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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일임형ISA 누적수익률 14.73%…6개월만에 첫 하락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글로벌 증시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누적 수익률이 6개월 만에 하락했다. 3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9월 말 기준 일임형 ISA의 누적 수익률은 전월 대비 2.51%포인트(p) 하락한 평균 14.73%로 집계됐다. 이는 출시 3개월이 경과된 국내 은행과 증권사 25곳의 일임형 ISA 상품 206개의 모델포트폴리오(MP) 운용 성과를 모은 결과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세계증시가 글로벌 경기 부진 우려와 기술주 조정, 미 대선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하락하면서 일임형 ISA 누적 수익률이 6개월 만에 월간 기준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유형별 누적 수익률은 초고위험 상품이 25.0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위험(19.57%), 중위험(12.79%), 저위험(8.83%), 초저위험(6.96%) 순이었다. 금융회사별로는 메리츠증권(22.14%)이 가장 높은 평균수익률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MP 중에선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68.54%를 기록하면서 전체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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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30
  • [이종목 버핏이라면] 이재용 시대, 삼성엔지니어링 4.5조원 대규모 수주에 ‘주가 급등’
    삼성엔지니어링 주가차트 [네이버증권 차트 캡처/ 자료=한국거래소]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뉴 삼성 시대가 개막하자마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를 따내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오후 2시 11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35% 오른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 1만3100원까지 올랐다. 이는 같은 날 삼성엔지니어링이 멕시코에 단일 프로젝트로는 창사 이후 최대인 4조5000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800억원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032억원과 10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 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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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30
  • 채권전문가, “11월 채권시장 악화 전망”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채권 전문가들이 시중금리 상승세 등의 요인으로 11월 채권시장 채권시장이 전월 대비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2020년 11월 채권시장지표(BSMI)’를 산출한 결과 종합 지표가 전월보다 4.0포인트(p) 하락한 100.1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해당 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으며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200명 중 100명(53개 기관)의 응답을 토대로 이뤄졌다. 이 지표가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를 예상한다는 의미다. 금투협 측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채 발행에 따른 시중금리 상승세로 11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금리전망 BSMI는 94.0으로 전월 대비 소폭 악화됐다. 응답자의 11.0%가 금리하락에 응답, 전월대비 6.0%p 하락했다. 반면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72.0%로 전월 대비 4.0%p 상승했다. 물가 BMSI 역시 94.0로 전월에 비해 악화됐다. 물가하락 응답자 비율은 11.0%로 전월 대비 5.0%p 하락했다. 물가보합 응답자 비율은 전월대비 4.0%p 상승한 72.0%를 기록했다.   환율 BMSI는 113.0으로 전월(96.0) 대비 대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0.0%가 환율상승에 응답해 전월대비 10.0%p 하락했다. 환율하락 응답자 비율은 23.0%로 전월대비 7.0%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금투협 측은 “11월 미국 대선과 중국 경제 회복 기대감으로 위안화 강세에 따른 동반강세가 환율하락 압력으로 작용, 11월 환율하락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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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30
  • [미국 대선 읽기 ⑤] 개표함 뚜껑 열릴 때까지 모르는 깜깜이선거에 주식시장도 베팅 멈춰, 바이든 수혜주 그린뉴딜 탄소 숨고르기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미국 대선(현지시간 11월3일)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은 대선 결과가 완전히 나오기까지 혼란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대선과 관련된 수혜주들이 과거에는 대선전까지 큰 폭으로 올랐다가 대선 이후 재료소멸과 함께 하락세를 나타낸 것과 달리 올해는 대선 이후에 오히려 테마주가 기승을 부릴 것이란 예상이다.     27일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에서 사전투표를 위해 유권자들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 사전투표 참여자 7000만명의 의미= 미국 대선 사전투표 참여 유권자는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오후8시 현재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7000만명을 돌파했다.   사전투표 참여 유권자는 지난 25일 5860만명을 넘어선 이후 하루에 500만명 이상 증가하고 있다. 2016년 대선 전체 투표자(1억3900만명)의 절반을 이미 넘어선 상태이다.   사전투표 유권자는 양측의 지지율이 혼전을 벌이는 경합주일수록 더 늘어나는 추세이다. 텍사스와 조지아는 각각 2016년 대선 전체 투표자의 86%, 71%에 해당하는 유권자가 이미 투표를 마쳤다.   특히 6개 경합지를 보면 미시간은 32%, 노스캐롤라이나 35%, 위스콘신 33%, 펜실베이니아 21%, 플로리다 21%, 애리조나 27%로, 노스캐롤라이나 등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의 비율이 다른 주에 비해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 때문에 대선일을 7일 앞둔 현재 이들 주의 경우 이미 승부가 결정이 났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사전투표는 현장 사전투표와 우편투표를 합한 수치로, 민주당지지 유권자들 사이에서 사전투표 붐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반면 공화당지지 유권자들은 여전히 선거 당일 현장투표를 선호하고 있다.   여론조사는 여전히 바이든 후보가 전국적으로 크게 앞서고 있는 가운데 경합주로 꼽히는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미시간 등 6개 주에서는 근소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가 23∼27일(현지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 지지율은 52%였고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42%였다. 부동층의 비율은 2%에 그쳐 이미 어떤 후보를 지지할지 거의 대부분이 결정한 상태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 트럼프 2016년 승리 안겨준 집토끼 잡느라 혈안, 바이든은 빼앗기 혈투= 두 후보의 동선을 보면 선거판세를 어느 정도 가늠해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에서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27일 미시간, 위스콘신, 네브래스카를 잇따라 방문했고, 28일엔 네바다와 플로리다를 찾을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중적으로 유세를 벌이는 곳은 모두 2016년 트럼프에게 승리를 안겨준 주였다. 하지만 지금은 경합지로 꼽히고 있어 집토끼 단속에 사활을 걸고 있는 셈이다.   미국 선거예측 사이트 270투윈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바이든 후보가 확보한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인단 수는 290명으로 이미 과반(270명)을 넘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163명에 불과해 경합지로 꼽히는 지역을 모두 이기고 근소하게 바이든 쪽으로 기울고 있는 몇 개 주에서 승리하지 않으면 확률적으로는 가망성이 없어 보인다.     사전투표 참여자들의 지지성향. [연합뉴스]   그럼에도 트럼프 진영은 성향을 잘 드러내지 않는 ‘샤이 트럼프’ 지지자들의 몰표에 힘입어 기적 같은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 역시 “벨이 울릴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고삐를 풀지 않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최근 경합주는 물론, 조지아주를 비롯해 아이오와 주까지 선거운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들 주는 전통적으로 공화당의 텃밭으로 꼽히는 지역들이다.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과 함께 일부 경합주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한 바이든은 트럼프의 영토에까지 발을 들여놓을 정도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실제 여론조사를 보면 경합지 가운데 미시간은 바이든이 비교적 여유있게 앞서고 있고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애리조나까지 바이든 쪽으로 근소하게 기울었다는 판세분석이다.   바이든 후보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경합지와 함께 민심이 흔들리고 있는 공화당 텃밭 가운데 승산이 있다고 보이는 지역에 집중 유세를 펼쳐 트럼프가 바라는 기적이 결코 일어나지 않도록 대못을 박겠다는 전략이다.   ■ 끝날 때까지 모르겠다는 깜깜이 선거에 주식시장도 숨고르기= 판세분석으로만 보면 이미 승부의 추는 바이든 후보 쪽으로 기운 것처럼 보이지만, 주식시장은 바이든의 승리를 100%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우편투표 등 사전투표 비중이 높아지면서 선거 당일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화당 지지자들은 선거 당일 현장투표를 선호하고 있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사전투표, 그중에서도 우편투표를 선호하고 있어 선거일 개표 과정에서 초반에는 트럼프가 앞서고, 사전투표가 본격 집계되는 후반에 바이든 쪽에 몰표가 쏟아질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27일 필라델피아에서 민주당 관계자들이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욱이 트럼프는 선거에서 질 경우 ‘우편투표=사기’ 프레임을 들고나와 연방대법원 소송까지 갈 것이란 관측도 있어 자칫 선거가 끝나고도 한참동안 당선자를 결정짓지 못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이 때문에 바이든 후보 측에서는 간신히 과반(270명)을 넘기는 신승이 아니라, 최소 32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트럼프 진영에서 뒷말이 나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바이든 관련주로 꼽히는 신재생 에너지, 대마초 관련주들이 최근 고점에서 조정을 이어가고 있는 것도 이런 분석과 무관치 않다.   국내 증시에서도 바이든 관련주로 꼽히는 탄소배출 관련주와 그린뉴딜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들이 고점 대비 20~30% 하락했다.   이로 인해 바이든 수혜주 등 미국 대선 테마주들은 선거일까지는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당선자가 최종 확정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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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이종목 버핏이라면] "코로나19 백신 완성 임박" 소식에 급등한 제일약품
      제일약품 주가차트 [네이버증권 차트 캡처/ 자료=한국거래소]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27일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 CEO 앨버트 불라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완성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이자의 오랜 파트너사인 제일약품이 장 중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42분 기준 제일약품은 전일 대비 22.42%(1만 550원) 오른 5만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42만 365주를 기록했다.      현재 화이자는 백신 개발 최종 단계인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앨버트 불라 CEO는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효과가 있는 것이 밝혀지면 대중에게 일주일 내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일약품은 화이자와 1996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제일약품은 화이자로부터 통증치료제, 소염진틍제 등을 구입하고 있다. 화이자는 제일약품의 당뇨치료제, 콜레스테롤 저하제 등을 구입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05년 영입된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는 한국화이자 부사장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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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증여∙상속으로 대물림받는 ‘새로운 부자’ 늘어난다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부자들과 그들의 보유 자산이 크게 늘어나면서 상속·증여로 부를 대물림받는 ‘새로운 부자’도 급증했다.   그 동안 부자들은 부동산 투자로 자산규모를 늘렸지만, 현재는 주식 등 금융자산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들·딸 대신 손자·녀에게 자산을 물려주는 이들도 늘었다. [사진=‘2020 한국부자(富者)보고서’ 화면 캡쳐]   KB금융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한국부자(富者)보고서’를 28일 발간했다. 지난 7월6일부터 5주간,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고자산가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한국부자의 총 자산 가운데 절반 이상은 부동산이었다. 이들은 2020년 기준 56.6%를 부동산으로, 38.6%를 금융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연구소는 “현 정부 출범인 2017년 부터 부동산자산 비중이 가파르게 높아졌다”며, “집값 상승에 따른 평가액 증가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정작 부자들이 선호하는 자산은 주식으로 나타났다. 유망 금융상품 1순위 투자처로 주식을 택한 부자들은 57.1%에 달했다. 뒤를 이어 연금, 변액, 변액유니버셜 등의 ‘투자·저축성 보험 (1순위 17.6%, 1~3순위 28.0%)’, 주가연계증권(ELS) 등이 포함된 ‘펀드 (1순위 14.3%, 1~3순위 26.8%)’ 순이었다. 유망 투자처에 대한 전망은 자산별로 차이가 컸다. 50억원 이상 부자들은 펀드나 채권 보다는 일임형·신탁 상품을 선호했다.   [사진=‘2020 한국부자(富者)보고서’ 화면 캡쳐] 자산이전대상은 자녀를 택한 비율이 93.9%로 가장 많았으나, 2011년 첫 조사에 비해서는 4.8%포인트(p) 줄었다. 대신 손자녀에게 자산을 물려주겠다는 응답이 늘었다. 2011년 9.2%에서 올해 31.8%로 급증했다. 특히 총자산 50억원 이상 부자들일수록 손자녀를 자산이전 대상에 포함시킨 경우가 36.9%로 급증했다. 자산이전 방식은 증여와 상속 병행이 63.6%로 여전히 가장 높았다. 다만 ‘자산 일부는 상속∙증여하고 일부는 기부’하는 방법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증가했다. 2011년에 1.0%에 불과하던 응답이 2020년에는 6.8%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50억원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부자들이 기부에 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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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이종목 버핏이라면] 이지바이오, 무상증자 결정에 급등
    이지바이오 주가차트 [네이버증권 차트 캡처/ 자료=한국거래소]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이지바이오가 무상증가 결정에 급등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20분 기준 이지바이오는 전일 대비 28.42%(1만6200원) 오른 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이지바이오는 보통주 1주단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지바이오는 보통주 455만1618주를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지바이오는 지난 5월 1일 존속회사인 이지홀딩스와 신설회사인 이지바이오로 인적분할 돼 6월 5일 재상장된 회사로 자돈사료·사료첨가제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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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뉴투분석] 3분기 ‘선방’한 우리금융, ‘깜짝 실적’ 하나금융 따라잡기 관전 포인트는?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금융지주사의 3분기 3, 4위전(戰) 성적표가 나왔다. 우리금융지주는 직전 분기보다 선방했지만 ‘깜짝 실적’을 거둔 하나금융과의 격차를 좁히기엔 아직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업계 4위인 우리금융은 지난 2분기 고전을 하면서 3위인 하나금융과의 실적 격차가 큰 폭으로 벌어졌다. 3분기에 그 격차를 상당 부분 좁혔으나 예년 수순을 아직 회복하지는 못했다. 하반기의 비은행 일회성 이익 등의 변수에 의해 3,4위간의 격차 판세가 달라질 전망이다.    (왼쪽부터)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사진제공=연합뉴스, 각 사 / 그래픽=뉴스투데이]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3분기 76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보다 1000억원 이상을 뛰어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우리금융 역시 3분기 당기순이익 4800억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4031억원)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지난 2분기 이례적으로 벌어졌던 하나금융과의 격차(6800억원)를 2801억원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4000억원 규모의 격차를 따라잡은 셈이다.   하지만 올해 1분기와 지난해 4분기 두 금융지주의 순이익 격차가 1300억~1400억원인 것을 감안했을 때, 우리금융으로서는 아직 미흡한 결과이다. 예년 수준으로 실적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표=뉴스투데이] ■ 3분기 우리금융 당기순이익 4800억원 / 여수신 중심의 핵심이익↑ & 일회성 비용규모↓ 우리금융의 3분기 실적 개선은 수익증대와 비용 감소 면에서 선전한 결과다.   우리금융 측은 “여·수신 부문에선 우량대출 중심의 성장과 핵심 저비용성 예금이 늘어난 것이 견조한 수익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우리금융의 총여신 규모는 285조1780억원으로 지난 2분기보다 2.3%(6조5170억원) 증가했다. 핵심저비용성 예금은 4.2%(3조8930억원) 늘어난 96조1380억원을 기록했다.   그 결과 우리금융의 순영업수익은 1조52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0%(1000억원) 증가했다.   일회성 비용 규모가 축소된 것도 실적 선방의 요인으로 꼽힌다. 앞서 우리금융은 코로나19 대출 부실 및 사모펀드 관련 충당금 4000억원을 적립한 바 있다. 올 3·4분기 충당금 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92.5% 줄었다.   다만 우리금융은 실적 선방에도 여타 금융지주 대비 비은행 부문 기여도가 여전히 낮은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비율은 각각 92.4%(1조3290억원), 7.6%(199억원)로, 이자이익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우리금융의 경우 증권사 계열사가 없기 때문에 동학개미운동으로 인한 증권 수수료 이익 등의 수혜를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3분기 하나금융 당기순이익 7601억원…컨센서스比 1000억원↑ / 이자이익 방어 & 비은행·비이자이익↑ 하나금융은 코로나19 관련 추가충당금 579억원, 신용손실충당금 적립액 1728억원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했다. 하나금융 측은 “견조한 핵심이익 및 효율적 비용통제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이 선전했으나 예년 수준의 격차를 회복하지 못한 것은 하나금융이 이처럼 '깜짝 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핵심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Net Interest Margin)이 하락했음에도 양호한 대출성장으로 이자이익 등을 방어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올 3분기 하나금융의 NIM은 1.58%로 전분기 대비 4bp(1bp=0.01%) 하락했다. 우리금융이 1bp 하락한 1.57%에 그친 것과 비교했을 때 낙폭이 큰 편이다. 하지만 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1조4700억원을 기록, 2.6%(370억원) 증가했다. 비은행 계열사의 약진과 비이자이익 증가 역시 하나금융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견인한 핵심 요소다. 실제로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등 주력 계열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5295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64.5%(2076억원) 급증했다. 은행을 포함한 전 계열사의 비이자이익 규모 역시 9.6%(530억원) 증가한 6075억원을 기록했다. ■ 하반기 변수, 일회성 비용 규모 & 비은행 부문 / 우리금융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호재 vs 하나금융 비은행 계열사 약진도 만만치 않아 3개월 남은 올 하반기 하나·우리금융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변수는 일회성 비용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두 금융지주 모두 코로나19 관련 손실 흡수를 위해 연말 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적어도 3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충당금을 적립할 것이란 설명이다. 따라서 하나금융의 충당금 규모가 늘어나거나 우리금융의 충당금 적립액이 줄어들 경우 두 금융지주의 하반기 실적 격차는 더 좁혀질 수 있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라인업 강화를 비롯한 비은행부문의 선전도 주요 변수다. 일단 우리금융은 연내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 인수 등을 마무리하며 비은행부문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 사모펀드(PEF)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보유 중인 아주캐피탈 지분(74%)을 57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까지 손자회사로 편입할 수 있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금융의 아주캐피탈 인수로 올 4분기 1000억원 가량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든든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두고 있는 하나금융의 경우 증권사·카드사·캐피탈사 등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하다. 올 3분기 기준 하나금융의 비이자이익 비중은 지난해 3분기 22.47%에서 올 3분기 33.44%로 크게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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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신한금융, 분기 사상 최대 실적…3분기 순이익 1조1447억원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3·4분기 1조원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44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1.1% 증가했다. 이는 작년 동기(1조484억원)에 비해서도 1000억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 [사진제공=연합뉴스] 3분기 누적 순이익으로는 2조950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신한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실적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본시장 영역 확대와 다변화된 비은행 포트폴리오 구축 등과 같은 노력들이 재무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한금융은 자본시장 및 글로벌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투자(GIB·Group & Global Investment Banking Group) 부문은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대형 딜 감소에도 불구하고,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한 IB 딜 공동 주선 확대 등을 이어갔다. 그결과 투자은행 업무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73억원 증가한 6494억원의 영업이익을 쌓았다.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각 계열사의 고유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고유자산운용(GMS·Global Markets & Securities) 부문은 지난해 3분기보다 2649억원 증가한 472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그룹의 핵심 사업 분야인 글로벌 부문 영업이익도 7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4억원 증가했다. ROE(자기자본이익률) 중심의 국외점포별 특성에 맞는 성장전략과 함께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글로벌 비은행 부문 강화가 주효했다고 금융지주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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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7
  • IBK기업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1876억원…작년 동기比 4%↓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IBK기업은행은 올 3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187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는 14.4% 늘었지만 작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수치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은행 측은 경기 악화에 대비하기 위한 추가 충당금 적립 등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은 976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9% 줄었다. 같은 기간 누적 순이익은 9764억원으로 20.0% 감소했다. 3분기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8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2.2%(19조9000억원), 전분기보다 3.4%(6조1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보다 0.4%p(포인트) 증가한 23.0%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기업은행 측은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적기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중기대출 부분 역대 최대 수준의 시장점유율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주요 건전성 지표는 지난해에 비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총 연체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0.23%p 하락한 0.39%,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0.25%p 하락한 1.11%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출지원이 고객기반 확대, 신성장과 수익기회 창출로 이어지는 정책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경기둔화 우려 속에도 혁신금융을 통한 성장기반 확충, 체계적 건전성 관리로 내실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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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7
  • ‘IPO 대어’ 카카오뱅크, 7500억원 유상증자 추진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카카오뱅크는 2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총 7500억원의 보통주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3191만 6595주며, 주당 발행가격은 2만3500원이다. 카카오뱅크의 증자 완료 전 투자평가가치는 8조5800억원 수준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카카오뱅크는 글로벌 사모펀드인 ‘TPG Capital(이하 TPG캐피탈)’을 새 주주로 맞이한다. 카카오뱅크는 TPG캐피탈에는 1064만주(2500억원 규모)를 배정했다. TPG캐피탈의 주금납입일은 다음달 12일이며 유상증자 효력 발생일은 다음날인 13일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포트워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TPG캐피탈은 세계 최대 공유차량 서비스 기업인 우버(Uber),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및 미디어 서비스 제공업체 스포티파이(Spotify), 중국 최대 검색 포털인 바이두(Baidu)의 모바일 페이먼트 자회사인 바이두파이낸셜 등 글로벌 상위 기업에 투자한 세계적인 사모투자 회사다. 운용자산 규모는 1033억달러(약 117조원)로 글로벌 최상위권 수준이라고 전해진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투자 유치로 자본확충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시 TPG캐피탈이 보유한 투자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구주주 배정 유상증자 규모는 약 5000억원이며 주식 소유 비율에 따라 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1일, 주금납입일은 12월29일이다. 제3자 및 구주주 배정 유상증자가 예정대로 끝나면 납입자본은 1조8255억원(2020년 9월말 기준)에서 2조5755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자본확충을 바탕으로 당초 계획했던 IPO(기업공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9월말 감사인 지정 신청을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를 위해 연내 입찰제안서를 발송하고 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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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7
  • [미국 대선 읽기 ④] 바이든 대 트럼프 290 대 163 당선 필요한 과반 270 넘기고도 바이든 관련주 못 웃는 이유, 선거이후 불복 시나리오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미국 대선(현지시간 11월3일)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상으로는 바이든이 이미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4개월전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232 대 트럼프 204, 경합 102였으나 지금은 바이든 290 대 트럼프 163, 경합 85로 나타나 지금 추세라면 바이든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미국 대선이 7일 앞으로 다가왔다. 트럼프(왼쪽)와 바이든. [연합뉴스]   ■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애리조나 경합서 바이든 우세로= 미국 선거예측 사이트 270투윈에 따르면 지난 6월13일(현지시간) 당시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이 232명, 트럼프가 20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돼 팽팽했다. 경합이 102명에 달할 정도로 승부의 추가 어디로 넘어갈지 예측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바이든은 7월13일 조사에서 처음으로 278명으로 과반인 270명을 넘겼다. 트럼프는 여전히 204명으로 진전이 없었다.   바이든이 과반인 270명을 넘긴 데는 펜실베이니아(20명), 미시간(16명), 위스콘신(10명) 지역이 경합에서 바이든 쪽으로 기운 것이 결정적이었다.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은 플로리다(29명), 노스캐롤라이나(15명) 등과 함께 현재도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이다.   7월13일 첫 승기를 잡은 이후 바이든의 우세는 여론조사 상으로는 현재까지 흔들리지 않고 있다. 오히려 10월 들어서는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지역인 애리조나(11명)까지 바이든 우세지역으로 바뀌면서 바이든의 선거인단 확보 예상수는 290명으로 당선에 필요한 과반(270명)에서 20명의 여유가 생긴 것이다.   반면 트럼프는 지난 24일 현재 안정권이 88명에 불과해 지난 6월13일 조사 당시 125명에서 37명이 줄었고, 절대우세(37명)와 우세(38명)을 합쳐도 163명에 불과해 바이든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합지역 선거인단 수는 85명으로 지난 6월13일 102명에 비하면 17명이 줄었다. 오하이오(18명), 조지아(16명), 인디애나(6명) 등 지난 6월 조사에서 트럼프가 우세를 나타냈던 지역이 지금은 경합지역으로 바뀔 정도로 표심이 혼선을 보이고 있다.   2020년 6월13일 조사 당시 바이든과 트럼프는 232대 204로 팽팽했다. [270투윈 캡처]   지난 24일 조사 기준 바이든은 과반이상인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270투윈 캡처]   ■ 투표에 무관심하던 유권자 1300만명 누구 손 들어줄까= 대선을 7일 앞둔 27일 현재 사전투표에 참여한 미국 유권자는 6300만명으로 이미 2016년 기록(5830만명)을 500만명 가량 웃돌고 있다.   사전투표는 우편투표와 사전 현장투표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거예측 사이트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편투표는 4248만여 명, 현장투표는 2058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우편투표를 선호하는 반면 공화당 지지자들은 현장투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목할 점은 올해 대선 투표율이 65%로 2016년 55%보다 약 10% 포인트 더 올라갈 것이란 예측이다. 2016년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당일 현장투표와 사전투표를 합해 1억3800만명으로 집계됐는데, 올해는 1억5000만명을 훌쩍 넘길 전망이다. 2016년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1300만명의 유권자가 누구 쪽 손을 들어줄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 사전투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른데는 신규 유권자나 무관심 층의 참여가 25%나 된 것이 결정적 작용을 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CNN과 AP 등은 이 추세라면 올해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 수가 8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의 당별 지지성향을 보면 민주당 지지자 층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NN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기투표자의 51%가 민주당 지지자였던 반면, 공화당 지지자는 25%에 불과해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사람들이 공화당 지지자를 2배 이상 웃돌았다.   트럼프 진영에서는 그러나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공화당 지지자들이 선거 당일 대거 현장에 몰려나올 경우 선거결과는 뒤집힐 수 있다며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우편투표 등 사전투표 참여자가 급증하고 있다. [연합뉴스]   ■ 보수의 아이콘 에이미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자 인준안 통과 변수= 또 다른 변수는 에이미 코니 배럿 미 연방대법관 지명자의 인준안이 26일(현지 시각) 미 상원을 통과했다는 것이다. 미 상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배럿 지명자의 인준안을 찬성 52 대 반대 48로 통과시켰다.   공화당이 상원을 지배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배럿 지명자의 인준은 진작부터 예고된 것이다. 배럿 지명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식 임명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   다만 공화당이 대선 이후 인준을 진행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둘러 인준절차를 마무리한 것은 연방대법원의 보수색채를 더 강화시켜 대선 이후 벌어질 소송전에 대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배럿 지명자는 지난 9월 타계한 ‘진보의 아이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으로 대통령의 정식 임명 절차가 끝나면 연방대법관의 이념적 지형은 보수 6명 대 진보 3명으로 지금보다 더 보수색채가 강해진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배럿 지명자는 낙태에 반대하고, 헌법상 총기 소지 권리를 옹호하며, 동성애에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든 진영에서는 트럼프가 대선에 패배할 경우 ‘우편투표=사기’라는 프레임을 걸어 연방대법원에 소송을 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긴장하고 있다. 연방대법관의 이념적 지형을 확실한 보수로 바꿔놓은 것이 어떤 변수가 될지는 미지수이다.   앞서 2000년 대선에서는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후보와 민주당 앨 고어 후보가 플로리다 재검표를 놓고 사상 처음으로 연방대법원까지 소송전을 벌인 끝에 부시 후보가 승리해 백악관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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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7
  • [뉴투분석] 옵티머스 펀드사기 원인은 금융감독원 독립성 부족 때문?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잇따른 사모펀드 사태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책임론에 시달리고 있는 금융감독원의 독립 문제를 둘러싸고 금융업계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발단은 지난 2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윤석헌 금감원장이 펀드사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독립’을 요구한 데 대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한 데서 비롯됐다. 금융업계에서는 금감원이 강력한 자율성을 확보해야 펀드사태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반면,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근본적인 금감원의 자정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라임이나 옴티머스 펀드 사기 사태를 둘러싼 금융당국간의 대립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왼쪽 두번째)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업계, “금감원이 사전 관리·감독 할 수 있도록 독립성 담보돼야” vs “금감원 자정노력이 더 중요” 26일 뉴스투데이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금감원의 독립성 확보에 대해서 서로 다른 관점에서 찬반양론이 진행중이다. 찬성 측은 금감원이 예산 편성과 인력 충원 등에 자율권이 생긴다면 충분한 자원을 바탕으로 사모펀드 사태와 같은 금융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업계 관계자 A씨는 “금감원이 뒤늦게 판매사 등을 처벌하는 사후약방문식 감독에 그치지 않으려면 결국 사전 감독·관리가 중요하다”면서, “그러기 위해선 급변하는 금융시장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내부조직과 그를 뒷받침하는 자본이 충분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의 의사결정체계가 금융위에 종속돼 있을 뿐만 아니라 인력 및 예산도 부족한 실정이라는 인식인 것이다. 반면 금감원의 독립보다는 조직 내부 차원에서의 질적인 변화가 더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는 일종의 ‘금감원 반성론’이라고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은 위원장의 발언처럼 결국 금감원이 금융위 밑에서 벗어난다면 기재부 등 정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경우 정부 감독기능을 견제하는 민간기관이라는 존재 의의가 희미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펀드사태 등의 재발을 방지하려면 금융당국의 근본적인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대대적인 조직체계 개편보다는 내부 조직분리 등 금감원이 자정노력을 통해 감독 기능을 보완하는 방식이 낫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금융감독체계 개편 논의가 본격화되기까지는 난관이 예상된다. 금융업계의 의견도 갈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금융위와 금감원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탓이다.   앞서 금융위와 금감원은 수차례 금감원 독립 등과 관련한 논의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바 있다. ■ 금감원, “금융위에 예속되는 금감원 예산·인력,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대응 어려워”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조만간 금융감독원 독립 계획서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윤 원장이 금감원 독립 카드를 꺼내든 것은 각종 사모펀드 사태로 금융당국 책임론이 다시 한번 부각되면서다. 실제로 이번 국정감사에서 정무위 의원들이 금융회사의 임원 및 관계자들을 증인 등으로 채택하면서 판매사 책임 공방이 이뤄졌지만, 결국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선 금융당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윤 원장은 “금감원은 금융위가 가지고 있는 금융정책 권한 아래 금융감독의 집행을 담당하는 상황이라 예산 문제도 그렇고, 조직 인원 문제도 그렇고 다 예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현재 금융감독체계는 금융위가 중앙행정기관으로서 금융산업 육성 및 금융감독 정책 수립을, 민간기관인 금감원이 금융당국 집행을 담당하고 있다. 다만 금융위는 금감원의 사실상 상위기관으로, 금감원은 금융위로부터 감독 집행 권한을 ‘위탁’받아 업무를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관련해 윤 원장은 “금감원은 감독 집행에서도 (자체적인) 감독규정을 갖고 있지 못한다”면서 “시장에 있는 어떤 상황을 즉시 의지대로 감독 집행에 반영하기 참 어렵다”고 말했다. 윤 원장의 논리를 따르자면 금감원이 2015년 금융위가 사모펀드 활성화 정책을 펼친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사모펀드 시장을 유연하게 관리 감독할 수 있었다면 작금의 사태를 방지할 수도 있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이 사모펀드 전수조사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지적에 대해 윤 원장은 “(은성수 위원장에게) 인력 증원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누차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 금융위, “금감원, 금융위 대신 기재부 통제 받으면 좋겠나”며 우회적 압박 금감원의 독립 선언에 금융위는 발끈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국감에서 “심지어 청와대와 감사원까지도 (예산과 인력) 통제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해 기획재정부의 통제를 받도록 하면 마음에 들겠냐”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그는 “금감원의 독립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대화를 많이 하고 각자의 역할을 존중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은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그간 금감원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는 것에 반대하며 금감원의 편에 서왔던 금융위가 입장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는 금감원과 함께 2018년 1월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당시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 유보를 위해 △채용 비리 근절 대책 마련 △공공기관 수준으로 경영 공시 강화 △금융위를 통한 경영 평가 △감사원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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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7
  • [미국 대선 읽기 ③] 역대급 사전투표로 대선 당일 당선자 발표 못할 수도, 탄소 환경 등 바이든 테마주 눈치보기 극심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미국 대선(현지시간 11월3일)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급증하고 있는 사전투표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이미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2016년 전체 사전투표자 수를 넘어설 정도로 사전투표 열기가 뜨겁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사전투표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 확실시되면서 선거 당일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최대 경합지로 꼽히는 플로리다에서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위해 길게 늘어서 있다. [연합뉴스]   ■ 2016년 뛰어넘은 사전투표율, 대선의 핵으로 부상= 11월3일 대선까지는 9일 남았다. 그런데 벌써 사전투표자가 2016년 전체 사전투표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AP와 CNN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내 누적 사전투표자 총수는 5870만명에 달한다. 지난 2016년 총 사전투표자 수는 5830만명으로 이미 그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2016년 대선에서 전체 투표자 가운데 사전투표자 비율은 41%였지만 이런 추세라면 2020년 대선에서는 사전투표 비율이 50~60%에 달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당별 지지자로 보면 사전투표에 참여한 사람들은 특히 민주당 지지자 층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NN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기투표자의 51%가 민주당 지지자였던 반면, 공화당 지지자는 25%에 불과해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사람들이 공화당 지지자를 2배 이상 웃돌았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 젊은 유권자의 사전투표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 민주당에서는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격전지로 꼽히는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등에서 사전투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것도 민주당으로서는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이후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비율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다만 공화당 지지자 대부분은 여전히 선거 당일 투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AP는 전했다.   ■ 선거 무관심 유권자들까지 우루루, 역대급 투표율 어느 쪽이 유리할까= 이번 선거의 또 다른 특징은 기존에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던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높은 사전투표 열기를 고려할 때 올해 대선은 미국 대선 역사에서 기록적인 투표율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2016년 대선 투표율은 55%였는데 올해는 이 보다 10% 포인트 이상 더 올라갈 것이란 예상이다.   민간 단체 ‘미국 선거 프로젝트’는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대선 전체 투표율이 65%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표율 65%는 1908년 이후 112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급 투표율이 어느 당에 유리할 지는 양당의 주장이 엇갈리지만 대체로 민주당 쪽에 유리하다고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톰 보니어 민주당 데이터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해 "지난 2016년 투표하지 않은 엄청난 유권자가 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와 바이든 간의 선거유세가 치열해질수록 더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몰리는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특히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 미시간 등 6개 경합주에서는 투표율이 다른 지역보다 최대 7배 이상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대선 10일을 앞둔 시점에서 예측된 판세분석에서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다. [연합뉴스]   ■ 기록적 사전투표 최종 집계까지 대통령 당선자 발표 늦춰질 수도= 과거에는 선거 당일 출구조사 등을 통해서 당선자 예측이 가능했다. 하지만 올해는 선거 당일 결과발표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했다.   공화당 지지자들이 대거 현장투표에 몰린다면, 개표 초기에는 현장투표 용지가 우선적으로 집계되면서 트럼프가 앞서고 바이든이 뒤쫓는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편투표 용지가 본격적으로 집계되기 시작하면 양측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   플로리다와 애리조나 주는 선거일 훨씬 이전부터 우편투표 개표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고,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 텍사스주도 선거일 이전에 우편 투표 개봉을 준비 중이어서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러스트벨트 3개 주는 대선 당일 현장 투표가 마무리된 뒤에야 우편 투표 개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고, 투표일 이후 도착한 우편 투표도 개표에 반영한다는 방침이어서 전체 개표 결과는 대선이 끝나고도 한참 지체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바이든 후보 테마주로 꼽히는 환경, 탄소배출 관련종목들은 이달초 큰 폭으로 올랐다가 최근에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보통 대선과 관련된 테마주들은 선거전에 크게 움직이다가 선거 당일부터는 소멸될 가능성이 크지만, 이번 경우에는 미국 대선 당일까지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다가 결과가 발표되는 시점에서 오히려 테마주가 더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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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6
  • [관점뉴스] 7개 카드론 평균금리 하락의 진실, 저신용자 갈 곳은 3개 카드사
    [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신용대출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은 리스크 관리를 지시했다. 따라서 은행권은 대출 금리를 올리는 등 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하지만 오히려 중·저 신용등급 이용자가 많은 카드론의 대출 금리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등급 낮은 금융소비자들의 금리가 인하됐다는 이야기일까.  그렇지 않다. 뉴스투데이가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롯데·삼성·신한·KB국민카드는 고신용자의 금리를 낮추고 저신용자의 금리는 높였다. 우리카드는 고신용자, 저신용자의 금리를 모두 낮췄지만 중신용자 금리는 높였고 하나·현대카드는 고신용자의 금리는 높이되 저신용자의 금리는 낮췄다.   9월 카드론의 대출 금리가 하락해 그 내막이 주목된다. [사진출처=픽사베이]   ■ 현대카드 제외한 6개 카드사는 '친서민 금융'?   여신금융협회의 공시에 따르면 9월 7개 카드사(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의 카드론(장기대출) 금리가 평균 13.6%를 기록하며 전달에 비해 0.08%P 하락했다. 7개 카드사 중 현대카드를 제외하고는 8월보다 카드론 대출금리가 낮아졌다. 롯데카드는 14.12%에서 14.03%로 0.09%P 하락했으며 삼성은 0.27%P, 신한은 0.09%P, KB국민은 0.2%P, 우리는 0.02%P, 하나는 0.06%P 떨어졌다. 평균금리가 하락한 것으로만 보면 이들은 모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민들에게 낮은 금리를 베푸는 ‘친서민’ 카드사다. 하지만 그 내막을 들여다 보면 평균 금리하락은 중·저 신용자를 위한 결과가 아니었다. 주요 카드사들은 고신용자의 금리를 낮추고 저신용자의 금리를 높였고 그래서 결국 평균금리가 하락했던 것이다. ■ 롯데·삼성·신한·KB국민, 고신용자 금리 낮추고 저신용자 금리 높여  롯데·삼성·신한·KB국민카드가 이에 해당한다. 신한카드는 그 하락폭과 상승폭이 가장 높다. 신한카드의 1~3등급 신용자 대출금리는 9월 10.97%로 8월(12.23%)보다 1.26%P 낮았다. 7~10등급 신용자는 9월 18.54%를 기록했고 8월(17.76%)보다 0.78%P 올랐다. 삼성카드와 롯데카드, KB국민카드도 1~3등급 신용자의 금리를 낮췄고 그 하락폭이 각각 0.49%P, 0.09%P, 0.2%를 기록했다. 이들도 7~10등급 신용자의 금리는 높였다. 저신용자 금리 상승폭은 0.2%P, 0.33%P, 0.24%P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마다 고객들이 편중되어 있는 신용등급이 달라서 매겨지는 등급도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고 부실 위험이 적은 고객의 비중을 늘려야 리스크 차원에서 감당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자료=여신금융협회, 표=이채원 기자] ■ 우리카드, 고신용자와 저신용자 금리 모두 낮췄지만 중신용자 금리 높여 하지만 우리카드의 경우에는 조금 달랐다. 고신용자의 대출금리가 눈에 띄에 낮아졌지만 저신용자도 함께 낮아졌기 때문이다. 우리카드의 1~3등급 신용자의 금리는 9월 8.7%를 기록했고 8월 9.56%보다 0.86%P 낮아졌다. 이는 7개 카드사 고신용자 금리 중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7~10등급 신용자의 금리 또한 낮췄다. 8월 18.91%에서 9월 18.83%로 0.08%P 줄었다. 하지만 그 외에 4,5.6등급 신용자의 금리는 각각 0.98%P, 1.17%P, 0.32%P 높였다. 이에 우리카드 관계자는 “9월에 우카 마이너스론 상품을 선보였고 이상품이 3등급 이상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고신용자의 금리가 낮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하나·현대카드, 고신용자 금리 높이고 저신용자 금리 낮춰 부동산이나 자금시장으로 향하는 대출은 규제하되 코로나19로 인한 생계형 대출은 막지 말라는 당국의 지시에 가장 부합하는 카드사는 하나카드와 현대카드다. 현대카드는 7개 카드사 중 유일하게 9월 카드론 평균금리가 8월보다 올랐다. 고신용자의 금리는 올리고 저신용자의 금리는 낮췄다. 현대카드의 7~10등급 신용자 금리는 8월 19.25%에서 9월 19.10으로 0.1%P 줄어든 바 있다. 하나카드의 1~3등급 신용자 금리는 9월 12.05%로 8월(11.98%)보다 0.07%P 올랐다. 반면 7~10등급 신용자의 금리는 같은 기간 15.75%에서 15.44%로 0.31%P 내려갔다. 이에 대해 하나카드 관계자는 “고객분들의 상황에 따라 부실을 측정하고 금리를 매기는 시스템이라 금리가 변동 된 것이 큰 이유는 없지만 저신용자 부분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다른 곳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저신용자를 위한 배려차원인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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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4
  • [투자의窓] 빅히트 따상 실패가 불러온 공모가 거품 논란, 비비씨 원방테크 미코바이오메드 등 공모가 이하 개미무덤 속출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상장 첫날 최고가를 찍은 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공모가격 산정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상장 첫 날과 둘째 날 기관투자자와 외국인들이 던진 물량 4000억원어치 대부분을 쓸어 담은 개인투자자들은 주가하락과 함께 손실폭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총알받이가 된 것이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9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격 어떻게 결정됐는지 밝혀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빅히트란 회사가 멋지게 코스피에 상장하게 됐고 BTS를 아끼고 사랑하는 팬들 혹은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과 지지를 하고 있다”며 “하지만 상장 2일 만에 언론매체는 빅히트 거품이라는 기사와 함께 BTS 군대문제 등을 문제 삼아 기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원자는 “투자의 책임은 당연히 본인이 지는 것이 맞지만 이번 경우는 많이 다른 듯하다”며 “모든 것이 계획이라도 된듯 문제점을 알고도 공모가격이 부풀려졌고 팬들은 단순히 회사와 언론을 믿고 이틀 만에 투자금액의 절반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빅히트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가 13만5000원에 결정됐다. 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에서 시초가가 결정됐고 잠깐이나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지만 결국 시초가를 지켜내지 못하고 18만원(22일 종가)을 기록하고 있다. 첫날 상한가인 35만1000원에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는 벌써 투자금의 절반 가까이를 잃은 셈이다.   문제는 빅히트의 경우 그나마 현재 가격이 공모가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는 반면 공모가에도 못 미치는 신규상장주들이 많다는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중 코스닥에 상장한 종목은 9개로 이 가운데 가장 고수익을 낸 종목은 의료용 웨어러블 약품 주입기 관련주인 이오플로우로 22일 종가가 3만8500원으로 공모가(1만9000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공모 과정에서부터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카카오게임즈 또한 22일 종가 기준 4만6500원으로 공모가(2만4000원) 대비 2배 가까운 수익을 내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소재부품 기업 비나텍과 피부인체적용 시험업체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역시 공모가 대비 큰 수익률을 안겨줬다.   반면 다른 종목은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한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미세 칫솔모 업체 비비씨는 22일 종가 기준 1만8850원으로 공모가(3만700원) 대비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고 클린룸 전문 설비업체 원방테크와 항암 면역 치료제 기업 박셀바이오, OLED 관련기업 핌스, 신약·진단제품 업체 압타머사이언스 등은 모두 공모가 이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2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자리를 옮긴 미코바이오메드 또한 1만38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공모가(1만5000원)를 지켜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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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뉴투분석] 빅히트·카카오게임즈·SK바이오팜 등 3대 공모주 대장의 성장동력 비교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빅히트엔터테인트먼트가 상장을 완료하면서 이들 3대 공모주의 단기적인 주가 변동 폭이 크다. 시장에서 이들 대어들의 주가 향배를 좌우할 변수는 무엇일까.   실적, 사업 포트폴리오, 미래가치 등의 3가지 변수가 공모가 대비 주가 추이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시장의 일반적 관측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거래소] 우선 빅히트는 실적 측면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했음에도, 모바일 플랫폼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이나 미래가치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무난한 실적에 더해 ‘카카오’라는 플랫폼·신사업 등을 기반으로 많은 성장이 기대되며,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이루고 있다.   공모주 열풍을 촉발시킨 SK바이오팜은 미래가치가 가장 높게 점쳐지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 역시 경쟁력 있다는 평을 받지만 실제 수익·실적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빅히트, 실적 경신했으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 미래가치 제고 필요 빅히트는 지난 15일 상장(25만8000원)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22일 전 거래일 대비 0.56%(1000원)상승한 18만원에 마감했다. 현 주가는 공모가(13만5000원) 대비 33.3%가량 높지만,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직후 각각 최대 450%, 271% 가량 올랐던 것과 비교했을 때 부진한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광풍을 불러일으켰던 공모주 시장에서 거품이 빠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빅히트의 경우 기업 가치 대비 과대평가가 이뤄진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빅히트는 코로나에도 상반기 매출 2940억원, 영업이익 497억원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면서 선방했다. 하지만 사업 포트폴리오나 미래가치 측면에서 아직 성장동력이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정철진 경제평론가는 21일 tbs라디오 ‘김지윤의 이브닝쇼’ 인터뷰에서 “카카오게임즈나 SK바이오팜과는 달리 따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이 일찍 풀리거나 정반대의 주가 흐름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가 사업 계획”이라며, “빅히트가 제시하고 있는 모바일 엔터플랫폼이 중장기적인 이슈인데 그런 것에 대해 어필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빅히트는 상장을 앞두고 지난해 자회사 비엔엑스가 만든 ‘위버스’를 통해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 진출했다. ‘위버스’는 방탄소년단(BTS)을 포함한 빅히트 소속 가수들의 콘서트, 자체 제작 예능 프로그램 등을 유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이다. 하지만 아직까진 네이버·카카오 등 대형 모바일 플랫폼과 견줄만한 중장기적인 성장 비전이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빅히트가 단순 엔터테인트먼트 사업을 넘어 플랫폼 시장에서 수익성을 내야 미래가치가 제고되고, 주가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표=뉴스투데이] ■ 카카오게임즈, 무난한 실적과 균형잡힌 사업포트폴리오 & 미래가치 충분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10일 상장된 이후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거래일 대비 0.32%(150원) 하락한 4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 주가는 공모가(2만4000원) 대비 93.8% 정도 높다. 코로나 언택트 수혜로 국내 게임 산업이 호조를 이어간 가운데 카카오게임즈는 올 상반기 매출 2030억원에 영업이익 287억원으로 무난한 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규모는 비슷했으나, 영업이익이 173%(1179억원) 급증했다. 플랫폼 및 콘텐츠 등 주요 사업부문에서도 각각 935억원, 887억원으로 균형잡힌 매출을 올렸다. 특정 사업에 지나치게 의존적이지 않은 안정된 사업 포트폴리오라는 평을 받는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라는 대규모 멀티 플랫폼을 기반 삼아 미래가치 측면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여타 게임사와는 달리 국민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앱) ‘카카오톡’이라는 든든한 유통 채널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향후에도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성장동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자회사 ‘카카오VX’를 앞세워 VR 과 AR 기반의 새로운 e스포츠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구상이다. ■ SK바이오팜, 실적 부진에도 미래가치 가장 높은 유망주 & 경쟁력 있는 사업포트폴리오 공모주 3대장 중 가장 먼저 기업공개(IPO) 광풍의 테이프를 끊었던 SK바이오팜은 지난 7월2일 상장됐다. 22일 전거래일 대비 0.62%(1000원) 상승한 1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는 공모가(4만9000원) 대비 232% 이상 높은 수준이다. 바이오는 코로나 백신을 포함한 신약 개발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래가치가 가장 높게 매겨지는 산업 분야 중 하나다. SK바이오팜은 지주사인 SK그룹 내에서도 가장 각광받는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 역시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5월부터 미국에 판매하고 있는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엑스코프리·XCOPRI®)’를 앞세워 마케팅을 해외로 확장하고 있다. DB금융투자 측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는 미국과 유럽의 난치성 뇌전증 환자에서만 7500억원의 매출액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미국의 약가 인상률과 점유율 상승속도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성인부분발작에 대한 단독투여로 접근 시장을 더 확장한다면  매출액은 미국 약 1조3000억원, 유럽 약 7000억원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다만 매출 부진 등으로 올 상반기 SK바이오팜 실적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매출액 59억9300만원, 영업이익은 –1229억54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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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뉴투분석] 라임 전주 김봉현의 1·2차 입장문 핵심메시지는 ‘검찰’ 정조준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21일 14쪽 분량의 ‘옥중 입장문’을 언론에 공개했다. 지난 16일 김 전 회장이 공개한 5쪽 분량의 입장문에 이은 2차 입장문이다. 지난해 11월 구속 전 피의자심문 직전 잠적해 5개월 간 도피행각을 벌이다 지난 4월 체포돼 현재 구속 중이다. 김 전 회장의 입장문이 담은 핵심 메시지는 무엇일까.    그간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던 김 전 회장은 두 차례 입장문을 통해 자신이 수사 과정에서 검찰 관계자들에 로비했던 정황을 상세하게 기술했다. 이에 따라 여권 인사가 다수 거론되면서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됐던 라임 사태는 ‘검찰 게이트’로 진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는 김 전 회장의 강한 의도가 실렸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라임자산운용의 전주(錢主)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4월 경찰 조사를 위해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청사로 호송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차 입장문 공개 직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의 직접 감찰을 요구했다. 서울남부지검은 현재 검사 로비 의혹과 관련한 별도의 전담 수사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2차 입장문이 발표된 다음날인 22일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은 “검찰총장 지휘배제의 주요 의혹들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면서도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자신이 검찰에 로비한 이력을 밝히면서까지 표적 수사 등을 지적하며 검찰을 정조준한 김 전 회장의 주요 주장은 4가지로 압축된다.      ◀ 주장 1 ▶ “검사 출신 A 변호사와 검사 3명에게 로비했다…그 중 한 명이 라임 수사팀 책임자로 참여했다”      1차 입장문 대부분은 김 전 회장이 검찰 관계자들에 로비를 했으며, 이것이 라임 수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내용이다. 그는 검사 출신으로 알려진 A 변호사를 검찰과의 로비 통로로 언급했다.     김 전 회장에 따르면 A 변호사는 과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건 담당 주임검사였다. 그는 “2019년 7월 A 변호사와 검사 3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술접대(청담동 소재 룸살롱)를 했다”며 “회식 참석 당시 추후 라임 수사팀에 합류할 검사들이라고 했는데 실제 한 명은 (라임) 수사팀 책임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2차 입장문을 통해 당시 접대를 받았던 검사들을 ‘대우조선해양 수사팀 검사들’이라고 특정했다. 대검 중앙수사부가 폐지된 후 임시기구 형태로 부활해, 지난 2016년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를 파헤쳤던 수사팀으로 추정된다.    이밖에도 입장문에는 “라임 미공개 사건 관련 수사관 접대(청암동 소재 룸살롱) 2회”,“2019.9월 추석 떡값 지급 - 8천 지급(라임 사건 관련 전직 1, 현직 3)”, “2019. 10월 2억 지급(라임 미공개 사건 관련 무마용)”, “2019. 12월 수원 사건 관련 5천 지급(○○○지검장 로비 명목- 친형 관련 사람)”등과 같이 김 전 회장이 검찰 관계자에 로비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 주장2 ▶ “검찰, 여권·청와대 인사는 겨냥 수사하고, 야당 의혹은 묵살했다”   검찰이 여권 및 청와대 인사를 겨냥해 수사 방향을 정해놓고, 김 전 회장이 야권 인사에 로비했다는 진술은 묵살했다는 주장도 담겼다.   김 전 회장은 “전관인 A 변호사가 ‘서울남부지검의 라임 사건 책임자와 얘기가 끝났다. 여당 정치인들과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을 잡아주면 윤석열 (검찰총장에) 보고 후 보석으로 재판을 받게 해주겠다’고 말했다”고도 했다.   이밖에도 “협조하지 않으면 공소 금액을 키워서 중형을 구형하겠다는 협박도 있었다”고 말했다.    당초 김 전 회장은 강 전 정무수석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했으나, 강 전 수석은 ‘허위진술’이라며 김 전 회장을 고소한 바 있다.     더불어 “너가 살려면 기동민도 좋지만 꼭 청와대 강기정 수석 정도는 잡으라고 했다”는 대목을 통해 김 전 회장은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검찰 표적 수사의 대상이라고 했다. 기 의원은 2016년 총선을 전후해 김 전 회장으로부터 수천만 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김 전 회장은 야당 의원에게도 로비를 했으나 이와 관련해서는 검찰이 의도적으로 수사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라임펀드 판매 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 행장 로비 관련해서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 변호사에게 수억 지급 후 실제 이종필과 우리은행 행장, 부행장 등의 로비가 이루어졌고 면담 시 얘기했음에도 수사 진행 안 됨”이라고 적었다.   다만 2차 입장문에서는 “야당 정치인 관련 청탁은 직접 돈을 지급한 사실이 없다”며 “라임펀드 관계사인 모 시행사 김○○ 회장이 2억을 지급하였다”며 이를 검찰에 말한 것이라고 번복했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21일 언론을 통해 공개한 2차 입장문. [사진제공=연합뉴스]    ◀ 주장 3 ▶ “이종필 전 부사장과 함께 도피할 때 검찰이 도와줬다”     2차 입장문에는 김 전 회장과 이종필(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도피 당시 검찰이 적극적으로 도왔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김 전 회장은 “최초 이종필 부사장 도피 당시 때부터 검찰 관계자들로부터 도피 권유와 검찰 수사팀의 추척 방법·휴대폰 사용 방법 등 조력을 받았다”며 “‘일도 이부 삼빽’이라는 ‘일단 도망하고 이번 부인하고 삼번 부인하라’는 듣도 보도 못한 검찰 용어를 들었다”고 전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 1월 버스업체 수원여객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뒤 도주했다. 김 전 회장은 수원여객 재무 담당 전무이사 등과 공모해 빼돌린 수원여객 회삿돈을 기업 인수에 대부분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전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라임자산운용의 투자기업으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도중,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도주했다.    이들은 지난 4월 서울 모처에 함께 은신해 있던 중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 주장 4 ▶ “수원여객 사건 때 수원 지검장에 로비해 영장 발부 기각 청탁했다”   2차 입장문에는 김 전 회장이 지난해 수원 지검장에 수원여객 횡령 관련 영장 기각을 로비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김 전 회장은 “수원여객 사건 당시 수원 지검장에게 영장 발부 기각 청탁이 실제로 이루어졌다”며 “‘수원 지검장 부탁으로 친형을 보호하고 있었다’는 지인에게 실제로 5000만원을 전달했다. 그리고 실제로 한동안 영장 발부가 안 된 게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수원여객 횡령 사건을 수사했던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세 차례에 걸쳐 김 전 회장의 구속영장을 수원지검에 신청했다. 그러나 두 차례는 반려되고 세 번째 신청에서야 영장이 검찰에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원지검장이었던 윤대진 사법연수원 부원장은 김 전 회장이 입장문을 전달한 KBS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누구한테도 청탁받은 사실이 전혀 없을 뿐 아니라 영장을 청구했다”며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며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김 전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신문을 통해 공개한 1차 입장문 전문.   [ 1쪽 ]   2019. 6월경 라임사건 발생 (라임 미공개 사건 발생)   - A 변호사 라임 이종필 부사장 본인 소개 후 선임(본인이 1억지급(수표) - 계약서 없고 구두 선임)   - 최초 본인 수원 여객 사건 선임할 때부터 계약서 없이 다수의 사건 선임   - YG 정마담 사건 관련 본인에게 선임 계약서 없이 3천 받고 다른 어쏘 변호사 앞에 두고 뒤에서 검찰 등 막후 역할   - 김○○ 3천, 김○○ 3천 등 그외 다수 사건 선임 계약서 없이 진행   - 정 마담 사건 마무리 공로로 에르메스 국내 최고 VVVIP(신라호텔 명빈관) 첫날 처음 초대권 지급 후 와이프가 사건담당부장 부인드로가 동행 후 선물 로비   - 라임 사건 선임 후 에르메스 3천만 원 상당 가방과 천만원 상당 와인 수령 등   - 2019. 7월경 : A 변호사와 검사 3명 술접대(청담동 소재 룸살롱) 1000만 상당, 검사 1명 얼마 후 라임 수사팀 합류(특수부 검사들로 이루어졌고 소위 말하는 윤석열 사단 = 삼성 특검 등 함께 근무) - 회식 참석 당시 혹 추후 라임수사팀 만들 경우 합류할 검사들이라고 했는데 실제 한 명은 수사팀 책임자로 참여.   ※ A 변호사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시 사건 담당 주임 검사로서 당시 승승장구하던 우병우 사단의 실세로서 현 정부 들어서 문 총장 청문회 신상팀장으로 청문회 참석했다가 문 대통령의 “저 사람 저기 왜 있어요” ○○○, 2018년 변호사 개업 (노무현 대통령 사건 진행 당시 부산 출장으로 노무현 대통령 조사 때 문 대통령 변호사 자격으로 참여했고 당시 A 변호사와 심한 분쟁 있었다고 함)   - 라임 미공개 사건 A 변호사 선임 후 추후 사건 더 진행 안됨   - 2020. 5월 초 수원 지검 방문   - 수원 사건 담당 주임검사와 서로 형님 동생하며 대화 나눔 (선임 변호사 아님)   - 본인 면담 시 남부지검 라임사건 책임자와 얘기 끝났다고 여당 정치인들과 청와대 강기정 수석 잡아주면 윤석열 보고 후 조사 끝나고 본석으로 재판받게 해주겠다고 함 (당시 협조하지 않으면 본인 사건 공소 금액 엄청 키워서 구형 20~30년 준다고 했다고 협박함. 청와대 친구 사건도 본인 요청으로 수사팀에서 축소시켜주고 있다고 무조건 협조하라고 함)   - 당일 A 변호사가 본인과 대화 나누고 주임검사 면담 후 떠나고 나서 당초 이틀 동안 험악한 분위기 바뀌고 주임검사 바로 정치인 면담 사직 후 이틀 연속      [ 2쪽 ]   본인 사건은 제외하고 정치인 사건만 조사하기 시작함 (나와 면담 내용 모두 인터넷으로 서울 남부지검과 공유)   - 2020. 5월 말 서울 남부지검 도착 – 전에 술 접대자리에 있던 검사가 수사 책임자였음. (A 변호사수원구치소 면회와서 서울남부지검가면 아는 얼굴봐도 못본척하라고 함)   - 처음 조사 때부터 청와대 챙정관 뇌물공여 조사 때부터 담당검사가 본인 친구인 청와대 행정관도 다 인정했으니 나도 인정만 하면 된다고 사전에 다 얘기된 걸로 안다고 하며 검사가 거의 대부분의 진술 작성한 후 책임자에게 인터넷으로 공유하면 수사 책임자가 원하는 대로 내용 수정 후 본인에게 인정 시키는 식으로 수사 시작됨. (사건 조사 당시 A전수사관 관련으로 수사 검사와 다른 의견으로 진술했더니 본인에게 반말과 고성이 오가고 검사 뛰쳐나간 후 그 다음 조사부터는 본인이 그냥 거의 일방적으로 수사 진행함. 그리고 A전수사관 관련 얘기는 전혀 나오지 않음)   - 2020.5월 초부터 시작해서 거의 5개월 가까이 본인 본 사건조사는 10회 정도 이루어졌고 나머지 거의 대부분의 조사는 주3회 정도 정치인 사건만 현재까지 조사하고 있음.   - 정치인 사건 조사할 당시 5년전 사건이라 기억 잘 못하는 부분들은 본인들의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면담 – 보고 – 본인 진술 유도 후 – 조서 작성 순으로 진행. (중요 참고인들은 불러서 따로 본인과 말 맞출 시간을 주고 진술 유도하도록 사전에 본인에게 본인들의 원하는 답을 교묘히 상기시킴 – 가령 양복 비용이 250만원이라 하면 금액이 너무 작아서 안된다. 확인해보니 참고인들이 그렇게 얘기하는데 어떡하면 좋냐 이런 식으로 나에게 말하고 천만원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참고인 불러서 말 맞출 시간을 따로 만들어주고 조사 진행)   - 또 전화로 중요 참고인 통화시켜서 몇 년 전 상황과 장소 금액 말 맞출 시간 주고 불러서 조사진행   - 하얏트 김○○ 6월경 정치얘기 한적 없음 등.   - 매일 수사 상황 검사들이 대검에 직보(실제 내 앞에서 보고 이루어짐)   - 검사, 검찰 수사관 등 연루설 있다고 본인 면담 조금하다가 진행 안함(본인에게 제보 있다고 몇 가지 확인만 하고 넘어감) (※실제 회사 자금거래 내역 중 전직 A수사관 지급 내역만 조서에서 빠짐 – 청와대 행정관 금액보다 더 컸음)   - 검사 면담 시 본인도 검사들 얘기 살짝 내비쳤으나 그냥 넘어감   - 실제 다른 피의자가 검찰 관련 진술했는데 사건 전혀 진행 안됨.   - 본인 사건 관련은 협조 잘 하면 만기보석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해줄 것이고 협조 안 하면 별건 기소해서 만기 보석도 못하게 한다고 했음(실제 협조 후 복잡한 사건임에도 일괄기소 처리해줌 – 이례적이라고 함)   - 청와대 행정관에게 재판에서 사건 부인하면 사건 더 키운다고 협박해서 고향 친구이고 중요한 증인이며 실제 사건 당사자인 본인을 무서워서 증인신청도 못함. (검사와 수사관들은 더한 접대와 청탁을 받고 자기들 사건을 덮어버림)     [ 3쪽 ]   - 라임 펀드 판매 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 행장 로비 관련해서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 변호사 수억 지급후 실제 이종필과 우리은행 행장, 부행장 등 로비 이루어졌고 면담 시 얘기했음에도 수사 진행 안 됨. ( ○○○전 대표 최측근 정치인)   - 김○○·이강세 전 광주 MBC 사장 관련 인사 청탁성으로 수치례 현금 지급 등 진술했음에도수사 진행 안 됨. (오직 여당 유력 정치인들만 진행)   - 검사, A 변호사, 수사관 등 전혀 진행 안 됨.   ※ 2019. 7월경 전직 A 수사관 관련 (A 변호사 전동료)   - 라임 미공개 사건 관련 수사관 접대 (청담동 소재룸살롱) 2회   - 2019. 9월 추석 떡값 지급 – 8천 지급 (라임 사건 관련 전직 1, 현직3)   - 2019. 10월 2억 지급 (라임 미공개 사건관련 무마용)   - 2019. 12월 수원 사건 관련 5천 지급 (○○○지검장 로비 명목 – 친형 관련 사람)   - 경찰 영장 청구 무마용(실제 영장 청구 미루어지다가 라임 관련 등으로 영장 청구)   - 2019. 8월경 A 전 수사관 권유로 이종필 B 변호사 선임 (5천 지급 후 1억 별도 지급 – 계약서 없음)   - B 변호사 당시 사건 담당 간부 검사와 막역한 사이   - A 변호사 선임 후 실제 라임 미공개 사건 더 진행 안됨 (당시 담당검사 강하게 반발)   2019.10월 경 : 이종필 뇌물공여 사건 발생후 B 변호사 재선임 (선임계약없이 1억 지급) ※ 당시 이종필 압수수색 정보 하루 전 B 변호사가 알려줘서 실제로 완벽히 대비 함   - 당초 두 명 민주당 의원 500만 관련 두 명은 소액이라서 수사 진행 인한다고 했다가 총장이 전체주의 발표 후 당일부터 수사 방향 급선회 후 두 사람도 수사 진행   - 라임 수사팀 여러 곳 중 접대 자리 있던 책임자가 수사 진행하는 팀에 본인 사건과 정치인 사건 집중 (당사자들의 관련 사건은 숨기고 은폐하며 본인을 직접 컨트를 하기 위한 것임)   ※ A 변호사 처음 검거 당시 첫 접견 때부터 윤 총장에게 힘을 실어줄려면 강력한 한방이 필요한데 그럴려면 청와대 행정관으로는 부족하고 청와대 수석 정도는 잡아야 한다. 그래야 본인이 살수 있다고 했고 지금 합수단을 여당에서 해체해 버려서 6부가 합수단 역할을 하고 부장부터 이른바 윤석열 키즈라고 하는 사람이고 이번 라임 사건에 윤 총장 운명이 걸려 있다고 하면서 너가 살려면 기동민도 좋지만 꼭 청와대 강기정 수석 정도는 잡으라고 했음 (그러면 수사팀도 도와줄 것이고 본인이 직접 윤 총장에게 얘기해서 보석으로 나가게 해준다고 했음)   ※ A 변호사 YG 양현석 사건 관련 정 마담 사건 때도 선임료 3천 계약하지 않고 받고 다른어쏘 변호사를 앞세우고 본인은 막후에서 검찰 등 일 마무리해줌.     [ 4쪽 ]   - 나도 처음엔 조국 전 법무장관 사건 등을 보면서 모든 걸 부인한다고 분노했는데 내가 직접  당사자가 되어서 언론의 묻지마, 카더라식 토끼몰이와 검찰의 퍼즐조각 맞추듯하는 짜 맞추기식 수사를 직접 경험해 보면서 (소위 그들이 말하는 사람 산채로 칼로 포를 뜬다. 그냥 길 가는 사람 아무나 잡아다가도 탈탈 털어서 쳐넣어 벌일 수도 있다는 얘기, 내가 전직 대통령도 뛰어내리게 만들었다는 얘기들) 위와 같은 얘기들을 체험하게 되면서 대한민국의 검찰 개혁은  분명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했음. 그리고 추미애 법무장관의 사태를 지켜보면서 내 사건을 지켜보는 것 같다는 생각에 모든 사실을 알리기로 결심 (그리고 내 친구 청와대 행정관은 한순간의 실수를 하고 억울한데 재판에서 제대로 된 증인신청 한번 하지 못하고 방어권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그들이 짜놓은 각본대로 4년의 중형 선고)   - 최초 카더라식의 제보 - SBS 단독보도 - 보수 언론들의 집중포화 (소위 언론이 앞서가는 시간) 마녀 사냥식 보도 (온갖 추측과 사실과 전혀 다른 부플리기식 카더라 언론보도 난무)   - 검찰조사 (짜맞추기, 먼지털이식 수사 진행) - 사건 당사자의 모든걸 탈탈 털어서 마치 퍼즐 한조각 한조각 짜 맞추듯이 수사 (언론보도 준비한 듯이 대대적 수사 발표)   - 라임 사건 3월 청와대 행정관 언론 발표 당시 대검에서 조만간 라임 사건 관련으로 언론 움직일 거리는 사전 정보 공유 (A 전 수사관)    ※ 본인은 라임 전주이거나 몸통 절대 아님, 라임 펀드에서 투자한 회사 중 한곳으로서 최초 라임사태로 차량인수대금 투자받지 못해서 라임사태 피해회사로 분류됨. 그 어떠한 검찰 조사 및 공소장에도 라임사태와 관련된 그 어떠한 연관된 내용도 없음. (검찰에서 검사들도 날 피해자라고 아쉽다고 칭함)   - 실제 라임 펀드 부실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이고 실제 몸통들은 현재 해외 도피이거나 국내 도주중임 ( 시행사 ○○○ - 투자금 3000억 부실, 상장사 ○○○ - 투자금 2500억 부실 등 실제 몸통들은 거론도 안됨)   - 본인이 인수에 관여한 재향 군인의 상조회는 최초 ○○○과 이종필이 진행하던 중 라임 환매 사태 발생 후 재향 상조회 인수자금을 이종필의 요청으로 인하여 재향상조회 인수 자금조달 후 스타모빌리티 차량인수대금을 지원받으려다가 ○○○해외도피와 이종필 도피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본인이 인수 주체가 되어버렸고 JS자산운용 인수 또한 라임 펀드 부식채권 인수를 통하여 환매 재개하여 고객들의 피해를 막겠다는 라임측 이종필의 요청으로 인해서 도와주려고 하다가 라임 청와대 행정관의 SBS 보도 이후 순간적인 자금 이탈로 스타모빌리티까지 횡령 발생하게 되었음. 현재 적극적인 피해 회복 중이며, 재향군인회 상조회 피해금액은 370억 중 현재 거의 회복되었음. 스타모빌리티와 수원여객 운수 피해 회복을 적극 진행하고 있음.( 수원 여객운수 횡령 건은 본인은 대여로 주장하고 있음)     [ 5쪽 ]   - 그의 본인의 다른 사건은 거의 인정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피해회복과 방어권 행사를 위해서 보석을 요청할 예정임, 현재 피해 회복 중이며 피해회복이 우선인 경제사건이므로 적극 진행할 예정이나 기존에 도주 우려가 있으므로 최근 시행 중인 전자보석으로 요청할 예정임.   - 도주 당시 2020.1월 초 전혀 도주할 생각 없었고 2020.1월 재향군인회 상조회 인수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었으므로 본인의 신상에 문제가 생길 경우 인수 진행에 중대한 차질이 예상되었으므로 인수 완료후 바로 스스로 수사기관에 자진 출석할 예정이었음.   - 최초범죄 지금(횡령금) 등을 가지고 도주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 아님.   - 상조회 매각대금 380억 중 일부인 250억을 최초 자금원인 스타모빌리티에 상환할려고 하다가 3월 초 언론에 나오며 문제가 생겨서 수표를 교환해서 보관하려고 현금화시키다가 90억은 도난당하고 나머지 60억 등은 본인이 보관하다가 검거 당시 자진해서 수사기관에 제출하였음   * 위 사항들을 진행 할 경우 상당한 보안유지 필요. - 전 현직 연루됨으로 결정권자와 소수만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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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KB금융, 3분기 순익 1조1666억…‘역대 최대’ 경신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KB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3·4분기 1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두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2일 KB금융지주는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16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8%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2분기 추가 대손충당금 전입 (세후 약 1490억원)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올해 100% 자회사로 편입한 푸르덴셜생명의 염가매수차익 (1450억원)이 반영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사진제공=KB금융지주] 이러한 주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9천억원 후반 수준으로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 증가와 보수적 건전성 관리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 기조를 유지했다고 금융지주 측은 전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KB금융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침체와 금리하락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강화와 수익기반 다변화 노력의 결실로 전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며, “특히, 금리하락으로 은행업의 수익성에 부담이 되는 시기에 증권의 브로커리지수수료 확대와 IB 부문 실적 개선으로 그룹의 이익체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 별 실적을 보면 국민은행의 3·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3.8% 감소한 6356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 8824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감소했다. 반면 KB증권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3385억원으로 전년 대비 50.6% 급증했다. 고객수탁고 증대 노력 등으로 수탁수수료가 2440억원 늘고 투자은행(IB) 수수료도 290억원 증가하는 등 증권업 수입 수수료가 크게 늘어난 결과다. KB국민카드의 당기순이익은 91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9% 늘었고, KB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은 42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6.2% 감소했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누적 순이자이익은 7조 1434억원으로 전년 대비 4% 늘었다. 순이자마진(NIM)하락에도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의 대출 규모가 증가한 여파다. KB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 실적이 호재를 기록하며 누적 순수수료 수익은 2조 17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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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2020-10-22
  • [뉴투분석] 금융사의 명예회복 달린 ‘웰브릿지자산운용’, 5년 이내 라임펀드 투자금 회수 추진
    [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금감원의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등록취소’ 결정이 났다. 라임의 등록취소가 최종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부실자산은 가교운용사(웰브릿지자산운용)로 넘어가게 된다. 금감원의 이번 결정은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웰브릿지자산운용’은 부실자산이나 채권을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배드뱅크이다. 이 회사가 효과적으로 작동해 업무를 수행한다면 라임펀드 투자자들의 피해를 사후적으로 최소화할 수 있다. 웰브릿지자산운용 측은 2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투자자들의 동의를 얻으면 금융위의 최종결정 전에 조기 이관을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로 투자자 동의를 얻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측은 5년 이내 부실자산 회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임자산운용의 첫 등록취소 결과가 결정됨에 따라 가교운용사인 웰브릿지자산운용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출처=연합뉴스]   20일 열린 금융감독원의 라임펀드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라임자산운용의 등록취소가 결정되었다. 다만 최종적으로 등록취소 조치가 이뤄지려면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의 정례회의라는 관문을 넘어야 한다. 라임자산운용의 등록취소가 최종적으로 확정될 경우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는 가교운용사인 ‘웰브릿지자산운용’으로 이관된다. 가교운용사란 채권을 팔아서 투자금을 회수하는 등 라임펀드로 생긴 구멍을 메꾸기 위해 만들어진 운용사다. 웰브릿지자산운용은 라임펀드 판매사인 20여개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곳이며 지난 6월 10일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이관 등 처리 상황’에 대한 설명회를 열어 등록 사실을 공고했다. 20여개 라임펀드 판매사는 이를 통해 환매 중단 펀드 및 정상펀드들을 넘겨받아 투자금 회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금감원의 첫 라임자산운용 등록취소 결정이 난 상황에서 라임펀드 투자자들의 시선은 웰브릿지자산운용의 행보에 쏠리고 있다.  ■ 웰브릿지자산운용, 참여사들이 관여할 권한 없어 웰브릿지자산운용은 20여개의 라임펀드 판매사가 협의체를 만들어서 출범시킨 운용회사다. 즉 자체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회사라는 말이다. 따라서 담당 CEO과 직원도 따로 구성하고 있으며 최근 인턴사원도 채용 중에 있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검사국 관계자는 “6개의 금융사들과 매주 모여서 회의를 할 정도로 투자금을 회수하려는 목적이 뚜렷한 회사”라며 “협의체를 만든 20여개의 라임펀드 판매사들은 웰브릿지자산운용의 주주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웰브릿지자산운용에 참여하는 금융사 관계자는 “웰브릿지자산운용은 신설 운용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별도 법인으로 알고 있다”며 “금융사가 직접 관여할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금융사 관계자는 “라임으로 만들어진 부실을 만회해서 각 판매사들이 투자자에게 지급을 해야하기 때문에 가교운용사(웰브릿지자산운용)에서 벌어들인 자산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형식”이라고 밝혔다.   ■배드뱅크로의 라임펀드 이관은 빠르면 한달 내…100% 투자자 동의가 없으면 금융위 최종결정 기다려야  그렇다면 라임펀드의 부실자산은 언제 웰브릿지자산운용으로 옮겨지게 되는 것일까. 이와 관련해 웰브릿지자산운용 전략관리실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최종 결정 이전에도 이관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며 “금융위의 최종 결정이 나기 전에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이관 동의를 받을 것이고 이관에 대한 투자자 동의가 100% 이뤄진다면 곧바로 이관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100%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금융위원회의 등록취소 최종 결정이 난 뒤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관절차 동의는 빠른 시일 내로 진행할 예정이고 한달 내로는 동의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조기 투자금 회수를 위해 금융위의 라임펀드 등록취소에 대한 최종 결정 이전에 배드뱅크를 조기 출범시키겠다는 이야기이다.   최근 웰브릿지자산운용은 인턴채용공고를 냈다. 이관펀드 및 계약서 검토 정리 및 리스크관리, 컴플라이언스 검토가 주된 직무 내용이다. 따라서 투자자금 회수 계획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나온다. 이에 웰브릿지자산운용 관계자는 “인턴사원 두명을 채용중에 있고 아무래도 구체적인 환수 계획을 짜기 위해 그때그때 들어오는 자료를 정리하는 일이 필요하다”며 “투자자금 회수라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최종 투자금 회수 시기에 대해 “펀드를 새로 만들어서 투자금을 회수하려면 기본 펀드 만기기간이 2~3년은 소요되기 때문에 5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최종 환수까지 시간이 좀 소요되겠지만 라임펀드를 판매한 금융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일이여서 각사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라임으로 만들어진 부실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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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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