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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투분석] 시중은행, 6월 연체율 낮은데도 ‘코로나 방파제’ 쌓는 이유는?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시중은행의 6월 연체율이 한 달 사이 다소 낮아졌지만 건전성 위험에 대한 불안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금융업계에서는 연체율이 표면적으로 감소한 이유를 가계·기업 대출 등 연체 대출 금액이 연체율에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소상공인 등에 대한 은행권의 대출 확대를 장려했던 금융당국이 최근 은행의 건전성 관리를 주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권 역시 대출 한도를 낮추고 고위험 업종·차주 관리와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에 나설 전망이다. ▲시중은행의 6월 연체율이 한달 사이 다소 낮아졌지만 건전성 위험에 대한 불안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6월말, 5대 시중은행 연체율 잠정치 0.21∼0.33%…전월대비 0.04~0.07%p↓ / 연체율 타격, 시간차 두고 하반기에 가시화될 전망   14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6월 말 대출 연체율 잠정치는 0.21∼0.33%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0.25∼0.40%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했을 때, 최저값과 최고값이 각각 0.04%포인트(p), 0.07%p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인 2월(0.27∼0.36%)보다도 최저값이 0.06%p, 최고값이 0.03%p 낮은 수준이다. 3월 연체율은 0.15~0.29%, 4월은 0.16~0.32%였다.   가계·기업 대출 연체율 모두 5월에 비해 떨어졌으며, 가계대출 연체율이 기업대출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가계 대출의 경우 연체율은 한 달 사이 0.18∼0.33%에서 0.13∼0.29%로 0.05%p 하락했다. 기업 대출 연체율도 최저값과 최고값이 5월(0.24∼0.39%)보다 각각 0.06%p, 0.01%p 떨어진 0.18∼0.38%를 기록했다.   하지만 은행권은 본격적인 연체율 타격이 하반기에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연체액이 연체율 산정에 반영되기 까지 시간차가 있기 때문이다. 연체율은 연체액을 총대출액으로 나눠 계산한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연체액이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다”며, “분모에 해당하는 가계·기업 대출액 등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연체율이 낮아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의 경제적 타격이 장기화됨에 따라 오는 3·4분기 시간차를 두고 발생할 연체율 증가 등 건전성 관리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 개인·개인사업자신용대출 지난해 말 대비 6.1%↑7.1%↑…주담대는 증가세 둔화 / 금융당국, “시중은행,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주문 [표=뉴스투데이 / 자료=각 은행] 은행권은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신규대출 확대 및 금리감면, 대출금 만기연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을 해왔다.   이에 더해 신용대출 수요 역시 급증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주택담보대출이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로 문턱이 높아지면서 신용대출로 수요가 몰리는 추세”라며, “신용대출을 받아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도 신용대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봤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5대 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6개월 만에 6.1%(7조4000억원) 증가한 117조5232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은 254조3885억원으로 7.1%(16조9000억원) 늘어났다.   특히 지난 2개월 간 주택담보대출액 증가율은 떨어진 반면, 개인 신용대출액 증가율은 꾸준히 올랐다. 4월 448조7894억원을 기록한 주택담보대출액은 5월 450조6097억원(0.41%·1조8203억원), 6월엔 451조4558억원(0.19%·8461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개인신용대출액은 4월 113조6169억원을 기록했고 5월 114조6858억원(0.94%·4975억원), 6월 117조5232억원(2.47%·2조837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개인사업자대출액은 4월 247조7768억원, 5월 251조4055억원, 6월 254조3885억원으로 증가율이 소폭 감소했으나 총 대출액은 꾸준히 증가했다.   은행권의 6월 말 기준 기업 대출 잔액(946조7000억원)도 5월 말보다 0.16%(1조5000억원) 늘어났다.   이에 금융당국은 최근 시중은행에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대손충당금은 금융회사가 대출 등 고객에게 빌려준 돈 중에서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실채권을 비용으로 처리하는 회계계정을 뜻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코로나 금융지원의 채무불이행에 대해서는 금융상품의 ‘손상’으로 인식할 필요가 없다는 지침을 내린 바 있다. 즉 정책상 지원되는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회사 등의 대출채권 상환 유예는 금융회사 대출채권의 채무불이행 위험을 바로 증가시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발 가계·기업 대출이 폭증하자 금융당국 역시 은행권에 대비를 주문하기 시작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시중은행의 회계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대손충당금 적립을 늘리라는 입장을 전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지난달 30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은행들이 손실 흡수 능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시중은행 건전성 관리 본격화…신용대출 한도 하향조정↓, 고위험 업종·차주 등 관리, 대손충당금 적립↑   일부 은행에서는 개인사업자 및 개인의 신용대출 한도를 낮추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4일 리스크심의위원회에서 비대면 신용대출인 ‘우리WON하는 직장인대출’의 대출한도 산정 방식을 변경했다. 해당 상품의 최대 대출한도는 2억원으로 유지하는 대신, 이달 1일부터 대출한도 산정 시 연소득으로 인정되는 비율을 하향 조정했다.   이에 더해 요식업종 대출을 앞으로 건당 1억원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코로나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요식업체들의 대출이 급증한 탓이다.   신한은행도 지난 4월부터 ‘쏠편한 직장인대출S’ 등 신용대출 일부 상품의 소득 대비 한도 비율을 낮췄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연봉만큼 신용대출이 가능했다면 이제는 연봉의 최대 90%만 대출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신한은행 관계자는 “4월부터 신용대출 증가 속도가 가팔라졌다”며, “전체 신용대출의 한도를 줄인다기보다, 소폭 조정을 통해 외형대출의 증가속도를 조절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시중은행은 코로나의 직격탄을 받은 업종이나 대출상환 여력이 많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고위험 개인 차주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고위험 업종 관리는 개별 기업 고유의 신용위험을 평가하는 산업등급평가(IR·Industry Rating) 등을 통해 이뤄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초 1회 이뤄지는 평가를 통해 중점관리 업종으로 코로나 타격을 받은 숙박업, 요식업 등이 이미 포함돼있다”며, “7월 중으로 리뷰를 통해 필요하다면 등급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 역시 지난 8일부터 정기 IR을 시작했다. 하나은행도 고위험 차주와 위험업종을 일부 선정·관리하고 있다.   은행권은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대손충당금 적립도 확대할 방침이다. 은행권의 지난 1분기 원화대출채권 규모는 1762조원으로 이 중 대손충당금은 1%에도 못 미치는 14조원에 불과했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오는 2분기에 대손충당금을 확대하면서 건전성 관리에 신경 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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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4
  • [투자의窓] 100조 투입 한국판 뉴딜정책 공개 앞두고 관련주 벌써 들썩, 데이터솔루션 동국S&C 질주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100조원을 투입해 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한국판 뉴딜(K-뉴딜) 정책이 14일 시장에 선을 보인다. K-뉴딜의 운전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잡을 전망이어서 당분간 K-뉴딜 정책에 올인할 것임을 시사했다.   13일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기조연설에 나서 정책의 청사진을 국민에 공개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정책을 직접 챙기겠다고 나섰다. [연합뉴스]   뉴딜 국민보고는 당초 13일로 예정되었으나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과 겹쳐 하루 순연된 것이다.   12일 청와대가 공개한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발족 계획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4일 뉴딜 국민보고에 이어 매월 1~2회 대통령이 직접 전략회의를 주재할 계획이다.   뉴딜 전략회의는 최고위급 의사결정 협의체로, 향후 뉴딜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한국판 뉴딜정책의 운전대를 직접 잡으면서 K-뉴딜 정책은 당분간 정부의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22일 청와대에서 직접 주재한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K-뉴딜 구상을 처음 언급했고, 이후 6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2개의 경제 성장 축을 통해 K-뉴딜을 진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증시에서는 수혜주 찾기에 한창이다. 이미 며칠 전부터 K-뉴딜 정책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디지털 뉴딜 관련 언택트주와 스마트헬스케어 관련주, 그린뉴딜 관련 풍력과 태양광, 수소차 관련주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디지털 뉴딜 정책 기대감으로 데이터솔루션이 최근 3거래일간 53.9% 상승했고 그린뉴딜 대표주로 꼽히는 동국S&C 역시 최근 3거래일간 27.6% 올랐다.   시장에서는 K-뉴딜의 성패 가능성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향후 100조원이나 투입되는 대규모 정책이니 만큼 꽤 오랫동안 테마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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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3
  • [뉴투분석] 우선주 광풍에 칼 빼든 금융당국, ‘묻지마 상승’ 잡을 수 있을까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한동안 잠잠하던 우선주 상승률이 최근 다시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이익배당 우선권을 가진 주식을 말한다.   금융업계는 유동성이 증시로 몰리면서 이미 주가가 고점을 찍은 종목 이외의 투자 대안으로 우선주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우선주 과열로 인한 개인투자자의 피해를 막고자 우선주의 상장·퇴출 기준을 강화하고 상시적 단일가매매를 적용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우선주의 과열이 단기적으로 방지될 수는 있지만 우선주 강세 자체가 꺾일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동안 잠잠하던 우선주 상승률이 최근 다시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6월 ‘우선주 광풍’…삼성중공업·두산퓨얼셀1·일양약품 등 7종목 주가 폭등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주식시장에 몰아쳤던 우선주 이상급등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올랐던 삼성중공업과 일양약품의 우선주가 이달 들어 다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다.   우선주는 발행량과 거래량이 매우 적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보통 매수·매도 거래가 쉽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즉 가격 변동성이 낮기 때문에 수익·손실 역시 소유권·의결권을 모두 가진 보통주보다 적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양날의 검이 있다. 유통되는 주식 물량이 적기 때문에 적은 금액으로도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달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펼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일부 우선주가 기업실적과 관계없이 이상급등현상을 보였다. 6월 1일부터 16일 사이 주가가 폭등한 상위 10개 종목 중 7개가 우선주였다.   특히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이 기간동안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주가가 9.5배 이상 오른 57만3000원을 기록한 것. 같은 기간 삼성중공업 보통주는 16일 6410원으로 마감하면서 29%(1430원) 올랐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삼성중공업의 카타르 국영석유사와 LNG선 수주가 빠르게 진행돼 주가가 반등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로 인해 우선주가 급등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실제로 삼성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 등 조선 3사 중 올해 가장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듀산퓨얼셀1·일양약품·한화·SK증권·SK·한화솔루션 우선주 등도 최소 80%에서 194%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이들의 보통주는 모두 우선주의 상승률에 비해 턱없이 낮았다. 6월 1일부터 17일 사이 보통주가 평균 17% 상승할 동안 우선주는 171%나 상승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와 우선주 간의 주가괴리율 역시 918%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측은 주가급등 우선주에 대해 “상장주식수가 적고 시가총액이 낮은 저유동성종목이 대부분”이라며, 이들 종목을 대상으로 한 시세조종이나 부정거래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 7월, 한국거래소 매매 정지에도…삼성중공업·일양약품 우선주↑   한국거래소는 급등한 우선주 종목을 매매 정지시키기도 했다.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관심을 집중시킨 삼성중공업 우선주의 경우 지난달 9일과 12일, 18일 등 3차례 매매 정지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지난 3일 31만35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거품이 꺼지는 모습을 보였다.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달 17일에 비해 58.0%(43만500원) 급락했다.   하지만 이후 3거래일 내내 주가가 오르면서 지난 8일 60만원선을 다시 회복했다가 9일 9.7%(6만7000원) 하락했다.   결국 한국거래소는 앞서 삼성중공업 우선주가 떨어지자 투자경고종목으로 재지정하고, 이후 상승과 하락이 이어지자 이를 해제하지 않고 있다.   일양약품 우선주 역시 지난 6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재등록됐다. 2거래일 전 7만6000원으로 저점을 찍은 주가가 다시 9만6000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이는 코로나발 제약주 상승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지만 역시 우선주의 이상급등 현상을 설명하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업계는 우선주가 과열되는 이유를 유동성 과다로 인한 순환매 장세에서 찾고 있다. 순환매 장세는 급등한 종목, 주로 보통주를 거래해 차익을 실현한 투자자들이 다른 투자 대상으로 눈을 돌린다는 것.   업계 관계자 B씨는 “코로나발 국내외 양적완화 정책으로 증시에 유동성이 몰렸다”며, “네이버·카카오 등 급등한 종목이 이미 오를 만큼 올랐다고 판단해 갈 곳 잃은 돈이 우선주로 몰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선주의 경우 보통주에 비해 배당 매력이 높다는 인식도 우선주 급등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봤다.   일각에서는 우선주가 배당 매력에 비해 지나치게 고평가 됐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배당금도 크게 높지 않다”고 밝혔다. ■ 금융위, 우선주 상장·퇴출 허들 높이고 30분 주기로 단일가 매매 도입 / 업계, “우선주 강세 막을진 속단 일러” vs “우선주 강세 오래 못갈 것”   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우선주 관련 투자자보호 강화방안을 내놓았다. 우선주 진입요건을 기존 50만 주 이상에서 보통주와 동일한 100만 주 이상으로 높였다. 퇴출 요건 역시 5만 주에서 20만 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시가총액 진입 요건을 20억원에서 50억원 이상으로, 퇴출 요건도 5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르면 30일 연속 20억원 미만일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되고, 90일동안 10일 연속으로 혹은 30일간 20억원을 밑돌 경우 상장폐지 된다.   다만 이미 상장된 우선주의 경우 기업들의 자구 노력 시간을 충분히 부여하기 위해 유예기간을 1년 두기로 했다. 유예기간 후에는 상장주식수 10만 주, 시가총액 10억원으로 완화된 요건 1년을 적용할 방침이다.   B씨는 “우선주의 진입장벽을 높이고 유통주식양을 늘려 가격 변동성을 막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상장주식수가 진입 요건의 50% 수준인 50만 주 미만인 우선주는 30분 주기로 단일가 매매가 이뤄진다. 즉 투자자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매수·매도 주문을 일시에 체결한다.   단일가매매 대상은 1년 단위로 지정되며, 분기별로 상장주식수 증감정도를 평가한다. 지정일로부터 분기 말까지 상장주식수가 50만 주 이상이 되면 다음 분기 시작거래일에 단일가매매 대상에서 해제한다.   이외에도 단일가매매 종료 시점에서 괴리율이 여전히 50%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경우 3거래일 단위로 단일가매매를 연장하기로 했다. 괴리율 축소를 위해서다.   이와 관련해 A씨는 “단일가매매의 경우 우선주가 단기적으로 과열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우선주 강세 자체를 꺾을 수 있을 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B씨는 “우선주 강세는 오래 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금융위의 대책으로 인해 우선주 과열양상이 어느정도 수그러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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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3
  • [투자의窓] 냉혹한 시장, 박원순 시장 사망에 안철수 오세훈 관련주 등 정치테마주 요동 진양화학 상한가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증시에서 정치테마주들이 요동치고 있다.   유력한 대권주자 중 한 명이었던 박 시장의 사망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냉혹한 기대감에 안철수 관련주, 오세훈 관련주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안철수 관련주로 분류되는 써니전자는 개장 전 시간외거래에서 수십만주의 매수잔량이 쌓이면서 급등을 예고했다. 안랩과 다믈멀티미디어도 사자물량이 팔자물량을 압도하고 있다. 이들 종목들은 사자물량이 몰리면서 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되기도 했다.   오세훈 관련주로 분류되는 진양화학도 개장 전 시간외거래에서 수십만주의 매수가 몰리면서 급등을 예고했고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진양폴리, 진양산업 등에도 사자물량이 팔자물량을 압도하면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그동안 박원순 관련주로 시장에서 인식됐던 모헨즈는 팔자물량이 쌓이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오거돈 부산시장이 사퇴했을 때도 김세연 관련주와 홍정욱 관련주 등이 반사이익을 기대하면서 오르기도 했다.   박 시장은 9일 딸의 실종신고가 경찰에 접수된지 약 7시간 만인 10일 새벽 서울 성북구의 삼청각 인근 야산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시점이나 원인 등에 대해 부검을 통해 추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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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0
  • 4대 금융지주사, 원스톱 부동산서비스로 고액자산가·법인 유인?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각종 펀드 부실사태 등으로 금융투자상품 판매가 저조해진 가운데, 금융지주사가 부동산 관리·처분·개발 등에 이르는 ‘원스톱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출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업계에서는 금융지주사가 전사적 차원에서 은행·신탁회사·증권사·자산운용사 등 계열사의 부동산 사업역량을 연계해 자산관리(WM·Wealth Management)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강화되고 있는 부동산 규제를 피해 수요가 몰리고 있는 오피스·오피스텔·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방침이다. 주 고객층은 고액자산가부터 토지부동산 개발 등을 원하는 법인 까지 다양해질 전망이다. ▲각종 펀드 부실사태 등으로 금융투자상품 판매가 저조해진 가운데, 금융지주사가 부동산 관리·처분·개발 등에 이르는 ‘원스톱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출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KB·우리·하나 등 4대 금융지주사가 부동산 금융 역량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신한·하나금융은 부동산 매입·매각과 개발에 필요한 시공사시행사 선정, 대출 등 다양한 부동산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반면 KB·우리금융은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금융지주사는 이를 통해 WM의 지평을 넓히고 비이자이익을 늘려 수익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 DLF·라임사태, 코로나로 펀드 수익↓ / 우리 46%↓ 하나 31.0%↓ 신한 17%↓ 지난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Derivative Linked Fund)와 라임펀드의 불완전판매 사태로 인해, 금융권의 수익증권 판매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더해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은행권은 금융투자상품 판매로 WM 수익을 올리는 것에 한계에 봉착했다.   실제로 신한·KB·우리·하나금융의 올해 1분기 비이자 이익은 총 1조9192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4.4%(3228억원)가 감소했다. WM 수수료 수익은 비이자 이익 부문이 핵심인데 이중 펀드 관련 수익 감소율이 가장 컸다.   WM 수수료수익 감소율이 가장 컸던 곳은 하나금융지주였다. 지난 1분기 WM 수수료수익은 158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39억원) 감소했다. 특히 펀드 수익이 -31.0% 감소했다. 신한금융지주는 108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1.8%(20억원)가 줄어들었다. 다만 펀드 수익 감소율이 17.0%로 우리·하나금융 보다는 선방한 편이다. KB금융그룹은 WM 수수료수익이 2269억원으로 12.4%(251억원)가 증가하면서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했다. 펀드 불완전 판매사태에서 비껴나 있었던 덕분이다.   우리금융지주의 WM 수수료 수익은 0.4%(114억원)가 감소한 2740억원이었다. 펀드 수익 감소율이 46.2%로 가장 컸다. DLF 사태의 직격탄을 받은 탓이다.   이에 금융지주사는 WM 중에서 부동산 금융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 A 씨는 “그간 금융지주사는 전통적인 주 수입원이었던 예대마진(예대금리차로 인한 수익)에서 탈피, 국내외 자본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해왔다”며, “펀드 사태와 코로나로 인한 기업금융(IB·Investment Banking)의 위축으로 부동산 금융이 상대적으로 조명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최근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단순매매에 따른 시세차익과 임대수입에서 벗어나 개발이 접목된 투자에 대한 니즈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지주는 2013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부동산 투자자문의 길이 열리자, 부동산 금융 강화에 초석을 다졌다. 이에 계열사들이 부동산투자자문업 인가를 받기 시작했다.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가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부동산투자자문업 인가를 받았다. 2015년에는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이, 2016년에는 하나은행과 KB증권이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었다. ■ ‘신한부동산 Value-Plus’…신한금투·신한은행 투자자문, 신한은행 대출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신한리츠운용 유동화 업무까지 원스톱   신한금융은 원스톱 종합 부동산서비스를 가장 먼저 선보인 곳이다.   지난 4월 신한금융은 ‘신한부동산 Value-Plus’를 공식 출범하고 부동산 취득부터 개발·관리· 처분 등 전 과정에 걸쳐 투자자문을 비롯해 개발컨설팅과 개발대행까지 관련 계열사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강조하는 ‘원 신한(One Shinhan)’의 가치가 투영된 단적인 예다.   이중 ‘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는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등이 제공히고 있다. 부동산의 투자가치를 분석하고, 취득·처분·임대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고객에게 제공해 의사결정을 돕는다.   ‘부동산 개발컨설팅’은 부동산 신축 경험이 부족한 고객에게 개발 방향을 제시해준다. 재개발 컨설팅도 제공한다.   ‘부동산 개발대행’은 사업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을 개발해주는 서비스다. 소유주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기획, 인허가, 시공사·시행사 선정, 공사관리 등 개발에 관련된 업무 전반의 과정을 수행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과거에는 부동산 개발을 하려면 시행사·시공사 선정부터 대출은 어디서 받을지, 대출 과정에서 유동화는 어디서 할지 등 관련 업무가 복잡했다”며, “신한부동산 Value-Plus를 통해 이를 한번에 해결해줌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 대출관련 업무는 신한은행이, 유동화 관련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신한리츠운용이 맡는다.   특히 신한금융은 지난해 5월 아시아신탁의 지분 6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신탁사까지 종합 부동산서비스 라인업에 추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아시아신탁이 갖고 있는 라이선스를 활용해, 한층 고도화된 부동산 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아시아신탁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관리형 토지신탁 부문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분양계약 및 자금입출금 등의 관리업무부터 사업비 조달, 인·허가 분양 등의 제반업무까지 맡을 수 있다. ■ ‘하나 부동산 리치업(Hana Realty Rich Up)’…하나은행 부동산투자·신탁 자문, 하나자산신탁 부동산 개발운영 등 관리자문 / 하나금투·하나캐피탈·하나저축은행 라인업 기대 하나금융은 지난달 지주사 중 두 번째로 종합 부동산서비스인 ‘하나 부동산 리치업(Hana Realty Rich Up)’을 출시했다. 하나 부동산 리치업은 하나은행의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와 신탁을 통한 자산관리인 ‘리빙 트러스트(Living Trust)’뿐 아니라, 하나자산신탁의 개발 및 건물 운영 자문 서비스를 접목한다. 이를 통해 부동산의 취득부터 개발·임대·관리 및 처분까지 전 과정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처럼 각 계열사별로 진행하고 있는 부동산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운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Living Trust는 하나은행만의 특화된 서비스로 부동산 신탁을 활용해 부동산의 관리·처분 등에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개발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서는 개인이나 기업이 보유한 부동산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개발 방안이나, 신축 기획과 인허가, 시공사 선정 및 공사 관리 등 개발 대행 업무도 자문받을 수 있다.‘건물 운영 자문’은 건물·시설은 물론 임대차까지 관리해주는 등 부동산의 최적 운영방안을 제시해준다. 임차인이나 중개업자, 수리업자 등을 만나야 하는 수고도 덜 수 있다.   하나금융은 향후 하나금융투자·하나캐피탈·하나저축은행까지 부동산 금융 서비스에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금융투자는 부동산 투자자문 등에, 하나캐피탈·하나저축은행은 대출 업무 등에 투입돼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더해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 부동산 리치업을 보다 활성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인력을 보강할 것”이라며, “언택트(untact) 서비스를 위한 프로세스 역시 개발해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수익형 부동산 수요↑ 정조준 / 오피스·오피스텔·상가 등 소유·개발하는 고액자산가·법인 등 타게팅 업계는 금융지주의 종합 부동산서비스가 특히 늘어나는 오피스,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매월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을 뜻한다. 실제로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1만8409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7.7%(3992건)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 A씨는 “현재 부동산 규제는 아파트와 주택에 집중돼 있다”며, “기본적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서비스가 주가 될 것”이라고 봤다.    업계 관계자 B씨 역시 “관련 서비스의 주 대상은 상업용 건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맞춰 기획된 상태”라면서 “다주택임대사업자에게 크게 유용한 서비스는 아닐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 고객층 역시 수익형 부동산을 소유하거나 개발 등에 관심있는 고액 자산가, 기업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A씨는 “단순 부동산 중개업무 등과 관련된 개인 리테일 고객보다는, 어느정도 자산을 보유한 개인이나 법인 등이 주 고객층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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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0
  • 마지막 주택 구입찬스?…6월 가계대출 역대 최대 폭증
    [뉴스투데이=이철규 기자] 지난 6월, 은행의 가계대출이 한달에 8조1000억원이 증가하며 6월 중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9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0년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은 모두 928조9000억원으로 한달동안 8조1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4년 이후, 6월 기준으론 가장 큰 폭의 증가이다.   ‘더 늦기전에 집을 사야 한다’는 주택 수요자들의 심리가 확산되면서 지난 6월 가계대출이 한달동안 8조1000억원이 증가하며 역대 6월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사진=연합뉴스]   이처럼 은행의 가계 대출이 6월들어 폭증한 이유는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를 앞두고 ‘더 늦기전에 집을 사야 한다’는 주택 수요자들의 심리가 확산되면서 주택 구매를 위한 막차 수요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지난 5월 기준 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0.50%로 인하하면서 시중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금리 역시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금리가 낮아지면서 은행이 주택 실수요자들의 자금 역할을 해주고 있는 셈이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이번 기회에 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했다.   6월의 가계대출 증가는 지난 5월 27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5월 전국 부동산 매매가격전망지수’를 통해서도 예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6월의 부동산 흐름을 예상할 수 5월 말의 전국 부동산 매매가격전망지수는 99.0으로 전달인 4월의 95.3보다 4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이는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는 사람이 그만큼 늘어났다는 뜻이다. 서울 또한 4월의 86.0에서 5월에는 92.4로 올랐다. 강북은 89.8에서 94.5로 강남 지역은 82.3에서 90.3으로 올랐다.   코로나19로 4월에는 4조9000억원, 5월에는 5조원을 기록하던 가계대출이 소비자들의 상승전망 심리가 작용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6월들어 큰 폭의 증가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5월 중순부터 주택 가격이 상승 반전하자, 시장에서 주택거래는 다시 늘기 시작했고, 관련 대출 수요도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숨죽이고 있던 주택수요 욕구가 발현되며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6월 말 기준 685조8000억원으로 5조원이 늘었다.   이를 반영하듯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1년 전 보다 9.95%(3634만원) 오른 4억169만원으로 처음으로 4억원을 돌파했다. 또한 지난 8일 한국감정원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지방의 아파트 구매력지수(HAI)는 291.9로 전분기 대비 18.4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2년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고치다.   이처럼 뛰는 집값에 대한 불안과 구매욕구가 맞아 떨어지면서 정부가 21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아파트값은 꺾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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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 [컴퍼니 인&아웃] 코로나19 우려를 오히려 기회로 바꾼 한샘, 강승수 회장의 고객감동 뚝심이 통했다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리하우스 패키지로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한샘이 코로나19 확산 와중에 오히려 실적이 승승장구하면서 증권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9일 "한샘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5.9%, 172.3% 증가한 5172억원, 230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고객감동을 경영철학의 일성으로 내세운 강승수 한샘 회장. [뉴스투데이DB]   한샘이 코로나19 확산에도 실적호조가 이어진 것은 코로나19로 촉발된 온라인 쇼핑 비중이 확대된 데다 재택근무 확산으로 가구소비가 실제 매출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리하우스 대리점과 인테리어 가구 전영역에서의 매출 반등이 가장 두드러졌고 연결종속회사 한샘넥서스의 편입효과가 더해져 큰 폭의 매출 상승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샘은 가구부터 건자재까지 한번에 제안하는 한샘리아후스 패키지를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한샘 강승수 회장은 고객 만족을 위한 전담 조직인 소비자보호실을 CEO 직속기구로 둘 정도로 고객 감동을 경영철학의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소비자보호실은 고객으로부터 애프터서비스 주문이 접수되면 이를 즉시 해결하고 제도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 불만을 지속적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덕분에 주가도 연초에 비해 껑충 뛰었다.   한샘 주가는 작년말 6만2200원에서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3월23일 4만6850원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실적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꾸준히 상승 8일 종가 기준 9만4600원으로 작년말 대비 52%, 올해 최저가 대비로는 101.9% 올랐다.   시가총액은 2조2263억원으로 코스피시장에서 96위를 차지했다.   향후 주가전망도 밝은 편이다. 박 연구원은 "최근 정부의 지속되는 주택 규제가 오히려 거래량을 견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에도 주택 매매량은 견조할 것"이라며 "리모델링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한샘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1970년 부엌가구로 사업을 시작해 토털 리하우스 패키지를 통해 사업영역을 무섭게 확장하고 있는 한샘에 대해 증권업계의 시선은 갈수록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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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 자산운용비율 평가기준 바꾸는 ‘삼성생명법’, 정‧재계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보험사의 자산운용 비율 산정 시 취득원가가 아닌 재무제표상 가액 기준으로 평가하고, 보험사의 자산운용 비율 산정 시 취득원가가 아닌 재무제표상 가액 기준으로 평가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이에 따라 보험회사가 계열사 채권 및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한도인 총자산 3%, 자기자본 60% 비율을 초과하는 보험사는 보유한 주식을 매각할 상황에 놓였다. 일명 ‘삼성생명법’이라고 불리는 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주식 매각이 불가피하며 이는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개정안이 정·재계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름과 동시에 통과 여부, 최종 확정안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대 국회가 문을 열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보험업 관련 법안들을 쏟아내고 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으로 보험업법과 관련된 일부 개정안은 총 10건이 발의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연합뉴스]   9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21대 국회가 문을 열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보험업 관련 법안들을 쏟아내고 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으로 보험업법과 관련된 일부 개정안은 총 10건이 발의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의 박용진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5건으로 가장 많으며 유동수 의원이 2건, 금융당국·이용우·이주환 의원 등이 각각 1건을 대표 발의했다. 이중 유독 보험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 박용진 의원이 발의한 ‘보험사 총자산, 자기자본, 채권, 주식을 재무제표상 가액으로 기준’한다는 개정안과 이용우 의원이 발의한 ‘보험사의 자산운용 비율 산정 시 취득원가가 아닌 재무제표상 가액 기준 평가’라는 개정안이다. 현행법은 보험회사가 계열사 채권 및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한도를 보험회사 총자산 3% 혹은 자기자본 60% 비율을 초과하지 않도록 한도를 정해, 보험회사의 자산운용을 규제하고 있다. 이는 보험사가 투자의 손실을 볼 경우 그 손실이 고객에게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계열사 지분 보유에 제한을 두자는 취지다. 따라서 자기자본의 60%가 총자산의 3%보다 클 경우에는 총자산의 3%를 투자 한도로 보는 것이다. 하지만 보험사는 타 금융권과 달리 자산운용비율을 산정 시, 다른 회사의 채권이나 주식 소유금액을 현재의 시가가 아닌, 취득원가를 평가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 모든 회계 처리를 공정가액으로 하고 있는 것과는 반대되는 셈이다. 때문에 보험업권만 취득원가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특혜 시비가 일고 있기는 하다. 보험사의 자산운용 비율 산정 시 취득원가가 아닌 재무제표상 가액 기준 평가라는 항목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여기에 해당하는 곳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로 이에 '삼성생명법'으로도 불린다.   주식을 시가로 평가하게 되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주식을 처분해야 한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주식 보유율은 올해 1분기 기준 각각 8.51%(5억815만주), 1.49%(8880만주)에 달한다.   문제는 이 주식이 대부분 1980년 이전에 취득한 주식으로 원가는 5400억원에 불과지만, 시가로 따지면 약 26조8800억원에 달한다. 1분기 삼성생명의 자산총계는 약 309조원으로 8.5% 정도를 삼성전자에 투자한 셈이다.   따라서 법안이 통과하면 삼성생명은 자산총계의 3%인 9조2889억원을 넘지 못하며 나머지 주식은 매도해야 한다. 삼성생명이 삼성전자의 주식을 매각할 경우,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11.08%)이며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이 55%에 달한다. 삼성의 핵심계열사 중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곳은 17.1%를 소유하고 있는 삼성물산으로, 삼성생명과 삼성전자는 이건희 회장이 개인 최대주주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지분이 0.7%에 지나지 않는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생명의 지분 없이는 삼성전자의 지배력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다.  법안 발의자인 박용진 의원은 발의 이유에 대해 “보험사가 자산운용비율을 산정할 때, 총자산 및 자기자본은 시가를 반영하고 다른 회사의 채권 또는 주식의 소유금액은 시가 등이 아닌 취득원가를 평가기준으로 적용해 현재 가치를 자산운용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자산운용의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시장 가격이 아닌 취득 당시의 원가로 적용하는 것이 타 금융권의 자산운용비율 산정 시 시장원가를 기준으로 하도록 한 것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더불어 박 의원은 자산운용비율을 초과한 주식에 대해 의결권을 제한함으로써 보험계약자의 돈으로 다른 회사를 지배하는 현상을 방지하는 법안도 발의했다. 이는 현행 보험업법을 이용,  편법적인 기업지배에 악용되고 있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특정 기업을 목표로 발의된 것은 아니지만, 삼성전자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삼성생명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며 “발의 단계라 아직 법안이 완벽하다고 할 수 없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어 보이며 아직까지 법안이 통과된 것이 아니기에 그 영향에 대해 어떻다고 정확히 이야기해 줄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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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 10일부터 투기지역에 3억원 넘는 아파트사면 전세대출 못받는다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오는 10일부터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3억원이 넘는 아파트(규제대상 아파트)를 구입한 경우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또한 전세대출보증을 신청하여 받은 사람이 이후 규제대상 아파트를 구입한 경우 전세대출이 즉시 회수된다. 공적 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1주택자 전세대출 보증 한도가 4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어들고, 사적 보증 한도 역시 3억원으로 낮아진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6.1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의 전세대출 관련 조치가 오는 10일 시행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1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의 전세대출 관련 조치가 오는 10일 시행된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는 시가 9억원 초과 아파트를 보유한 사람은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고, 전세대출을 받은 이후에 9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시에 전세대출을 갚아야 했다. 하지만 10일 이후부터는 규제대상 아파트를 구입한 경우엔 전세대출 이용이 제한된다. 단 10일 이전에 분양권‧입주권 및 아파트 구입계약을 체결했을 시에는 제외된다. 직장이동이나 자녀교육을 위한 실수요 등의 이유로 전세대출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종전규제를 적용받는다. 예외사항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직장이동, 자녀교육, 부모봉양, 요양‧치료, 학교폭력 피해 등 실수요자가 △구입아파트 소재 특별시‧광역시를 벗어나 전세주택을 얻는 경우로 △구입아파트‧전세주택 모두에서 세대원이 실거주를 해야하는 등 총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또 10일 이후 전세대출을 신청해 받고 나서, 규제대상 아파트를 구입한 경우엔 전세대출이 즉시 회수된다. 예외로 구입 아파트에 기존 임대차 계약 잔여기간이 남은 경우에 한해 잔여기간까지 대출회수가 유예된다. 단, 이용 중인 전세대출의 만기가 먼저 온 경우에는 당해년도 만기까지만 이용할 수 있고, 만기 연장은 할 수 없다. 유주택자에 대한 HUG의 전세대출 보증한도도 최대 4억원에서 2억원으로 축소되는데, 10일 이전에 전세계약을 체결한 경우 차주의 증빙 하에 종전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다. 10일 이전에 전세대출보증을 이용 중인 1주택 보유 차주가 대출을 연장하는 경우에도 이전 규정이 적용된다. 단, 이사 등 대출을 신규로 받는 경우 축소된 한도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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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투자의窓]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닌 코로나 ‘진단키트 테마’, 2차 대유행 우려 속 씨젠 등 사상 최대실적 예상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코로나19 발생 초창기 증시에서 가장 강한 테마를 형성했던 진단 관련주들이 코로나 2차 대유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가 1200만명에 육박하고, 미국과 브라질, 인도 등에서 하루 수만 명의 감염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어 코로나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면서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광주 북구 한 노인요양원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시설에 입소한 노인을 상대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하나금융투자는 씨젠에 대해 2분기 실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15만원에서 새롭게 20만원으로 33% 상향했다.   하나금투 선민정 연구원은 “씨젠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73% 증가한 2447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00% 증가한 1540억원으로 각각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씨젠이 지난 1분기에 매출액 818억원을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2분기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젠의 올해 전체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대비 61% 정도로 금액으로 따져 약 5200억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랩지노믹스와 오상헬스케어 등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좋은 실적을 냈던 다른 진단키트 관련주들도 2분기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씨젠 등 진단관련주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근거는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 조짐 때문이다.   세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8일 오전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192만6882명으로 1200만명에 바짝 다가섰다. 사망자 수는 54만5365명으로 하루평균 5000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일평균 감염자 수는 6월말까지 15만명 정도였으나 7월이후 20만명을 넘는 날이 잦아지고 있다.   미국에서만 하루 4만9143명이 새로 확진됐고 브라질(4만2518명), 인도(2만3135명) 등 확진자수 1~3위 국가에서 하루 11만4796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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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뉴투분석] 소득 없어도 ISA로 주식투자…‘만능통장’ ISA 기지개 켜나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Individual Saving Account)의 세제 혜택을 늘리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외면받던 ISA가 다시 각광을 받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데 모아 관리하는 계좌이며, 발생한 순이익을 기준으로 세제혜택을 부여한다.   금융업계에서는 ISA가 의무가입기간이 길고 가입대상자가 직장인으로 한정될 뿐 아니라 실제 세제 혜택이 낮아 큰 호응을 못 얻었다고 보고 있다. ISA 세제 혜택으로는 가입대상 확대와 주식 투자 허용 등이 유력할 전망이다. 다만 해외주식보다는 국내주식 편입이 세제 혜택 측면에서 나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세제 혜택을 늘리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이후, 이달 중 발표할 세법 개정안에 ISA의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ISA 가입대상을 확대해 세제 혜택 수혜자층이 넓어진다면 ISA 역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ISA,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으로 노후준비 지원 / 의무가입기간 5년, 가입대상자 직장인 한정, 낮은 세제 혜택 등 걸림돌   ISA는 지난 2016년 세제 지원을 통해 국민의 노후준비 자산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나온 제도다. ISA에 담긴 예·적금,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에서 발생한 순이익에 대해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을 적용한다. 즉 세제 혜택을 통해 간접적으로 자산관리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가입자의 총 급여가 5000만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금액이 3500만원 이하이면 250만원 한도로, 5000만원 초과 혹은 3500만원 초과이면 200만원 한도로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순이익이 비과세 한도를 초과해도 9.9%의 분리과세 혜택을 부여한다.   예를 들어 ISA에 담은 펀드와 파생결합증권 상품 A, B에서 각각 40만원 이익, 100만원 손실, 230만원 이익을 봤다면 세금을 안 내도 된다. 총 순이익인 170만원에 대해 과세가 되는데, 200만원 한도의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반면 ISA에 담지 않았다면 40만원과 230만원 이익 각각에 15.4%의 배당소득세를 내야 한다.   대신 기본 의무가입기간이 5년이기 때문에 중도해지할 경우 세금 혜택을 받지 못한다. 만 15~29세 청년이나 총급여 5000만원 이하 혹은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 사업자·농어민의 경우에만 의무가입기간이 3년으로 줄어든다.   즉 근로·사업소득을 증명하기 어려운 프리랜서, 가정주부 혹은 비경제 활동인구인 15세 미만 학생, 노인 등은 가입할 수 없다.   업계 관계자 A씨는 “가입대상자가 직장인으로 한정돼 있고, 의무가입기간이 길 뿐 아니라 세제혜택 역시 크지 않았다”며 ISA가 크게 호응을 받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더해 신탁형 ISA에 편중된 투자, 낮은 수익률로 인한 낮은 세제 혜택 등으로 ISA 가입자는 저조해졌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약 208만명으로, 2016년 말 대비 13%(13만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ISA 총 투자금액이 6조2777억원으로 12%(6685억원) 는 것을 감안하면 기존 고객의 투자만 늘고 있다는 뜻이다. 올해 들어 가입자 수는 5월 말 기준으로 8만명이 더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그간 예·적금 비중이 높은 신탁형 ISA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며, “투자자 개인이 편입상품을 선택하다보니 적극적으로 운용하기보다 방치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고 밝혔다. ISA가 반쪽짜리 ‘장롱통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실제로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신탁형 ISA는 총 투자금액 6조5905억원에서 88.5%나 차지했다. 이중 예·적금 비중은  4조7835억원인 82.0%에 해당했다.   반면 일임형 ISA는 증권사 등 금융회사가 투자자에게 금융상품의 종류·비중·위험도 등의 내용이 포함된 모델 포트폴리오(MP·Model Portfolio)를 제시하고 그에 따라 운용한다. 신탁형 ISA에 비해 수수료도 높다.   이에 더해 ISA는 출시 이후 수익률도 기대보다 낮았다. 실제 세제 혜택이 크지 않았다는 의미다. 특히 일임형 ISA는 지난 2018년 증시가 10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2018~2019년 사이 평균 수익률이 -5.6%를 기록했다. ■ 금융투자소득세 반발에 대한 ‘당근책’ / ISA에 주식편입, 소득없는 성인 거주자로 가입대상자 확대할 가능성↑   ISA가 당초 취지가 무색할만큼 많은 관심을 못 받고 있는 데다가 최근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으로 업계 반발까지 일자, 정부는 ISA 세제 혜택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금융투자소득세가 도입되면 주식에 직접 투자해 수익을 얻을 경우 2000만원까지 공제가 되는 반면, 주식형 펀드 등에 투자 시 세금이 발생한다. 펀드 투자자들에게 역차별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해 B씨는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기 때문에 ISA 세제 혜택을 일종의 ‘당근책’으로 도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ISA 세제 혜택에 대한 논의는 지난 3월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에서 언급된 적이 있다. 주식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수요기반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ISA를 통해 주식투자가 가능하도록 하고, 소득이 있는 자에게만 한정됐던 가입대상을 확대하는 등의 세제 지원 방안을 고려 중이다.   A씨는 도입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개편방안으로 “가입대상을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국내 거주 성인으로 확대하는 것”을 꼽았다.   B씨 역시 가입대상 확대에 더해 “기존 ISA에 편입할 수 없었던 주식도 투자자산에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그는 이어 “이전까지는 주식매매에 과세를 하지 않아 ISA의 세제혜택이 큰 메리트가 없었지만, 이제 금융투자소득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ISA의 다른 투자자산과 적절히 조합해 세금 부담을 덜려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다만 A씨는 “해외주식의 경우 250만원이상에서 과세 되기 때문에 절세 상품에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투자자들 대부분 양도소득세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국내주식 투자자산을 편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업계에서는 의무가입기간을 기존 5년에서 3~4년으로 줄이는 방안도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결국 이번 세법 개정으로 ISA 세제 혜택이 늘어나면 ISA 가입자도 따라 늘어날 전망이다.   A씨는 “요즘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크기 때문에 ISA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B씨 역시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사람도 ISA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2000만원 미만의 주식 양도차익을 얻는 사람들에게 절세 혜택을 주는 것은 궤를 같이 한다”며, “결국 금융투자의 큰 수혜자가 아니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혜택이 늘어나 이들을 중심으로 ISA 가입자들도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한편 세법개정으로 2019년 말 일몰 예정이었던 ISA 신규 가입시한은 내년 12월 31일로 3년 더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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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6월 국채 발행량 전월대비 10조5000억원 증가, 총 발행규모 84조원 기록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지난달 국내 채권 발행 규모가 국채 발행 증가로 5월보다 57.8%가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보유액도 순매수 행렬이 이어지며 사상 최대치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7일 발표한 ‘6월 채권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채권 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3조4000억원(4.3%)이 늘어난 8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7일 발표한 ‘6월 채권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채권 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3조4000억원(4.3%)이 늘어난 8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 발행 규모 증가 이유로는 금융채 발행이 전월보다 8조8000억원(35.2%)이 감소했지만,  국채 발행이 전월 대비 10조5000억원(57.8%) 급증한 점이 꼽힌다. 금투협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적자 국채를 발행한 데 따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외국인은 지난달에도 국채 6조1000억원, 통안채 3조원, 은행채 1조1000억원 등 총 10조2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146조7000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7000억원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이 현상에 대해 금투협은 국가 신용등급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와 양호한 국가 재정 건전성, 코로나19 선방에 따른 양호한 성장률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회사채 발행량은 전월 대비 5천500억원(4.8%) 늘어난 1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5조원대로 급감했던 회사채 발행은 4월에 7조4000억원, 5월에 11조4000억원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AAA’ 등급 회사채 발행량은 5월 1조2000억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 ‘A’ 등급 회사채 발행량은 1조3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늘었다. 반면 ‘AA’ 등급은 5조원에서 4조1000억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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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한국투자증권, 오는 14일에 옵티머스 투자자에게 조건 없이 선지급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들에게 원금의 70%를 아무런 조건 없이 오는 14일에 일괄 선지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환매가 중단된 옵티머스 헤르메스 전문투자 제1호(167억원) 뿐만 아니라 내년 1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옵티머스 가우스 전문투자 제1호(120억원)까지 포함됐고, 환매규모는 총 287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7일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들에게 원금의 70%를 아무런 조건 없이 오는 14일에 일괄 선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원금의 나머지 30%에 대해서는 펀드 자산 실사 결과 등을 고려하여 오는 9월 30일까지 지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의 피해 상황을 고려하여 판매사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신속하게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앞서 옵티머스 운용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도 선지급 시 수령 조건 등을 투자자들에게 요구하지 않는 방향으로 지급 방안을 논의 중이다.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고 설명한 옵티머스 운용 펀드들은 지난달 17일을 시작으로 잇따라 환매가 중단됐다.검찰은 옵티머스 운용이 서류를 위조해 실제로는 대부업체와 부실기업 등에 투자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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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신한금융지주, 코로나19 극복위한 외화소셜본드로 중소기업 지원 나선다
    [뉴스투데이=이철규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국내 금융지주회사 최초로 5억달러 규모의 해외 투자자 대상 외화 소셜본드(Social Bond) 발행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소셜본드는 저소득층과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한 특수목적채권으로, 만기 5년 6개월에 금리는 1.365%다.   신한금융지주가 국내 금융지주회사 최초로 해외 투자자 대상 외화 소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그래픽=뉴스투데이]   채권 발행은 BOA·비앤피파리바·크레딧아그리콜·JP Morgan·Mizuho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으며 신한금융투자가 보조주간사로 참여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8월에도 5억달러 규모의 외화 지속가능(ESG)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 발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번 소셜본드 발행에 대해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변동성이 높아진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금조달에 성공하며 기업 자금공급여력을 확대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향후 신한금융지주는 높은 신용등급 및 발행 역량을 활용해, 비은행 자회사의 외화조달 창구를 지주로 일원화 하는 등, 그룹차원의 최적화된 외화조달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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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IBK기업은행, 웅진씽크빅과 최고 연 7.0% 고금리 상품 선봬
    [뉴스투데이 E] IBK기업은행은 웅진씽크빅과 업무 제휴를 통해 최고 연 7.0%의 고금리 적립식 상품 ‘IBK웅진스마트올통장’을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본금리 연 1.0%에 웅진씽크빅의 초등 맞춤 인공지능(AI) 학습 서비스인 ‘웅진스마트올’을 2년 약정 신규가입 후 만기까지 유지 시 연 6.0%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상품은 2년 만기며, 월 납입한도는 최대 15만원이다.   상품 가입은 모바일 뱅킹인 ‘i-ONE뱅크’에서 가능하며, 올해 말까지 선착순 1만명에게 판매한다.   기업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말까지 ‘웅진스마트올’ 구독료를 기업은행 계좌로 1회 이상 자동이체한 고객 중 777명을 추첨해 노트북, 무선청소기 등 경품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상품 출시를 위해 지난 6일 을지로에 위치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기업은행 임찬희 개인고객그룹장과 웅진씽크빅 이재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초등 스마트 학습지의 니즈가 있는 고객을 위해 웅진씽크빅과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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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투자의窓] 1400달러 근접 테슬라 40달러대로 떨어진 니콜라 전기-수소차 엇갈린 움직임에 관련주 희비 극명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전기차의 대명사 테슬라가 1300달러를 넘어 1400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반면 수소트럭차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던 니콜라는 50달러 밑으로 주가가 떨어져 테슬라와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 대비 13.48% 오른 1371.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000만주를 넘었다. 연초 400달러 부근에서 움직이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6개월새 주가가 3배 이상 오른 것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 1월 신차발표회에서 주가상승을 예고하듯 막춤을 추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비해 니콜라는 전거래일 대비 14.46% 하락한 48.9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량은 2400만주로 테슬라보다 약 400만주 더 많았다.   지난달 상장이후 주가가 한때 93.99달러로 곧 100달러를 돌파할 것처럼 보였으나 연이틀 떨어지면서 주가가 5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에 몰린 주식매수 자금은 하루평균 140억달러, 우리돈 16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증권업계에서는 테슬라에 투자열기가 쏠리는 것은 전기차 생산량 증가로 분석된다.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물량이 9만650대를 기록하며 예상치 7만2000대를 훌쩍 넘어서자 테슬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시중에 풀린 돈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투기적 열풍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냉소적 반응도 없지 않다.   한편 테슬라 직구에 나섰던 개인투자자들은 최근의 주가상승으로 큰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한국의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산 직구 종목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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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뉴투분석] 카카오페이증권, 공모펀드 2탄 출시…키워드는 ‘안정성’·‘1000원 투자’?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최근 온라인 전용 공모펀드에 라인업을 추가한 가운데 어떤 전략으로 펀드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는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증권이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많이 받던 기존 주식 혼합형 펀드에서 안정성을 더 보완한 채권형 펀드를 출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카카오페이 플랫폼과의 강한 연계에 더해 투자 최소금액을 낮춤으로써 펀드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최근 온라인 전용 공모펀드 2종을 출시했다. 사진은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가 지난 1일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연합뉴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카카오페이증권은 한화자산운용·미래에셋대우와 각각 협력해 공모펀드 2탄을 출시했다. 지난 2월 말 공모펀드 3종을 출시한 지 4개월만이다.   이에 더해 카카오페이 결제 후 남은 동전·리워드 등을 펀드에 자동투자하는 소액 적립식 투자 역시 강화시키고 있다. 최소 투자금액이 작은 대신 금융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다수 고객군을 공략해 리테일 부문의 양적 증대를 도모하고 있는 셈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향후에도 고객 친화적인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고 장기적으로 펀드 상품 라인업을 다각화 할 방침이다. ■ 올 1분기, 공모펀드 1탄…키움투자·미래에셋·삼성자산운용과 주식 혼합형 펀드 3종 출시 / 2~3월 수익률↓→4월 이후 회복세   앞서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2월 27일 키움투자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과 협업해 ‘키움 똑똑한 4차 산업혁명 ETF 분할매수’·‘미래에셋 합리적인 AI 글로벌 모멘텀’·‘삼성 믿음직한 사계절 EMP’ 펀드를 각각 공식 출시했다.   키움 똑똑한 4차 산업혁명 ETF 분할매수 펀드는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4차산업혁명 관련 섹터의 해외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를 선별해 분할매수로 투자하는 펀드다. △블록체인 △클라우드 △전자상거래 △반도체 △인터넷 등 총 5개의 섹터별 대표 해외주식형 ETF를 매입한다. Ce종류 판매보수는 0.45%다.   미래에셋 합리적인 AI 글로벌 모멘텀 펀드의 경우 ‘미래에셋AI글로벌모멘텀혼합자산모투자신탁’과 ‘미래에셋MSCIACWORLD인덱스증권모투자신탁’에 각각 최소 70%, 최대 30%씩 분산 투자한다. Ce클래스 판매보수는 연 0.46%다.   미래에셋AI글로벌모멘텀혼합자산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개발한 머신러닝 AI를 통해 글로벌 ETF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MSCIACWORLD인덱스증권펀드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널(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이 개발한 지수인 MSCI All Country WORLD Index를 추종한다. 23개의 선진국과 24개의 신흥국 주식의 약 2700개 종목에 자산을 배분해 투자한다.   삼성 믿음직한 사계절 EMP 펀드는 글로벌 주식 31%, 미국 중·장기 국채 및 회사채 56%, 금, 리츠 등 원자재 13%로 구성해 운용한다. Ce클래스는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단독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 보수는 0.30% 수준으로 3종 펀드 중 가장 낮다.   이들 펀드는 모두 주식 혼합형 펀드에 해당한다. 즉 자산총액 중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 편입한도가 50% 이상인 펀드를 뜻한다. 다만 자산배분에 방점을 둔 자문일임형 ETF 포트폴리오(EMP·ETF Managed Portfolio)로 구성돼, 운용비용을 낮추고 상대적인 안정성을 담보하려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2~3월에는 수익률이 크게 하락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삼성 믿음직한 사계절 EMP 펀드는 지난 3월 23일 수익률이 -11.64%(펀드규모 17억원)로, 출시 이래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4월 이후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펀드수익률이 다시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와 관련해 삼성자산운용 측은 “4월부터 경제 재개방 기대감으로 주식 원자재 등 위험자산의 수익률이 다시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증권 공모펀드 3종은 꾸준히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난 5월 22일 기준 키움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의 해당 펀드 설정액은 각각 52억원·37억원·33억원으로 키움 펀드가 가장 많은 금액을 모았다. 3월 말 기준 3개 공모펀드 설정액의 합이 54억원인 것을 감안했을 때 2.3배 가량 규모의 성장을 이뤘다.   실제로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지난 2월 출범 이후 4개월 만에 펀드 매수 건수가 10만 건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다. ■ 지난 2일, 공모펀드 2탄…모펀드구조 ‘한화자산운용 국내 채권형’, 모자형구조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채권형 펀드’ 출시   지난 2일 카카오페이증권이 출시한 공모펀드 2탄은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뒀다.   ‘한화쏠쏠한대한민국채권’과 ‘미래에셋영리한글로벌채권’ 펀드 총 2종모두 채권형 펀드다. 둘다 자산총액 중 주식이 포함되지 않고 채권에 간접투자재산의 60% 이상을 투자한다. 주식형 펀드나 주식 혼합형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앞서 출시한 펀드 3종이 주식혼합형이다보니 주식 변동성에 따라 수익률이 영향을 받았다”며, “채권형 펀드 라인업을 추가함으로써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 펀드는 각각 모펀드와 모자형 펀드 구조를 취해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모자형 펀드는 동일한 운용사가 설정한 여러 펀드의 재산을 통합 운용하는 모펀드와, 모펀드에서 발생한 펀드지분을 취득하는 자펀드로 구성된다. 즉 실제 자산운용은 모펀드에서 일어나고 자펀드는 모펀드에만 투자하는 구조다.   한화쏠쏠한대한민국채권펀드는 만기 3년 이하의 단기국공채와 A-등급 이상의 중단기 회사채 등 국내채권에 자산을 배분해 투자한다. 기설정된 두 모펀드에 해당하는 ‘한화코리아밸류채권증권모투자신탁(채권)’과 ‘한화단기국공채증권모투자신탁(채권)’에 각각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금리 상승기에는 단기국공채 비중이 높은 한화코리아밸류채권증권모투자신탁 투자 비중을 높이는 반면, 하락기에는 회사채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들 모펀드의 투자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가운데, 초저금리시대의 은행 예금이나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높은 성과를 추구한다.   미래에셋영리한글로벌채권펀드의 경우 기설정된 펀드에서 투자가 일어나는 모자형 펀드 구조다.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선진국 등을 아울러, 국제신용등급 BB- 이상 채권에 자산을 배분하는 자펀드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가 모펀드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펀드’에 투자하는 구조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모자평 펀드에 대해 “채권형 펀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만 수익률은 주식 혼합형에 비해 떨어진다”며, “자펀드가 모펀드의 수익증권의 투자비율 등을 조절해 시장 상황에 맞게 펀드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펀드의 표준편차는 설정 이후 월평균 4%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채권형 펀드 중에서도 변동성이 낮은 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카카오페이·카카오톡 트윈(twin) 플랫폼으로 고객↑ /  ‘투알못’들을 위한 동전 자동투자·1000원부터 펀드 투자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톡의 강력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군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금융투자를 잘 모르는 소위 ‘투알못’ 고객에게 소액 적립식 투자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규모의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   실제로 지난 6월 말 기준 14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개설했다.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계좌 개설은 모바일 이용률이 높은 20~30대가 62.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40대는 21.9%, 50대 이상은 11.5%를 기록했다. 40~50대의 고객군도 꽤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고 남은 1000원 미만의 동전을 펀드에 자동투자하는 ‘동전 모으기’와 결제 후 받은 리워드를 자동으로 투자하는 ‘알 모으기’는 지난 두 달 만에 32만 건 이상 신청했다.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투자할 수 있는 ‘자동투자’ 신청도 현재 10만 건에 달한다. 자동투자 신청자 중 49.8%는 주마다 반복 투자하는 주기를 설정하는 등 반응이 좋다는 평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선보인 펀드 상품들 역시 최소 투자금액이 1000원으로 투자자 진입장벽을 낮췄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향후 투알못 고객을 위한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고객군을 락인(Lock-in)한 후 더 다양한 투자 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증권이 신생 증권사인 데다 리테일 부문이 처음이다 보니 사용자 친화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상품 다각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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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은행권, 생체 인증 보안 강화해…맞춤형 생체인증서비스 시대 연다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생체 인증을 통한 본인 인증이 가능해지면서, 시중은행이 생체 인증을 통한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손바닥 정맥을 활용한 본인 확인 방법인 ‘손으로 출금 서비스’를 내놓았으며, 신한은행은 신분증과 얼굴 영상을 촬영하는 것만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안면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달 초에는 금융결제원이 스마트폰 생체인증기술 관리 체계를 고려한 ‘모바일 생체인증서비스’를 내놓았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금융거래와 생체 인증의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생체인증서비스 선점을 위한 은행권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금융위원회(금융위)의 ‘은행업 감독 규정’을 반영, '생체 인증 등을 거쳐 예금지급을 가능하도록 허용한다’는 것을 표준약관에 명시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하 은행권의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생체 인증을 통한 예금지급은 물론, 이자 지급과 해지 청구도 가능해졌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은행업 감독 규정’을 표준약관을 반영해, ‘예금 거래 기본 약관’을 개정함에 따라 생체 인증을 통한 본인 인증이 가능해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공정위는 6일, 금융 소비자들의 은행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예금 거래 기본 약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의 이번 약관 개정은 지난해 6월 금융위원회(금융위)가 발표한 ‘은행 창구 거래 시 통장 또는 인감 없이 예금을 지급하는 행위를 불건전 영업행위로 금지했었던 것을 금지대상에서 제외하고 생체 인증 등을 거쳐 예금지급을 가능하도록 허용한다’는 것을 표준약관에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통장이나 도장 없이 생체 인증을 통한 본인 인증이 가능해졌으며 생체 인증을 통한 예금지급은 물론, 이자 지급과 해지 청구도 가능해졌다. 또한 공정위는 은행이 다양한 방법의 확인 절차를 거쳐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쳤으면, 위조나 도용 사건이 발생해 고객에게 손해가 생겼어도 그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조항을 신설됐다. 이에 따라 은행권의 책임 문제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은 최근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생체 인증을 도입해왔다. 따라서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은행권의 생체 인증 도입 서비스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생체 인증 서비스 도입에 가장 앞장서 있는 것은 국민은행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손바닥 정맥을 활용한 본인 확인 방법인 ‘손으로 출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2017년 5월에 선보인 ‘KB바이오인증 서비스’을 발전시킨 것으로, 현재 ‘KB바이오인증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100만명을 넘어섰다. 사실 손바닥의 정맥을 이용한 인증 서비스는 국민은행 외에 기존 시중 은행에서도 시행했던 서비스였다, 하지만 자동입출금기기(ATM)로 한정돼 있었으며 타 인증 수단이 필요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2월부터 모바일 앱인 ‘쏠(SOL)’에 비대면 안면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신한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일 경우, 영상통화를 통해서만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또한 상담사 근무시간 외에는 서비스를 처리할 수 없었다. 하지만 신한은행이 새로 도입한 서비스에서는 신분증과 얼굴 영상을 촬영하는 것만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어 편리성을 높였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에서는 몇 년 전부터 생체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기조가 강해지며 고객들도 비대면 거래방식을 선호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아직 서비스가 자리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용량이 저조할 순 있으나, 편리성과 보안성을 갖춘 서비스를 고객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까진 생체 인증 방법이 생소하고, 최근 신용카드 정보 유출과 부정거래 등의 보안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생체 인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바이오 정보는 사람마다 고유한 손바닥 표피 혈관 특성을 이용하기 때문에 위조나 변조 가능성이 낮고, 지문이나 홍채보다 정확도나 보안성이 높다”며 “수집된 바이오 정보는 은행과 금융결제원이 분산 보관하므로 안정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시중은행은 고객 정보 분산저장, 바이오인증기술 관리 체계 구축 등에 주력해, 생체 인증 보안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금융결제원 역시 금융위의 ‘생체 인증 등을 거쳐 예금지급을 가능하도록 허용한다’는 규정에 맞춰, 지난 1일 스마트폰의 생체인증기술 관리 체계를 고려한 ‘모바일 생체인증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내놓았다. 금융결제원이 제공하는 ‘생체인증서비스’는 생체 정보의 위·변조나 스마트폰에서 이상 징후가 발생했을 경우, 대상 스마트폰의 인증을 바이오 정보 공동인증시스템에서 일괄 차단하고, 금융사의 고객에게 인증 제한에 대한 알림을 게시하도록 했다. 또한 이용기관별 맞춤형 생체인증서비스를 제공해 금융사의 개별 어플리케이션 내 생체 인증 기능을 탑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생체 정보의 오류 허용횟수나 유효기간 등의 정책까지 설정할 수 있게 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바이오인증서비스 개선을 토대로 바이오인증을 여러 분야에 확대 적용해, 금융사만이 아닌 핀테크 기업 등 다양한 이용기관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론 금융권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금융거래의 비중과 생체 인증 서비스의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환경을 구축하고 선도하기 위한 금융권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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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토스, 더 이상의 부정결제는 없다… ‘고객 피해 전액 책임제’ 6일부터 시행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앞으로 토스를 통해 일어나는 명의도용 및 보이스피싱 피해 보호를 위한 ‘고객 피해 전액 책임제’를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토스의 고객 피해 전액 책임제는 국내 금융사 및 핀테크 기업에서 처음 시행되는 고객 보호 정책으로, 명의도용 및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하여 토스의 직접적인 책임이 없더라도 토스 서비스를 거쳐 일어난 금전 피해는 토스가 구제하겠다는 내용이다.   [사진제공=토스]  보호 범위는 제 3자의 명의도용으로 일어난 송금, 결제, 출금 등의 피해 및 보이스피싱 피해로 인한 금전으로, 사용자는 문제 발생 후 30일 이내에 토스에 신고하면 내부 절차를 거쳐 손해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통상적으로 휴대폰 불법 개통 등을 통한 명의도용의 경우 실제 피의자가 특정될 때까지 고객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사실상 없었으나, 토스의 이번 정책 시행으로 제3의 기관을 통해 책임 소재를 가리기 전 우선적으로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보이스피싱 역시 금융 서비스 운영 기관에서 선제적으로 보상하는 경우는 없었으나 처음으로 전격 시행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단, 명의도용은 계정 소지자가 로그인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등 접속 정보를 스스로 타인에게 알려준 경우 및 가족 또는 지인이 도용한 경우 등은 보호 대상에서 제외되며, 보이스피싱의 경우 이용자의 고의 및 중과실로 인한 피해는 제외된다. 토스는 이번 고객 보호 정책을 시행하며 접수되는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머신 러닝 기술 등을 활용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Fraud Detection System)를 더욱 고도화해나감으로써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새로운 고려 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정책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자금융거래법, 통신사기피해환급법 등 관련 법령의 개정이 이뤄져 시행되는 경우, 해당 법령에 따라 고객 보호 조치를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토스에서의 금전 거래가 대면 서비스만큼 안전하게 인식될 수 있어야 한다”며, 금융 사기 피해에 대해서도 토스를 통해 일어난 일이라면 모두 책임지는 것이 진정한 고객 중심이라는 점에 토스팀 모두 깊게 공감해 이번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도용 혹은 부정 거래에 있어 금융회사가 일정한 책임을 지는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전자금융거래가 충분히 발전했음에도 적극적인 고객 보호 정책은 적용되지 않고 있었다”며, “특히 도용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광범위한 고객 피해에 대해 토스가 글로벌 수준의 고객 보호 정책을 시작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스는 지난 2015년 서비스 공식 출시 이후 보안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금융 분야에서는 최초로 2018년부터 매년 정보보호 현황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산업진흥 포털에 자발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토스의 보안 인력 비율 및 보안 예산 투자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매년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전자금융감독규정의 보안 예산 및 인력 투자 가이드인 5·5·7 규정을 크게 상회한다.   나아가, 정보보호를 기업의 최우선 가치 중 하나로 두고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지불카드 국제 정보보안표준 PCI-DSS 최고 레벨인 Level 1,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중 하나인 ISO/IEC 27001 및 27701등을 자발적으로 취득하는 등 높은 수준의 보안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8년 11월 대기업 외 기업으로는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보호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토스는 이번 정책을 발표하면서 사용자들이 토스의 보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피해 발생 시 빠르게 접수할 수 있도록 고객보호센터 웹사이트를 구축해 함께 공개했다. 사용자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24시간 운영되는 토스 고객센터 및 본 웹사이트를 이용해 편리하게 피해 사실을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정책의 원활한 시행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비자보호팀 등 이상 거래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고객 보호 조치를 담당할 조직 신설 및 전문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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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투자의窓] 공모주 신화 쓴 SK바이오팜, '따상상상' 가능할까, 시가총액 벌써 12조9000억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코스피 시장 상장과 함께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공모주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SK바이오팜의 기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이미 지난 3일 종가 기준 공모가 대비 236% 상승률을 기록, 공모주 역사상 코스피 시장에서 최고상승률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이 코스피시장에서 상장후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지난 2일 상장과 함께 공모가 대비 2배 오른 가격에서 시초가가 결정된 후 곧바로 상한가로 올라갔다. 이어 그 다음날인 3일에도 상한가를 기록, 이른바 ‘따상상’(공모가 2배 가격 시초가후 연이틀 상한가)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가격제한폭이 확대된 이후 ‘따상'을 기록한 것은 2015년 6워23일 상장한 SK디앤디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SK디앤디는 상장 첫날 공모가(2만6000원)의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이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지만 그 다음날 전일 대비 3.8% 하락하며 6만5000원에 종료됐다.   SK바이오팜은 상장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이미 SK디앤디의 기록을 넘어섰다.   반면 코스닥에서는 SK바이오팜처럼 '따상상‘을 기록한 종목이 4개에 달했다.   역순으로 2018년 6월 현대사료, 2016년 6월 녹십자랩셀, 2015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펩트론이 모두 상장 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면서 ‘따상상’ 기록을 냈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22일 상장한 엘이티 역시 상장과 함께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땅상상’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현대사료와 펩트론은 3일 연속 상한가를 유지, 유일무이하게 따상상상을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SK바이오팜의 실제 유통가능주식수가 1022만주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일시적인 오버슈팅이 가능할 것으로 점치면서도 지금의 주가상승은 과열양상에 따른 것이라서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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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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