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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택트에서 온택트로…교보생명, 화상 상담 서비스 개시
    [뉴스투데이=강지현 기자] 교보생명이 언택트(Untact·비대면)와 디지털라이프 트렌드에 맞춰 화상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통해 온택트(Ontact·온라인을 통한 연결) 마케팅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교보생명 본사 라이브톡 스튜디오에서 고객에게 화상 재무설계 상담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교보생명]   4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자사 웰스매니저(WM)들이 최근 고객들에게 화상 재무설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영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온라인을 통해서 고객에게 다가가려는 시도다.   화상 상담은 기존에 구축된 교보생명의 ‘라이브톡(Livetalk)’을 통해 이뤄진다. 라이브톡은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쌍방향 교육 플랫폼이다. 이미 구축된 플랫폼을 활용했기에 화상 상담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었다는 것이 교보생명 측 설명이다.   고객은 ‘라이브톡’ 앱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대면 상담을 꺼리는 고객이나 원거리에 있어 방문이 어려운 고객 등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다.   약속된 시간에 고객이 앱에 접속하면, 본사 스튜디오에 있는 웰스매니저가 재무설계 상담을 진행한다.   화상을 통해 마주보고 대화하기 때문에 직접 만나는 것처럼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또한, 신청한 고객만 상담룸에 접속할 수 있기에 1:1 상담이 진행된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화상 상담에 대한 고객 만족도는 매우 높다.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도 개인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교보생명은 전사적으로 시스코 웹엑스(Webex) 화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해 시범운영을 하며 온택트 기반의 고객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금은 언택트 기술과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야 하는 골든타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디지털화된 영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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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4
  • [마켓인사이드] 금값 내리고 주가-국제유가 연일 동반상승 “시장은 이미 코로나19 종식 파티”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음에도 주식시장은 이미 코로나19가 종식됐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무섭게 상승하고 있다.   국제원유도 역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38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뉴욕증시가 연일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은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27.24포인트(2.05%) 상승한 2만6269.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2.05포인트(1.36%) 오른 3122.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4.54포인트(0.78%) 상승한 9682.91에 각각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오름세를 보인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기 이전인 2월초 이후 처음이다.   뉴욕증시가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는 역대급 실업대란이 지난 4월 바닥을 쳤다는 분석 때문이다.   미국의 5월 민간부문 고용은 약 280만개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870만개에 달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치를 한참 밑도는 것으로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 아니냐는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오는 5일 발표되는 노동부의 5월 고용지표에서는 740만개 비농업 일자리가 감소했을 것이라는 게 시장 전망이다. 지난 4월에는 2000만개 이상 감소한 바 있다.   국제유가 또한 최근의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3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WTI는 배럴당 1.3%(0.48달러) 오른 37.29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0.30%(0.12달러) 내린 배럴당 39.45달러에 장을 마쳤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전세계 감염자수는 4일 현재 655만4161명으로 하루 확진자수 증가폭이 여전히 10만명 이상을 기록중이다.   미국은 밤사이 1만9867명이 증가해 누적감염자수가 190만1072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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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4
  • 보험사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에 발 벗고 나선 까닭은
    [뉴스투데이=강지현 기자] 보험사들이 최근 규제를 유예하거나 면제받을 수 있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혁신금융에 지정되면 고객이 불편함을 호소해도 규제 때문에 상품을 개발할 수 없었던 문제가 해결돼,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규제 한계를 벗어나 신시장개척도 노릴 수 있어 향후 혁신금융서비스가 새로운 수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으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보험사들이 연이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에 나서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들이 잇따라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에 나서고 있다. 혁신금융서비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금융상품에 대해, 최대 4년간 규제를 유예하거나 면제해주는 제도다.   혁신금융서비스는 현재까지 총 102건이 지정됐으며, 이 가운데 보험상품은 15건으로 15%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미래에셋생명의 ‘보험료 사후정산형 건강보험’이, 삼성생명의 ‘기업복지보장보험’ 및 ‘기업복지건강보험’이,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의 ‘기업성보험 온라인 간편가입 서비스’가 혁신금융에 지정됐다.   ■ 고객 편의성 높이고, 보험사는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윈윈효과 기대’   이처럼 보험사들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음은 물론, 새로운 고객을 늘려 시장의 규모를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전의 경우 규제와 접촉되는 부분일 경우, 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부분임에도 상품을 개발할 수 없었다. 하지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 규제가 면제돼 이를 해결할 수 있다. 결국 고객과 보험사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인 셈이다.   실제로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상품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규제로 인해 보호받지 못했던 소비자의 권리를 강화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지난 2월에 선정된 미래에셋생명의 ‘보험료 사후정산형 건강보험’은 보험에 가입한 후 보험금을 수령할만한 사고가 나지 않으면, 계약자에게 90% 이상의 보험료를 돌려주는 상품이다. 현재 보험업감독규정에는 무배당 보험손익의 100%를 주주지분으로 처리하도록 돼 있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원래 주주몫이었던 잉여이익을 고객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으로 고객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 회사에게도 좋은 점이기 때문에 서로 윈윈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4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삼성생명의 ‘기업복지보장보험’과 ‘기업복지건강보험’은 소비자의 권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이전에는 5인 이상 사업장만이 ‘단체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으나, 이 상품을 이용하면 5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도 단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삼성생명 관계자는 “단체보험은 개인보험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어 고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험사 입장에서도 그런 분들을 새로운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기에 파이를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의 ‘기업성보험 온라인 간편가입 서비스’는 기존의 복잡한 가입 절차를 줄이고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 혁신금융 지정 더 늘어날 듯…보험업계 파이 확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은 보험사와 고객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이기에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규제로 인한 한계를 벗어날 있는 상품이기에, 보험시장 전체의 규모를 더욱 더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영업이 불가능하고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험사의 입장에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돌파구인 셈이다.   이에 각 보험사들은 비슷한 종류의 상품이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돼도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삼성화재가 지난해 11월 ‘기업성보험 온라인 간편가입 서비스’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은 이후, 올해에는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의 ‘기업성보험 온라인 간편가입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혁신금융서비스의 목적이 기존에 법으로 규제되어 있었던 부분을 허용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시장을 확대하자는 것이기에 비슷한 상품이 출시되더라도 별로 문제될 게 없다는 분위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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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4
  • NH투자증권 “40대, 적극적으로 재산 증식 꾀해야”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NH투자증권이 40대의 노후준비를 위해 직면할 수 있는 4가지 재무 이슈(4P)에 대한 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4P는 연금(Pension), 주택마련(Place), 자녀교육(Private education), 재산(Property)증식 등 4가지이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는 3일 ‘40대노후연금 준비는 필수불가결’, ‘언택트 시대의 주택, 투자보다 거주’, ‘자녀교육과 노후준비, 두 마리 토끼’ 및 ‘금융투자, 지피지기 백전불태’을 담은 40대를 위한 자산관리 특집 ‘THE100리포트 64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매월 발간하는 리서치자료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자산관리 및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는 3일 ‘40대노후연금 준비는 필수불가결’, ‘언택트 시대의 주택, 투자보다 거주’, ‘자녀교육과 노후준비, 두 마리 토끼’ 및 ‘금융투자, 지피지기 백전불태’을 담은 40대를 위한 자산관리 특집 ‘THE100리포트 64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이번 64호의 첫 번째 리포트인 ‘40대 노후연금 준비는 필수불가결’에서는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가입 및 운용현황을 살펴보고, 연금자산을 제대로 만드는 3가지 팁(Tip)을 제안했다.   두 번째 리포트 ‘언택트 시대의 주택, 투자보다 거주’에서는 40대의 세대 특징과 사회적 변화를 감안할 때, 투자보다 거주에 중점을 둔 주택마련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세 번째 리포트 ‘자녀교육과 노후준비, 두 마리 토끼’에서는 40대 가구의 사교육비 지출 현황을 살펴보고, 자녀교육비를 합리적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마지막 리포트 ‘금융투자, 지피지기 백전불태’에서는 금융투자에서 ‘백전불태’하기 위해서는 투자상품의 수익구조와 위험을 충분히 이해하고 투자하는 ‘지피지기’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100세시대연구소 박진 소장은 “생애자산관리 관점에서 40대는 매우 중요한 승부처”라며 “노후준비를 위한 연금(Pension)을 포함해 주택마련(Place)과 자녀교육(Private education)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0대는 풍요로운 인생 후반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재산(Property)증식을 꾀해야 하는 시기”라며 “이번 리포트를 통해 40대 가구가 중요한 4가지 재무 이슈, 4P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 지 점검해 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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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3
  • [마켓인사이드] 국제유가 37달러에도 투자열기 식은 WTI ETN, 미래에셋 레버리지 괴리율 2%대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국제유가가 연일 오름세를 보이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원유선물이 배럴당 40달러에 바짝 다가서고 있지만 정작 유가상승에 베팅한 레버리지 ETN(상장지수증권) 종목에 대한 투자열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높은 괴리율로 하루거래 3거래일 거래정지가 반복되던 것이 이제는 낮아진 괴리율로 정상거래가 이뤄지거나 단일가 매매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하루거래대금은 100억원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폭락하던 4월21일 하루거래대금이 4000억원을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40분의 1로 떨어진 것이다.     국제유가 급등에도 ETN 종목에 대한 투자열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WTI는 배럴당 3.9%(1.37달러) 상승한 36.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8월물은 배럴당 37.06달러로 37달러를 돌파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WTI 8월물은 경제봉쇄 해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1개월간 가격이 30.01% 오르면서 연초 이후 최대 70% 이상 떨어졌던 가격은 36.21%까지 낙폭이 좁아졌다.   그러나 레버리지 ETN 종목들은 4월중 폭락세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최근 원유가격 급등으로 괴리율은 상당히 좁혀진 상태이다.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은 괴리율이 3거래일 연속 12% 미만으로 낮아지면서 3일부터 정상거래가 시작됐다.   미래에셋 ETN의 지표가치 대비 시장가격 괴리율은 2일 종가 기준 9.9%를 나타낸데 이어 3일 오전에는 장 시작전 2.90%까지 내려갔다.   삼성 레버리지 ETN, 신한 레버리지 ETN(H), QV 레버리지 ETN(H) 등도 괴리율이 20% 이내로 좁혀졌지만 한국거래소가 정한 괴리율 12%를 웃돌아 단일가 매매방식은 해제되지 않았다.   앞서 이 종목들은 가격 이상으로 괴리율이 급등하면서 4월 21일부터 이날까지 하루거래후 3거래일 거래정지 혹은 단일가 매매 방식으로 거래됐다.   거래소는 상장지수상품의 괴리율 기준을 강화해 지표가치 대비 시장가격의 괴리율이 20%를 초과하는 상품에 단일가 매매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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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3
  • 연이은 금리 인하, 갈 곳 잃은 돈 미국 주식과 CMA로 몰린다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동학개미운동’으로 지난 3월 순매수금액이 11조4901억원을 기록했던 국내 주식시장이 변동성이 커진 지난달엔 5조60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는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데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연 0.5%로 인하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투자자들은 해외주식에 관심을 보이며 투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정보기술(IT) 기업이 포진된 미국주식에 눈을 돌리고 있다. 더불어 파킹통장으로 불리는 상품종합자산관리계좌(CMA) 계좌에 돈을 넣어둔 채, 큰 폭의 상승을 기다리고 있어 추후 투자자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28일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인하하자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진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주식과 CMA 계좌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일 한국예탁결제원의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에 따르면, 올해 5월 말까지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매수금액은 총 35조5117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수금액인 26조6981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국내 주식 순매수금액이 3월 11조4901억원을 기록한 이후, 5월 5조607억원을 기록한 것과 달리, 해외주식 순매수금액은 3월 8조8821억원에서 4월에는 9조99억원으로 증가했으며, 5월에는 8조55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이 꾸준히 해외주식 매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해외주식 중 미국 증시에 몰리고 있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주식 매수금액은 30조4673억원으로 해외주식 매수금액의 86.97%를 차지한다. 투자자들이 5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산 미국의 주식은 장난감 완구업체인 ‘해즈브로’로 총 1478억8796만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기존 상위권에 있던 애플(371억7581만원)이나 마이크로소프트(800억1696만원)를 뛰어넘는 것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장난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다. 이외에 순매수 결제 금액 상위 10개 종목에는 자동차 제조사 테슬라(770억7267만원), 구글이 속한 알파벳(713억9456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월트 디즈니(596억5211만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스북(497억4965만원) 등이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처럼 미국주식에 돈이 몰리는 이유로 국내외 증시에 불확실성이 커진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 트렌드를 주도할 IT 기업주를 저가 매수할 수 있는 기회란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국내 주식시장의 가격상승 정체 등이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해외시장으로 확대됐다는 것이다. 증권사의 한 연구원은 “코로나19로 미국 내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중국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미국연방준비제도(Fed)는 국채나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를 적극적으로 매입하며 시장 안정을 꾀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증시가 불안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미국 시장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하자, 투자자들은 큰 폭의 증시 상승기를 기다리며 대기 자금을 증권사 CMA 계좌에 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준 코스피는 2065.08로 전일 대비 1.75%가 상승했다. 지난달 29일 기준, 증권사 CMA 잔고는 55조2030억원으로 지난해 말의 51조86844억원보다 6.43%가 증가했다. 역대 최대인 55조4115억원(2018년 1월 2일)에 근접한 수치다. CMA는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자금을 넣어두는 대기성의 성격이 강한 상품이다. 고객이 증권사에 맡긴 돈을 투자 성향에 맞춰 운용한 뒤,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수시입출금이 가능하고 하루만 돈을 넣어도 이자가 붙는다는 게 이점이다. 이에 반해 은행의 예·적금은 기준금리 인하로 해지가 늘고 있다. 만기 1년인 예·적금의 금리는 0%대로 내려간 상태로, 지난 4월 해지된 예·적금 규모는 총 4조8879억원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관계자는 “아직까진 은행의 예적금보다 금리가 높고, 종종 고금리 특판 상품이 출시됨에 따라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을 파킹통장으로 불리는 CMA에 넣어 조금이나마 높은 이자를 받으려는 것 같다”며 “최근 기준금리 인하의 여파로 증권사에서 CMA 수익률을 낮추고 있어 가입 시 원금보장과 같은 조건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유동성이 풍부해 부동산이나 금, 달러와 같은 상품에 투자할 수도 있지만, 이미 가격이 꽤 오른 시점이고,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 등으로 3분기에 증시가 얼마나 회복할 수 있을지 아직 모른다”며 “아직은 머니마켓펀드(MMF)와 같은 초단기형 상품이나 1년 내외의 고금리 단기물에 투자하며 투자 시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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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3
  • 한투·NH·KB에 미래에셋대우까지…증권사 발행어음 사업 4파전 향방은?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미래에셋대우의 발행어음(단기금융 업무) 인가 심사가 사실상 재개되면서 한국투자·NH투자·KB증권 등 초대형 투자은행(IB·Investment Bank)간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발행어음 시장의 판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금융업계에서는 미래에셋대우의 진출이 발행어음 시장을 확장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벤처·혁신 중소기업 등에 투자하는 모험자본 활성화 뿐 아니라 초대형 IB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이율 등으로 출혈경쟁을 하기보다 상생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해외투자 및 그룹 계열사의 벤처투자 트랙레코드를 기반으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래에셋대우의 발행어음 심사가 사실상 재개되면서 초대형IB의 발행어음 시장 판도에 귀추가 주목된다.[사진제공=연합뉴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을 기준으로 초대형IB 3사의 발행어음 잔액은 16조원을 돌파했다. 4개월 간 4조원 넘게 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저금리 영향으로 상대적인 수익률이 높은 발행어음에 투자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4월 기준으로 기준금리는 0.75%였다. 지난달 28일에는 0.50%로 0.25%포인트(p) 더 떨어졌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IB 중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증권사가 자체신용으로 발행해 일반투자자에게 판매하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금융상품이다. 현재 발행어음 사업자는 한국투자·NH투자·KB증권 등 3사다.   [표=뉴스투데이 / 자료=각사]   ■ 한투·NH·KB 발행어음 잔액 16조원 돌파…미래에셋대우 합류 가능성↑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2017년 11월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신청했지만 한달만에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시작되면서 인가가 보류돼왔다.   공정위는 2015년부터 3년 간 그룹 11개 계열사가 박현주 회장 일가가 대부분의 지분(91.9%)을 보유한 미래에셋컨설팅과 거래하며 총수일가에게 ‘일감 몰아주기’ 등으로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다고 봤다.   해당 혐의와 관련해 공정위는 조사 결과 지난달 27일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 이익제공행위 중 ‘상당한 규모에 의한 지원행위’가 있었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3억9000만원을 부과했다. 검찰 고발 등 중징계를 면했기 때문에 미래에셋그룹은 한숨 돌린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의 발행어음 인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금융당국은 공정위가 과징금 처분 수준에서 사건을 마무리해 인가 심사 보류 사유가 해소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발행어음 인가 신청이 이뤄진 뒤 3개월 이내에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금감원은 2017년 인가 신청 당시 1개월 이상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가 재무구조 변화 등 수치를 업데이트한 추가 보완 서류를 속히 제출한다면 올해 안에 최종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따라서 현재 한국투자·NH투자·KB증권의 3파전인 발행어음 시장에 미래에셋대우가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3대 초대형IB의 지난 4월 기준 발행어음 잔액은 한국투자증권이 8조200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뒤이어 NH투자증권이 4조4829억원, KB증권이 3조37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때 24.6%(3조1657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 A씨는 “최근 금리가 많이 낮아진 데다가 올해 3월부터 동학 개미운동으로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발행어음이 머니마켓랩(MMW·Money Market Wrap)이나 환매조건부 채권(RP·Repurchase Agreement) 등에 비해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증권사가 올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주가연계증권(ELS·Equity Linked Securities) 관련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청) 폭주 등 유동성 위기를 경험하면서 선제적인 자금 확보 차원에서 발행어음 잔액을 늘린 것이 아니냐 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발행어음은 수신자금의 성격이 크지 않다”며, “발행어음으로 조달한 자금의 50%를 기업금융, 30%는 부동산금융 등에 투자하도록 금융당국에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 금리경쟁 소모전보다는 ‘발행어음 시장 확장’ 기대…미래에셋, 벤처·해외투자 트랙레코드로 적응력↑   업계에서는 미래에셋대우가 새로운 사업자로 합류하게 되면 소모성 경쟁보다는 발행어음 시장이 확장되는 등의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국내 발행어음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여러 사업자들이 참여해서 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도한 금리 경쟁으로 시장 환경을 어렵게 만들기보다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론 증권사별로 고금리 발행어음 특판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는 특정 연령층이나 비대면 고객층 확대 측면이 더 크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비대면·은행 개설 계좌 서비스인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처음 개설한 고객에 한해 연 3% 수익률의 발행어음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연계계좌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세전 연 4.5% 금리를 제공하는 발행어음 특판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연장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로 신규 유입되는 20~30대 고객층이 당사 플랫폼에 익숙해질 것을 기대한다”며, “이는 장기 고객을 초기에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발행어음 시장 규모 확대는 당초 초대형IB 육성의 취지였던 모험자본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B씨는 “기업금융 중에서도 벤처 등 비상장 혁신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모험자본 규모도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대상 다각화를 통한 생산적 금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성장단계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컨설팅, 인수합병(M&A) 등을 지원하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그룹 계열사에 있다. 업계는 미래에셋대우가 관련 트랙 레코드를 발판으로 발빠르게 시장에 적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더해 업계는 미래에셋대우가 외화 발행어음 업무까지 인가받게 된다면 초대형IB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외화 발행어음 업무는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운데 허용 여부를 결정한다. 사업자는 외화 조달자금의 50% 이상을 외화 기업금융 관련자산으로 운용해야 한다.   B씨는“미래에셋대우의 경우 증권사 중에서도 해외투자 등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에 주력하고 있는 편이라며, 관련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해 해외 투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연 0.50%)는 발행어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A씨는 “기준금리 인하로 예금금리가 내려가듯이 발행어음 금리도 떨어지겠지만 여전히 상대적인 금리 우위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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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3
  • 국내은행 1분기 부실채권비율 0.78%…7분기 연속 0%대
      [뉴스투데이=강지현 기자] 올해 1분기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0.7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대비 0.01%포인트(p)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0.2%p 하락했다. 국내은행은 2018년 3분기 말(0.96%) 이후 7분기 연속으로 0%대의 부실채권비율을 보이고 있다.   부실채권은 3개월 이상 연체돼 대출금 가운데 돌려받는 게 불확실한 돈을 말하는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 상태를 유지한 것이다.   국내은행 1분기 부실채권비율 0.78%를 기록했다. 사진은 여의도 금융감독원 입구. [사진출처=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년 1분기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1분기 말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은 15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6000억원(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은행 부실채권 규모 및 비율 추이. [출처=금융감독원]   부실채권 중에서는 기업여신이 13조7000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86.2%를 차지했다. 이어 가계여신 2조원, 신용카드채권 2000억원 순이었다.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3조원으로 전분기 3조7000억원을 기록한 것에 비해 7000억원 줄었다. 이 중 기업여신이 2조10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가계여신의 신규부실이 80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1분기 중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2조4000억원으로 전분기(5조2000억원) 대비로는 2조7000억원, 지난해 동기(3조원) 대비로는 5000억원 감소했다.   부실채권 정리는 상·매각에서 1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이어 담보처분을 통한 여신회수가 7000억원, 여신정상화가 4000억원이었다.   부문별로 살펴본 부실채권비율은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이 1.09%로 전년말(1.11%) 대비 0.01%p 하락했다. 이 중 대기업여신은 1.4%로 지난해 말(1.52%)과 비교해 0.12%p 하락했다. 반면 중소기업여신은 0.93%로 0.03%p 올랐으며, 개인사업자여신은 0.38%로 0.03%p 상승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26%로 지난해 말 대비 0.01%p 상승했는데,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0.20%)이 전년 말 대비 0.01%p 상승했고, 기타 신용대출(0.40%)은 0.02%p 증가했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은 1.31%로, 지난해 말 1.12% 대비 0.2%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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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2
  • 미래에셋대우, 업계 최초로 해외주식자산 10조원 돌파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해외주식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17년 1월 1조원 돌파 이후 3년 만에 10배 증가한 수치로 올해에만 2조8000억원이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은 2017년 1조원 돌파를 시작으로 2017년 말 2조9000억원, 2018년 말 4조4000억원, 2019년 말 7조2000억 원을 기록하면서 가파르게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해외주식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이 크게 증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폭넓은 △해외주식 포트폴리오의 높은 수익률 △우수한 직원 역량 △해외주식투자 콘텐츠 제공 등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월평균 100건의 업계 최고 수준의 해외주식 관련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고 있다.   올해 포트폴리오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13.7%로 같은 기간 미국 S&P500 -5.8%, 코스피 -7.6%, 유럽 STOXX50 -18.5% 대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포트폴리오 내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99.6%), 엔비디아(+50.9%), 아마존닷컴(+32.2%), 룰루레몬(+29.5%) 등이 있다.   [사진제공=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직원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매 분기 GBK(글로벌브로커리지)포럼을 개최해 영업직원들에게 해외주식 추천종목과 해당 기업의 투자포인트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아침 ‘모닝미팅’시간에 해외기업 분석보고서를 작성한 연구원의 강의를 진행해 해외주식에 대한 상담 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스마트 머니’를 통해 해외주식 투자자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머니의 다양한 콘텐츠 중 하나인 ‘글로벌 슈퍼스탁’은 전 세계의 다양한 우량 기업들을 소개하는 동영상이다. 미래에셋대우의 전문가가 직접 출연해 해당 기업의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요인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설명해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상걸 미래에셋대우 WM총괄 사장은 “최근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많이 늘었지만 아직도 전 세계 시가총액에서 1.6% 수준인 국내주식시장에 97%를 투자하고 있다”며 “미래에셋대우는 고객의 글로벌자산배분을 위해 지속적으로 우량한 해외자산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한국, 미국을 포함한 10개국 3700여개의 글로벌 ETF 종목 정보를 한글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또한, 해외주식 거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UI/UX를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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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2
  • [투자의窓] 日게임회사 SNK 역대급 깜짝 중간배당 발표, 상한가 직행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게임회사 SNK가 보통주 1주당 3332원을 현금으로 균등 배당한다는 고율배당을 깜짝 발표했다.   이번 배당은 중간배당으로 보통주 외 다른 주식에 대해서는 배당을 하지 않으며, 총배당금만 684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배당이다.     게임회사 SNK. [뉴스투데이DB]   2일 업계에 따르면 SNK는 1일 장 마감후 이같은 고율배당을 발표했다. SNK는 시간외거래에서 가격제한폭인 1만8700원까지 치솟은데 이어 2일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인 2만2100원으로 직행했다.   SNK의 배당은 1일 종가 기준 1만7000원대비 시가배당률로 따지면 19.8%이며 배당금 총액은 684억2714만원이다. 배당금 기준일은 6월 16일로,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9월 1일이다.   SNK는 주주총회를 통해서 2020년 8월 4일에 이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NK는 2019년 5월 상장한 게임회사다. 태생은 일본기업이고, 대주주는 중국계, 상장은 한국에서 이뤄진 한중일 3국 관련 기묘한 조합의 회사다.   총발행주식(2106만1800주)의 81.74%는 외국인 지분이고, 외국계 대주주 및 관계사 지분이 63%에 달해 개인투자자들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SNK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사무라이 스피리츠(국내명 사무라이 쇼다운) 등 대전 액션게임의 강자로 상장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회사다.   SNK는 게임 개발회사라기 보다는 킹오파 등 인기게임 IP(지적재산권)를 다수 보유한 일본 게임회사다. 기존 IP를 다른 게임사에 판매해서 얻는 라이센스 매출이 회사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한다.   SNK는 일본에서 출범한 게임회사다. SNK란 회사이름도 신일본기획(Shin Nippon Kikaku)의 일본어 약자에서 따왔다. 90년대 초반 킹오파와 사무라이 스피리츠 등 대전 액션게임으로 확고한 고객층을 확보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2001년 파산까지 갔다가 이후 2015년 중국 온라인기업 37게임즈에 인수되면서 기사회생한 케이스다.   대주주가 중국자본이니만큼 중국계회사로 보는 것이 맞다는 시각이 많지만 본사가 일본에 있고 한국시장에서도 상당한 팬층을 갖고 있는 회사이다.   SNK는 2019년 신규상장 이후 시초가가 공모가(4만400원)에 못 미치는 3만64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반등다운 반등 없이 줄곧 흘러내려 올해 한때 코로나19 여파로 주가는 3월19일 장중 1만1950원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해 1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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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2
  • 증권사들 퇴직연금 시장서 비대면 IRP 개설 확대에 승부 거는 까닭은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코로나19’사태 여파로 올 1분기 증권사들의  퇴직연금 수익률이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이들이 향후 퇴직연금시장에서 어떤 전략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금융업계에서는 증권사들이 비대면 개인형 퇴직연금(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계좌 개설을 늘리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시·목표수익률 알림 등 사전·사후 고객관리를 통해 고객층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투자인 퇴직연금의 특성상 장기수익률을 봤을 때 여전히 여타 은행·보험업계보다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외연을 확대할 방침이다.   ▲증권사들이 올 1분기 퇴직연금 수익률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향후 어떤 전략으로 상황을 타개해나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증권사들의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확정기여형(DC·Defined Contribution) 역시 증권사 세곳을 제외하고 모두 손실을 봤다. 이들 퇴직연금제도는 근로자가 직접 자산을 운용하는 형태다.   이는 코로나 여파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퇴직연금에 편입된 주식 관련 펀드 상품의 손실 폭이 커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달 28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연 0.50%)으로 인하하면서 퇴직연금 수익률도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퇴직연금이 최대 10년 이상 등으로 장기투자 상품이 대부분인만큼 장기수익률 측면에서 아직 걱정하기 이르다는 입장이다. 특히 은행·보험 등 여타 경쟁업계에 비해 높은 수익률·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 등으로 차별화하면서 퇴직연금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표=뉴스투데이/자료=금융투자협회]   ■ 올 1분기 증권사 퇴직연금 수익률…IRP형 마이너스. DC형 대부분 마이너스, DB형 플러스   현재 퇴직연금시장은 은행·보험업계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112조5879억원으로 전체 시장에서 51.5%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보험업계는 62조3722억원으로 28.5%에 해당한다.   하지만 증권사들이 본격적으로 퇴직연금 시장에 진출하면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말 증권사는 43조6082억원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기록하면서 2018년 대비 18.8%(6조9032억원)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시기 은행업계(16.8%)와 보험업계(13.8%)에 비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처럼 업계 간 경쟁이 치열해진 이유는 정부가 퇴직금 제도를 폐지하고 퇴직연금 제도 도입을 본격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100인 이상 기업을 퇴직연금으로 전환하고, 5인 이상 모든 기업에 퇴직연금 도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을 검토한 바 있다. 해당 법안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21대 국회에서 통과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200조원 퇴직연금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고수익 보장·수수료 면제 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특히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연금저축 펀드는 은행·보험사 상품보다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증권사 연금저축 펀드 상품은 증시와 연동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코로나로 인한 1분기 수익률 손실은 불가피했다.   실제로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1분기 평균 수익률은 -2.72%로, 작년 동기대비 -7.02%p(포인트) 감소했다. 현대차증권이 -0.19%로 비교적 양호했고 신영증권은 -9.5%로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DC형 퇴직연금 역시 한화투자증권(0.73%)·현대차증권(0.55%)·하나금융투자(0.29%) 이외의 모든 회사에서 손실이 났다. 다만 DB형의 경우 신영증권(-2.18%)을 제외하고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평균 수익률은 1.44%였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곳은 신한금융투자(2.07%)였다.   이처럼 수익률이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연금제도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DB형은 근로자가 소속돼 있는 회사에서 외부 금융회사에 위탁해 운용하는 확정수익률형”이라며, “해당 수익률을 못 맞추면 회사의 부담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연금전용 펀드를 보수적으로 운용해 상대적으로 손실이 적다.   반면 DC형이나 IRP는 회사가 납입하는 부담금이 사전에 확정돼 적립되고 근로자가 자체적으로 적립금을 운용한다. 이와 관련해 앞선 관계자는 “자율적인 운용에 따른 결과로 수익률이 좋으면 괜찮지만 장이 안좋을 때는 수익률이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많은 가입자가 몰려있는 연금제도는 DC형 혹은 IRP다. DB형은 회사의 수익률 부담이 높기 때문에 노조의 입지가 강한 회사를 제외하고는 많이 제공하지 않는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 언택트 마케팅으로 비대면 IRP 계좌개설 확대, 맞춤형 포트폴리오·알림서비스로 고객관리 강화   증권사들은 향후 비대면 IRP 계좌 개설을 확대하기 위해 ‘언택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7월 ‘3분 간편계좌개설시스템’을 오픈해 지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IRP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했다. 기존 IRP 계좌 개설에 필요했던 소득증빙 등 제반 서류제출 절차도 생략해 모바일 인증만으로 개설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은 지난달 25일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모바일·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운용 상품을 관리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개인연금과 개인형 IRP 등 비대면 연금 계좌잔고가 지난달 10일 25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고, 2017년 말과 비교했을 때 15배나 급증한 수치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확대된 가운데 최근 관련 마케팅을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비대면 IRP 계좌계설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비대면 혹은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거래 서비스인 ‘뱅키스(BanKIS)’ 관련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IRP 비대면 계좌개설 및 적립금 운용은 금융산업의 전반적인 흐름”이라며, “당사 역시 지속적으로 모바일앱 사용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증권사들은 상대적으로 비대면이 약한 DC형 계좌계설에 대한 인프라 구축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DC형 역시 비대면으로 다양한 상품(펀드, 예금, ETF 등)의 배분 비율 변경이나 매매와 같은 운용지시가 가능하다”며, “올해 DC형 비대면 계좌개설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 역시 “최근 펀드도 비대면으로 많이 가입하는 추세”라며, “DC형 연금전용 펀드도 비대면 가입을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더해 업계는 퇴직연금 고객 유치를 위해 사전·사후 고객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앞선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장기 투자다 보니 이탈이 적고, 퇴직연금계좌를 개설한 금융회사를 주거래로 이용할 확률이 높다”며, “해당 금융회사의 다른 상품 이용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즉 금융회사 입장에서 퇴직연금 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삼성증권은 퇴직연금가입 유도 및 고객관리를 위한 컨설팅·프로그램 등을 강화하고 있다. 퇴직연금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관련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입 고객에게 매월 투자성향별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면서 연금자산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목표 수익을 달성하면 후 안전자산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안심플랜서비스’ 역시 사후관리 서비스에 속한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6월 말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IRP 가입 이벤트’를 실시하면서 기존고객의 연금전용 펀드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목표수익률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DC형·IRP형 가입고객을 위한 자산관리서비스인 ‘매직솔루션’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고객 투자성향에 맞춰 자산을 설계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해주는 서비스다. 업계는 향후에도 은행이나 보험업계와의 차별화를 통해 퇴직연금 부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증권사가 갖는 강점은 상품 라인업 폭이 넓은 것”이라며, “펀드가 증권사 고유 영역인만큼 향후에도 다양한 퇴직연금 펀드 상품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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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2
  • 전화 영업도 위기…보험사 하반기 영업 대책은?
    [뉴스투데이=강지현 기자]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 이어 KB생명보험의 텔레마케팅(TM)현장에서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며 보험사 영업에 비상이 걸렸다. 보험 영업은 상품의 내용이 복잡하고 어려워 많은 이들이 직접 설명을 듣고 가입하는 걸 선호한다. 때문에 90% 이상이 설계사 중심의 대면 영업을 통해 진행된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 영업이 힘들어져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TM에 치중했다. 그러나 지난달 TM현장에서 8명이 감염되면서 TM영업 역시 힘들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은 스마트 안내서비스, 콜센터 재택근무와 같은 대응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영업 이익을 끌어올리기 위해 나서고 있다.     KB생명보험의 전화영업점이 위치하고 있었던 중구 센트럴 플레이스 출입구의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   지난 3월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데 이어, 지난 5월 말 KB생명보험 텔레마케팅(TM) 영업점에 8명의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텔레마케팅 영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는 대면 영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TM영업마저 불가능해진다면 보험사의 신규 고객 유치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보험사들은 두 가지 영업 활동이 불가할 경우, 2분기 영업이익은 치명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보험은 상품 내용이 어렵고 복잡해, 설계사를 통한 대면 영업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때문에 보험사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비대면 영업인 TM 영업에 치중해왔다. 실제로 TM을 통한 보험 가입은 대면 채널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초회보험료를 살펴보면, 생명보험사는 대면채널을 통한 가입이 90%가 넘으며 이어 텔레마케팅(TM)이 1.9%, 사이버마케팅(CM)이 0.3% 순이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의 초회보험료를 살펴보면 TM이 7.4%, CM이 4.8%을 차지했다.   ■ 기존 콜센터 운영 지침 유지…보험업계 체질 개선 필요   때문에 보험사들은 비대면 영업의 한 방법인 콜센터 운영을 포기할 수 없는 것이다. 이에 보험사들은 기존의 콜센터 근무 지침을 유지하며, 투명 아크릴 벽면을 설치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태를 통해 체질 개선은 물론, 비대면 영업활동을 확산하는데 속도를 내야 한다는 이야기 나오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이 진행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가 더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온라인·모바일 채널이 상대적으로 안전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통해 보험업계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는 저성장과 고령화로 시장이 한계점에 도달한 만큼, 비대면 서비스를 확장하고 개선해, 사업비를 줄이고 젊은 고객을 끌어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 삼성생명, 콜센터 재택근무…하나손해보험·삼성화재는 비대면 드라이브   이에 삼성생명은 일부 근무자의 집에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융 당국으로부터 정보보호 규정을 인정받은 후 ‘콜센터 재택근무’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삼성화재 또한 지난 4월에는 고객이 스스로 계약 내용을 확인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 ‘셀프 업무처리’를 시작해, 4월 한 달동안 65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비대면 채널의 방문자수가 3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미 비대면 채널이 잘 갖춰져 있는 상황이기에, 하반기에도 현재 가지고 있는 것들에 힘을 실어가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지난달 28일 사업자가 기업성보험을 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기업성보험 온라인 간편가입서비스’를 출시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개인 및 단체 가입이 가능한 온라인 전용 ‘전국민생활체육단체보험’을 내놓았다.   이 보험은 15~80세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2인 이상 최대 30인까지 단체로도 가입할 수 있다.    1일 공식출범한 하나손해보험은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모빌리티와의 다양한 제휴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는 ‘신생활보험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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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2
  • “FX마진거래는 도박에 불과”…금감원 소비자경보 발령
    [뉴스투데이=강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사설 FX(Foreign Exchange)거래와 관련해 주의 단계에 해당하는 소비자경보 발령을 내린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사설 FX마진 거래 피해가 속출하자 이 같은 조치를 내린 것이다.   사설 FX마진거래 업체 홈페이지 예시. [자료출처=금융감독원]   FX거래는 이종 통화 간 환율변동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도록 설계된 일종의 환차익 거래로, 금융위원회의 금융투자업 인가를 획득한 금융회사를 통해서만 투자를 할 수 있다.   환율 표기 시 기준이 되는 통화인 ‘기준 통화’의 10만 단위로 기본 거래가 이루어지고, 거래 단위 당 최소 약 1200만원의 개시 증거금을 납입해야만 거래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고수익 투자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SNS 등을 통해 ‘부담없는 재테크’를 내세운 사설 FX마진 거래 광고가 성행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설 FX마진 거래는 거액의 증거금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 심리를 이용해 소액으로 FX마진 거래가 가능하다며 투자자를 유혹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FX마진 거래를 모방한 거래에 불과하다.   환율의 방향성을 맞추면 대금이 정산되는 거래가 반복되는 초단기(5분 이하) 소액(1회 10만원 미만)의 거래가 대부분이고, 심지어는 정상 FX마진 거래인 것처럼 포장하기 위해 외국 금융당국의 인허가를 받은 것처럼 위장하기도 한다.   이에 금감원은 사설 FX마진 거래는 재테크가 아니라 도박에 가깝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사설 FX마진 거래에 투자한 소비자는 예금자보호나 금감원의 민원·분쟁조정 대상자가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보호 제도의 혜택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금감원 설명이다.   아울러 정식으로 인가받은 금융회사의 경우 비정상적인 거래 조건이나 검증되지 않은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영업하지 않는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금감원 측은 “금융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사설 FX마진 거래 피해 접수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소비자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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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1
  • 하나금융, 디지털 종합 손보사 하나손해보험 출범…금융 사업 라인업 완료
    [뉴스투데이=이철규 기자] 하나금융이 지난 2월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한 더케이손해보험이 하나손해보험(대표이사 권태균)으로 이름을 바꿔 새 출발한다.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기반 종합 손해보험사인 하나손해보험은 1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본사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하나손해보험은 1일, 서울시 종로구 본사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디지털 기반 종합 손해보험사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사진제공=하나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은 하나금융그룹 내 최초의 손해보험사로, 하나금융지주의 14번째 자회사이다. 하나손해보험은 하나금융그룹 편입을 계기로 기존의 자동차보험 위주의 영업에서 벗어나 수익원을 다각화해, 고객층을 확대하고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체질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기존 더케이손해보험의 보험업에 대한 노하우에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자산관리 노하우 및 관계사 협업 시너지를 더해, 디지털 기반 종합 손해보험사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금융업과 비금융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는 환경 속에서, 자동차보험과 같은 전문 분야에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모빌리티와의 다양한 제휴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는 ‘신생활보험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즉, 하나금융그룹의 온라인 채널 및 외부 네트워크와의 콜라보를 통해, 여행자·레저·특화보험 위주의 플랫폼 활성화 상품을 출시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월 14일 더케이손해보험과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4월 2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자회사 편입 승인을 취득하는 등, 하나손해보험의 공식 출범을 준비해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등 관계사 사장단과 조경제 교직원공제회 이사, 정동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그룹의 새로운 일원이 된 하나손해보험 임직원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모두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그룹 경영철학에 맞춰 기존 교직원 손님들은 물론 더 많은 손님들과 임직원, 주주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기쁨에도 기여할 수 있는 회사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에서도 다양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태균 하나손해보험 사장은 ‘신생활보험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선포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디지털 기반 ‘신생활보험 플랫폼’을 신속히 구축함과 동시에 관계사와의 다양한 시너지를 통해, 손해보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음으로써 ‘대한민국 손해보험을 디지털로 손보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하나손해보험의 출범으로 금융의 모든 사업 라인업을 완료한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비은행 이익 극대화를 향한 기틀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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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1
  • 언택트 열풍에…삼성화재 비대면 서비스 ‘껑충’
    [뉴스투데이=강지현 기자] 삼성화재는 최근 언택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사 비대면 서비스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 삼성화재 비대면 채널의 4월 방문자수가 3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삼성화재]   이는 삼성화재가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결과라는 설명이다.   삼성화재 보험 가입 고객이라면 △계약내용 확인, △증명서 발행, △계약변경, △보험료 납입/환급/해지, △보험금 청구, △대출 등의 업무를 온라인을 통해 스스로 처리할 수 있다.   삼성화재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처리가능한 업무 목록. [자료제공=삼성화재]   이 같은 ‘셀프 업무처리’는 4월 한달간 65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달(42만건) 대비 55%가 증가했다.   지난해 12월말 오픈한 ‘셀프 보장분석’ 역시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지난 4월까지 7만명이 이용했다.   ‘셀프 보장분석’은 각 보험사에 가입한 자신의 보험가입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기에, 부족한 보장을 보완하거나 불필요한 보험료를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화재의 대표적 비대면 서비스인 ‘스마트링크 서비스’도 사용량이 증가했다.   ‘스마트링크 서비스’는 고객에게 보내는 카카오알림톡이나 문자메시지에 링크를 포함시켜 원하는 서비스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특히 작년 12월 선보인 ‘자동차 보상 스마트링크 서비스’는 5개월 만에 월 20만건 가까이 되는 이용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보상 관련 정보 및 안내 확인, △서류 제출, △합의서 작성, △정보 동의, △렌터카 신청 등의 다양한 업무처리를 직접 할 수 있다. 삼성화재 홈페이지 관계자는 “삼성화재 비대면서비스의 확대에 따라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는 한편, 많은 업무가 대체되면서 회사의 생산성 역시 크게 향상되었다” 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서비스들을 먼저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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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1
  • 금리인하로 고객 이탈, 수익성 경고등…저축은행, 편의성 향상과 오픈뱅킹 도입한다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지난 5월 28일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연 0.5%로 인하했다. 이에 그동안 고금리 예·적금을 통해 자금을 끌어왔던 저축은행은 고객 확보는 물론이고, 예대마진 수익에 빨간불이 켜졌다. 저축은행은 시중은행에 비해 높은 예금금리를 적용해 고객 유치에 성공했지만 경기 불황으로 금리가 하락하면서, 저축은행의 예금금리가 낮아지며 시중은행과의 금리 격차가 줄고 있는 것. 이같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저축은행들은 비대면 신원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공동결제 시스템인 오픈뱅킹 도입에 나서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언택트(비대면) 금융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추가적인 기준금리 하락에 그동안 고금리 예·적금을 통해 자금을 확보해 온 저축은행의 고객확보와 예대마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은 66조7518만원으로 지난해 3월 말의 60조1657억원원에 비해 10.9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에 비해 고금리라는 생각에 많은 이들이 저축은행으로 몰린 것이다.   하지만 2월과 3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인 경기 불황이 이어지며 저축은행의 수익성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기준금리가 연 1.25%에서 연 0.75%로, 이달 연 0.75%에서 0.5%로 추락함에 따라 대출 금리가 하락한 것과 달리, 예금금리가 소폭 상승하며 예대마진이 줄었기 때문이다. 4월 기준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월초 10.18%에서 월말에 9.79%로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예금금리(12개월 기준)는 1.90%에서 1.92%로 상승했다. 게다가 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2차 긴급대출을 시행함에 따라 저축은행의 우량 고객층인 신용 3~6등급의 중신용자들이 대거 이탈했다. 이에 저축은행은 대출을 통한 영업이 어려워졌으며 예대율마저 낮아져 ‘역마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수신과 자기자본 대출상품을 취급하는 저축은행은 사실 기준금리 인하의 직접적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하지만 금리 인하의 간접적인 영향까지 필할 순 없다. 단적인 예로 시중은행이 예금금리를 낮추면 고객들은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으로 몰려 예대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예대율은 은행의 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의 비율을 의미한다. 예대율이 높으면 대출이 부실화될 경우, 저축은행이 위험에 빠질 우려가 있다. 반대로 예대율이 낮으면 수익성의 하락으로 역마진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저축은행들은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로 적정수준의 예대율을 맞추기 위해 예금금리를 낮추기 시작했다. 5월 29일 기준, 저축은행의 1년 만기 평균 예금금리는 1.92%이다. SBI저축은행은 5월 26일 정기예금의 금리를 기존 연 2.0%에서 1.8%로 내렸다. 주력상품으로 입출금예금인 ‘사이다뱅크 금리’도 연 2.1%에서 1.8%로 두 달 만에 인하했다. OK저축은행 역시 OK안심정기예금 등 주요 상품의 예금금리를 연 2.0%에서 0.2%p 인하했다. 웰컴저축은행과 유진저축은행도 예금상품 금리를 2.0%에서 각 0.15%p와 0.20%p씩 내렸다. 이에 저축은행 관계자 A씨는 “금리 인하는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도 있지만, 수익성을 위해 적정 예대율을 맞추려고 하는 것이 더 큰 이유라고 본다”고 밝혔다. 더불어 저축은행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보편화되고 있는 비대면 기조에 발맞춰 IT 부문 인력 채용과 애플리케이션(앱) 구축 등의 ‘언택트 금융’으로 전환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올해 60명의 경력직원을 채용했으며 이 가운데 3분의 1가량이 IT 인력이었다. 저축은행중앙회 역시 클라우드, 앱, 금융공동망 개발 등의 분야에 경력이 있는 IT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저축은행에서 IT분야 직원을 채용한 곳은 신한·유진·대신·아주저축은행 등 모두 5곳에 달한다. 이에 OK저축은행 관계자는 “IT 관련 직원은 수시로 채용하고 있다”며 “저축은행 역시 비대면 영업 활동의 중요성을 느껴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전문인력 채용을 통해 모바일 뱅킹 서비스 업그레이드나 비대면 영업을 활발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전했다. 이 같은 IT 관련 직원 채용과 더불어 저축은행은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저축은행중앙회가 개발한 공동 모바일 뱅킹 앱인 ‘SB톡톡플러스’의 ‘비대면 신원증명 간소화 서비스’가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이 서비스는 복잡한 신원증명 절차 없이 생체인증만으로 실명 확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이 여러 저축은행의 계좌를 개설할 때 실명 확인 절차를 반복해서 거칠 필요가 없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12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하반기엔 저축은행에도 은행의 송금과 결제를 표준화시키고 개방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하는 오픈뱅킹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화에 나선다는 것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2금융권의 오픈뱅킹 시스템은 상반기에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 현재 금융위원회에서 2금융권의 오픈뱅킹 도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에 저축은행업계에서도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앱을 구축하거나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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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1
  • 금리인하 태풍 맞이한 보험업계, 니치마케팅으로 돌파구 찾는다
    [뉴스투데이=강지현 기자] 지난 5월28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0.75%에서 0.50%로 인하함에 따라 보험업계의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계약자에게서 받은 보험료를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기준금리가 떨어지면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생명·캐롯손해보험 등 일부 보험사들이 독특한 보험을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니치마케팅(niche marketing)’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꾀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를 맞이한 보험사들이 니치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스마트폰을 통해 이주열 총재의 기자간담회를 보는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28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0.50%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한국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 1.75%에서 1.50%로 인하된 뒤, 2년 가까이 줄곧 하락하고 있다.  보험사는 계약자에게서 받은 보험료를 채권 등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데,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수익률도 덩달아 하락하기 때문에 보험업계가 불안에 떨고 있다. 국내 보험사는 올해 1분기 순이익 26.1% 감소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는데, 2분기 상황은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추세에 일부 보험사들은 올해 1분기 채권을 매각하며 이익 방어에 나섰지만, 채권 매각은 미래의 이익을 조기 실현한 것에 불과해 장기 수익성을 얻기 힘들다는 것이 금융감독원의 분석이다.   ■ 삼성생명 ‘학교폭력 피해보장특약’·캐롯손보 ‘학생 단기질병 안심보험’…틈새시장 공략   보험업계가 금리 인하라는 장애물을 맞이한 가운데, 일부 보험사들이 니치마케팅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꾀하고 있다. 니치마케팅은 틈새라는 의미의 니치와 마케팅을 결합한 단어로, 기존에 없던 상품을 출시해 시장의 빈틈을 공략하는 전략을 말한다.   기존 보험업계는 안정적인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보수적인 전략이 대세였는데, 이와 반대로 틈새시장을 노리는 전략을 택해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이고 불황을 이겨나가겠다는 것이다.   삼성생명은 최근 자녀의 학교폭력 피해를 보장해주는 ‘학교폭력 피해보장특약’을 출시했고, 캐롯손해보험은 초·중·고 학생의 전염병 입원에 대비할 수 있는 ‘학생 단기질병 안심보험’을 판매했다. 캐롯손보는 지난 2월 소셜커머스업체 11번가와 제휴해 상품 반품비를 지원해주는 ‘반품보험’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들은 모두 보험업계에서 최초 출시된 상품이다. 특히 삼성생명의 ‘학교폭력 피해보장특약’은 해당 상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리인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상태다.   ■ 상황이 어려울수록 신규 고객 필요…각 보험사 “고객 친화적 관점 중시할 것”   이 같은 보험사들의 전략은 당장은 실험에 불과한 것처럼 보여도 장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리 인하로 자산 운용에서 수익을 내기 힘들어진 상황이기에,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는 것만이 장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보험시장은 이미 저성장 등으로 포화가 된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것에 대해 자꾸 고민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살아남는 방법이다”며 “그래야 고객들에게 회사의 이미지를 각인시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니치마케팅을 주도했던 삼성생명과 캐롯손보도 ‘생활 친화적 아이디어 발굴’을 내세우며, 향후 상황을 대비하는 모습이다.   특히 캐롯손보는 직원들에게서 상시적으로 아이디어를 받고 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제안서 형태가 아닌 무기명으로 아이디어를 보낼 수 있게 되어있다”며 “그러다보니 평소에 생활하면서 ‘이런게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들이 많이 나온다”고 밝혔다. 개발을 위해 팀을 운영할 때도, 여러 직군에서 참여할 수 있게 해 다양한 시각을 꾀한다고 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도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보장을 생각해 개발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고객의 틈새를 공략하는 상품이기에 기존 연구나 리스크 분석에 더해 아이디어 발굴이 가장 중요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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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1
  • KB국민은행, 4500억원 규모 원화 지속가능 후순위채 발행
    [뉴스투데이=이철규 기자] 국민은행은 4500억원 규모의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코로나19사태 이후, 은행권에서 발행된 첫 후순위채권이다.   후순위채권 발행에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사전 수요예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우수한 대외신임도와 재무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총 4900억원의 응찰에 성공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당초 계획에 비해 1000억원이 증액된 4500억원의 후순위채권 발행을 결정했다.   [사진출처=뉴스투데이DB]     이번에 발행된 채권 만기는 10년이며,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80bp(1bp=0.01%)를 가산한 연 2.13%로 결정됐다.   이에 대해 KB국민은행 관계자는 “BIS 비율 제고 및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등 ESG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번 후순위채와 별개로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지원을 위해 최근 2차례에 걸쳐, 각각 원화 4000억원(사회적채권), 외화 5억 달러(지속가능채권)를 조달한 바 있다.   이처럼 금융권으로 자금이 몰리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높고, 고금리를 제공하는 금융권으로 자금이 쏠리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자와 자금이 금융권으로 몰리자, 금융사들이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지난 2월 KB금융과 우리금융은 4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했으며, 3월에는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이 후순위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사들이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의 발행에 성공하며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다”며 “이는 시장 불확실성이 계속되기 때문에 신용도가 높은 금융권으로 자본이 몰리는 현상으로, 은행이나 금융사들은 자본을 늘리기 위해 공격적인 채권 발행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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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 KB국민카드, 사내 아이디어 공모 ‘이노베이션 챌린지’ 운영…디지털 신사업 발굴 박차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KB국민카드는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내재화하고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사내 아이디어 공모 프로그램 ‘KB 이노베이션 챌린지(KB Innovation Challenge)’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과 모바일 관련 신상품 또는 새로운 수익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KB국민카드가 사내 아이디어 공모 프로그램 ‘KB 이노베이션 챌린지(KB Innovation Challenge)’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해 1기 프로그램의 경우 제안된 42건의 아이디어 중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정기 결제 모바일 플랫폼’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등 2건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돼 현재 플랫폼 개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에 대해서는 아이디어 구체화와 최종 보고서 작성을 위해 두 달여 간 업무 시간 중 일정 시간 이상 연구 활동을 보장하고 연구 활동비를 지급한다. 우수 아이디어의 경우 하반기 중 ‘시제품(Prototype)’ 개발을 위한 △인력 △시스템 △예산 △업무 공간 등 각종 인적∙물적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완성된 시제품과 신규 수익 사업 모델은 4분기 중 임직원 대상 설명회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이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신속한 상용화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수익 사업 기회도 다양하게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개발될 시제품과 신규 수익 모델 등 주요 결과물은 내부 검토를 거쳐 실제 상품 또는 서비스 개발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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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 [투자의窓] WTI 레버리지 ETN 괴리율 10%대로 뚝, 수천만주씩 쏟아지는 LP물량 소화여부 주목
    [뉴스투데이=정승원 기자] 국제유가 급락과정에서 괴리율이 기형적으로 급등했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연계 상장지수증권(ETN)이 유가회복에 힘입어 괴리율이 10%대까지 떨어지면서 29일 모두 거래정지의 굴레에서 벗어나게됐다.   한국거래소가 레버리지 ETN 종목들의 괴리율을 잡기 위해 단행한 하루 단일가 거래, 3거래일 거래정지 조치가 내려진 지 근 2개월 만의 일이다.   국제유가 회복에 힘입어 레버리지 ETN종목들의 괴리율이 크게 낮아졌다. [연합뉴스]   국제유가도 밤사이 WTI 원유선물 8월물이 전거래일 대비 2.7% 오르는 등 레버리지 원유선물 ETN 투자자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지만 대부분 종목들이 당국이 제시한 괴리율 6%를 여전히 웃돌아 수일째 이어지고 있는 유동성공급자(LP) 물량이 또다시 쏟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의 28일 종가 기준 괴리율은 24.1%로 전 거래일(54.3%) 대비 대폭 하락했다. 이 종목의 괴리율이 30%를 하회한 것은 지난 4월 1일(24.0%) 이후 약 두 달 만에 처음이다.   밤사이 오른 WTI 원유선물 가격을 반영한 수정 괴리율은 12.75%로 더 좁혀진 것으로 추정된다.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과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의 괴리율 역시 28일 종가 기준 각각 28.1%, 25.0%로 두 달 만에 30%를 밑돌았다.   밤사이 오른 WTI 원유선물 가격을 반영한 수정 괴리율은 각각 16.46%, 13.69%로 추정된다.   특히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는 29일 오전 괴리율이 3.75%까지 좁혀지게 됐다.   이같은 괴리율은 최근 국제유가가 경제봉쇄 해제 움직임에 힘입어 가파르게 오른 이유도 크지만 증권사들이 괴리율을 인위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LP물량을 대량으로 시중에 푼 요인도 크다.   신한 레버리지ETN과 삼성 레버리지ETN 종목들은 최근 거래가 재개될 때마다 증권사 LP물량이 2000만주 이상이 쏟아져나와 투자자들의 원성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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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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