겨 꼭 모니터링을 해보고 자기도 모르는 안 좋은 습관이 있다면 의식적으로 고치도록 노력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1차 면접 합격자의 인성검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두 종류의 검사지를 사용할 계획이다. 결과는 2차 면접을 위한 참고자료로만 활용된다. 인사 담당자는 “검사 결과에 점수를 매기지 않으며, 인성검사를 잘 보지 못하면 자동 탈락이 된다거나 하는 소문이 있는데 모두 오해다”고 말했다.     2차 면접은 입사지원서를 기반으로 대졸 수준 부문은 다대일 면접, 시간선택제 고졸 부문은 다대다 면접이 진행된다. 공사의 인재상과 얼마나 부합하는 인재인지를 최종적으로 판단한는 자리인 만큼 면접 준비 시 공사의 인재상, 미션, 비전 등을 숙지해 답변에 녹여내면 면접관들에게 공사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오는 10월 중 입사하게 되는 신입사원은 지난해와 달리 채용형 인턴이 아닌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대졸 수준과 시간선택제는 종합 직원 5급 주임으로, 고졸 신입사원은 종합 직원 6급 주임보로 채용된다. 단 3개월의 수습기간이 있다. 최근 3년간 수습기간 중 탈락한 인원은 없다는 게 HF공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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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지금 일본에선(369)] "재택근무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어요" 재택근무 꿀맛 본 직장인들 출근 신음소리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만원전철을 타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불편한 상사나 동료를 신경 쓰지 않고 오롯이 나의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재택근무의 맛을 본 일본 직장인들이 다시 시작된 사무실 출근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제조업에 종사하는 20대 남성은 직장인 커뮤니티에 ‘출근이 귀찮다’는 제목과 함께 ‘재택근무로 문제없이 일이 돌아가는데 다시 만원전철로 출근시키는 의도를 모르겠다’는 글을 올렸다.   재택근무가 해제되면서 직장인들의 출근고통이 시작됐다. [출처=일러스트야]   그는 이어서 ‘다른 사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채팅으로 지체 없이 가능하다. 출근하더라도 다른 사람과의 대화나 접촉을 피하는 지금 분위기에서 왜 전원출근 밖에 선택지가 없었는가’라며 회사의 방침에 강한 의문을 표시했다.   이와 함께 실제로 재택근무를 해보니 본인의 업무량이 매일 출근을 해야 할 만큼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계속 재택근무를 이어가길 원하는 의견들도 있었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30대 여성 직장인은 ‘주된 업무들을 재택근무로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었다’며 ‘주 2일만 오전 중에 출근한다면 나머지는 집에서 문제없이 정리할 수 있을 듯하다’는 의견을 올리기도 했다.   실제로 일본노동조합 총연합회가 재택근무에 참여하였거나 참여 중인 18세에서 65세 사이의 남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6월 중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81.8%의 직장인들이 재택근무를 계속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이유들로는 ‘출퇴근이 없어 시간을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74.6%), 자유로운 복장으로 일할 수 있어서‘(48%),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어서‘(25.6%), 원하는 장소에서 일할 수 있어서’(19.8%),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서’(15.5%) 등이었다.   하지만 재택근무의 단점 역시 존재하였는데 ‘근무시간과 개인시간의 구별이 모호해짐’(44.9%), ‘운동부족’(38.8%), ‘상사 및 동료와의 커뮤니케이션 부족’(37.6%) 등과 함께 ‘재택근무를 이유로 급여가 줄어들었다’는 의견도 29%에 달해 재택근무의 명암이 확실하게 드러났다.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50대 여성은 ‘움직이길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출근은 강제적인 운동과 마찬가지’라면서 ‘재택근무로 인해 체중이 늘어나는 바람에 회사에 출근하는 것이 생활리듬을 잡아주고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통감했다’고 밝혔다.   물론 이러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재택근무를 계속하길 원하는 직장인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기도 하고 최근에는 긴급사태선언이 해제된 후에 일본 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가파른 증가세로 돌아섬에 따라 제 2의 긴급사태선언과 재택근무 활성화를 내심 기대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진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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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이재용 부회장 “오직 미래만,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미래 인재 직접 챙겨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래 인재 챙기기에 직접 나섰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이 위치한 수원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위치한 C랩 갤러리를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릴루미노’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릴루미노는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한 시각장애인 시각 보조 솔루션이다. [사진제공=삼성전자]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간담회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장(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로부터 △C랩에 참여한 계기 △사내 벤처 활동의 어려움 및 애로사항 등 경청 △창의성 개발 방안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임직원과의 자리에서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며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 그리고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C랩 스타트업들과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 ‘C랩 갤러리’를 돌아보고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과물을 직접 체험하고 개선 제안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한 163명의 직원들이 45개 기업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은 C랩 운영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2018년부터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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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네오위즈가 일하는 법] 청각 감동시켜 글로벌 공략…사운드디자인 등 이색 직군 눈길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 [사진제공=네오위즈]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국내 대표적 게임업체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네오위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업무 방식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네오위즈의 회사명은 새로움을 뜻하는 ‘NEO’와 마법사인 ‘WIZARD’가 만나 ‘새로운 마법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마법사’처럼 독창적이고 창의적일 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서비스하며 세계적인 회사로 발돋음 하겠다는 의미인 셈이다. 이런 모습은 글로벌 사업 직군과 사운드 직군에서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네오위즈는 2007년 네오위즈홀딩스의 기업분할로 출범한 게임 전문 기업으로, 게임 포털 피망을 통해 FPS, 스포츠게임, 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멀티플랫폼 환경을 기반으로 웹보드 게임에서 PC와 모바일 매출이 동반상승하면서 올 1분기 네오위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63억원, 1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 80% 각각 상승했다. 정부의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로 전통적인 웹보드 게임 비수기인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온 것으로 추정돼 네오위즈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 소통과 분석 능력,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까지 성장세를 멈추지 않고 있는 네오위즈의 일하는 방법의 특징점은 리서치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점이다. 네오위즈 글로벌 사업 직군은 프로세스를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게임 시장에서 단순한 충동과 헛된 야망에 휩싸여 잘못된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다. 철저한 준비과정과 분석능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나가겠다는 의미다.   ▲ [사진제공=네오위즈]   네오위즈 글로벌 사업 직군은 리서치부터 게임 확보, 출시전략 수립까지 마친 후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여 출시한 후 서비스 운영을 진행한다. 전략적 커뮤니케이터로서 원활한 커뮤니테이션 역량이 굉장히 중요한 직군인 셈이다. 기본적으로 게임에 대한 흥미도가 없으면 종사하기 힘든 직군이다. 출시 전략을 수립하면서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며, 게임 출시를 하게 된다. 게임 출시 이후에는 서비스 운영 및 마케팅을 진행하고 성과관리 등을 진행하면서 프로세스와 일정에 맞게 조직 내에 필요한 리소스를 적절히 배치하고 기능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 [사진제공=네오위즈]   네오위즈의 글로벌 사업 직군은 과열되고 있는 게임시장에서 지속적인 집객(User Acquisition)과 사용자 관련 지표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분석 능력’과 더불어 하나 이상의 외국어 능력은 필수 아닌 필수요소인 셈이다. ■ 소리 이상의 감동을 만들다! ‘사운드 디자인 직군’   네오위즈의 사운드 직군은 개발 및 사업 등의 유관부서와 협의를 통해 게임 내·외의 ‘음악’과 ‘효과음’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직군이다. 네오위즈는 자체적으로 게임의 음악 및 효과음 기획, A&R, 작곡, 녹음, 믹싱, 마스터링까지 제작 및 기획을 전부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네오위즈]   사운드 직군은 크게 뮤직 컴포저(Music Composers)와 사운드 디자이너(Sound Designer)로 구분된다. 뮤직 컴포저는 음악을 통해 게임 콘텐츠의 서사성을 구현하고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운드 디자이너는 새로운 효과음을 만들거나 기존의 리소스를 편집하여 영상 및 게임 내 이펙트에 생명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사용자에게 상호작용성이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에 빠질 수 없는 음향효과를 제공함으로써 게임의 재미를 2배 이상 상승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흥얼거리는 배경 음악도 게임의 큰 재미를 좌우하고 있는 요소로 봤을 때 사운드 직군은 유저들의 청각을 자극시켜 게임의 흥미를 끌어올리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직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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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크래프톤이 일하는 법] 창의성과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으로 ‘배틀그라운드’ 신화 이루다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 [사진제공=크래프톤]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지난해 매출 1조875억원으로 게임업계 4위로 급부상한  크래프톤은 소통을 무엇보다 강조한다. 자유로운 소통과 활발한 교류만이 게임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인 창의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특히 크래프톤이 일하는 법의 핵심은 직급을 초월한 충분한 소통과 창의적 발상이다. 이를 위한 직원들의 복지를 우선시하는 경영진의 ‘섬기는 리더십’이 그 밑바탕에 자리잡고 있다.   김창한 대표도 지난달 25일 취임하면서 “창의성(Creativity) 경영을 통해 명작이 탄생할 수 있는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인재 영입, 육성 등 다양한 지원을 제시해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과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크래프톤이 제2, 제3의 배틀그라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제작의 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사를 이끄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의 출발점이자 근원인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명작’을 지속적으로 제작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 김 대표는 2015년 당시 블루홀지노게임즈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개발 프로듀서를 역임하며 ‘배틀그라운드’를 탄생시킨 주역이다.  크래프톤은 2007년 3월 설립된 게임 회사로, 2017년 출시한 PVP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초대박을 터트리며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 자유로운 소통과 활발한 교류…‘크래프톤’만의 문화 만들다    KLT(KRAFTON Live Talk)는 2015년 9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크래프톤의 대표적인 소통 프로그램.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진행되는 KLT에서는 구성원과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회사의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투명하게 공유하고 궁금한 것은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크래프톤이 KLT 프로그램을 회사의 중요한 행사로서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경영진과 구성원이 같은 정보를 갖고 동일한 눈높이에서 함께 고민할 때 크래프톤이 더 좋은 회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나 혼자만 옳다’는 구 시대적 발상은 통하지 않는다는 통념을 직접 행동으로 실천함으로써 대화와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있는 사례인 셈이다. 크래프톤이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구성원 모두의 이해와 공감을 쌓아갈 때 ‘게임 제작의 명가’ 비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 [사진제공=크래프톤]   또 다른 사례 KDC(KRAFTON Developer Conference)는 각 프로젝트에서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직군 동료들과 함께 행사를 즐기고 대화하고 관심사를 나누며 조금이나마 서로를 알아가는 ‘직군 교류의 장’이다.  크래프톤 연합 구성원들이 지식과 통찰을 나누고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함께 학습하고 성장해 나가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지식 공유의 장’인 셈이다. 같은 회사에서 비슷한 일을 하는 동료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강연과 음식, 게임을 함께 즐기다 보면 자체로도 즐거운 시간이겠지만 같은 관심사와 고민을 가진 멋진 동료를 사귐으로써 활력있는 회사생활과 게임 개발을 위한 창의성을 개발시키는 데 큰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 임직원들의 ‘마음 건강’까지 지켜주는 ‘K-MIND CARE’ 크래프톤의 소통위원회는 조직별 소통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사내 여러 어젠다에 대해 토론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구성원과 회사 모두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는 회의체다. 소통위원은 각 조직과 동료들을 대신해 객관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합리적으로 토론하며 그 결과를 다시 동료들에게 오해 없이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소통위원회 논의 결과는 사내에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공감대를 쌓아갈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간다.   ▲ [사진제공=크래프톤]   창의성과 몰입이 승부를 좌우하는 게임산업의 특성상 게임 개발자들의 스트레스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이다.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로 지친 개발자들과 직원들의 ‘마음 건강’ 또한 지켜주기 위해 ‘K-MIND CARE’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의 코칭을 통해 부정적 감정을 효과적으로 털어내고 마음 상태를 긍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크래프톤 관계자는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하는 경영 철학은 크래프톤의 일하는 방식과도 일맥상통한다”며 “크래프톤은 건강한 업무환경과 지속적인 성장,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누리는 혜택을 중시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들의 편의를 위한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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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5
  • [지금 일본에선(368)] 총공사비 100조 차세대 신칸센 사업추진에 열받은 주민들, 아베 진땀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일본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이자 자존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리니어 신칸센의 2027년 개통이 점차 불투명해지고 있다. 최고시속 500km를 넘는 차세대 고속열차로 경제부흥과 정권연장을 꿈꾸던 아베 정권의 계획에도 먹구름이 짙어졌다.   총 공사비만 우리 돈 100조원이 넘어가는 거대사업의 계획이 틀어진 계기는 리니어 신칸센이 통과하는 시즈오카현(静岡県) 내의 터널공사로 인한 수자원 유출우려 때문이다.     시즈오카현의 카와카타 헤이타(川勝 平太) 지사는 JR토카이(JR東海)측이 명확한 대책을 가져오기 전에는 터널공사를 허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시즈오카현을 흐르는 오오이(大井)강은 현 주민의 6분의 1이 식수와 농업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주요 하천 중 하나인데 터널공사를 진행할 경우 수년 간 강물이 현 밖으로 흘러나가 주민생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1980년대에 댐 건설로 인해 한차례 수량(水量)감소를 경험하고 항의운동까지 전개했던 지역주민들의 감정 역시 매우 예민해져 있어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시작하기는 불가한 상황이다.   JR토카이 측은 공사를 진행하더라도 강 흐름에 영향이 없을 거라고 설득하고 있지만 과학적 근거를 요구하는 현의 요청에는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리니어 신칸센이 지나가는 도쿄도와 6개 현 중에 유일하게 시즈오카현만 신칸센역이 없다는 점 역시 주민들에게 이익은 없고 피해만 받는다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결국 실무선에서 해결되지 못하고 지지부진하게 시간만 흐르자 JR토카이의 카네코 신(金子 慎)사장이 카와카타 시즈오카현 지사에게 1:1 회담을 요청했고 지난 달 26일 진행된 회담은 이례적으로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중계되기도 했다.   하지만 회담 후의 두 사람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카네코 사장이 "매우 유익했다"며 터널공사 착공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한 것과는 상반되게 카와카타 지사는 공사허가는 "말도 안된다"며 기존 입장에서 변한 것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시즈오카현 직원 역시 "현 시점에서 끝맺을 상황이 아니다"라며 JR토카이와의 회담에서 아무런 결론이 없음을 확인해주었다. 관계자들은 사실상 리니어 신칸센의 2027년 개통은 불가능해졌다고 보고 있다.   2016년에 3조 엔의 융자까지 해주며 JR토카이에 리니어 신칸센의 조기개통을 재촉했던 아베정권으로서도 시즈오카현의 공사불허 입장에 초조함이 커지고 있다.   도쿄-나고야 구간의 2027년 개통에 이어 나고야-오사카 구간의 2037년 개통으로 인구 7천만 명이 대중교통 1시간으로 연결되는 초대형 경제도시 실현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솔직히 여기까지 일이 꼬일 줄은 몰랐다’는 총리관저 관계자의 탄식처럼 리니어 신칸센을 둘러싼 의견들은 평행선을 달리며 해결가능성도 요원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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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3
  • [지금 일본에선(367)] 내년 채용일정 짜는 기업들, 코로나로 인턴시장 죽고 상시채용 시장 활성화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코로나로 일본 취업시장에도 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기업들은 올해를 넘어 내년 채용일정 준비를 속속 시작하고 있다. 2022년 4월 입사를 목표로 올해 대학교 3학년생들이 맞이할 내년 일본 취업시장에는 어떠한 변화들이 예정되어 있을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인턴쉽 프로그램의 감소다. HR종합연구소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달 말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2022년 신입사원이 될 취준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쉽을 실시하는 기업은 전체의 41%로 작년 62%에 비해 3분의 2수준으로 급감했다.     구체적으로는 대기업의 54%, 중견기업의 52%, 중소기업의 31%가 실시계획을 갖고 있어 규모가 작아질수록 인턴프로그램 의존도가 점차 줄어들었다.   인턴쉽 참가모집 역시 63%의 기업들이 "예년과 같은 시기’에 시작하겠다"고 답했지만 "예년보다 늦게 시작하겠다"는 기업도 18%에 달해 신중한 자세가 많이 늘어났다. 올해 4,5월의 긴급사태 선언으로 채용일정이 큰 폭으로 지연된 점을 의식한 탓일 수도 있다.   참고로 작년까지 인턴쉽 프로그램의 절대다수를 차지했던 초단기 1Day 인턴쉽은 올해부터 그 명칭을 쓸 수 없게 됐다. 경제단체연합회와 대학단체로 구성된 ‘채용과 대학교육의 미래에 관한 산학협력회’가 1Day 인턴쉽을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고 대형 취업정보사이트들이 이를 받아들여 관련 표현을 삭제했기 때문이다.   단 명칭만 쓰지 않을 뿐 하루로 끝나는 인턴쉽은 여전히 활발하게 실시되고 있어 일본 취업정보사이트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리쿠나비(リクナビ)와 마이나비(マイナビ)에 게재된 약 1만 2000건의 인턴쉽 채용정보 중 80%정도가 참가기간이 하루로 설정되어 있다.   내년 일본 취업시장의 또 다른 변화는 상시채용 기업의 증가다. 리쿠나비와 마이나비는 2022년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홈페이지를 이번 달 오픈했는데 리쿠나비에 채용정보를 게재한 기업 수가 작년 9070곳에서 올해 6004곳으로 급감하며 이목을 끌었다.   가장 큰 원인은 작년 8월 취준생들의 공분을 샀던 ‘합격취소확률 예측서비스’의 유료판매로 이로 인해 취준생들의 비난과 회원탈퇴가 줄을 잇자 기업들도 취준생들의 정서를 고려하여 리쿠나비보다 마이나비 측에 채용정보를 게재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여기에 코로나 영향으로 내년 채용여부가 불투명해지며 상시채용으로 방향을 돌린 기업들의 비율도 늘어났고 내년부터 경제단체연합회가 지금까지 제시하던 일관된 채용스케쥴도 사라지면서 상시채용의 보편화는 피할 수 없게 되었다.   300인 이하 정보통신업 회사들은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는 상시채용이 앞으로 표준이 될 것이다"고 지적했고, 300인 이하 제조업 회사들은 "신규졸업자와 기졸업자를 가리지 않는 채용으로 기업과 학생 모두 의식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기업홍보와 화상면접의 본격적인 도입이다. 올해는 갑작스런 코로나 확산으로 허둥지둥 대응한 감이 없지 않지만 내년부터는 올해의 경험을 살려 보다 본격적인 온라인화(化)에 힘을 쏟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300인이하 유통업 회사들은 "‘지금까지와는 채용방법 그 자체가 변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고 1000인이하 서비스업 회사들은 "채용활동은 온라인을 도입하는 것이 주류가 될 것"이라며 "특히 대기업들이 그러한 흐름을 만든 것이 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1000인 이상 제조업 회사들은 "온라인화가 진행됨에 따라 취준생들에게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내년부터 상시채용은 물론 온라인을 활용하여 공간과 거리를 뛰어넘은 취업활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 취준생들의 일본취업 전략에도 충분한 대비와 수정이 필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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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30
  • [티쿤이 일하는 법] 해외직판 솔루션 티쿤, 영어이름 호칭문화로 수평적 ‘웹 2.0 정신’ 구현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티쿤글로벌 김종박 대표[사진제공=티쿤]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티쿤글로벌(tqoonglobal)은 지난 2008년 김종박 대표가 설립한 온라인 수출업계의 선두주자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스스로 현지화 독립몰 방식의 해외진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현지 홈페이지 구축, 통관, 물류, 현지 결제시스템, 배송, 반품 등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인터넷 사용의 일상화로 온라인 상거래는 비약적으로 증가했지만, 국경을 넘는 전자상거래는 아직도 많은 장애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티쿤은 이런 장애를 해외직판 플랫폼 방식으로 해결, 온라인 무역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에 해외 현지 법인을 두고 수출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현지 맞춤 사이트와 현지 결제수단, 현지 마케팅을 제공하고 물류, 반품, 배송 등 현지화된 토탈 솔루션 등을 제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직구(직접구입)’에 이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상품을 파는 ‘직판(직접판매)’ 붐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 시대, 언택트(Untact),디지컬 컨택트 시대의 도래에 따라 티쿤의 확장성은 무한대로 넓어졌다.   치근 티쿤은 온라인 벤처기업으로서의 특성, 장점을 강화하기 위해 개방, 참여, 공유라는 ‘웹 2.0 정신’을 지향하는 한편, 구성원의 자발성과 창의성에 기초한 기업문화를 만들고자 두 가지 의미있는 시도를 하고 있다.   ■ ‘리오’ ‘아브라함’ 등 외국어 닉네임을 사용한 수평적 호칭문화 도입   티쿤은 지난 5월 이병선 전 카카오 부사장을 영입, 현재 가장 많은 매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일본사업 총괄 본부장직을 맡겼다. 이 본부장은 문화일보 도쿄 특파원을 역임한 일본통이자 카카오에서 대외협력총괄(부사장)을 담당한 소통전문가이다.   이병선 본부장은 티쿤에서 카카오의 수평적 호칭문화를 이식하고 있다. 다음은 ‘이름+님’으로, 카카오는 영어이름을 지어 부르는 문화가 있었다.   예를 들어 김종박 티쿤 대표의 닉네임은 ‘리오’, 이병선 본부장은 ‘니모’, 이상민 부사장은 ‘아브라함’이다. “리오, 잠시 얘기 나눌 시간 있으세요?”처럼 직함을 빼고, 상호 높임말로 부른다. 이런 호칭 문화는 구성원들이 나이, 직함에 따른 위계적인 질서에 영향을 덜 받고,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를 유도한다.   이병선 본부장은 “닉네임 호칭의 긍정성은 평직원들 보다 최고경영진에 더 빠르게, 적극적으로 침투되어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 참여, 공유, 개방의 정신을 구현한 툴 ‘아지트’   이와함께 최근 티쿤은 사내 커뮤니케이션 툴을 기존에 사용하던 ‘밴드(band)’ 대신 카카오의 ‘아지트(agit)’로 바꿨다. 이병선 본부장은 ‘밴드(band)’가 기본적으로 히스토리를 관리하기 어렵고, 다른 조직과 협업을 하기도 불편하다고 생각해 새로운 툴을 제안했다.   ‘아지트’는 카카오의 사내커뮤니케이션 툴이다. 10년 전 카카오가 카카오톡과 함께 내놓은 최초 3개의 서비스 중 하나였다, 카카오톡과 달리 상업적으로는 실패했지만, 카카오의 사내 커뮤니케이션 툴로 자리 잡았다. 한동안 대외 서비스를 중단한 채 내부 필요에 의한 업데이트만 진행하다가, 2년 전 다시 외부 기업들도 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열었다.   이병선 본부장이 아지트를 추천한 이유는 티쿤이 지향하는 개방, 참여, 공유라는 ‘웹 2.0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지트는 개방적 구조로, 사내의 모든 이슈와 업무 프로세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이 어떤 논의에 참여해야 할지, 어떤 그룹을 만들어 논의를 주도하거나 보완해야할지, 업무의 성과를 내기 위해 어떤 조직과 어떻게 협업해야할지, 어떤 그룹에 무엇을 요청해야 할지 등을 판단해서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아지트의 각 그룹이 활성화되고, 지향하는 목적에 맞게 운영된다면 구성원들의 자발성과 창의성에 기초한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 작은 것부터 빠르게... 스마트한 기업으로 나아가는 티쿤   티쿤은 오프라인 제조업에서 출발해 온라인 플랫폼으로 탈바꿈해가고 있는 기업이다. 이에 따라 기업문화도 웹2.0 정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개방, 참여, 공유의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   김종박 대표는 특히 ‘글을 통한 소통’을 강조한다. 홈페이지를 겸하고 있는 네이버 티쿤카페는 해외직판에 관심있는 누구나에게 열려있으며, 해외직판과 관련된 정보뿐 아니라 티쿤 내의 사소한 뉴스와 생각까지도 카페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00년까지 진보정당에서 활동한 바 있다. 티쿤이 이처럼 수평적이면서도 진취적 기업문화를 추구하는 것은은 김 대표의 이런 경력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닉네임으로 부르고, 커뮤니케이션 툴을 바꾸는 것 정도로 본질적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변화를 촉진하고, 성공의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는 분명하다.   치열한 인터넷 비즈니스 경쟁 속에서는, 결국 웹 2.0 정신을 기업문화와 일 하는 방식에 가장 잘 녹여낸 기업이 좋은 성과를 일궈낼 수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일수록 일하는 방식이 스마트하며, 수평적 소통문화와 상향식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들 기업은 구성원 하나하나의 자발성과 창의성이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모든 기업이 이런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티쿤은 작은 문화부터 빠르게 바꿔가며 기업정신을 실현하려는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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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30
  • [선데이토즈가 일하는 법] “임신 축하키트 받아보셨나요”…‘예비맘 선토인’ 배려 게임업계 화제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 [사진제공=선데이토즈]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애니팡 신화’를 일으키며 대한민국 대표 중견 게임사로 성장한 선데이토즈는 창업준비로 만났던 모임 공간 ‘토즈’와 그들이 주로 만났던 날 ‘일요일’을 결합해 회사명이 탄생했다. 이렇게 2009년 1월 설립된 선데이토즈는 대표작 ‘애니팡 for kakao’를 바탕으로 창업 3년 만인 2012년 매출액 238억원, 순이익 76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애니팡’을 국민 게임 반열에 올리며 ‘애니팡 신화’를 일으킨 선데이토즈가 선진화한 직원복지제도를 펼치며 ‘직원이 행복한 기업 TOP 9’에 선정돼 주목을 끈다. 오랜 기간 직원들의 근무 여건과 복지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평가한다.    다양한 직원 복지제도 중 선데이토즈만의 특별한 복지 제도를 뽑으라면 단연 ‘예비맘 케어 제도’를 꼽을 수 있다. ‘예비맘 케어 제도’는 선데이토즈 일하는 법을 대표하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 [사진제공=선데이토즈]   ■ 임신 축하 키트에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예비맘 케어 제도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것은 일생일대의 특별한 경험이자 모두의 축복을 받아야 할 일이다. 그러나 워킹 맘에게 임신 기간인 40주라는 긴 시간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다. 선데이토즈는 이런 고된 시간을 보내는 워킹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주고자 특별한 방안을 마련한 셈이다.   먼저, 선데이토즈에 근무하고 있는 예비맘이 임신 사실을 회사에 알리면 임신 축하 키트를 선물로 받는다. 임신 축하 키트에는 출산 뒤에도 예쁜 배를 위한 튼살 크림, 태아 발달을 위한 필수 영양소 엽산, 빈혈과 조산을 방지하는 철분, 태아의 뼈와 골격 형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D, 전자파 차단 담요, 임신출산육아대백과 등 워킹맘으로서 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물들이 구성돼 있다.  선데이토즈 소속 예비맘의 경우 임신 기간 중에는 단축 근무를 신청할 수 있다. 유산의 위험이 높은 임신 12주까지는 2시간 단축 근무를, 12주에서 16주까지는 1시간 단축 근무를 할 수 있으며 몸이 무거워지는 임신 30주부터 35주까지는 1시간 단축 근무를, 36주부터는 2시간 단축 근무가 가능하다. 또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해 해당 기간 중에 사용하면 된다. ■ 태아검진 특별 휴가 산모가 임신 기간에는 정기 검진 등으로 병원을 자주 방문해야 되는 일이 발생한다. 예비워킹맘의 경우 검사가 하루종일 걸리는 것도 아닌데 연차를 내기에는 휴가가 없어지는 기분이 들어 아까운 마음이 들고 회사에 말하고 그냥 병원을 다녀오기에는 상사의 눈치가 보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선데이토즈는 이런 예비워킹맘 산모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근로기준법상 유급휴가로 규정되어 있는 제도를 이용해 4주에 한 번 특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임신 기간 중 정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잘 염두해 둔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모두 배려한 특별한 복지제도를 시행한 셈이다.         이 외에도 출산을 축하하는 의미로 예비맘 선데이토즈 직원이 원하는 육아 아이템을 회사에서 선물로 제공하고 있다. 출산 선물과 더불어 푸짐한 과일 바구니도 배송해주며, 여성 휴게실 내 유축기와 소형 냉장고 설치 등 소중한 생명을 잉태한 예비맘들이 안심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자구책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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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컴투스가 일하는 법(2)] ‘휴식과 집중력’ 두마리 토끼, 꽃꽂이‧다트로 한번에 잡는다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 [사진제공=컴투스]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게임 개발자들의 경우 업무 특성상 2~3일 밤새우는 것은 기본이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라는 심정으로 게임 개발을 시작하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도의 집중력과 몰입을 한다. 게임 개발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낸 후 충분한 휴식은 필수요소다. 게임회사의 경우 휴식도 일하는 법의 중요한 포인트인 것이다.   지난해 여름 창설된 컴투스 동호회 ‘꽃us’가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게임업계 특성상 모니터와 모바일 기기들을 붙잡고 사는 직원들에게 최고의 힐링 동호회다. ‘꽃us’는 회사 자체 내에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여건이 어려워 참여하지 못했던 직원들까지도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는 꽃꽂이 특성상 개인적으로 수업을 듣게 되면 가격 부담도 있고 수업을 들으러 플라워 샵에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오히려 직장생활에서 해결방법을 제시한 사례다.      ▲ [사진제공=컴투스]   이에 반해 다트 동호회 ‘Bull2uS’는 집중력 향상이란 게임 업계의 특성을 반영, 게임 업계 고유의 일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다는 평가다. 다트는 표적에 맞춰야 하는 정확도가 필요한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일관된 집중력과 팔 동작으로 자신이 원하는 곳에 다트를 꽂아야 하고 게임의 종류에 따라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이 다르기에 두뇌 스포츠이기도 하다.   ■ 동호회 개설 직후 인기 ‘급상승’…힐링하면서 ‘작품’도 만들자 ‘꽃us’는 동호회가 개설되자마자 가입하겠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갓 입사한 막내부터 본부장까지 성별이나 직책을 떠나 많은 사우들이 꽃꽂이의 매력을 느끼고자 ‘꽃us’에 가입 신청서를 냈다. 몰려드는 신청서로 인해 꽃꽂이 활동에 필요한 공간적, 물리적 한계에 부딪혀 발걸음을 돌린 회원들도 많이 있었다.   지서연 ‘꽃us’ 동호회 회장은 “꽃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데 꽃을 실제로 만지고 다루는 것에 많은 분들이 매력을 느끼신 것 같다”며 “힘든 하루를 보내고 난 뒤에도 꽃 향을 맡으며 꽃꽂이를 하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온전히 내 시간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꽃다발, 꽃바구니 등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난 후의 성취감과 작품을 완성한 후에 주위에 선물하면서 얻는 또 다른 행복이 크다는 셈이다. 꽃꽂이는 혼자만의 힐링이 아닌, 주위 사람들까지 기분 좋게 해줄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다. ‘꽃us’는 단순히 회원들만 모이는 것이 아니다. 꽃을 다루며 힐링도 하지만 한 달에 4번 열리는 동호회 활동 중 각자 원하는 시간에 전문강사와 함께 계절과 생활 이슈에 맞춘 꽃꽂이를 배우고 작품을 만든다.  동호회에서 이뤄지는 수업은 일반 매장에서 진행하는 수업과는 조금 다르게 ‘힐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동호회 활동이 근무시간 이후 저녁에 진행되기 때문에 피곤하고 지친 직원들을 위해 어려운 이론보다는 잠시라도 꽃의 향기를 맡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힐링’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로 구성된 컴투스 다트 동호회 ‘Bull2uS’. [사진제공=컴투스]   ■ 집중력이 필요한 두뇌 스포츠로 다양한 국적의 사우들과 즐기는 ‘Bull2uS’    다트 동호회 ‘Bull2uS’는 지난해 초 개설한 신생 동호회다. 탁구, 볼링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던 사우들이 모여 만든 동호회로 자사의 이름 ‘Com2uS’와 다트의 가장 가운데 점수를 의미하는 ‘Bull’을 합쳐서 ‘Bull2uS’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됐다. 컴투스에 많은 동호회가 있지만 ‘Bull2uS’는 특히나 다양한 국적의 사우들이 많은 편이다. 현재 3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Bull2uS’는 한국, 러시아, 브라질, 베트남, 중국, 태국, 캐나다, 프랑스, 터키, 스페인, 독일 등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우들이 다트 하나로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구성원 자체가 ‘글로벌’하다 보니 한국에서는 접할 수 없는 나라별 특산물을 모임에 가져와 특별한 다과 파티를 열기도 하며 돈독한 친목을 쌓기도 한다. 매월 2회 가량 회원들이 가장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날을 정해 회사 인근 구로디지털단지 ‘다트프린스’에서 모여 열의를 불태운다. 다트는 진입장벽이 낮은 스포츠다. 룰이 간단하고 다트를 할 수 있는 펍(Pub)도 많아서 접하기도 쉽다. ‘Bull2uS’에서는 다트를 처음 하는 사람을 위해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연습 시간을 갖고 기본자세와 게임 종류를 자세하게 소개한다. 언제든지 요청하면 숙련된 회원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도를 해주기도 한다. 게다가 ‘다트피닉스’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본인의 점수 및 정보를 실시간으로 기록할 수 있어서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다트는 집중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는 스포츠이다. [사진제공=컴투스]  다트 동호회라고 해서 모두가 고수는 아니다. 능수능란하니 과녁 중앙을 맞추는 고수들도 있지만 대부분 중~하급 정도의 비슷비슷한 실력을 갖추고 있어서 신규 회원의 부담감이 전혀 없다.   다트라는 스포츠 특성상 개인전, 팀전 등 경쟁 구도가 있긴 하지만, 모두 실력에 상관없이 즐기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개인의 실력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그래도 ‘노력하는 사람은 타고난 사람을 이길 수 없고 타고난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처럼 즐기면서 하다 보니 모두 첫 모임 때보다는 실력이 많이 늘어가고 있다. 일취월장하는 회원들 덕분에 현재 동호회에서는 외부 대회 참여를 목표로 열심히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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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8
  • [지금 일본에선(366)] 한국 동학개미? 일본엔 사무라이개미 있다, 코로나 사태속 주식투자 직장인들 급증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코로나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주요 선진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경기가 후퇴하고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가운데 젊은 직장인들의 주식시장 참여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국에 동학개미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3월 들어 증권회사를 통한 신규 계좌개설이 급증했다. 대형 증권사인 SBI증권(SBI証券)은 3월 한 달 동안 총 12만 계좌가 신규로 개설됐다고 발표했고 라쿠텐증권(楽天証券) 역시 16만개에 이르는 계좌가 새로 개설되어 양사 모두 과거 최고실적을 경신했다.     인생역전을 노리고 주식투자에 뛰어드는 직장인들이 급증했다. [출처=일러스트야]   계좌개설 연령대는 30대가 35.2%로 가장 많았고 40대(26.8%), 20대(20.1%)가 그 뒤를 이어 2~3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젊은 직장인들의 주식시장 참여가 특히나 활발했다.   증권사들은 젊은 세대들에게 주가가 급락한 현재 주식시장이 자산증식을 위한 절호의 시기로 받아들여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주식시장에 새로 참여하게 된 이유(복수응답)로는 ‘노후자금 확보’와 ‘투자수익’이 각 50.7%와 50.6%로 상위를 차지했고 ‘코로나 쇼크로 인한 주가하락’도 28.9%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투자금은 ‘50만 엔 미만’과 ‘50만~100만 엔 미만’이 전체의 70%정도를 차지해서 전업투자보다는 여유자금을 활용한 소액투자가 주를 이뤘다.   이미 한차례 하락한 시장에 참여한 덕분인지 신규 참여자들의 반응 역시 나쁘지 않았다.   초보자들에게는 다소 난해하고 투자위험성이 높은 주식시장의 특징에도 불구하고 절반이 넘는 59.6%가 ‘순조롭게 진입했다(=이득을 봤다)’고 답했다. 특히 연령대가 젊을수록 수익을 본 비율이 높았고 주식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대로 많든 적든 손해를 봤다는 비율도 32.4%를 기록했지만 주식투자 자체를 관두겠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0.1%에 지나지 않아 앞으로도 주식투자 열기는 계속될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이익을 본 사람이 있으면 손해를 본 사람도 반드시 존재하는 법.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주식시장에 충격을 가하기 전부터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기존 개인투자자들의 손해는 이전보다 커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식투자경력이 반년 이상인 사람들에게 운용실적을 조사한 결과 2019년에는 1% 이상, 즉 조금이라도 수익을 본 사람이 전체 개인투자자의 50%를 넘었었지만 올해 1~3월 말 기준으로는 절반 이하인 24.3%로 급감했고 특히 두 자릿수 손실을 기록한 개인도 40%를 넘었다.   이외에도 투자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개인투자자들 중 수익을 본 이들의 비율은 24.1%로 전체 평균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손해비율은 54.2%로 오히려 10년 미만 투자자들보다 높은 결과를 보이면서 투자경력이 길수록 노하우가 쌓이고 수익발생 확률도 높아진다는 기존 인식마저도 뒤집어졌다.   한편 일본정부로서는 자금유동성을 높이고 경기를 살리기 위해 개인들의 투자와 자산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해왔지만 마이너스 금리 조치에도 일본인들의 저축사랑은 흔들리지 않았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주가폭락이 일반인들의 투자의욕에도 불을 지피자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등을 적극 홍보하며 개인투자자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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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을 뚫어라
    2020-06-27
  • [JOB리포트] 역대급 2020 경찰공무원 및 해양경찰 채용 ‘혼선’ 우려, 남은 일정 챙겨라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총 6213명 규모인 올해 경찰 및 해양경찰(해경)은 채용을 둘러싸고 취업준비생들이 ‘혼선’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공무원의 경우 1차(상반기) 채용 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1~2개월 연기됐지만 2차(하반기)채용은 예정대로 진행됨에 따라, 1차 최종합격자가 발표되기 이전에 2차 채용 원서접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예년의 경우 1차 채용 최종합격자가 발표 된 뒤 2주일쯤 지난 후에 2차 채용원서 접수가 진행됐다. 1차 채용 불합격자들이 마음을 추스르고 2차 채용 원서접수를 하면 됐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1차채용 지원자들은 일단 2차 채용 원서를 접수하는 전략을 선택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30일 서울시내 한 학교에 마련된 경찰 순경 공채 필기시험장에 응시생들이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1차 채용 최종합격자 발표는 8월 7일 / 2차 채용 원서접수는 7월17일~28일 / 1차 지원자는 모두 2차 원서접수해야?   경찰청과 해양경찰청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3월 5일과 지난 3월 7일에 각각 상반기 채용 절차를 잠정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필기시험, 적성 및 체력검사 등이 1~2개월씩 연기됐다.   그러나 하반기 채용일정은 연기하지 않고 예정대로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2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하반기에 당초 발표한대로 2984명의 순경 및 경력직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8월 29일 필기시험이 실시되고 다른 일정들은 이미 예고한대로 7월17일 채용공고를 통해 확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차 채용 최종합격자는 당초의 7월 3일보다 1개월 이상 연기된 8월 7일 발표된다. 그러나 2차 채용 원서접수는 예정대로 채용공고가 발표되는 7월 17일부터 7월 28일까지 11일 동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차 채용 원서접수도 채용공고가 발표된 2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11일 동안 진행됐다. 1차 채용 지원자들은 무조건 2차 채용에도 원서를 접수해야 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1차 채용 합격자 발표가 나지 않았다고 두 손을 놓고 있다가, 불합격하게 되면 그야말로 낭패이다. 2차 채용 원서를 접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제1차(상반기) 채용을 진행 중인 경찰 취업준비생들 뿐만 아니라 제2차(하반기) 채용을 준비 중인 경우에도 향후 일정, 준비사항, 주의사항 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합격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경찰공무원 1,2차 채용 일정 총정리 / 경찰 취업준비생들 일정 못챙기면 ‘낭패’ 볼 수도   [표=뉴스투데이 김태진 기자]   지난 2월 21일 경찰청은 2020년 상반기 경찰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및 1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시험 공고를 발표했다. 올해 경찰은 상반기(2841명), 하반기 (2984명) 두 번의 채용에서 총 5825명(공채 5159명, 경채 66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경찰공무원은 공채와 경채로 나뉜다. 공채는 일반적인 순경이며, 경채는 전문성 있는 경찰을 채용하기 위한 시험이다. 경채에는 항공, 외국어, 전·의경,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이 있다.   경찰청은 채용 절차를 연기하겠다고 밝히고 약 한 달 후인 4월 27일 필기시험부터 최종 합격자 발표에 이르는 새 일정을 공개했다.   기존 4월 4일로 예정됐었던 필기시험은 지난 5월 30일 전국 97개 시험장에서 시행됐다. 이번 시험의 출원인원은 공채 4만 8246명, 전·의경 경채 1818명 등 총 5만 262명이었다.   신체·체력·적성검사는 6월 8일에서 7월 3일까지 실시한다. 면접시험은 7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치르며 최종 합격자는 8월 7일 오후 5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경찰청은 “체력검사 중에는 마스크를 벗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이동 및 대기 시에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고 체력검사 유의사항을 전했다. 또한, 사전에 응시생별 대기 장소를 지정할 예정이며, 점심식사 및 휴식은 지정된 대기 장소에서만 할 수 있다.   하반기 순경 공채 및 경채 채용일정은 기존 계획대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하반기 공채는 7월17일에 채용 공고를 진행하며, 8월29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 세 차례 진행되는 해경 채용 일정은 모두 연기돼 ‘혼선’ 가능성 없어 / 제3차 채용은 내년까지 진행 예정   [표=뉴스투데이 김태진 기자]   해경은 경찰 및 오염방제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대한민국 중앙행정기관이다. 중부, 서해, 남해, 동해, 제주 등 다섯개의 지역으로 구분된다. 해경의 경우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채용일정이 모두 연기됨에 따라 ‘혼선’ 가능성은 없은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1년간 상·하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경찰공무원과 달리 3차례에 걸쳐 뽑는다. 2020년 해경 채용 규모는 1526명이다. 지난해 1207명보다 26.4% 증가했다. 해경은 일반 경찰 대비 최대 3배 이상 낮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채용일정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변경됐다. 먼저, 지난 5일 면접까지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어야 했던 제1차 채용은 오는 27일 필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체력검사와 면접 또한 약 두 달 씩 연기됐다. 체력검사는 7월11일부터 7월17일까지, 면접은 8월4일부터 8월7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원래 하반기 시험은 제2차가 6월 11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9월 4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해야 했다. 제3차 또한 9월 2일 원서접수를 계획했다. 하지만 제1차 시험이 연기되면서 2,3차 시험의 일정도 미뤄졌다.   7월 11일 예정됐던 제2차 필기시험은 10월 17일, 면접은 8월 26일에서 11월 25일로 미뤄졌다.   제3차 해경 채용일정은 내년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당초 오는 11월 2일이었던 적성·체력 검사가 내년 1월 30일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마지막 채용절차인 면접은 내년 3월 3일로 계획됐다.   한편, 이번 하반기 해양경찰청은 △제2차 총 166명(경위 11명, 순경 145명) △제3차 총 635명(경정 1명, 경위 30명, 순경 614명)을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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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7
  • [스마일게이트가 일하는 법] 동호회 프로그램 ‘스마일 樂’ 건강과 열정의 일터 일군다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사진출처=스마일게이트]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게임업계 6위를 달리는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업계 직원들 사이에서 ‘스마일 樂’이란 동호회 지원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런 동호회를 통해 직원들의 건강도 챙기고 남다른 동료애와 열정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낸다는 것이다. 스마일게이트의 일하는 방식은 곧바로 ‘스마일 樂’과도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2018년 3월 ‘스마일 樂’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현재 60여 개 동호회에 1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서로의 취미, 취향, 관심사 등을 나누는 등 활발하게 동호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출근 전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여가를 좀 더 알차게 보내고 ‘소확행’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스마일 樂’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스마일게이트 골프 동호회 ‘이글이글’과 주짓수 동호회 ‘스마일그라운드’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스포츠 동호회로 직원들의 건강유지비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 회사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꿈꾼다…사내 골프 동호회 ‘이글이글’  스코틀랜드 속담 중 ‘그 사람의 됨됨이는 18홀이면 충분히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골프는 레저와 사교의 중간 어디쯤 자리한 스포츠다. 몇 년 전만 해도 소수의 동호인들이 즐기던 ‘그들만의 리그’였지만 스크린 골프가 대중화하면서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락’의 범주에 속하게 됐다. 주변의 동료나 지인들 가운데 골프 이야기를 꺼내는 이들이 늘어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복지제도 중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 역시 ‘스크린 골프장’이다.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지하 1층에 위치한 골프 연습장에서 스크린 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골프 초보자도 이곳을 즐길 수 있도록 골프 레슨도 지원하고 있다.  골프는 심판이 없는 유일한 스포츠다. 경기에 참여한 선수가 양심에 따라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신사의 스포츠’라 불린다. 어제의 나보다 좋은 게임을 하는 것이 다른 선수와의 경쟁만큼이나 중요하다. 스마일게이트 사내 골프 동호회 ‘이글이글’은 2018년 초 스마일게이트에서 동호회 지원 계획인 ‘스마일 락’이 발표됐을 때 결성됐다. ‘이글이글’은 ‘이글(Eagle)을 향한 이글대는 팀원들의 열정’을 의미한다. ‘이글(eagle)’은 ‘버디(birdie)’보다 1타를 더 줄인 기록을 의미하는데 스크린 게임이 아닌 실제 필드에서는 달성하기 쉽지 않은 기록이다.   ▲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이글이글’ 동호회 회원은 현재 28명으로 다른 스포츠 동호회와 비교했을 때 남녀비율도 가장 성비가 잘 맞는 편이다. 남녀 무관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의 특성이 잘 드러난 부분이다. 골프는 평생 스포츠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캠퍼스 지하 1층에 스크린 골프장이 있다. 대여용 운동화와 장갑은 물론, 클럽 세트도 준비돼 있어 골프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이글이글’의 경우 막 골프를 시작한 초보자와 골프 구력이 오래된 분까지 실력의 스펙트럼이 넓은 편이라고 한다.   ▲ 스마일게이트 사내 지하 1층에 위치한 '스크린 골프장'.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실력이 부족한 초보자의 경우 스크린 골프장 내 프로코치를 통해 골프 레슨을 받을 수도 있다. 동호회에 선뜻 가입하기 망설여진다면 먼저 레슨 및 상담을 받아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다. 골프는 처음 배울 때의 자세와 바른 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전문가에게 배우는 것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는 스포츠이다. ‘이글이글’에 가입하는 경우, 스마일 락 동호회 활동 지원비를 통해 골프 레슨비와 장비 구입 비용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 퇴근 후 주짓수 한판! ‘스마일그라운드’ ‘스마일그라운드’는 지난해 5월 개설된 신생 동호회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이하 SGS) 커뮤니티개발팀의 이시훈 대리가 주축이 돼 개설했다. 이 대리는 “어릴 적부터 합기도, 태권도 같은 운동을 좋아했다. 주짓수도 배워보고 싶던 차에 사내 동호회 지원 제도인 스마일 樂이 시작됐다”며 “곧 주짓수 동호회도 생기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생기지 않아 팀원과 실원 몇 분과 의기투합해 지난해 5월 개설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주짓수는 일본의 전통 무예인 유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격투기다. 유술의 일본어 발음이 ‘쥬즛츠’인데, 유럽과 브라질 등으로 퍼져 나가면서 ‘주짓수’라는 발음이 굳어졌다. 주짓수의 동작은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 기술을 사용한다. 잘 연마하기만 하면 자신보다 큰 사람을 제압할 수 있어 여성들이 호신술로도 많이 배우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다. 정수빈 SGS 커뮤니티개발팀 주임은 “체력이 약해서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스마일 樂의 여러 운동 동호회들을 찾아보던 중, 최근 주변 분들이 많이 하는 운동인 주짓수에 관심이 생겨 가입했다”고 주짓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회원들 사이에서 ‘고수’로 불리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CF라이브팀 인상헌 선임은 스마일그라운드 창설 이전부터 약 2년 반 동안 주짓수를 연마했다. 고수라고 불리긴 아직 쑥스럽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지만 기술을 거는 그의 몸짓은 상대와 좌중을 압도하기 충분했다. 인상헌 선임은 “주짓수는 ‘삶의 행복’ 그 자체”라며 “주짓수는 흔히 ‘몸으로 하는 체스’라고 한다. 앞으로도 10년 이상 주짓수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짓수는 대련이 중심이 되는 운동이다. 몸과 몸이 직접 닿을 수밖에 없다. 평소 대화도 많이 나누지만, 대련을 하며 쌓이는 정은 특별한 유대감을 선물한다. 스마일그라운드 회원들이 그 어떤 동호회보다 끈끈한 유대감을 자랑하는 비결이다.   ▲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SGS 커뮤니티개발팀의 정우영 주임은 동호회 활동으로 얻는 것이 많다고 말한다. 정 주임은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타 법인 구성원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어서 정말 좋다. 특히 서로 몸을 맞대는 사이가 되다 보니 더 돈독해지는 것 같다”며 더 많은 구성원들과 함께 운동을 즐기길 희망했다. 스마일그라운드의 목표 중 하나는 아마추어 주짓수 대회 입상이다. 이시훈 회장을 필두로 회원들은 열심히 훈련해 아마추어 주짓수 대회에 출전할만한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시훈 회장은 “더 많은 회원들을 모집해 회원들끼리 작은 대회도 열고 MT도 같이 가고 싶다”면서 “주짓수 대회에 나가서 서로 함께 응원해주고 또 입상까지 하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며 많은 구성원들이 주짓수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행복을 경험하길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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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7
  • [지금 일본에선(365)] 언택트 취업활동 본격화 속 취업내정률 50% 밑돌아 취준생 멘붕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6월 들어 기업들의 공식적인 합격발표가 시작되고 3주 정도가 지났다. 예년대로라면 막바지 면접과 다수의 합격발표가 뒤섞이며 취업시장이 가장 정점을 맞이했을 시기지만 올해는 코로나와 언택트 취업활동으로 표면적인 분위기는 이상하리만치 차분하다.   최근 일본경제신문의 인터뷰에 응한 관서지방 국립대학에 다니는 4학년 남학생은 입사 1지망이던 대형 전자제품 메이커로부터 합격통보를 받아 입사를 확정지었다. 이외에도 손해보험과 증권, IT기업 등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대기업 7곳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아 코로나의 영향이 무색하게 좋은 성과를 거뒀다.     비대면 구직활동이 본격화됐지만 취업률은 50% 이하로 떨어졌다. [출처=일러스트야]   그럼에도 그의 표정은 썩 밝지 않다. 그는 일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왜 합격했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합격한 회사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많지 않다"고 불안감을 토로했다.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기업설명회와 선배직원과의 간담회 등에 참석하며 기업과 업무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고 면접도 온라인이 아닌 대면이었다면 잠깐이나마 인사담당자와 편하게 이야기하며 합격가능성을 점쳐볼 타이밍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이 모든 스케쥴이 컴퓨터 앞에 앉아 버튼 하나로 끝나버리면서 취업활동에 대한 어떠한 피드백도 얻을 수 없었고 그 빈자리는 막연한 불안함이 자리잡았다. 한 사립대학의 커리어센터 간부 역시 "올해는 기업조사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학생들이 입사기업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대답했다.   대형 취업포털사이트 마이나비의 조사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취준생들의 내정률은 48%를 기록해 전년 동월의 61.8%보다 13.8%포인트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처럼 내정률이 큰 폭으로 하락한 와중에도 1인당 합격기업 수는 1.7개로 전년의 1.9개와 큰 차이가 없어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합격통지를 받은 일부 취준생들이 전체 평균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원인은 역시나 언택트 취업활동. 갑작스런 코로나 확산으로 취업활동이 대부분 온라인으로 옮겨간 데다 대학마저 비대면 수업이 보편화되면서 예년처럼 대학 커리어센터에서 손쉽게 취업정보를 얻지 못하게 된 현실에 얼마나 빠르게 대응했는지가 취준생들의 취업성패를 갈랐다는 분석이다.   기업들 역시 언택트 구인활동으로 인력채용에 양극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두가 알만큼 인지도가 높고 평판이 좋은 대기업들은 온라인이라 하더라도 학생모집과 채용에 딱히 어려움을 느끼지 못한다. 반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부족하여 오프라인 설명회 등을 통해 자사를 홍보하고 학생과의 접점을 만드는 것이 필수였던 중견 및 중소기업들은 인력채용에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   결국 예전만큼 취준생들은 합격통보를 받지 못했고 기업들은 인력채용에 더욱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올해 일본 취업시장은 코로나처럼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언택트 취업활동이 시간과 거리를 뛰어넘어 학생과 기업을 이어주는 장점을 보였음에도 부작용 역시 명확히 드러나면서 앞으로의 코로나 상황에 취준생과 기업 모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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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3
  • [신조어로 본 청년취업대란 (11)] ‘인구론’은 옛말, ‘전화기’ 대척점에 선 ‘협문’이 진짜 취업난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인문계 졸업생의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인구론(인문계 졸업생의 90%가 논다)’,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 같은 신조어는 이제 옛말이 됐다. 최근 대학가에서는 인문계열 학과를 ‘협문’과 ‘광문’으로 구분하고 있다. 여기서 협문은 ‘협의의 문과’를 줄인 말로 문사철 등 인문계열 학과와 사회과학 중 정치외교학 등 비(非)상경계열학과를 의미한다. ‘광의의 문과’를 줄인 ‘광문’은 경영·경제 등과 같이 이과만큼 수학이 필요한 상경계열 학과를 통칭한다.   최근 대학가에서는 인문계열 학과를 ‘협문’과 ‘광문’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여기서 협문은 ‘협의의 문과’를 줄인 말로 인문계열 학과와 정치외교학 등 비(非)상경계열학과를 의미한다. 최근에는 취업률이 저조한 인문·사회계열 학과를 조롱하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협문이라는 말은 3년 전부터 대학가와 입시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쓰이고 있다. 처음 협문은 ‘좁은 의미의 진짜 문과’를 뜻하는 의미로 쓰였으나, 최근에는 취업률이 저조한 인문·사회계열 학과를 조롱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인문계 졸업생들의 심각한 취업난을 호소하는 신조어의 의미가 부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는 셈이다. 최근 고려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을 두고 ‘선배도 손절하는 협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박 회장은 고려대학교 교육학과에 입학했고, 복수전공으로 경영학을 공부했다. 그러나 박 회장이 본 전공인 교육대학에는 기부하지 않고, 복수 전공인 경영대학에만 기부했다는 것이다. 실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LG-POSCO 경영관에는 박 회장의 기부로 만들어진 박현주 라운지가 있었고, 고려대학교 홈페이지상에서도 박 회장을 ‘경영78’ 졸업생으로만 소개하기도 했다. 이렇듯 협문은 소위 취업 깡패로 일컬어지는 ‘전화기(전기전자·화학·기계공학과)’의 대척점에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 실제 대기업에서 신입사원 10명을 뽑으면 1명 정도가 문과생인데 그마저도 ‘협문’은 희소하다는 것이다. 몇 년 전부터 수험생 커뮤니티 오르비에서도 협문과 광문 간 논쟁이 벌어지곤 했다. 한 커뮤니티 이용자는 ‘협문이나 광문이나 거기서 거기 아니냐? 어차피 인문계열이잖아’라며 협문과 광문을 나누는 게 의미 없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에 ‘협문스러운 문과는 답도 없다. 수학을 못 해서 할 수 없이 가는 학과다 보니 시험 기간에 일주일만 빡세게 해도 4.0은 걍 넘는다. 취업에 필요한 재무, 경제, 통계 등을 안 배우니 취업할 때도 인적성에서 걸러지는 거 ㅇㅇ’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경제학과를 졸업한 직장인 김 모씨(26)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번 미팅 때 경제학을 졸업하신 분을 만났는데, 직장에서 R-Studio와 같은 통계 프로그램을 배우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하셨다”며 “근데 나는 이미 학부에서 그 프로그램을 배우고 나왔다고 하니 요즘엔 그런 것도 배우고 나오냐며 놀라시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같은 학과여도 과거와 달리 아무래도 취업 때문에 현실에서 쓸 수 있는 것도 많이 배우다 보니 광문을 더 쳐주는 것 아닌가 싶다”는 입장을 취했다.   ‘협문’이면서 동시에 ‘광문’인 박현주 회장이 ‘광문’에게만 기부금을 낸다는 지적은 갈수록 심해지는 ‘협문’의 자존감 상실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대기업에서 10명을 채용하면 그중 1명만 문과이고 그 1명도 대부분 ‘광문’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협문’이라는 신조어는 한국사회에서 전통적인 인문학 전공자들이 겪고 있는 고된 삶의 전망을 고스란히 표현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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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1
  • [JOB리포트] 은행권 최대규모 IBK기업은행 상반기 공채 시험, 초절정 난이도 융합형 문제 냈다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이번 시험은 시간이 부족해서 문제를 끝까지 볼 수도 없어서 뒷부분은 거의 다 찍고 나왔다.” 지난 13일 IBK기업은행의 상반기 공채 필기시험을 본 한 수험생의 후기이다. 지난해 상반기 공채(5.8배) 필기시험과 달리 이번 필기시험은 무려 채용예정인원의 50배수 내외인 1만2500명에게 응시자격이 주어졌다. 수험생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필기시험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이 많았다.   지난 4월 IBK기업은행은 250명 규모의 신입행원 공개채용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30명 늘어난 은행권 최대규모이다. [사진캡처=기업은행 홈페이지] 지난 4월 IBK기업은행은 250명 규모의 신입행원 공개채용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30명 늘어난 은행권 최대규모이다. 청와대 경제수석 출신인 윤종원 행장이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채용인원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IBK기업은행의 필기시험은 직업기초능력 6개 영역(객관식 60문항)과 직무수행능력 영역(객관식 40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하지만 이번 필기시험부터는 직업기초능력 영역에서 20문항이 줄어들고, 기존 직무수행능력 영역에 주관식 10문항이 추가돼 총 객관식 80문항과 주관식 10문항으로 구성됐다.   ■ 공통과목인 직업기초능력 시험, ‘상상급’ 경제경영문제와 C-언어나 코딩 문제 출제돼   필기시험 중 직업기초능력 6개 영역에는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자원관리능력 △정보능력 △조직이해능력 등이 포함된다. 필기시험 중 직업기초능력 영역은 기본적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 문제로 이루어져 있는데, 기존 필기시험보다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고, ‘디지털 인재’에 초점을 맞춘 융합형 문제가 많았다고 전해진다. 응시자 이 모씨(25)는 “이번 시험은 유독 어려웠던 것 같다.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지속적으로 관련 분야를 공부했는데도 문제 풀기가 너무 어려웠다”며 “관련 분야 전공자가 아닌 사람이 시중 문제집을 풀며 공부한 수준으로는 합격은 어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응시자 황 모씨(28)는 “다른 금융권 시험도 봤었는데 난이도가 상중하로 치자면 ‘상상’ 급이었다”며 “기초능력 부문에서 경영, 경제뿐 아니라 후반부에서 C-언어나 코딩 관련 문제, 엑셀로 함수를 구할 때 어떤 단축키를 써야 하는지 등과 같은 문제가 나왔다”고 전했다.   공통과목인 직업기초능력 시험은 경제 및 경영지식과 함께 IT지식을 함께 측정하는 융합형 문제를 출제한 것이다.   ■ 직무수행능력 영역은 금융영업과 디지털 분야 중 선택, 회계 및 재무 계산 문제 출제돼 직무수행능력 영역은 금융영업과 디지털 분야로 구분되어 있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시험을 치른다. 경상계열 전공자는 금융영업을, IT전공자는 디지털 분야를 각각 선택하는 방식이다. 특히 직무수행능력 영역에는 처음으로 주관식이 도입됐는데, 생각보다 높은 난이도에 수험생들은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앞선 응시자 이 모씨는 “직무수행능력 부문에서 주관식 문제가 나왔는데 소수점까지 써야 했다”며 “수험생 대부분은 경제 관련 용어에 대한 개념을 쓰는 정도가 나올 줄 알았는데, 회계나 재무 계산문제 등도 나와서 다들 너무 어려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복잡한 수식과 계산이 필요한데 계산기도 활용하지 못했다고 한다.   직업기초능력 시험과 직무수행능력 시험을 합치면 문제지가 70페이지에 달할 정도로 분량이 많았다고 한다. 빠르고 정확한 독해력을 갖추지 못하면 문제지를 읽을 시간도 부족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 회계 문제 많아서 찍기도 어려워 / 합격선 4점 정도 낮아진 듯 / 디지털 분야는 합격선 상승?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번 필기시험에 대한 후기가 끊임없이 올라왔다. 한 커뮤니티 이용자 A씨는 “기업은행은 경제와 금융상식 위주로 나온다는 말을 많이 들어 경제 위주로 공부했다”며 “테셋 문제집 등 여러 문제집을 풀며 실전 감각을 잡고 들어갔지만, 회계 쪽 문제가 너무 많아 찍기도 어려웠고 재무와 환율, 국제경제 쪽에서 많이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커뮤니티 이용자 B씨는 “CPA 시험을 준비했던 터라 회계학, 재무관리, 경제학을 공부해서 어느 정도 풀 수 있었다”며 “이렇게 난이도를 올릴 바에는 서류에서 조금 면밀하게 검토해서 배수를 낮추고 필기 난이도를 예년과 큰 차이 없이 유지하는 게 취준생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 이번 필기시험은 지난해 하반기 공채 필기시험보다 합격 커트라인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독금사’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필기시험 커트라인은 △일반(서울) 65점 △경기 핵심점포 61점 △부산·울산·경남 63점 △대구·경북 65점 △대전·충청 61점 △광주·호남 66점 △디지털 66점 등이었다. 하지만 올해 필기시험 커트라인은 △일반(서울) 61점 △경기 핵심점포 57점 △부산·울산·경남 59점 △광주·호남 57점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커트라인 점수가 4점 정도 낮아질 것으로 추정되는 것이다. 반면 디지털 분야는 지난해 합격권보다 높은 점수(68점)를 받은 응시자가 불합격했다고 전해져 디지털 분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는 분석이다. 기업은행 인사담당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의 미래를 주도할 혁신적인 인재, 공공·윤리의식이 높은 행원을 채용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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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0
  • [지금 일본에선(364)] 코로나 핑계 외국인관광객 4000만명 목표 슬그머니 접은 아베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작년 한 해 동안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3188만 명으로 7년 연속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2011년의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더는 일본을 찾는 외국인들이 없을 것이라 낙담했던 관광업계는 전례 없는 호황을 맞았고 2020년 관광객 유치목표는 더욱 대담하게 4000만 명으로 설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본 관광업계는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 [출처=일러스트야]   하지만 일본 국토교통성이 이번 달 16일에 발행한 2020년 관광백서에서는 일본 정부가 그동안 언론에 누누이 언급하던 ‘2020년 4000만 명’이라는 내용을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대신 일본인의 국내여행 활성화대책을 언급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피해가 막심한 관광업계의 회복방안에 내용이 집중되었다.   이는 2018년과 2019년에 발행했던 관광백서에서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관광객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20년에 4000만명이라는 목표를 향해 견실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명기했던 것과는 매우 대조적인 모습이다.   때문에 작년까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는 하나 점차 둔화되어 온 외국인관광객의 증가세에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도쿄올림픽 연기와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까지 더해지면서 사실상 목표달성을 단념한 것이라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관광청 측은 ‘백서는 매해의 상황과 시책을 보고하기 위한 것으로 목표설정이 주 내용이 아니다. 관광대국을 실현하기 위해 2020년에 4000만 명이란 목표를 계속 유지하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올해 2월부터 방일 외국인관광객이 급감하기 시작해서 4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99.9% 감소한 2900명을 기록했고 1~3월의 외국인 관광객 지출금액 역시 4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4000만 명 목표를 달성하리라 기대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여기에 일본인들의 국내여행 역시 쪼그라들기는 마찬가지여서 올해 3월 일본인들의 관광소비는 전년 동월대비 53.1% 급감하여 7864억 엔에 머물렀고 숙박자 수 역시 49.6% 감소한 2361만 명을 기록했다.   이처럼 외국인도 자국민도 여행을 못하거나 자제하는 분위기로 인해 최근 몇 년간 공격적으로 호텔을 확장해왔던 일본 숙박업은 직격탄을 맞아 객실가동률이 31.9%로 주저앉았고 절반 이상의 호텔들이 경영위기에 봉착하며 정부가 제공하는 저금리 긴급대출 같은 재정지원제도를 신청했다.   당장은 외국인관광객 회복을 기대할 수 없는 관광업계는 아쉬운 대로 자국민의 여행수요를 다시 끌어올리는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지금까지는 인구감소에 따른 여행수요 하락을 외국인관광객 확대로 상쇄하기 위한 관광상품 개발과 유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하늘길이 막혀버린 상황에서 지자체와 업계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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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9
  • [2020 채용분석 (21)] ‘네오플 리크루팅 데이’ 20일 개최…‘멋진 사람’ 채용 프로그램 화제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개발업체 네오플(대표 노정환)이 내달 3일까지 2020년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기술지원, 해외사업, 멀티미디어, 경영지원, 웹 등 PC 온라인 및 모바일 ‘던전앤파이터’의 다양한 직군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학력 및 경력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근무지는 제주에 위치한 네오플 본사 및 서울 지사로 직군 및 부서에 따라 상이하다.    2001년 설립된 네오플은 지난 2015년 제주도로 사옥을 이전했다. 이후 400여 명의 인재를 채용해 현재 800여 명 규모로 성장했다. 매년 우수 인재 확보 및 지역 사회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를 진행, 제주 지역 보육원 후원, 사단법인 제주올레 ‘클린올레(CLEAN OLLE)’ 캠페인 후원, 조손 가족 동절기 물품 지원 등 제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 [사진제공=넥슨]   서류 접수는 7월 3일까지 넥슨 컴퍼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이후 서류검토, 테스트, 면접 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올 9월 중 입사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네오플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넥슨 판교사옥에서 ‘네오플 리크루팅 데이’를 개최해 게임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별 강연 및 채용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송재덕 네오플 인사팀장은 “네오플은 ‘멋진 사람들이 멋진 것을 만들어 낸다’는 믿음 아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며 “네오플과 함께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네오플은 2005년 전세계 약 7억 명의 회원을 보유한 인기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앤파이터’를 출시했으며, 그 외에도 ‘사이퍼즈’, ‘이블팩토리’, ‘애프터 디엔드’ 등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을 선보인 바 있다. ■ ‘제주도에 오시면 집 걱정 NO!’…다양한 복지제도 눈길 끌어    네오플 제주 본사는 제주 이외 지역에서 채용되는 모든 인원에게 사택 또는 주거비를 제공하는 주거 지원 제도를 포함, 매월 직원 및 배우자, 자녀 대상 항공 마일리지 지급, 사내 식당 중·석식 무료 제공, 사내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네오플의 복지 제도는 파격적이다. ‘직원이 회사의 최고 자산이다’라는 자사 슬로건을 그대로 실천함으로써 많은 취준생들에게 선망받는 기업으로 떠올랐다.  특히 제주시 노형동에 본사를 둔 네오플은 직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파격적인 주거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미혼 직원에게는 89㎡, 기혼자에게는 105㎡ 규모의 아파트를 사택으로 제공하며, 다른 주거지를 선호하는 직원이 있을 경우 동일 규모 수준의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주거비(전세 보증금 등)를 지원한다. 적용 대상은 제주 외 지역에서 이동하거나 채용된 모든 인력이다. 삶의 터전을 옮기며 신경 쓸 일이 많은 직원들을 위해 가장 중요한 주거 문제를 해결해 주고, 직원들이 새로운 환경에 보다 매끄럽게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어린이집 ‘도토리소풍’ 제주원 역시 네오플 직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복지 중 하나다. ‘도토리소풍’ 제주원은 실내 700평, 실외 1200평의 넓은 규모를 자랑하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하는 아동 중심의 자연 친화 어린이집’으로 인정받아 직장보육지원센터 우수보육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공간환경디자인’ 분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도토리소풍’ 제주원은 아이들이 자연의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계절 자연 놀이’, 아이들의 독후 활동 참여를 돕는 독서지도 프로그램 ‘종알종알 책 놀이’,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유아 코딩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삶을 더욱 풍요롭고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복지제도 또한 다양하다. 사택 등 주요 숙소지와 회사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사내 식당에서 중식과 석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직원들과 가족들의 사고, 재해, 질병을 대비한 단체 상해 보험제도를 운영 중이며, 본인과 배우자, 자녀를 위한 국내 항공 마일리지도 지급한다. 리프레시를 위해 서핑, 낚시 등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동호회 활동비도 지원하며, 3년마다 최대 20일의 휴가와 최대 500만 원의 휴가비를 지급하는 리프레시 휴가 제도도 운영 중이다.  ■ 15년간 장기 흥행 ‘던전앤파이터’, 올여름 출시 앞둔 ‘던파 모바일’···함께 성장할 인재 모집 네오플은 이러한 직원 중심 복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 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05년 출시된 온라인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는 세계 이용자 약 7억 명, 중국 지역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00만 명 등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15년간 장기 흥행 중인 핵심 타이틀이다.   이 외에도 ‘사이퍼즈’, ‘이블팩토리’, ‘애프터 디 엔드’ 등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을 선보였으며,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사전 예약자가 4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기대감 속에 올여름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네오플은 올봄 약 170여 명 규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개발진을 서울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 최고 수준의 이전 지원 정책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제주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대 4억 원의 전세 보증금을 지원하는 자체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이전 지원금 500만 원 지급, 이사비 전액 지원, 자녀 사내 어린이집 100% 수용 등 파격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개발실 규모를 약 3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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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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