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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투자협회, ‘증권사 내부통제’ 과정 개설…실무 중심 커리큘럼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증권사 내부통제’ 집합교육과정을 8월 24일에 개설하고 7월 13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증권사 내부통제 실무자의 효율적인 내부통제 환경 및 조직 구축 노하우 습득을 위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증권사 내부통제’ 집합교육과정을 8월 24일에 개설하고 7월 13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사진제공=연합뉴스]   내부통제 프로세스의 적정성 분석 및 최적의 내부통제 방안 도출 뿐만 아니라 내부통제 절차에 대한 매뉴얼 작성능력 향상 또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5일간 18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2일(월·수), 야간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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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3
  • 카드사, ‘人事가 萬事’…간편결제 시장 수성위해 인재 확보 사활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언택트(Untach) 소비가 급증하면서, 카드사들이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카드사들은 빅데이터 전문가를 비롯해 인공지능 서비스 분야의 신입 및 경력 직원을 채용하는 등, 디지털 부문의 조직 확대 및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이는 네이버 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Fintech) 기업들의 금융권 진입이 이뤄지며 간편결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디지털 회사로의 전환을 통해 결제시장을 사수하고 비용 절감과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이에 카드사들의 디지털 인재 채용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언택트(Untach) 소비가 급증하면서, 카드사들이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래픽=윤혜림 기자]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카드사들의 대면 영업이 감소하고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인해 영업점이 폐쇄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인재 채용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업무 전환 시대를 맞아 디지털 가속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카드사 8곳(KB국민·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의 국내 영업점은 총 206곳으로 2년 전의 331곳과 비교하면 37.76%가 감소했다. 신한카드는 임영진 대표이사가 취임한 2017년 이후, 디지털 가속화에 나서고 있다. 머신러닝에 기반한 빅데이터 전문가, 지불결제와 핀테크, IT 등 디지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인재 채용에 열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신한카드는 △웹(Web) 서비스 개발 △모바일 앱(App) 개발 △정보보호 △데이터 엔지니어링(Data Engineering) △UX 기획 등 5가지 직군의 공채를 진행했다. 이처럼 신한카드가 디지털 인재 채용에 힘쓰는 이유는 임영진 대표가 취임 당시 공헌한 ‘디지털 회사로의 전환’을 위해서다. 임 대표는 취임 시 “2020년까지 신한카드를 디지털 회사로 바꾸기 위해 전체 임직원의 50%를 디지털 사업과 관련된 인력으로 채우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한카드는 2018년 하반기에도 △디지털 인사이트(Digital Insight) △신사업 및 핀테크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등 4가지 직군에 40명을 채용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3월 △오더페이, 빌페이 개발 △클라우드 환경 기반 데이터베이스(DB) 관리 및 운영 △클라우드 환경 기반 인공지능(AI)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등 총 7개 분야에서 경력직 직원을 채용했다. 또한 국민카드는 지난해 하반기 직원을 채용하며, 직무를 일반직무와 IT직무 두 가지로 나눠 선발했으며 절반이 넘는 인원을 디지털 분야 직원으로 채용한 바 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채용 규모가 정해진 바는 없지만 디지털 인력 채용을 통해 카드사가 지닌 데이터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신사업을 추진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롯데카드 역시 올해 초부터 연이어 외부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롯데카드는 지난 3월 조좌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조좌진 대표는 현대카드에서 마케팅총괄본부장과 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롯데카드는 삼성카드에서 카드고객 서비스 대표를 맡았던 석동일 대표를 신임 경영전략본부장(부사장)으로 임명했으며, 박익진 전 오렌지라이프 마케팅담당 부사장을 마케팅디지털본부장으로 채용했다. 현대카드는 AI 서비스 개발과 신규 핀테크 사업 발굴을 위해 디지털신사업부문에 임은택 업무집행책임자를 선임했으며 디지털 기획실 개발자를 모집 중이다. 비씨카드는 지난 3월, 자사 앱인 ‘페이북(Paybooc)’ 고도화를 위해 마케팅플랫폼 운영을 위한 직원을 채용했으며, 우리카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디지털그룹에 명제선 그룹장을 신규 선임했다. 카드사들이 이처럼 디지털 변환에 전력을 쏟는 것은 네이버 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기업들의 금융권 진입이 이뤄지며 간편결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9년 간편결제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1745억원으로 2018년의 1212억에 비해 533억원이 증가했다. 이용 건수 역시 2018년 380만건에 그쳤던 것이 지난해에는 602만건으로 증가해, 56.6%가 급증했다. 여기에 금융당국은 전자금융법을 개정, 내년부터 간편결제의 선불 충전·이용 한도를 최대 500만원까지 늘릴 예정이며, 핀테크사에게도 후불결제 기능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선발 주자인 카드사의 입장에선 주요 먹거리 시장이었던 간편결제시장이 위협받게 된 것이다. 이에 카드사는 간편결제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전용카드를 출시했다. 현재 카드사들이 선보인 모바일 카드로는 △하나카드 ‘모두의 쇼핑’, ‘하나머니 체크카드’ △신한카드 ‘예이(YaY) 카드’ △KB국민카드 ‘마이핏 카드’ △현대카드 ‘제로 에디션2’ 등이 있다.   카드사는 앞으로 결제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하고 디지털 인재 채용을 통해 혁신을 꾀함은 물론 디지털 전환을 통해 비용 절감과 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디지털 인재 채용 경쟁은 핀테크 업체까지 가세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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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3
  • [직업이야기(111)] 삼성생명 컨설턴트에게 ‘인맥’이 필요없어진 이유는?
    모든 직업에는 은밀한 애환이 있다. 그 내용은 다양하지만 업무의 특성에서 오는 불가피함에서 비롯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때문에 그 애환을 안다면, 그 직업을 이해할 수 있다.  <편집자 주>   ▲최근 삼성생명이 컨설턴트를 모집하는 역면접 컨셉의 광고를 내 화제다.[사진=삼성생명 유튜브 화면캡쳐]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제가 삼성생명에 들어가면 뭘 해주실 수 있죠?” “전폭 지원해드리겠습니다.”   최근 삼성생명이 보험 컨설턴트(설계사)를 모집하면서 ‘역면접 콘셉트’의 광고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지원자가 ‘입사 후 계획’을 발표하는 게 아니라 삼성생명 지점장과 본부장이 피면접자로 나오는 형식을 취했기 때문이다.   ■ 지원자들은 “인맥없고 소심한 성격도 되냐”고 질문 / 지점장·본부장, “우리는 인맥 아닌 시스템으로 일한다” 답변   그러나 직업적 관점에서 더 큰 관심을 끈 것은 지점장과 본부장의 답변 내용이었다. 보험상품 판매는 적극적 성격과 인맥을 기본으로 한다는 통념을 파괴한 것이다.   제일기획이 제작한 이번 삼성생명의 컨설턴트 모집 광고 2편은 지난 8일 공개된 이후 하루만에 조회수가 158만회를 돌파했다.   이번 광고에 등장한 신입 컨설턴트 지원자들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였다. 이들은 삼성생명의 30대 지점장과 50대 본부장을 상대로 여러가지 질문을 했다. 지원자들이 면접관이 되고 삼성생명의 지점장과 본부장이 면접당하는 처지가 된 것이다. 때문에 지원자들은 당당하고, 지점장이나 본부장은 지원자들 눈치를 보는 설정도 유쾌하다.   입사하면 회사가 뭘 해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지점장은 “처음 일하셔도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선배들이 곁에서 도와드리고 삼성생명만의 코칭 시스템이 지원자 분들을 최고의 컨설턴트로 만들어 드릴 것”이라고 어필했다.   한 지원자는 “내성적이고 인맥도 없는데 컨설턴트로 괜찮을지” 걱정했다.   이에 본부장은 “우리 회사는 ‘인맥’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일한다”며, “새로운 고객을 만날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 또한 회사의 역할”이라고 답했다.   보험 컨설턴트로 일하려면 외향적이고 사교적이어야 한다거나, 인맥이 넓어야 한다는 통념을 깨는 발언이다. 회사가 충분히 관련 역량을 계발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 때문에 오히려 부담 없이 도전하라고 격려한다.   사회경험이 적은 청년층과 영업경력이 없는 은퇴자 등을 보험 컨설턴트로 영입해 시장을 확대하려는 게 삼성생명의 새로운 영업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삼성생명이 내성적이고 인맥도 없는 사람을 어떻게 보험 컨설턴트로 키우겠다는 이야기일까? ■ 입사 후 13개월 간 ‘영업현장’에 코칭 매니저가 동행 / 삼성생명 관계자, “필요하면 지점장도 동행” / 회사가 ‘예비고객’ 리스트도 제공 삼성생명이 내세우는 입사 후 지원계획의 첫번째는 동행 매니저 코칭 시스템이다.   보험 상품 등과 관련된 교육을 이수한 후 컨설턴트로 등록해 영업을 시작하게 되면 신입 컨설턴트(FC·financial consultant)들은 긴장하기 마련이다. 삼성생명은 이들을 지원해주기 위해 전담 코칭 매니저를 두고 있다. 이들은 최대 13개월 간 신입 컨설턴트와 함께 영업 현장에 동행한다.   이와 관련해 삼성생명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신입 컨설턴트가 고객을 상대로 처음 영업을 시작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지점마다 이들을 관리하고 도와주는 전담 코칭 매니저(CM·coaching manager)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경우에 따라 지점장까지 코칭 매니저와 함께 신입 컨설턴트의 고객 미팅에 나갈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만큼 고객 영업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단 뜻이다.   또 보험상품을 판매할 예비고객 리스트를 신입 컨설턴트에게 제공한다. 때문에 ‘인맥’이 없어도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후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펼 수 있다는 것이다.   지점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코칭 매니저 한명당 담당하는 컨설턴트는 5명 내외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는 보험 상품은 물론 카드, 펀드 등과 관련된 종합적인 금융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앞선 관계자는 “삼성생명에 입사하면 일단 보험 상품 교육을 받고 관련 컨설턴트 업무를 한다”며, “이후 삼성화재나 삼성증권, 삼성카드 상품 판매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판매자격증을 취득하면 관련 상품도 영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삼성생명 컨설턴트가 보험 고객에게 삼성증권과 삼성카드 상품까지 영업할 수 있는 셈이다.   이어 그는 “삼성생명 직원이 삼성카드 상품 판매로 실적을 올리면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며, “다양한 영업 채널을 활용해 ‘소득 안정성’까지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다중 영업은 강제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 역량에 따라 실적을 쌓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역량강화를 위해 필요한 교육은 삼성생명에서 제공해준다.   한편 삼성생명은 역면접 컨셉의 광고를 추가로 공개한다. 다양한 삼성생명 컨설턴트의 특장점까지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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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1
  • [JOB談] 풀무원 이효율과 홈플러스 임일순 발언에 스티브 잡스 정신 엿보여?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외교부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작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은 주로 시장, 군수 등 지자체장 및 공기업 대표 등을 중심으로 전개돼왔다. 최근 한성숙 네이버 대표를 기점으로 삼아 재계 최고경영자(CEO)들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CEO들의 발언 속에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가치관이 엿보인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특히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과 이효율 풀무원 총괄 CEO가 그렇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한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좌)과 이효율 풀무원 총괄 CEO(우). [사진제공=연합뉴스, 풀무원]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외교부가 시작한 인증 릴레이 캠페인으로, 두 손을 모아 손을 씻고 있는 그림과 ‘Stay Strong’ 문구를 통해 개인위생을 준수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세계로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일종의 '보건 캠페인'이다. 그러나 일부 CEO들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캠페인으로 격상되고 있는 모습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로고와 응원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들고, 그 모습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캠페인에 참여할 인물 3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특히 최근에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를 시작으로 김연희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 시니어파트너, 허인 KB국민은행장, 이효율 풀무원 총괄 CEO,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 등 CEO들 쪽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임일순 사장은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 송기홍 한국IBM 사장을, 허인 행장은 최기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이사,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이렇듯 CEO들의 캠페인 참여가 이어지는 가운데, 캠페인의 조어법뿐만 아니라 CEO들의 발언에도 스티브 잡스의 정신이 내포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기자와 만나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이라는 외교부의 표현 자체가 스티브 잡스의 2005년 스탠퍼드 졸업식 명연설에서 따온 것이다”라며 “스티브 잡스가 강조한 ‘Stay Hungry. Stay Foolish. (만족하지 말고 더 높은 목표를 세워라. 그리고 우직하게 밀고 나가라)’의 문장을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CEO들이 외교부의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기업의 생존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이라는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 흥미롭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효율 총괄 CEO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큰 위기를 겪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모두 함께 노력한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풀무원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임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힘을 모을 것이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도 다 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CEO의 발언은 풀무원의 행보와도 일치한다.  풀무원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일시적으로 귀국한 우한 교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녹즙을 지원했고, 대구·경북지역의 자가격리자들과 의료진을 위해 생면 식감 라면 5만개, 협력기업 8개사에 마스크 7300장을 지원한 바 있다. 임일순 사장도 농가와 중소상인을 응원하며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했다. 임 사장은 “모두가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중소 협력사 매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캠페인 참여 후기를 전했다. 온라인 쇼핑몰의 공세 속에서 대형 오프라인 매장인 홈플러스 자체도 생존위기에 처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가와 중소상인과의 공존이라는 더 높은 가치를 우직하게 추구하는 모습이다. 김제 홈플러스는 지난 3월 보건소 직원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손 소독제, 생수, 라면 등을 기탁했고, 대구 홈플러스는 지난 5월 대구에 있는 칠성동 행정복지센터에 250만원 상당의 식료품키트 70박스를 기부했다. 보건캠페인을 뛰어넘는 CEO들의 발언과 행보를 스티브 잡스의 스탠퍼드대학 연설과 결부시키려는 재계관계자의 분석법은 설득력이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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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0
  • 신한카드, ‘RPA·애자일’ 쌍끌이로 업무 효율↑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신한카드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로 대표되는 업무 자동화와 애자일(Agile) 조직 활성화를 통해 일하는 방식과 디지털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RPA는 로봇이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 수행함으로써 사람은 고부가가치 및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자동화 솔루션이다.   신한카드는 RPA가 도입 2년만에 카드 모집·심사·발급 업무부터 대금정산, 오토금융, 영업 지원에 이르기까지 100여 개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되어 연간 약 6만 시간을 절감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RPA로 대표되는 업무 자동화와 애자일 조직 활성화를 통해 일하는 방식과 디지털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신한카드 고객센터 상담원 A씨는 2년 전만 해도 고객으로부터 이용내역 자료 요청을 받을 때면 마음이 조급했다. 12개월 범위의 데이터를 불러와야 하는 만큼 시간이 한참 소요되어 그 사이 밀려드는 전화가 큰 부담이 되곤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RPA를 도입하면서부터 이런 걱정은 사라졌다. ‘고객 이용내역’ 자료 요청을 전산에 등록만 해두면 RPA가 대신 전송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이다. 퇴근 시간이 없고 처리 속도도 빠른 24시간 RPA 덕분에 시간외근무 부담도 줄고,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이나 재난지원금 신청기간 등 전화 수요가 급증하는 때에도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해졌다. 신한카드에서 ‘법인 대출 심사’를 담당하는 심사역 B씨의 일상은 예전과 조금 다르다. B씨는 매일 아침 출근해 전날 신규 심사를 신청한 법인 목록을 확인하고 신용평가사로부터 공시정보를 받아 심사를 진행하는데, 각 법인 별로 정보를 조회하고 수집하는 과정이 오래 걸려 심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진이 빠지기 일쑤였다. RPA를 도입하면서부터 업무 능률이 달라져 요즘은 출근하자마자 RPA가 정리해준 파일 하나만 열면 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처리할 수 있는 업무도 많아지고 업무 개선 방안을 고민할 시간도 생겼다.   신한카드의 RPA는 단순반복 업무만 로봇이 분업하는 수준을 넘어, 사람과 로봇이 협업을 통해 업무 능력을 극대화하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으로, 예컨대 업무시간에 접수된 작업을 RPA가 야간에 처리해두어 사람이 후속 작업을 익일 업무시간에 바로 이어서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는 방식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등 급변하는 최근 환경에서 RPA 효과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금융업 특성상 정보 보안을 위해 업무망과 인터넷망이 분리되어 있어 재택근무 체제 구축이 쉽지 않은 상황 하에, 신한카드는 RPA를 활용한 원격근무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비상상황 발생시 직원들이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RPA 원격 운영으로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RPA와 함께 민첩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디지털 DNA를 뿌리내리기 위해 신한카드는 2018년 12월에 디지털 사업을 담당하는 그룹에 애자일 조직을 구축했다.   ‘민첩한’이란 뜻의 애자일은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따라 소규모 팀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경영 방식으로, 신한카드는 연중 과제에 따라 자율적으로 조직을 재구성할 수 있는 셀(Cell) 조직과 2~3명 규모의 프로젝트 팀(스쿼드)를 통해 약 1년 반 동안 60여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신한카드는 이를 바탕으로 얼굴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신한 ‘페이스 페이(Face Pay)’와 카드 결제할 때마다 자투리 금액을 국내 펀드·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소액 투자 서비스’ 등 금융위원회 주관 혁신금융서비스를 론칭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삼성・LG・아이폰 등 기종에 관계 없이 스마트폰으로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터치결제’, 종합병원이나 스타벅스에서 줄을 서지 않고 앱에서 예약·주문·결제가 가능한 O2O 결제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First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스마트한 근무환경과 조직문화를 양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경영 아젠다”라며 “신한카드는 RPA와 애자일 조직 바탕의 전사 혁신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회사로 진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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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 [직업이야기 (110)] 스타벅스 ‘고객 갑질’ 비난받는 5가지 이유
    모든 직업에는 은밀한 애환이 있다. 그 내용은 다양하지만 업무의 특성에서 오는 불가피함에서 비롯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때문에 그 애환을 안다면, 그 직업을 이해할 수 있다.  <편집자 주>   지난달 15일 스타벅스 직원 A씨 '블라인드' 어플에 '저는 오늘 고객을 고소했습니다' 폭로글을 게시했다.[그래픽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울산의 한 스타벅스 직원이 매장에서 고객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고객과 직접 접촉하는 직장인들의 ‘감정노동’ 심각성에 대해 한국사회와 기업들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지난달 15일 스타벅스 직원 A씨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어플인 ‘블라인드’에 ‘저는 오늘 고객을 고소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A씨는 “제가 고소하게 된 고객은 저에게 삿대질과 욕설을 하였습니다”라는 첫 문장으로 글을 시작했다. 해당 글에서 A씨는 “고객은 라떼 2잔이요 라고만 얘기를 했고, 저는 주문을 확인하며 ‘따뜻하게 톨사이즈 2잔 맞으세요?’라고 묻고, 머그컵으로 제공해도 괜찮을지도 확인했습니다”고 밝혔다.   고객은 맞다고 결제를 하였으나 음료가 나오자 고객은 대뜸 따뜻한 거 1잔과 아이스 1잔을 시켰다며 화를 냈다는 것이다.   A씨는 사과와 함께 새로 음료를 제공했지만 고객은 욕설을 멈추지 않았고 녹음 중이던 휴대전화를 부수려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A씨는 손님에게도 충격을 받았지만, 직원을 전혀 보호하지 않는 점장의 행동이 자신을 더 좌절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점장은 고객과 갈등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응대자를 현장에서 배제해야 하는 매뉴얼이 있음에도 그것을 지키지 않고, 고객에게 사과하라고 했다”며 “그래서 원하지 않는 사과를 강제로 해야 했다”고 토로했다.   A씨는 “저 사건 이후에 저는 계속해서 자살 충동을 느끼고 있습니다”며 “사건을 알게 된 부모님 손에 이끌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에도 말입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7일 기준으로 1117개의 좋아요와 573건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과 추가 글에 나타난 직장인들의 분노는 5가지 유형으로 나뉘었다.   ■ 금호석유화학 직원, “터졌네 인성이” / 중소기업 직원, “어휴 못배워먹은 브르지”   첫 째로 분노는 역시 폭언을 퍼부은 ‘갑질’ 고객을 향했다. A씨는 게시글에서 “고객은 계속해서 욕을 하더군요. 저는 계속 이렇게 욕하시면 녹음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고지하였고, 녹음을 시작하자 고객이 휴대폰을 뺏어 앞에 녹음된 부분을 지우고 휴대폰을 부수려 하여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멱살을 잡혔습니다”고 구체적으로 그 상황을 상기했다.   금호석유화학 직원의 “터졌네 인성이”, ABB코리아 직원의 “라떼 두잔에 저 난리까지 치고 싶을까 못낫다 정말”, 투썸플레이스 직원의 “4600원에..하..진짜..개ㅆㄺ 같은 인가..저런건 분리수거도 못해”, 에이스브이 직원의 “갑질하는 사람 다 사라졌음 좋겠다 진짜”, 중소기업 직원의 “어휴 못배워먹은 브르지” 등과 같은 댓글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분노와 함께 공감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 직장인은 “저도 스타벅스에서 4년정도 근무 하다 진짜 하급 인간들 때문에 거의 대인기피증이 생겨 모르는 사람들과는 눈도 마주치기 싫어하는 사람이 되어버려 얼마전 퇴사를 했습니다. 말도 안되는 요구사항과 상처가 되는 말을 몇 년을 견디기에는 너무 힘들었어요”고 밝혔다.   다른 스타벅스 직원은 “(댓글의 응원해주는 사람)형들같은 사람만 고객이면 월급 120받아도 평생직장인데”라고 말하며 갑질 고객이 직장내 스트레스의 '원흉'임을 표현했다.   ■ 점장에 대한 비난 이어져 / 대한항공 직원 “관리자라는 사람이 저렇게 행동했다는게 더 처참하지”   A씨가 게시글에 밝혔듯이 매장과 직원을 관리하는 점장에 대한 분노가 이어졌다. A씨는 “고객으로 인한 갈등 상황이 발생했을 시, 응대자를 현장 배제를 해야 하는 매뉴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키지 않고, 저를 그 자리에 계속 세워두고 나중에는 고객에게 사과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원하지 않는 사과를 강제로 해야만 했습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항공 서비스직으로 분류되는 대한항공 직원은 이에 공감했다. 그는 “이게 고객한테 당한거보다 관리자라는 사람이 저렇게 행동했다는게 더 처참하지. 나도 당해봐서 알아”고 말했다.   삼성전기 직원은 “해당지점과 점장 디엠 다 공개되었음 좋겠습니다. 직장내에서도 최소한 내자식 방어는 해놓고 뒤에서 혼을 내는게 기본아닌가요?”라며 말했고, 삼성SDS “저러고 저 상황 다 지켜본 손님들 주문받으라고 돌려보냈다지...?? 에혀ㅜ얼마나 수치스러웠을까ㅠㅠㅠㅠㅠㅠ”며 공감했다.   ■ “스벅 대응꼬자리보소” / ‘스벅 불매해야겠다’ 게시글에 좋아요(공감) 29개   스타벅스는 국내 커피전문점 1위 업계이다. 여론조사 전문기업 ㈜에스에이컨설팅이 주요 커피전문점 8곳에 대해 ‘커피 브랜드 평판조사’를 벌여 지난해 4월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가격 만족도’를 제외한 나머지 6개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스타벅스를 향한 분노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한 회원은 “와우 스벅 대응꼬라지보소”라며 비판했다. 스타벅스 직원은 이번 사건이 잘 안 알려졌던 것에 대해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이런거 덮는게 이미지 관리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는거 같아요. 벌어진 일이고 직원이 부당한걸 당했으면 막을 생각하지말고 적절한 조치를 해주면 오히려 박수를 받을텐데 말이죠. 이번일로 고객들의 신뢰를 잃느냐 얻느냐 기로에 서있는건데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스타벅스 직원 또한 “진전없어. 다들 많이 관심가져줘라”며 “직원한테 덮어씌운다기보다는 그냥 사건 무마하려고 했었지”라며 동의했다. 특히, “회사에서 막긴 하나봐 기사도 메이저 신문사에선 안 올라오구 그나마 올라오는 기사들도 올라오는 족족 삭제됨”이라며 의구심을 표현했다.   이에 따라 한 회원은 “나 하루에 스벅 마시는데 그 갑질 녹취록보고 좀 충격먹음...”이라는 내용을 담은 ‘스벅 불매해야겠다’ 글을 게시했다. 이 게시글에는 7일 기준 좋아요 29개를 받고 있다. 대우건설 직원 또한 “미친스벅 이미지 여태 잘 쌓아놓고 한번에 추락시킬 생각인가”라고 댓글을 달았다.   ■ A씨 폭로 5일 전 블로그에 “스타벅스 직원 인사고과 보복을 당했습니다”   A씨는 블라인드에 지난달 15일 게시글을 올렸다. 그전인 지난달 10일 한 블로거는 스타벅스가 해당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고과 보복을 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네티즌들은 A씨와 블로그에 소개된 직원이 동일인물로 추측하고 있다.   블로그 작성자는 “제 동생은 스타벅스 직원입니다. 얼마전, 제 동생은 일터에서 갑질 난동 고객을 만나 폭해 피해를 입고 신경정신과에 상담을 다니며 요양중입니다”고 밝혔다. A씨의 해당 게시글이 올라오기 전임에도 A씨의 상황과 동일하다. 더불어 이 작성자는 “그 와중에 제 동생은 스타벅스에서 인사고과 보복을 당했습니다. 대단하지요?”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다. CJ올리브영 직원은 “글쓴님 인사고과 보복 당했다는 후기 있어요. 이것도 공론화 됐으면 좋겠어요”라며 뜻을 모았고, 한화솔루션 직원은 “후기 고구마먹은 듯...ㅎ”이라고 말했다.   ■ 스타벅스 직원 “댓글에 사람들이 을질이라고 하더라...진짜 기가차고 할말이 없다”   이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몇 네티즌들은 되려 ‘을질’이라고 비난하는 글이 있었다. ‘을질’이란 권리 관계에서 약자이지만 갑에게 횡포를 부리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A씨가 고객을 응대하는 데에 있어서 잘못된 방식이었다는 것이다.   스타벅스 직원은 “근데 댓글에 사람들이 을질이라고 하더라...진짜 기가차고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   다른 회원 또한 “따뜻한거 시켜놓고 난 아이스 주문했는데 왜 사람말을 똑바로 안들어요 일을 왜 그 따위로 해요 짜증 한숨 인격 모독 들어도 그냥 네 고객님 죄송합니다 했음 안 생길 일이었다고 하네ㅋㅋㅋㅋ고객님이 주문하실 때 따뜻한거로 하셨어요 그 한마디가 을질이라니ㅋㅋㅋㅋㅋ”라며 어처구니가 없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서비스 직원은 “넘 짜증나 그 점장이란 사람 왜 사과시켜? 직원은 자존심도 없어?? 왜 무조건 사과하래라고 편 들어줘도 못할 망정”이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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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JOB현장에선] 면세업계, 코로나19로 인한 적자와 높은 임대료로 인천공항서 방 뺀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황금알을 낳는다던 면세점이 ‘돈 먹는 하마’가 됐다. 다음 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만료를 앞두고 에스엠면세점이 연장 영업을 포기한 가운데 롯데·신라 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연장 운영 여부를 놓고 최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면세업계는 불과 2년 전만 해도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면세업계 적자 폭이 가중됨과 동시에 비싸기로 악명 높은 인천공항의 임대료 문제로 마찰을 겪으면서 면세업계가 하나둘씩 사업권을 포기하고 있는 모양새다.  텅 빈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스엠면세점은 오는 8월 3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만료를 앞두고 연장 영업을 포기했다. 현재 운영 중인 제1 여객터미널 연장 운영과 진행될 재입찰을 재검토한 결과 인천공항의 입출국객수와 현 지원정책으로는 도저히 누적된 경영 악화를 견딜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에스엠면세점은 지난 2015년 인천국제공항 첫 중소·중견 사업자로 선정되며 지난 5년간 면세점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공항 이용객 수가 급감했고 더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인천공항 측의 연장 영업 요청에도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훈 에스엠면세점 대표는 지난 6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코로나19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생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인천공항의 임대료는 인천공항에 운영을 집중하는 기업으로서 현 상황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3월 입찰을 통해 제1터미널 DF3·DF4(주류·담배), DF7(패션·기타) 구역의 새 사업자로 각각 호텔신라, 호텔롯데,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은 지난 4월 사업권을 포기했다. 이처럼 면세업계가 인천공항 면세사업 철수라는 강경책을 내밀자 인천공항공사는 서둘러 기존 사업자들에게 연장 영업을 제안했다. 매월 정해진 금액을 납부하는 고정임대료 방식에서 매출에 연동해 임대료를 내는 방식으로 계약조건을 바꿔 제시한 것이다. 그러나 면세업계 반응은 싸늘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를 막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라는 입장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끝날지 모르며 여전히 하늘길이 막혀 있어 당분간 실적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면세점 업계는 인건비라도 줄이기 위해 주 3~4일제 도입을 한 데 이어 유·무급휴직을 병행 중인 상태다. 한 면세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은 사실 높은 임대료로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글로벌 국제 공항으로서 가지는 상징성이 크고 홍보 효과 등 공항 면세점이 가지는 매력이 많아 항상 치열한 입찰 경쟁을 펼쳐왔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달 임대료가 400억 원대로 이전보다 50% 감면해주기는 했지만 임대료 외에 인건비 등 고정비용까지 발생하고 있어 여전히 감당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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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JOB현장에선] “게임사 홈피, 게임보다 더 재밌네”…솔직 토크 등 화제만발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다. 자택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호황기를 맞은 산업 분야가 있다. 바로 게임 업계다. PC 온라인 게임을 비롯해 모바일 게임까지 다양한 형태의 게임들이 이른바 ‘코로나 이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두주자로 떠올랐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나아가 게임회사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사가 새로 출시하는 게임부터 게임업계에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복지제도까지 소개함으로써 취업을 준비하는 데 많은 정보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 게임회사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소개 및 취준생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함으로써 다채로운 볼거리들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 채용담당자들 인터뷰…취준생 궁금증 모두 해결 ‘게임빌-컴투스’ 송병준 대표가 이끌고 있는 게임빌-컴투스는 각각의 독립된 법인회사이지만 채용블로그만큼은 공동으로 운영하며 취준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코너중에 가장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인사 채용담당자들이 나와 채용 시 취준생들이 궁금해할 만한 사항에 대해 세부적으로 자세히 설명해주는 부분이다. 타사와는 차별화한 방법으로 구체적 준비사항을 조언한다. 사이트에 실린 인터뷰에서 사회자의 ‘학교, 학점, 어학점수, 공모전 등 중요시 보는 스펙이 있나’란 질문에 게임빌 채용 관계자는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유사경험”이라고 강조한다. 학교, 전공은 무관하고, 게임 동아리라든지 개인 활동 등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취준생의 궁금점을 ‘콕 집어서’ 명쾌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 [사진제공=게임빌 컴투스 채용 블로그 캡처]   또 ‘학점이 영향을 많이 미치나’란 질문에 컴투스 채용자는 “저희 회사에서는 학점 자랑이 통하지 않아요. 무의미하거든요. 다들 게임 하시느라 공부에 약간 소홀하신 분들이 많다”고 밝힌다. 이어 “면접 때 ‘학점 왜 이렇게 낮아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대부분 ‘게임 하느라구요’라고 말해도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학점이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라고 말한다. 이른바 ‘스펙’이나 ‘학점’보다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중요시하는 기업문화에 대해 당당하게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 회사 동호회 활동 소개…선진 기업문화 알리는 ‘스마일게이트’ 게임업계 6위를 달리는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업계 직원들 사이에서 ‘스마일 樂’이라는 동호회 지원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홈페이지에 이런 동호회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게임회사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들이 ‘꼭! 가고 싶은 회사이다’라는 마음이 들게끔 유혹하고 있다. 진정한 워라밸(워크라이프 밸런스)을 실천하고 있다는 선진 기업문화를 가감없이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사내 골프 동호회 ‘이글이글’은 2018년 초 결성된 가장 인기있는 동호회. 스마일게이트 복지제도 중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 역시 ‘스크린 골프장’이다. 스마일게이트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지하 1층에 위치한 골프 연습장에서 스크린 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골프 초보자가 즐길 수 있도록 골프 레슨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 주짓수 동호회 ‘스마일그라운드’ 소개를 통해 대련을 하며 정을 쌓고 특별한 유대감을 공유하는 자사의 기업문화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CF라이브팀 인상헌 선임은 주짓수 동호회 창설 멤버로 “주짓수는 ‘삶의 행복’ 그 자체”라며 “주짓수는 흔히 ‘몸으로 하는 체스’라고 한다. 앞으로도 10년 이상 주짓수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호회 활동 소개는 건강과 동료애를 중요시하는 스마일게이트의 조화가 잘 이뤄진 선진 기업문화인 셈이다. ■ 임신 기간에도 ‘예비맘 케어 제도’…마음 놓고 회사 다닐 수 있는 ‘선데이토즈’ ‘애니팡 신화’를 일으키며 대한민국 대표 중견 게임사로 떠오른 선데이토즈는 ‘예비맘 케어 제도’를 통해 산모들이 출산 전까지 건강하게 업무에 동참하며 건강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 [사진제공=선데이토즈]   산모가 임신 사실을 회사에 알리면 임신 축하 키트를 선물로 받는다. 임신 축하 키트는 튼살 크림, 필수 영양소 엽산, 철분, 비타민D, 전자파 차단 담요, 임신출산육아대백과 등 워킹맘으로서 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물로 구성돼 있다.  선데이토즈 소속 산모의 경우 임신 기간에 단축 근무를 신청할 수 있다. 유산의 위험이 높은 임신 12주까지는 2시간 단축 근무를, 12주에서 16주까지는 1시간 단축 근무를 할 수 있다. 몸이 무거워지는 임신 30주부터 35주까지는 1시간, 36주부터는 2시간 단축 근무가 가능하다.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해 해당 기간에 사용하면 된다. ‘애니팡’을 국민 게임 반열에 올려놓으며 성공신화를 작성 중인 선데이토즈는 자사의 기업문화 또한 체계적 시스템을 통해 국민 눈높이를 뛰어넘는 ‘직원 우선, 선진 기업문화’를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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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4
  • [JOB현장에선] SK바이오팜 우리사주 ‘대박’ 본 직장인들 반응은? “회장님한테 충성충성”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SK바이오팜이 상장 이틀째인 3일에도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우리사주를 배정받은 SK바이오팜 직원들이 다른 대기업 직원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일 상장한 후 공모가(4만9000원) 대비 약 159.18% 폭등한 12만7000원을 달성했다. 3일에도 전 거래일보다 29.92% 오른 16만5000원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2일 9조9500억원에서 12조9217억원까지 치솟았다. 흥행에 대박을 친 만큼 SK바이오팜의 주식을 매수하려는 투자자들은 넘치는 데 비해 매도물량이 적어 극심한 매매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SK바이오팜이 신규 상장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포맥스 모니터에 주가 그래프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삼성전자 직원, “회장님한테 충성충성 각ㅋㅋㅋ” / JW중외제약 직원 “정말 회사에 충성하겠네”   매수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사주 배정을 받아 ‘돈방석’에 앉게 된 SK바이오팜 직원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어플 블라인드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직원은 “와 완전 부럽ㅠㅠ”, JW중외제약 직원 “우와 부럽다 영끌해서 우리사주 사면 최소 두 배...정말 회사에 충성하겠네”, 미래에셋대우 직원 “SK 다니고 싶다”, LIG넥스원 직원 “사주를 줬다고? 갓스크네” 등의 의견을 냈다.   SK바이오팜 직원들이 공모사주 배정을 받기 전부터 이를 부러워한 글도 있었다. 삼성전자 직원은 “우리사주 얼마까지 넣을 수 있나요?  만약 N빵이라 치면 진짜 이거는 사돈의 팔촌 영끌 다 모아야하는거고 회장님한테 충성충성 각ㅋㅋㅋ”이라고 말했다.   우리사주 배정 물량은 244만6931주다. SK바이오팜 임원이 6명, 직원이 201명인 점을 고려하면 1인당 평균 1만1820주가 배정된 셈이다. 공모가(4만9000원)을 감안하면 직원 1명당 평가차익은 13억7112만원이고, 주식 평가액은 20억원에 육박한다.   ■ 우리사주 매도 시점 두고도 설왕설래 / 대한항공 직원 “수십억원 벌 팀장급은 (퇴사)고민 많을 듯” / 애플 직원 “9억원 퇴사는 아까울 듯”   SK바이오팜의 향후 주가 추이와 우리사주 매도 시점을 둘러싼 설왕설래도 한창이다.   SK바이오팜 직원은 블라인드에서 “글쎄 아무튼 안 산 사람 없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SK바이오팜 직원들이 공모주를 쥐고 있다는 말이다. 다만, 일정 기간 해당 주식의 매도를 제한하는 제도적 장치인 보호예수에 따라 1년 동안 우리사주를 매도할 수 없다. 퇴사할 경우에만 1년 안에 매도가 가능하다.   이를 두고 한 직장인은 “회사 그만두면 제외된다고? 당장 그만두는게 이득일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항공 직원은 “우리 사주는 1년의 보호 예수기간에 묶인다고 한다! 그러면 회사를 그만두면 주식을 보호예수에서 제외되니까 바로 팔 수 있지 않나? 수십억원을 벌 수 있는 팀장급들은 고민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 팀장급의 경우 2만주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즉, 팀장급 이상은 평가차익 23억원에 보유 주식 평가액은 25억원을 넘어섰다. 대한항공 직원의 말처럼 팀장급은 퇴사하면 거액의 현금 보유가 가능하다.   애플 코리아 직원은 “근데 9억원에 퇴사는 좀 아까운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SK바이오팜의 주가가 앞으로도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슷한 일례로 지난 2016년 11월10일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1년 2개월 만에 3배 이상 주가가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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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4
  • 권광석 은행장의 ‘제로베이스 혁신’ 본격 가동…역동성 제고를 위한 조직개편 실시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우리은행은 권광석 우리은행장의 제로베이스 혁신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3일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 활력 제고 △고객중심 투자 전략 강화 △디지털전환 선도은행 △新수익 기반 확보를 중점으로 이루어졌다.   권광석 우리은행장. [사진제공=우리은행] ■ Agile(민첩한) :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新조직 체계 ‘ACT’ 조직 도입 먼저, 코로나19와 같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애자일 조직 체계를 도입한다. 부서와 팀의 중간 형태인 ‘ACT’(Agile Core Team)조직체계를 신설하여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 추진하기 위한 특공대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ACT는 필요하다면 수시로 설립되어 경영진으로부터 부여 받은 미션을 수행한다. ACT의 리더(장)는 부서장의 권한을 갖고, ACT 내 지원업무는 관련 소관부서가 대행함으로써, 권한은 크게, 업무는 간소화하여 주어진 미션 달성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최근 여러 이슈로 인해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시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Customer(고객중심) : 고객 중심의 상품전략 수립 추진을 위한 투자상품전략단 신설 또한, 자산관리그룹내에‘투자상품전략단’을 신설하여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 상품전략 추진을 통해 자산관리 영업의 재건을 추진한다. 투자상품전략단은 펀드, 신탁 등 자산관리 상품을 총괄하여 포트폴리오 중심의 상품전략 수립 역할을 수행한다. 나아가, 상품전략수립의 전문성과 상품개발∙검증 역량 강화를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다. 이로써, 고객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투자전략은 물론, 고객의 투자위험을 보다 더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 Transformation(디지털전환) : 디지털전환 가속화, AI도입 위한 디지털금융그룹 조직 강화 우리은행은 디지털분야에서도 ‘DT추진단’ 및 ‘AI사업부’를 신설하여 제로베이스 혁신을 추진한다. 먼저, DT추진단에는 디지털전략부, 빅데이터사업부, AI사업부, 디지털사업부, 스마트앱개발부를 배치해 은행의 전체적인 디지털 전략과 신기술 적용 분야 확대 및 디지털 마케팅과 채널을 총괄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신설되는 AI사업부는 AI 등 신기술의 은행사업 적용을 연구하고 지원을 통해 날로 치열해지는 금융 기술 경쟁에서 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고객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개인그룹의 고객센터를 디지털금융그룹으로 소속 변경하여 스마트고객부와 동일 그룹 내에 편제했다. 이를 통해 인/아웃바운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와 프로세스를 혁신할 예정이다. ■ Strengthen(강화) : 사업역량 강화로 新수익 창출 목적의 증권운용부, 글로벌IB심사부 신설 향후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저금리 시대를 이겨내기 위한 사업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먼저, 자기 자본을 운용하여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증권운용부’를 신설한다. 유가증권 운용과 관련한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운영전략을 실행함으로써 예대마진 의존도를 점차 낮추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과 IB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글로벌IB심사부를 신설한다. 현재 싱가폴에 소재한 아시아심사센터와 대기업심사부의 글로벌IB심사팀을 통합하여 글로벌여신과 IB여신을 전담하게 할 예정이다. 글로벌과 IB대출 심사 분야의 특수한 성격과 전문성을 고려하여 조직을 신설하고 이와 관련한 금융 지원을 보다 면밀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제로베이스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은행 전체가 활력을 되찾아 새롭게 도약할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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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3
  • 신한금융투자, 하반기 조직개편으로 효율성·안정성·디지털전환 세마리 토끼 잡는다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 도약을 위해 ‘기본과 원칙’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경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조직을 구축한 것이다.   신한금융투자가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의 도약을 위한 혁신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제공=연합뉴스] 우선 효율적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조직을 슬림화했다. 기존 106개 부서 및 팀에서 기존에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던 조직을 기능별로 통합해 91개 부서로 재구성했다.  또한 애자일 조직을 운영해 주요 현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갖췄다. 기본에 충실한 조직 슬림화와 유연한 의사결정 조직 구성을 통해 어려워진 대외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했다. 다음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상품공급 부서를 IPS(Investment Products & Services)본부 한곳에 편제해 상품공급체계를 일원화하고 상품감리기능을 강화했다. 출시예정상품과 자산운용사 심사기능을 업계 최초로 출범한 상품심사감리부에 부여했으며 상품의 사후관리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또한 헤지펀드운용부, 신탁부, 랩운용부를 IPS본부로 편제했다. 이를 통해 IPS본부가 펀드, 신탁, 랩 등 주요 금융상품 공급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엄격한 상품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부문은 증권업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고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방점을 두었다. 회사의 디지털 전략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디지털사업추진부와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추진팀을 디지털사업부로 통합하고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강화했다. 또한 HTS(Home Trading System), MTS(Mobile Trading System) 등 채널 개발 업무를 수행하던 디지털개발부를 디지털사업본부로 이동해 플랫폼 개발과 혁신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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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2
  • 롯데지주, 주1회 재택근무 이어 '근무 복장 자율화' 시행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롯데지주가 이날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장 자율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지주 전 임직원은 회사에서 근무 복장으로 정장, 비즈니스 캐주얼, 캐주얼 의류(라운드티, 청바지, 운동화 등) 등을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다. 시간, 장소, 상황을 고려해 본인이 판단해 일할 때 가장 편한 복장을 선택하면 된다.  롯데지주가 이날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장 자율화 조치를 시행한다. [사진제공=롯데지주]   이번 시행은 지난 6월 26일에 진행된 롯데지주 노사협의회에서 의결된 사항이다.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통해 업무효율을 증대하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결정됐다. 현재 자율복장제도는 롯데케미칼, 롯데컬처웍스, 롯데멤버스 등이 시행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비즈니스 캐주얼 착용을 권장했으며, 금요일만 자율 복장이 가능한 ‘캐주얼 데이’를 운영해 왔다. 한편 롯데지주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크게 변화되는 업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23일부터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기 위해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전 임직원 대상 재택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 특성에 맞춰 일주일 중 자신이 원하는 요일을 선택해 집에서 근무가 가능하다. 롯데지주 손희영 기업문화팀장은 “기존의 형식적이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개성을 존중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근무 복장을 자율화하기로 했다”며 “이 제도로 구성원들의 업무 효율과 만족도를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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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1
  • [JOB현장에선] ‘디지털 전환’ 강조하는 유통가…미래형 점포 등으로 승부수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키워드로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이 어느 때보다 큰 주목을 받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다양한 방법으로 디지털 전환으로의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롯데는 DT·IT 인재 채용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물론 주 1회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하는가 하면 신세계는 미래형 점포로의 전환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모바일을 통해 생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와 전자영수증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힘을 쏟고 있다.  롯데는 그룹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인재 채용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사진은 DT·IT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홍보영상 캡처. [사진제공=롯데]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그룹차원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가운데 외부 DT·IT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홍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채용 공식 유튜브 채널 ‘엘리크루티비 (L-RecruiTV)’를 통해 DT·IT 분야 신입·경력 구직자들을 겨냥한 홍보 영상 ‘롯데밸리에 산다’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는 DT·IT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면세점 빅데이터 직무 수시 전형 모집을 시작한 바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대회를 열어 디지털 시대에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사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면서 관련 직무의 선제적인 인재 확보와 체계적 육성이 중요한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각종 채널을 통해 롯데 디지털 비즈니스의 비전을 소개하고 관련 직무 정보와 성장 가능성, 기업 문화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 인재들이 관심을 두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롯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주 1회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롯데쇼핑 등 다른 계열사도 의무적 재택근무제를 시행 중이거나 도입을 검토 중이며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신세계그룹도 언택트 시대에 부합하며 더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4월 그룹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에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오픈뱅킹을 도입하기도 했다. 신세계는 앞으로 순차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오픈뱅킹 서비스의 사용 편의성과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마트 월계점은 디지털 기술이 도입된 미래형 점포로 최근 리뉴얼했다. 지난 5월 28일 대형마트에서 복합 몰 형태로 문을 연 이마트 월계점은 강희석 사장이 주도해 만들게 된 이마트의 첫 미래형 점포다. 월계점은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총 집약해 식료품 매장을 체험형, 고객 맞춤형, 정보 제공형으로 강화해 고객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꾀했다.   현대백화점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옴니채널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3월부터 네이버쇼핑과 협업한 ‘백화점윈도 라이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백화점윈도 라이브 서비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상품을 소개하고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판매하는 구조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영업전략실 산하 디지털추진팀을 신설해 새로운 영상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25일에는 상품 정보와 구매 기능을 한 번에 담은 동영상 콘텐츠 ‘비디오 매거진’을 선보이기도 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이미 올해 초부터 전자 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전면 도입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시도해왔다. 기존 종이 영수증을 없애는 대신 모바일 앱을 통해 영수증을 자동으로 발급하면서 향후 3년 안으로 종이 영수증 발급 제로화하겠다는 목표다.   현대백화점카드 가입방식도 디지털로 전환한다. 기존 회원 가입시 고객이 종이로 된 회원 가입 신청서에 수기로 작성하던 것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이와 함께 매장내 할인 안내 등에 사용되는 종이 가격표도 전자가격표시기나 디지털 디스플레이 광고판으로 대체해 사용할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마트의 경우 출점 제한 규제로 인해 사실상 신규 출점이 어려운 상황이라 기존에 있던 매장을 리뉴얼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 높으며 비대면 근무 환경을 구축해 꼭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지 않아도 되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도 계속 진행될 것이다 ”면서 “이처럼 사내 환경부터 매장, 인재 채용 등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점차 속도를 낼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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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1
  • [JOB현장에선] 한국경마 재개됐지만 돈벌이는 외국 베팅업체가
    [뉴스투데이=이상호 전문기자 / 최천욱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국 경마가 재개됐지만 돈벌이는 해외 온라인 베팅업체가 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는 속담이 딱 맞는 상황이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23일부터 4개월여 간 중단됐던 경마를 지난달 19일 부산경남경마장을 시작으로 20일부터는 서울경마장에서도 재개했다. 마사회는 제주경마장 경주도 함께 시행하기로 했다.   마사회가 4개월여만에 경마를 재개했지만 무관중 경주로 인해 과천 서울경마장은 썰렁한 모습이다. [사진=한국마사회]   ■ 마사회, ‘무관중-무베팅 경주’로 경마 재개했지만...   하지만 프로야구와 마찬가지로 무관중 경주에다가 경마의 핵심이자 ‘경마의 꽃’인 베팅이 없는 경주로 시행됐다. 현재 진행중인 무관중 경마에는 경주 진행을 위한 마사회 관계자 및 경주마 소유자인 마주만 입장이 허용되고 있다. 장외발매소도 열지 않았다.   그런데 이같은 한국경마 콘텐츠로 해외 인기 온라인 베팅업체인 북메이커는 돈벌이를 하고 있다. 북메이커는 지난달 21일 서울경마장에서 열린 코리아헤럴드배 대상경주를 베팅경주로 삼아 매출을 올린 것이다.   현재 경마의 파행운영으로 말산업 종사자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고객의 경주에 대한 베팅액이 매출이 되는 경마장의 특성상, 휴장으로 인한 마사회의 매출감소가 2조원에 달하고, 경기도와 과천시 등에 내는 지방세 결손액도 3000억원에 이른다.   또 서울, 부산경남, 제주 등 3개 경마공원에 5000명이 넘는 경마지원직(단기근로자)들은 물론, 말 생산자 등 말산업 관계자, 경마장 내부 및 인근 식당, 경마예상업 종사자 등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   ■ 'IT강국 코리아‘ 위상 스스로 걷어찬 온라인베팅 폐지로 코로나19 피해 눈덩이   이에따라 경마에 대한 온라인 베팅이 도입돼야 할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 당초 우리나라에서도 IT 강국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터넷 경마베팅이 이루어졌으나 지난 2008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가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폐지한 바 있다.   당시 사감위는 사행산업의 급격한 매출증가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한다는 명분으로 이같은 조치를 취했지만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언택트 사회의 도래를 예견하지 못한 대표적인 근시안적 행정으로 꼽히고 있다.  결과적으로 ‘IT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스스로 걷어찬 자해행위였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작년 가을 당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 등 말산업과 관련이 깊은 농촌지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인터넷베팅 허용법안을 제출했지만 이 법안은 20대 국회 회기내에 처리되지 못해 자동적으로 폐기됐다.   ■ 민주당 책임운영 나선 국회..."민생차원에서 온라인베팅 법안 재추진 필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 원구성을 위한 제 1야당, 미래통합당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추경 편성 등 민생해결, 공수처 도입 등을 위해 상임위원장직 17개를 도맡아 책임정치 구현에 나서기로 했다. 여당은 추경편성 등 코로나19로 인한 긴급한 민생현안 처리를 위해서는 ‘독주’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마사회의 소관 국회 상임위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위원장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출신의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 함평 영광 장성군)이 선출돼 마사회 등 말산업 관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위원장이 농림축산 관련 공무원으로 오랜 기간 근무했기에 누구보다 축산업 발전과 말산업에 대한 이해가 높기 때문이다.   경마는 경주마의 생산, 육성, 훈련, 경주, 그리고 생산으로 다시 이어지는 ‘말산업 선순환구조’의 핵심이다. 김문영 말산업저널 발행인은 “수만명에 이르는 말산업 종사자의 생계는 물론 국민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이루어지는 온라인베팅이 하루빨리 재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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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1
  • 하나은행, 코로나19 극복 및 상생 위한 노사 공동선언
    [뉴스투데이=이철규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EB하나은행지부와 임금 및 단체 협상에 성공했다.    협상 성공 후, 하나은행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EB하나은행지부(위원장 최호걸)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극복 및 상생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하나은행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EB하나은행지부는 30일, 임금 및 단체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하고 코로나19 극복 및 상생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사진제공=하나은행]   이를 통해 하나은행 노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인 위기상황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성숙한 노사관계의 확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노사 공동선언을 통해 하나은행 노사는 사회적 약자 기부를 위한 노사공동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직원들은 임금인상 소급분 중 1인당 5만원씩을 기부하고, 은행에서도 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함으로써, 全직원이 나서 소외계층 지원 등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하나은행 노사는 지역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노사 공동선언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헌 방안을 마련,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금원 중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기로 함으로써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살리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하나은행 노사는 노사 공동선언을 계기로 코로나19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국내외 금융환경 속에서 무엇보다 손님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노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과 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을 통해 조직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앞으로 노와 사가 하나가 되어 모범적인 상생의 노사 문화를 정립하고 이를 토대로 손님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방향으로 은행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도 노사가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교섭 시작 이후 임단협 합의가 지연되고 있던 상황에서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지난 19일 노동조합 사무실을 전격 방문, 최호걸 위원장과의 단독 면담을 통해 노사가 힘을 합쳐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산적한 문제를 슬기롭게 풀기 위한 대타협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지 행장의 대승적 차원의 결단에 최호걸 위원장이 공감하면서 이번 임단협 타결과 노사 공동선언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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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30
  • [JOB현장에선]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과 5명의 자회사 CEO, 책임경영 부담이 커진 이유는?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NH농협금융지주와 순수자회사들의 최고경영자(CEO)들의 경영책임이 더욱 무거워졌다. 임기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CEO의 재임기간이 늘어나면 책임도 커진다는 단순 계산법만은 아니다. 임기 연장이 금융감독원의 권고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농협금융 자회사 CEO들은 연임시 임기를 ‘1년’으로 정하는 게 관행이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이 CEO 임기가 너무 짧아서 단기성과에 치중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했다. 농협금융과 자회사 CEO들로서는 감독기관의 권고를 받아들여 임기가 연장된 만큼 ‘장기적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책임도 커진 셈이다.   사진 위쪽 왼쪽부터(시계방향)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손병환 농협은행장,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강성빈 NH벤처투자 대표이사,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진제공=NH농협금융지주]   ■ 농협금융, 금감원 경영유의사항 통보 수용해 지배구조내부규범 개정 / 완전자회사 CEO 중장기적 책임경영체제 공고화   농협금융 관계자는 2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배구조내부규범 개정 이전에도 CEO 연임은 1년 혹은 2년이 관례였다”며, “이번 규범 수정은 완전자회사 CEO들의 기본임기가 2년으로 늘어나면서 중장기적 책임경영체제를 공고히 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19일 지배구조내부규범을 일부 수정했다. 농협금융의 지분율이 100%인 완전자회사 CEO들의 기본 임기를 2년으로 늘린다는 내용이 골자다.   기존의 내부규범 제38조에는 “지주와 완전 자회사 CEO 임기를 2년 이내로 하되 연임할 수 있다”고 돼 있었다. 이에 따라 기본임기의 경우 농협금융지주 CEO는 2년, 농협금융 자회사 CEO들은 1년이 관행이었다. 또 연임의 경우 1년 혹은 2년이었다. 이로 인해 농협금융지주 CEO는 최대 임기가 4년인데 비해,  자회사 CEO의 경우 연임을 해도 최대 임기가 3년에 그쳤다.   개정된 내부규범 제38조에는 ‘CEO를 최초 선임하는 경우 임기를 2년으로 하되, 연임 시에는 2년 이내로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따라서 자회사 CEO 임기가 최대 4년(기본 2년+연임 2년)으로 늘어났다. 단 연임시 1년을 마친 후 임추위의 재신임 과정을 거쳐야 2년 임기를 채울 수 있게 했다. 내년 4월까지 1년 연임 중인 김광수 회장이 추가로 1년을 연임하기 위해서는 종전대로 재선임 과정을 거쳐야 한다.   개정된 내부규범은 CEO의 자격요건도 구체화했다. 개정된 제35조는 CEO가 ‘금융 관련 분야의 풍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지녀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세부적으로 ‘금융 관련 분야(또는 이에 준하는 업무)에서 5년 이상 종사해야 한다’는 요건을 뒀다. 농협금융의 공익성 및 건전경영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공정성, 도덕성 및 신뢰성을 바탕으로 직무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명시했다.   금감원이 농협금융 자회사 CEO 임기 1년 관행에 제동을 건 것은 지난 2018년 말 농협금융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면서다. 당시 자회사 CEO 선임 기준을 조정하라는 경영유의사항을 통보했다. 지난 4월 발표된 감사결과에서도 금감원은 농협금융 CEO 임기가 1년밖에 되지 않아 단기성과 위주로 운영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또 농협금융이 추상적인 기준으로 후보군을 구성, 관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 측은 “전문성이 부족한 후보 또는 법상 결격사유가 있는 후보가 추천되거나, 부실한 경영승계로 인해 경영상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군의 선정기준 마련, 후보자의 법상 결격 요건 해당 여부 확인, 승계계획 점검의 실효성 제고 등 관련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명확하고 엄격한 선발기준을 마련해서 유능한 CEO를 선발하고, 대신에 임기연장을 보장함으로써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라는 게 금감원의 주문인 셈이다.   ■ 손병환·최창수·최광수·강성빈·서철수 대표이사…기본임기 2년, 최대 4년 재임가능 [표=뉴스투데이]   지배구조내부규범 개정으로 기본 임기 2년을 보장받는 완전자회사 CEO들은 △손병환 NH농협은행 대표이사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 △강성빈 NH벤처투자 대표이사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등 총 5명이다.  이들 5명의 CEO는 늘어나는 임기에 상응하는 경영의 공익성 및 실적개선 등을 이뤄내야 하는 셈이다.   손병환 NH농협은행 대표이사는 지난 3월 25일 취임해 2022년 3월 25일까지 기본 임기 2년을 보장받는다.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지난 1월 1일부터 취임해 2022년 1월 1일까지 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지난 19일 열린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발탁됐다. 지난 27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2년 6월 27일 까지 총 2년이다. 강성빈 NH벤처투자 대표이사는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와 마찬가지로 작년 말 내정돼 지난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기본 임기는 2022년 1월 1일까지다.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역시 지난 19일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와 함께 임추위에서 발탁돼 내달 2일부터 2022년 7월 2일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이들은 연임 시 최대 4년까지 임기를 보장받을 수 윘다.   ■ 2019년 초 취임한 홍재은·이구찬은 개정 혜택 못봐…1년 연임 중, 최대 3년 재임가능 다만 △홍재은 NH농협생명보험 대표이사 △이구찬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이번 개정의 혜택을 보지 못한다.   이와 관련해 농협금융 관계자는 “개정 지배구조내부규범은 2019년 말부터 임기를 시작한 완전자회사 CEO들에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전에 취임한 CEO는 연임 임기가 기존 관행대로 1년이다.   홍재은 NH농협생명보험 대표이사는 2019년 1월 1일 선임돼 지난 1월 1일까지 기본 임기 1년을 마쳤다. 이후 2021년 1월 1일까지 연임 예정이다. 최대 1번 더 연임이 가능해 농협금융 임추위 추천에 따라 2022년 1월 1일까지 연임할 수 있다.   이구찬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역시 2019년 1월 1일 선임됐다. 마찬가지로 현재 1년 연임 중이며 최대 2022년 1월 1일까지 연임가능하다.   한편 NH투자증권과 NH-Amundi자산운용의 경우 농협금융의 완전자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개정 지배구조내부규범이 적용되지 않는다. NH투자증권에 대한 농협금융의 지분율은 46.02%, NH-Amundi자산운용은 70.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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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30
  • [JOB현장에선] 동행세일 첫 주말, 백화점·아웃렛 웃고 대형마트 아쉬움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소비 시장이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맞아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백화점과 교외형 아웃렛은 사람들로 북적거린 가운데 대형마트는 의무 휴업 규정에 따라 문을 닫으면서 소비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백화점과 아웃렛에서는 동행세일을 맞은 첫 주말 패션, 명품 제품이 잘 팔렸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자제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패션업계가 간만에 숨통이 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형마트는 넷째 주 주말이 의무휴업일로 지정돼 문을 닫은 탓에 매출 신장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오전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마련된 '코리아패션마켓'행사장에서 시민들이 쇼핑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 백화점 3사 모두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코로나 이후 매출 증가율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소비 심리 개선의 척도로 여겨지는 패션과 명품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세일과 맞물리면서 ‘보복 소비’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26, 27일 지난해 여름 세일 기간 첫 이틀 대비 21% 증가했다. 지난 1월 코로나 사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외출이 자제되면서 가장 타격이 컸던 패션 관련 상품군 매출도 증가했다. 여성 패션 상품군 매출과 남성 패션 매출 각각 8%씩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면세품 재고 판매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롯데백화점은 물론 롯데아울렛에서도 오프라인에서 재고 면세품 판매가 시작되면서 사흘 동안 준비한 물량의 60%인 53억 원어치가 팔려나가는 등 인기 상품의 품절 사태가 이어졌다. 롯데쇼핑의 교외형 아웃렛 6곳은 매출이 55% 급증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제조업체들이 큰 폭으로 세일을 진행했고 백화점과 마트도 상품권과 금액 할인권을 주는 등 혜택을 늘리자 소비자들이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대백화점은 26~27일 동행세일 기간 동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증가했다. 교외형 아웃렛 매출은 29%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이 24% 늘었다. 가전 제품군이 173%의 신장세를 보이며 증가 폭이 가장 컸으며 명품 부문도 62% 증가했다. 대형마트 역시 할인 행사를 쏟아낸 덕분에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동행세일 시작 3일 만에 넷째 주 일요일 의무 휴업이 발목을 잡은 탓에 소폭의 증가세만 있었을 뿐 큰 혜택을 받지 못했다. 실제로 지난 28일 전국 대형마트 중 78%(324 개점)가 문을 닫았다. 롯데마트의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은 전 주 대비 7.2% 상승했다. 이마트도 신선식품, 와인 등 주요 품목들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소비 진작을 위해 개최한 행사 기간에도 의무 휴업을 해야 하는 상황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가뜩이나 정부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돼 매출에 영향을 받는 가운데 의무휴업 규제까지 받고 있어 아쉽다는 입장이다. 대형마트는 오는 7월 12일까지 계속되는 동행세일 기간 중 지난 28일과 다음 달 12일 일요일에도 문을 닫을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에서 주말 매출은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대대적인 세일 기간 동안 두 차례나 강제 휴업을 해야 한다”면서 “동행 세일에 ‘동행’할 수 없어 상당히 아쉽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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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뉴투분석] D등급 받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김동만 이사장, 문재인 정부 일자리 정책 실패 사례?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이 기획재정부의 2019년 공공기관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 2018년 C등급보다 한 단계 하락했다.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산업인력공단이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 실패를 방증하게 된 셈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5월 제1호 업무지시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설립할 만큼 ‘일자리 정책’을 핵심과제로 삼아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기업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 청년 등 취약계층 취업지원, 해외취업 지원 등을 주요 업무로 수행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기재부의 공공기관 평가에서 D등급을 맞았다. [그래픽=뉴스투데이]   김동만 이사장은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12월에 취임했다. 최근 2년간 경영실적에 대한 책임을 갖고 있는 것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연결에서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 사업은 아니지만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사업은 △평생능력개발사업 △자격검정사업 △숙련기술장려사업 △외국인고용관리사업 △해위취업지원사업 △국제교류협력사업 △정보화사업 △지방이전사업 등 8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게시된 정기공시에 따르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올해 8개 부문의 총 예산은 1조854억7100만원이다. 지난 5년간 △2015년 9783억7300만원 △2016년 1조1715억6700만원 △2017년 1조2301억2700만원 △2018년 1조2390억5800만원 △2019년 1조128억3600만원 등으로 매년 1조원가량의 규모가 집행됐다.   그런데 지난 1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경영평과 결과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D등급을 맞았다. 실적부진 기관 중 미흡이하(D,E)에 속하는 등급이다. 2018년 기준 평가 당시 C등급에서 한 단계 더 하락했다. 특히, 2016년(B등급)과 2017년(상대평가 B등급, 절대평가 C등급)보다 좋지 못한 성적이다. 김 이사장이 실질적으로 경영을 책임진 2018년부터 등급 하락이 시작된 셈이다.   ■ 김동만 이사장 취임 이후 지속적 평가하락, 구체적 이유는 기재부도 몰라   이에 대해 기재부 관계자는 지난 23일 본지와의 전화연결에서 “세부적인 평가지표가 50개 이상이 되어 단 하나만의 문제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D등급을 맞은 것은 아니다”며 “전반적인 지표가 낮게 측정이 되어있어 단 하나로 단언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C등급을 맞았던 전년 대비 개선된 부분이 부족한 점도 영향을 미친것같다”며 “경영관리 및 주요사업이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영관리 실적이 부족해도 주요사업에서 보완해서 전체평균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둘 다 그렇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실적은 2018년보다 전반적으로 악화됐다는 것이다.   경영관리는 경영전략 및 리더십, 사회적 가치 구현, 업무효율 등이 평가대상이다. 주요사업에서는 공공기관의 주요사업별 계획·활동·성과 및 계량지표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들의 세부지표는 또 20개 이상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상세한 지표와 정확한 평가 기준은 평가단이 실행해서 기재부도 알 수 없는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매년 교수·회계사·변호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들이 평가를 전담한다는 것이다.   기재부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보고서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D등급으로 하락한 이유를 명시하지 않았다. 일자리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공공기관이 갈수록 부진한 업무능력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은 그 이유를 알기 힘든 부분이다. 소수의 평가단만이 원인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면 공공기관 평가가 누구를 위한 평가인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평가는 문재인 정부가 최대 역점 정책으로 펼쳐 온 고용정책과 연관성이 깊다. 공단은 기업과 청년 사이의 중간다리 역할이다. 공식 홈페이지의 주요사업 분야에는 국가기술자격시험, 해외취업지원 등이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목표치 도달에 실패해 D등급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정부 경영평과 결과에 대한 공단의 공식적 입장은 무엇이냐” 는 본지의 질문에 대해 이메일을 통해 “평과 결과에 대해 철저한 원인 분석을 통해 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지속적인 평가하락의 원인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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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4
  •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요원 정규직화 갈등, 경쟁채용 대상인 40% 격렬 반발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902명의 보안검색 요원들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했지만, 기존 인력 중 약 40%는 완전 경쟁 절차를 통과해야 해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는 사람이 상당수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정규직 전환을 요구했던 보안검색 요원들도 공사의 이런 방안에 고용 안정책이 빠졌다며 반대하는 상황이다.  ▲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해당화실에서 1천900여명 보안검색 노동자들 직접 고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22일 인천공항에서 브리핑을 열고 "1902명인 여객보안검색 근로자를 '청원경찰' 형태로 직고용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인천공항공사는 보안검색 요원들을 공사 자회사의 정규직 직원으로 우선 채용한 뒤 법률을 정비해 직접 채용할 계획이었다. 항공산업과 부동산 임대업이 주요 업무이다 보니 무기를 소지할 수 있는 경비업법상 특수경비원을 고용할 수 없어서다. 하지만 보안검색 요원들은 공사에 즉각적인 직고용을 요구했고, 공사는 법률 검토를 거쳐 이들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청원경찰은 국가 중요시설과 사업장 경비를 담당하기 위해 배치하는 경찰로, 필요할 경우 무기를 소지할 수 있다.   ▲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보안검색 노동자 정규직화 관련 브리핑을 마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브리핑실을 나와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던 중 직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기존 보안검색 요원들이 대거 탈락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공사는 2017년 5월 정규직 전환 선언 이전에 입사한 보안요원은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면접 등을 통한 적격심사를 거쳐 직고용할 계획이다. 이 전형은 2017년 5월 이전에 입사한 기존 보안검색 요원들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해당 보안검색 요원 대부분은 직고용 전환될 전망이다. 그러나 정규직 전환 선언 이후에 입사한 보안요원은 공개경쟁 방식을 거쳐 직고용 된다.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필기시험, 면접 등의 과정을 거치는데 기존 보안요원 외에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기존 보안요원에 가점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탈락자가 상당수 발생할 수 있다. 공사는 전체 보안검색 요원 중 30∼40%는 경쟁 채용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이 때문에 노조 측은 탈락한 사람들의 고용 안정 방안 없이 졸속으로 직고용 전환 대책을 내놨다며 공사 정책에 반대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장에도 '고용안전 담보하라'는 팻말을 든 노조원들이 대거 몰려왔으며 브리핑 후 퇴장하는 구 사장의 길을 막고 항의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보안검색 요원들과의 계약이 오는 6월까지여서 빨리 정규직 전환 대책을 내놓다 보니 노조 측과 긴밀히 협의하지 못했다"며 "일단 채용 절차를 진행하며 탈락자에 대한 구제 방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보안검색 요원의 계약이 오는 6월 종료되면 일단 모든 인원을 자회사인 인천공항경비에 편제한 뒤 채용 절차를 진행해 합격자를 연내 직고용할 계획이다. 또 탈락자에 대해서는 인천공항이나 자회사에 자리가 생길 때마다 맞춤형 안내를 통해 재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정규직 전환 성과를 내기 위해 청와대에서 무리하게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정규직 전환은 2017년 5월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하며 처음부터 직고용을 기본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었다"며 "지난달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법적 문제를 검토했고 현행법을 지키면서 직고용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청원경찰' 방식의 채용을 결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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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3
  • [직업이야기 (109)] CJ제일제당이 내수기업이라고?…해외직원이 4배인 글로벌 기업
    모든 직업에는 은밀한 애환이 있다. 그 내용은 다양하지만 업무의 특성에서 오는 불가피함에서 비롯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때문에 그 애환을 안다면, 그 직업을 이해할 수 있다.  <편집자 주>   CJ제일제당이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22일 발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이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 Nature to Nature’를 22일 발간했다. 지속가능경영 국제보고 기준인 GRI 스탠다드에 맞춰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활동의 주요 성과를 담았다.    특히 ‘Nature to Nature’라는 CJ그룹의 사업보국’(事業報國) 철학을 토대로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 다시 자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실현하는 이번 보고서의 핵심 지향점이다.    그러나 눈길을 끄는 건 오히려 CJ제일제당의 고용 상황이었다. 깜짝 놀랄만한 2가지 사실이 담겨있었다.   첫째, 국내 사업장보다 해외 사업장의 채용인력이 4배 가까이 많았고, 지난 해 신규채용인력도 해외에서 훨씬 더 많이 발생했다. CJ제일제당은 내수시장을 주력으로 삼는 식품 및 유통기업으로 인식돼온 것과 상당히 다른 양상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근무자 수는 6615명(남자 4901명, 여자 1714명)이다. 전년 6550명 대비 소폭 증가했다. 반면 해외 근무자 수는 2019년 기준 2만698명으로 주재원과 현지 채용자는 각각 227명, 2만421명으로 전체의 98.7% 수준이다. 이는 국내 근무자 수 대비 4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더욱이 2019년 신규 해외 현지 채용자는 5590명에 달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이 사실 국내를 대표하는 내수 식품기업으로 많이 알려졌는데 궁극적으로는 글로벌화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사업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또 국내는 설비를 자동화하고 있어 현지 채용 비중을 앞으로도 계속 늘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둘째, 여성직원과 남성직원의 평균 임금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국내 대기업에서 남성의 평균임금이 남성보다 훨씬 높은 것과 대조적이다.    또한 지난해 임직원 보수 평균은 5600만 원이다. 특히 신입사원의 임금은 남녀 모두 시간당 10,490원으로, 법정 최저임금(8350원)보다 126% 높은 수준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여성이 남성 평균 연봉의 70~80% 수준을 받는 것과 달리 남녀 임금은 격차가 없다는 것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게 정상이고 남녀 성차별 임금차등을 하는 기업이 오히려 비정상인 것이다”면서 “물론 아직 갈 길은 멀지만 CJ그룹의 여성 임원도 업계에서 꽤 많은 편이고 여성 우대 문화도 잘 정착된 기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는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고조와 수출 감소, 소비심리 위축 등 전례 없는 어려움 속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 환경적 책임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올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고객 건강과 제품 안전, 지속 가능한 환경의 두 가지 공유가치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고객 건강과 안전을 위한 노력(친환경 원재료 60만 톤 구매 등), 환경친화적 변화(친환경 패키징 사용으로 CO2 978t 감축 등), 글로벌 성과(해외 바이오 생산기지 11개 구축 외) 등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거둔 성과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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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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