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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주 1년 미만 새 아파트 분양가 대비 매매가격 상승액 ‘감소’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입주 1년 미만의 새 아파트 분양가 대비 매매가격의 상승액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매매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직방에 따르면 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의 올해 1분기 분양가격에 비해 매매거래가격은 6903만원 상승했다. 상승액은 지난해 3분기 7629만원을 기록한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4분기 7518만원, 올해 1분기 6903만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에 있는 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 상승액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정책과 코로나19로 거래시장이 위축되면서 아파트 매매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졌다는 게 직방의 설명이다. 사진은 올 1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있는 ‘보라매SK뷰’ 단지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이와 달리 상승률은 16.67%를 기록하면서 2017년 3분기 조사 이후 가장 높았다. 상승률과 상승액의 추이가 다른 이유는 수도권은 상승액이 줄어들었지만, 지방은 상승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게 직방의 설명이다.   수도권 지역의 올해 1분기 새 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은 1억1160만원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1억3749만원에 비해 상승폭이 2589만원 줄어들었다. 올해 1분기 전분기대비 상승액은 줄었으나 분양가 대비 실거래가는 2019년 4분기 22.81%과 동일했다.   지방의 신축아파트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은 1년간 상승폭이 계속 커지고 있다. 분양가에 비해 실거래가는 올해 1분기 3912만원 상승해 지난해 4분기 상승폭이 353만원 더 커졌다.   분양가 대비 실거래가 상승률도 올해 1분기 12.36%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10.74%에 이어 두 분기 연속 1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방은 대구와 세종 지역에서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폭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신축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은 대구 2억173만원, 세종 2억637만원 상승해 2억원을 돌파했다. 대전도 1억85만원 상승했다.    직방 관계자는 “아파트 시장을 둘러싼 외부 환경이 비우호적인 상황으로 인해 수요위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청약시장으로 꾸준히 유입되는 수요는 가격 급락을 막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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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6
  • 코로나19 ‘먹구름’, 투자성 강한 재건축 단지 집값 ‘뚝뚝’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실물경기를 위축시키면서 투자성격이 강한 재건축 단지가 집값 하락에 큰 영향을 받는 분위기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두 주 연장하면서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재건축 단지의 하락세는 더 깊어질 전망이다.   이는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관악, 노원, 도봉, 구로 등 비강남권의 6억~9억원대 중저가 아파트 지역의 상승폭을 둔화시키면서 전체적으로는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위축이 투자성격이 강한 재건축 단지 집값의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이로 인해 서울 아파트 가격이 약세로 진입하는 상황이다. 사진은 올해 재건축 최대어인 둔촌주공 철거 전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6일 부동산114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지난 3일 기준)은 전주 -0.01%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0.03%를 기록하며 두 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재건축 단지의 하락세가 뚜렷하다. 부동산114의 시세 변동률 조사에서 지난 2013년 6월 이후 7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인 -0.31% 떨어졌다.   돈 나올 구멍을 막은 정부의 대출 규제를 비롯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3개월 연장, 제로금리(0.75%)등도 원인으로 작용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위축 국면의 여파가 더 영향을 미친 걸로 풀이된다.   이에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남4구의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강남(-0.21%), 강동(-0.17%), 송파(-0.16%), 서초(-0.07%) 순으로 떨어졌다.   강남은 개포동 개포주공6단지와 대치동 은마가 1500만~8500만원 하락했다. 송파는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주공5단지 등이 2000만~7500만원 떨어졌다. 서초는 반포동 주공1단지와 잠원동 신반포2차가 2500만원 빠졌다. 강동은 재건축 사업 초기 단계인 삼익그린2차가 500만원 내렸다. 같은 구에 있는 재건축 최대어인 둔촌주공과 단순 비교는 어렵고 가구 수(2400여 가구)가 재건축 시세에 영향을 미친 걸로 분석된다.   반면 일반아파트는 0.02% 올라 지난 주 대비 상승폭(0.01%)을 키웠다. 구로(0.19%), 노원(0.11%), 관악(0.11%), 강서(0.09%), 성북(0.08%), 서대문(0.08%) 등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비강남권’ 지역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구로는 구로동 신구로자이, 신도림동 대림2차 등이 500만~2000만원 올랐다. 노원은 상계동 수락리버시티3·4단지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 주요 지역은 여전히 상승흐름이 유지되고 있지만 오름폭은 둔화 움직임이 뚜렷하다. 경기권은 성남(0.16%), 과천(0.15%), 부천(0.12%), 광명(0.10%), 군포(0.09%), 용인(0.09%), 수원(0.08%), 의왕(0.08%) 등 순으로 올랐다.   성남은 단대동 단대푸르지오와 신흥동 한신이 1250만~1500만원 상승했다. 과천은 별양동 주공4·5단지가 500만~1000만원 올랐다. 부천은 소사본동 푸르지오, 범박동 부천범박힐스테이트1단지, 원종동 원종주공 등이 750만~1000만원 상승했다.   인천(0.06%)은 부평구 산곡동 우성1·2·3차가,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가, 서구 마전동 당하풍림아이원2차가 500만원 상승했다. 파주는 와동동 가람마을3단지동문이 500만원 올랐다.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위주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탓이다.    서울 아파트가 약세로 진입하고 있는 현재 상황은 재건축 단지와 강남권이 하락세를 이끌면서 약세로 끝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또는 2018년 9·13대책 이후와 비슷하다.   이런 가운데 대출 규제와 보유세 인상, 양도세 중과를 피하려는 다주택자의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급매물 보다는 세금문제로 자산 재조정 차원의 매물이 등장할 걸로 점쳐진다. 그렇게 되면 매수자들은 자금 여력 등 감내해야 하는 수준이 있기 때문에 매물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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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6
  • [뉴투 부동산 주간 동향] 4월 둘째 주 전국서 2900여 가구 청약 진행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4월 둘째 주(4월6일~4월12일)는 전국에서 2900여 가구의 청약이 이뤄진다.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7곳에서 총 2914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9곳, 계약은 9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는 검단신도시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인천 검단신도시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 ‘검단신도시3차 노블랜드 리버파크’의 동시접수가 예정돼 있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투시도 [사진제공=현대건설]   이외에도 인천 청라국제도시 ‘청라웨이브리치’와 대구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오피스텔이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가 문을 여는 4곳은 모두 사이버로 운영한다. 다만 부산 사상구 ‘사상 중흥S-클래스 그랜드 센트럴’은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함께 한시간 간격으로 방문할 수 있게 예약 운영도 진행한다.  ■ 청약 단지   오는 7일 우미건설은 검단신도시 AB12 블록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의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4개 동, 총 437가구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계양천이 흘러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같은날, 대방건설은 ‘검단신도시3차 노블랜드 리버파크’의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7개 동, 총 722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다. 교통도 편리해진다. 도보 거리에 인천지하철 1호선 101역이 2024년 개통예정이다.   8일 현대건설은 대구 중구 도원동 3-11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주거용 오피스텔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 침실 3개, 욕실 2개, 주방과 거실로 이뤄져 소형 아파트로 대체할 수 있으며, 전실에 외부 테라스와 거실 광폭창이 설계됐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과 인접한 역세권 입지로 광역 및 시내권 이동이 편리하며 백화점과 대형마트, 대구동산병원, 서문시장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6층, 지상 49층 규모로 주거용 오피스텔 256실과 아파트 894가구 총 11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9일 한라는 인천 부평구 부평동 608번지 일원에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모델하우스를 사이버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전용면적 39~84㎡ 4개 동, 총 385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9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과 경인선 환승역인 부평역 초역세권 단지며, 부평 최대 상권인 부평역 상권과도 가까워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10일 서울에서는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목동’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호반써밋 목동’은 신정2-2구역을 재개발한 양천구 첫 호반써밋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3층, 지상 19층, 전용면적 39~84㎡ 7개 동, 총 407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23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주변에 신서중, 남명초, 양명초 등이 있다. 신남중, 양강중, 금옥중, 백암고, 신서고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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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6
  • 불청객 ‘코로나19’, 분양시장서 사이버 견본주택 열풍 ‘불쏘시개’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불청객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을 피하게 되자, 분양을 차일피일 미룰 수 없는 건설사들이 앞다퉈 ‘랜선’을 활용해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소개하면서 사이버 견본주택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로부터 궁금증을 바로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 등으로 인해 직접적인 비교대상이 될 수는 없겠지만 오프라인(2만~3만명)대비 3~5배의 집객효과(접속자 수)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안전과 ‘홍보’를 다 잡았다는 얘기다.   반갑지 않은 손님 ‘코로나19’가 분양시장에 ‘사이버 모델하우스’ 마케팅을 불러오고 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인기·비인기 지역에 따라 온도차가 있지만 향후 새로운 분양 마케팅으로 자리매김할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은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코로나19’의 창궐은 대면 상담이 반드시 필요한 견본주택 현장의 문을 닫게 만들어 버릴 정도로 분양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는 분양 성적표에서 확인된다. 1~2월 신규 공급된 일반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9만1946여 가구) 대비 약 26%가 줄어든 6만7960가구에 달한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수요자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자, 건설사들이 신규 공급을 대거 미룬 걸로 분석되고 있다.    더 이상 지체하다가는 연간 공급물량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에 신규 분양 상당수의 단지가 유튜브 등 사이버 공간으로 시선을 돌렸다. 물론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이전에도 현장에서 볼 수 없는 유닛과 VR(가상현실)영상을 통한 상품 소개를 하기도 했지만, 여기에 더해 분양 소장 등 전문가를 출연시켜 견본주택 내부를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으로 진화한 것.   유튜브 라이브 방송의 스타트는 GS건설이 끊었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과천제이드자이’ 견본주택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약 2800여 명이 참여했다. 그 전주부터 업로드한 이 단지의 기획영상과 라이브 방송의 총 누적 조회수는 7만뷰를 넘어섰다. 실시간으로 리포터가 견본주택을 생생하게 알리고 분양소장이 직접 설명하는 등 차별화를 꾀했던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내방객은 유니트 관람을 위해 수십 분에서 길게는 한두 시간씩 기다려 입장하던 수고를 덜고 수 많은 인파로 상품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던 것과 달리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몇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얻고 비교 분석하면서 여유로운 판단을 하게 돼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지난달 인천 송도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사이버 모델하우스 문을 연 후 사흘간 접속자 수는 약 15만명, 문의전화는 약 4700건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순위 청약 결과, 72대 1로 마감됐고 청약 당첨 가점 최고 82점(만점 84점)이 나왔다.   지방에서도 열기는 식지 않았다. (주)한양이 순천에 선보인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의 사이버 견본주택에는 문을 연 당일에만 접속자 수가 2만명에 달하면서 사흘간 총 4만여 명이 방문했다.   향후 ‘코로나19’ 종식 후 온·오프라인 병행 분양 마케팅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예전처럼 무조건 모델하우스를 가는 것에서 개념조차 없었던 사이버 모델하우스의 등장으로 분양시장 트렌드가 변하고 있는 건 맞다”면서도 “위례, 과천, 서울 등 인기지역은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비용 절감 측면 등에 효과가 있어(사이버 모델하우스만)운영할 수도 있겠지만 지방 사업장 특히 청약 열기가 뜨겁지 않은 지역은(실물을)직접봐야 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견본주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홍보가 더 강화되면서 계약 등을 진행하는 모델하우스와의 병행 여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수도권, 광역시 등 입지 좋은 잘되는 사업지는 상관 없지만 청약 수요가 많지 않은 지역까지 실시간 방송 등을 하는 건 무리가 따른다”면서도 “코로나19 종식 후 사이버 모델하우스 운영을 오프라인과 함께해야 할지는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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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3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39주 만에 마이너스…하락세 본격화?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9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실물경기가 휘청이고 자금출처 증빙강화, 보유세 부담 증가 등으로 매수심리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강남권에 이어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강북 대표 지역의 주요단지에서 호가를 낮춘 매물이 나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대출 중단, 보유세 증가 등 정부의 각종 규제에다 코로나19사태까지 겹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 7월 첫째 주 상승 이후 39주 만에 하락 전환됐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은 여전히 올랐지만 오름폭은 줄었다. 사진은 마포구 일대 아파트 모습. [사진=최천욱 기자]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난달 30일 기준)이 두 주 연속 보합세(0%)에서 지난달 마지막주 -0.02%로 하락 전환되면서 지난해 7월 첫째 주 상승 이후 39주 만에 서울 전체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남권은 중대형 단지 위주로 매물이 증가한 강동구(-0.01%)가 지난해 7월 첫째 주 상승 이후 39주 만에 하락 전환되면서 강남4구(-0.10%→-0.12%)가 모두 떨어졌다. 강남(-0.16%)서초(-0.17%)·송파구(-0.12%)는 보유세 부담이 커진 15억원 초과 단지 위주로 가격이 떨어지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마포(-0.02%)·용산(-0.01%)·성동구(-0.01%)는 주요단지에서 최근 호가를 낮춘 급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전환됐다. 마포구는 지난해 6월 셋째 주 이후 41주 만, 용산구는 6월 넷째 주 이후 40주 만, 성동구는 7월 둘째 주 이후 38주 만에 각각 상승세를 마감했다.   개발호재 및 상대적 저가 메리트였던 노원(0.04%)·도봉(0.05%)·강북구(0.05%)는 여전히 올랐지만 오름폭은 줄었다. 단기간 가격 급등 피로감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거래가 뜸해지면서 시세보다 저렴한 매물이 등장하고 있다.   이번 주 서울 25개 자치구 중 11곳이 하락했고 3곳이 보합을 기록했다. 구로(0.06%), 관악(0.04%) 등 11개 자치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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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2
  •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 이어질 듯…깊어지는 세입자 ‘한숨’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그 열기가 좀처럼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승을 전망하는 원인으로는 입주물량 감소, 12·16대책에 따른 대출 강화, 저금리 시대 월세 전환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전세계약을 갱신하거나 새 전셋집을 찾는 전세입자의 한숨 역시 깊어질 전망이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재건축 단지 제외)은 지난해 5월 첫 째주(0.02%)부터 46주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이 기간 상승률은 확대와 둔화를 반복하는 사이클을 나타냈고 지난달은 가장 낮았는데 새 학기 이주가 2월 마무리된 데다 ‘코로나19’의 확대로 봐야한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의 상승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입주물량 감소를 비롯해 ‘돈줄’을 묶은 대출, 저금리에 맞는 월세 관심 증가, 학군 수요 등을 그 이유로들 수 있다. 사진은 유명 학원가가 모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은마 아파트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이런 상황속에서 향후 입주물량의 감소는 전세물건이 줄어들어 전셋값 상승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서울 아파트 예상 입주물량은 총 2만3217가구다. 이는 올해 입주물량 총 4만2173가구의 절반(55%)을 조금 넘는 수치다. 오는 2022년에는 총 1만3116가구로 1만 가구가까이 줄어들 예정이다. 다만 올해 분양단지들이 2022년부터 입주를 시작하면 숨통을 틔울 수 있어 현재보다는 입주물량이 증가할 수 있다.   12·16대책 발표로 ‘돈줄’이 막힌 점도 전셋값 상승에 힘을 보탠다. 대책에 따르면 9억원 초과주택의 담보대출비율(LTV)이 20%로 강화됐고 15억원 초과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 금지, 9억원 이상 주택 보유시 전세대출 이용 갭투자 방지 등으로 분양 받았던 아파트에 그대로 입주하거나 세 주던 자가로 다시들어가는 집주인들이 늘었다.   실제 1만 가구 이상의 입주물량이 나온 서울 강동구는 입주가 본격화된 지난해 9월 전셋값 변동률이 마이너스(-0.43%)로 주춤했지만 10월(0.05%)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계속 상승세(11월 0.55%→12월 0.50%→1월 0.26%→2월 0.20%→3월 0.17%)를 나타내고 있다.   2월 입주를 시작한 고덕아르테온(4066가구)은 입주민의 80%가 집주인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출이 문제가 됐거나 양도세를 줄이려는 목적이라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그러다보니 시장에 전세물건이 나오지 않고 자취를 감춰버리게 되면 전셋값이 떨어질 이유가 없는 셈이다.   기준금리 0% 시대는 월세가 나오는 주거용 수익형 부동산에 높은 관심을 갖게된다. 전세 보증금을 적금 등을 통해 은행에 예치 해도 손에 쥐게 되는 이자는 몇 푼되지 않기 때문에 전세를 월세로 돌리려는 집 주인들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전세물건의 희소성이 높아지게 된다.   예전부터 학군 수요는 전셋값을 부추겼다. 여기에 정시확대, 자사고 폐지 등이 이슈가 되면서 목동과 대치동 등 유명 학원가가 모여 있는 양천구, 강남구의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양천구는 0.77%→0.66%→0.73%→0.97%→0.81%를, 강남구는 0.55%→0.47%→0.38→0.84%→1.12%를 기록하는 동안 서울 평균은 0.34%→0.24%→0.31%→0.57%→0.65%를 나타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개포우성2차(1983년 준공) 전용면적 84.69㎡는 지난해 8월 13일 7억7000만원(3층)에 전세계약 됐는데 4개월 후 12월 23일 1억8000만원 오른 9억5000만원(8층)에 세입자를 들였다. 같은 기간 은마아파트(1979년 준공)도 2억원 이상 전세금이 올랐다. 전용면적 76.79㎡의 경우 8월 9일 4억원(4층)에 거래됐는데 12월 30일 6억원(2층)을 찍었다.   양천구 목동의 목동신시가지7단지(1986년) 전용면적 66.6㎡는 지난해 8월 9일 4억5000만원(2층)에 전세 계약서를 썼는데 12월 22일 6억원(11층)에 세입자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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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2
  • 한 달 사이 1억원가량 떨어진 대전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규제에서 자유로운 대전 지역에서 최근 한 달 사이 1억원가량 떨어진 가격에 매매가 성사되면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코로나19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져 있고 가격 급등 피로감이 겹친 탓으로 분석된다.   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값이 서구 둔산동, 도안동 등 지역을 중심으로 호가를 크게 낮춘 급매물이 등장하고 있다.   비규제지역으로 광역시 포함 지방 대도시의 집값 상승을 이끌던 대전도 ‘코로나19’여파를 비껴가지 못하고 최근 호가가 수천만원 이상 빠진 급매물이 나오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이고 있다. 사진은 대전 시내의 아파트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대전 집값의 상승과 거래를 주도하는 아파트로 꼽히는 서구 둔산동 ‘크로바’(1992년 준공) 전용면적 101.79㎡는 지난달 12일 9억5000만원(2층)에 거래됐다. 2월 10일과 29일 각각 10억3000만원(13층), 10억4000만원(10층)에 새 주인을 찾은 것과 비교하면 한 달도 안돼 약 1억원 가까이 떨어졌다.   같은 구에 있으면서 2014년 준공된 신축아파트로 최근 대전의 상승세를 이끌어왔던 도안동 역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도안18단지 린풀하우스’ 전용면적 84.98㎡는 2월 28일 6억2400만원(28층)에 실거래 신고가 됐지만 지난달 7일 5억5000만원(4층)에 팔렸다. 일주일 만에 7000만원 넘게 하락했다.   이 단지와 가깝고 같은 해 지어진 ‘도안 베르디움’ 전용면적 84.95㎡는 1월 2일 6억5000만원(21층)에 계약서를 썼는데 지난달 12일 4억9000만원(20층)으로 1억6000만원 내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전의 매매가격 변동률(지난 23일 기준)이 지난주 0.37%로 전주 대비 0.06% 상승폭이 둔화됐다. 가장 큰 폭의 상승률(0.75%)을 보였던 2월 24일과 비교하면 한 달만에 반토막 난 수준으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서구는 0.47%에서 0.33%로, 대덕구는 0.45%에서 0.31%로, 유성구는 0.43%에서 0.36%로 떨어졌다. 둔산동과 도안동 등 지역의 대표 아파트가 시세보다 수천만원에서 1억원씩 낮은 급매물이 나온 때부터 매매가격 하락세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의 견해다.    대전이 아직까지 비규제지역이지만 ‘코로나19’로 집을 보고 보여주기 힘들고 자금조달계획서 등 규제도 많아지다보니 호가를 내리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가 반영된 걸로 풀이된다.   그동안 가격이 너무 올라 투자자들도 슬슬 발을 빼는 모양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전의 지난 2월 거래 4354건 중 외지인의 거래가 908건으로 지난해 12월 1134건 보다 20% 감소했다. 이들은 대전의 집값이 고점을 찍었다고 보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천안 등지로 이동했다는 이야기들이 현지에서 들려오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오름폭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가격 상승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공급물량 때문이다. 올해 대전 입주물량은 6200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내년에는 5000여 가구로 줄어든다. 결국 비규제지역의 장점과 공급 부족 현상이 상승 여력이 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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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 하락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경기침체와 신규 공급 물량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지난달 9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 분기(-0.06%)대비 하락폭이 커지면서 -0.11%을 기록, 약세를 이어갔다.    수도권(0.03%→-0.07%)이 하락세로 전환한 가운데 서울(0.40%→0.28%)상승폭이 축소됐다. 역세권 및 한 곳에서 자리를 잡고 살기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 걸로 풀이된다.   1~2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전 분기 대비 0.11% 하락했다. 사진은 한 오피스텔 모형도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최근 아파트가격이 오르고 있는 인천은 지속적으로 공급된 신규 오피스텔의 영향으로 0.44% 떨어졌고, 경기 역시 신축 오피스텔 공급과 도시형생활 주택 등 대체 부동산이 시장에 나와 0.45% 내렸다.   지방은 코로나19의 여파와 지역 경기 부진, 지속적인 오피스텔 신규 공급대비 매수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며 -0.28%를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전국이 0.12% 올랐고 서울(0.31%), 세종(0.16%), 대구(0.18%), 경기(0.14%)는 상승한 반면, 광주(-0.45%), 울산(-0.37%) 등은 하락했다.   월세가격은 서울이 0.10% 올랐고, 인천은 0.35% 하락하며 전 분기(-0.22%)보다 낙폭이 커졌다.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전국 평균 5.44%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은 4.83%로 전국 평균에 못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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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입주물량 쏟아진 강동구 3.3㎡당 평균 전셋값 ‘회귀’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고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새 아파트들의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강동구의 3.3㎡당 평균 전셋값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1년 전으로 돌아간 걸로 나타났다. 나아가 보유세 증가,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세매물이 귀해지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각종 규제로 인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세가격은 상승하는 분위기다.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보유세 부담과 제로 금리(0.75%)시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전세입자의 로또청약 기대감 증가 등이 전세수요가 급증한 걸로 분석된다. 일부 집주인들은 기존 전세물량을 반전세 또는 월세로 돌리거나 전세가격을 높이고 있다는 게 업계의 전언.   강동구의 전세가격이 연이어 쏟아진 입주물량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8월을 기점으로 회복하면서 가팔라지고 있다. 사진은 HDC현대산업개발이 고덕주공5단지를 부수고 지은 ‘고덕센트럴아이파크’ 모습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이 같은 상황은 강동구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강동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덕그라시움’(주공2단지·4932가구),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주공7단지·1859가구), ‘고덕센트럴아이파크’(주공5단지·1745가구)가 입주했으며 올해 2월에는 ‘고덕아르테온’(주공3단지·4066가구)도 입주했다.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고덕자이’(주공6단지 ·1824가구)까지 합치면 입주물량만 1만6000여 가구에 달한다.   이에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 전세가격이 떨어질 거라는 의견이 많았고 실제 가격도 하락세를 보였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강동구의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1753만원이었고 8월에는 1711만원까지 내려갔다. 이후 회복세를 보이면서 급기야 지난달에는 1750만원까지 오르면서 1년 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실거래가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상일동에 있는 ‘고덕센트럴아이파크’ 전용면적 84.91㎡는 지난 1월 11일 5억4000만원(8층)에 전세거래가 이뤄졌지만, 지난달 13일 6억5000만원(8층)에 세입자를 들이면서 2개월 만에 1억1000만원이나 상승했다.   고덕동에 자리하고 있는 ‘고덕 그라시움’ 전용 59.78㎡는 올해 1월 1일 4억2000만원(10층)에 거래됐지만, 3월 5일 6000만원 오른 4억8000만원(10층)에 실거래가를 신고했다. 같은 동에 있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83㎡도 1월 4일 5억5600만원(31층)에 계약서를 작성했는데 지난달 5일에는 6900만원 오른 6억2500만원(33층)에 실거래가 이뤄졌다.   고덕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그동안 (입주)물량이 한꺼번에 나왔다가 가격이 내렸는데 지금은 공급이 적어 가격이 오르고 있다”면서 “그라시움 59㎡가 입주 전 4억1000만원이었는데 (현재)5억원이 넘고 84㎡는 6억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매매거래가 위축되고 있고, 주택가격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심리까지 더해지면서 전월세로 남으려는 수요가 증가해 전셋값 상승도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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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공시가격 인상 철회’ 국민청원 등장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3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2020년 공시가격 인상안의 전면철회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진행 중이다.   청원인은 청원을 통해 공시가격 현실화율 60% 이하 환원, 보유세 폭탄이 경제적 파급효과 시뮬레이션 분석의 주체 및 결과가 어떤 것인지 공개, 공시가격 예정안의 전면철회 등을 촉구했다.   [사진제공=청와대 청원 게시판 화면 캡처]   그러면서 그는 “징벌적 과세의 피해가 여유로운 상류층보다는 생활이 빠듯한 중산층에게 집중된다”, “부동산 상승의 원인은 정부정책의 실패 때문이지 투기꾼 때문이 아니다”, “부동산은 경기에 따라 부침이 커서 매도 시점에 지금 가격을 받는다는 보장이 없고, 급매는 가격이 현저히 낮아 공시가격을 하회하는 경우도 발생하는 것처럼 보유세는 미실현 추정자산에 과세하는 것이므로, 시장가보다 20% 정도 낮은 시세일람표를 기준으로 과세하는 게 마땅하다”등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오후 5시 10분 기준 이 청원에는 4200여 명이 동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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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서울 아파트값 리딩 ‘강남3구’ 하락폭 커져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대출 강화, 공시가격 인상, 9억원 이상 주택 거래시 자금출처계획서 제출 등의 고강도 규제에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로 거래가 얼어붙으면서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서울 아파트값을 리딩하는 ‘강남3구’(서초·송파·강남구)의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이에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폭도 둔화되면서 풍선효과가 시들해지고 있고 이런 분위기가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대출 강화, 보유세 증가, 자금출처계획서 등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다양한 집값 하락 요인에다 ‘코로나19’의 장기화가 맞물리면서 강남권에서 시작된 가격 하락세가 한동안 풍선효과를 봤던 마용성, 노도강 등 지역을 넘어 경기, 인천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송파구에 있는 한 아파트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31일 한국감정원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지난 23일 기준)변동률이 두 주 연속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서초는 -0.12%→-0.14%로, 강남은 -0.12%→-0.14%로, 송파는 -0.08%→-0.10%로 하락폭을 키웠다. 풍선효과가 뚜렷했던 마포는 0.04%→0.03%로, 용산은 0.02%→0.01%로, 성동은 0.02%→0.00%로, 노원은 0.06%→0.05%로, 도봉은 0.08%→0.06%로, 강북은 0.08%→0.06%로 상승세가 주춤 거렸다.    이들 지역의 최근 아파트 거래량도 이를 뒷받침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전체 거래량(31일 기준)은 2602건에 달한다. 이는 2월 8074건보다 68%줄어든 수치다. 강남3구(738건→205건, 72%↓), 마용성(547건→182건, 67%↓), 노도강(1949건→647건, 67%↓) 역시 반토막 이상 줄었다.   각종 규제 등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관망세를 이어오다가 ‘코로나19’로 집을 보여주기 꺼려하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거래 성사 자체가 안되는 시장이 장기화 되고 있는 걸로 해석된다. 여기에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해 서둘러 처분하려는 급매물이 간간히 나오고 있지만 매수자들은 추가 하락 기대감에 계약을 서두르지 않는 모습이다.   비규제지역 등의 영향으로 경기지역 아파트값 상승의 중심이었던 수원(0.75%→0.25%)역시 상승폭이 둔화됐다. 조정대상지역 추가 지정 등 규제 강화, ‘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우려에 대한 인식, 가격 급등 피로감, 공시가격 상승률 영향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돼서다. 인천 역시 0.53%에서 0.42%로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연기됐던 부평(힐스테이트 부평)과 송도(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지역의 청약 열기로 인해 기존 아파트에서 관심도가 옮겨진 결과라는 게 한국감정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매수문의 지수도 위축됐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서울의 매수우위지수(23일 기준)는 81.1로 전주(91.8)대비 크게 하락했다. 강남지역은 지난주 82.8에서 73.1로, 강북지역은 지난주 102.0에서 90.2로 하락하며 매수문의가 대폭 줄어들었다.   마포구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연초에 내놓은 매물(25평)에 대한 매수문의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 등으로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장기화 된다면 매수심리 위축이 심화되면서 집값 하락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강남3구의 15억원 초과 아파트의 하락폭이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가의 아파트가 있는 마용성 등 지역도 (가격)구간별로 다르겠지만 호가를 낮춘 매물이 등장하고 있는데 매수가 없어(서울 아파트값의)하락 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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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대출규제·코로나19로 강남권 재건축 단지 하락세 ‘뚜렷’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정부의 대출 규제와 보유세 부담 증가 그리고 코로나19여파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고가 아파트의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강남권 특히 재건축 단지의 집값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강남3구’(송파·서초·강남구)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 흐름도 꺾였다.   30일 부동산114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지난 27일 기준)은 전주(0.04%)와 달리 마이너스 변동률(-0.01%)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6월 첫째 주(7일 기준)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 재건축이 0.19% 하락했고 일반 아파트는 0.01% 상승했다. 송파(-0.17%), 강남(-0.12%), 강동(-0.06%), 서초(-0.04%), 용산(-0.01%) 등 고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 위주로 떨어졌다.   ‘강남3구’(송파·서초·강남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지역의 재건축 단지와 신축 고가 아파트의 가격이 내려간 영향으로 분석된다. 사진은 강남3구 중 가격 변동률이 가장 큰 송파구에 있는 잠실주공5단지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특히 ‘강남3구’는 부동산114의 둘째 주 조사부터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 변동률을 살펴보면 송파가 -0.01%→-0.08%→-0.17%로 가장 컸고, 서초는 -0.02%→-0.03%→-0.04%를, 강남은 -0.01%→-0.01%→-0.12%를 나타냈다. ‘강남4구’에 속하는 강동은 같은 기간 -0.06%→0.15%→-0.06%의 변동률을 보였다. 1983년 준공된 ‘삼익그린2차’ 등 재건축 단지와 ‘고덕그라시움’ 등 신축 고가 단지의 가격이 오르고 내린 게 반영된 걸로 풀이된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 레이크팰리스와 신천동 잠실파크리오가 500만~2500만원 떨어졌다. 강남은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와 주공5·6단지, 대치동 은마, 한보미도맨션 등 재건축과 신축아파트가 500만~9000만원 하락했다. 서초는 반포동 주공1단지, 서초동 진흥, 잠원동 신반포2차 등이 중대형 중심으로 1000만~2500만원 내렸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그라시움과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명일동 삼익그린2차가 500만~2500만원 떨어졌다. ‘삼익그린2차‘는 현재 재건축사업 초기 단계로 투자성이 강한 단지다보니 수요 유입이 어려워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용산은 이촌동 래미안이촌첼리투스 대형 면적이 5000만원 하락했다.   노원(0.21%), 구로(0.18%), 관악(0.14%), 금천(0.11%), 도봉(0.09%) 등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에서는 오름세가 이어졌다.   경기권에서는 오산(0.37%), 군포(0.31%), 구리(0.29%), 의왕(0.19%) 등이 올랐다. 오산은 대단지 아파트인 내삼미동 오산세교자이, 금암동 금암마을6단지휴먼시아데시앙, 양산동 오산세마e편한세상 등이 250만~1000만원 상승했다. 군포는 산본동 래미안하이어스, 산본2차e편한세상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구리는 지하철 교통여건이 양호한 인창동 대명, 주공6단지 등이 1000만원 올랐다.   비규제지역인 오산과 군포는 ‘수용성’(수원·용인·성남) 지역의 규제로 인한 풍선효과를 보면서 그동안 오르지 못한 가격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의왕은 내손동 포일자이, 대원칸타빌1단지가 1000만원 올랐다. 조정대상지역인 의왕은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리적 위치와 9억원 이하의 아파트가 많아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경기의 집값 상승을 이끌었던 ‘수용성’은 지난 15일 이후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각각 0.15%씩 올랐다. 규제 강화와 단기간 급등으로 가격 피로감이 쌓였기 때문이다.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자들의 관망이 ‘코로나19’가 가져온 대·내외적 경영 환경에 대한 우려와 맞물리면서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거래위축으로 강남권의 집값 하락세가 길어진다면 이와 관련해 비강남권과 경기, 인천지역의 집값 상승세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부동산 114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데 이어 3개월간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중자금이 풍부한 상황”이라면서도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어 주택시장으로의 유입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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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0
  • 대림산업, 주총열고 이사회 중심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대림산업이 27일 서울 종로구 대림빌딩에서 제7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해욱 회장이 사내이사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고 이사회를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사회 내 내부거래위원회는 독립성 강화를 위해 전원 사외이사(3명)로만 선임했다.   이날 김상우 대림산업 대표(부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영업이익 1조를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했기에 그 의미가 크다”면서도 “지금 눈 앞에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과거의 실적에 안도할 겨를을 조금도 주고 있지 않아 이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우 대림산업 대표가 제7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림산업]   그가 말한 특단의 조치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유동성 확보를 통한 불확실성에 대비한다. 이를 위해 6000억원 규모의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를 매각하고 성과급 축소 등 비상 경영 체제에 준하는 경비 절감 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둘째 수익성 중심의 경영 방침을 지속한다. 그는 “외형 키우기가 아닌 철저한 수익성 기준의 수주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셋째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개편을 위한 사업 구조 조정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투자 활동을 현 위기에도 불구하고 중단없이 추진한다.   김 부회장은 “대림 오토바이 보유 주식의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고 사업별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한 조치를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와 관련해 유동성 관리와 현재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보다 엄격한 잣대를 적용, 의사 결정의 마지막 순간까지 발생 가능한 모든 리스크를 점검해 전략적 가치와 수익성을 기준으로 접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총 6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대림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삼호와 고려개발은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 대림건설로 재탄생했다. 대림그룹은 오는 5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7월 1일로 합병 절차를 최종 마무리 할 예정이다.   대림그룹 관계자는 “합병은 건설 시장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는 디벨로퍼 사업을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림산업과 대림건설은 상호보완적으로, 때로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너지를 구현할 것”이라면서 “더욱 경쟁력 있는 대형 건설사의 위상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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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7
  • 실수요 탄탄 ‘수원’ 비규제 ‘인천 송도’, 지난해 청약 열기 이어가나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실수요자가 많았던 수원과 대출 등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인 인천 특히 송도는 지난해 청약 시장에서 각광을 받았다. 그 결과, 수원과 인천 송도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평균경쟁률이 각각 60대 1, 48.1대 1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올해 분양되는 이 지역 단지들은 GTX-B노선 등 교통호재까지 더해져 지난해 청약 열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권의 ‘핫‘존인 수원과 비규제지역인 인천 특히 송도지역이 지난해 청약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들어 규제에 묶였지만 노후된 주택이 많아 새 아파트로 갈아타고자 하는 실수요층이 탄탄한 수원이,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되고 분양 관심이 꿈틀되고 있는 인천 특히 송도가 지난해 청약 열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은 포스코건설이 다음 달 공급 예정인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조감도 모습. [사진제공=포스코건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수원시는 경기권에서 가장 분위기가 뜨거운 곳 중 하나다. 각종 규제에도 용인, 성남과 함께 ‘수용성’으로 불리며 실속있는 비규제지역으로 이목을 끌었다. 청약 성적표가 이를 입증한다. 지난해 수원에서는 6개 단지, 1728가구가 일반분양됐는데 1순위 청약통장 총 10만3702개가 접수됐다. 단지 평균 경쟁률이 60대 1을 기록한 셈이다. 2월에 분양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163가구 모집에 6072건이 몰려 평균 37.3대 1을 기록했다.   이후 11월 공급된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1단지)가 88.2대 1, 12월 공급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 78.4대 1을 기록하는 등 연말까지 열기가 식지 않았다.   특히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지난달 미계약 잔여 물량 4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면서 6만7965명이 몰려 평균 16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시 팔달구는 조정대상지역에 속해 대출 등 규제를 받지만 전매제한이 6개월이고 재당첨 제한 등을 받지 않는 비청약과열지역이다. 때문에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고, 무주택자는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걸로 풀이된다.   2·20대책으로 수원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올해 청약 열기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 못지 않은 청약 성적이 기대된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원지역의 입주 10년 이상 노후 단지의 비율이 70%에 달한다. 이는 주택 노후도가 높은 만큼 새 아파트로 갈아타고 싶은 실수요층이 탄탄하다는 걸로 해석된다.   인천은 몇 년 전만 해도 뜨거운 지역은 아니었다. 수원이 규제를 받자 최근 들어 풍선효과가 인천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0.30%(2월17일)→0.40%(2월24일)→0.42%(3월2일)→0.38%(3월9일)→0.53%(3월16일)→0.42%(3월23일)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구도심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에 대한 관심이 없었는데, 송도 더샵이 인기를 끌면서 (분양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비규제지역과 교통망 확충(GTX-B, 제2경인선 등)등이 지난해 청약 흥행 진원지로 인천이 떠오르게 된 원인으로 꼽힌다.   그 중 송도국제도시는 열기를 넘어 광풍을 몰고왔다. 이 지역에서 총 5개 단지, 2842가구가 일반에 공급됐는데 1순위 청약에만 13만6742개의 통장이 접수됐다.   특히 지난해 9월 포스코건설이 동시에 분양한 3개 블록(E5, F20-1, F25-1)에는 예비 청약자 11만2990명이 몰렸다. 이 중 E5블록의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는 평균 206.1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국 청약 경쟁률 2위의 성적이다. 이 단지와 함께 평균 104.4대 1를 보인 ‘송도 더샵 프라임뷰’는 송도국제신도시 청약 시장 분위기를 크게 띄웠다는 평가다.   올해 역시 ‘핫’한 지역이 될 전망이다. 현재 비규제지역이고 GTX-B노선 등 교통호재의 효과가 여전해 투자수요는 물론 실수요자들이 ‘꿈틀’되고 있어서다.   포스코건설은 수원과 인천 송도에 4~5월 중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송도F19블록더샵’(가칭)을 공급할 예정이다. 장안구 조원동 장안 111-4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수원 원도심의 첫 번째 더샵 브랜드 단지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1층, 8개 동, 총 666가구 규모다. 이 중 47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광교신도시 등 수원 일대에서 더샵 브랜드의 선호가 높고 전화문의 등 관심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크게 걱정하지 않는 분위기라는 게 현지 분양 관계자들의 전언.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짓는 ‘송도F19블록더샵’은 총 342가구로 조성되며, ‘송도 더샵 프라임뷰’ 가까이에 들어설 예정이라 청약 열기를 고스란히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오는 11월 수원 113-6을 재개발하는 사업은 삼성물산이 주관사(40%)로 SK건설(30%), 코오롱건설(30%)이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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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7
  • 재개발주택 팔아 주식 단기 차익 노리는 투자자 ‘러시’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주식시장의 주가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향후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들은 주식투자에 필요한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급매물로 재개발주택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12·16대책 이후 종적을 감췄던 수도권 재개발시장에 급매물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주가가 2008년 외환위기 수준의 모습을 보이자 투자할 자금이 필요해서다.   수도권의 한 재개발 주택 일대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급매물로 가격이 떨어져도 주인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일단 계약금만이라도 받아 주식을 사려고 한다는 게 재개발 주택이 밀집한 경기 광명·성남 등 일대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현지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이런 움직임은 종합주가지수 1500선이 10여 년만에 붕괴된 최근 1~2주께다.   성남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시세보다 가격을 낮게 부르는 매도인이 있다”고 말했다. 보통 잔금을 지불하기까지 2~3개월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계약금을 주식에 투자할 것으로 점쳐진다.   시장에 재개발 급매물이 늘어나자 싼값에 부동산을 매입하려는 투자자들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종료되면 경기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가격 반전의 기회를 맞을 것으로 보고 있어서다. 부동산은 사두면 언젠가는 오른다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는 금융과 부동산시장 모두에 영향을 미치고 회복은 빠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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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6
  • ‘노도강’ 풍선효과 약발 다해가나?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9억원 이하의 아파트가 많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이들 지역은 규제가 덜해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컸는데 이제는 약발이 다해가고 있는 모양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12·16대책 이후 세금, 대출 등 고강도 규제로 인해 ‘강남권’은 하락세를 보이면서 과열양상이 어느 정도 진정됐으나, ‘비강남권’이 불쑥 튀어오르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끌고 있었다.   12·16대책 이후 규제를 덜 받아 ‘풍선효과’를 누렸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사진은 노원구 일대 아파트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특히 집값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노도강’지역이 시장에서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노원구 ‘중계청구3차’(1996년 준공)전용면적 84.77㎡는 10억원에 육박했다. 지난달 13일 9억8000만원(10층)에 계약서를 쓴 것.   이에 ‘비강남권’의 설움을 날려버리는 분위기였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수심리가 꽁꽁 얼어붙기 시작하면서 ‘노도강’ 지역이 상승세를 뒷받침할 힘을 잃어버리고 있다.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두산아파트’(1996년 준공) 전용면적 58.65㎡는 지난 9일 3억7500만원(12층)에 거래됐는데 1월 14일 거래된 4억원(10층)보다 2500만원 떨어졌다. 하계동의 ‘청구아파트’(1988년 준공) 전용면적 70.69㎡는 지난달 24일 6억원(4층)에 팔렸다. 지난 3일에는 3100만원 내린 5억6900만원(14층)에 거래선을 유지했다.   도봉구 창동에 있는 ‘동아청솔’(1997년) 전용면적 84.97㎡는 2월 17일 거래가 8억1000만원(6층)보다 4500만원 하락한 7억6500만원(8층)에 지난 12일 거래됐다. 인근의 ‘주공17단지’(1989년 준공) 전용면적 36.34㎡도 지난달 21일 신고된 2억8500만원(2층)보다 5500만원 떨어진 2억3000만원(14층)에 이달 들어 팔렸다. 강북구 미아동의 ‘송천센트레빌’(2010년 준공)전용면적59.81㎡는 연초 7억9500만원(14층)을 찍었는데 지난 10일 6500만원 떨어진 7억3000만원(15층)에 새 주인을 찾았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23일 기준)은 37주만에 상승세를 멈춘 지난주에 이어 두 주 연속 보합세(0%)를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대·내외적 경제위기와 자금출처 증빙자료 제출 강화, 보유세 증가 등으로 하락세가 확대된 걸로 풀이된다.   ‘노도강’ 지역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노원은 0.09%(2월17일)→0.09%(2월24일)→0.09%(3월2일)→0.06%(3월16일)→0.05%(3월23일)로, 도봉은 0.06%(2월17일)→0.08%(2월24일)→0.08%(3월2일)→0.08%(3월16일)→0.06%(3월23일)로, 강북은 0.06%(2월17일)→0.09%(2월24일)→0.09%(3월2일)→0.08%(3월16일)→0.06%(3월23일)로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강남3구는 10억원 초과 매물이 나오고 있고 공시가격이 발표되면서 거래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주택자의 매물이 나올지는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도강도 수치상으로 큰 변화는 없지만 시장의 분위기를 보면서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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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6
  • ‘코로나19 사태’에도 청약시장 기대 이상 ‘흥행’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청약 시장이 기대 이상의 흥행 성적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건설사들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한 유니트 관람, 유튜브 방송 등 온라인 마케팅 비중을 강화하면서 내 집을 마련하려는 예비 청약자들은 제한된 시·공간을 탈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한 결과다.   여기에 각종 규제로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소위 흥행몰이를 할 수 있는 수도권과 지방의 주요 인기지역에 물량을 공급한 점도 한몫했다.   ‘코로나19’로 청약 시장에서 사이버 모델하우스, 유튜브 등 분양 마케팅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2월과 3월 진행된 전국 31곳 아파트 청약에서 19곳이 1순위에 마감됐다. 쌍용건설이 부산 해운대구에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는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22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조감도. [사진제공=쌍용건설]   26일 업계에 따르면 청약시스템 이관 후 2월과 3월 진행된 전국 31곳 아파트 청약에서 19곳이 1순위에 마감됐다. 1순위 청약자수가 총 49만4322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63% 증가했다.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도 43대 1로 전년대비 3배 이상 더 치열했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쌍용건설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1순위 청약 평균경쟁률은 226대 1로 가장 높았다.   GS건설이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짓는 ‘과천제이드자이’는 193대 1을,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분양한 ‘마곡지구9단지’는 146대 1을, 대우건설이 SK건설과 컨소시엄으로 경기 수원시에 매교동 일대에 짓는 ‘매교역 푸르지오SK뷰’는 145대 1을, 중흥토건이 경기 하남시 학암동에 공급하는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104대 1을 기록했다.   특히 ‘매교역 푸르지오SK뷰’는 청약 만점(84점)자가 나오는 등 수원 지역 역대 최다 청약통장(15만6505건)이 몰렸다. 지방에선 대구가 눈에 띈다. GS건설이 올해 첫 자이브랜드를 대구에 선보인 중구 남산동 일대에 공급한 ‘청라힐스자이’는 141대 1을 기록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규제로 주변의 오래된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게 공급돼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추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언택트(비대면 접촉)분양 마케팅은 외부 홍보 활동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피스텔과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구성되는 ‘송도 AT센터’는 이색 오프라인 광고로 코로나예방에 걸맞는 홍보를 하고 있다. 인천테크노파크 재단 사내 식당에 사업지 소개가 부착된 칸막이를 설치한 것.   한 분양 관계자는 “사이버 모델하우스 등을 기본으로 배달앱으로 주문시 사업지 광고 전단을 제공하는 등의 홍보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4월 총 3만5000여 가구 일반분양…전년 실적 2배 이상   이런 가운데 본격적인 봄 분양 성수기를 맞는 4월의 청약 열기는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월 중 전국 56개 단지에서 총 3만5000여 가구(임대 제외)가 일반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분양 성적 1만6300여 가구의 2배가 많은 수준이며, 지난 2015년 3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후 5년 만에 3만가구가 넘는 수치다.   수도권은 흑석3자이(364가구), 신반포13차(98가구),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475가구), 양주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2474가구), 신동탄포레자이(1297가구),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534가구) 등 전체의 약 70%를 차지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가격 경쟁력이나 발전성 등 분양아파트의 장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청약자가 관심단지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대기 매수자들은 급매물 등이 아니면 분양에 더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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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6
  • ‘규제 자유’ 대전, 중형 아파트 평균매매가 급상승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대전지역 중형 아파트(전용면적 62~96㎡)의 평균매매가격이 지난달 6대 광역시 중 최초로 3억원을 돌파하면서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KB부동산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 6대 광역시의 중형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28% 오른 2억8587만원이다.   대전지역의 중형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6대 광역시 중 처음으로 3억원을 돌파했다. 2년 전만 하더라도 가장 낮은 가격대를 보였던 대전이 규제가 없어 새 아파트에서 살려고하는 수요층과 투자층이 몰리면서 가격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올해 2월 전용면적 84㎡가 10억5000만원에 거래된 ‘도룡SK뷰’ 투시도. [사진제공=SK건설]    2년 전만 하더라도 2억2726만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대를 보였던 대전은 지난해 2월 2억5169만원을 기록하면서 상승세가 꿈틀거리더니 급기야 지난달에는 3억원(3억155만원)을 넘어섰다. 2년 새 무려 32.7%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6대 광역시의 중형 아파트 가격을 이끌고 있다.   총선의 영향인지 정부가 규제를 가하지 않고 있는 이 지역은 분양을 받고 웃돈(프리미엄)이 붙으면 전매 6개월 후 팔아버리는 투자자들과 새 아파트에 살고자 하는 수요층이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3월 분양한 유성구 복용동 ‘대전 아이파크 시티 1단지’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5억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10월 전매제한이 해제되면서 웃돈이 1억~2억원씩 붙기 시작하더니 이달에는 8억39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최고 3억원 이상 뛰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유성구 도룡동에 있는 ‘도룡SK뷰’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3월 8억7000만원 수준이었지만, 지난달 1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광주(2억2784만원→2억6251만원 15.22%), 인천(2억6618만원→2억8520만원 7.15%), 대구(2억7575만원→2억8530만원 3.46%), 부산(2억9385만원→2억9650만원 0.90%)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전매에서 자유로운 분위기가 반영되면서 남구 봉선동 일대의 아파트가 가격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봉선3차한국아델리움’ 전용면적 84㎡의 경우 지난해 6월 7억7200만원에 거래됐지만, 올해 2월에는 8억3500만원에 실거래가 이뤄졌다.   GTX-B노선 등 교통호재와 검단지역의 가격 상승이 반영되고 있는 인천의 경우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8월 6억8000만원 수준이었지만, 지난달 8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년도 되기전에 1억7000만원이나 올랐다.   수성구 등이 규제로 묶여있지만 그동안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가격의 피로감이 오기 시작한 대구는 오름폭이 크지는 않다. 수성구 범어동에 자리하고 있는 ‘e편한세상 범어’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3월 5억75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에는 6억3000만원에 손바뀜되면서 5500만원 올랐다.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부산은 지난해 11월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풀리면서 수영구와 해운대구 등에서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특히,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부산 최대 재건축 단지인 '삼익비치'는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월 5억6000만원에 실거래가 이뤄졌지만, 올해 2월 11억4500만원에 거래되면서 6억원 가까이 올랐다.   울산은 2018년 2월 중형 아파트 평균매매가가 2억5685만원에서 2억3889만원으로 7.0%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3~2014년까지만 해도 수십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웃돈만 수천만원이 붙었지만, 조선업이 휘청거리면서 부동산이 좀처럼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다.   대전의 중형 아파트 가격이 뛰자, 매수심리도 불을 지피고 있다. 지난달 대전의 매수우위지수는 100.1으로 6대 광역시에서 유일하게 100을 넘어섰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매수우위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매수자가 많다는 의미다. 대전에서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호가를 높이고 있는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다.   대전 아파트 시장은 향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가 모니터링을 하겠다며 규제를 살펴보고 있지만, 정작 규제대상에서 계속 제외시키면서 투자자금까지 몰려들어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다”면서 “규제를 받기 전까지는 (대전 아파트의)가격 상승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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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12·16대책 이후 강남3구 9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 감소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12·16대책 이후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9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와 함께 보유세 부담으로 감소폭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4일 KB부동산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12·16대책 이후 3개월 동안 거래가격 9억원 초과 아파트 매매거래량 감소폭은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컸다. 서울의 9억원 초과 아파트의 실거래 신고건수는 6026건으로 대책 3개월 전 9757건보다 61% 줄어들었다. 이는 9억원 이하 감소폭 대비 2배 이상 큰 수치로 거래 신고 기한 30일 이내를 고려해도 9억원 초과 아파트 매매 거래량의 감소폭이 크다는 게 KB부동산의 설명이다.     12·16대책 이후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9억원 초과 아파트의 거래가 줄어들었다. 보유세 증가 등으로 인해 향후 거래는 줄어들 전망이다. 사진은 사업 초기 고밀도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남구의 한 아파트 모습. [사진=최천욱 기자]   9억원 이하 실거래 계약건수는 1만6837건으로 대책 3개월 전  2만2726건 대비 25% 줄었다. 상대적으로 고가 아파트 대비 감소폭이 좁혀졌다.   고가 아파트가 많이 몰려 있는 ‘강남3구’는 대책 직전 3개월 4376건에서 직후 1274건으로 평균 70% 감소했다. 강남구는 1646건에서 447건(72%, 1199건)으로 서초구는 1148건에서 334건(70%, 814건)으로, 송파구는 1582건에서 493건(68%, 1089건)으로 줄었다. 강남구는 사업 초기 고밀도 재건축 단지가 많은데 용적률 등 제한으로 사업 속도가 더딘 결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도 1874건에서 832건으로 평균 55% 줄었다. 이 지역은 최근에 최고가를 찍었고, 보유세 등의 영향을 받아 새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가 줄었다.   경기는 2454건에서 1077건으로 56% 감소했다. 수원시 영통구는 239건에서 97건(59%)으로, 성남시 분당구는 1293건에서 515건(60%)으로, 과천시는 197건에서 31건(84%)으로 각각 줄었다. 이들 지역과 광교신도시, 위례신도시 등은 9억원 이상 아파트가 많이 모여 있는데 대출 규제 영향으로 매수세가 감소한 걸로 보인다.   대책 이후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가 늘어난 곳은 경기와 인천 두 곳이다. 경기는 5만2771건에서 27%(1만4451건) 늘어난 6만7222건이, 인천은 1만1545건에서 41%(4800건) 늘어난 1만6345건이 거래됐다. 경기와 인천은 저평가되고 주목받지 못한 비규제지역에서 향후 집값이 오르고 대출한도가 높은 곳을 찾는 수요자와 투자자의 경향이 반영됐다.    지방은 세종이 2470건에서 32% 증가한 3264건으로 가장 높았다. 규제지역임에도 지난해 대전에 비해 가격이 오르지 않았고 분양에 따른 신규공급이 마무리되면서 대전에서 세종으로 인구가 유입됐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9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는 줄어들 전망이다. 대출 규제로 자금 확보가 어렵고 보유세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강남구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한 경우 지난해 보유세는 3047만원 납부했지만 올해는 76% 늘어난 5366만원을 내야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조정대상지역 내 자금조달계획서 대상이 3억원으로 확대되고,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과 실물경기 위축으로 부동산 시장에도 불확실성이 커져 주택시장에서 추가 매입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주택시장은 9억원 이하 중저가 대상으로 실수요 위주로 시장이 바뀌고, 무주택자는 매수 시기를 미루며 전월세로 머물면서 전월세 거래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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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 ‘코로나19 여파’ 강남권, 매수세 크게 위축…하락세 본격화?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집값 급등의 진원지인 강남3구 중심의 ‘강남권’은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9억원 이하 아파트가 많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서울 외곽지역은 가끔씩 거래를 보이면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비롯해 분양가상한제 유예 기간 3개월 연장,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보유세 부담 등이 시장에서 집값 상승과 하락 요인으로 향후 얼마나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종료를 예측하기 어려운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 매수심리가 위축되면 강남권뿐 아니라 서울 전 지역의 집값 하락도 우려된다.   기준금리 인하, 분양가상한제 유예 기간 3개월 연장, 보유세 증가 등 최근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이슈들이 향후 집값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종료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의 확산 또한 집값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강남권은 하락세를,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서울 외곽지역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노원구 일대 아파트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23일 부동산114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지난 20일 기준)은 전주(0.04%)와 비교해 시세가 변동하지 않거나 변동의 폭이 극히 적은 흐름을 유지했다.   재건축 단지(0.02%)는 일단 하락세가 멈췄고 일반 아파트(0.05%)는 상승폭이 둔화됐다. 매도자는 집값을 더 내릴 수 없고 매수자는 집값이 계속 내리길 바라는 ‘줄다리기’가 있지만, 가격이 계속해서 떨어질 수는 없는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114 관계자는 “전체적으로(재건축 단지가) 약세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와 대출 규제 등으로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9억원 이하 중저가 일반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가끔씩 이어지면서 ‘노도강’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도봉(0.23%), 강북(0.19%), 노원(0.16%), 마포(0.16%), 강동(0.15%), 관악(0.14%), 금천(0.13%) 순으로 올랐다. 도봉은 창동 주공4단지와 상계주공19단지, 방학동 신동아1단지 등이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강북은 번동 주공1단지와 미아동 SK북한산시티, 삼각산아이원 등이 500만원 올랐다.   반면 매수세가 크게 위축된 송파(-0.08%), 서초(-0.03%), 강남(-0.01%)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부동산114의 둘째 주 조사에서 송파(-0.01%), 서초(-0.02%), 강남(-0.01%)은 이 업체 조사 기준으로는 지난해 3월 22일 이후 약 1년 만에 처음 내림세를 보인 뒤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20대책으로 풍선효과를 보고 있는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3%, 0.14% 상승했다. ‘수용성’(수원·용인·성남)이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경기에선 오산(0.38%), 군포(0.36%), 구리(0.31%) 등 지역이 올랐다.   수도권 외곽지역인 오산은 봄 이사철 수요가 움직이면서 4억원 이하의 아파트가 주로 상승했다. 부산동 오산시티자이1단지를 비롯해 내삼미동 세교신도시호반베르디움, 금암동 금암마을6단지휴먼시아데시앙 등이 400만~1500만원 올랐다.   군포는 산본동 래미안하이어스와 대야미동 대야미IPARK, 금정동 쌍용스윗닷홈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아직까지는 매수우위시장인 이 지역은 일부 수요가 움직임을 보였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구리는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봄 이사철 수요가 발생해 가격이 올랐다.   3~4년 전 상승했다가 하락한 사이클을 보이면서 상승회복이 더뎠던 인천은 가격이 오른 지역에 규제가 생기면서 수요층과 투자층이 눈을 돌린 결과로 풀이된다.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재건축과 고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남권의 시장이 얼어붙고 있고 보유세 부담으로 다주택자 등이 양도소득세 면제 기간 만료(6월)전 급매물을 내놓을 가능성도 높다.   여기에 ‘코로나19’확산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매물이 거래되지 않고 쌓이게 되면 가격 하락 전환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는 게 부동산114의 설명이다.   한편 수도권 입주물량은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수도권 입주물량은 전월대비 32% 줄어든 6238가구로 2개월 연속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5월(3653가구)이후 가장 적은 입주물량이다. 특히 서울은 1달 전 보다 무려 73%감소한 1123가구(2개 단지)가 입주 예정이다.   ‘코로나19’가 당분간 입주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직방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이 큰 지역에서 입주하는 단지는 기존 주택 매각, 잔금 미확보 등의 이유로 정상 입주가 불가능한 가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입주율이 낮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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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3
  • ‘분상제 3개월’ 연장…숨고른 재건축·재개발 조합 향후 일정은?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오는 4월28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 종료 전 분양을 강행하려고 했지만 총회 일정을 잡지 못하는 등 시간에 쫓겨 발을 동동 구르던 재건축·재개발 조합들이 정부의 유예 기간 3개월 연장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일부 조합이 종료 전 관리처분계획변경 등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경우 다수의 인원 밀집으로 인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위해서다. 이에 정부는 많은 사람들이 제한된 장소에 모이는 조합 총회 등 행사는 당분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가 지난해 10월28일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 경과 조치를 6개월(4월28일)에서 9개월(7월28일)로 3개월 연장하면서 유예 기간 연장 발표 전 총회 일정을 잡아놓은 조합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초구청에 따르면 신반포3차 총회 연기 여부는 미정이다. 사진은 신반포3차 단지의 터파기 공사 모습. [사진=최천욱 기자]   19일 부동산114와 정비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 예정인 재개발·재건축 주요 사업지는 27단지, 총3만8000여 가구에 이른다.   5월 이후 분양 일정을 잡아 놓은 사업장들은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 반면 수색7구역(총 672가구)·증산2구역(총 1386가구)·수색6구역(총 1223가구)·개포주공1단지(총 6642가구)·신반포3차(총 2971가구) 등 총회 일정을 이미 잡아놓은 조합들의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이 중 증산2구역과 수색6·7구역은 연기가 확정됐다. 은평구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총회를 두 달 가량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5월 하순이나 6월 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가 조합원이 많은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5100여 명)와 서초구 신반포3차(2500여 명)의 총회 연기를 직접 언급해 두 조합 입장에선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오는 30일 개포중학교에서 총회가 잡혀 있는 개포주공1단지는 예정대로 강행한다. 주변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조합에서 진행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신반포3차 경남아파트가 있는 반포동 관할 서초구청 관계자는 “(조합 총회가)4월10일 예정이었는데 (분양가상한제 유예 후) 계획은 조합에서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총회 관련 내용을 관할 구청에 보고 해야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기 여부 등을 아직 결정하지 못한 걸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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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9
  • 올해 전국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 전년비 5.99% 증가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올해 전국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5.9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의 공시가격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려 서울은 14.75% 올랐다. 그 중에서도 강남구는 25.5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1일 기준, 공동주택 1383만가구의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시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국토부가 18일 발표한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에서 서울의 상승률이 14.75%로 가장 컸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강남구 일대의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공시가격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0년 부동산 가격공시 및 공시가격 신뢰성 제고방안’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한국감정원에서 조사하는 지난해 말 시세에 시세구간별 현실화율(공시가격/시세)기준을 적용해 산정했다. 시세 9억~15억원은 70%, 시세 15억~30억원은 75%, 30억원 이상은 80%의 현실화율 목표를 설정했다. 9억원 미만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14.75%)의 공시가격 변동율이 가장 컸고, 대전(14.06%), 세종(5.78%), 경기(2.72%)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0.88%)과  광주(0.80%)는 공시가격 변동률이 1% 미만이었고, 강원(-7.01%)·경북(-4.42%), 경남(-3.79%), 충북(-4.40%), 충남(-0.55%), 전북(-3.65%), 울산(-1.51%) 제주(-3.98%)는 공시가격이 하락했다. 고가 주택 중심으로 공시가격을 올림에 따라 9억원 이상 주택(66만3000가구·4.8%)의 공시가격 변동률은 21.15%에 달했다. 시세구간별 공시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9억~12억원은 15.20%, 12억~15억원은 17.27%, 15억~30억원은 26.18%, 30억원 이상은 27.39% 등으로 가격이 클수록 높게 나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15억원 이상 고가 공동주택의 현실화율을 집중적으로 높여 시세가 높을수록 공시가격 변동폭도 컸다"고 말했다. 올해 고가 부동산 위주로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많이 오름에 따라 이에 근거해 부과되는 세금도 상승할 전망이다. 예컨대 1주택자가 수도권에 보유한 아파트 공시가격이 지난해 20억8000만원에서 올해 27억4000만원으로 올랐다면 보유세는 1330만원에서 1970만원으로 640만원을 더 내야 한다. 건강보험료는 25만원에서 27만9000원으로 2만9000원 오른다. 국토부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의 소유자 의견 청취(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및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29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4월29일부터 5월29일까지 한 달간 이의신청을 접수하고, 재조사·검토과정을 거쳐 6월 말 조정·공시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 공동주택의 95%에 해당하는 시세 9억원 미만 주택은 시세변동을 반영하는 수준으로 공시가격을 산정하고 저가에 비해 현실화율이 더 낮았던 고가주택은 현실화율을 제고해 중저가와 고가주택 간 현실화율 역전현상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서초동의 연립주택 ‘트라움하우스 5차’가 2006년 이후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자리를 15년째 유지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273.64㎡의 올해 공시가격은 69억9200만원으로 책정되며 전국 공동주택 중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집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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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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