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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B리포트] 한국도로공사, 경찰청, SK이노베이션의 공통점은?...‘언택트’ 혹은 ‘미니멈택트’ 채용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지난 4일 2000여 평 규모의 안산와스타디움 축구장에는 좌우 5m 간격으로 140여 개의 책상과 의자가 바둑판처럼 깔렸다.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잠시 후 의문은 풀렸다. 각 책상에는 마스크를 쓴 139명의 응시자들이 앉아 문제를 풀면서 답안을 채우고 있었다. 안산도시공사가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공채 필기시험을 치르는 모습이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21세기 과거제’라는 별명도 붙였다.   안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한창이어서 필기시험을 연기할까도 고민했다”며 “하지만 안 그래도 힘든 취업난에 코로나19 대유행까지 겹치며 채용 기회가 줄어든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야외 시험 방식으로라도 채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수험생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미니멈택트’인 셈이다.    지난 4일 안산도시공사는 2020년 안산도시공사 직원 공개채용 필기전형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진행했다. [사진캡쳐=안산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만 기발한게 아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시험을 치르는 것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공공기관과 대기업 일선에서 실천되고 있다. ■ 동해해경청 수험생은 마스크와 장갑 착용하고 필기시험 치러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서도 이달 7일에 진행된 제3차 신임 의경 선발시험을 야외에서 치렀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동해해경청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험장소를 야외로 옮겨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 필기시험을 보도록 했다. 중부해경청은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한 100여 명의 사람을 부산해양경찰서 운동장에서 전후·좌우로 2m 이상 떨어진 채 적성검사를 치르게 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야외에서 시험을 치르거나 온라인 채널을 이용하는 등 이색 채용 환경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SK이노베이션은 ‘화상 필기시험’ 실시, 11번가는 면접부터 채용까지 전과정을 언택트로   주요 대기업들은 오프라인 접촉을 아예 하지 않는 ‘언택트(비대면) 채용 방식’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SK 계열사들의 언택트 채용이 눈에 띄었다.   지난 3월 23일 SK이노베이션은 화상 면접을 도입한 데 이어 신입사원 필기 전형도 온라인으로 진행해 채용 전 과정에 ‘언택트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 감독관은 화상 시스템으로 응시자의 얼굴과 시선처리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녹화한 영상을 다시 확인할 수도 있었다.   11번가도 지원서 제출부터 면접까지 채용 전 과정에 언택트 방식을 도입했다. 이달 7일부터 실시된 실무 면접과 임원 면접 또한 화상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경력직 수시 채용에도 언택트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지원서 제출은 물론, 인적성검사, 면접 절차까지 모두 비대면 형태로 진행한다.   SKT는 기존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영상통화 면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채용 설명회 ‘T커리어 캐스트(T-Careers Cast)’를 중계하는 등 채용 전형과 직무를 소개하고 지원자들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 한국남부발전은 공기업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채용제도 도입   한 발전공기업은 최근 온라인 면접으로 체험형 인턴을 선발하기로 해 주목을 끌었다. 한국남부발전은 공기업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채용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비대면 채용은 평가위원들이 전산시스템을 활용해 별실에서 서류를 심사한 뒤, 인턴지원자의 자기소개 영상을 평가하고 실시간 온라인 화상 면접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인 만큼 실시간 면접평가와 보안관리 등 채용 절차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다. 남부발전은 ‘K-Interview’라는 전용 온라인 면접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턴을 선발하고, 본인 확인절차와 통신장애 등 유사시 대응방안 매뉴얼도 사전 공지할 예정이다.   ■ 산업인력공단 등 일부 기관은 밀폐된 공간 시험 강행...코로나19 수칙 지켜도 불안   하지만 여전히 밀폐된 공간에서 시험을 강행하는 곳이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이달 5일 산업인력공단이 진행한 국가기술검정 시험장에서 마스크를 벗고 시험을 치르거나 수험생이 짝지어 앉아 있는 등 제대로 방역 대책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혀지자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인사혁신처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관리대상자 사전확인 △시험실별 수용인원 축소 △시험시설 방역소독 등 시험 안전대책을 마련했지만, 수험생들은 안심할 수 없다며 시험 자체를 포기한 경우도 많았다.   인사혁신처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시험장 수칙을 마련했지만,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사진제공=인사혁신처]   지난 2월 8일 진행된 제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결시율은 32%로 나타났다. 지난해 결시율은 10%대인 것으로 집계돼 결시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시험 접수자는 17만5266명이었다. 시험 전 4만9555명(28.3%)이 접수를 취소했고, 당일 6342명(3.6%)이 결시했다.   같은 달 22일에 치러진 법원 9급 공채 시험의 전국 평균 응시율은 65%로 지난해 70%보다 5%포인트(p) 낮아졌다. 특히 확진자가 다수 나타난 대구에선 응시율이 15%p 급감하며 응시자 2명 중 1명이 결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했던 취업준비생 A 씨는 “1년 간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솔직히 아쉬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시험은 내년에도 있고, 1만 명이 넘는 사람이 지원한 만큼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시험에 결시하게 됐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집단 감염 우려에도 취업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취업준비생들도 많았다.   취업준비생 B씨는 “코로나19 걱정은 되는데 채용 일정도 연기된 곳이 많아 언제 다시 공고가 올라올지 알 수 없다”며 “취업을 위해 미리 스펙을 쌓아놔야 하기 때문에 시험장에서 마스크를 2장을 낀 상태로 시험을 봤다”고 말했다.   공무원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C씨는 “이미 취준한 지 2년이나 됐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시험을 못보면 너무 억울할 것 같았다. 부모님도 시험은 내년에 보는 게 어떻겠냐 했지만 이 공부를 1년이나 더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커 시험을 보게 됐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여파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기한적으로 채용을 미룰 수 없어, 앞으로 채용시장에 ‘거리 두기’ 방안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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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7
  • [JOB현장에선] 증권사 사외이사에 여성이 거의 없는 까닭은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주주총회를 통해 교수나 금융업계 출신의 ‘전문가’를 대거 사외이사로 선임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당국의 관리 감독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권·법조계 출신의 관료를 선임했던 것과는 달리 불안한 금융시장에서 사업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선 사외이사의 전문성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경영진의 잘못된 경영 판단을 지적·조언하는 본래의 역할이 강조된 것이다.   올해 증권가 사외이사에는 교수, 금융업계 출신의 ‘전문가’가 대거 선임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하지만 전체 임원들 가운데 여성은 여전히 소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여성 사외이사의 분야도 리테일에 집중된 터라 여성들에게 여전히 ‘유리천장’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호바트 리 엡스타인 전 KTB투자증권 대표와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재선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김태원 구글코리아 상무, 윤대희 연세대 경영대 교수, 김정기 전 KEB하나은행 부행장 등 정영록 사외이사(전 주중 한국대사관 경제공사)를 제외하곤 모두 업계 출신 인사와 금융전문가를 선임했다.   삼성증권·NH투자증권·메리츠증권 등도 금융과 관련된 교수나 금융업계 출신의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며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과거 증권사들은 금융감독원 관계자, 전직 고위 관료, 법조계 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금융당국 재직경험을 활용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지만, 일각에서는 내부감사보다는 금융당국의 관리 감독에 대응하기 위한 선임이라고 비판하곤 했다. 하지만 올해 1월 29일, 상법 시행령이 개정되며 사외이사의 임기가 6년을 초과할 수 없게 됐다. 연임을 거듭하며 장기간 사외이사 자리를 차지하며 경영진과의 관계를 중요 시 하던 관습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증권사들은 자산관리(WM), 해외 사업, 투자은행(IB)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사외이사의 역량이 중요해졌다. 과거 구색 맞추기에 급급했던 사외이사 제도가 업무 영역을 벗어나 경영진의 잘못된 경영 판단을 지적·조언하는 본래의 역할이 강조된 것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금융시장이 불안했고, 상법 시행령의 개정으로 사외이사 선임이 중요한 이슈가 됐다”며 “과거 고위직 관료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던 것과 달리, 사업 다각화로 인해 다양한 전문가를 선임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달 증권사들의 사외이사 대거 선임에도 불구하고, 여성 사외이사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여전한 여성의 ‘유리천장’, 오는 8월 자본시장법 개정안으로 개선 요구돼   지난달 증권사들이 사외이사를 대거 선임한 가운데, 여성 사외이사는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여성인 이젬마 경희대 국제학과 부교수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 교수는 국가미래연구원 연구위원, 금융위원회 신성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재무·회계 전문가로, 내부에서 이 교수의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 이외에 현재 여성 사외이사가 있는 증권사는 KB증권·하나금융투자·키움증권·IBK투자증권·SK증권 등이다. 하지만 대부분 1명에 그치거나 아예 여성 사외이사가 없는 증권사도 많다. 오는 8월 5일부터 시행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에는 ‘자산총계 2조원 이상인 주권상장법인의 경우, 이사회의 이사 전원을 특정 성(性)의 이사로 구성하지 아니하도록’ 명시돼 있다. 2년간의 유예기간을 감안해도 2022년 7월까지는 여성 이사를 한 명이라도 선임해야 한다. 하지만 자산 규모가 큰 대기업에만 적용되며 자산총계가 2조원 이상이어도 상장하지 않은 증권사는 법에 해당되지 않는 등 법 적용 범위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여성 이사가 확대되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여성 인력 풀이 제한돼 있어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며 “증권업종 특성상 리스크를 떠안고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한데, 인사권을 지닌 고위층에서 이러한 특성과 여성이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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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6
  • [JOB현장에선] 변화 시작된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 체제, 임직원 지지 아래 3가지 과제 시동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26일 열린 신한금융그룹 주주총회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이 가결됐다. 국민연금이 신한은행의 채용비리 문제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조 회장의 연임 안건에 반대를 했음에도 연임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조 회장은 신한 우리사주 조합의 찬성표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우리사주를 보유한 전직원이 투표에 참여해 조 회장의 연임 찬반 결정이 이뤄졌다”며 “탁월한 경영으로 그간 좋은 실적을 보인 것이 찬성표를 던진 이유인 것 같다”고 밝혔다.   26일 열린 신한금융그룹 주주총회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이 가결됐다. [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은 3가지 목표를 내세웠다.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위기 극복, ‘상품판매’ 위주의 평가 체계를 ‘고객 자산관리’ 중심 체계로 개선,  2020스마트프로젝트 완수 등이다.  조 회장은 “코로나19가 촉발한 금융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선도적으로 실천할 것이며, 지난해 투자상품 환매중단 사태 발생에 대해서는 고객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사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 회장은 “올 한 해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2020 SMART Project’를 반드시 완수하고 일류 신한을 향해 도전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뉴스투데이가 이날 취재한 바에 따르면, 신한금융 계열사들은 이 같은 3가지 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실무작업에 이미 착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회장이 제시한 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자체적인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우리사주의 지지를 받은 만큼 강력한 리더십이 작동되고 있는 것이다.   ■ 우리사주 조합원들 전자투표 통해 조 회장 연임 '찬성 입장' 결정   26일 주총에서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지분 9.38%)과 일부 해외 연기금을 중심으로 반대 분위기가 조성됐으나 이변은 없었다. 조 회장의 연임 성공에는 재일교포 주주(약 15%), BNP파리바(3.55%), 우리사주(5.07%)의 찬성표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신한금융의 미래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대목은 우리사주가 조 회장을 지지한 대목이다.  조 회장이 직원들에게 신뢰받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낸 것이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우리사주를 대표한 공식적인 의견표명은 없었다”면서도 “이번 우리사주의 찬성표는 우리사주를 보유한 직원들이 모두 전자투표에 참여한 결과를 기반으로 해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우리사주의 지지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신한금융 대표로 계시는 동안 탁월한 경영성과를 보였고, 실적 역시 좋았기 때문에 당사 직원들도 이런 부분에서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조 회장은 지난 2년간 비은행 부문 강화 및 글로벌 사업 비중을 키웠다. 특히 작년 글로벌 사업 순이익 비중은 12%로 전년보다 1.5%포인트(p)나 올랐다. 그 결과 작년 신한금융의 순이익은 3조4035억원으로 설립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 신한은행 관계자, "지점 폐쇄에 대비해 핵심인력 분산 배치 및 대체근무지 확보"/신한금투 관계자, "최대한 재택근무도입하는 시스템 구축" 주요 계열사들은 조 회장이 첫 째 과제로 제시한 '코로나 19 비상대응 대응체제' 구축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주요 대기업과 IT기업들이 발 빠르게 재택근무를 시행했지만, 개인정보·금융자료 등의 외부 유출 방지로 인해 폐쇄적인 시스템을 이용하는 금융권은 재택근무를 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하지만 신한금융 주요 계열사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금융위원회에서 금융권의 재택근무를 위해 외부 서버로도 내부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게 ‘망 분리 예외조치’를 허용해 비상대응 체제를 도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업무의 연속성 및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자체적으로 종합상황실 운영했으며, 대체근무지를 확보하고, 핵심인력들은 여러 지점에 분산 배치했다. 또한 기업 내 예방 관련 수칙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우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지점이 폐쇄될 것을 대비해 업무 유지를 위해 신한은행 죽전 데이터 센터에 S&T센터·외환업무지원부·자금부·금융결제부 등 특수부서 근무를 위한 업무지속계획(BCP) 사무실을 구축했다. 또한 특수부서를 제외한 부서에서도 대체 근무를 할 수 있게 신한은행 본점, 광교 백년관, 영등포지점 등에 대체 사무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금융권은 할 수 없었던 재택근무 환경도 조성했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회사 자체에서 노트북을 제공하거나 외부PC(자가PC)를 활용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데스크톱 가상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은행권 최초로 고객 상담센터를 재택근무로 전환하기도 했다”며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재택근무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도 본지와의 통화에서 “우선적으로 임산부 직원에 대한 재택근무가 도입됐다. 이후 재택근무가 가능한 부서들은 최대한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끔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특히 본사와 달리 영업점은 대면 업무가 많아 재택근무가 어려워, 대구 지역 및 피해가 심각한 지점에 한해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두 곳 모두 기본적인 방역에도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 신한금융 계열사 관계자는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ICT 직원 근무지에 방역을 시행했다. 특히 내부 워크숍 및 대고객 행사 등 행 내외 행사를 금지시키고, 부서·영업점 및 외부와의 대면 회의 최소화했다. 그리고 구내식당 가림막을 설치해 일상생활에서도 서로 조심하는 문화를 조성했다”고 전했다.        ■ 신한금융투자 관계자, "라임사태 관련해 철저한 자산관리쪽으로 방향을 바꿀 듯" 조 회장은 26일 주총에서 “지난해부터 금융권 전체적으로 투자상품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하였고, 저희 신한금융그룹 또한 소중한 자산을 맡겨주신 고객님들께 큰 실망을 안겨 드렸다”면서 “신한금융 전 계열사에 ‘상품판매’ 위주의 평가 체계를 ‘고객 자산관리’ 중심의 체계로 바꾸고, 고객수익률·고객만족도 등 고객의 실질적인 가치 증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임 사태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및 고객자산관리라는 과제를 제시한 것이다.  신한금융지주는 라임 사태의 연루된 금융사 중 하나로 라임 운용과 자산 운용 관련 계약(TRS·총수익스와프)을 맺은 상태에서 펀드의 부실을 알리지 않은 채 일반 투자자들에게 관련 상품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강조한 셈이다. 그렇다면 실제 고객과 대면 영업을 하는 신한은행이나 신한금융투자에서는 어떤 변화를 보이고 있을까.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해부터 일어난 '라임 사태'에 대한 방안은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 현재 본사 차원에서는 사후 자산관리를 철저히 하는 방향에 맞춰 내부 평가 체계를 바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투자상품 사태를 자성의 계기로 삼아 매사 고객을 위한 것인지, 고객 피해는 없는지 면밀히 살피겠다”며 “고객 퍼스트 원칙 정신을 실천하겠다”는 조 회장의 주총 발언이 계열사의 변화로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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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7
  • [플랫폼 노동자 시대:1부](1) '맘시터'와 '자란다'가 만드는 '일거리 전성시대', 배움선생님은 최저시급 2배 받아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놀이시터'로 일하는 대학생 A 씨는 일주일에 두 번,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 근처 어린이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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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7
  • [취준생을 위하여](65) KB증권의 김성현-박정림 대표체제, 그 속에 담긴 증권사 트렌드를 분석하라
    그 속에 담긴 증권사 트렌드를 분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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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준생
    2020-02-10
  • [뉴투분석]'구글식 경제' 비판해온 한국블록체인협회, 빗썸 사태 촉발한 가상화폐 과세제도 논쟁 점화
    [뉴스투데이=변혜진/윤혜림 기자] 4차산업혁명시대의 오픈 플랫폼 경제의 중추로 꼽히는 블록체인과 그 파트너인 가상화폐 경제가 다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한때 국내에서 열풍이 불었던 가상화폐는 불확실성과 방치된 시스템 하에서 점점 힘을 잃어갔지만, 다시 부활의 계기를 맞고 있다. 이달 중 열릴 예정인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특금법(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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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일자리
    2020-02-06
  • 지난해 3분기까지 시중은행 급여 5%↑… 남녀 임금 격차는 여전
    5개 시중은행 평균 월급 男944만원·女62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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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2020-02-05
  •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딜레마]② 정부의 '직무급제' 드라이브와 노조 반대 절충해야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IBK기업은행 노조가 윤종원 행장의 출근반대 투쟁을 펼치면서까지 왜 직무급제 도입을 골자로 한 임금체계 개편의 포기를 요구조건으로 내걸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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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2020-02-02
  • [증권가 인사이드] 대신·교보·현대차증권 신임 CEO 승부수는?
    ▲ 국내 자기자본 상위 20개 증권사의 최고경영자(CEO) 중 절반이 올 1분기에 임기가 만료된다.[사진제공=연합뉴스]현대차증권, 재무전문가 최병철 현대차 부사장 신임대표에 선임교보증권 김해준 대표이사·박봉권 부사장 각자 대표 체제 예상[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국내 상위 20개 증권사 중 10곳의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가운데 연말연초에 대신·교보·현대차증권 등 일부 증권사의 CEO가 교체되면서 이들의 경영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6년부터 현대차증권을 이끌어온 이용배 사장에 이어 최병철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신임 대표에 선임됐다. 최병철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과 더불어 현대차증권 대표이사에 선임된 것이다. 최 사장은 현대자동차에서 재경본부장을, 현대모비스에서 재경본부장 및 재경실장 등을 역임하며 재무 분야 전문성과 금융시장 네트워크 등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전임자인 이용배 사장은 취임 이후 현대차증권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현대차증권의 수익성과 재무건정성을 개선했던 인물이다. 따라서 이번 인사는 이 사장에 이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고려하고, 적극적 리스크 관리 등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재무 전문가'를 등용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신증권의 나재철 대표이사(왼쪽)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오익근 부사장(오른쪽)이 대표 직무대행으로 선임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대신증권의 나재철 사장이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선임되면서 그 뒤를 오익근 부사장이 잇게 됐다. 오 부사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직 공백을 메꾸기 위해 대표 직무대행으로 선임됐다. 대신증권은 올해 3월에 있을 주주총회에서 오 부사장을 대표로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한 오 부사장은 32여년 동안 지점 영업, 마케팅, 인사, 투자위험관리, 기업금융(IB) 등 증권업의 전반적인 부문에서 경험을 쌓았고, 업무 추진 능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부터 기업공개(IPO) 부문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중견·중소기업 상장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오 부사장 역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공개 부문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또 교보증권은 최근 박봉권 교보생명 부사장을 각자 대표로 내정했다. 김해준 대표 역시 연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교보증권이 올해부터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는 것이 금융 투자업계의 의견이다. 올해 3월에 있을 주주총회에서 김 대표의 연임 확정 여부에 따라 각자 대표 체제로의 전환이 결정된다.각자 대표 체제로의 전환은 최근 증권사 규모가 점차 커지고 사업분야가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보증권이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면 박 부사장은 교보생명에서 투자사업본부장, 자산운용담당을 역임했던 만큼 IB 분야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아직 CEO의 연임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기업들도 있지만, 최근 CEO 역시 관련 업무에 대해 오랜 경험과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경영 환경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영업 실적에 따라 연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증권업계는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고객 중시, 디지털 경쟁을 위한 역량 강화 그리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경영방식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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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30
  • [증권가 인사이드] 지난해 3분기 증권사 급여 소폭 상승…삼성증권은 전년 比 12.37%↓
    ▲지난해 3분기(누적) 증권사 임금이 전년 동기 대비 1.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금융감독원. [사진 제공=연합뉴스][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지난해 3분기(누적) 증권사 임금이 전년 동기 대비 1.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평균임금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해오던 삼성증권은 12.37% 하락했다.28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증권업 45개사의 2019년 3분기 누적 임금은 3조2369억원으로 전년대비 1.59% 상승했다. 2017년 기준 대비 2018년 임금 상승률 11.94%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장 수탁수수료 점유율 상위 7개사의 직원(임원 제외) 1인 평균 급여액 [표=뉴스투데이] 지난해 증권사의 임금 상승률이 높지 않았던 이유는 지난해 불안한 대내외 증시 환경과 금리 변동에 따른 영향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기업 실적 악화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됐고, 주식 거래 대금 감소에 따른 수탁수수료의 감소와 인수·매수·합병 등과 같은 기업금융(IB) 수익이 크게 감소했다. 이에 증권사는 영업이익의 감소폭을 줄이기 위해 임금 등 판매·관리비를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시장 수탁수수료 점유율 상위 7개사의 2019년 3분기(누적) 1인당 평균급여액을 살펴보면 신한금융투자는 9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상승했다. 키움증권은 3.39%(3분기 누적 평균급여 6100만원), NH투자증권 2.17%(9400만원) 각각 올랐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1.02%(9700만원), KB증권 2.13%(9200만원), 미래에셋대우 2.35%(8300만원) 하락했다.특히 삼성증권은 12.37%(8500만원)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삼성증권은 줄곧 평균 임금 수준이 최상위권에 있었다. 지난해 3분기 삼성증권의 보고서를 살펴보면 당기순이익은 2874억원을 기록했고, 직원수도 지난 2018년보다 5.1% 늘었다. 업계는 삼성증권이 지난해 상반기 기업금융(IB) 분야의 신규 직원 채용을 늘렸는데, 신규직원의 임금이 3분기보고서에 일부만 포함돼 이런 결과가 도출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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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8
  • [JOB리포트] 2020년 유망직업 10선, 애플 창업자같은 ‘융합형 인재’가 화두
    애플창업자같은 ‘융합형 인재’가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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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6

경제 검색결과

  • ‘돈잔치’ 벌이던 금융지주사 주가에 빨간불 켜진 까닭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코로나19의 여파와 이에 따른 금리 인하로 금융지주사 주가에 적신호가 켜졌다. 제로금리시대로 접어들면서 예대마진이 축소됨에 따라 은행들의 수익성이 크게 낮아진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 증시를 덮치면서 주가가 폭락한 탓이다.   이에 금융지주사들은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자사주 매입 등의 주주환원 정책을 펼쳤지만, 주가 반등에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일 시중은행 지점에서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방안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현장지원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금융위원회]   6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지난해 현금배당금으로 2조8671억원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지주사로 전환한 우리금융지주를 제외한 3대 지주의 현금배당금은 2조3615억원으로 2018년의 2조832억원에 비해 13.36%가 증가했다. 하지만 올 들어 코로나19가 확산되며 국내외 증시가 하락하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금융지주 주가는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금융지주 회장들은 떨어지는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 잇달아 자사주를 매입했다, 하지만 이미 하락한 주가를 회복엔 역부족이었다.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주의 하락폭은 33.6%로 코스피 하락률 20.2%를 크게 웃돌았다. 라임 사태와 기준금리 인하의 우려 등으로 지난해 12월 말부터 금융지주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더니 2월 중순 이후,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환산되자 주가도 급락한 것이다. 신한지주는 지난달 26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역대 최대 규모인 1500억원(548만 주)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1월 6일과 3월 12일에 각각 5000주를 매입했으며,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월 5일에 2000주, 4월 6일에 5668주를 매입했다. 또한 김기환·이창권 KB금융 부사장은 3월 4일과 13일에 각각 1000주, 700주를 매입했다. 이에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거나, 소각하면 주가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하락장에서는 주가 하락을 방어만 해도 충분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금융주 주가 바닥 찍었다고 해도 반등 쉽지 않아 업계에서는 금융지주사들의 주가가 충분히 하락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기준금리 하락으로 예금·대출금리 인하가 불가피해 순이자마진(NIM)의 예상치가 낮아져 이미 바닥을 찍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금융지주의 주가가 코로나19 사태 전인 올해초 수준까지 회복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금융당국은 최근 원화 유동성 커버리지비율(LCR)과 예대율(예수금 대비 대출금) 등 은행 건전성 규제의 한시적인 완화 방침을 확정하고 조만간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2분기(6월 말 예정)부터 은행의 기업대출에 대한 자본규제를 개선, 자금공급을 원활히 하는 제도인 바젤Ⅲ를 조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정부 정책으로 인해 은행들은 추가 대출영업이 가능해지는 만큼, 자본 여력이 확대돼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이 은행권에 배당금을 지급하거나, 자사주를 매입하는 행위를 하지 말라는 등 ‘배당 자제령’을 권고하면서 주가 하락을 방지할 대책을 세우기 어려워졌다. 지난 2일 윤석헌 금감원장은 “유럽에서는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은행에 배당금 지급 중단 등을 권고했다”며 “세계적 금융회사도 이 같은 뜻에 동참하고 있어, 국내 금융회사들도 원활한 자금공급 역량을 유지하도록 힘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즉 주주 친화 정책을 하지 말라고 밝힌 셈이다. 특히 주주들은 바젤Ⅲ 최종안 시행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유는 늘어난 자본의 수혜 대상이 주주가 아닌 기업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바젤Ⅲ 최종안 중 은행의 자본비율이 상승하는 ‘신용리스크 산출방식 개편안’만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시중 은행들의 자본비율이 약 1~4%포인트(p) 이상 상승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은행의 자본비율이 상승해 자본 여력이 확대되면 주주 입장에선 영업이익이 늘어난다는 기대를 할 수 있다”며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자금 조달 차원에서 정책이 시행되는 만큼, 평소보다 부실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주들은 이번 정책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은행들은 채권시장안정펀드나 증권시장안정펀드와 같은 코로나19 사태의 긴급지원을 위해 동원되고 있다. 따라서 주주들 사이에서는 배당금 하락 및 중간배당의 여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중간배당을 시행했던 하나은행의 한 관계자는 “중간배당과 관련해서 정해진 바가 아무것도 없다”며 말을 아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금융안정 패키지 등이 시행되면 단기적인 투자심리 안정화 효과는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은행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실물 경기 우려가 확산되며, 원달러 환율 등 거시경제지표의 변동성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한 만큼 당분간 반등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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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7
  • 저금리와 코로나로 우는 생보사, 해외투자로 숨구멍 찾나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환율 변동성이 커지며 생명보험사들의 해외 투자에 제동이 걸리자, 생보사들이 해외투자 한도를 확대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환헤지 비용을 고려해도 재정 여력이 충분하기에 대형보험사들은 공격적인 해외투자가 가능하다는 분석 때문이다. 최근 생보사들은 국내 보험시장이 어려워지자 자산 운용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장기채가 많은 해외 시장의 투자를 늘려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환헤지 만기 연장에 문제가 생기며 보험사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초저금리·환율 불안까지 더해지며 생보사들의 영업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환율 변동성이 커지며 생보사의 해외 투자에도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 하에서도 생보사들은 해외투자 비율을 확대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대형보험사들은 환헤지 비용을 고려해도 재정 여력이 충분하기에, 투자 비율을 높여 준다면, 추후 공격적인 해외투자가 할 수 있기 때문이다.3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의 순이익은 5조3367억원으로 2018년에 비해 1조9496억원(2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은 대개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를 투자해 재정을 운용한다. 지난해 보험사들의 순이익 감소는 투자 영업이익이 보험영업 적자를 상쇄시키지 못한 것이 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 1월 생보사들의 총 보험영업수익은 6조2353억원인데 반해 총 보험영업비용은 6조5563억원으로 321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처럼 생보사들의 투자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보험사의 기초 투자자산이 채권이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은 고객의 보험료를 굴려 수익을 내는 만큼, 안정적으로 자산을 운용하기 위해 국고채나 우량 회사채 등, 기준금리에 민감한 채권에 투자한다. 따라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경우, 보험사 자산운용의 기초가 되는 국채 금리가 내려가게 되며 채권의 수익률도 떨어지게 된다. 국내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과 10월 두 차례 인하한 데 이어 올 3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25%였던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하해 0.75%까지 떨어졌다. 이처럼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보험사들은 고객에게 약속한 이자율만큼 자산운용 수익률을 끌어올리지 못할 수도 있게 된 것이다. 2019년 12월 기준, 생보사들의 운용자산이익률은 3.5%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 코로나19로 환율 변동성↑…환헤지 우려 있지만, 해외투자 확대 요구는 여전 국내 생보사의 외화 유가증권 투자 규모는 지난 1월 기준 112조5698억원으로 전년 동월 99조3616억원 보다 무려 13.3%나 급증했다. 생보사가 해외투자의 규모를 증가시킨 이유는 금리 변동에 따른 자산과 부채의 변동 폭을 줄이기 위해선 만기가 긴 장기채권에 대한 투자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시장엔 해외에 비해 초장기채가 부족한 편으로, 저금리로 인해 국내 채권시장에서 수익률을 높이지 못하자, 생보사들은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자,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에 투자 규모를 늘려온 생보사들의 입장에선 걱정이 커졌다. 원달러 환율이 하루에 40원씩 급등하는 등 환율 변동성이 커지자 보험사의 환헤지 만기연장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환율을 미리 고정해 두는 거래방식인 환헤지를 한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은 없지만, 상품의 만기가 다가오면 만기연장 시 환율 변동으로 인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영업이 막히면서 신계약 또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생보사의 입장에서 이는 영업 실적의 감소를 의미한다. 생보사 관계자는 “대면 영업이 주를 이루는 생명보험의 특성상 코로나19로 신계약이 줄어들어 영업 실적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생보사들은 환율 변동성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함은 물론 해외투자 비율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환율 변동성은 일시적인 것이지만, 규제를 완화해주면 추후 시장이 안정됐을 경우 더 공격적인 전략을 취해 수익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생보사들의 해외투자 한도는 30%이다. 생보사들은 자산운용 수익률 제고를 위해 해외투자 한도를 50%까지 확대해줄 것을 건의했지만, 이를 반영한 보험업법 개정안은 20대 국회에서 통과가 불투명하다. 한화생명(29.3%)을 비롯해 푸본현대생명(26.2%), 교보생명(22.7%), 동양생명(22.4%), 농협생명(21.4%) 등은 이미 일반계정 운용자산 대비 외화 유가증권 비율이 법적 허용 한도에 근접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투자한도 상향은 어려워진 영업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부분이다. 최근 코로나19로 환헤지 비용이 우려됐지만, 대형 보험사의 경우 여력이 있어 해외투자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며 “투자 수익이 낮아지면 결국 보험료가 올라갈 수밖에 없어서 소비자들을 위해서라도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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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4
  • NH투자증권, “30대부터 자산 형성·관리해야”…SMART 제시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NH투자증권이 30대부터 자산을 형성·관리해야 한다며 SMART를 제시했다. SMART란 Save(저축), Medium(중위험·중수익), Asset allocation(자산배분), Retire plan(3층연금), Tax saving(절세상품) 등 다섯가지를 뜻한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30대를 위한 자산관리 특집 ‘THE100리포트 62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매월 발간하는 리서치자료로,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한 생애자산관리 및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는 2일 30대를 위한 자산관리 특집 ‘THE100리포트 62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이달 발간한 ‘THE100리포트 62호’에는  ‘30대는 생애자산관리의 맥점(脈點)’이란 이야기와 ‘30대를 위한 자산관리 원칙 SMART 하라’ 및 ‘파이어(FIRE)족을 꿈꾸는 미국의 30대’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62호의 첫 번째 리포트인 ‘30대는 생애자산관리의 맥점(脈點)’에서는 다양한 통계자료를 통해, 30대 가구경제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균형 잡힌 자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리포트인 ‘30대를 위한 자산관리 원칙 SMART 하라’에서는 30대의 자산형성과 자산관리를 위한 다섯 가지 원칙(Save 저축, Medium 중위험·중수익, Asset allocation 자산배분, Retire plan 3층연금, Tax saving 절세상품)을 제안했다.   마지막 리포트인 ‘파이어(FIRE)족을 꿈꾸는 미국의 30대’에서는 40대 초반 조기 은퇴를 목표로 소득의 70% 이상을 저축하는 파이어족의 자산관리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의 박진 소장은 “30대는 대부분 자산이 많지 않지만, 자산관리 방식을 어떻게 가져 가느냐에 따라 향후 자산의 증식이 편해질 수도, 어려워질 수도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자산형성기인 30대부터 자산관리 체계를 잘 만들어 놓으면 40~50대 자산증식기를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고, 60대 이후 자산보존기에 경제적인 부담을 가지지 않고 살아가는 소위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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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2
  • 정기예금 금리 2%대 인상한 저축은행, 예대율·대출수익 모두 잡나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최근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 등의 저축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했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예금금리를 내리고 있는 시중 은행들과는 정반대 행보다.   저축은행은 대출수요 증가에 따라 예대율(예금잔액에 대한 대출금잔액의 비율)을 높이려는 것이라지만, 일각에선 ‘코로나19 사태’로 사업이 어려워진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대출을 통해 수익을 늘리려는 저축은행의 전략이란 분석이다.   최근 저축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했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예금금리를 내리고 있는 시중 은행들과는 정반대 행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일 저축은행중앙회 등에 따르면 국내 저축은행 중 자본 상위권인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은 지난달 23일과 26일 정기예금(12개월) 금리를 1.7%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애큐온저축은행 역시 지난달 24일 정기예금 금리를 2.0%에서 2.1%로 조정했다.   이 외에 안국저축은행·대한저축은행·아주저축은행 등은 인터넷이나 모바일과 같은 비대면 채널을 이용할 경우, 일반 정기예금 금리인 2%보다 높은 2.2~2.3%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판매 중인 저축은행의 197개의 정기예금(복리, 12개월 기준) 상품 중 금리가 2% 이상인 상품이 총 70개에 이르렀다. 이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0.75%로 인하함에 따라, 예금 상품들의 평균 금리를 0%대로 낮추고 있는 시중 은행들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저축은행들이 정기예금의 금리를 높여, 돈 맡길 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정기예금의 금리 인상을 통해 대출 업무에 필요한 자금을 확충하고자 하는 저축은행의 전략인 셈이다. 게다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대출 문의가 늘어나자 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높여 발 빠르게 자금 확충에 나선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영업 환경이 어려워지자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대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늘어나는 대출수요를 대비하는 측면에서 예금을 늘리려 한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회사채 시장이 위축되고 기업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등,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이 줄고 있다. 시중은행의 대출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들은 대개 융자 형태로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캐피털사를 이용해 대출을 받곤 한다. 또한 캐피털사는 대개 자기 자금이나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마련, 대출수요를 충당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회사채 발행 금리의 기준점 역할을 하는 국채 금리(국고채 3년물 금리는 4월 1일 기준 1.092%)가 높아지는가 하면, 기업의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회사채 투자에 대한 매력이 떨어져 수요가 줄고 있다. 캐피털사를 통해 신규 대출을 받기 어려워지자 중소기업들과 자영업자들은 비교적 대출을 받기 쉬운 저축은행으로 몰리고 있다. 이에 저축은행들은 대출 여력을 확충하기 위해 정기예금을 통해 현금을 끌어모으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고금리 대출의 비중을 줄이고, 금리를 인하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는 저축은행의 입장에선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코로나19가 오히려 돌파구, 저축은행 대출 사업에 박차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고금리 대출의 비중을 줄이고, 금리를 인하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는 저축은행의 입장에선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지난해 가계와 기업의 대출 수요가 증가하며 저축은행의 순이익은 14.8%나 증가했다. 이에 저축은행은 대출 업무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고금리 대출을 줄이라는 금융당국의 압박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기준금리 인하는, 대출을 통해 수익을 늘리려는 저축은행의 사업 추진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2723억원으로 2018년의 1조1084억원에 비해 14.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기간 가계와 기업을 합한 대출금액은 63조4000억원으로, 2018년의 57조8000억원에 비해 9.69%(가계대출 10.1%, 기업대출 9.3%)가 증가했다. 이처럼 대출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이 기간의 이자수익과 영업이익도 6.6%와 16.7% 상승했다. 이렇듯 대출을 통해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기에 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높여 자금확보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저축은행의 가계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18.0%였다. 하지만 최근 한국은행이 코로나19 사태로 기준금리를 0.5%p 인하함에 따라 저축은행의 대출금리 인하는 불가피해졌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고금리 대출 규모 축소 요구도 걸림돌이다. 단적으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신규 취급 고금리 대출 비중은 26.9%로 2018년의 45.2%에 비해 18.3%p가 줄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실제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각 저축은행에 대출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저축은행들은 늘어난 대출수요의 예대율을 맞추기 위해 예금금리를 높이는 것 같다”며 “하지만 정기예금 금리를 높이는 것은 각 사의 운영방침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예대율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만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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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2
  • 증시 불안에 얼어붙는 IPO 시장… 증권사 한숨 커지나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증시 하락으로 국내 자본시장도 불안해짐에 따라 기업공개(IPO)를 준비했던 기업들이 공모 일정을 연기하거나 철회하는 등 IPO 시장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이에 투자은행(IB) 부문에 집중하던 증권사들의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선언 이전인 1~2월에도 증권사들의 IPO 공모 실적이 부진했던 만큼, 수익구조를 다각화해 이 같은 악재를 극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전 세계적으로 증권 시장이 불안해지자 기업공개(IPO)를 준비했던 기업들이 낮은 가치 평가를 우려하며 IPO 공모일정을 연기하거나 계획을 철회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날 20일 미백제와 주름개선제를 생산하는 전문 기업인 엔에프씨는 기업 재평가 시 가치 하락 우려와 상장 이후 상황을 고려해, 코스닥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엔에프씨는 지난 3월12일과 13일 수요를 예측한 후, 18일과 19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하지만 일반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며 예측한 수요를 채우지 못해 결국 공모절차를 중단했다. 지난 3월에만 IPO를 철회한 기업은 앞의 엔에프씨를 비롯해 에스씨엠생명과학·노브메타파마·LS이브이코리아 등 6개 업체에 달한다. 국내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IPO를 추진하던 기업들이 적합한 회사 가치를 평가받기 어렵다는 판단에 줄줄이 상장 철회를 선언한 것이다. 이처럼 기업들의 코스닥 상장 연기 및 IPO 철회가 이어지며 IB 부문 투자에 집중하던 증권사들은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됐다. IPO 시장이 위축되면 상장 주선 수수료와 같은 IB 부문의 영업이익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 또한 지금과 같은 세계적인 펜데믹 상황에선 상장 이후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큰 만큼,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할 수도 없다. IPO를 추진하던 기업들이 상장 철회를 선언함에 따라, 공모 규모가 큰 기업들도 상장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기업이 IPO에 나설 경우, 해당 기업의 주식 가치를 추정하기 위해 사업구조, 기업 규모 등이 비슷한 상장사들의 주가를 참고한다. 따라서 지금처럼 모든 기업의 주가가 하락한 상황에서는 기존에 염두했던 가격을 받아내기가 어렵다. 올해 IPO 시장의 기대주로 꼽히던 기업으로는 SK바이오팜과 CJ헬스케어, 카카오뱅크, 현대카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에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주가지수 변동 폭이 커지고 있는 데다, 기업설명회 및 기자간담회 등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거나 취소되다 보니,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아 투자자들이 선뜻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여러 기업이 IPO 공모일정을 연기하면서 IPO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 IPO 시장 역시 위축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은 IB 부문 중심의 수익구조를 지닌 일부 증권사들에겐 큰 악재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56개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7.8% 증가한 4조910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B 부문의 수수료 수익은 36%로 전년도(27.4%)에 비해 8.6%포인트(p) 증가했다. 이렇듯 IB 부문은 증권사에게 큰 실적 상승을 가져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잠잠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IB 부문이 수익에 차질이 생긴다면 증권사로서는 실적 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증권사들 IB에 주력했는데… 하지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국내 증권시장에 영향을 끼친 건 사실이지만, IPO의 철회와 연기가 모두 코로나19 때문이란 책임 전가는 본질을 놓치는 일이라는 분석도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전인 지난 1~2월에도 IPO 기업 공모금액은 크게 부진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만이 문제는 아니라는 의견도 나왔다.   4개년 1~2월 IPO 기업 수, 공모금액 추이.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월에는 총 7개 기업(코스피 1개, 코스닥 6개)이 상장에 성공했지만, IPO 공모금액은 과거 3년간과 비교하면 상당히 부진했다. 1월 210억원, 2월 590억원으로 과거 3개년 평균 대비(1월 평균 463억원, 2월 평균 1451억원) 50% 수준에도 못 미친다. 특히 국내 기업 중 쿠팡·위메프·무신사 등이 모두 해외 사모펀드나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거나 인수된 것처럼, 기업공개를 통한 상장뿐 아니라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자금을 조달하는 사례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한 증권사 관계자는 “IB 부문이 증권사의 실적 상승에 큰 기여를 한 것도 맞고, 상장 작업은 단기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IB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라며 “하지만 IB뿐 아니라 자기자본 투자를 이용해 수익을 늘리는 곳도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시장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선 다각적인 수익구조를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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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연임 성공’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코로나19에 ‘냉가슴’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고객 동맹을 바탕으로 주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선언한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난관에 부딪쳤다. 미래에셋대우가 투자했던 해외 성장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영업에 직격탄을 맞으며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조웅기 부회장의 재선임 안을 의결했다. 두 경영자의 재선임에는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대 실적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조웅기 부회장의 재선임 안을 의결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미래에셋대우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642억원으로 2018년의 4620억원에 비해 43.77%가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단기간에 주식과 채권을 사고팔아서 수익을 내는 트레이딩이 33.6%, 해외 성장 기업들에 투자하는 기업금융(IB) 부문이 21.5%의 수익을 기록하며 당기순이익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호실적에 미래에셋대우는 2016년 출범 이후 꾸준히 주당 배당금과 배당 총액을 늘려나가며 주주 친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보통주 주당 배당금은 2016년 50원, 2017년과 2018년엔 220원, 2019년엔 260원으로 매년 주당 배당금이 상승하고 있다. 배당금의 총액도 꾸준히 올라 2016년의 259억4100만원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1821억원을 배당했다.   지난 25일 주주총회에서 최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고객 동맹을 바탕으로 주주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주가 가치 하락 방지 및 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 후 소각하기로 결정, 약 470억원을 투입해 자사 주 1300만 주를 취득하기도 했다.   ■ IB 부문에 사업 제동 걸렸다, 위기의 미래에셋대우   하지만 최근 조웅기 부회장이 주력한 IB 부문의 투자가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으며 경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최현만 수석부회장이 경영 전체 총괄을, 조웅기 부회장이 IB 부문의 대표이사 역할을 맡고 있다.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최 수석부회장은 올해 ‘Global Top-tier IB’라는 목표를 내세우며 해외 투자와 중소·혁신 기업 투자에 힘쓰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주요 지분투자자산. [자료=미래에셋대우/표=뉴스투데이]   지난 수년간 미래에셋대우는 해외 성장 기업 투자로 실적을 내곤 했다. 2018년 드론시장을 석권한 중국 DJI에 1200억원을 투자했으며 중국판 우버 지분 투자를 통해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네이버와 아시아그로쓰펀드로 인도네시아 부깔라팍 오픈 마켓 사업에 5000만 달러, 인도 빅바스켓 온라인 마켓에 6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이나 사업에 집중투자한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부동산 투자는 물론 공유 경제 기업 투자전략에 대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차량 공유 1위 업체인 중국 디디추싱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승차공유 모빌리티 업체인 그랩, 인도의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인 올라 등 미래에셋대우가 투자했던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영업에 직격탄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래에셋대우가 집중했던 항공기 금융 부문도 마찬가지다. 미래에셋대우는 수익성이 높은 항공기 금융을 새로운 먹거리로 보고 지난해 11월 HDC 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이뤄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참여했다.   5000억원을 들여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15%를 취득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항공기를 이용하는 수요가 줄고 항공기 리스 수요도 감소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필요한 4899억원의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이에 무리하게 인수 작업을 진행할 경우, 자본 건전성이 훼손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애초 최 수석부회장은 ‘Global Top-tier IB’라는 목표 아래 해외 투자와 중소·혁신기업 투자에 더욱 힘쓸 예정이었다. 최 수석부회장은 올해도 해외 투자를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사업 속도는 늦춰질 수밖에 없으며 계획이 수정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초대형 IB로 지정된 5개 증권사 중 한 곳인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증권사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해외 투자를 추진하고 있어, 코로나19의 피해를 쉽게 피해갈 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항공기 금융은 거래 기간이 다른 사업에 비교해 길다는 특성 때문에 단기 이슈에 시장이 크게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항공기 리스법인 설립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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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개미들, 증시의 아이콘으로 ‘급부상’…예탁금 3월에만 10조원↑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지난 2월 말 10조원을 돌파했던 신용융자잔고가 이달 들어 6조원대로 줄었다. 특히 지난 26일은 6조4075억원을 기록, 2016년 3월 이후 4년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반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25일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주가가 폭락하던 이달 들어 지난 25일까지 투자자예탁금은 10조원 넘게 늘었다.   이처럼 빚은 줄어가면서도 신규 예탁금은 늘고 있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주식시장 변화의 승자가 개인투자자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매수 행렬이 이어지며 지난 24일 투자자예탁금이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돌파해, 25일 41조4359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7일 금융투자협회·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최근 주식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의 매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개인 투자자는 전일 대비 코스피 현물 1730억원, 코스닥 1810억원을 추가 매수했다.   이 같은 매수 추세에도 투자자예탁금은 오히려 늘고 있다. 지난 25일 투자자예탁금이 41조4359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6일에는 45조1690억원을 돌파했다. 투자자예탁금이란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 입금해 놓은 돈을 말한다. 이처럼 투자자예탁금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폭락하자 개인 투자자들이 저가에 주식을 사기 위해 자금을 쌓아두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개인 투자자들의 행보에 대해 금융권에서는 “과거처럼 단순히 단기 차익만을 위한 저가 행렬로 볼 수 없다며, 이번 코로나發 주식 시장에서의 승자는 개인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최근의 투자자예탁금 증가세는 이전과 달리 조금 특별하다.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주식을 매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예탁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 증권사 관계자는 ”보통 투자자예탁금은 주식 매수세가 이어지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기 마련이다“며, ”과거 경제 위기가 발생했을 때도 저가매수 행렬이 이어지는 만큼 예탁금이 줄었는데, 이번에는 폭발적인 주식 매수 행렬에도 예탁금이 더욱 증가하고 있어 업계에서도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2월 한 달 동안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금액은 6조387억원이었다. 3월에는 26일까지 순매수 금액이 10조3589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투자자예탁금은 31조2124억원에서 41조4359억원으로 증가했다. 무려 32.75%나 증가한 것이다. 즉 지난 26일까지 10조원의 순매수가 이루어졌음에도 예탁금은 오히려 약 10조가 더 증가해, 개인 투자자들의 ‘총알’이 지속적으로 장전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개인 투자자들의 ‘빚 투자’ 규모를 보여주는 신용융자 잔고가 최근에 급감한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금투협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10조원을 돌파했던 신용융자잔고가 이달 23일 6조7673억원을 기록하며 6조원대로 감소했다. 더욱이 지난 25일 신용융자잔고는 6조4075억원으로 4년 만에(2016년 3월 7일 6조4341억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말과 비교하면 그 한 달 만에 약 4조원이 준 것이다.   ■ 분위기에 휩쓸려 투자했던 개미는 가고, 똑똑한 개미들이 온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5일부터 연속 13거래일 동안 순매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27.51포인트(8.60%) 오르며 개인투자자들이 4613억원 순매도했지만, 25일은 다시 4519억원, 26일은 7164억원 순매수했다. 투자 대상 중 단연 돋보였던 것은 삼성전자 주식이다. 최근 한 달 동안 순매수된 금액 약 11조1000억원 중 5조2000억원 정도가 삼성전자 주식이었다. 특히 지난 16일부터 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이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해 △하나금융투자는 6만7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KB증권은 7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낮추는 등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삼성전자 주식의 인기는 여전해 최근 4거래일 동안 약 2억 주가 거래됐다. 개인 투자자들은 보통 주가의 변동이 심할 경우, 코스닥시장에서 중·소형주 위주로 순매수와 순매도를 반복해 단기 차익을 위한 투자를 하곤 했다. 헌데 이번 코로나19 사태에는 코스닥시장이 아닌 유가증권시장의 상위 우량주 매입에 나선 것이다.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대상은 코스닥시장이 아닌 코스피 시장과 상위 우량주였다. [자료=하나금융투자]   즉, 이젠 개인 투자자들도 예전처럼 하락장이라고 빚을 내 치고 빠지는 단타 위주의 무조건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란 것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학개미운동’으로 일컬어지는질 만큼 개인 투자가가 국내 증시에서 몰라볼 정도로 똑똑한 투자를 하고 있고, 아직 이 기류는 끝나지 않은 것 같다”며 “그동안 개인 투자자는 국내 코스피, 코스닥지수에 항시 역행하고, 투자 실패가 반복됐는데 현 상황은 지극히 이례적인 행보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이례적인 행보에 대해 “이는 개인들의 지수 상승 기여도가 커지고 있다는 의미이다”라고 밝히며 “당분간 변동성 큰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주식 시장에서의 승자는 개인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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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8
  •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주총서 연임 성공, 국민연금 반대는 찻잔 속 태풍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1대 주주인 국민연금, 일부 해외 연기금을 중심으로 반대 분위기가 조성됐으나 이변은 없었다.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오전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더 신한금융을 이끌게 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오전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하지만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다. 우선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에 따른 저성장·저금리라는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첫번째 과제다. 저금리는 은행과 보험 등 금융업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p)나 내려 당장 이자이익 감소가 예정되다시피 됐다. 보험업계는 코로나19로 대면 영업이 어려워진 데다가 저금리에 역마진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른바 ‘라임 사태’의 수습도 조 회장의 책임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라임 펀드와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 등 투자상품의 막대한 손실(지난해 11월 말 기준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액은 신한은행 3944억원, 신한금투 3809억원)로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됐다. 조 회장은 금융당국과 검찰의 조사·수사 결과에 따라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줘야 하고 금융소비자들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조 회장 개인적으로는 채용비리 혐의 유죄라는 오점을 어떻게 해소할지도 과제다. 그는 연초에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종 판결이 아니어서 회장직을 유지하는 데에는 법적 하자가 없지만 임기 내내 유죄라는 꼬리표는 따라다닐 수밖에 없다. 채용비리 유죄를 이유로 조 회장의 연임을 반대하는 여론이 있었다. 하지만 이날 주총에서 조 회장의 연임안은 이변없이 통과됐다. 안전성, 수익성 면에서 탁월한 경영성과를 보여줬다는 것이 이유다. 조 회장은 지난 2년간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등을 인수합병(M&A)하며 비은행 부문을 대폭 강화, KB금융에 빼앗겼던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재탈환했다. 또 글로벌 사업 비중도 키웠다. 작년 글로벌 사업 순이익 비중은 12%로 전년보다 1.5%포인트(p)나 올랐다. 그 결과 작년 신한금융의 순이익은 3조4035억원으로 설립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연임에 성공한 조 회장은 올해 '2020 스마트 프로젝트' 완수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조화로운 성장 전략을 통한 그룹 가치 극대화 △글로컬리제이션(세계적인 상품의 현지화) △'디지털 신한' 업그레이드 △신한문화의 창조 계승·발전을 통해 2020년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이 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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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6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보은 인사 논란에 ‘지역 안배’ 초점 맞췄다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최근 농협은행이 주주총회를 통해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을 신임 농협은행장으로 선임하면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농협 계열사 대표에 어느 지역의 인물로 임명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농협중앙회는 계열사 대표 선임에 회장의 입김이 작용하곤 했다. 하지만 올해는 인사 선임에 있어 지역안배와 균형에 초점을 맞춘 만큼, 신임 이성희 회장의 공약처럼 변화와 개혁정책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취임 후 농협 계열사에 인사 바람이 불고 있다. 이 회장의 이번 인사에서 보은 인사 논란이 일자, 이를 일축하듯 지역 안배에 초점을 맞춰 남은 인원 추천을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 1월 이성희 회장이 농협중앙회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농협중앙회의 핵심계열사에 어떤 인사들을 기용해 친정체제를 구축할지 의견이 분분했었다.   특히 지난 3월 3일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경남 출신), 소성모 상호금융 대표(전북), 박규희 조합감사위원장(경북), 김원석 경제지주 대표(충청), 이대훈 은행장(경기), 이상욱 농민신문사 사장(전남), 김위상 농협대 총장(전북) 등 7명의 인사들에 대한 사표가 수리되면서 농협 임원진의 전반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계열사 임원의 세대교체 바람은 2012년 농협중앙회가 ‘신경분리(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분리)’를 단행한 이후에도 새 회장의 취임 시 관행처럼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6년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이 취임 사에도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상욱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 허식 상호금융 대표이사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의 사표 수리가 이어졌다. 이 같은 논란에 NH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중앙회와 금융지주는 분리되어 있어 인사 과정에서 절차적으로 중앙회와 연관된 것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 보은 인사 논란 의식했나…지역 안배 고려한 임원 추천 16일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는 인사추천위원회(인추위)를 열고 현재 공석인 농협중앙회 부회장,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 상호금융 대표 등의 임원 추천을 완료했다. 인추위는 △농협중앙회 부회장에 유찬형 농협자산관리 대표(충남) △농협 조합감사위원장에 김용식 농협케미컬 대표(충북) △상호금융 대표에 이재식 농협 미래경영연구소장(경북) △농협대학교 총장에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1차관(서울) 등을 내정됐다. 또한 농협중앙회의 100% 지분을 갖고 있는 농협경제지주 대표에는 장철훈 장철훈 농업경제 상무(전남), 농업중앙회 회장이 회장이 겸하고 있는 농민신문 사장에는 하승봉 전 농협중앙회 상무(경기)를 내정했다. 앞서 선임된 손 행장은 경남 출신이며, 이 회장이 첫 경기도 출신 농협중앙회 회장인 것을 고려하면 주요 임원진이 서울·경기·충청·영남·호남 등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금융권에서는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과 인추위가 손 행장의 선임 건을 고려해 지역 안배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고 보고 있다. 우선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농협은행장과 상호금융 대표에 영남권 인사를, 실질적으로 농협중앙회를 이끌고 내부의 관리를 맡을 부회장과 조합감사위원장에 충청권 인사를 선임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경제사업에 호남 출신을 임명하고 농민신문 경기권 인사를 임명함에 따라 두 지역에 대한 홀대론을 틀어 막았기 때문이다. 중앙회 부회장·조합감사위원장·상호금융 대표는 26일 진행되는 대의원회 투표를 거쳐 최종 선출될 예정이며, 농업경제자주 대표는 이달 말에 열릴 예정인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임된다. 이번 인사가 마무리되면 이 회장은 공약에 내세웠던 △품목별 조합 중심의 경제사업 개편 △상호금융 경쟁력 강화 △농협중앙회 조직개편 등 조합장 중심의 농협 지배구조 개혁 등 농협의 변화와 개혁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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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6
  • NH투자증권, 주총서 정영채 대표이사 재선임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 5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영채 대표이사를 임기 2년, 이정대 비상임이사를 임기 1년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NH투자증권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정 대표는 재임 기간중 우수한 경영실적을 비롯해 안정적 운영 성과를 인정받으며 사실상 연임이 예고돼 왔다.   NH투자증권은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영채 대표이사를 임기 2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또한, 임병순 전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 지원센터 실장을 감사위원이 되는 사내이사(상근감사위원)로, 홍석동 전 NH농협증권 부사장과 정태석 전 광주은행장을 사외이사로 각각 임기 2년으로 신규선임했다. 그리고, 비상임이사로 김형신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 부사장을 임기 1년으로 신규선임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배당금 총액은 1,507억으로 보통주 500원, 우선주 550원으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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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NH농협은행, 임시주총서 손병환 은행장 선임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NH농협은행이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손병환 전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했다. 손 신임 행장의 임기는 2년이고 오는 26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로 집회를 자제하는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손 행장의 취임식은 별도로 치르지 않았다.   손병환 신임 농협은행장. [사진제공=농협은행] 손 신임 행장의 과제는 그동안 NH농협은행이 심혈을 기울여왔던 디지털전환 작업의 완성이다. 실제로 손 행장은 농협 내에서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으로 통한다. 과거 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을 거치며 디지털 환경에 대한 전문성도 겸비해 현재 농협은행이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봤다. 또한 손 행장은 은행에서 스마트금융부장을 지냈던 사내 디지털 전문가로 재직 당시 국내 은행에선 처음으로 오픈응용 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행은 지난 2013년 처음으로 해외지점을 설립해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늦었으나, 손 행장은 글로벌사업부문장을 역임한 바 있어 NH농협은행이 추진 중인 해외 사업에도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NH농협은행의 관계자는 “신임 행장 취임으로 해외 사업과 디지털 혁신 부문에서 다양한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가운데서도 글로벌 사업 확장은 손 행장 임기 내 가장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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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 우리은행, 제52대 권광석 은행장 취임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우리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제52대 은행장에 권광석 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를 임명했다. 권 은행장은 “지금 우리은행은 DLF 사태와 코로나19가 촉발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을 안정시키고 앞으로의 변화와 위험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권광석 신임 우리은행 은행장. [사진제공=우리은행]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에 들어간 권광석 신임 은행장은 첫 업무로 코로나19 관련 대고객 지원 현황 등을 점검하며, “은행은 실적이나 KPI 보다는 당장 생업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고객들이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권 행장은 올해 3대 경영방침으로 △고객신뢰 회복 △조직 안정 △영업문화 혁신을 제시하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정도(正道)영업과 고객중심의 영업문화를 확립하고, 조직 안정을 통해 직원들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여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한 냉철한 반성과 함께 은행의 모든 제도와 시스템을 철저히 제로베이스에서 점검하고 개선하여, 어떤 경우에도 항상 고객을 최우선시 하는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권 행장은 본인의 좌우명인 ‘자중자애(自重自愛)’를 인용해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스스로 동료와 은행을 아끼고 신뢰하며, 나아가 진심으로 고객을 위하고 사랑하자”며 “은행 발전을 위해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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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 정부 회사채 지원 방안에도 기업 자금난 해소 ‘글쎄’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코로나19 충격으로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정부가 금융시장 불안에 선제적 대응에 나섰지만 여전히 기업의 자금난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정부가 채권시장 안정펀드(채안펀드) 등에 16조7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지만 우량 회사채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수급 부담을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채권시장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정부가 채권담보부증권(P-CBO)에 6조7000억원, 채권시장 안정펀드에 10조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3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제외한 회사채의 전체 순발행액(발행액-만기 상환액)은 1조73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조162억원에서 절반 이하로 줄었다.   채권시장에 대한 우려는 회사채뿐 아니라 펀드에서도 나타났으며, 3월 들어 19일까지 국내·외 채권형 펀드에서 1조4953억원이 순유출됐다. 이처럼 채권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충분한 금융지원과 금융시장 불안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19일 정부는 채권담보부증권(P-CBO)에 6조7000억원, 채안펀드에 10조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금융당국은 20일 은행연합회와 8개 주요 은행과의 간담회를 열고, 은행권이 중심이 돼 이번 채안펀드 조성에 기여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자금의 소진 추이를 봐가며 펀드의 추가 공급이 필요한 경우 증액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6조7000억원으로 확정된 P-CBO는 회사채 발행이 힘든 기업의 신규 발행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 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당초 자동차나 조선 등 업종의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됐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사태 관련 피해를 입은 기업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채권시장 안정대책과 주요 금리 추이 그래프. [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채안펀드는 1999년 9월 대우그룹 사태가 터졌을 때 채권안정기금이란 이름으로 3차례에 걸쳐 30조원이 조성된 바 있으며,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12월에도 10조원이 투입됐다.   대우그룹 사태 시 채안펀드를 통해 국고채(3년 기준) 금리는 1999년 9월 9.78%에서 1999년 10월에는 7.70%로 낮아졌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2008년 11월 5.36%에서 2009년 1월에는 3.26%로 낮아졌다.   채안펀드는 이번에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유동성 지원 및 국고채와 회사채의 과도한 스프레드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발행된다. 이미 시행된 적이 있는 만큼 운영방식이나 투자대상 관련 기준이 마련돼 있는 만큼, 펀드의 신속한 시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신한·KB·하나·우리 등 시중 주요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은행권 중심으로 10조원 규모의 채안펀드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펀드의 자금 소진 추이를 봐가며 필요할 경우, 규모를 더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하고 국고채와 회사채의 금리 차인 신용 스프레드의 과도한 차이를 해소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금투자협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과 회사채(AA-)의 신용 스프레드(금리차)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이후인 12일 0.645%에서 20일에는 0.838%로 높아져 기업들이 시장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한 연구원은 “2008년처럼 채권시장안정펀드가 재가동된다면 시장금리의 안정과 신용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현 상황을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현재 2차 추경이 논의되고 있고, 이번 채안펀드가 우량 회사채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업이 자금조달 수급 부담을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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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3
  • 한화생명, 주총 열고 5개 주요안건 의결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한화생명은 23일 서울 여의도 소재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제7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5개 주요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은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 모두 5개로 원안 대로 의결됐다.   한화생명은 23일 서울 여의도 소재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제7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5개 주요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한화생명은 중심이 됐던 지난해 실적 저하에 대해서는 ”보험료 가운데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그 운용 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투자 성과를 나누어 주는 변액보험의 보증준비금 추가 적립이 손익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또한 DB손해보험의 중복 선임으로 인해 문제가 됐던 이승우 사외이사 선임 건에 대해서는 “동일 인물을 선정한 것은 맞으나 동일인이 겹쳐진다고 해서 법적으로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밝혔다.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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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3
  • 투자심리 위축된 회사채 시장, 제2의 한진해운 사태 벌어지나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2월 중순 이후 전세계로 확산되는 코로나19 공포로 인해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되면서 기업들의 자금조달 창구인 회사채 시장도 위축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파워·하나은행 등 우량기업마저 회사채 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회사채를 제대로 발행하지 못해 불거졌던 ‘한진해운 사태’가 또 다시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기업들의 안정적인 자금조달 창구인 회사채 시장마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9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회사채 발행액은 3조6551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9428억원)에 비해 1조2877억원이 줄어들었다. 2월 마지막 주의 회사채 발행액은 4조2442억원이었으며 2월 한 달간 회사채 발행액은 총 12조3000억원이었다.   또한 18일 종가 기준 3년 만기 회사채(AA-등급기준) 금리(1.770%)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1.050%)를 뺀 신용 스프레드는 0.72%포인트(p)로 지난 2월 말 기준의 0.603%p에 비해 0.117%p나 상승했다.   신용 스프레드는 동일 만기에서 국고채와 회사채 간의 금리 차를 뜻한다. 회사채의 신용 스프레드가 상승했다는 것은 국고채보다 상대적으로 위험이 큰 회사채가 약세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경기가 악화됐을 때 투자자들이 회사채보다 국고채에 더 많이 투자한다는 것이며 기업의 입장에선 자금조달에서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회사채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자 우량 신용등급을 지닌 기업들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용등급이 AA-인 포스코 계열의 포스파워는 지난 17일 3년 만기 회사채의 발행 목표액을 500억원으로 잡았다, 하지만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400억원의 매수 신청이 들어와 발행 목표액에 미달했다. 앞서 13일 하나은행도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한 모집금액을 채우지 못했다. AA등급인 하나은행의 후순위 채권은 3000억원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참가금액이 2700억원에 그쳤다.    3월 18일 기준 국내·외 채권 금리 동향 표 [자료=금융투자협회]   ■ 4월, 회사채 대란 발생할 수도… 이처럼 목표액에 미달한 것도 문제지만 기업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따로 있다. 오는 4월 만기가 임박한 회사채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많다는 것이다. 4월은 1년 중 회사채 발행이 가장 많은 달로, 그만큼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도 많다. 불황이 이어지는 국면에서 자금난을 겪는 기업들에겐 회사채 만기 도래는 치명적일 수 있다.   2016년 발생한 한진해운의 파산이 대표적이다. 2016년 국제유가 급락하자 해운업체들은 동반 불황에 빠졌으며 1조5000억원 수준이던 회사채를 막지 못해 한진해운은 끝내 파산했다.   최근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늘면서 업계에서는 ‘4월 회사채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월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 국내 주요 기업으론 한화에너지를 비롯해 대한항공·LG CNS·신세계·현대건설 등이 있다. 금투협에 따르면 이들의 회사채 규모는 총 6조5495억원에 달한다.   다만 이 같은 우량 기업은 그나마 여건이 좋은 편이다. 경제여건 변화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하거나 더 이상의 성장이 어려운 기업인 ‘한계기업’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우량기업들이 시장에서 외면받는 상황에서 한계기업이 자금조달을 할 수 있는 방안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신용등급도이 연이어 하락하며 회사채 시장 전망은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 신용등급이 내려가면 자금조달을 위해 지불해야 하는 이자 비용이 늘고, 다른 자금조달 수단인 은행 대출마저도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무디스는 LG화학 신용등급을 ‘A3’에서 ‘Baa1’으로, SK이노베이션과 SK종합화학 신용등급을 ‘Baa1’에서 ‘Baa2’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KCC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낮췄다.   이처럼 회사채 시장이 급격히 악화되자 19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서울정부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 점검 회의에서 “필요하면 채권시장안정펀드, 채권담보부증권(P-CBO) 등 회사채 발행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신속 가동하겠다”면서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김상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 지원대책이 시행돼도 한계기업과 같은 취약한 기업에 우선적으로 지원될 것”이라며 “4월 회사채 수요가 줄어들면 우량기업에서도 발행 자체를 포기하는 곳이 많아지게 되고, 회사채 시장 규모는 더욱 축소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 경제
    • 종합
    2020-03-20
  • 토스, 증권업 진출 위한 투자중개업 예비인가 획득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18일 증권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토스준비법인’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증권업 진출을 위한 투자중개업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토스준비법인’은 향후 수 개월 간 인력 및 물적 설비 확충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등을 통해  본인가를 획득하고, 올 하반기 중 본격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토스준비법인’은 비바리퍼블리카의 100% 자회사로, 초기 자본금은 지난해 말 250억원에서 올 2월 증자를 통해 현재 320억원이다.   지난 18일 비바퍼블리카는 ‘토스준비법인’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증권업 진출을 위한 투자중개업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토스]   신청 인가 단위는 금융투자업 중 ‘투자중개업’으로, 일반투자자 및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증권(주식, 채권, 펀드)의 중개가 가능하다. 특히,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모바일 전문 증권사로 출범해 국내주식 중개 서비스를 먼저 선보인 후, 향후 해외주식 중개, 집합투자증권(펀드) 판매로 확장할 계획이다. ‘새로운 모바일 전문 증권사’설립을 추진하는 토스준비법인은, 기존 모바일 주식거래에서 투자자들이 불편을 느꼈던 고객 경험(UX)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고객 친화적인 투자정보 서비스를 통해 기존 증권사에서 볼 수 없었던 투자 경험을 제공 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16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의 협력을 통해, 주 고객 층인 20~30대 밀레니얼 세대가 좀 더 편리한 환경에서 건전한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체된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토스 가입자 중 밀레니얼 세대에 해당하는 20~30대 비중은 약 60%로 1000만 명에 달한다. 박재민 토스준비법인 대표는 “국내 주식투자 인구는 오랜 기간 성인 인구의 13%인  500만 명 수준에 정체 되어 있고, 특히 20~30대 투자자 비중은 25%에 불과해 미국 등 선진 금융 시장과 격차가 큰 상황” 이라고 설명하고, “그동안 투자 제휴 서비스를 운영하며 발견한 기존 업계의 문제들을 개선해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증권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해 12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획득한데 이어 증권업 예비인가 획득에도 성공함으로써 주요 금융 서비스 전반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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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9
  • OTT로 고객 잡아라, ‘홈코노미’ 겨냥한 카드사의 ‘구독경제’ 마케팅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극장이나 오프라인 매장의 방문이 크게 줄어든 반면, 온라인 쇼핑몰이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Over the Top)를 통한 ‘언택트(Untact)’ 소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언택트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덩달아 구독경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사들이 OTT 서비스에 특화된 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언택트(Untact)란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언(Un)’이 합쳐진 단어로,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접촉을 뜻한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Over the Top)를 통한 ‘언택트(Untact)’ 소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현대·롯데 등 8개 카드사의 지난 2월 온라인을 통한 신용카드 승인액은 2019년 2월에 비해 34.3% 급증한 9조4625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프라인을 통한 신용카드 승인액은 2019년 2월 비해 0.1% 증가한 30조19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재택근무와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경제활동을 해결하는 ‘홈코노미(Home+Economy)’족이 늘었기 때문이다. ‘홈코노미’란 집을 뜻하는 ‘홈(Home)’에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가 합쳐진 말로, 집에서 각종 경제활동을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홈코노미족이 증가하면서 온라인을 통한 소비가 증가하자 카드사들은 비대면 접촉인 ‘언택트’에 초점을 맞춘 언택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방법이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OTT를 제공하는 업체와의 연계이다.   최근 카드사들은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처럼 앞다퉈 OTT서비스 업체와 연계한 할인 혜택을 내놓는 이유는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받는 구독경제 모델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카드사들은 카드를 활용할 경우, 매 결제일마다 번거롭게 결제할 필요없이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거나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며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OTT 서비스로는 넷플릭스서비스 코리아가 2007년 출시한 넷플릭스(Netflix)를 들 수 있으며 국내에는 2012년 왓챠가 출시한 왓챠플레이(watchaplay)와 2019년 주요 지상파3사와 SKT가 연합해 출시한 웨이브(wavve)가 있다. 최근 카드사들은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상품을 내놓고 있다. [그래픽=뉴스투데이]   삼성카드는 최근 대표적인 신용카드 시리즈인 ‘숫자카드 V4’를 개편하면서, V4 시리즈 내 5개 카드에 넷플릭스, 온라인쇼핑, 배달 앱 등을 이용할 경우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적용했다.   롯데카드는 CJ ENM이 제공하는 OTT 서비스인 티빙(TVING)과의 제휴를 통해 ‘라이킷 올(LIKIT ALL)’ 카드를 발급한다. 카드를 발급받은 후 우리은행 계좌 연결해 1만원 이상 이용하면, 티빙 1년 무제한 이용권과 연회비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카드가 지난달 출시한 ‘디지털러버’ 카드는 ‘기본·구독·선물’ 등 3단계로 혜택을 구분해, 기본 혜택으로 유튜브 프리미엄과 넷플릭스의 구독 서비스를 월 1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최근 소비 형태 변화에 맞춰 수요가 높아지는 정기결제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특히 20~30대 젊은 반응이 좋다. 꾸준히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크레딧스위스에 따르면 구독경제 시장규모는 올해 약 5300억달러(약 59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00년에 약 2150억달러(약 245조원) 수준이었던 시장이 거의 2.5배 성장한 것이다. 또한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는 2023년이면 전세계 기업 중 75%가 구독경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사가 OTT서비스로를 통해 고객을 확보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구독경제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자물쇠 효과(Lock-In) 때문이다. 자물쇠 효과는 기존의 비용과 사용방식을 버리기 싫거나, 다른 것으로 갈아타는 비용이 부담스러워 기존 것을 계속 쓰는 소비심리를 말한다.   즉 서비스를 구매한 소비자를 충성고객으로 붙잡을 수 있고, 가입자 이탈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반복되는 매출을 통해 정기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게다가 고객들의 성향이나 특징의 분석을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 수요의 예측이 쉬워졌다는 점도 카드사들이 구독경제를 주목하는 이유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구독경제 분야는 정기적인 납부 항목에 카드 혜택을 더하고, 정기결제 기간 동안 이 카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자물쇠(Lock-in)’ 효과를 통해 고객 생활 속 주사용 카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독경제에 대한 문제점으로 기업이 이익을 취하기 위해 소비자가 비합리적인 소비를 하도록 유도하는 행태인 ‘다크넛지(Dark Nudge)’를 꼽을 수 있다. 따라서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카드 혜택에 우선하기 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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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9
  • 코스피 10년만에 1500대로 주저앉아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18일 코스피가 1600선이 깨지며 1500대로 주저앉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투자자들은 여전히 코로나19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미국 증시 야간 선물이 3~5% 폭락한 것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코스피가 18일 오후 낙폭이 커지면서 81.24p(4.86%) 하락한 1591.20로 마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81.24p(4.86%) 하락한 1591.2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1500선에서 장을 마감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진이 지속되던 2010년 5월26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68p(0.82%) 오른 1686.12로 개장해 장중 한때 상승하다가 오후 들어 급격히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도 29.59포인트(5.75%) 하락해 485.14로 내려앉았다. 코스닥지수가 500선 밑으로 간 것은 2014년 1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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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8
  • 위기의 현대카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통해 빅3 진입 성공할까
    최근 카드사의 영업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전략을 제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독창적인 상품 전략 등으로 2017년까지 3위를 지켜오다 카드수익이 낮아지면서 KB국민카드에게 업계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내려앉은 현대카드의 최근 디지털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5월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의 결제카드를 삼성카드로부터 뺏어왔음에도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자 최고경영자(CEO)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승부수를 던졌기 때문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통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영업력 약화로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며 2018년 이후 4위로 떨어졌다. 지난해 3분기 카드사별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신한카드가 21.9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삼성카드(17.50%), KB국민카드(17.36%), 현대카드(15.91%) 순이었다.   KB국민카드가 2018년 3분기 17.06%에서 2019년 3분기 17.36%로 점유율을 높이며 삼성카드와 격차를 0.14%포인트(p)로 좁힌 것에 비해, 현대카드(2018년 3분기 15.87%)는 2018년 3분기 국민카드(17.33%)와 벌어진 1.46%포인트(p)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이처럼 현대카드가 4위로 밀려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수익성 악화에 있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말 경기 악화로 인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올해 들어 카드론 등 대출상품 취급을 줄였다. 카드론의 경우 지난해 3분기 카드론 이용금액은 4조4298억원으로 2018년 3분기의 4조7757억원에 비해 3000억원이나 줄었다. 또한 현금서비스 역시 지난해 3분기 4조8375억원을 기록해, 2018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00억원이 줄었다.   현대카드의 충당금 적립 전 영업이익률도 2017년 3.3%에서 2018년에는 3.0%, 지난해 상반기는 2.8%까지 하락했다. 이 같은 수익성 악화에 현대카드는 2018년 대규모 인력 감축을 진행했다. 2018년 1943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20%를 줄인 현대카드는 지난해 3분기에는 1908명으로 직원을 줄였다.   인원 감축으로 영업력이 약해지면서 시장점유율은 물론 수익성도 하락한 것이다. 카드산업은 현재 가맹점 카드 수수료 인하와 우대수수료 구간 확대 등으로 인해 영업환경이 악화된 상태다.    카드이용실적 상위 4개 카드사 비교 그래프 [자료=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   카드수익은 떨어지는데 영업환경은 계속 어려워져…   현대카드는 지난해 인건비를 줄이고, 판관비 감축 등의 긴축 경영에 나서면서 상반기 121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희망퇴직과 일회성 마케팅 비용 축소를 통한 불황형 흑자”라고 평가하고 있다.   순간적인 흑자를 이끌어 낼 수 있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선 손해라는 말이다. 게다가 2019년 1월 가맹점 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이 시행되면서 지난해부터 카드수익 금액은 급감하고 있다. 2019년 3분기 기준 현대카드의 카드수익은 8871억원으로 2018년 3분기의 1조3207억원보다 4336억원(32.83%)이 감소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2019년 11월 27일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로 한 등급 하향 조정했다.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 부진으로 강등되면서 그룹 차원의 지원능력이 저하됐기 때문이다.   한신평은 “현대차의 신용등급이 낮아짐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유사 시 지원능력이 약해진 점을 반영했으며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의 자체적인 신용도 문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신용등급 하락은 카드론 같은 대출상품의 비중이 높은 현대카드로선 부담이다. 금리를 높이기 어려운 저금리시대에 조달 비용이 늘어나면 공격적인 영업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현대카드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초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했다. [사진캡쳐=현대카드 홈페이지]   정태영 부회장, 빅데이터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룰까   2018년 8월, 현대카드는 삼성카드를 제치고 코스트코 결제카드로 선정됐다. 계약 기간은 10년이며 무려 18년 만의 교체다. 이때만 해도 카드업계는 현대카드가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부회장은 고객 유치를 위해 카드 혜택을 크게 늘렸다. 또한 기존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카드 변경 기간을 연장했으며 연간 이용액이 30만원 이상이면 다음 해의 연회비를 면제해주었다. 이외에 이마트·이베이코리아·현대차·기아차·GS칼텍스 등과 제휴를 맺었으며 이달에는 업계 최초로 대한항공과 항공사 전용 카드도 출시한다.   현대카드의 코스트코 결제카드 독점은 연간 결제금액이 4조원에 육박하는 만큼, 그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카드업계는 현대카드의 실적 고공행진을 예견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휴 효과가 본격화될 2019년 3분기 현대카드의 영업이익은 1997억원, 누적 순이익 1518억원에 그쳤다. 2018년 3분기와 비교하면 18.7% 상승에 그친 것이다.   기대에 비해 결과가 미미해짐에 따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중점을 두고 있는 전략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그는 카드사의 미래가치가 디지털과 인공지능에 달려 있다고 판단해, 카드 속에 감춰져 있는 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이용한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고객 만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말 현대카드는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초 맞춤형 서비스 분석 툴인 D-Tag를 구축했다. 이 분석툴은 현대카드가 지닌 800만 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AI 예측 서비스다. 현대카드는 D-Tag를 이용해 고객의 나이와 취향, 습관 등 고객의 결제를 이끌어내는 특정적 요소를 수천 개의 데이터 포인트(Data Point)를 바탕으로 생성 분석하는 것이다.   정 부회장이 2018년부터 코스트코·이마트·이베이코리아·현대차·기아차·GS칼텍스 등과 제휴를 맺은 것이나, 2019년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사업을 전담하는 본부를 만들고 제휴 카드를 만든 것 역시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초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과 무관하지 않은 것이다.   올들어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카드업계는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내수가 극도로 침체되고 있기 때문. 2월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이 전달에 비해 45%나 급감한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동안 실적이 부진했던 현대카드가 정 부회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통해, 다시 빅3에 진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경제
    • 금융/증권
    2020-03-07
  • 금융업 생체인증 시대 열린다…신분증 없이 은행·증권 계좌 개설
    ▲ 금융위원회가 지난 20일 9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추가 지정했다. 앞으로는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된다. [사진제공=셔터스톡]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9개 추가 지정[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이젠 신분증 없이 은행을 방문해도 별도의 실명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일 금융위원회가 9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추가 지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앞으론 주민등록증 등이 없어도 별도의 절차를 통해 실명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금융위가 발표한 9건의 혁신금융서비스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신분증 없이 은행을 방문한 경우의 별도의 절차를 거쳐 실명을 확인하는 서비스’와 ‘비대면 계좌 개설 시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실명을 확인하는 서비스’이다.현재 운전면허증 같은 본인확인증이 없어도 별도의 절차를 거쳐 실명을 확인하는 서비스는 중소기업은행이,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실명을 확인하는 서비스는 KB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 추진 중이다. 이제 실명확인은 본인 신분증이 아닌 자신의 독특한 얼굴이 대신하게 되는 것이다. 중소기업은행은 오는 8월부터 신분증 없이 은행을 방문한 경우, 별도의 절차를 통해 실명 확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은행 앱을 통해 본인인증 △은행에 제출한 신분증 스캔 이미지를 통한 진위확인 △신분증 사진과 고객 실물 대조 등 3가지 단계를 거쳐 실명 확인을 하게 된다.비대면 계좌 개설 시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한 실명확인 서비스는 한화투자증권과 KB증권이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증권사의 비대면 금융거래는 △실명확인증표 사본 제출 △영상통화 △기존 개설된 계좌와의 거래 △위탁기관을 통한 실명확인증표 확인 △기타 이와 같은 사례에 준하는 새로운 방식 등 5가지 실명확인 방법 중 2가지 이상의 방법을 만족해야 한다.이처럼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한 실명확인 서비스가 도입되면 실명확인은 확인증표의 사진과 얼굴 화면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는 인터넷이나 서류작성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도 편리하게 본인 인증을 통해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다는 장점외에 업무시간이 끝난 이후나 비업무시간인 주말에도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하지만 이 같은 혁신금융서비스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이들도 있다. 신분증의 유효성 판단이나 안면 인식의 정확성 문제 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분증을 위조하거나 사진을 위·변조하면 은행이나 증권회사의 경우 대응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실제 이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으나, 신분증의 유효성은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등 정부와의 연계 시스템을 이용한 경우 테스트 과정에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또한 안면인식 시스템에 대해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안면인식 기술이 신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기술의 정확도는 기존 직원을 통한 영상통화 서비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에 금융당국은 혁신금융서비스 시대를 맞아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인증·보안 자율기준을 새로 마련할 계획이며 금융사의 클라우드 시스템 사용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신용정보나 고유식별정보 등 중요정보 처리시스템을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경제
    • 금융/증권
    • 금융
    2020-02-24
  • 정부의 목표 경제성장률 2.4%, 희망고문?
    文정부, 비상시국 조기종식 가능 vs 현장과 괴리
    • 경제
    • 경제정책
    2020-02-19
  • 비유동성자산 50%이상은 개방형펀드 금지…금융위, 사모펀드 개선안 발표
    ▲ 금융위원회 김정각 자본시장정책관은 14일 사모펀드 제도 개선안과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중간검사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앞으로 비유동성 자산 투자비중이 50% 이상이면 개방형 펀드를 설정하는 것이 금지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4일 ‘라임자산운용 사태’로 불거진 일부 사모펀드 문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모펀드 현황 평가 및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2019년 10월 라임자산운용 펀드에서 대규모 상환과 환매가 연기됐다. 이 규모는 173개 자펀드(4개 모펀드)에서 일어났으며 1조6679억원(4616개 계좌) 규모다. 금융위가 발표한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제도 개선방향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규율을 통한 위험관리 강화 △투자자보호 취약구조에 대한 보완 △금융당국 감독·검사 강화 등이다. 특히, 투자자 보호 취약구조에 대한 보완점이 더욱 강화됐다. 이번에 문제를 일으킨 사모펀드와 같은 사모사채·메자닌 등 비유동성 자산 비중이 높은 펀드는 폐쇄형으로 설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 환매 연기가 발생한 일부 펀드는 수익을 높이기 위해 비유동성 자산에 주로 투자하면서 판매가 쉬운 개방형 펀드로 운용된 것이 문제가 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모펀드뿐만 아니라 공모펀드도 공통으로 비유동성 자산 투자비중이 50% 이상인 경우에는 개방형 펀드로 설정을 금지하는 규제를 도입했다. 또, 폐쇄형 펀드로 설정하더라고 자산 대비 펀드의 만기가 현저히 짧은 경우 펀드 설정을 제한하는 등의 항목도 포함됐다. 그러나 금융위는 과도한 규제 강화는 사모펀드의 본연의 순기능을 훼손시키고, 규제비용으로 인해 수익률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필요 최소한의 규제만을 하겠다는 견해다. 또 이번 라임자산운용의 문제에 대해 엄격하게 감독하고 제재 절차는 투자자 보호 관점에서 엄정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 경제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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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S도 ‘전자금융업’ 추가…IT서비스 업계 전자금융업 시대 개막
    ▲ 삼성SDS는 대외금융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목적에 전자금융업을 추가한다. [사진캡쳐=삼성SDS 유튜브] 삼성SDS 전자금융업 추가, 국내 IT서비스업체와 ‘금융’ 경쟁하나블록체인 플랫폼 기반의 전자금융업을 통한 편리함 누릴 것[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데이터·플랫폼 기반의 신규 금융사업의 추진을 위해 정보기술(IT) 서비스업체인 삼성SDS가 ‘전자금융업’ 진입을 선언함에 따라 전자금융 신사업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전자금융업을 하고 있는 IT서비스업체는 LG CNS·롯데 정보통신·KG이니시스·신세계 I&C 등 4곳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다음달 18일 주주총회를 통해 전자금융업 도입을 확정할 예정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전자금융업 도입에 관해 “오픈뱅킹과 데이터3법 개정에 따라 금융정보와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디지털 IT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금융사·외부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주도하기 위해 정관을 변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금융업을 추가할 경우, 삼성SDS는 금융결제원에서 제공하는 공개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하여 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신규 금융사업을 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금융업에 등록한 업체는 총 33곳으로 2007년 이래 역대 최대 규모였다. 금감원의 ‘전자금융업 등록 및 말소 현황’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자금융업을 등록한 업체는 총 149곳이다. ▲ 삼성SDS의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 [사진 캡쳐=삼성 SDS 유튜브] 삼성SDS는 지난해부터 블록체인 기반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넥스레저’라는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금융·물류·신원신별 등과 같은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 삼성SDS가 선보인 블록체인 기반 ‘실손 보험금 간편청구 서비스’는 카카오톡에서 받은 링크를 클릭하면 보다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지난해 윤심 삼성SDS 최고기술책임자는 자사의 유망한 기업용 블록체인 분야로 △디지털 아이덴티티 △통합인증 △디지털 스탬핑 △데이터 이력 추적 △디지털 페이먼트 등 총 5가지를 꼽았다. 또 2022년까지 블록체인 기반의 비즈니스 가치가 1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미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국내 주요 IT서비스 기업의 전자금융업 등록 현황 표 [표=뉴스투데이] 삼성SDS의 라이벌 LG CNS는 이미 전자금융업 활용전자금융업은 전자금융업자가 소비자의 지급결제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업자 분류에 따라 △선불전자지급업 △직불전자지급업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결제대금예치업(ESCROW) △전자고지결제업(EBPP) 등으로 구분된다.삼성SDS와 같이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위 10개 기업 중 전자금융업에 등록된 곳은 LG CNS·롯데 정보통신·KG이니시스·신세계 I&C 등 총 4곳이다.이중 LG CNS는 IT 서비스 산업에서 삼성SDS의 라이벌로 불리는 기업이다. LG CNS는 2007년 전자지급결제 대행업을 시작으로 2016년 결제대금예치업, 2017년 전자고지결제업까지 총 3가지 분야의 전자금융업에 등록했다. LG CNS는 이미 대화형 시스템과 ‘모나체인’이라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해 거래 당사자들만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의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디지털 금융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 CNS는 전자지급결제대행업을 이용하여 R3가 개발한 ‘코다(Corda)’를 기반으로 금융기관에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과 개인 및 문서의 인증, 사업자 없는 모바일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한국조폐공사와 만든 지역 상품권(지역화폐) ‘착(chak)’ 역시 시흥시와 성남시 등 각 지자체에서 복지수당 지급 등에 활용되며, 최근 경상북도 영주시와 전라북도 군산시에서도 ‘착’ 서비스를 시작한 상태다.앞으로 삼성SDS는 전자지급결제대행업과, 전자고지결제업과 같은 분야에 등록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전자금융업 사업목적 추가로 향후에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빈기범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데이터 3법 개정안이 통과하면서 금융 분야에 축적된 데이터를 다른 산업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산업 간 융합이 용이해졌다”라며 “삼성SDS도 현재까지 적극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은 없었으나, 데이터 기반의 신산업을 통해 앞으로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더 폭넓은 분야의 금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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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1
  •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에 우태희 전 산업부 차관 선임
    ▲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태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연합뉴스][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태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산업부 실장급 인사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맡았는데, 차관 출신 인사가 온 것은 처음이다. 대한상의의 높아진 위상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우 상근부회장은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에 최연소 수석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 후 △통상산업부 산업정책과장 △주미한국대사관 상무공사참사관 △지식경제부 주력산업국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대한상의는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통상, 주력산업, 연구개발(R&D), 에너지 등 분야를 두루 경험해 경제·산업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산업 현장에 대한 통찰력과 통상교섭 과정에서 쌓은 조율 능력을 고려해 상근부회장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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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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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인의 JOB카툰] 생활 필수 기술 소개, 미래 예측·안내하는 ‘미래 가이드’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미래사회에서는 평균수명의 연장과 사회변화의 속도에 대처하기 위해 다방면에 걸쳐 자신의 전문 분야를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전문 분야 외에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하고 준비해야 할지 혼란스러워 한다. 예를 들어 컴퓨터와 핸드폰, 트기 스마트폰이 생활의 기본이 된 현재, 60대 이상의 장년인구 중에는 컴퓨터와 핸드폰을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미래 가이드는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니지만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기술들을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체험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일러스트=박용인]   ■ 미래 가이드가 하는 일은? 미래 가이드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기술들을 소개하고 체험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 직업이다. 미래의 기술 진보를 예측해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예상해 보고 미래를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안내하는 전문가들을 말한다. 미래 가이드는 시스템적 사고와 방법론을 통해 다양한 문제와 관련된 예상 시나리오를 수립한다. 여러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실제적 기회와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위험에 대비한다. 직업, 인구, 환경 등에 대한 정책 수립의 중요한 도구인 미래예측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 미래 가이드가 되려면? 미래 가이드가 되기 위해서는 미래학, 경제학, 사회학, 이공계 분야의 석사학위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다.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꼼꼼히 살펴보는 자세도 필요하다. 또한 미래 가이드는 틈틈이 신기술과 트렌드 변화를 확인하고 이를 따라가는 태도가 필요하다. 변화에 적응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체험 교육도 실시하기 때문에, 의사소통능력과 친화력도 요구된다.■ 미래 가이드 분야의 현재와 미래는? 미래 가이드는 정부 산하단체나 각종 기업, 대학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임금 수준이나 업무 환경 등 매우 안정적인 직업이다. 특히 공공기관이나 교육기관,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소속원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미래 변화에 대한 교육과 가이드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미래의 기술 진보는 예측 가능하며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의 변화 또한 상당 부분 예측할 수 있다. 미래학자 중 새로운 직업과 고용을 예측해 미래를 안내하는 전문가의 중요성이 커지게 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미래 가이드의 직업적 전망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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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7
  • [박용인의 JOB카툰] 꿈을 '캡쳐'한다?…인간의 뇌와 소프트웨어를 연결하는 ‘퍼스널 컨텐츠 큐레이터’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2020년 후반이 되면 우리 머릿속에 있는 생각이나 기억, 꿈을 '캡쳐'해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될 전망이다. 뇌와 소프트웨어를 긴밀하게 연결할 기술 연구 프로젝트가 추진 중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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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3

사람들 검색결과

  • [인사] 신영증권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 신영증권 ◇ 전무 ▷ 기업금융본부 김진우 ▷ 기업금융본부 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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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7
  • [인사] KR투자증권
    [뉴스투데이=윤혜림기자]   ■ KR투자증권   ◇ 신규채용   ▷ 전략기획본부 재무회계팀 이사보·팀장 이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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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7
  • [부고] 황의상(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씨 모친상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 황의상(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씨 모친상 · 일 시 : 4월 5일(일) 오후 4시· 빈 소 : 세종 은하수공원 장례식장 207호· 발 인 : 4월 7일(화) 오전 8시 30분 · 연락처 : 1599-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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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6
  • [부고] 허도일(신한생명 운용전략본부장)씨 장인상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허도일(신한생명 운용전략본부장)씨 장인상· 일 시 : 4월 1일(수)· 빈 소 : 충남 부여군 구룡장례식장 2빈소· 발 인 : 4월 3일(금) 오전 8시 30분 · 장 지 : 충남 공주나래원 · 연락처 : 041-833-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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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인사] 리딩투자증권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 리딩투자증권 ◇ 신규 선임(전무) ▷ 투자금융본부 노치영   ◇ 상무 승진 및 보직   ▷ SF본부장 이정근    ◇ 팀장 보직 ▷ 혁신전략팀장 조진모 ▷ 인재혁신팀장 정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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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부고] 박용희(하이투자증권 전무)씨 모친상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 박용희(하이투자증권 전무)씨 모친상· 일 시 : 3월 27일(금)· 빈 소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203호실 · 발 인 : 3월 29일(일) 오전 6시· 연락처 : 070-7816-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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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7
  • [부고] 고 권용원(전 금융투자협회장)씨 부인상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 고 권용원(전 금융투자협회장)씨 부인상   · 일 시 : 3월 25일(수)· 빈 소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 인 : 3월 26일(목) 오전 10시· 연락처 :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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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인사] NH투자증권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NH투자증권 ◇ 센터장 신규 선임 ▷ 대전금융센터WM3센터 황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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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3
  • IBK캐피탈 대표이사에 최현숙 전 기업은행 부행장 선임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최현숙 전 기업은행 부행장이 선임됐다. 기업은행 자회사인 IBK캐피탈은 지난 19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최 전 부행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최현숙 전 기업은행 부행장이 선임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최 대표는 숭의여고와 이화여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2013년 여신관리부장, 2017년 카드사업그룹장, 이후 여신운영그룹장을 맡아 기업은행의 여신운영을 총괄했다. 최 대표는 취임사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위기극복과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혁신금융을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 △견고한 건전성 관리 △고객 만족 극대화 △직원 역량 제고 및 정도경영 등 4가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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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0
  •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에 김남구 부회장 선임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에 이어 이사회를 열고 김남구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11년 부회장으로 선임된 후 9년만의 승진이다.   김남구 회장은 1987년 동원산업 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91년 현재 한국 투자증권 전신인 동원증권 대리로 입사해 금융업에 입문해 2003년 동원금융지주 대표이사 사장, 2004년 동원증권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김남구 대표이사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이후 2005년 김남구 회장은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30년 간 금융업계에 몸담아오며 한국금융지주를 모든 투자금융 사업부문에서 업계 최고로 성장시켰다.   김남구 회장은 앞으로도 국내유일 증권 중심 금융지주회사 최고경영자로서 글로벌 신사업 확대, 인재경영, 디지털 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중점을 두면서 현재의 글로벌 금융난국을 헤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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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0
  • IBK기업은행, 신임 전무이사에 김성태 IBK캐피탈 대표 임명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IBK기업은행은 19일 신임 전무이사(수석부행장)에 김성태 IBK캐피탈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성태 신임 전무이사는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이후 2009년 전략기획부 미래혁신팀장, 2012년 종합기획부장, 2017년 경영전략그룹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에는 IBK캐피탈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이끌기도 했다. IBK기업은행은 19일 신임 전무이사에 김성태 IBK캐피탈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김 전무이사는 IBK기업은행 내에서 은행의 경영목표 수립과 평가, 중장기전략 등을 담당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2017년 경영전략그룹장 시절 당시 최고 당기순이익인 1조7643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IBK캐피탈 대표이사 때에는 IBK캐피탈 설립 이후 최대 이익인 1084억원을 시현하기도 했다.  IBK기업은행은 김성태 신임 전무이사 선임에 대해 “글로벌 금융그룹 도약에 기여할 최고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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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0
  • 한화손해보험, 강성수 대표이사 선임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한화손해보험(한화손보)은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강성수 한화손보 사업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강성수 대표이사는 1988년 한화증권 자금과에 입사해 한화건설을 거쳐 한화 무역부문 상무, 한화 화약부문 상무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화손보에서 재무담당 전무를 맡았으며 2018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는 한화의 지주경영부문 재무담당 부사장을 맡기도 했다.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진제공=연합뉴스]   올해 초 한화손보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돌아온 그는 재무통으로 통하는 인물로 2014년 이후 5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한화손보의 경영을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한편 한화손보는 주주총회를 통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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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9
  • 삼성생명, 전영묵 시대 개막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삼성생명이 19일 주주총회 열고 전영묵 사장의 선임안을 의결했다.   전영묵 사장은 삼성생명에서 투자사업부장, 자산운용본부 상무, 자산PF운용팀장 전무, 자산운용본부장 전무 등을 역임했으며 자산운용업무에서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2015년 삼성증권의 경영지원실장(CFO)과 2018년 삼성자산운용 대표를 맡은 바 있어 증권과 생명의 경력을 모두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전영묵 삼성생명 신임 사장. [사진제공=연합뉴스]   5년 만에 삼성생명으로 돌아온 전영묵 사장은 내부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신속한 조직개편을 통해 내실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로금리 시대의 도래에 따라 시름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삼성생명에 차별화된 자산운용 전략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업계에서는 “삼성그룹이 삼성생명에 자산운용 전문가가 전영묵 사장을 선임한 것은 경영성과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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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9
  • 삼성카드, 신임 대표이사에 김대환 삼성카드 부사장 선임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김대환 삼성카드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삼성카드는 19일 제3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삼성카드는 원기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대환 부사장을 후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김대환 삼성카드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김 대표는 삼성생명으로 입사해 마케팅전략그룹 담당임원, 경영혁신실 담당임원,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경영지원실장(CFO)을 역임했으며 이번에 삼성카드의 CEO에 올랐다.   삼성카드는 지난달 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개최 시 김 대표를 추천하며 “그간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리드해온 원기찬 사장에 이어 김대환 부사장이 참신한 전략과 과감한 혁신으로 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카드의 새로운 수장이 된 김 대표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재편과 디지털 혁신 등 삼성카드의 기존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카드는 이날 “카드업계의 불확실성과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체질과 역량을 확보하고,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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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9
  • [부고] 이상훈(금융감독원 핀테크 현장자문단 부국장)씨 부친상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이종기 씨 별세, 이상수·이상훈(금융감독원 핀테크현장자문단 부국장)·이현주·이현란(새소리유치원장)씨 부친상, 최영균·김영광씨 장인상 · 상주 : 이상수·이상훈(금융감독원 핀테크현장자문단 부국장)·이현주·이현란(새소리유치원장)씨 부친상· 일시 : 2월 19일(수)· 빈소 :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 21일· 연락처 : 02-86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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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9
  • [인사] 하나금융투자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하나금융투자◇ 주식본부장 선임 ▷ 전무 차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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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8
  • [부고] 최진호(DB그룹 홍보실장)씨 모친상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이의자 씨 별세, 최진호(DB그룹 홍보실장)·최희동(목인 대표)·최희탁(머든제작소 대표)·최유정 씨 모친상, 정기현(평안주유소 대표) 씨 장모상 = 16일 오후 9시46분,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9일 오전 6시40분, 장지 천안공원묘원. ☎ 02-2290-9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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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7
  • [CEO리포트] 권광석 우리은행장 내정자의 3가지 강점, IB경쟁력과 '소통 리더십' 주목 돼
    IB경쟁력과 '소통 리더십' 주목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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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리포트
    2020-02-13
  • [부음] 김현정(한국은행 인천본부장)씨 부친상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김상진씨 별세, 김현철·김우철·김현정(한국은행 인천본부장)씨 부친상, 임은열·이경원씨 시부상, 박홍재씨 장인상 일시: 8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발인: 10일장지: 시안공원연락처: 010-3159-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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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부음
    2020-02-10
  • [인사] 금융위원회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금융위원회◇ 과장급 전보▷ 금융혁신과장 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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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7
  • [인사] 카카오페이증권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카카오페이증권  ▷ IT총괄(CTO) 이인호 ▷ 재무총괄(CFO) 이주랑 ▷ 준법감시인 오승석 ▷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정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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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부음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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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증권사 사외이사에 여성이 거의 없는 까닭은?
      [글 : 윤혜림 기자, 그래픽 : 가연주] 국내 증권사들이 주주총회를 통해 교수나 금융업계 출신의 ‘전문가’를 대거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불안한 금융시장에서 사업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선 경영진의 잘못된 경영 판단을 지적·조언하는 사외이사의 전문성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체 임원들 가운데 여성은 여전히 소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여성 사외이사의 분야도 리테일에 집중된 터라 여성들에게 여전히 ‘유리천장’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왜 증권사 사외이사에는 여성이 적은 걸까?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4-06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2020년 유망직업, 문·이과 융합인재 ‘프런트 엔드 엔지니어’란?
    [글 : 윤혜림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올해 초, 미국의 직장 평가 기관인 글래스도어(Glassdoor)가 매년 발표하는 미국 유망직종 50에서 ‘프런트 엔드 엔지니어’(Front-end Engineer)가 1위에 올랐다.대표적인 ‘프런트 엔드 엔지니어’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있다. 그는 공학과 인문학을 조화롭게 융합해 시장을 지배했던 경영인이었다. 오늘날 스티브 잡스 같은 융합형 인재의 필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20-02-13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인간의 기억을 캡쳐한다.. 미래직업 ‘퍼스널 컨텐츠 큐레이터’란?
    [글 : 윤혜림 기자, 그래픽 : 가연주] 2020년 후반이 되면 우리 머릿속에 있는 생각이나 기억, 꿈을 '캡처'해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될 전망이다. 퍼스널 컨텐츠 큐레이터(Personal Content Curator)는 뇌신경 과학 기술을 이용해 인간의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기억과 경험을 선택적으로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퍼스널 컨텐츠 큐레이터가 하는 일, 되는 방법, 전망에 대해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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