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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B현장에선] 유통 빅3 총수의 추석 경영구상, 임직원의 고민도 깊어져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유통 빅3 총수들이 '추석 경영 구상'이 주목된다. ‘포스트 코로나’를 넘어 ‘위드 코로나’ 시대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만큼 생존과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    더욱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 등이 안고있는 과제의 결이 약간 다르다. 고민의 방향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유통 빅3 기업의 임직원들은 이들 총수의 구상에 촉각을 곧두세울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추석 경영구상이 임직원의 변화 방향을 담아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왼쪽부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사진제공=각사 / 그래픽=뉴스투데이]   ■ 수뇌부 교체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연말 '쇄신인사' 구상할 듯   신동빈 회장은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이다. 신 회장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한 달씩 근무하는 셔틀 경영 체제를 유지해왔지만 지난 8월 일본으로 출국한 이후 아직 한국으로 복귀하지 못한 상태다. 올해 추석 연휴 역시 일본에서 보낼 가능성이 높다.    신 회장은 연말 임원인사의 큰 방향에 대해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격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수뇌부 인사 쇄신은 단행한 바 있다. 지난 8월 신동빈 회장의 오른팔로 불리던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깜짝 퇴진했다. 후임으로는 이동우 하이마트 대표가 임명됐다.   따라서 연말 정기 인사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적 쇄신의 필요성이 절박하다는 게 신 회장의 판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롯데그룹은 최근 600여 명의 임원에 대한 3개년 인사평가를 이달 말까지 접수 완료하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접수한 인사평가서를 바탕으로 연말 정기 임원 인사 단행을 위한 본격적인 평가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그 화두는 '이커머스' 혹은 '디지털 역량'의 강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정용진 부회장의 경영구상은 '3권의 추천도서'로 유추? / 관통하는 메시지는 '혁신'    정용진 부회장의 경영구상은 '추천 도서'를 통해 유추할 수 있다. 정 부회장은 이달 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석 연휴 추천 도서로 '초격차:리더의 질문', '투자의 모험', '빅체인지, 코로나19 이후 미래 시나리오' 등 3권을 골랐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 책들은 한결같이 '혁신'에 관해서 논하고 있다. '초격차:리더의 질문'은 삼성전자 회장으로 반도체 신화를 쓰는 데 기여한 권오현 삼성전자 상근고문의 저술이다. 삼성전자가 어떻게 '실패'를 줄이면서 '혁신'을 성공시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는지에 대한 통찰력이 담겨 있다는 평가이다.   '투자의 모험'은 세계 최대 사모펀드 그룹인 ‘블랙스톤’(BLACKSTONE)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이 집필했다.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거의 손실을 내지 않고 큰 수익을 거둔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널뛰는 글로벌금융시장에서 승자의 위치를 지켜낸 비결이 담긴 셈이다.    특히 지난달 28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 사장 등 두 자녀에게 4932억 원에 달하는 지분을 증여하면서 신세계 승계 작업을 가속화했다. 이번 증여로 정용진 부회장의 이마트 지분은 10.33%에서 18.55%로 , 정유경 총괄사장의 지분은 10.34%에서 18.56%로 각각 높아졌다. 그만큼 경영 책임이 막중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 정지선 회장, 인수합병 등 사업 다각화 행보 주목 / 유통업계 관계자, "총수 구상 빨라지면 직원 고민도 깊어져"   자신의 행보를 노출하지 않는 스타일인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역시 국내에서 체류하면서 경영 전략 구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직원들은 정 회장의 인수합병(M&A), 투자 행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은 한섬과 리바트, 한화L&C 등과 같은 패션 및 리빙기업을 인수해 본업인 유통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정 회장이 어떤 시장에 도전장을 던질지는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인 것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통업계의 지각변동이 더 빨라지면서 새로운 먹거리 창출이 더욱 절박한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기업 총수의 구상이 빨라질수록 임직원의 고민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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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1
  • [JOB현장에선] 의무휴업제와 노조 요구에 '이중고' 겪는 대형마트 3사, 정부 발상전환 필요?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2차 재난지원금이 풀린 가운데 김영란법도 한시적으로 완화되면서 대형마트 및 백화점에는 모처럼 활기가 띠고 있는 가운데 의무휴업일이 발목을 잡고 있다. 오랜만에 추석 특수를 누리는 듯했으나 추석 연휴 직전인 27일(일요일)에 의무휴업으로 문을 닫아야 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정부는 2차 재난지원금을 지난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이다. 여기에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한시적 완화까지 더해졌다. 상한액은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일시적으로 올리면서 올해 극심하게 침체한 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업계에 간만에 활기를 되찾은 모양새다. 그러나 정부당국이 대형마트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이뤄내지 못할 경우, 미래는 밝지 않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유통업계가 추석 연휴 직전인 27일 일요일 의무휴업으로 문을 닫으면서 추석 특수를 누리는데 발목이 잡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의 81.6%, 추석 직전 일요일 휴업해야   소비자들도 귀성을 자제하고 선물도 택배로 보내는 등 비대면 추석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프리미엄 선물세트 판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올해 추석 선물세트 실적 조사에 따르면 한우 등 정육 선물세트의 매출은 지난해 추석보다 36%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영란법 시행 이전 매년 추석 선물 1위였던 한우가 다시 한번 1위를 탈환했다. 문제는 오랜만에 유통업계에 부는 훈풍에 의무휴업일이 다시 한번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것이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의 81.6%는 추석 전 마지막 일요일인 오는 27일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추석을 앞둔 주말은 추석 매출의 15%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27일 영업을 못 하게 되면 매출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여기에 마트노조는 한 달 2번 의무휴업과 더불어 명절 당일 휴일까지 총 3번의 휴업을 주장하는 상황이다. 매년 명절 때마다 논란이 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은 올해도 어김없이 재현되고 있던 셈이다. 마트노조 관계자는 “노조가 원하는 것은 의무휴업은 그대로 하고 명절 당일도 쉬는 것이다”면서 “일반적으로 명절 당일의 마트는 객수도 줄어들고 매출 역시 낮기 때문에 명절 당일 휴점은 노동자의 휴식권을 위해 조건 없이 추가 시행되어야 할 문제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업계와 재계 단체들은 의무휴업일 폐지를 주장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통 패러다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이동했으며 더는 예전처럼 대형마트가 공격적인 매장 확대 및 매출을 올릴 수 없을뿐더러 오히려 마이너스 전환해 점포 수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 1개 대형마트 폐점시 일자리 945개 사라져 대형마트 폐점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문제 역시 심각하다. 대형마트의 매출 하락은 일자리 축소로 연결됐으며 1개 대형마트가 폐점할 경우 직접 고용인력, 입점 임대업체, 용역업체, 납품 업체 등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치면서 945명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실제로 한국유통학회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7~2020년 4년 동안 대형마트 23개가 폐점하면서 이미 3만20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올해도 폐점을 앞둔 대형마트 탓에 일자리를 잃게 되는 사람들이 더욱더 많아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가뜩이나 실적도 좋지 않은데 의무휴업일에 문을 닫게 되면 매출 타격을 정말 불가피한 상황이다”면서 “더이상 전통시장의 경쟁사가 대형마트가 아닌데 대목을 앞두고 쉬어야 하는 게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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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5
  • [2020 한국생산성본부 CEO 북클럽 (10)] 조성준 서울대 교수, “빅데이터와 AI는 감자와 감자튀김의 관계”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빅데이터를 감자에 인공지능(AI)은 튀김에 빗대어보겠습니다. 빅데이터를 가지고 인공지능(AI)을 돌리면 감자튀김이 나옵니다. 즉, 빅데이터는 수단인 셈입니다.”  서울대학교 조성준 교수는 24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20 CEO 북클럽’ 10회차 강연에서 ‘빅데이터가 바꾸는 세상, 어떻게 읽어낼 것인가’를 주제로 이같이 말했다.  조성준 서울대학교 교수가 24일 한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빅데이터가 바꾸는 세상, 어떻게 읽어낼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 "빅데이터에서 추출된 통찰력, CEO와 신입사원의 의사결정 기준 될 것"   이날 조 교수는 빅데이터가 무엇인지, 누가 어떤 가치를 창출해내는지, 또 빅데이터를 어떻게 진행하는지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그는 기업에서 빅데이터를 통해 얻어낸 인사이트(통찰력)를 활용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제품개발, 품질예측, 수요예측, 고객 관계관리, HR 등의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조 교수는 “데이터를 가치로 바꾸게 되면 기업의 경우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고 공공기관이면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얻어낼 수 있다”면서 “데이터가 가치를 가지기 위해서는 먼저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란 단어 그대로 안을 들여다본다는 뜻이다. 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내고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을 비즈니스 액션 혹은 의사결정으로 일컫는다. 조 교수는 “기업은 데이터로부터 인사이트를 얻으며 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액션을 취하게 된다”면서 “여기서 의사결정은 최고 회장님부터 어제 입사한 신입사원까지 조직 모두가 비즈니스와 관련된 의사결정을 하게 되고, 빅데이터는 수단으로 활용된다”고 덧붙였다.   ■ 가치 창출위한 첫 단추는 빅데이터 구축의 방향성 특히 그는 기업에서 빅데이터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기획이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현재 많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데 이는 잘못됐다는 것이다. 어떤 가치를 창출하기를 원하는지부터 이해해야 하며 여기에 필요한 데이터가 무엇인지 역으로 생각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빅데이처를 구축하기 위한 설계작업 중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계획을 세우는 일로 공을 어디 쪽으로 보낼지 에임을 잘 정해야 한다”며 “기업이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최고 경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기업의 CEO가 중심이 되어 의사결정자 교육 및 분석가 영입, 빅데이터 인프라 투자, 빅데이터 오너십 조정 및 KPI 설정,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지 등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의사결정자, 현업 등 누구나 빅데이터를 기획할 수 있어야하는데 그중에서도 최고 경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실무자 교육이 중요한데 이는 2~4주가량의 기초 교육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빅데이터 오너십 조정과 적정한 KPI 설정을 통해 개별 부서나 사업 부문별로 데이터가 고립적으로 활용되는 데이터 사일로(silo)를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8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될 KPC CEO 북클럽의 다음 주제는 ‘젊은 부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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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4
  • [JOB리포트] 전국민에게 '배달 일자리' 제안하는 GS25와 CU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배달 시장 규모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국내 배달 시장은 올해 초 이미 1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달에는 1조2000억 원을 넘으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언택트 소비문화가 급물살을 타면서 배달 시장의 팽창규모는 일반적 예측을 뛰어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최근 주요 편의점들이 구축하고 있는 '도보 배달'서비스는 오토바이등을 운전하지 않고 직접 걸어서 배달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40~50대 가정주부는 물론이고 70대 이상 고령층도 접근 가능한 신규 일자리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전국민에게 용돈 벌이용 일자리를 제안하고 있는 셈이다.   우친 배달자가 GS25에서 배달 주문 상품을 전달 받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도보 배달’ 서비스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플랫폼에서 라이더 부족의 대안으로 내놓은 도보 배달 서비스를 편의점에서 도입하면서 초장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도보배달을 원하는 사람이 해당 편의점의 앱을 통해서 근무가능한 시간을 신청하면, 현재 위치의 반경 1.5km이내의 범위에서 배달장소를 정해주는 방식이다.  가장 먼저 편의점 도보 배달 시장에 뛰어든 곳은 GS25다. GS25는 지난달 편의점업계로는 최초로 도보 배달 서비스 ‘우리동네 딜리버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우리동네 딜리버리는 일반인 도보 배달 플랫폼으로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별도의 장비 없이 쉽게 배달 일을 시작할 수 있다.   [도표=뉴스투데이]   ■배달원 수익은 적지만 만족도 높아/ 모두가 원하던 '틈새 시장' 개척돼 도보 배달은 배달원과 사용자 양쪽 모두가 윈윈이라는 점에서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우선 배달원은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만큼만 배달을 선택할 수 있어 운동도 하고 용돈 벌이도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40~50대 가정주부는 물론, 대학생, 퇴직자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도보 배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경제적 수익은 크지 않지만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최근 코로나로 인한 ‘코로나블루(코로나우울감)’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가운데 집에만 있는 것보다는 나가서 바깥바람도 쐬고 배달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의견이다. 또 기존 단기 아르바이트와 달리 엄격한 규제도 없어 편하고 자유롭게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다. 이번 달부터 도보배달 일을 시작한 한 K씨는 “점심시간에 직원들과 밥을 먹은 뒤 주로 근처 공원을 산책하곤 했는데 최근에는 이 같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소일거리로 배달을 하고 있다”면서 “어차피 이전에도 밥 먹고 산책을 하곤 했는데 그냥 걷는 것보다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 측면에서도 도보 배달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기존 편의점 배달의 경우 배송자가 한 번에 여러 건의 주문을 모아 배송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에 배달을 받아보는 데 시간이 다소 오래 걸렸지만 도보 배달 서비스는 한 사람이 한 건씩 배달하기 때문에 좀 더 빨리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 배달원, 사용자 등이 모두 원하던 '틈새시장'이 개척된 셈이다.   ■GS25 '우리동네 딜리버리'는 론칭 한 달만에 1만8000명 몰려/CU는 25일 서비스 시작 실제로 도보 배달을 향한 인기도 뜨겁다. GS25는 지난달 19일 론칭한 지 13일 만에 ‘우리동네 딜리버리’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GS25의 도보 배달원 모집 인원은 한 달 만에 1만8000여 명이 몰리면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기존 예정일보다 훨씬 빠르게 해당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게 된 것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 역시 오는 25일 도보배달 전문업체인 ‘엠지플레잉’과 협업한 형태의 도보 배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달 배달 서비스 매출이 전월 대비 2배가량 늘어난 가운데 배달 서비스를 도보 배달로도 확대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다른 편의점보다 늦게 배달에 뛰어든 세븐일레븐 역시 기존 배달 서비스를 도보 배달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이 배달 음식을 많이 시키는 상황 속에서 라이더 수도 한정적이었다”면서 “이와 달리 도보 배달은 오토바이나 차를 운전하지 않고도 배달이 가능해 40~50대 주부는 물론 70대 노년층까지 일할 수 있으며 교통수단이 필요 없는 지역 밀착 기반 시스템인 만큼 친환경적인 측면에서도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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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2
  • [프랜차이즈 창업비교 (11)] 연 매출 1위는 버거킹, 가맹점 수는 초기비용 적은 맘스터치가 우월
    6052개. 2018년 기준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개수다. 최초로 6000개를 넘어섰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선택의 핵심은 ‘수익’이다. 가맹점주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창업한다. 그렇다면 6000개가 넘는 브랜드 중 과연 어떤 브랜드를 선택해야 할까? 뉴스투데이는 예비 가맹점주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동종 업계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꼼꼼히 비교 분석했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외식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패스트푸드 업계는 오히려 인기를 활황이다.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외식 매장에서 식사하기보다는 햄버거나 샌드위치 등을 테이크 아웃해 먹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서다.  패스트푸드 중에서도 햄버거는 뜻밖의 수혜를 입은 분야로 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햄버거 시장은 코로나19로 매장 수를 대폭 줄이거나 문을 닫은 다른 외식업계와 달리 오히려 신메뉴를 출시하거나 드라이브스루를 강화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이다.    뉴스투데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분류한 전체 3633개의 패스트푸드 가맹점에 속해있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한 3개의 브랜드에 대해 분석했다. 지난해 말 기준 가맹점수는 맘스터치가 1300개로 가장 많았고 롯데리아 1211개, 버거킹이 101개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다만 맥도날드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로 정보 공개를 하고 있지 않아 분석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와 관련 맥도날드 관계자는 “정보 공개 의무가 없어 공정거래위원회에는 따로 정보 공개를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고 설명했다.   ■ 가맹점 수·증가율 모두 1위 차지한 맘스터치 평균 매출은 비공개 롯데리아는 2017년 가맹점 수와 직영점 수가 각각 1216개, 134개였으나 2018년 1207개, 130개로 소폭 감소했다. 2019년에는 가맹점 1211개, 직영점 131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2017년 대비 0.4%, 2.2% 감소한 수치다. 전 매장 가맹점으로만 운영하는 맘스터치는 2017년 1100개, 2018년 1167개, 2019년 13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맘스터치의 가맹점 수는 3년간 18.18% 증가했다. 버거킹은 2017년 직영점, 가맹점 각각 211개, 95개 2018년 241개, 99개, 2019년 282개, 101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버거킹은 3년간 직영점은 33.6%, 가맹점은 6.31% 증가했다. 버거킹의 지난해 총매장 수는 2017년 대비 25.1% 증가했다. 가맹점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맘스터치의 증가율이 18.18%로 가장 높았으며 버거킹이 6.31% 증가, 롯데리아가 0.4% 감소했다. 빅3를 성장률로 따지면 맘스터치, 버거킹, 롯데리아의 순이라고 볼 수 있다.   [표=안서진 기자]   ■ 버거킹 매출액·초기비용 모두 1위…맘스터치가 초기비용 가장 저렴해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은 지난 해 기준으로 버거킹이 9억8116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롯데리아 가맹점의 매출액은 6억7686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맘스터치의 작년 매출액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 2014년과 2015년, 2016년 매출액이 2억7983만 원, 3억7535만 원, 4억3639만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장 창업 시 드는 초기 비용은 버거킹이 5억 5184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롯데리아는 3억 8795만원이었다.  맘스터치는 1억 3936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세부내역을 보면 롯데리아는 가입비 550만 원, 교육비 110만 원, 보증금 1억2000만 원, 기타비용 2억6135만 원등이다. 버거킹의 가입비는 3914만 원으로 롯데리아와 비교해 7배 이상 높았다. 교육비와 보증금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는 버거킹의 초기 비용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버거킹은 교육비 313만 원, 보증금 6300만 원, 기타비용 4억4656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기준 공정위에서 조사한 프랜차이즈 초기 창업비용인 제과제빵 평균 1억1100만 원, 치킨 5700만 원, 커피가 1억1400만 원 수준인 것과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맘스터치는 가입비 550만 원, 교육비 0원, 보증금 100만 원, 기타비용 1억3286만 원 등이다. 롯데리아는 보증금이, 버거킹은 가입비가 유독 높은 경향을 보였다. 맘스터치는 두 항목의 비용을 대대적으로 줄임으로써 초기 창업비용을 줄이는 전략을 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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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 [JOB리포트] 자영업자가 CJ대한통운 '택배 알바' 선택할 기회 늘어나는 사회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명절 인사 대신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이른바 ‘언택트 추석’이 예상되는 가운데 택배업계에 추가 채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늘어난 택배 물량에 추석까지 더해지면서 이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추가 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추석, 설날 등의 명절 기간 동안 택배 물동량은 평소 대비 15~20%가량 증가한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와 추석까지 더해지면서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상응하는 배달기사 혹은 단기 아르바이트생의 추가 채용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업계 1위 CJ대한통운 상반기 영업이익 21.3% 증가 / 롯데글로벌로지스, "아르바이트생 30% 정도 추가 투입 예정"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10일 오전 11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와 추석 명절 특수 등으로 택배 물동량이 전년 대비 약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택배 및 유통회사와의 간담회 등을 개최할 것이다”고 말했다.   택배 회사의 실적도 급증했다. 국내 1위 택배사 CJ대한통운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1654억 원, 142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3% 증가한 수치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대비 30% 이상 늘었다.   업계에서는 추석 택배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인원 고용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택배업계는 매년 해왔던 명절 연휴에만 짧게 일을 하는 초단기 아르바이트생을 늘리거나 추가로 기사를 뽑는 등의 방안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일부 자영업 사장들은 이미 택배, 배달 등 단기 아르바이트를 찾아 나선 상태다.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숙박·음식점 22만 5000명, 도·소매업 12만7000명이 줄어든 반면 운수·창고업에서는 5만8000명이 늘어났다.   이는 코로나19로 가게 문을 닫은 자영업 사장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택배, 배달시장으로 뛰어든 결과로 보인다.   이에 물류업계는 명절 특수기에 맞춰 인력충원, 배송차량 확보, 물량 분산 등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해 물류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단히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추석 특수기에 신선식품 전담 터미널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하기 쉬운 신선식품을 한곳에 모아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 추석을 앞두고 특별 상황실도 가동한다. 현장 안전시설과 차량, 장비 등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추석을 대비해 순차적으로 택배기사 수를 늘려왔다. 또 기본적으로 작년과 동일하게 이번 추석에도 24시간 비상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비상상황실 운영을 통해 전국 1000여 개 집배점에 추가 택배 차량을 투입해 긴급 배송을 지원하게 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올해 추석 물량은 전년 대비 20~25% 증가한 약 1600만 박스로 예측하고 있는데 이를 대비해 순차적으로 택배 기사님들의 고용을 확대해왔다”면서 “이외에도 물류센터 상하차 업무의 경우 30% 정도 아르바이트생 등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될수록 자영업 종사자들이 CJ대한통운의 택배 알바로 일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사회가 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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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JOB현장에선] V커머스 앞세워 성장전략 펴는 홈쇼핑, 백화점·마트 라이브커머스와 차별점은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최근 홈쇼핑이 V커머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대세로 자리매김하는 라이브커머스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것에 대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V커머스란 동영상을 활용한 모든 상거래를 뜻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난 탓에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커머스 생방송이라는 뜻으로 주로 쓰인다.   [사진제공=NS홈쇼핑]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형마트, 백화점, 이커머스 등 각종 유통 채널은 물론 네이버와 카카오까지 라이브커머스 시장으로 뛰어들었다. 언택트(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라이브커머스가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라이브커머스 특성상 모바일 방송을 통한 실시간 채팅으로 판매자와 소비자 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재미와 실속을 추구하는 MZ세대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궁금한 점을 직접 묻거나 피팅, 시식 등을 제안할 수 있어 집에 있으면서도 마치 현장에 있는 것과 비슷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장 속도도 무섭다. 국내 대기업들은 물론 다수의 유통채널이 우후죽순 라이브커머스에 뛰어들면서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도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통계청과 시장조사업체 e 마케터에 따르면 국내 미디어커머스 시장은 오는 2021년 약 106조 원 규모로 전망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부분의 유통업계에서는 라이브커머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라이브커머스 1위 사업자인 그립과 손을 잡았고 롯데백화점은 라이브커머스 채널 ‘100 Live’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역시 지난 3월부터 네이버와 쇼핑 서비스 앱 ‘그립’과 손잡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백화점 매장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라이브커머스가 대세로 자리 잡자 업계에서는 원조 라이브커머스 업체인 홈쇼핑의 경쟁자가 나타났다고 판단했다. 다만 모바일로 소비되는 라이브커머스는 엄격한 방송법 규제를 받는 TV홈쇼핑과 달리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워 ‘규제 역차별’ 논란을 빚었다. 실제로 홈쇼핑업계에서는 “지난해 TV홈쇼핑산업은 송출 수수료로 1조5497억 원을 지출했으며 매출의 절반 정도가 송출 수수료로 투입되고 여러 가지 법적 규제를 받고 있다”면서 “모바일판 TV홈쇼핑인 라이브커머스는 아무런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며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홈쇼핑업계가 라이브커머스를 넘어서기 위해 V커머스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라이브커머스에 맞서 홈쇼핑 시장의 경쟁력을 다시 찾기 위해 TV채널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모바일 채널로의 확장까지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즉 기존 TV홈쇼핑에 대한 4050 소비자의 수요는 유지하면서 V커머스 등 미디어커머스를 통해 2030 소비자를 새롭게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홈쇼핑은 미디어커머스 분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오는 2022년까지 미디어커머스 회사로 발전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관련 콘텐츠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NS홈쇼핑 역시 자사 V커머스 ‘띵라이브’를 통해 모바일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까지 주 1회 하던 방송을 올해부터는 주 2회 방송으로 새로 편성하기도 했다. 또 TV방송이 끝난 직후 NS홈쇼핑 인스타그램에서 방송되는 ‘리틀빅쇼’의 경우 방송에서 하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언급하면서 소비자와 소통 채널을 강화한 것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요즘 많은 유통사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시도하고 있는데 홈쇼핑업계의 경우 영상을 다루는 회사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다른 업계보다 영상 연출, 다양한 자료화면을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꼽을 수 있다”면서 “또 TV 방송을 모바일로도 시청할 수 있도록 동시에 두 채널로 송출하는 방법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를 끌어모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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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4
  • [JOB리포트]오픈 임박한 스타필드 안성 '직접 고용' 3000명 넘을까…'채용의 신세계' 열리나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경기 남부 최대 쇼핑센터인 스타필드 안성이 다음 달 7일 문을 여는 가운데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지난 2016년 신세계가 처음으로 선보인 스타필드 하남은 지역주민 채용 등 5000여 명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를 냈고 투자 및 공사로 인한 간접고용 효과는 약 3만4000명 규모의 창출 효과를 낸 바 있다. 이후 지난 2017년 8월 문을 연 3호점 스타필드 고양점 역시 3000여 명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스타필드 안성점 조감도. [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스타필드 안성은 하남, 코엑스몰, 고양에 이어 3년 만에 선보이는 스타필드로 연면적 24만㎡, 주차대수 5000대 규모이다. 직원 채용을 위해 신세계프타퍼티는 안성시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스타필드 안성 상생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 중이다. 서류 접수부터 면접까지 채용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온라인 상생 채용관을 통해 이뤄진다. 이력서를 작성해 원하는 업체에 지원하면 인사담당자가 면접 대상자는 화상 면접을 시행하게 된다. 이번 스타필드 안성점은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부터 고메스트리트, 잇토피아, 카페 등 F&B 시설은 물론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등 전문점까지 입점 매장이 300여 개에 달한다. 이 중에서 이번 온라인 채용관에는 신세계 그룹사를 비롯해 일반 브랜드까지 총 102여 개의 업체가 등록된 상태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기존에는 점포 개점 전에 체육관이나 시와 협의해 특정 장소를 빌려 박람회처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행사였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최초로 온라인 채용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면서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해 입점을 희망하는 브랜드를 등록하면 브랜드에서 개별적으로 자신들이 필요한 직원들을 화상 면접을 통해 뽑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브랜드 개별로 뽑는 인원이 대부분이다 보니 아직 구체적인 직원 수는 집계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스타필드 안성점의 일자리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유통매장이 문을 열면 입점 업체의 직원, 청소 관리원, 협력사 등 고용되는 인력 규모가 커 다른 업종 대비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형마트나 백화점 1개가 문을 열면 200~3000명 정도의 고용 효과가 있다. 특히 복합 쇼핑몰이 문을 열게 되면 그 효과는 몇 배로 적용된다고 볼 수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스타필드 안성의 열린 온라인 채용으로 보다 많은 지역 분들께서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길 바라며, 스타필드 안성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역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신규 점포 오픈에 있어 지역 상생형 채용 기조를 유지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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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JOB현장에선]'비정규직' 없앤 홈플러스 임일순 대표,해고없는 몸집줄이기 성공하나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홈플러스가 경영수지 악화로 인해 몸집줄이기에 속도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안정'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주목된다. 임일순 대표는 그동안 대형마트업계 최초로 전 직원의 정규직화를 실현할 정도로 '고용안정'을 핵심 경영철학으로 표방해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7월 대형마트 3사 최초로 무기계약직 직원 1만4283명 전원을 대상으로 별도 자회사 설립 및 직군 신설 없이 기존 정규직 직급인 '선임'으로 발령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직원 2만2000명 중 99%가 정규직이다. 이는 임 대표가 추구하는 '비정규직 없는 회사'의 일환이다. 홈플러스가 주요 점포의 매각을 통한 자산유동화를 추진하면서 매각 점포 직원의 고용을 유지한다면, 이 역시 오프라인 유통업이 퇴조하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주목할만한 경영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가 계속해서 몸집 줄이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7월 경기 안산점과 대전 탄방점에 이어 대전둔산점까지 자산유동화가 확정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홈플러스는 올해 들어서만 3개 지역의 점포 매각 방침을 확정했다. 지난 7월에 경기 안산점과 대전 탄방점의 자산유동화를 확정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도 대전둔산점 자산유동화도 결정했다. 홈플러스 1호점인 대구점은 이미 부동산에 매물로 나와 있는 상태다.    해당 점포들의 공통점은 매출 상위 점포이거나 상징성을 가진 점포로 요약된다. 안산점과 탄방점은 매출 상위 점포중 한 곳으로 꼽혀 왔다. 특히 안산점은 지난 2018년 기준 매출 순위 5위권에 꼽힐 만큼 매출 상위 점포다. 동시에 수도권 1호점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점포이기도 했다. 대구점 역시 홈플러스 1호점이라는 상징성이 강한 매장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마트 업계 입장에서 1호점이 가지는 상징성은 사실 굉장히 큰데 대구점을 매각한다는 것은 사실 그 정도로 재정난이 심각하다고 보여진다”면서 “당장 사업을 중단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최근  몇 년간 계속되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 불황에 코로나19의 장기화까지 겹쳐 극도의 경영수직 악화에 빠져들고 있다. 코로나19영향을 받지 않았던 지난 해 연말기준 영업이익만해도 2018년 대비 39%의 감소폭을 보였다. 올해는 더욱 악화될 게 확실시된다.   임일순 대표는 3개 점포 매각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미래 사업을 위한 유동성 확보 계획을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웠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올라인(All-Line, on-line과 off-line을 더한 합성어)으로의 전환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 대표는 '고용안정'을 화두로 내걸었다. 이는 이례적인 선언이지만, 임 대표가 대형마트업계에서 전 직원의 정규직화를 실현해온 최고경영자(CEO)라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경영행보이다. 임 대표는 “오프라인 유통 시장의 침체기이지만, 홈플러스의 장점을 강화한 ‘올라인’ 전략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도 ‘사람만큼은 안고 간다’는 방침에 따라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 없이 2만2000명의 홈플러스 식구들이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폐점되는 3개 점포 직원들을 인근 점포에 전환배치하거나 혼라인 사업부문 등에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있다. 폐점까지는 1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또 다른 신사업 파트에 배치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임 대표가 추진해온 홈플러스 스페셜 전환, 풀필먼트 센터 구축, 코너스 오픈 등은 폐점되는 점포 직원의 새로운 일터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홈플러스, 롯데마트 점포 줄이면 이마트가 반사이익?   일각에서는 대형마트 업계의 매장 구조조정이 가속화됨에 따라 '버티는 자'가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도 있는 시각도 제기된다. 롯데마트 역시 매장을 계속해서 축소하고 있다. 올해 롯데마트 신영통점과 킨텐스, 양주점, 천안아산점 등 8곳이 문을 닫았으며 오는 11월까지 총 5개 점포의 문을 추가로 닫을 예정이다.   이는 롯데쇼핑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성과가 나지 않는 비효율 매장을 정리해 영업 손실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는 5년 내 50개 점포 폐점하겠다는 초강수를 둔 상태다.   업계에서는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의 계속된 매장 축소가 대형마트업계에 어떤 지각변동을 가져올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매장 축소 전략을 택한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달리 버티기 작전에 들어간 이마트에 반사이익을 줄 수 있을 것으로도 보고 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홈플러스의 경우 매장을 당장 매각하는 건 아니고 세일앤리스백을 통해 부지를 매각하고 다른 용도로 변경하는 세일앤리스백으로 자산을 유동화하는 방식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것으로 보이는데 많아야 올해 3개 정도 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실 홈플러스보다는 롯데가 올해 오프라인 매장을 30% 줄이겠다고 한 상황이기 때문에 롯데마트의 구조조정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한 마트가 문을 닫으면 그 주변 다른 마트들이 수혜를 보는 것은 당연한데 그중에서도 계속 매장 수를 줄여나가는 홈플러스나 롯데마트와 달리 이마트는 매장이 150개 가까이 유지하는 만큼 몇 개 점포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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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한독이 일하는 법(1)] 김영진 회장이 입증한 '몰입의 법칙', 휴가 끝판왕은 실적도 좋다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사진제공=한독]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제약업계 근무자에게 한독은 워라밸 천국으로 불린다. 한독의 연차 개수가 무려 25개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승진을 앞두고도 눈치 보지 않고 쓸 수 있는 육아휴직은 덤이다. 이 때문에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타 제약사 직원들이 이직하고 싶은 제약사 최상위권에 드는 회사로 꼽고 있다. 한독이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연차 개수는 25개로 직장인에게 평균적으로 지급되는 법적 연차가 15일인 것을 고려했을 때 약 1.6배 이상인 셈이다. 또 사용하지 않은 연차에 한해서는 연차 보상금까지 지급해준다. 지급된 연차 중 사용하지 못한 연차 일수에 비례해 보상금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따르면 한독에 다니는 직장인 A 씨는 “25일을 다 쉴 수는 있지만 연차 개수의 절반은 연차 보상금이 따로 나와 굳이 다 쉬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한독은 워킹맘들에게도 꿈의 직장으로 불린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육아 휴직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복귀한 뒤에도 불이익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한독은 보수적이기로 소문난 제약업계에서 최초로 육아휴직을 도입한 곳이다. 한독 관계자는 “여자 직원들은 물론 남자 직원들도 지속해서 육아휴직을 쓸 만큼 자유로운 편이다 ”면서 “지난 2013년에는 제약 업계 최초로 남성 육아 휴직을 허용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독에서는 임신 중인 여성이 최종 합격하는가 하면 육아 휴직 중에 승진한 사례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는 육아휴직 제도를 사용해도 불이익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리면서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 제도를 활용해 가정에 충실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성 직원의 수도 다른 제약사 대비 많은 편이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독의 직원 수는 남자 547명, 여자 406명이다. 국내 주요 제약사의 전체 직원 비율에 있어서 남성 직원이 여성 직원 대비 2배 이상 차이 나는 것과 비교했을 때 한독의 여성 직원 비율은 비교적 높은 편이다.       한독이 지난해 5월 27일 고용노동부 주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조정열(사진 왼쪽) 한독 사장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독] ■한독관계자, "휴가복지 장려는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성장한다는 경영철학에서 나와"     이 같은 휴가 복지 제도를 장려하는 사내 분위기는 김영진 한독 회장이 추구하는 경영 철학과도 연결된다. 한독관계자는 "직원들이 행복하게 성장해야 회사가 성장할 수 있다는 최고경영자(CEO)의 철학에 따라 다양한 복지제도를 장려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강조했다. . 한독 관계자는 “사실 복지 제도라는 것도 원래 기본적으로 모든 회사에서 탑재된 제도이지만 한독은 유독 기본에 충실해 원래 있던 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분위기가 강한 것 같다”면서 “복지제도 이외에도 직원들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제도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독은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5월 ‘남녀 고용 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공정한 채용과 인사제도로 직원에게 평등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또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로 직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근무 환경을 조성한 점 역시 표창을 수여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 일할 땐 일하고 쉴 땐 확실히 쉬는 사내 분위기…코로나19에도 2분기 실적 큰 폭 개선   한독은 지난해 매출액 4730억 원, 영업이익 27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9%, 24.4% 성장한 수준이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398억 7602만 원으로 전년 대비 464.6%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한독은 2분기 매출액 1210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23% 증가하며 위기 속 강한 기업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독 관계자는 “케토톱, 훼스탈 등 자사 제품 매출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고 또 전체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도 매출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한독을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 하는 분위기가 잡혀 있는 제약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압도적인 연차 수와 탄탄한 복지 제도를 누리며 충분히 쉬는 대신 일할 때는 집중도가 높고 회사를 위해 열심히 창의적으로 근무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한독의 사례는 "휴가 끝판왕이 실적도 좋다"는 법칙을 만들어 내고 있다.  다만 한독은 유독 주식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주식 시장이 안정세를 찾으면 한독의 최근 실적을 반영해 빠른 반등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독은 워라밸 측면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그야말로 꿈의 직장으로 불린다”면서 “요즘은 연봉보다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대기업에서도 한독으로 이직하는 경우도 잦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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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7
  • [JOB현장에선] CU와 GS25의 배달시장 키우는 건 '혼밥족의 HMR' 돌풍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가뜩이나 치열했던 편의점 배달 경쟁에 기름을 붓고 있다. 편의점업계는 배달 서비스 강화를 위해 주문 가능 시간 및 품목을 대폭 확대하고 차별화 상품을 도입해 고객들의 니즈를 앞장서 반영하는 모양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오는 9월 6일까지 수도권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 주문만 가능하도록 영업이 제한된다. 다만 편의점의 경우 이번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휴게음식점으로 분리된 매장의 경우 해당 시간 동안 매장의 테이블과 의자를 치워야 하며 취식이 불가능하다.     편의점이 모든 제품을 배달해주는 것은 아니다.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이 배달료 3000원을 내야 배달이 이뤄진다. 고객으로서는 추가 배달료까지 부담하면서 배달을 의뢰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데는 가정간편식(HMR)수요가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로 외출을 꺼리게 된 1인가구 혹은 혼밥족들이 편의점 외출까지도 꺼리게 되면서 HMR를 배달시키는 풍속도가 형성되고 있는 셈이다. 이는 향후 HMR시장의 빠른 성장을 예상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사실 편의점업계는 지난 2010년부터 직영점 10곳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CU가 업계 최초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GS25는 지난해 4월 직영점 10곳에서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편의점업계가 본격적으로 배달 서비스 확대에 나선 것은 올해부터다. 이마트24와 세븐일레븐까지 올해 초 후발주자로 뛰어들면서 배달 서비스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편의점 방문 고객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소량 소비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온라인 배달 서비스 시행은 하지 않고 지켜보고 있는 단계라고 판단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지형이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코로나 19가 재확산됐던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배달 서비스 이용 동향을 분석한 결과 배달 이용 건수가 전월 동기 대비 76.4%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편의점의 24시가 배달 서비스가 주목받으면서 23시 이후부터 익일 6시까지 배달 서비스 매출은 도입점 기준 전월 동기 대비 32.7% 뛰었다. 또 주목할만한 것은 지난해 8월 배달 서비스 인기 품목은 과자, 음료, 간편식 순이었지만 올해는 음료, 가공식품(HMR), 생수 등으로 크게 변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소량의 간식거리 위주로 배달 서비스를 이용했다면 최근에는 편의점 배달을 통해 간단한 장보기를 해결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인기에 CU는 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고 배달 가능 품목을 기존보다 2배 늘린 8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는 수도권 일부 점포를 대상으로 아이스크림 배달 서비스 개시는 물론 24시간 배달 서비스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CU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져 편의점 배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부터 받는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서비스의 품질을 지속해서 높여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앞서 GS25는 심야 배달 서비스 운영 점포를 전국 2000점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현재 GS25가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전국의 매장 수는 총 3900점이다. 이 중에서 절반 이상의 점포를 통해 심야 배달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GS25가 심야 배달 서비스를 전국으로 대폭 확대한 이유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가 확산하면서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2.5단계 격상과 더불어 최악의 경우 3단계 격상까지 논의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배달 서비스 이용은 더욱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배달비를 추가로 납부하는 것이 아까워 귀찮더라도 매장을 직접 방문하는 고객이 많다 보니 시장 파이 자체가 작아 배달 상품도 극히 제한적이었다”면서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장은 완전히 바뀌었고 각종 배달 앱이 등장하면서 편리한 편의점 배달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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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31
  • [신조어로 본 청년취업대란(12)] 블라인드 시대 생존법은 ‘자충수펙’ 버리고 ‘페이스펙’ 공략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국내 공기업을 중심으로 지원자의 출신 대학, 성적 등을 기재하지 않는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 지 4년이 지났다. 최근에는 상당수 대기업을 넘어 일부 중소기업으로도 확산되는 추세이다.  치열한 취업경쟁에 시달리는 취준생들 입장에서는 블라인드 채용이 반갑지만은 않은 일 같다. 제도 변화에 맞춰 또 다른 변신을 거듭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충수펙'과 '페이스펙'이라는 신조어는 채용제도 변화에 따라 좌충우돌해야 하는 청년층의 애환을 담고 있다.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블라인드 채용에서 어떤 스펙이 무력화되는 것일까.  정부가 지난 2017년 7월 발표한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을 위한 블라인드 채용 추진방안’에 따르면, 채용 과정에서 성별, 나이, 출신 지역, 학력 등 편견 요소는 배제돼야 한다. 오로지 직무수행 능력만으로 지원자를 평가하여 선발한다.   이에 따라 취준생들이 입사지원서를 빼곡하게 스펙으로 채우기 위해서 서로 경쟁하듯이 자격증과 공모전을 쫓던 풍경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기업들은 직무와 관련 없는 자격증이나 지나치게 과한 스펙들을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으로 평가하는 추세도 보인다.    그래서 나온 신조어가 '자충수펙'이다. 자신의 행마가 불리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의미인 바둑 용어 ‘자충수’와 ‘스펙’을 합친 신조어다. 지원하는 기업과 해당 직무역량과 무관한 자격증이나 인턴경험을 했을 경우, 자충수펙이 된다. 건설회사에 지원하면서 화학공장 인턴을 하면 자충수펙이다.   심지어 지나치게 높은 학점도 자충수펙이 될 수 있다. 모 대학병원 관계자는 "유명대학 간호학과 졸업생이면서 수석에 가까운 학점을 가진 학생의 경우 오히려 채용을 꺼리는 심리도 있다"면서 "공부에 전념해온 최상위권 학생이 병원 현장의 열악한 환경을 견딜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 등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취준생들은 ‘자충수펙’을 덜어내고 ‘페이스펙(Face+Spec)’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도 발견된다. 이 신조어에는 서류전형보다 면접이 중시되는 블라인드 채용에서는 '직무역량'과 더불어 '좋은 인상'이 최대 승부처가 된다는 나름의 인식이 깔려있다.    실제로 블라인드 채용 방식에서 가장 큰 관건은 바로 면접이다. 면접관이 지원자의 스펙을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진행되는 만큼 블라인드 면접에서 지원자가 직무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는 물론 지원자의 외모와 인상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취업정보사이트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채용 면접관 883명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에서 첫인상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6.2%가 지원자의 첫인상이 면접에서 높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높은 영향을 미친다’ 39.8%, ‘조금 높은 영향을 미친다’ 55.3% 등으로 조사됐으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답변은 13.8%에 그쳤다. 이처럼 면접이 최대 변수로 언급되다 보니 면접 과정에서 호감 가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외모를 가꾸려는 취준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휜 코, 축 처진 눈매 등 우울하고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 취준생들은 본인이 약점으로 생각하는 얼굴 부위를 개선하는 취업 성형을 한다는 이야기이다.    심지어는 자소서 등에 첨부하는 사진에 '뽀샵'을 하는 것은 취준생들 간에 '상식'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충수펙'이나 '페이스펙'은 모두 취준생들의 행태를 지적하면서 동시에 그들의 '자조적 심정'을 담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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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5
  • [JOB현장에선] 코로나 2차 대유행 조짐에 유통가 다시 멈춰서나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또다시 멈춰설 위기에 처해있다. 확진자가 잇달아 방문하면서 매장 문은 닫거나 축소 운영하는 와중에 직원은 또다시 재택근무를 시행해야 하는 탓에 정상 근무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집합 제한 및 방역수칙 준수 명령을 재강조하며 업무를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다. 다만 갑작스럽게 재택근무를 시행해야 했던 상반기와 비교해 현재는 비대면 업무와 관련한 시스템을 마련해놓은 상태라 지난 3월 대비 안정적이라는 분위기다.  코로나19가 2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유통업계는 매장 문을 닫거나 축소 운영하는 것은 물론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유통업계에 재택근무 바람이 다시 한번 불고 있다. 롯데홈쇼핑, CJ ENM오쇼핑 부문 등 홈쇼핑업계는 이미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이날부터 생방송 인원, 긴급 업무 수행자를 제외한 전 직원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CJ ENM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판단에 따라 지난 17일 2시 이후 방송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전 직원이 재택근무 체제로 돌입한 것이다. 오쇼핑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한 바 있고 이미 원격근무를 위한 시스템을 구비해왔기 때문에 업무 공백 등 차질은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커머스업계도 줄줄이 재택 근무에 들어간다. 이베이코리아, 11번가, 쿠팡, 위메프 등의 이커머스 기업은 연휴가 끝난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재택 근무로 속속 전환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 직원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초부터 직원의 50% 재택근무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는 쿠팡도 당분간 해당 근무제도를 유지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 역시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힘든 상태다. 국내 백화점 단일 점포중에 매출 1위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조기 폐점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분기에도 확진자 방문으로 여러 차례 조기 폐점을 반복해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스타벅스 역시 경기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 관련 확진자가 4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서울과 경기 모든 매장의 좌석을 30% 이상 축소 운영하고 있다. 테이블 간격은 1~2m 가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재배치했으며 가급적 2인석 위주로 배치 운영하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추세라면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해 매출이 급격히 줄었던 지난 1분기 상황이 다시 반복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임시공휴일로 3일의 황금연휴를 가졌던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매출 반등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다만 지난 상반기 때보다는 확실히 안정적이라는 분위기다. 지난 상반기에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재택근무를 진행했던 반면 지금은 관련 시스템은 전부 구축된 상태라 직원들만 재택근무에 돌입하면 된다는 것이다. 특히 VPN(가상사설망)을 이용해 사내망 접속이 허용되면서 집에서도 회사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3월 무렵에는 화상 회의 애플리케이션인 ‘줌(Zoom)’이 뭔지도 몰랐고 재택근무를 처음으로 해봐 여러 가지로 어색하고 불편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회사 관련 VPN도 안정기로 접어든 상태고 집에서도 회사 업무를 편하게 볼 수 있는 환경이 다 갖춰져 이번 재택근무는 지난번과 달리 당황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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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8
  • 20~30대 층에 부(富) 과시하는 ‘플렉스(flex) 소비’ 열풍 덮치나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명품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이른바 ‘플렉스 소비’를 하는 젊은 층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 플렉스(flex)란 ‘돈 자랑을 한다’는 뜻으로 주로 랩 또는 한국 음악에서 자주 사용되는 말이다. 젊은 세대들에게는 자신의 성공이나 부를 뽐내고 과시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월급이나 아르바이트비를 모아 명품을 구매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자랑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이른바 ‘플렉스 소비’를 하는 젊은 층이 급격히 늘어났다. 사진은 지난달 14일 오후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해외명품 대전 행사장'에서 고객들이 계산을 위해 줄 서 있는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주요 백화점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코로나19 타격으로 백화점 전체 매출이 14.2%나 감소한 상황에서 홀로 1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보인 것이다. 실제로 롯데·신세계·현대 등 빅3 백화점의 해외 명품의 매출 추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은 다른 부문에 비해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빅3 백화점은 지난 3월 전년 동기 대비 19.4% 하락을 겪은 이후 4월 8.2%, 5월 19.1%, 6월 22.1% 성장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해외 명품은 백화점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65억 원, 439억 원이다.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지난 1분기(매출 6063억 원, 영업이익 285억 원) 대비 소폭 개선됐다. 해외명품 및 가전이 소비 회복 흐름을 타고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롯데백화점 측은 분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젊은 세대의 빠른 유입이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상반기 20대 이하와 30대의 명품 매출 신장률은 각각 25.7%, 34.8%로 같은 기간 40대(13.7%), 50대(10.5%) 대비 크게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2030세대 명품 매출 신장률이 30.1%로 작년(20.3%)보다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도 20대와 30대 명품 매출 신장률이 각각 36.5%, 26.3% 증가했다.이처럼 명품을 구매하려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자 백화점업계는 명품 상품군 강화는 물론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은 최근 ‘젊은 명품’을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을 위해 트렌디한 명품 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이다. 또한 신세계백화점도 해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 인기 브랜드 루이비통의 가을·겨울 남성 장르 신상을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The Stage) 팝업에서 선보이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1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백화점 주요 매출 카테고리는 크게 명품, 식품, 생활 부문 3가지로 요약되는데 그중에서도 명품의 성장이 가장 뛰어나다”면서 “예전에는 젊은 세대들이 돈 모아서 해외여행을 가는 경험 소비를 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자신을 위한 플렉스형 소비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백화점의 수익적인 관점에서만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국내 브랜드들이 백화점 입점을 희망하는 것과 달리 해외 명품 브랜드는 모셔오는 입장이라 아무래도 낮은 수수료를 채택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그런데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명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젊은 층이 좋아하는 명품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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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3
  • 지난 7월 실업급여 지급액 1조1885억 원으로 또 신기록…6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실업자가 늘어난 가운데 지난 달 구직급여(실업급여) 지급액이 1조2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7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88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기록한 역대 최대치(1조1103억 원)를 한 달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지난 2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7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885억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4296억원(56.6%) 급증했다. 사진은 10일 오전 서울 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실업급여를 신청하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산업별로는 제조업 신청자가 2만1900명으로 전업종을 통틀어 가장 많았다. 이 외에는 건설업 1만4800명, 도소매 1만3600명, 사업서비스 1만2000명, 보건복지 1만100명 등 순이었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실업자 증가뿐 아니라 지난해 10월부터 적용된 구직급여 지급액 인상과 지급기간 확대 등 제도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달 1390만8000명을 기록한 바 있다. 고용보험 가입자의 월별 증가폭은 지난해 50만명대 수준을 유지해왔지만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줄어 지난 5월에는 15만5000명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후 지난 6월 18만4000명으로 반등한 뒤 지난달에는 18만5000명까지 증가했다. 황보국 고용노동부 고용지원정책관은 “구직급여 지급액의 가파른 증가세는 실업자 증가와 더불어 작년 10월부터 적용된 구직급여 지급액 인상과 지급 기간 확대 등 제도 개선에 따른 것이다”면서 “무엇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인구 증감 효과로 20대 이하는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정책관은 “또한 코로나 상황에서 기업들이 고용유지에 방점을 두고 대응하고 있는데, 채용이 다시 정상적으로 복귀 되지 않고 채용을 약간 줄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판단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노동부가 매월 발표하는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학습지 교사와 같은 특수고용직 종사자,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은 통계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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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JOB현장에선] 와인 전성시대 ‘활짝’…편의점, PB 와인 전쟁 시작하나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와인 시장이 멈출 줄 모르고 성장하고 있다. 저렴해진 와인 가격으로 시장의 진입장벽이 낮아진 가운데 편의점 업계에서 자체브랜드(PB) 와인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주류 트렌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가격 대비 품질이라는 ‘가성비’보다는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을 의미하는 ‘가심비’가 확산하고 있다. 가심비가 확산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주, 맥주보다는 와인, 위스키 등의 주류 매출이 증가하게 된 것. 이에 편의점업계에서는 늘어나는 와인 수요에 맞춰 PB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와인 관련 서비스 론칭에도 힘을 줄 예정이다.   와인 시장의 인기가 식을줄 모르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에서 와인 자체브랜드(PB)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 손님이 와인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지난달 PB 와인인 ‘꼬모(COMO)’를 새롭게 론칭하고 와인 라인업을 확대했다. 꼬모란 와인을 즐기는 가장 편안하고 적당한 순간을 의미하는 단어로 7개의 네이밍 후보군 중 임직원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이마트24가 첫 번째로 선보인 꼬모 와인 2종은 칠레산 ‘꼬모 리제르바 까베네쇼비뇽’과 ‘꼬모 모스카토’ 2종으로 각각 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급스러운 맛과 품질의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 주류특화매장은 론칭 1년 5개월만인 올해 7월 이미 2000점을 돌파한 상태다. 현재 와인 150여 종, 위스키 70여 종 등 총 230여 종의 다양한 주류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이마트24의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신장하기도 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와인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 좋은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면서 “유명 산지별 대표 와인을 시리즈로 선보이는 독특한 콘셉트의 꼬모 와인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 역시 오는 10월 자체 와인 브랜드 ‘mmm!’ 관련 상품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mmm!’은 와인 한 모금을 음미할 때 자연스럽게 터져 나오는 탄성을 문자로 형상화한 것이다. 자체브랜드로 가격 경쟁력을 잡는 것은 물론 향후 프리미엄 와인까지 선보여 와인 시장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처럼 CU가 와인 시장에 힘을 주게 된 이유는 바로 편의점 와인 매출의 꾸준한 증가세 탓이다. CU는 올해 1월 1일~8월5일까지 와인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2% 성장했다. 특히 지난 4월 정부에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와인 매출은 급격히 상승했다. 지난 4월 CU의 와인은 전월 대비 777.1% 증가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8월 4900원짜리 ‘도스코파스’ 와인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와인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했다. 비싼 술로 인식돼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는 주류라는 고정관념이 깨지면서 와인 시장 대중화에 불을 지핀 것이다. 도스코파스의 판매량은 지난해 8월 첫 출시 이후 1년 만에 200만 병을 돌파했다. 이마트 주류 매출에 따르면 도스코파스를 론칭한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도스코파스는 주류 전체에서 소주, 맥주에 이어 매출 순위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옛날에는 와인 하면 비싼 술이라는 고정관념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았는데 아무래도 이마트 와인 이후 저가 와인이 등장으로 와인을 취미생활로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날 만큼 와인 시장이 커졌다”면서 “그중에서도 편의점은 마트에서 대용량 상품에 주력하고 있는 것과 달리 1인 가구를 겨냥해 혼자 마시기 위한 미니 와인을 선보이는 등 와인 대중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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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중기부-스타벅스, 40대이상 중장년 창업·취업 돕는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한민국 중장년층의 카페 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지원하는 ‘스타벅스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관련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당시 스타벅스와 중소벤처기업부는 40대 이상 폐업한 소상공인 등의 재취업이나 창업지원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한민국 중장년층의 카페 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지원하는 ‘스타벅스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벅스는 전국의 40대 이상 중장년층 중에서 카페 창업 준비자 및 스타벅스 입사 희망자 등 총 100명 규모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커피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특히 스타벅스에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 이수자에게는 내부 채용 절차를 거쳐 실제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선발된 교육 대상자에게는 이론과 실습교육 16시간을 지정된 스타벅스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커피의 최신 트렌드와 지식,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 음료품질 및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의 다양한 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스타벅스 중장년 바리스타 입사자는 스타벅스 파트너로서의 근무 조건과 복리후생, 승진 기회 등이 동일하게 제공되며, 안정적으로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특별 교육도 제공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실장은 “자상한 기업 스타벅스의 리스타트 프로그램이 단순 전문교육 전달을 넘어 취업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실질적인 재기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매우 고무적이며, 자상한 기업인 스타벅스의 상생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장년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재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중장년층들에게 또다른 출발이 될 수 있는 실질적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장년층들의 사회 경험은 스타벅스의 현재 파트너들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져 우리의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를 위한 접수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이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그 동안에도 학력, 나이, 성별 등에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진행 해 왔으며, 이번 4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이 중장년층에게 망설임 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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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이베이코리아, 신입 소프트웨어·앱 개발자 공개채용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국내 온라인 유통기업 1위 이베이코리아가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총 2주간 고객 경험 혁신을 함께 만들어갈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모집 분야는 ‘PXC(Product Experience Center)’의 소프트웨어 개발자(SW Developer), 앱 개발자(Application SW Developer) 두 분야로, 총 00명의 인원을 신입으로 채용한다. 학/석사 학위를 보유한 기졸업자와 2020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D2 비자 소지 외국인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베이코리아가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총 2주간 고객 경험 혁신을 함께 만들어갈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PXC는 멤버십-결제-배송 등을 아우르는 이베이코리아 대표 서비스인 ‘스마일’ 시리즈를 포함해, 다양한 프로덕트와 서비스들을 기획/개발/디자인하고 고객 경험을 설계하는 혁신 조직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의 경우 판매/구매 고객의 사용 경험 개선을 위한 각종 상품 구조 및 기능 업그레이드, 대규모 트래픽 데이터를 활용한 프론트/백 엔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앱 개발 직군은 G마켓, 옥션, G9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및 iOS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모바일 앱 최신 트렌드에 대한 연구 및 아이디어 적용 기회가 주어진다.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에 한해 코딩 테스트, 2차 실무진 면접, 3차 임원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류 마감은 오는 8월 17일까지이며, 이베이코리아 공식 채용 사이트에서 자세한 모집 공고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12일에는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실제 PXC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초대해 이베이코리아 개발 문화 및 업무 관련 궁금증들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 케빈 리 PXC 센터장은 “PXC는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 등이 함께 모여 창의적인 서비스를 설계하고 고객 경험을 만들어가는 조직이다”면서 “이 여정에서 다양한 문제에 호기심을 갖고, 도전을 함께 헤쳐 나갈 능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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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동성제약이 일하는 법 (2)] 이양구 대표를 기쁘게 한 유럽시장 진출기 3가지 포인트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사진은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의 모습. [사진=홈페이지 캡처]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동성제약의 유럽시장 진출기는 국내 중견기업에게 여러모로 시사점을 주는 사례이다. 해외지사를 개설할  정도의 충분한 자본력과 맨파워를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정부제도와 현지의 핵심 바이어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최소 비용'에 의한 해외시장 진출 성공인 것이다.   동성제약은 국내 염모제 시장 1위 자리를 20여 년째 굳건히 지키고 있는 기업이다. 그러다 보니 업계에서는 ‘동성제약의 역사는 곧 대한민국의 염모제의 역사’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동성제약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염모제라는 제품을 선보인 시장 개척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동성제약은 양귀비를 시작으로 컬러 염모제의 시초인 훼미닌과 새치 염색의 셀프염색 대중화를 이끈 ‘세븐에이트’까지 다양한 염모제를 선보이고 있다. 젊은 층에서도 ‘이지엔 푸딩헤어컬러’가 인기를 끌고 있어 여전히 염모제 시장을 이끄는 마켓리더로 불리는 중이다.   동성제약은 이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염모제로 그 입지를 탄탄히 다진 후,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왔다. 해외시장 진출은 선대 설립자인 이선규 회장의 오랜 염원이었고, 2세 경영인인 이양구 대표는 그 꿈을 실현해나갔다.   미국, 중국 등의 큰 시장에 우선적으로 진출했다. 그 다음에는 동성제약은 화장품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 시장’ 진출을 시도했다.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동성제약이 맨 먼저 한 일은 지난 2018년 프랑스 비즈니스 파트너십 참여였다. 이어 2019년 6월에는 폴란드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여했다. 유럽시장 전체를 탐색한 뒤 폴란드를 첫 타깃으로 설정한 것이다.  동성제약은 KOTRA 폴란드 바르샤바무역관의 지사화 사업을 활용했다. 이 사업을 통해 ‘센스앤바디’라는 현지의 핵심 바이어와 접촉하게 됐다. 동성제약의 담당자가 실무자급인 나지선 대리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나 대리는 화상회의를 통해 바이어와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한 뒤 폴란드로 날아가 바이어를 만나 50만 달러 거래를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 MOU를 바탕으로 지난 해 11월 폴란드 등 유럽  3개국 시장에 동성제약 제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총판권을 획득했다. 이어  폴란드의 대표적인 H&B전문점인 ‘로스만’에도 입점했다.    동성제약은 지난 2018년 프랑스 비즈니스 파트너십 참여 이후 2019년 6월에는 폴란드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여했다. 동성제약은 이지엔을 필두로 올해 하반기에는 필란드 로스만 전 매장 및 인근 2개 국가에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성제약]   이 같은 동성제약의 유럽진출기는 3가지 시사점을 던진다.   첫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 지사개설이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라는 점이다. 대리급 실무자만으로도 해외개척이 가능한 것이다. 지사개설과 같은 고비용 방식을 선택하지 않았다. 10여년전에 미국과 중국 시장에 진출할 때만 해도 지사를 설치했다. 지사 설치는 현지 소비자의 특징을  면민하게 파악해서 정교하게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고비용 구조이다. 진출하려는 모든 국가에 지사를 설치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둘째, '각국 정부제도 활용'이 지사 설치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동성제약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지원을 활용했다. KOTRA는 무역진흥 등을 담당하기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에 설립된 정부투자기관으로 지사를 따로 설립하지 않고도 현지 시장의 분위기를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폴란드의 핵심 바이어를 만난 것도 KOTRA의 폴란드 바르샤바 무역관의 지원 시스템을 통해서였다. 프랑스와 폴란드의 비즈니스 파트너십도 초기 정보를 취합하는 데 도움이 됐다.   셋째, 현지 바이어의 적극적 활용의 중요성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2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자사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현지 시장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서 “다만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얻은 시장 정보 및 바이어 반응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상담을 진행한 바이어와 추후 얼마나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이어 나가 수출로 연결시킬 것인지 등의 업체의 몫이다”고 밝혔다.     이양구 대표는 실무자의 열정과 땀으로 이루어진 유럽진출에 대해 크게 기뻐했다고 한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뷰티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 동성제약의 두발·염모 브랜드 '이지엔'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회사 전체가 기뻐했던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동성제약은 유럽 현지에 적합한 다양한 홍보·마케팅으로 진출국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성제약은 두발·염모 브래드인 ‘이지엔’을 필두로 해서 올해 하반기에 폴란드의 로스만 전 매장 및 인근 2개 국가에 런칭 하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지엔을 런칭해 시장 안착에 성공한 뒤 현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현지에 맞는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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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1
  • [JOB현장에선] 유통업계 무인화 바람에 일자리 감소 우려 ‘솔솔’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업계에 무인화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무인 계산대는 패스트푸드점, 영화관 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고, 이러한 언택트(비대면)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젊은 층에서 주로 사용되곤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되면서 카페, 음식점, 도서관 등 전 산업 영역으로 무인 계산대가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무인 계산대 확대가 곧 일자리 감축이라는 내용이 공식처럼 인식되면서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일자리가 줄어든다기보다는 유통 혁신에 따른 일자리의 ‘구조’가 바뀐다고 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해 유통업계에 무인화 바람이 불고 있다. 사진은 이마트 신촌점 무인계산대에서 안내하고 있는 계산원과 손님의 모습. [사진=안서진 기자]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전국 점포의 78% 수준인 약 110개 매장에서 무인 계산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8년 1월 이마트 성수점, 왕십리점, 죽전점에 무인 계산대 총 16대를 도입한 이후 약 2년 반 만의 성과다. 이마트는 앞으로도 무인 계산대 도입 매장 수를 지속해서 늘려 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최근 문을 연 이마트 신촌점도 캐셔가 있는 계산대는 한 층에 한 대만 설치했으며 나머지는 전부 '무인 셀프 계산대'로 구성됐다. 롯데마트도 비슷한 상황이다. 롯데마트는 전국 120개 점포 중 50곳에서 약 512대의 무인 계산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롯데마트 중계점과 광교점에 시범적으로 ‘키오스크 무인 계산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키오스크 무인 계산대란 사용자의 편리함을 위해 대형 화면으로 제작된 것으로 기존의 무인 계산대와 비교해 볼 때 일반 상품 10개를 계산하는 속도보다 20%가량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오프라인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경험이 가능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무인 계산대 추가 도입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곳은 홈플러스다. 대형마트 88곳과 익스프레스(기업형 슈퍼마켓) 4곳에서 무인 계산대를 운영하는 홈플러스는 무인 계산대 추가 도입 및 무인화 매장을 만들지 않겠다는 밝혔다. 무인 계산대 설치가 곧 인력 감축으로 인식되는 등 일부 부정적인 시선이 영향을 끼쳤다는 게 홈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일각에서는 무인 계산대가 증가하게 되며 고용 악화를 부추기게 될 수도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한 상황 속에서 무인 계산대마저 상용화된다면 신규 창출은 물론 기존에 있던 직원들의 일자리까지도 빼앗길 수도 있다며 우려하는 것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무인 계산대는 4차 산업 혁명의 결과물 중 하나이며 유통 혁신에 따라 계산원의 일자리 수가 줄어드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결과라고 강조한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일자리의 '양'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유통 혁신에 따른 일자리의 '구조'가 바뀐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단순업무 처리를 담당하던 인원을 연구개발 및 설계인력 등에 배치할 수 있어 업무 효율 측면에서도 더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키오스크의 등장으로 캐셔 및 직원이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소리다”면서 “키오스크가 생겨도 키오스크를 안내하는 직원이 필요한 것은 물론, 오히려 직원들의 단순 업무를 덜어주고 그 시간에 다른 업무를 배당하고 있기 때문에 직원 수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업무 효율 측면에서 오히려 긍정적인 흐름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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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8

경제 검색결과

  • [관점뉴스] 쿠팡은 '과대포장' 해소 노력하는데 재포장금지법은 '이커머스' 제외?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내년부터 ‘재포장 금지법’이 발효됨에 따라 유통기업들은 불필요한 재포장을 줄여야 한다. 유통·제조·수입업계는 환경부가 내놓은 가이드라인에 앞장서서 준수, 내년까지 포장 방법을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커머스가 규제 대상에서 빠지면서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도 만만치 않다.   역설적인 것은 국내의 대표적인 이커머스기업인 쿠팡은 소비자들의 지적을 받아들여 '과대포장' 해소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정작 정부 당국은 관련 법규가 없다는 이유로 규제대상에서 제외했다는 점이다. 유통산업이 이커머스 중심으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환경보호를 위한 재포장금지법이 오프라인 유통업계만 겨냥한 것은 시대착오적인 '관료주의 발상'이라는 비판을 면키 어려운 상황이다.   재포장 줄이기 세부기준 적용대상 예시 [사진제공=환경부]   환경부는 지난 6월 재포장 금지법의 가이드라인을 내놨지만 ‘묶음 할인 판매 규제’라는 오해와 비난을 받으며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바 있다. 이에 이번 개정안에서는 불필요한 포장재를 줄인다는 기본 방침은 유지하되, 모호한 문구는 삭제하고 ‘합성수지’ 재질의 재포장을 줄인다고 명시해 관련 기준을 명확히 했다.   합성수지란 합성 고분자 물질 중에서 섬유, 고무로 이용되는 이외의 것을 총칭하는 단어다. 쉽게 말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비닐, 플라스틱 등의 종류를 일컫는다. 이번 개정안은 재포장 금지 대상을 ‘합성수지’라고 명시하고 있다. 종이박스나 띠지, 고리 등은 사용이 가능하다. 금지 대상은 판매과정에서 추가 포장하거나, 일시적 또는 특정 유통채널을 위한 N+1 형태, 증정·사은품 제공 등의 행사 기획 포장 또는, 낱개로 판매되는 제품 3개 이하를 함께 포장하는 경우 가운데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서 합성수지 재질의 필름·시트로 최종 포장하는 것이다. 논란이 됐던 ‘가격할인’ 문구를 삭제하고 적용 대상을 세분화해 명시했다는 게 환경부 측 설명이다. 이에 식품업계는 환경부에서 정한 새로운 규정에 맞춰 내년 1월까지 포장 방법을 변경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내년 1월부터 재포장 금지법을 시행하되 포장설비 변경, 기존 포장재 소진 등을 감안해 3개월의 계도기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제품, 3개 묶음 포장 제품에 대해서는 추가 계도기간을 부여해 내년 7월부터 시행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재포장 금지법 규제 대상에 이커머스업계가 포함되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재포장 금지법이 과대포장, 재포장 등으로 인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 법안인데 정작 과대포장 문제의 중심에 있는 이커머스 업계는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커머스 업계에서 과대포장 문제가 제기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필(必) 환경 시대가 도래하면서 업계에서는 나름대로 스티로폼 박스를 종이 상자로 바꾸고 플라스틱 대신 종이를 대체하는 등 친환경 배송을 도입하고 있지만 여전히 과대 포장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상품이 기본적으로 2~3번은 포장이 된 상태로 배송되는 것은 물론 한 번에 여러 가지 주문해도 각각 따로 포장돼서 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커머스를 자주 이용하는 한 주부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이커머스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8가지 종류의 상품을 시키면 8개가 따로 포장된 상태로 배달이 온다”면서 “택배 받는 건 설레는 일이지만 내가 주문한 물건보다 버리는 쓰레기가 더 많은 느낌이라 포장이 죄책감이 든다”고 지적했다. 쿠팡은 과대포장의 오명을 씻기 위해 계속해서 친환경 포장 관련 연구 및 개발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최근 쿠팡은 새벽 배송 전용 재사용 보냉백인 ‘프레시백’을 내놓은 상태다. 마켓컬리 역시 냉장 상품 배송 시 친환경 종이 상자를 도입했으며 친환경 포장재 도입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택배 배송 등을 위한 수송포장(박스)에 대해서는 현재 법적 기준이 없는 상황으로 제품 포장과 같이 포장기준을 마련하고, 택배 배송 시 사용하는 종이상자 등을 다회용 포장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도 올해 중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다만 이번 재포장과 관련해서는 수송 포장 박스 문제가 아닌 제품에 대한 포장이기 때문에 포커스를 제조사 및 수입사에 맞춰 규정을 설정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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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정책
    2020-09-24
  • 긴급재난지원금 31일 사용 만료…미사용액 환급 안돼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정부가 지난 5월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기간이 오늘(31일) 만료된다. 사용되지 않은 긴급재난지워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반납될 예정이다.   3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급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되지 않은 긴급재난지원금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 반납될 예정이다.  정부가 지난 5월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기간이 오늘부로 만료된다. [자료제공=연합뉴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4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현금 긴급재난지원급 지급을 시작으로 이달 24일까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형태로 가구당 최대 100만원씩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다만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소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용기간을 8월 31일로 설정했다. 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그간 다양한 방식으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사용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직까지 남아 있는 긴급재난지원금도 기한 내에 최대한 소비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 경제
    • 경제정책
    2020-08-31
  • ‘재포장금지법’ 결국 다시 원점으로…제조사·소비자 ‘혼란’ 가중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환경부가 발표한 ‘재포장금지법’이 결국 시행 열흘을 앞두고 원점부터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유통업계와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환경부는 재포장금지법의 기준이 모호해 논란이 일자, 재검토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환경부는 지난 1월 재포장금지 규정을 발표하고 면적 33m² 이상인 매장이나 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업체는 생산된 제품을 다시 포장·판매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긴 개정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재포장금지제도의 적용 대상 기준이 모호해 제조사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시작됐다.  환경부가 발표한 ‘재포장금지법’이 결국 시행 열흘을 앞두고 원점부터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유통업계와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사진은 한 대형마트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제품의 포장 재질·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재포장 금지 제도)’의 세부 지침을 이해관계자들과 다시 논의하기로 하고 시행 시기를 다음 달 1일에서 내년 1월로 연기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환경부는 연내 세부지침을 검토하고 업계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집행 시기를 6개월 늦추기로 했다는 입장이다. 송형근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은 “생활 폐기물의 35%를 차지하는 포장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제품의 유통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다시 포장되는 포장재 감축이 필수적인 과제다”면서 “국민들과 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유통 과정에서 과대 포장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나가기 위해 세부 지침을 면밀히 보완해 제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환경부는 제조·판매 업자와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1+1묶음 할인 등을 위해 제품을 다시 포장하는 과대 포장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을 지난해 1월 입법 예고한 뒤 올해 1월부로 개정한 바 있다. 환경부는 생활폐기물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관련 규정을 마련했지만 재포장에 대한 기준이 불명확해 묶음 판매가 아예 금지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환경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가격할인이나 판촉을 목적으로 ‘1+1’ 등 포장된 제품을 2개 이상 묶어 재포장하는 것은 금지된다. 사은품 등을 단위제품과 함께 다시 묶어 포장하는 것 역시 규제대상이다. 다만 판촉 목적이 아닌 여러 개 단위제품을 재포장하는 통상적인 종합제품은 규제대상에서 제외된다. 이같은 환경부의 모호한 가이드라인으로 소비자와 업계의 비판이 쏟아졌다.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묶음 포장 제품을 구입할 기회가 줄어든다며 지적했다. 환경부가 시장 상황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환경에만 집착해 과도한 시장 개입을 한다는 것이다. 식품업계와 유통업계 역시 혼란스럽긴 마찬가지다. 실제로 식품업계에서는 재포장금지법이 1+1, 2+1 등의 묶음판매 금지로 이해해 증정품을 포함한 기획세트 등 생산 계획 변경을 이미 검토하기도 했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부재로 혼란이 가중돼 또 다시 생산 계획을 변경하고 있다”면서 “애매모호한 기준을 명확하게 만드는 것을 가장 우선시 하되 제도 시행에 앞서 업체들에게 충분한 준비 시간을 주는 것도 현장에서의 혼란을 막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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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3
  • “택배 파손·분실 시 30일 내 배상”…공정위, 택배 표준약관 개정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택배가 파손되거나 분실될 시 소비자가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규정이 마련됐다.   1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택배 파손 및 분실 시 택배 사업자가 고객의 손해입증서류 제출일부터 30일 이내에 우선 배상하도록 택배 표준 약관을 개정했다 밝혔다. 택배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공정거래위워회가 택배 표준약관을 개정했다. 앞으로 택배가 파손되거나 없어지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택배사는 고객이 손해입증 서류를 제출한 날부터 30일 이내 이를 배상해야 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상황에서 비대면 배송이 보다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됐다. 기존 약관에 따르면 택배 사업자는 고객이 부재중이라 물건을 전달할 수 없는 경우 문의 전화번호 등이 담긴 '부재중 방문표'를 서면으로 통지해야 한다.   공정위는 부재중 택배가 많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반영해 택배사가 보관장소를 고객과 합의한 다음 해당 장소에 물건을 두는 경우도 배송이 완료된 것으로 규정했다.   개정된 약관에 따라 택배 사업자는 콜센터, 모바일 앱, 홈페이지를 통해 화물 접수, 취소, 환불, 배상 절차에 관한 기준을 안내해야 한다.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배송정보를 정확히 기재하고 화학류 등 금지 물품을 맡기지 못하게끔 했다.   이태휘 공정위 약관심사과장은 택배기사의 업무가 과중될 수 있다는 지적에 "택배기사에게 부담이 전가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택배회사에 당부했다"면서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조치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정보 제공 확대 및 우선 손해배상 등을 통해 택배 이용자의 권익 증진 및 택배업계의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정위는 분실 사고 시 택배사업자가 우선 배상하게 해 사업자, 택배대리점, 택배기사 간 책임 회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배상 지연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공정위는 개정된 택배 표준 약관을 공정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국토교통부, 한국통합물류협회, 택배사업자 등에 통보해 적극적인 사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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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8
  • 금감원의 '조용병 리스크' 우려 전달, 차기 신한금융 회장 경쟁구도 변수되나
    ▲ 금융감독원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연임 가능성과 관련한 법적 리스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차기 신한금융 회장 경쟁 구도에 변수가 작용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금융감독원이 채용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연임 가능성과 관련한 법적 리스크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금감원의 메세지로 차기 신한금융 회장 경쟁 구도에 변수가 작용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4일 오후 신한지주 사외이사 두 명과 면담한 자리에서 신한지주 지배구조와 관련된 법적 리스크가 그룹의 경영 안정성 및 신인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런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해 의사결정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주와 고객을 대신해 금융회사의 경영을 감독하는 사외이사로서 책무를 다해달라고 금감원은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런 의견 전달은 금감원의 당연한 소임이며 신한금융 회장 선임 등 지배구조는 전적으로 금융회사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므로 이사회가 심사숙고해 판단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의 우려는 신한지주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시작한 가운데 나왔다. 조 회장이 연임될 경우의 법률적 리스크를 우려한 것이다. 회추위는 이날 조 회장을 비롯해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 5명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군으로 확정했다. 회추위는 오는 13일 각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해 대표이사 회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차기 회장은 조 회장과 위성호 전 은행장 간 경쟁 구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 회장은 신한은행 신입사원 부정 채용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1심 재판 선고는 내년 1월쯤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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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4
  • 50회 노벨 경제학상, 빈곤 문제 연구한 3인방 공동수상
    ▲ 올해 노벨경제학상의 영예는 (왼쪽부터)아브히지트 바네르지(58), 에스테르 뒤플로(46)와 마이클 크레이머(55) 등 3명의 미국 경제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사진제공=연합뉴스][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3명의 경제학자들이 공동수상했다. 빈곤 문제의 해법을 연구한 아브히지트 바네르지, 에스테르 뒤플로, 마이클 크레이머가 수상했다. 특히 노벨 경제학상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수상자가 탄생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14일(현지시간) “세 사람이 전 세계 빈곤 퇴치에 대해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면서 “불과 20년 만에 그들의 실험 기반 접근법은 개발 경제학을 완전히 변화시켰으며 현재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는 분야가 됐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프랑스 출신의 미국 여성경제학자 에스테르 뒤플로 메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지난 2009년 수상자인 엘리너 오스트롬 애리조나주립대 교수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수상자가 됐다. 뒤플로 교수는 인도 출신의 아비지트 바네르지 MIT 교수와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Poor Economics)’를 공동 저술했다. 그는 왜 많은 정부 지원과 해외 원조가 빈곤 퇴치에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는지에 관해 연구했다. 또 마이클 크레이머 하버드대 교수는 ‘기생충 치료가 출석률에 미치는 영향’ 실험을 3년간 수행했다. 연구 결과 기생충 치료 이후 출석률이 7% 상승하고 인근 지역 학생들의 기생충 감염률까지 낮춰 다른 지역 학교의 출석률도 덩달아 오르는 효과를 나타냈다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올해 50번째를 맞은 노벨 경제학상의 연구 분야는 종전과는 차별성을 보였다. 경제 모델이나 예측 등 이론적 연구와 분석에 초점이 맞춰졌던 종전과 달리 올해 수상자들은 어떤 정책으로 빈곤을 줄일 수 있는지에 관한 실험적 연구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수상자 3명은 상금 900만크로나(약 10억8000만원)와 함께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스톡홀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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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 한국경제 경기둔화 3가지 징후, 그린북과 골드만삭스 동시 경고
    그린북과 골드만삭스 동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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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6
  • [재팬쇼크 극복]③ “내수 경제 살리기, 이제는 국산품 애용이 답이다”
    품질 좋은 국산품 애용 생활화 정착 계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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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4
  • 롯데그룹의 기구한 운명…신동빈 역할론 기대
    신동빈 역할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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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1
  • 현대해상, 이철영 단독 체제…박찬종 대표 사임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현대해상이 이철영·박찬종 공동 체제에서 이철영(사진) 단독 체제로 변경됐다. 현대해상은 박찬종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이철영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변경됐다고 1일 공시했다. 박찬종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6년여 간 이철영 대표와 함께 현대해상을 이끌어 왔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지난주 확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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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1

비즈 검색결과

  • [JOB현장에선]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론이 설득력을 갖는 3가지 이유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유례없는 불황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를 옭아매고 있는 '유통산업발전법 폐지론'이 대두되고 있다. 법 제정 당시에 비해 산업구조 및 고용시장이 격변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유통산업발전법이란 지난 2012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및 중소 상인 등의 보호를 위해 개정된 법안이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현재 대형마트, SSM은 매월 2회 의무 휴업, 영업시간 제한(자정~오전 10시) 등의 규제를 받고 있다. 의무 휴업일의 경우 지역마다 일부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둘째·넷째 일요일이다.  사진은 의무 휴업일로 인해 문 닫은 대형마트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신규 출점도 제한을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11월에는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제도가 신설돼 전통시장 경계로부터 500m 이내에는 출점이 금지된 상태다. 이로 인해 대형마트의 신규 출점은 사실상 거의 중지되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대형마트들이 '살길'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드는 법적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 근거는 크게 세 가지 정도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적자수렁 빠져, 이커머스가 최상위 포식자/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규제 변화 절실   첫째는 대형마트가 강자에서 약자로 전환됐다는 점이다. 이커머스가 유통업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굳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대형마트는 더 이상 예전의 유통 강자가 아니다. 언택트 쇼핑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  가뜩이나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던 쇼핑 지형이 코로나로 인해 가속화된 셈이다. 이러한 변화는 실적으로도 드러난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로 47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75억 원이나 적자 폭이 증가한 수치다. 롯데마트 역시 578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비상장사인 탓에 분기 실적 공개 의무가 없는 홈플러스 역시 실적이 악화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달리 이커머스는 코로나로 인해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정부의 지속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사람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집에서 쇼핑하는 이른바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전통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적자에 허덕이는 사이 이커머스 업계는 계속해서 시장을 키우고 있던 셈이다.   ■대형마트 살리기는 '일자리 지키기'/이마트와 홈플러스 캐셔는 정년 보장된 정규직 두 번째는 일자리 문제다. 과거에는 대형마트의 판매사원이나 캐셔 등은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대형마트에는 정규직화 바람이 불었고 이에 따라 대부분 정규직이나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기도 했다. 이는 대형마트가 고용 안정화를 위해 정규직화에 앞장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마트는 지난 2007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캐셔는 물론 상품 진열원까지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마트 캐셔 직원들도 60세까지 정년을 보장받을 뿐만 아니라 복지혜택도 일반 직원과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 역시 임일순 대표의 경영철학에 따라 지난해 전 직원의 정규직화를 실현했다. 홈플러스의 정규직 전환은 별도의 자회사 설립이나 직군을 신설하지 않고 기존 정규직 직급인 ‘선임’으로 발령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규직이 된 직원들은 본사 직원들과 동일한 각종 복리후생과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7년부터 무기계약직 제도를 유지해오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업계 불황으로 대형마트들이 문을 닫게 되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소멸할 위기에 처해있다. 롯데마트는 5년 안으로 50개 점포를 폐점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홈플러스 역시 안산점과 대전탄방점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폐점 행렬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용카드 빅데이터가 입증한 사실, 대형마트 문열어야 동네 상권도 살아나   마지막으로 동네 상권도 대형마트가 문을 열어야 고객이 유입되고 장사가 더 잘된다는 점이다. 대형마트 의무 휴업 규제가 대형마트 매출 감소는 물론 전통시장, 식당 등 주변 상권의 소비 위축까지 유발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17~2018년 1년간 진행된 신용카드 빅데이터 연구 결과에서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이라는 규제는 실효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가 매달 두 차례 일요일에 의무 휴업을 할 때 주변 상권으로 유입되는 인구도 동시에 급감하고 매출 역시 동반 침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마트가 문을 닫아버리면 사람들이 아예 장을 보러 외출을 하지 않게 되면서 대형마트 인근 지역이 텅 비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서 “과거 관행에 사로잡혀 여전히 대형마트 죽이기식의 법안을 발의하는 것은 사실상 역행하는 조치다”고 지적했다.    
    • 비즈
    • 유통
    2020-09-21
  • [뉴투분석] 이상한 인천공항 면세점 재입찰 열기, 빅3 면세점의 불황 속 '덩치 키우기' 경쟁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면세업계의 입찰 전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롯데·신세계·신라 빅3 면세점과 더불어 현대백화점 면세점까지 가세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아직 협상 중이라는 이유로 말을 아끼고는 있지만 이번 입찰 가격과 조건이 파격적인 만큼 내부적으로는 입찰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기존 면세점들도 대규모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소 이례적 현상이다. 주요 백화점들이 코로나19 시대에도 면세점업은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모델(BM)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는 셈이이다. 불황기에 오히려 '덩치 키우기'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분석도 흥미롭다.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이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인천공항 점유율 높일 마지막 기회…'낮은 임대료'와 '긴 계약기간' 감안한 손익계산 끝낸 듯   이번 입찰은 지난 2월 사상 최초로 유찰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입찰전의 연장선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존 신청 기한을 지난 14일까지로 설정했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모이면서 일정을 일주일 연기했다. 이에 면세업계는 늦어도 오는 21일 안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22일 공개 경쟁입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입찰이 매력적인 가장 이유는 늘 변수로 작용했던 높은 임대료가 '대폭 인하' 됐다는 점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각 사업권의 최저 입찰가격을 1차 입찰보다 30% 대폭 인하했다. 또 최소보장액을 여객 증감률에 연동하여 조정될 수 있도록 해 여객 감소로 인한 사업자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긴 계약 기간'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인천공항 면세점 계약 기간은 통상적으로 5년이다. 그러나 이번 입찰에서는 기존 5년의 계약 기간에 5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원하는 사업자의 경우 최대 10년 동안 인천공항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처럼 임대료 인하로 인해 낮아진 문턱과 여러 가지 요건들이 맞물리면서 이번 입찰전의 치열한 4파전 가능성에 강하게 무게가 실리고 있다. 계약 기간이 긴 만큼 이번이 아니면 인천 공항에서 점유율을 높일 기회가 없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입찰을 제외하면 오는 2023년까지 인천공항에서 점유율을 높일 기회는 없다. 시내 면세점이나 김포공항, 김해공항 등이 있기는 하지만 규모와 점유율 면에서는 인천공항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면세점 입찰은 오는 2023년 열리게 된다. 현재 롯데와 신라의 경우 주류와 담배만 하는 상태다. 롯데면세점은 DF3에서 주류·담배를, 신라면세점은 DF2(화장품·향수), DF4(술·담배), DF6(패션·잡화) 구역을 담당하고 있다. 롯데가 지난 2018년 사드 사태로 인해 사업권을 조기 반납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롯데의 경우 사드 때 철수한 이후 점유율이 많이 떨어져 높여야 하는 상태고 신라 면세점 역시 이번 입찰에 실패하면 T1 매장을 모두 철수해야 하는 상태라 유독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진출을 하기 위해서 공항 면세점은 필수라 사드, 코로나와 같은 불가항력적인 외부 요인에도 불구하고 아마 모든 업계가 관심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 역시 입찰전에 뛰어들지 않을 이유가 없을뿐더러 현대 입장에서도 다른 업계와 비교해 비교적 경험이 적은 핸디캡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최근 과감한 투자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업체는 현재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임대료 부담이 있는 공항 사업권 입찰에 과감한 베팅을 하긴 어려운 상황이라 아마 마지막까지도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비즈
    • 유통
    2020-09-20
  • [뉴투분석]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의 1층 변신을 이끌어낸 '비밀'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백화점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기존 관행처럼 내려오던 모든 공식을 버리고 새로운 매장 구성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1층에 화장품 매장 대신 식품관, 카페 등을 배치해 고객에게 신선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백화점의 미래 고객인 MZ세대를 정조준하기 위해서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신조어이다.   통상적으로 백화점 1층에는 화장품과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위치하는 것이 백화점업계의 공식처럼 여겨져 왔다. 평당 매출이 높은 화장품을 주로 1층에 배치해 ‘백화점의 얼굴’로 전면에 내세우곤 했다. 그러나 최근 백화점업계에서는 ‘1층=화장품’이라는 공식을 완전히 무시한 완전히 새로운 매장 구성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전경.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우선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그동안의 백화점 공식을 완전히 깬 뒤 오는 18일 리뉴얼 오픈한다. 롯데백화점 최초로 화장품 매장 전체를 1층에서 3층으로 이동한 것이다. 이는 롯데백화점은 백화점업계의 오랜 관행처럼 내려져 온 층별 공식을 완전히 깨고 혁신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층에는 화장품 대신 MZ세대를 불러모을 수 있는 편집숍, 명품 매장 등으로 채워진다.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스니커즈 편집숍, 감성 편의점 등을 배치하여 전면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이 이와 같은 파격적인 리뉴얼을 단행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백화점의 미래 고객인 MZ세대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잡는 것은 물론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산업의 흐름 속에서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에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MZ세대를 타깃으로 하고 이에 맞춰 백화점 전관을 리뉴얼했다”면서 “기존 백화점에서는 생소하지만 MZ세대의 감성을 반영한 상품군을 중심으로 백화점 전체를 바꿔 새로운 형태의 백화점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화점업계에서 층별 공식이 깨지기 시작한 것은 올해 초부터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1월 영등포점 1층을 업계 최초로 식품관으로 배치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신세계백화점은 10년 동안 유지해오던 매장 구조를 버리고 기존의 틀을 완전히 깨면서 다른 업계와 차별화와 신선함을 제공해 많은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의 경우 기존에는 지하에 F&B 매장이 있었고 위층에는 리빙관이 있었는데 리빙관과 식품관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상호적으로 움직인다는 유의미한 데이터가 잡혀 고객들이 쇼핑하기 편리한 동선으로 리뉴얼하다 보니 1층에 식품관을 들이게 됐다”면서 “코로나 때문에 매장 구조 변화 이후 매출 변화를 제대로 측정할 수는 없지만 유의미한 수치가 뽑힌다면 다른 매장으로도 확대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에는 카페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자리 잡고 있다. 백화점 꼭대기 층에 위치하던 식당가를 1층으로 내려보낸 셈이다. 카페와 레스토랑이 차지하는 면적은 300㎡(약 90평)로 1층 전체면적의 8분의 1에 해당한다. 업계에서는 최근 번지고 있는 층별 구성 변화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는 주요 소비층인 중장년층만을 타깃으로 매장을 구성할 수도 없을뿐더러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소비 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두려워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의 얼굴’이라고 해서 백화점 1층에는 화장품과 명품 매장을 우선적으로 배치하던 과거 공식들은 이제 점점 사라지는 추세다”면서 “앞으로는 방문하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해당 상권에 맞춰 특별한 공식에 따르기보다는 매장마다 차별점을 세워 전략적으로 층별 구성을 하는데 집중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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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7
  • [관점뉴스] 오프라인 유통 위기 속 스타필드 늘리는 신세계 정용진의 ‘역발상 승부수’ 통할까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다음 달 오픈을 앞둔 스타필드 안성점이 신세계의 실적 개선을 이뤄내는 저력을 보여줄지 혹은 그룹 전체의 리스크가 될지 주목된다.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 속에서 추진되는 이번 스타필드 안성점은 신세계프라퍼티가 하남, 코엑스몰, 고양에 이어 3년 만에 선보이는 매장이다. 여기에 오는 2023년에는 스타필드 창원. 2024년에는 스타필드 청라까지 오픈을 앞둔 상황이다.   정용진 신셰계 그룹 부회장은 스타필드를 단순한 쇼핑 장소가 아니라 놀이공간의 개념으로 접근해왔다. 쇼핑은 노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행위가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 같은 쇼핑에 대한 혁신적 발상을 실현한 스타필드가 오프라인 유통의 붕괴 시대에 최후의 승자로 남을지에 대한 1차적 판단이 코로나19 와중에 이루어지는 스타필드 안성점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         [그래픽=뉴스투데이]   이러한 신세계의 행보는 최근 주요 매장의 문을 줄줄이 닫고 있는 다른 오프라인 유통업체들과 확연히 대비되는 모습이다. 유통 공룡으로 불리는 롯데는 향후 5년간 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718개 매장 중 수익성이 떨어지는 점포 200곳을 정리한다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홈플러스 역시 올해 들어서만 3개 지역의 점포 매각 방침을 확정한 상태다. 몇 년이 계속된 오프라인 유통업 불황과 더불어 코로나19의 장기화 탓이다. 이처럼 오프라인 유통업 불황 우려에 매장 수를 줄이고 선택과 집중에 나선 경쟁사들과 달리 신세계는 오히려 공격적으로 오프라인 매장 문을 열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7월에는 이마트 신촌점을 새로 오픈했다. 신촌 대학가에 거주하는 2030을 타깃으로 하는 초도심 특화 매장으로 지난 2018년 이마트 의왕점 이후 약 2년 만에 문을 연 것이다. 스타필드 역시 3년 만에 안성에 새로 문을 열었다. 신세계가 선보인 첫 번째 복합쇼핑몰 하남점부터 시작해 스타필드가 지속해서 추구해 온 것은 ‘체류형 쇼핑 테마파크’이다. 단순히 물건을 팔아 일회성 매출을 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 복합쇼핑몰이 아니라 소비자가 매장에 머무르면서 여러 가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정용진 부회장, "스타필드 경쟁자는 쇼핑업체 아니라 야구장이나 테마파크"/아마존 전략 연상시키는 스타필드 확장, 매출은 지속 증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역시 “스타필드의 경쟁자는 쇼핑업체가 아닌 야구장이나 에버랜드 같은 테마파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실제로 스타필드는 모든 연령대의 가족이 방문해 온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부터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각종 VR 게임 시설 등 온종일 놀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여기에 반려동물까지 동반이 가능해 그야말로 온 가족이 쇼핑보단 놀러 오는 개념이 강하다. 스타필드 안성점 역시 대표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는 물론, 지역 최초 MX관 및 키즈관을 제공하는 메가박스 등이 입점했다. 63M 전망타워에는 카페가 운영되고, 실내 광장은 테라스 좌석운영을 통해 색다른 F&B 경험을 선사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스타필드의 영업 실적도 괜찮은 편이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의 연 순 매출은 2016년 49억 원, 2017년 1110억 원, 2018년 1688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신세계프라퍼티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에는 85억 원의 적자를 기록,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속, 신세계 역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것을 보고 신세계가 오프라인 유통을 독식하겠다는 원대한 구상일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신세계의 사업 확장 전략이 미국 아마존이 오랫동안 이익을 남기지 않는 사업을 통해 경쟁 업체를 고사시킨 뒤 결국에는 최후의 승자가 된 이른바 ‘아마존 전략’을 연상시킨다는 이야기이다.   단 아마존은 온라인 유통을 천하통일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대규모 적자를 감수했던 반면에  스타필드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유지하면서 확장 전략을 구사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와 관련 신세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다른 경쟁사들이 최근 효율화를 위해 구조조정을 하고 매장 수를 줄여나가고 있다”면서 “그러나 신세계의 경우 유통업을 본업으로 하는 유통회사이다 보니 어려울 때일수록 집중하고 힘을 쏟아 미래를 대비하고 이와 더불어 신규 출점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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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9
  •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의 PB상품 '영토경쟁' 가열, 코로나19 속 생존전략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기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가격이 저렴하고 어느 정도의 품질이 보장되는 대형마트 PB(Private Brand)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불황기일수록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PB 매출이 오르고 호황기에는 NB(National Brand) 매출이 오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간 PB상품 영토 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PB전문샵을 가진 이마트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이 PB상품 다각화 등을 통해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PB상품은 대형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에 제품생산을 위탁해 생산한 자체 브랜드 상품이다. 제조사 브랜드인 NB와 대조된다.    사진은 이마트 노브랜드 경동시장 상생스토어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대형마트업계는 지난 2013년부터 PB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장기화하는 경기 불황 속에서 PB상품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었다. 최근들어 PB상품은 대형마트 입장에서 일종의 생존전략으로 풀이된다. 유통산업발전법 규정상 신규 출점이 어려워지면서 출점에 의한 성장이 끝난 것은 물론, 점포별로 매출액을 증가시키고 싶어도 고객 수가 줄어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PB상품은 NB상품보다 마진을 남기기 쉬워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는 점도 PB상품 개발에 집중하게 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사실 대형마트 입장에서 NB제품을 팔아서는 20% 이상 마진을 남기기 쉽지 않다”면서 “남는 마진이 적더라도 일종의 구색 갖추기로 NB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이와 달리 PB제품의 경우 영업 이익 면에서 훨씬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일찍이 ‘노브랜드’를 선보여 대형마트 PB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2015년 4월 이마트에 설립한 노브랜드는 가격 거품을 줄인다는 취지로 등장했다. 이후 가처분 소득이 줄면서 시장이 경기 불황에 시달리 가운데 소비자들의 노브랜드 매장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지면서 2016년 8월 자체 점포를 내는 데 성공했다. 노브랜드 전문점은 이제 성과를 수확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올해 1분기 25억 원의 첫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 역시 55억 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그룹 내 캐시카우 역할을 했던 이마트의 성장이 꺾이면서 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 등과 같은 전문점으로 성장 동력이 이전되는 추세이다. 이마트 노브랜드는 지난해 11월부터 가맹점 사업을 시작해 매장 수를 더욱더 공격적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역시 PB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근 신제품 출시 및 라인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대표 PB상품인 ‘온리프라이스(Only Price)’, ‘요리하다(Yorihada)’, ‘초이스엘(Choice L)’ 등을 앞장세워 PB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요리하다’의 상품 수는 올해 들어 전년 대비 약 53% 증가하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시그니처 위크’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홈플러스가 지난해 11월 론칭한 프리미엄 PB ‘홈플러스 시그니처’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신제품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가격 부담이 적고 믿을 수 있는 PB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실속 소비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홈플러스 PB 브랜드인 ‘시그니처’ 제품을 계속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에서 계속되는 대형마트 때리기로 대형마트는 30년도 안 돼서 무너지고 있다”면서 “유통업계의 대세였던 대형마트가 망가지니 그 자리는 PB 전문샵 등이 채우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가성비 시장이 앞으로 뜰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대형마트가 정부의 규제를 피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PB 전문샵 등을 통한 신규 점포 창출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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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3
  • [관점뉴스] 쿠팡 김범석과 마켓컬리 김슬아의 공통점은 코로나19 속 ‘손실 감수 경영’ 전략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커머스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시행되고 있지만,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 ‘물류 대란’이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이커머스 업계는 계속해서 발생하는 확진자로 인해 물류센터를 열었다 닫기를 반복하는 상황이다.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수익구조를 맞추기 위한 경영압박이 심해지는 국면인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 쿠팡(대표 김범석)과 마켓컬리(대표 김슬아)의 ‘손실 감수 경영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일종의 역발상이다.   코로나19 상황 속 쿠팡과 마켓컬리의 '손실 감수 경영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김범석 쿠팡 대표(왼)와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의 모습. [사진제공=각사]  마켓컬리는 코로나19확진자 발생이후 대처 방식 및 새벽배송 지연 등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정면돌파하기 위해 '컬리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슬아 대표는 지난달 31일 마켓컬리 회원들에게 자필 서명 메일을 보내며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의 필수 방역 상품 가격 인하와 물류 안정화를 약속했다. 김 대표가 자필 사과문을 발표한 것은 지난 5월 서울 송파구 장지동 상온 1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두 번째다. 김 대표는 메일을 통해 “최근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올여름 전 국민이 노력하고 있는 상황 속 마켓컬리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 논의를 통해 필수 방역 상품에 대한 큰 폭의 가격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또 현재 최선을 다해 상품을 수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주문량이 대폭 증가한 탓에 조기 품절이나 배송 지연 등의 이슈가 발생하고 있어 비상 운영 체제를 가동 중이다”고 밝혔다.  그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최대한 안전하게 고객님의 입장에서 모든 문제를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김 대표가 그동안 강조해오던 ‘컬리정신’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평소에도 직원의 한 사람이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어떤 상품을 사고 싶을지, 고객의 입장에서 어떤 시간대에 제품을 받아보고 싶은지 등을 고민해왔다. 이러한 '진정성 '을 토대로 한 실행력은 마켓컬리의 빠른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김 대표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정공법을 선택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물류센터 전신 소독기 설치,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방역물품 등 방역 비용 및 인건 비용이 늘었긴 하지만 항상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는 품질과 고객 만족을 위해서 당연한 조치다”고 설명했다. 쿠팡 역시 '이익의 극대화' 대신에 '소비자 만족 극대화'를 선택하고 있다. 올해 초 마스크 가격을 동결한 것을 시작으로 상반기에만 1만2277명의 일자리를 추가 채용했다. 그 결과 쿠팡의 직원 수는 올 상반기 기준으로 7만 8500여명에 달한다. 국내 유통기업 44개사에서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국내 44개 기업이 2519명의 직원을 줄인 것과 대조된다.    특히 쿠팡의 배송직원인 쿠팡친구 일자리 채용이 급증하고 있다. 쿠팡의 배송인력인 쿠팡친구는 지난해 말 기준 5000명에서 올해 7월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배송 인원 비중을 계속 늘려가는 중이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인재를 충분히 채용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택배 배송량에도 새벽 배송과 당일배송 약속을 지키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쿠팡은 코로나 초기 당시 마스크 가격을 동결해 수급 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 물론 이런 조치는 손실 요인이다. 쿠팡은 지난달 27일 알베르토 포나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내 이메일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연간 5000억 원 이상의 추가지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올해 초 마스크 대란이 발생했을 때 당시 마스크 가격이 큰 폭으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쿠팡은 초기 가격대로 판매하기 위해 비싸게 매입해 전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면서 대량의 손해를 감수하게 됐다”며 “고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방역 활동을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쿠팡과 마켓컬리 두 기업은 당장의 이익이 목적이 아닌 소비자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손실 감수 경영 전략’을 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단기적 이윤 극대화보다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영전략의 성패를 가늠하기는 어렵다.   이와 관련 쿠팡이 만성적인 적자폭을 줄이는 등 빠르게 실적개선을 이뤄내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쿠팡의 지난 해 매출은 7조원 대를 넘어섰고 영업손실은 시장 예상치 2조원을 큰 폭으로 밑도는 7000억원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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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2
  • [관점뉴스] '롯데온' 승부수 성공시키기 위한 과제와 해결책은?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통합 온라인몰 플랫폼인 '롯데온'을 둘러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고민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2년여 동안 3조원을 투자한 롯데온이 출범 4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롯데쇼핑의 재도약이라는 사명을 부여받고 기용된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가 풀어가야 할 과제로 꼽힌다.   뉴스투데이가 SNS 및 소비자들의 의견을 취재한 바에 따르면 롯데온이 드러낸 문제점 뿐만 아니라 그 해결책의 방향도 선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방향은 신동빈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소비자주의'이다.   신동빈 회장과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그래픽=뉴스투데이]   롯데온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롯데 유통 계열사 7개 쇼핑몰의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해 지난 4월 말 야심 차게 출범했다. 규모의 논리를 통한 매출신장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시대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꼽히는 빅데이터 구축을 겨냥한 사업혁신이었다.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과 각각의 온라인몰에서 쌓아온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해 빅데이터를 활용한다면 국민의 약 75%에 달하는 3900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쿠팡, 쓱닷컴, 마켓컬리 등 강력한 선발주자들과의 경쟁은 쉽지 않은 형국이다. 일단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는 단계인 것으로 분석된다.   오픈 첫날에 트래픽 과부하 문제로 사이트가 먹통이 됐던 것은 일과성 해프닝이라고 볼 수 있다. 소비자의 목소리를 경청해 풀어나가야 할 문제점은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뉜다.               [표=뉴스투데이]   첫째, 우선 소비자들이 가장 큰 불만을 호소하는 것은 회원 등급제 폐지 문제다. 롯데온이 론칭되면서 자연스럽게 이전 롯데닷컴의 회원 등급은 폐지됐다. 기존 롯데닷컴의 회원제는 웰컴, 프렌드, 실버, 골드, 플래티넘으로 구분됐으나 롯데온으로 통합되면서 고객들의 등급이 일괄 무효가 된 것이다. 회원 등급제 폐지로 일부 고객들은 불만을 호소하며 발길을 돌리고 있는 현실이다. 회원 등급제 폐지와 관련해 충성 고객의 잇따른 이탈이 발생하자, 롯데온은 지난 7월 통합 등급제를 새롭게 시행했다. 온라인몰 회원 등급을 롯데온에 맞춰 MVG, VIP, GOLD, ACE 등 4단계로 통일한 것이다. 롯데온 관계자는 “롯데닷컴에서의 기존 회원제가 롯데온으로 통폐합되면서 없어지거나 변경된 부분이 일부 있었다”면서 “그러나 지난 7월 롯데온 통합 등급제를 새롭게 시행하면서 이전 롯데닷컴 우수 회원들에게는 실적과 상관없이 그 이상의 혜택과 할인 쿠폰을 지급해드렸다”고 설명했다.    회원등급제 문제는 롯데온 측이 신속하게 소비자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시행한 것이다.  다만 고객 소통이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롯데온은 론칭 전부터 계속해서 문자, 이메일 등으로 변경 사항을 고지했지만 제대로 된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고객이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등급제 폐지 조치 자체가 소비자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조치라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재정립하는 것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는 평가이다.  둘째, 기술적인 장애요인 역시 문제로 꼽힌다. 롯데온 론칭 초기부터 앱 튕김 현상, 속도 느림 등은 고질적인 문제로 언급됐다. 이에 롯데온 측은 편리한 쇼핑 환경 개선을 위해 여러 차례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은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한 소비자는 “지난 8월 업데이트 이후 자동 로그인이 되지 않아 앱에 들어갈 때마다 로그인하는 불편함과 장바구니 시스템 오류로 들어가지지 않는다”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롯데온 측이 개별 소비자 입장에서 로그인하는 시뮬레이션을 반복함으로써 기술적 문제점을 완벽하게 파악,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인 것이다.   마지막 과제는 '통합의 미완성'이다. 롯데백화점의 ‘100 Live’가 백화점업계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롯데마트까지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롯데하이마트의 ‘하트라이브’와 롯데면세점의 ‘LDF LIVE’ 역시 최근 자체 채널을 오픈했다. 롯데온 역시 지난 7월 ‘온 라이브(ON LIVE)’를 론칭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서비스가 주목받으면서부터 롯데쇼핑의 계열사가 너도나도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이들 모두 제각각 운영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롯데하이마트와 롯데면세점의 라이브커머스는 통합몰인 롯데온과 콘텐츠 공유조차 되지 않고 있다.    롯데온이 롯데그룹의 통합 플랫폼이라고 여기는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또 다른 라이브커머스 출시는 혼란스러운 대목이라는 이야기이다.    롯데그룹이 이처럼 몇 가지 유형으로 집약되는 고객 불만 사항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적극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게 초창기 롯데온의 성공여부를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애초에 완벽한 애플리케이션을 처음부터 만들 수는 없다”면서 “앞으로 롯데가 고객들의 불만 사항을 얼마나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느냐에 따라 향후 롯데온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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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2
  • GS25와 CU의 올해 '추석선물' 콘셉트는 왜 닮은꼴일까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추석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편의점업계가 본격적으로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건강기능식품 등의 트렌드에 주력한 상품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를 이기기 위한 면역력 증강,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 등과 같은 소비자의 욕구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업체들이 공통적으로 코로나19를 염두에 둔 선물리스트를 준비한 것을 보면, 인간의 삶이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는 이야기를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GS25는 프리미엄 청과세트, 정육세트 등 농·축·수산물을 비롯해 가공식품, 주류, 위생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약 700여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국가적인 방역위기상황임을 고려해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는 ‘건강특별관’을 별도 신설하며 건강기능식품의 종류를 전년대비 40%가량 늘렸다.  추석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편의점업계가 본격적으로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사진제공=GS리테일]  또 언택트 트렌드 확산에 따라 집콕 및 홈루덴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반영된 런닝머신, 마사지기, 침구세트, 향기테라피 상품을 기획했다. 비대면 관광을 선호하는 캠핑 및 차박족을 위한 캠핑용품, 반려동물 양육인구 1천만 시대에 맞춘 애견한복, 반려동물 선물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CU의 선물세트도 개념이 유사하다. 다음달 18일까지 추석선물세트 사전 예약 할인판매를 진행하며 업계에서 처음으로 오토 캠핑카 판매에 나선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인적인 공간에서 휴식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캠핑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번에 CU가 소개하는 캠핑카는 카라반 전문업체 오토홈즈의 대표 상품 럭셔리 캠핑카 HV640, Cube VAN 카니발, Trans VAN 스타렉스, 카라반C 총 4가지로, 가격은 7370만원(HV640)부터 3270만원(카라반C )까지 다양하다.  또한 면역력 증진에 좋다고 알려진 홍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을 포함한 애경 랩신 위생세트를 비롯해 비접촉 체온계, 휴대용 살균기 등 위생관리 관련 선물세트를 크게 늘렸다. 이외에도 CU는 이번 추석에는 친지를 직접 방문하는 대신 선물로 대체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지난 설 대비 30% 이상 늘린 약 330가지 상품을 대상으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총 540여 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코로나19 확산세를 반영해 개인위생, 방역, 건강 등과 관련된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신체 접촉 없이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비접촉 체온계’와 손소독제, 소독 티슈, 마스크, 핸드워시 등 방역물품으로 구성된 ‘애경 랩신 위생세트 실속형/고급형’을 판매한다. 또한 건강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아진 만큼 면역력 증진에 좋은 홍삼부터 비타민, 락토핏 등 건강식품 선물세트를 총 40여 종 선보이며 구색을 강화했다. 코로나19로 확산된 집밥, 홈카페,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들도 마련했다. 최근 집밥의 인기와 1인 가구의 증가로 급성장 중인 가정간편식 시장을 겨냥해 열무김치, 갓김치 등 소용량 김치 6종이 담긴 ‘김수미 손맛김치세트’와 명란젓, 오징어젓 등 ‘김수미 특제양념젓갈세트’ 등 차별화 HMR 상품을 선보였다. 또한 별도의 식재료 구매 없이 구성품으로 간편하게 명절 상차림을 할 수 있는 ‘프리미엄 수제전세트 2종’과 ‘명절한상차림세트’도 준비했으며, 제주 동문시장 명물인 ‘제라헌’ 팥오메기떡, 쑥떡 등이 담긴 세트 3종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 키워드를 언택트, 건강, 효(孝)로 선정하고, 지난 해 추석보다 50% 이상 늘린 223종의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이마트24는 언택트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추석 선물세트 중 70% 이상을 차지하는 162종을 무료배송으로 준비했다. 무료배송 162종은 지난 해 추석 대비 2.3배 늘린 수량이다. 또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홈(home)트레이닝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마트24는 비타민, 유산균, 콜라겐 세트 등 건강기능식품 5종을 비롯해 홍삼, 산삼배양근,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 건강음료까지 총 21종의 웰빙상품을 준비했다. 이마트24 MD담당 백지호상무는 "올해는 언택트, 건강, 효라는 키워드에 맞춰 다양한 추석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면서 "대부분 무료배송 상품인 만큼 언택트 소비 시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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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7
  • [JOB현장에선]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의 '특화생존' 전략, 홈퍼니싱 니즈 공략한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백화점업계가 B2C(기업과 개인간 거래) 리빙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백화점이 직격탄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홈퍼니싱(집 꾸미기·home furnishing)과 같은 리빙 상품은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노동을 투입해 가구 등으로 집안을 꾸미려는 소비자의 니즈를 겨냥한 '특화생존'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화생존이란 표준화된 대중시장이 아니라 세분화된 소비자의 니즈를 공략함으로써 기업을 성장시키는 전략을 지칭한다.   소득 수준이 높아진 핵가족 소비자들이 먹고 입는 의(依)·식(食) 이외에도 주거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리빙과 인테리어에 대한 시장수요가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까지 겹쳐 '집콕족'들이 늘어나면서 홈퍼니싱 시장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신도림점이 27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에 오픈했다. [사진제공=이케아]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는 이날부터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신도림’을 공식 오픈한다.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신도림은 지난 4월 오픈한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점에 이어 두 번째로 백화점에 입점한 도심형 접점 매장이다. 백화점에 입점하는 탓에 기존 창고형 매장이라는 콘셉을 가진 이케아의 기존 매장과 비교했을 때 다소 작은 규모지만 전문가의 홈퍼니싱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신도림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홈퍼니싱 니즈에 맞는 상담부터 주문까지 편리하게 이루어지는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홈퍼니싱 전문 지식을 갖춘 홈퍼니싱 컨설턴트가 상주해 집의 특성과 용도에 맞는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상담부터 주문, 배송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케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과 활동이 증가하면서 집을 더 기능적이고 행복한 공간으로 꾸미기 위한 니즈가 많아진 만큼 많은 사람이 이케아의 영감 넘치는 홈퍼니싱 솔루션과 아이디어를 경험하고 홈퍼니싱 전문 상담을 통해 꿈꾸던 공간을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현대백화점이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와 손을 잡고 리빙관을 확장하는 이유는 리빙 사업을 미래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케아가 리빙·인테리어 분야에서 경쟁사임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안으로 불러들일 만큼 리빙 사업을 현대백화점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매년 커지는 리빙 시장에 일찍부터 집중했다. 롯데의 전략은 ‘프리미엄’이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지난해 11월 영국 고급 리빙 편집숍인 ‘더콘란샵’을 오픈했다. 더콘란샵은 ‘프리미엄, 럭셔리, 하이엔드’라는 명확한 컨셉을 가지고 있으며 2000 원대 그릇부터 수천만 원 대에 이르는 가구까지 다양한 상품이 어우러져 있다. 더콘란샵은 오픈 이후 하루 평균 1만 명의 고객이 방문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픈 7개월만인 지난 6월에는 방문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최근 지속해서 성장하는 리빙 상품군에 주목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의정부점 생활 매장에 아파트 모델 하우스 형태의 쇼룸인 ‘스타일 리빙’을 운영 중이다. 이 공간을 위해 전문 인테리어 업체를 섭외하고 실제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와 똑같이 시공해 고객이 진짜 집처럼 느낄 수 있게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이달 말에 백화점 인근에 입주 예정인 1700세대 규모 아파트 주민을 겨냥해 아파트 내부 구조를 그대로 옮겨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늘어난 재택근무를 반영해 홈 오피스룸으로 만든 거실과 아이 방, 호텔 같은 욕실 등 3가지 콘셉트를 선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핵가족화가 심화하고 가정 내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스로 집을 꾸미는 수요가 증가하게 됐고 이는 홈퍼니싱 시장의 성장을 불러왔다”면서 “가뜩이나 커지던 시장이 최근에는 코로나를 만나 더욱 빠르게 성장하게 됐는데 홈퍼니싱 시장의 성장으로 유통 대기업들도 추가로 시장에 진입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런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대형 매장을 운영해 고객의 체험과 선택을 늘리든지 교통이 편리한 곳에 있어 고객 접점을 늘리든지,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차별화를 두든지, 고급화 전략으로 가든지 등 지역과 특성에 맞는 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의 관계자는 "소비수준이 높아지고 문화적 취향이 다양화됨에 따라 기업은 더욱 소비자의 니즈를 더욱 세밀하게 분석해, 초정밀 타깃을 겨냥할수록 실적을 개선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가족을 중시하는 고소득  핵가족의 부상으로 성장의 계기를 잡았던 홈퍼니싱은 대기업과 IT기업을 중심으로 한 재택근무의 확산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홈퍼니싱은 이러한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초정밀 타깃마케팅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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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7
  •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논의에 대형마트 업계는 '2차 실적타격' 우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면서 정부와 정치권이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5월 지급한 1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수혜를 입었던 편의점업계 및 소상공인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1차 지원금 당시 소외됐던 대형마트업계는 오히려 매출이 급락하는 실적 타격을 입었다. 따라서 2차지원금이 지급될 경우 '2차 타격'일 입을 가능성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실제로 소상공인 카드 결제 정보 등을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이후인 지난 5월 둘째 주(11∼17일)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평균 매출은 지난해 5월 둘째 주(13~19일) 매출과 동일한 100을 기록했다. 재난지원금이 지급되자 전국 소상공인 매장의 카드 매출이 전년도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의미다. 재난지원금 지급 동의에 대한 여론도 높다. 26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관련 설문조사 결과 조사 대상의 76.6%가 지급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40.5%는 전 국민 지급을, 36.1%는 선별적 지급에 동의했다. 지급 반대는 20.1%, 잘 모름은 3.3%에 불가했다. 그러나 유통업계에서는 재난지원금으로 인한 희비가 뚜렷하게 나뉜다. 사용처에서 제외된 대형마트, SSM은 해당 기간 오히려 매출이 더 떨어지면서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됐다. 이마트는 지난 2분기 또다시 적자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영업손실 474억 원 기록해 지난해 사상 처음 분기 적자를 냈던 2분기보다 적자 폭이 58.6%(175억 원) 늘었다. 코로나19와 더불어 재난지원금 사용 제한 등으로 인해 실적에 큰 타격을 받았다고 이마트 측은 분석했다. 롯데마트 역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임시 휴업과 단축 영업에 이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제한으로 매출 부진이 심화했다. 롯데마트는 2분기 매출 1조4650억 원. 영업손실 578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임시 휴점, 단축 영업,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제한 등의 영향으로 매출 부진이 심화한데다 점포 구조조정에 따른 충당금을 설정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재난지원금 수혜 주로 꼽히는 편의점은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 편의점은 집 근처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데다가 식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근거리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는 것도 편의점업계의 성장세에 한몫했다. 다만 편의점업계 역시 이 같은 재난지원금 효과가 2분기 실적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예상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재난지원금 효과를 포함하더라도 실적개선까지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실적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편의점업계에서는 해당 기간 고가 상품과 생필품 매출이 증가하는 등 재난지원금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2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면 아무래도 최근 코로나 2차 대유행으로 번진 상황 속에서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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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6
  • [온라인현장] 예상 밖의 '언택트 기업' 이케아코리아 선전, 코로나19 속 '집콕족'이 매출 늘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예상밖의 '언택트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재택근무 증가 등으로 인해 직장인들이 '집콕족'으로 합류하면서  집안을 새롭게 꾸미기 위한 '가구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이케아 코리아는 ‘내가 아끼는 집, 나를 아끼는 집’이라는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케아 코리아는 25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2.6% 성장한 66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장 방문객은 1232만 명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 온라인 방문객 역시 14% 증가해 4473만 명을 기록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25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 회계연도 성과 및 신규 회계연도 계획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 정완숙 이케아 코리아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니콜라스 욘슨 이케아 코리아 커머셜 매니저의 모습. [사진제공=이케아코리아]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성과를 기록한 것에 대해 회사 측은 '집콕족'의 증가와 4개의 신규 매장 오픈 등이 기여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1년에 한 번 진행했던 가격 인하 행사를 올해는 코로나19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2번으로 늘린 것과 더불어 온라인 픽업 서비스 확대 등도 매출 확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프레드릭 요한손(Fredrik Johansson)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무래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의 디자인, 기능 등에 대해 고민하는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이와 더불어 새롭게 오픈한 매장 역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해 12월 기흥점에 이어 올해 2월에는 동부산점을 오픈했다. 또 올해 4월에는 도심형 접점의 '플래닝 스튜디오'를 천호 현대백화점에 오픈했고, 오는 27일에는 두 번째 플래닝 스튜디오인 신도림점 오픈을 앞둔 상태다. 플래닝 스튜디오란, 이케아 광명점 등과 같은 기존 창고형 매장처럼 물건을 대량으로 쌓아놓고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전문가를 통한 제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이다. 이케아 제품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의 다양한 홈퍼니싱 니즈를 상담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케아 코리아는 신규 회계연도에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오는 2030년까지 모든 이케아 제품을 재활용 가능 및 재생 가능한 소재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디자인 단계부터 수리, 재활용, 재판매까지 가능하도록 해 제품의 수명을 지속해서 연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케아 코리아는 이미 자원순환과 기후 대응을 위해 고객이 사용한 이케아 가구를 매입 후 재판매해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는 ‘바이백 서비스’, 탄소배출을 줄이는 전기차 가구 배송 서비스 등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정완숙 이케아 코리아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가구의 생명을 연장해 자원을 순환해 지속가능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시작된 바이백 서비스는 광명점에서 시범 테스트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1월부터 전국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인데 벌써부터 문의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또 전기차 배송 차량의 경우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가구 배송 100%를 전기차 또는 이산화탄소 배출제로 수단으로 대체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한편, 25일부터는 전 세계 이케아 매장 중 이케아 광명점에서 최초로 레스토랑 내 도심형 농장 ‘이케아 파르마레(IKEA FARMARE)’를 선보인다. 파르마레란 스웨덴어로 농부라는 뜻을 담고 있다. 도심형 농부라는 컨셉으로 첫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이케아 코리아는 매장 내 레스토랑 메뉴 식자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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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5
  • [뉴투분석] 역발상 승부사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면세점 새판짜기, '제주민심' 획득이 관건?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면세업계가 잔뜩 위축된 상황 속에서 현대백화점면세점의 공격적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면세사업 진출 2년만에 시내 면세점과 인천공항 면세점 진출을 이뤄낸 데 이어 이번에는 제주 시내 면세점 진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역발상 승부사의 면모가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 회장은 최근 인수합병(M&A), 투자 등을 통한 사업 확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제주 시내 면세점 진출은 일과성 행사가 아니라 면세업계 후발주자인 현대백화점그룹의 시장 내 위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게 정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다만 제주 시내 면세점에 대한 곱지 않은 지역 민심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의 공격적인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그래픽=뉴스투데이] 이르면 이달 안으로 공고 예정인 제주 시내 면세점 입찰에 현대백화점면세점도 입찰을 검토 중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관세청이 이달 안으로 지역별 특허 신청 공고를 내면 특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올해 12월쯤 최종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입찰 공고가 나오면 사업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2018년 11월 삼성동 무역센터점 면세점 1호점을 열면서 본격적으로 면세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두타면세점을 인수해 올해 2월 시내면세점 2호점을 다시 열었다. 오는 9월에는 인천공항 면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사업 확장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계열사인 현대HCN은 이달 SKC가 보유한 SK바이오랜드 지분 27.9%(경영권 포함)를 인수했다. 화장품 원료를 비롯해 건강기능식품과 바이오메디컬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SK바이오랜드를 인수함으로써 뷰티 및 헬스케어 부문으로의 사업 확장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이 같은 행보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인 사업 진출과 투자를 통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중에서도 제주도는 코로나19로 국내 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관광 특수 지역 중 하나다. 때문에 향후 사업성이 높은 구역으로 꼽히고 있어 면세업계 후발주자인 현대백화점면세점 입장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사업장이다.   그러나 제주 지역사회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상태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 대기업 면세점 진출은 제주 지역의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 이외에 한 곳이 추가돼 올해 말 사업권 확정 이후 1~2년의 준비기간을 가진 뒤부터는 총 3개의 대기업 면세점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0일 성명을 내고 “제주 경제를 파탄 낼 대기업 면세점 신규특허 허용 결정은 철회돼야 한다”면서 “대기업 면세점을 들이겠다는 것은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무시한 탁상행정의 표본이다”고 주장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지역 민심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대기업의 경우 지방자치단체기준 전년 대비 매출 2000억 원, 관광객 유입 20만 명이라는 기준 외에도 지자체 의견이 면세 특허 심의 요소로 포함되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신세계와 현대 둘 중 어떤 기업이 곱지 않은 지역 민심을 달래서 지자체의 긍정적 평가를 받는지가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제주도는 한라산을 기준으로 ‘3남3북’으로 부르고 있는데 롯데와 신라면세점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업장이 제주공항이 있는 북쪽에 몰려있다”면서 “제주도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서귀포 지역 근처인 남쪽에 면세 사업권을 신청하면 더 유리한 민심을 가져갈 수도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해외여행이 급감하는 대신 국내 여행수요는 커질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점에서 제주면세점 신규 진출은 '위기 속 기회'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정지선 회장이 위기를 감수하면서 기회를 잡기위해 승부수를 던질 경우, '제주 민심' 획득이 최대 관건이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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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2
  • [뉴투분석]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의 ‘위드 코로나’ 생존법, '거대한 이동'에 박차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포스트 코로나를 넘어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가 돌입한 가운데 대형마트가 온라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 사업을 키우는 것만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가 '거대한 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  위드 코로나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코로나와의 공존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상을 가리킨다. 사스(SARS)나 메르스(MERS) 등 이전의 전염병들과 달리 코로나는 그 확산세가 장기화하면서 방역과 일상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의미에서 등장한 단어다. 이에 홈플러스는 온라인 사업 제휴를 강화하는가 하면 롯데마트는 배송에 차별화를 두고 있다. 또 이마트 역시 새벽 배송을 늘리는 등 온라인 사업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가 돌입한 가운데 대형마트가 온라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은 온라인 배송 시장 확대에 따라 기존 매장을 온라인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는 롯데마트 광교점의 모습. [사진제공=롯데마트]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네이버가 신규 론칭하는 ‘장보기’ 서비스에 이날 공식 입점한다. 홈플러스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네이버 이용자에게 직접 상품을 판매하고 네이버와 온라인사업 제휴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에는 네이버로 상품을 검색하더라도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다시 접속해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번거로움 없이 주요 생필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이번 ‘장보기’ 서비스 제휴를 통해 첫해에만 연간 160만 명의 온라인 고객을 모으고 10% 이상의 추가 매출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네이버와의 제휴를 강화하는 한편 오는 2021년까지 전국 전 점포에 온라인 물류 기능을 장착하고 피커, 콜드체인 배송 차량 등을 2~3배 이상 늘려갈 방침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늘 앞서 움직이는 온라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온라인 사업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롯데마트는 배송에 차별화를 둘 방침이다. 최근 언택트 수요 증가에 따른 온라인몰 증가 수요에 맞춰 내년까지 온라인 물류 거점 매장을 40여 곳으로 확장하는 것은 물론 하루 온라인 배송 건수를 50%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달 진행한 하반기 사장단 회의에서 “위드 코로나(With Corona)가 내년 말까지는 계속될 것 같다”면서 “본업의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신 회장은 이전부터 “롯데가 쌓아온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성공체험을 모두 버리겠다”고 밝힐 만큼 온라인 사업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롯데의 위드 코로나 해법 키워드는 온라인 사업인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오프라인 점포는 구조조정 등으로 대폭 축소하는 반면 온라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의 온라인몰 SSG닷컴은 이달부터 ‘이마트몰’과 ‘새벽 배송’ 메뉴 카테고리에 밀키트 항목을 신설해 고객 접근성 확대에 나섰다. 밀키트를 비롯한 HMR 수요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상품 가짓수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SSG닷컴은 연말까지 밀키트 매출 구성비를 현재 수준에서 2배 이상 늘리는 한편 프레시지 등 협력사와 함께 맞춤형 신규 상품을 개발하는 작업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는 가뜩이나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가고 있던 유통 구조를 대폭 앞당겼다”면서 “대형마트 업계에서 온라인몰 운영은 이미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인 것은 물론이며 결제 서비스, 배송 등 고객 편의성을 대폭 향상하는 곳이 수요 타깃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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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1
  • 코로나 2차 대유행 조짐에 대형마트 3사, 마스크 물량 긴급 확대 나서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방을 중심으로 재확산 조짐을 보이자 대형마트 3사가 마스크 물량 긴급 확대에 나섰다. 먼저 롯데마트는 국내 우수 제조사와 협력해 KF 마스크 30만장, 비말 마스크 120만장 등을 확보해 선보일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방을 중심으로 재확산 조짐을 보이자 마스크 수요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이에 대형마트 3사가 마스크 물량 긴급 확대에 나섰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우선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마스크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산 마스크 9종을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장당 358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롯데마트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협력해 황사마스크 100만장을 확보, 추석 사전예약 기간 동안 ‘아에르 황사마스크 선물세트(KF80 10매*2입,대형)’를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장당 837원꼴인 1만 673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역시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에 따라 방역마스크 물량을 긴급 확대해 전국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오는 20일부터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이 본격화된 지난 17~18일 양일간 마스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42% 신장했으며, 손소독제 매출신장률도 152%를 기록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을 위해 KF-94 방역마스크(대형, 제조사 제이트로닉스) 35만 장 물량을 확보해 가격을 기존 장당 1290원에서 990원으로 인하해 판매하고, 1인당 구매 한정수량도 기존 10매의 2배인 20매로 상향조정했다. 이마트도 오는 20일부터 일주일간 ‘애트머스케어 비말차단용 마스크 5입 입체형’을 26% 가량 할인한 24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2일까지 ‘데일리 마스크 어린이용(50입)’을 4000원 할인한 8900원에, ‘데일리 마스크 성인용(50입)’은 50%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한 대형마트업계 관계자는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마스크 공급 안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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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9
  • 네이버의 온라인 쇼핑시장 독점 규제 처벌 수위는?…이커머스업계 지각변동 오나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네이버의 온라인 쇼핑 시장 독점과 관련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이커머스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정위의 제재 수위와 결정에 따라 향후 업계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공정위의 이번 결정이 이커머스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고 제재인 네이버쇼핑과 관련한 사업권 철수가 통보될 경우 자사 애플리케이션 및 플랫폼 사업 개발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비공개 전원회의를 열고 ‘플랫폼사업자의 독점력 전이(轉移)에 대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공정위의 제재 수위와 결정에 따라 향후 이커머스 업계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전원회의를 열고 ‘플랫폼사업자의 독점력 전이(轉移)에 대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그동안 네이버 불공정행위를 조사해왔고 지난해 말에는 네이버 측에 심사보고서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를 통해 네이버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이번 안건은 옥션, G마켓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2018년 네이버를 공정위에 신고한 사건이 발단이 됐다. 신고 이유는 자사 결제 수단인 네이버페이와 연결된 사업자의 상품을 의도적으로 검색창 상단에 위치시켰다는 것을 주된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현재 네이버쇼핑 제재 수위로는 단순한 영업행태 개선(네이버페이 사용자 우대 금지) 권고, 상징적 과징금 부과, 네이버쇼핑과 관련한 사업 철수 등이 언급되는 상태다. 이커머스업계는 이번 안건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가뜩이나 네이버가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가운데 이번 결과에 따라 이커머스업계에 지각 변동은 물론이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성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실제로 네이버는 올해부터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면서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네이버의 성과는 매출에도 나타난다. 네이버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9025억 원, 2306억 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실적을 보였다.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쇼핑 증가와 금융, 콘텐츠 사업에서의 뚜렷한 성장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커머스업계는 네이버에 대한 공정위의 제재 수위가 단순한 영업형태 개선 권고, 상징적 과징금 부과 등에 그칠 경우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런 제재가 이커머스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감지되기는 하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것이 중론이다.   다만 네이버가 관련 사업 철수 제재를 받게 될 경우 상당한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네이버가 국내 최대 검색 포털사이트인데다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컸던 만큼 관련 사업 철수 시 이커머스업계에서는 자사 애플리케이션 및 플랫폼 사업 개발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네이버는 기본적으로 포털이기 때문에 현재 기준으로는 네이버쇼핑이 구조적으로 단연 월등한 위치인 것은 분명하다”면서 “공정위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든 주어진 조건에서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지만 이번 공정위 제재 결과에 따라 이커머스 업계에는 큰 변화가 생길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만약 공정위 제재로 네이버 검색의 영향력이 줄어들게 된다면 플랫폼 자체 경쟁력이 더 중요해질 것 같다”면서 “고객이 쇼핑하기 위해 자사의 앱을 켜는 비중이 높은 일부 업계를 제외하고 네이버로 검색하고 고객이 유입되는 나머지 업계에서는 자사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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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9
  • [뉴투포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스타벅스, 서울·경기 매장 좌석 30% 축소
    18일 오후 서울 강남 한 스타벅스 매장 한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빼놓은 의자와 테이블이 쌓여있다. [사진=안서진 기자]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6일부터 서울·경기 지역 모든 매장의 좌석을 30%이상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스타벅스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현재 스타벅스는 테이블을 2인석 위주로 배치하고,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테이블과 스탠드업 테이블 좌석을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각 테이블 간격은 1~2m 간격을 유지해서 배치한다.   또 사이렌 오더 시에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안내 문구를 보내고 출입문과 계산대에 안내 스티커를 부착했다.   한편 파주 스타벅스 야당점에선 지난 12일 방문자 5명이 처음 확진된 데 이어 13일 2명, 14일 8명, 15일 8명, 16일 19명, 17일 6명, 18일 1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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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8
  •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픽’은 무조건 뜬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40만2000명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기업 오너가 SNS를 통해 자신의 생활을 공개하고 대중들과 소통하는 것이 흔치 않아 더욱 주목 받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제품은 검색량이 늘거나 매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부회장이 최근 게시한 피코크와 노브랜드 제품 역시 네이버 검색량이 전날 대비 11~15배 늘고 매출도 10배 안팎으로 성장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피코크와 노브랜드 제품의 모습. [사진=캡처] 실제로 정 부회장은 지난달 13일 “내가 만든 칠리새우보다는 별루지만 먹을만함”이라는 글과 함께 이마트 가정간편식 브랜드 ‘피코크’의 ‘피코크 진진칠리새우’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게시글이 올라온 당일 해당 제품의 네이버 검색량은 전날 대비 11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 부회장은 이마트 PB 브랜드인 ‘노브랜드’가 만든 크레페 추천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정 부회장은 노브랜드 크레페를 직접 먹어본 뒤 “한 통에 980원. 강추”라는 피드를 남기기도 했다. 사진 속에는 크리스피 크레페 녹차맛, 초코피넛맛, 초코바나나맛이 올라왔다. 정 부회장은 자사 제품 홍보 이외에도 정 부회장은 여행, 취미 생활 등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한다. 정 부회장의 SNS가 대중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소통’이다. 정 부회장은 SNS에서 ‘공개 답변 요정’으로 불린다. 그만큼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소통을 잘하기 때문이다. 지난달에는 정 부회장이 강원도 한 농장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자 한 누리꾼은 “청바지 브랜드 좀 알 수 있을까요? 너무 예뻐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이에 정 부회장은 “Paige jean입니다”며 공식 사이트 주소를 남겼다. 한편 정 부회장은 최근 SNS에 현장경영 광폭 행보를 보인다. 그는 경쟁사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부산롯데호텔 등을 방문하며 다양한 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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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7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소비·외식 활성화 위한 정부 사업 결국 하루만에 중단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가 추진한 여행·외식 등 할인 지원 사업이 하루만에 조기 중단됐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속에서 외출을 장려한 정부의 정책이 안일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내수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할인 행사를 본격 시행하려고 했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에 관련 사업을 모두 중단한 상태다.   서울시와 경기도 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외식 활성화 캠페인'과 농촌여행 할인 지원' 행사가 16일 0시 기준 잠정 중단됐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시와 경기도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외식 활성화 캠페인’과 ‘농촌여행 할인 지원’을 16일 00시를 기해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지역은 서울‧경기이지만, 전국으로의 감염 확산 방지와 캠페인 참여 지역 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잠장 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향후 방역 상황이 나아지면 재개할 계획이다. 외식의 경우 16일 00시부터 잠정 중단하되 이전까지의 외식 이용 실적에 대해서는 추후 캠페인 재개시에 누락 없이 모두 인정할 계획이다.  다만 17일까지가 연휴기간이고 카드사별로 시스템상 조치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외식 실적 통보 및 조회 등의 업무에 일부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농촌여행도 16일 00시부터 신규 발급을 잠정 중단한다. 다만 현재까지 발급된 할인권에 한해서는 8월 말까지 철저한 방역 관리하에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외식, 농촌여행 외에 ‘농축산물 할인 쿠폰’의 경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일상생활 속에서 필수품인 농산물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판로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집중호우로 인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계획대로 진행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불가피하게 외식‧농촌여행 할인지원을 중단하게 되었으며, 방역 상황이 나아지면 신속히 사업을 재개해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정책은 정부의 섣부른 판단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속에서 외식·여행 등 외출과 소비를 독려하는 행사를 개최한 것은 신중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또 외출 장려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기존 방역 기조와 전혀 맞지 않는 조치였다는 것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최근 관광 활성화 사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 정책을 시행해 주간 단위 코로나19 확진자가 2.4배로 늘기도 했다. 정부가 도쿄를 제외했을 뿐 나머지 지역에는 여행을 장려하는 정책을 시행해 대면 접촉을 늘려 코로나19 감염을 부추겼다는 지적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7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97명 중 지역 188명, 해외유입이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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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7
  • 정부가 쏘는 ‘국민 외식비’ 캠페인 14일부터 진행…이용 방법은?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정부가 국민 외식비용 지원금을 지급한다. 정부가 편성한 국민 외식비용 지원금은 330억 원이며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한민국 농활 갑시다’ 행사로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이날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행사의 일환으로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이번 국민 외식비 지원 캠페인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외식 업소를 5회 이용하고 회당 2만 원 이상 카드 결제하면 6번째 결제 금액에 대하여 1만 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환급은 카드 캐시백 또는 청구 할인 형태로 지급된다. 다만 참여방법이 다소 까다롭다. 신용카드사에 먼저 응모한 뒤 하루에 외식 비용으로 두 번 결제하는 등의 규칙을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1만 원을 지급받기 위해선 반드시 한 카드로만 결제해야 한다. 하지만 여러 카드로 결제시 여섯 번 외식할 때마다 카드당 1만 원씩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카드사는 9개다.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다.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사전에 외식 활성화 캠페이에 응모해야 하며 환급 관련 상세한 방식은 카드사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카드사 안내사항을 참조해야 한다. 종료 시기는 예산이 다 소진될 때까지다. 11만원 할인 예산으로는 330억원이 배정돼 있다. 총 330만건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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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4
  • 롯데 황각규 부회장 ‘깜짝’ 퇴진…후임으로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사장 선임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65)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영 실적 악화 등 그룹 안팎에서 일어나고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해 책임 차원으로 분석된다. 통상적으로 롯데는 매년 연말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왔다. 그러나 미래 대비를 위해 새로운 인물을 발탁하고 그룹의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8월에 임원인사 및 롯데지주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사진제공=롯데지주]  13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지주를 포함한 일부 계열사가 이날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그룹의 생존과 미래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혁신과 변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롯데그룹의 성장을 이끌어왔던 롯데지주 대표이사 황각규 부회장은 그룹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경영 일선에서 용퇴했다. 황 부회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젊고 새로운 리더와 함께 그룹의 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지주 신임 대표이사로는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이동우 사장이 내정됐다. 이동우 대표는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해 경영지원, 영업, MD 등을 두루 거쳤으며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동우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를 맡아 롯데하이마트와 롯데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 및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 냈다. 이 대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롯데의 혁신과 위기 극복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롯데지주도 내부 조직개편에 나섰다. 롯데지주의 경영전략실은 ‘경영혁신실’로 개편됐으며 그룹의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사업 발굴과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전략 등을 모색하는 데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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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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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투분석] 한림제약 김정진 부회장 '2세 경영' 위력 보여줄까, 신약드라이브 주목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한림제약의 '2세 경영체제'가 강력한 성장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창업주인 김재윤(85) 회장의 아들인 김정진(53) 사장은 지난 1월 1일자로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장규열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회장은 공격적 경영전략의 기조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이다.    한림제약은 지난 1989년 설립된 중견 제약사로 주력 의약품은 골다공증 치료제, 고혈압 치료제 등이다. 국내 다른 유명 제약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연륜이 짧은 편이며 비상장 제약사다. 그러나 제약사 중에서 영업이익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또 향후 기업 공개(IPO)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김정진 부회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릴레이 환경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김정진 부회장은 왼쪽에서 5번째. [사진제공=한림제약]     ■오너 일가 지분 100%인 대표적 가족경영 회사…오너 부회장과 전문경영인의 ‘투톱’ 체제 구축 한림제약은 제약업계 대표적인 오너경영 회사다. 김재윤 회장, 김정진 부회장 등 가족, 친인척 등이 지분 100%를 모두 소유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기준 최대 주주는 김정진 부회장으로 회사 주식의 46.79%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실질적인 경영권 승계는 지난 2011년 최대 주주가 김 회장에서 김 부회장으로 변경되면서 완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형제인 김소영 씨, 김소정 씨가 각각 11.66%를 보유 중이다. 또 부친인 김 회장과 모친인 원미자 씨가 8.32%씩을 갖고 있다. 김 부회장은 이처럼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전문경영인인 장규열 사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경영전략을 펴는 것으로 보인다. 장 사장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고 조직문화를 활성화해 글로벌제약사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표방하고 있다. 장 사장은 지난 1993년 한림제약에 과장 직급으로 입사, 2013년 부사장으로 승진해 영업 및 마케팅 그리고 연구개발(R&D) 등을 총괄해온 전문경영인이다. 27년간 근무해온 '창업공신'의 성격도 갖는다.   ■실속 중심의 차별화 경영 전략, '은둔형 경영' 평가도 낳아…김정진 부회장 체제,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등 변화 조짐 창업주인 김 회장은 "차별화를 가지고 조금씩 탄탄하게 성장하자"는 경영철학을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한림제약은 그동안 외부투자보다는 내실을 다지면서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영위해왔다. 내실에 비해 대중적인 인지도도 낮은 편이다. 자체적인 보도자료를 거의 내지 않는 제약회사로도 유명하다. 또한 네이버와 같은 포털사이트를 검색해도 김 회장의 구체적인 인물 정보는 등록되어 있지 않다. 김 부회장은 별도 인물로 등재돼 있지도 않다. 일각에서는 '은둔형 최고경영자(CEO)'라는 평가도 나온다. 해방이후 창업했던 국내 유명 제약사들은 1960~70년대 TV광고를 가장 많이 하는 기업군이었다. 그만큼 척박한 풍토에서 제약사들이 한국산업을 키우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셈이다. 이에 비해 1980년대 후반에 창업한 한림제약의 마케팅 전략은 김 회장의 철학에 의해 '차별화'를 지향한 것이다. 한림제약의 경영전략이 최근에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조짐이다. 우선 김정진 부회장 체제가 완성되면서 개방형 혁신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신약 개발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한림제약은 지난 3월 황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ALT-L9’을 개발하고 있는 알테오젠과 판매 협약 체결을 맺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한림제약이 알테오젠이 개발 중인 황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국내외 임상시험에 필요한 임상 비용의 일부를 투자하고 국내 판매권을 독점으로 보유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림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알테오젠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매권을 확보함으로써 앞선 시장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점안제형으로 개발 중인 HL217의 효력시험을 통해 아일리아와의 병용투여의 상승적 효과를 확인했고 황반변성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기에 본 협약이 양사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림제약은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축적과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 등 장기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바이오, 천연물, 합성신약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라이센싱 인 아웃을 하고 있으며 국내 안과 영역의 선두권 제약기업으로, 합성신약 황반변성 치료제인 HL217로 유럽에서 임상 2상을 수행하고 있다.   한림제약 김정진(왼쪽) 부회장이 지난 3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국제표준인‘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한림제약]    ■99% 수준의 제품매출액 기반으로 높은 영업이익률 보여/안정적 사업기반 토대로한 도약 여부 관심사 한림제약은 2019년도 연결기준 매출액은 1673억 원이다. 이는 전년 1396억 원보다 19.8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 가량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7.2% 증가한 388억 원이다.    그중에서도 제품매출액은 1664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9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자사에서 생산하는 제품 비충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의미다. 즉 제품 경쟁력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김 부회장이 이처럼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토대로 신약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지가  관전 포인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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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2
  • JW중외제약,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상당 부분은 오해와 억측”해명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JW중외제약이 8일 자사의 리베이트 제공 의혹에 “언론에 보도된 내용 중 상당 부분은 오해와 억측에 기인한 것으로 객관적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중외제약 신영섭 대표는 이날 홈피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지난 7월 7일 경찰청의 JW중외제약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 언론보도로 여러분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대표는 “그러나 JW중외제약은 오래전부터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영업환경의 정착을 위해 CP 강화 및 회사 내 각종 제도 개선에 매진해 왔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이 8일 자사의 리베이트 제공 의혹에 대한 언론보도와 관련 "상당부분 객관적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경찰청은 지난 7일 중외제약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향후 수사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는 “이 같은 회사의 입장이 향후 경찰 수사과정에서 충분히 소명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JW중외제약 본사 등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한 각종 장부 등을 확보했다”면서 “자료를 분석해야 리베이트 규모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 말했다.   한편 MBC는 지난 7일 단독보도를 통해 “중외제약의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수사는 내부 제보로 시작된 걸로 알려졌다”면서 “경찰이 제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파악한 중외제약의 리베이트 금액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에 걸쳐 4백억 원 가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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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메디톡스 vs 대웅제약…미국 ITC, 메디톡스 손 들어줘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6일(현지시간)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  5년째 이어진 보툴리눔 균주 도용 등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메디톡스의 손을 들었다. 7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미국 ITC 행정판사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10년의 수입 금지 명령을 포함해 최종 결정권을 가진 ITC 위원회에 권고했다. 최종 결정은 오는 11월이다.     앞서 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6월 미국 법원에 ‘자사의 전 직원이 보툴리눔톡신 균주와 제품 제조공정 기술문서를 절취해 대웅제약에 제공했다’고 제소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법원이 2018년 4월 이를 기각하자, 작년 1월 미국 ITC에 제소했다. 이에 앞서 국내에서도 2016년부터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예비 판결은 그 자체로 효력을 가지지 않는 권고사항에 불과하다. 위원회는 예비결정의 전체 또는 일부에 대해 파기, 수정, 인용 등의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되고, 다시 대통령의 승인 또는 거부권 행사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그러나 예비 판결이 최종 판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웅 제약이 어떻게 최종 판결을 뒤엎을지가 관건이다. 또 최정판결 이후 결과에 불복할 수 있지만 그 절차가 까다롭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최종 판결에서도 메디톡스가 승소한다면 대웅제약의 제품은 더 이상 미국에 수출할 수 없게 된다. 현재 대웅제약은 예비 판결에 대해 ‘권고사항’에 불과하다고 선을 긋고 있다. 그러면서 대웅제약은 ITC의 예비판결이 ‘명백한 오판’이라며 결과에 대한 공식적인 통지를 받는 대로 이의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행정판사가 메디톡스가 제출한 허위자료와 허위증언을 진실이라고 잘못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메디톡스의 제조기술 도용, 관할권 및 영업비밀 인정은 명백한 오판임이 분명하므로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소명해 최종판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고 밝혔다. 반면 메디톡스는 통상 ITC가 한번 내린 예비 판결을 번복하지 않는다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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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한한령 해제 가능성에 국내 화장품株 급등…아직은 ‘신중론’이 대세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에 화장품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화장품 업계에서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는 아직은 일부 부분적인 완화 조짐만 있을 뿐 한한령 해제와 관련한 중국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이 없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변수와 하늘길이 여전히 막혀 있는 탓에 당장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에 화장품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화장품 업계에서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일 중국 최대 여행기업 트립닷컴그룹의 중국 브랜드 ‘씨트립(Ctrip·携程)’과 공동으로 한국 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트립닷컴의 공동 창업자인 량젠쟝 회장이 라이브쇼에 직접 출연해 해당 여행지를 소개하면서 호텔 숙박권과 관광 상품의 할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브쇼는 이날 오후 8시에 시작하며 한국 특집은 약 40분간 열리게 된다. 중국이 한국 관광 상품을 공식 판매하는 것은 지난 2017년 3월 한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인 한한령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민간 기업이 아닌 관광공사가 직접 판매에 나선다는 점에서 중국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이 반영됐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한한령을 통해 온라인 관광상품 판매금지, 전세기 및 크루즈 관광 금지, 롯데 계열사 이용금지, 대규모 광고 및 온라인 판매 제한 등을 금지하는 이른바 ‘4불(不) 정책’을 유지해 왔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중국의 건강식품·보조기구 제조업체 ‘이융탕(溢涌堂)’ 직원 5000명이 지난 1월 7일부터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는 중국 정부의 한한령 조치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이외에도 같은 달 겨울 방학을 맞은 중국 초·중학생 3500여 명이 수학여행으로 서울, 인천, 대구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처럼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매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화장품 주가가 최근 급등하기도 했다. 지난 6월 30일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약 12%까지 주가가 급등했으며 LG생활건강, 한국 콜마 주가도 4~29% 치솟았다. 그러나 국내 화장품업계는 오히려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한한령 해제 움직임이 여러 차례 있었지만 중국 당국의 공식 선언은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또 한한령이 실제 해제된다고 해도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으로 당분간은 업황이 회복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화장품업계 한 관계자는 “한한령 해제는 업계에서도 바라던 반가운 소식이다”면서도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변수와 중국 내 코로나19가 또다시 번지는 조짐이 있어 얼마큼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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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2
  • “코로나19 위기가 기회로”…아웃도어 업계 ‘혼산족’ 늘자 매출 ‘껑충’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코로나19 한파’가 전산업에 강하게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아웃도어업계는 오히려 위기가 기회가 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최근에는 타인과 접촉을 피하는 ‘언택트 산행’ 즉 홀로 산행을 즐기는 ‘혼산족’들이 늘면서 덩달아 아웃도어 매출이 껑충 뛰어오른 것.   통상적으로 아웃도어 업계에서 캠핑용품 성수기는 7~8월로 꼽힌다. 여름이 춥지 않아 난로 등의 온열기 등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다른 계절에 비해 장소에 크게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나홀로 캠핑 등이 늘면서 텐트, 등산화 등 아웃도어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예컨대 아웃도어 K2의 등산화 매출은 지난 4월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아웃도어 브랜드인 디스커버리 역시 지난 4월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하면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혼산족들이 늘면서 아웃도어 수요가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사진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캠핑 전문점의 모습.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혼산족들이 늘면서 아웃도어 수요가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홈플러스의 올해 3~5월 캠핑용품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6% 성장했다. 이 기간 캠핑 테이블, 체어류 매출은 96% 신장했으며 에어베드 43%, 그늘막텐트류 36% 등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6월 들어 실적은 더 상승세다. 이달 1~5일 그늘막, 폴딩캐비넷 등 주요 캠핑 품목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최대 169% 늘었다. 올해 여름 하늘길이 막혀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대신 캠핑으로 휴가를 대신하려는 고객들이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5월 한 달간 아웃도어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5% 상승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일까지 ‘캠핑이 좋아지는 계절’이라는 테마 행사를 통해 나들이 고객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에는 타인과 접촉을 피하는 ‘언택트 캠핑’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자가용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차박(차+숙박)’, 옥상이나 베란다에서 캠핑 분위기를 연출하는 ‘홈핑(홈+캠핑)’ 까지 등장하면서 다양한 캠핑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 블랙야크의 산행 커뮤니티 앱 ‘알파인 클럽(BAC)’ 신규 가입자수가 7413명으로 전년 대비 134.5% 증가하기도 했다.   실제로 아웃도어 업체들의 4월 매출 실적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컬럼비아는 지난 5월 전년 동기 대비 14.8% 성장했으며 블랙야크와 네파도 같은 기간 각각 3.7%, 3.1% 매출이 증가했다.   앞서 아웃도어 업계는 지난 겨울 시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바 있다. 예년과 비교해 비교적 온화한 겨울이 이어지면서 두툼한 점퍼나 롱패딩 등 겨울철 주력 상품이 판매 부진을 겪었기 때문이다. 따뜻한 겨울이 가니 코로나19 한파가 불어 닥쳤다. 아웃도어 업계는 올해 봄, 야외 활동이 잦은 봄철을 겨냥해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비한 기능성 점퍼를 앞 다퉈 선보였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출이 자제되면서 겨울부터 시작된 매출 하락세가 봄까지 이어갔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비교적 다른 사람과 접촉이 적은 야외 캠핑을 찾는 사람이 늘어났다. 오랜 집콕 생활로 답답함을 느낀 사람들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비교적 이르게 산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관련 매출이 상승한 것이다.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요즘 같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진다면 매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잠잠해지기 전까지는 캠핑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 한 관계자는 “길어지는 집콕 생활에 답답함을 느낀 소비자들 사이에서 캠핑이 상대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놀거리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캠핑 관련 용품이 덩달아 주목받게 됐다”면서 “야외로 나가 초여름 날씨를 만끽하려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캠핑과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들을 또 집콕족들을 위해서는 집에서도 쉽게 캠핑장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여 코로나19가 잠잠해지기 전까지 소비자들의 수요를 겨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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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8
  • 방구석 쇼핑에 푹 빠진 2030세대…라이브 커머스 시대가 왔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유통업계가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2030세대를 중심으로 라이브커머스가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라이브커머스는 스트리밍 비디오와 이커머스를 결합한 용어로 오프라인 매장에 진열된 상품을 생방송으로 소개하고 판매한다.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판매자가 온라인 채팅을 통해 소통하고 태그와 링크 공유가 가능해 현장감은 물론 재미까지 즐길 수 있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통업계가 최근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롯데쇼핑이 라이브 쇼핑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롯데쇼핑]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가 ‘언택트’ 판매 채널인 ‘모바일라이브방송’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방송 횟수 확대 등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유통업계에서 다소 생소했던 모바일라이브방송 시장에서의 경쟁력 선점을 위해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한 AK플라자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자 라이브방송에 집중하면서 더욱더 판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AK플라자 ‘신채널팀’은 모바일라이브방송을 전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팀이다. 신채널팀은 상품 기획, 연출, 고객 분석을 위한 파일럿 테스트 등을 진행해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채널팀 출범 이후 AK플라자의 최근 4개월간 방송 횟수는 200회 이상이며 누적 팔로우 고객은 약 2만 명에 달한다. 올해 1월 한 달간 6회 방송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방송 횟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셈이다. 캐주얼 의류, 언더웨어, 액세서리, 소품 등 100개의 브랜드가 방송에 참여하고 있으며 방송을 원하는 브랜드 수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AK플라자 신채널팀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언택트 문화가 정착되면서 최근 들어 참여를 원하는 브랜드가 급격히 증가했다”면서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도 많지만 당사 방송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부터 라이브방송 채널 ‘100LIVE’를 통해 하루 1회씩 라이브 쇼핑을 진행하고 있다. 100LIVE 이용자는 코로나 이후 급격히 상승해 3월 시청자 수는 오픈 시점인 지난해 12월 대비 약 5배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지난 달 7일 네이버와 협업해 실시한 롯데아울렛 파주점 ‘아디다스 창고 털기’ 방송은 시청뷰 4만6000명에 달성하며 네이버 라이브방송 최다 뷰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외출이 자제되는 사회 분위기 속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2030세대의 이용도가 특히 높다. 또 오프라인 매장에 진열된 상품을 소개하는 판매자에게 실시간 요청을 통해 물건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집콕족에게도 매력적인 쇼핑 채널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모바일라이브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소비자들은 대개 스마트폰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어 거실의 TV로 상영되는 홈쇼핑과는 확연히 다른 신채널이다”면서 “직접 몸이 닿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매체 특성상 보는 것도 보여주는 쪽도 서로 능동적이고 적나라하게 상품 소비가 가능한 특성이 있으며 40대 이상 고객들보다는 온라인쇼핑에 익숙한 2030세대 이용률이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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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화장품·식품·리빙사업까지 하며 ‘팔방미인’이 된 패션기업, 그 이유는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패션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경영 실적이 크게 악화한 가운데 식품·화장품·리빙산업에 진출하며 사업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LF가 화장품이나 식품사업에 일찌감치 뛰어든 가운데 최근에는 한섬까지 화장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는 패션산업의 저성장이 수년째 지속되면서 옷만 팔아서는 생존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앞으로 패션기업의 외도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패션업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1분기 경영 실적이 크게 악화한 가운데 식품·화장품 시장 등으로 진출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앞서 신세계인터내셔날과 LF는 각각 뷰티, 식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패션 전문 기업 한섬이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1987년 창사 이래 옷만 팔던 한섬이 패션 사업 이외에 뛰어든 것은 33년 만에 처음이다. 한섬은 최근 기능성 화장품 전문 기업 ‘클린젠 코스메슈티칼’의 지분 51%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품 사업에 1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한 한섬은 내년 첫 제품 출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화장품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한섬은 내년 초 첫 스킨 케어 제품을 출시해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한 뒤에는 면세점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기존 패션 사업에 편중된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면서 “그중에서도 화장품 사업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 능력과 고도의 제품생산 노하우 등 핵심 경쟁 요소가 기존 패션 사업과 비슷해 그동안 한섬이 쌓아온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 역량’을 활용하는 게 용이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올봄 패션 부문 영업이 크게 부진했던 탓에 패션업계는 1분기 줄줄이 적자를 냈다. 상장한 기업 중에서는 신성통상, 가스텔바작, SG세계물산 등이 적자 전환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LF는 적자 전환을 면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반 토막 났다. 문제는 2분기 전망이 1분기보다 더 좋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북미, 유럽 지역에 제품을 주로 수출하는 브랜드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여 어려움은 가중될 전망이다. 사실 패션업계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저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등 제한적인 성장만을 유지해왔다. 소비 양극화로 인해 소비자들이 저가의 SPA 브랜드와 고가 명품으로 몰려든 탓이다. 이 같은 최근 트렌드로 인해 중간 가격대의 국내 패션 회사들은 수년째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패션업계에서는 불황 타개 및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사업다각화에 안간힘을 써왔다. 그중에서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리빙 사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사례로 꼽힌다. 지난 2012년 ‘비디비치’ 인수를 계기로 화장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수익성 제고를 이뤄내며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에는 고기능성 한방 화장품 브랜드 ‘연작’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LF 역시 과거 패션기업이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라이프스타일, 뷰티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확장을 통해 ‘생활문화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매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는 식품 분야의 사업 확대는 올해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LF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 LF몰에 가정간편식 브랜드 모노키친을 입점 시키면서 식품 카테고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패션 이외 사업에도 손을 대는 패션기업이  많아졌는데 이 같은 현상은 앞으로 식품, 유통, 뷰티 등 더욱더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은 패션기업의 움직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수익성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도해보는 것은 좋지만 무리한 사업 확장은 득보다 해가 될 수도 있으니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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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코로나19 속 매출 ‘빨간불’ 호텔업계, 사업 확장은 ‘파란불’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매출액이 반 토막 넘게 급감한 호텔업계가 당초 계획대로 호텔 확장을 강행한다.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에도 불구하고 호텔 사업 확대에 대한 오너들의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한 모습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조선호텔은 오는 7~8월 오픈을 목표로 옛 노보텔앰배서더부산을 리모델링하고 있다. 객실 수는 300여 개 규모로 해운대에 선보일 새로운 브랜드를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신세계조선호텔의 모기업인 신세계그룹은 최근 화성 국제테마파크 개발을 위한 사업협약을 교환하면서 본격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문호리 일원 약 316만㎡에 조성되는 숙박 쇼핑 여가 시설이 집약된 대규모 프로젝트로다. 이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약 4조5000억 원을 투자해 테마파크, 호텔, 쇼핑 복합시설, 기타 공동 주택과 공공시설 등을 개발하는 데 참여한다. 이외에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서울 도심권을 비롯해 전국 5곳 핵심 거점에 호텔을 개장해 영역을 넓힐 계획을 밝히며 호텔 사업에 대한 뚜렷한 확장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노보텔앰배서더부산을 시작으로 향후 오픈 예정인 5곳의 호텔도 변경 없이 그대로 개장할 예정이다. 신세계조선호텔 관계자는 “코로나 영향은 일시적인 부분이며 노보텔앰배서더부산은 올해 하반기에 계획대로 개관할 예정이다”면서 “잘 되는 사업은 공장을 풀 가동하면서 단기적 변화를 줄 수 있는 제조 상품과 달리 호텔 산업은 장기적으로 브랜드 구축을 해나가는 산업이기 때문에 추진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롯데호텔 역시 오는 6월 17일 해운대 엘시티에 프리미엄 브랜드 ‘시그니엘부산’을 오픈한다. 부산 지역 최고층 빌딩인 엘시티 랜드마크타워(3~19층)에 들어서는 ‘시그니엘부산’은 해운대 지역에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럭셔리 호텔이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유통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을 위해 국내 오프라인 매장 200여 곳을 폐쇄하는 등 강도 높은 오프라인 구조조정과 온라인 사업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 회장은 호텔 산업에 대해서는 해외 신규 호텔 추가 개장 등 더욱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신 회장은 지난달 진행된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수합병을 활용해 현재 약 1만5000개인 전 세계 롯데호텔 객실 수를 5년 뒤 3만 개로 늘릴 것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매년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오며 호황을 누리던 신라호텔도 올해 1분기 200억 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호텔신라 한옥 호텔 건립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한옥 호텔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 2010년 12월 취임하자마자 추진해 온 숙원 사업으로 한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돋보인다. 신라호텔은 올해 상반기 중 전통 한옥 호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도로공사 작업은 이미 진행 중이며 착공을 위한 자체적인 준비 작업은 모두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중구 장충동 체육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한옥 호텔은 건축 인허가가 완료될 경우 바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완공 예정일은 오는 2025년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통업계가 전례 없는 불황 속에서도 호텔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영역 확장을 넓히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면서 “호텔을 통한 고급스러운 이미지 구축이 백화점이나 면세점 등과 같은 유통 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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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2
  •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 호텔업계, 5월 황금연휴 고객 잡기 나선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벼랑 끝에 몰린 호텔업계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4말5초 황금연휴 고객 잡기에 나섰다. 5월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호텔업계 객실 점유율이 회복세로 전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호텔업계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예약 급감으로 피해액이 지난달에만 5800억 원에 달하는 등 고전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호텔로 향하는 고객 발길이 뚝 끊겼고, 일부 확진자의 호텔 방문으로 인해 임시 휴업에 들어간 횟수가 잦아졌기 때문이다. 호텔협회는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세제 감면 등의 대책을 요구한 상태다.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몰린 호텔업계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4말5초 황금연휴 고객 잡기에 나섰다.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유급 휴업이나 객실 문을 닫는 호텔이 늘어난 가운데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호텔업계가 회복세로 전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제공=워커힐 호텔애리조트] 14일 한국호텔업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난달 말부터는 5성급 특급 호텔 직원들도 유급 휴업에 돌입하거나 한 달간 객실 문을 닫는 등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두 달간 직원 유급 휴업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호텔 내 숙박, 식음, 연회 이용률이 급감해 유동적인 근무체제를 도입하기 위해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레스케이프 등 총 4개 호텔 근무자 전원이 해당하며 유급 휴업을 시행하는 두 달 동안 3주 근무를 하게 된다. 해당 기간 50%를 근무하지만 평균임금의 70%를 지급받게 된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아예 호텔 문을 닫은 곳도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객실 영업을 한 달 동안 중단한다. 5성급 호텔 중에서는 처음으로 한 달간 모든 객실이 영업 중단에 들어갔다. 워커힐호텔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긴급 논의 끝에 이뤄진 결정이다”면서” 특히 휴장 기간에는 추가 방역 등을 통해 고객이 믿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감염 예방 조치를 추가로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나마 영업 중인 호텔들도 상황은 좋지 않다. 영업하고는 있지만 사실상 객실 ‘개점휴업’ 상태다. 지난해 3월 전국 호텔의 평균 객실 점유율이 70%지만 지난달 평균 객실 점유율은 10%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호텔업계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있는 황금연휴 기간을 최후 보루로 여기며 고객 유치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 석가탄신일인 이달 30일부터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일 어린이날까지 징검다리 휴일을 포함하면 최대 6일을 쉴 수 있다. 롯데호텔은 황금연휴를 맞아 이달 30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해피 키즈데이 패키지와 함께 가족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출시해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고객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업의 경우 인건비, 임대료 등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싼 편이라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으로 인해 인력을 감소하거나 휴업에 들어가는 호텔이 많다”면서 “요즘과 같은 어려운 상황 속 이번 황금연휴는 호텔업계 입장에서는 최고의 성수기라고 볼 수 있는데 아직은 눈에 띌 만한 예약률이 보이지는 않지만 비대면 서비스 강화, 룸서비스 강화 등의 혜택을 강화해 고객 유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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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5
  • ‘봄 장사 포기’…코로나19로 패션업계는 ‘벌써 여름’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재택근무로 인해 봄옷 매출이 급감한 가운데 국내 패션업계가 한 달 빠른 여름옷 판매에 나섰다. 봄 장사는 포기하고 일찌감치 여름 상품을 출시해 코로나19 불황을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통상적으로 여름 상품은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에 출시된다. 그러나 수년전부터 봄은 짧아지고 여름이 빨리 찾아오는 기후 변화로 인해 업계에서는 여름 상품을 서둘러 출시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게다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외출마저 자제되면서 봄 상품 판매를 거의 포기하고 빠르게 여름 상품 판매로 돌아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재택근무로 인해 봄옷 매출이 급감한 가운데 국내 패션업계가 한 달 빠른 여름옷 판매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6월 롯데백화점 여름 세일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패션업계는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지난해 겨울 장사를 한 차례 망친 바 있다. 이후 봄 시즌을 맞아 분위기 반전에 나서려 했지만 ‘코로나19 사태’라는 뜻밖의 암초를 만나 사상 최악의 봄을 맞이하게 됐다. 겨울과 봄 장사 연이어 특수를 누리지 못하게 된 패션업계는 여름 장사라도 붙잡아 실적을 회복하기 위해 여름 상품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 온라인 전용 브랜드 구호플러스는 벌써 올여름 시즌 콘셉트를 정하고 재킷, 원피스, 티셔츠 등 여름 신상품을 출시했다. 구호플러스는 이달 초부터 여름 상품을 미리 출시해 다가올 여름 분위기를 살핀 뒤, 오는 5월에는 리넨, 재킷·팬츠, 냉감 소재의 니트 등 나머지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 관계자는 “이달 초 먼저 선보인 제품은 간절기 느낌으로 올해 여름 분위기를 미리 파악하기 위한 것이고 다음달 선보일 제품이 리넨 등 여름 청량 소재를 기반으로 한 본격적인 여름 상품이다”면서 “코로나로 인해서 오프라인 장사는 힘들기 때문에 온라인을 중심으로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하고 있고 구호플러스 역시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통해 적극적인 신상품 출시와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월드의 SPA(제조·유통 일괄형)브랜드 스파오는 냉감 속옷 ‘쿨테크’와 여름용 파자마를 이미 지난달 27일 선보였다. 매년 스파오에서 리뉴얼해 내놓는 쿨테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4월 말에 내놓는 상품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출시일을 한 달여 일찍 앞당겨 선보였다. 스파오 관계자는 “최근 들어 날씨가 많이 풀려 여름 패션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출시를 예년보다 앞당기게 됐다”면서 “또 냉감 속옷은 여름에만 입는 아이템이 아니라 쾌적함을 위해 일상복 안에 필수로 갖춰 입는 아이템으로 진화했다”고 전했다. 홈쇼핑업계에서도 여름옷을 예년보다 일찍 내놓기 시작했다. CJ ENM 오쇼핑부문 역시 이미 지난달 말부터 봄과 여름 사이 계절에 입을 수 있는 간절기 상품을 중심으로 ‘얼리 썸머(Early Summer)’ 신상품 판매에 들어갔다. 신상품에는 면, 린넨, 사틴 등 청량감 있는 소재를 주로 사용했다. 오렌지, 민트, 블루 등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느낌의 색상이 들어갔다. CJ 오쇼핑 관계자는 “시기에 맞는 최적의 패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얼리 썸머 제품을 기획했다”며 “지금부터 한여름까지 다양하게 입을 수 있도록 활용도 높은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패션업계에서 여름옷 출시를 서두르는 이유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날씨의 영향도 크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겨울 역대 가장 따뜻했던 것과 함께 올해 봄 역시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이른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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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6
  • 중국행 하늘길 사실상 ‘차단’…뷰티업계, 사업차질 우려에 ‘긴장’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이는 중국이 사실상 국경을 봉쇄하는 조치를 내놔 현지에 진출한 국내 화장품업계가 사업 차질 우려에 긴장하고 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8일 0시부터 ‘외국인 입국 전면 금지’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거의 나오지 않는 반면, 외국에서는 뒤늦게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코로나19 해외 역유입을 막기 위해서다.  중국이 사실상 국경을 봉쇄하는 조치를 내놔 중국 현지에 진출한 국내 화장품 업계가 혹시라도 사업에 차질을 빚지는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 사진은 코스맥스 광저우 공장의 모습 [사진제공=코스맥스]   이번 조치로 중국 입국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중국 정부가 발급했던 비자와 서류 허가가 무효가 됐으며 외국인 입국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이 조치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비즈니스 여행 카드를 발급받아 중국을 오간 기업인과 유학생 비자를 통해 중국을 오가던 유학생의 입국 길이 막혔다.   이에 따라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제조사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는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에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달 둘째 주 중국 내 주요 생산 거점을 100% 재가동했다. 그러나 공장이 재가동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또 다른 변수가 생긴 것이다.   K-뷰티 선두주자이자 국내 화장품업계 1, 2위를 다투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업계에서는 이미 코로나19가 번지기 시작했던 지난 1월부터 중국 출장 금지, 현지 법인 활성화 등의 대책을 내놓고 있어 당장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중국 법인의 경우 현지 직원들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또 본사와의 소통은 화상회의 등을 통해서 이뤄졌기 때문에 당장 크게 달라질 상황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미 코로나19 이슈 발발 이후 조치를 다 취해놨기 때문에 당장은 직접적인 피해가 따로 없을 것 같다”면서 “다만 항공 물류의 하늘길이 대부분 막혀 일부 영향이 있고 해상 물류는 영향이 거의 없는 상태라 당분간은 해상길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좀 있는 편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이번 조치가 향후 장기화할 때를 대비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LG생활건강은 중국 현지 주재원 체류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소통 방법으로는 콘퍼런스콜로 대체하고 있는 상태다. 또 중국에서의 주력 상품인 ‘후’나 ‘숨’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해 완제품을 해상길을 이용해 수출하는 시스템이라 중국으로 향하는 하늘길이 막혀도 크게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해상 100%는 아니지만 항공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이 차이 나기 때문에 이번 조치로 항공 편수가 줄어들었다 해도 별다른 무리는 없다”면서 “물론 직간접적으로 받는 피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장기화하면 상황이 어떤 게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애로사항이 있다 할 만큼 문제시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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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해외여행 막힌 여행객 잡자" 호텔업계, 이색 패키지로 유턴족 공략 나서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해외여행의 길이 대부분 막힌 가운데 국내로 향하는 여행객들을 일컫는 이른바 ‘유턴족’의 발길을 잡기 위해 호텔업계가 분주하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금지 및 제한 조처를 한 국가 및 지역은 총 179곳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정부에서도 지난 19일부터 특별입국 절차로 인해 국내 입국까지 까다로워지면서 해외와의 교류는 더욱 어려워졌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의 길이 대부분 막힌 가운데 국내로 향하는 여행객들을 일컫는 이른바 ‘유턴족’의 발길을 잡기 위해 호텔업계가 분주하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요트 체험을 선보이며 이색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마리나베이 서울]   이러한 상황 속 호텔업계는 이색체험을 내세우며 여행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평일 예약을 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요트 무료 체험 기회를 선사한다.   마리나베이 서울 관계자는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이 아라뱃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어서인지 지난해부터 고객들의 요트 운행 요청이 이어져 왔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에게 특별한 호캉스를 선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고 고객들의 문의가 연이어 들어오는 등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언택트(untact) 소비가 하나의 사회적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비대면 서비스를 선보이는 호텔도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룸서비스로 아침 또는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패키지 ‘모닝 딜라이츠(Morning Delights)’와 ‘인룸 딜라이츠(In Room Delights)’를 선보였다. 신라호텔은 기존 3월초부터 한 달 동안만 패키지를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룸서비스 패키지 판매 기간을 오는 4월 30일까지로 한 달 연장하게 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바뀐 생활 패턴에 초점을 맞춰 힐링과 언택트를 강조한 서비스에 공을 들여 ‘집콕’(집에 콕 박혀있다는 뜻의 신조어) 생활에 지친 여행객을 겨냥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호텔업계는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기고 국내 여가 심리가 악화한 탓에 공실률이 급증했다. 3~4성급 비즈니스호텔 공실률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3~4배 이상 높아지기도 했으며 최고급인 5성급 호텔도 사상 초유의 휴업을 결정하는 등 벼랑 끝으로 내몰린 상황이었다. 실제로 5성급 호텔인 워커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한 달간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의 문을 닫을 예정이다. 롯데호텔 역시 지난달 말부터 임원진들이 3개월 급여를 10% 자진 반납하게 된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집콕’ 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국내 여행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고도화됐던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중순까지 치솟았던 호텔 공실률이 이달 들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인다. 특히 이달 첫째 주 주말을 기점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분위기다.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롯데리조트의 지난 8일 판매 객실 수는 1일 대비 44% 상승했고 예약률도 14.1%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호텔 및 리조트업계에서 지난달과 이달의 분위기는 다소 다르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답답함을 느끼는 고객들이 교외로 봄나들이를 나오기 시작했고 이와 더불어 호텔업계에서도 특가 상품을 많이 내놓고 있어 호텔 관련 문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물론 지난해 서울 시내 5성급 호텔들 평균 객실점유율이 70% 이상 달했던 것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점차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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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현장] 패션과 영화의 콜라보, 2020 S/S 패션코드 개막
    ▲ 패션코드의 이번 테마는 영화와의 콜라보레이션이다. A홀 한쪽에는 '패션 영화를 입다'는 전시 체험존이 있다. [사진=안서진 기자] A홀은 브랜드와 바이어 교류...B홀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개방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패션 X 영화의 콜라보레이션[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 A홀에 들어서자마자 ‘패션 영화를 입다’는 전시 체험존이 나왔다. 지난 2000년 개봉해 화제를 모았던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영화배우 이병헌씨가 입고 나왔던 군복과 2006년 영화 '괴물'에서 주인공 송강호가 입었던 후줄근한 츄리닝 등이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패션과 영화가 만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 ‘2020 S/S 패션코드 & 페스티벌’(이하 패션코드 엔 페스티벌)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및 레이어 57'에서 열린다. A홀은 B2B로 브랜드와 바이어나 패션 관계자들이 만나는 교류의 장이다. B홀은 바이어들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도 브랜드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2020 S/S 패션코드&페스티벌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및 레이어 57에서 열린다. 올해는 영화관을 컨셉으로 외부 디자인을 장식했다. [사진=안서진 기자] 특히 이번 패션코드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며 패션과 영화를 콜라보레이션 했다는 특징이 있다. 패션코드 관계자는 “배우들이 영화에서 실제로 입었던 옷을 전시해 의미가 있다”면서 “이곳에서는 한국 영화사 속에서 패션과 영화가 어떻게 영향을 주고 받았는지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패션코드에는 총 109개 브랜드가 참가해 124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여성복 43개, 유니섹스 22개, 남성복 8개, 잡화 23개 경기창작스튜디오 13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 올해 패션코드에는 총 109개 브랜드가 참가해 124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다양한 브랜드가 참석한 A홀은 B2B로 브랜드와 바이어 및 패션 관계자들의 교류의 장이다. [사진=안서진 기자]먼저 A홀은 총 35개 브랜드가 참석했다. 옷부터 가방 다양한 악세사리까지 다양한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전시 부스가 이어졌다. 올해로 두 번째 행사에 참석했다는 ‘J.Won’의 이지원 디자인 다이렉터는 “중국에 쇼룸이 있어서 우리 브랜드를 이미 보고 왔다는 중국 바이어들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패션계 큰 행사인 서울 패션위크가 지난주에 끝나 해외 바이어들이 많이 왔다가 돌아갔는데, 두 행사의 일정을 맞추면 더 좋을듯 하다”고 덧붙였다. 25일 열린 컨셉쇼에는 총 6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기생충, 써니, 모던보이 등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준 영화 10편을 디자이너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소개하는 ‘컨셉 패션쇼’가 펼쳐졌다. ▲ B홀에 위치한 크래디는 영화 '써니'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을 선보였다. 클래디 제품은 써니의 배우들 각각의 캐릭터에서 영감을 얻어 다양한 페르소나를 만들고 있다.[사진=클래디 제공]그중에서도 ‘클래디’는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다양한 페르소나로 가방을 만드는 브랜드로 영화 ‘써니’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을 선보였다. 영화 주인공인 ‘춘화’의 시크함을 엠마백 엣지커팅 블랙 금장에, ‘나미’의 발랄함은 롤라 디스코 벨브백으로 표현했다. 클래디 이관우 이사는 "국내외 바이어들과 소비자들도 만나볼 수 있고 특히 이번에는 패션쇼까지 서게 되어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쌈지길 MD 정미경(30) 씨는 “인터넷과 인스타 홍보를 보고 올해 처음 오게 됐는데 홍보를 좀 더 대대적으로 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코드는 매년 2회씩 개최되는 행사로 지난 2013년부터 매 시즌 새로운 코드를 제시하고 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패션코드는 단순한 수주회를 넘어서 패션 문화를 선도하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마지막날인 26일 열리는 콘서트 ‘오늘은 영화처럼’에는 에릭남, 길구봉구, 펀치 등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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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5
  • 페루 모다 아시아 박람회 개최...페루 알파카 산업 주목
    ▲ 아시아 최대 규모 페루 패션 박람회 ‘페루 모다 아시아(PERU MODA ASIA)’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3층 갤러리홀에서 열렸다.(왼쪽부터)산드라 플로레스(스페셜리스트), 다울 마투테 메히아(주한 페루 대사), 에릭 가르시아(한국 사무소 대표)가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주한페루대사관]친환경 섬유에 대한 관심 뜨거워...알파카 섬유 산업 인기 아시아 최대 규모 페루 패션 박람회 ‘페루 모다 아시아’ 한중일 순회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국내 패션업계가 세계 알파카산업을 이끌고 있는 페루와의 협력 증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캐시미어, 알파카, 울 등 친환경 섬유들이 각광받는 가운데, 페루는 전 세계 알파카 생산의 80% 이상을 담당하며 알파카 섬유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22일 아시아 최대 규모 페루 패션 박람회 ‘페루 모다 아시아(PERU MODA ASIA)’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3층 갤러리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일본 등 세계적인 기업에 수출 중인 페루 10개사와 국내 5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한국 패션업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샤넬, 프라다 등 세계 명품 브랜드들에 사랑받고 있는 알파카 원단을 선보이고 한국 패션 업계와 협업으로 세계 시장에 발돋움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페루 패션 박람회는 올해로 3회차를 맞았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돼 매년 한국 패션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친환경 소재를 통해 한국 패션 업계가 앞으로 나아갈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행사에 참석한 '다울 마투테 메히아' 주한 페루 대사 는 “페루 정부는 지난 2014년 ‘Alpaca of Peru’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알파카 원단을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한국에서 세 번째 박람회를 열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페루가 한국 패션 업계에 품질이 뛰어난 원단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국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페루산 알파카는 뛰어난 품질, 미래지향적인 기술력 그리고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특징이 어우러져 세계 최고 수준의 원단을 제공한다. 또 알파카 원단은 미국, 일본, 유럽 지역에서 기후와 상관없이 명성이 높은 만큼 양국의 패션 업계가 공동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면 한국 패션 업계의 경쟁력 제고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서울), 중국(베이징), 일본(동경) 3국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서울에서 가장 먼저 막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이 세계 패션시장을 리드하고 있어서 그런지 페루에서도 서울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며 “한국 업체와 함께 글로벌로 나가자는 좋은 취지로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행사에서 한국과 페루는 패션 부문에서만 100만 불(USD) 수출 상담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110만달러(USD)가 목표이다. ▲ 아시아 최대 규모 페루 패션 박람회 ‘페루 모다 아시아(PERU MODA ASIA)’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3층 갤러리홀에서 열렸다. 한 바이어가 페루 패션업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안서진 기자] 한 참석자는 “알파카 섬유 산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데, 검색만 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행사장을 찾았다”면서 “좋은 협력업체를 찾겠다”고 말했다.행사를 주관한 윤경훈 피알인 대표는 "세계적 패션으로의 성공하는 길목에서 한국 패션 업계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 페루 알파카 원단은 한국,페루 양국 패션관련 업계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 "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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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2
  •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점 이어 ‘뜨는 동네’ 인사동까지 진출
    ▲ 국내 5성 특급호텔 두 곳을 소유하고 운영중인 파르나스호텔이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을 9일 오픈한다. 한국적 패턴과 소재 색감 등을 곳곳에 접목한 호텔이다. [사진제공=파르나스호텔]총 301객실,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 루프탑 바, 미팅룸 등 갖춰 리클래식, 한국적 전통 재해석해 레트로 열풍...2030 세대 여성과 외국인 관광객 공략할 것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호텔 전문 기업 파르나스호텔이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이 9일 새롭게 문을 연다. 나인트리 프리미어 명동점을 오픈한 지 2년 만에 비즈니스호텔 사업 확장에 나선 것이다.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은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인사동길 문화의 거리와 직접 연결되어 있다. 또 도보 3분 거리 내에 한국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경복궁, 인사동, 조계사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나인트리호텔 호텔사업 부문 김호경 부문장은 “인사동은 궁궐과 한옥 마을 등 한국적인 관광지들과 인접해 있고 주요 기업들도 밀집해 있기 때문에 아주 흥미로운 시장”이라면서 “특히 최근 레트로 열풍으로 인사동을 찾는 2030 세대 여성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져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은 인사동이 가진 상징성과 미학을 ‘리 클래식(Re-Classic)’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개관한다. 결국 가장 트렌디한 점은 가장 클래식하다는 의미와 한국적 전통을 재해석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호텔 인테리어 곳곳에 한국적 패턴과 소재, 색감 등을 자연스럽게 접목했다. 향후에는 한국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할 방침이다. 김 부문장은 “객실 내부 디자인 컨셉은 한국 전통을 모티브로 했으며 청사초롱을 닮은 조명을 배치하는 등 곳곳에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며 “직접적인 전통의 노출 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 디테일을 적용해 한국적인 이미지와 무드를 잔잔하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은 신규 문화복합몰인 ‘안녕인사동’ 내 5층부터 14층에 자리한다. 총 301개의 객실과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 루프탑 바, 루프탑 가든, 미팅룸 등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에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편의점이 과감히 입점해 있다. 또한 스마트한 호텔 투숙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안내 데스크를 거치지 않고 셀프 체크인 아웃이 가능한 키오스크가 도입됐다. 170개 규모의 셀프 라커룸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국내 비즈니스호텔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나인트리는 객실 타입 다양화를 통한 차별화를 꾀했다. 나인트리는 패밀리룸, 패밀리 키즈룸 등 총 8개의 객실 타입을 선보인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도입한 패밀리 키즈룸은 나인트리만의 또 다른 차별점이다. 김 부문장은 “현재 나인트리의 주요 고객 90% 이상은 해외 고객인데 내국인 시장을 2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내국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초등학생들이 방학 숙제처럼 해야 하는 문화 체험 학습 부분까지 겸비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인트리 동대문점과 판교점이 각각 내년 1월과 오는 2021년 6월 개관 예정이다. 이번 인사동점 개관을 맞아 호텔 공식 웹사이트 또는 유선으로 직접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탠다드룸 기준 주중 9만9천 원, 주말 11만9천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나인트리 호텔 페이스 타월을 선착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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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8
  •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글로벌 시장 확장 가속화와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설 것”
    ▲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창립 74주년을 맞아 지난 5일 용산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서경배 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그룹]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창립 74주년을 맞았다고 6일 밝혔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고객중심 경영과 글로벌 확장 가속화, 지속가능경영 및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강조하며 “변화를 즐기고 과감히 도전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창립 74주년 기념식은 지난 5일 용산 본사에서 국내외 임직원, 협력업체 관계자, 수상자 가족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서경배 회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을 중심에 세우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면서 “고객이 원하는 혁신 상품을 만들고 남다른 고객 경험을 선사하며 고객의 마음을 맞춰가는 디지털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서 회장은 “향후 5년간 세계 화장품 시장을 이끄는 가장 큰 동력은 아시아 시장이 될 것”이라며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과 아세안,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 가속화를 역설했다. 이와 함께 “환경 친화적인 소비와 생산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개인이 성장하는 조직이자 모두 함께 일하기 좋은 회사로 키워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창립기념식에서는 10주년 장기근속자 가족 140여 명을 초청했다.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장기근속자들의 헌신과 열정에 대한 감사와 축하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45년 9월 5일 창립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더 아름답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소명 아래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국내 최초의 화장품 연구소 설립으로 시작해 현재는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여성과 자연생태, 문화의 3대 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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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6
  • 패션업계, 온라인몰 강화로 불황 이긴다
    ▲ 패션업계는 판매 채널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재편하며 장기 불황에 대응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몰 SSF샵 앱의 모습. [사진제공=SSF샵]주요 패션 대기업, 판매채널 온라인으로 재편 중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몰 SSF샵과 무신사 협업 LF, 온라인 매출 이미 30% 이상 차지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패션업계가 내수 경기침체에 따른 장기 불황에 대한 대책으로 판매 채널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20일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9년 6월 온라인 쇼핑 동향(온라인 해외 직판 및 구매 통계 포함)에 따르면 6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0조 5562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 5555억 원(17.3%) 증가했다. 이중 온라인쇼핑 거래액 패션 부문은 3조 3337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6% 늘었다. 특히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7.3% 증가한 2조 1258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2016년 사업을 접었던 남성복 브랜드 ’엠비오’를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다시 내놓으며 온라인몰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엠비오의 온라인 사업은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과 무신사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10~20대 젊은 층들의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무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아직 한 달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매출액 부분에 대해서는 나온 게 없다”면서도 “확실히 요즘 20대 사이에서 핫한 쇼핑몰이자 트렌드 리딩을 선도하는 무신사와의 협업을 통해서 검색어 1위도 하는 등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빈폴키즈가 지난 2017년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탈바꿈하면서 올해 6월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23% 신장했다"며 "빈폴키즈의 온라인 사업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엠비오 역시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신사에 올해 입점한 패션 대기업은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엠비오, 브룩스를 포함해 이랜드의 후아유, 신세계의 스토리어스, 디자인유나이티드 등 꾸준히 증가 추세다. 무신사 관계자는 "특히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엠비오의 경우 현재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올 하반기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최근 패션 대기업들이 온라인몰 운영이나 무신사 같은 쇼핑몰 입점을 통해 불황을 이겨내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 시장에 가장 먼저 뛰어들며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LF도 온라인몰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질바이질스튜어트, 모그 등을 일찌감치 온라인으로 전환했으며 지난 3월에는 온라인 전용 액세서리 브랜드 ‘HSD’를 선보였다. 실제로 LF 온라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 중 30%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LF몰 관계자는 "최근 소비 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어 가면서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서는 온라인몰을 통한 콘텐츠 다양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LF몰은 자사몰 운영에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인다. 지난 2000년 패션엘지닷컴으로 첫 온라인몰 개설 이후 지난 2014년 LF몰로 리뉴얼하면서 본격적으로 자사몰 육성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밀레니얼, Z세대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패션 대기업들이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출시 및 전환하거나 자사 몰 운영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특히 "패션 대기업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단순히 판매 방식, 아이템을 바꾸는 것을 넘어 채널 특색과 타깃의 특성을 고려하는 전략적인 운영"이라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딩과 매출 효과를 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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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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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돋보기 분석] 세계 최대 편의점 ‘세븐일레븐’ 평균 연봉은 4400만원, 흑자전환이 최경호 대표의 과제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의 모습. [사진제공=코리아세븐/그래픽=안서진 기자]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지난 1988년 설립된 롯데그룹 계열의 편의점 체인회사다. 동종업계인 CU와 GS25가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며 1, 2위 자리를 다투고 있으며 세븐일레븐은 빅3 자리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최근에는 그 뒤를 이마트24가 바짝 뒤쫓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세계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편의점으로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6000만 명이며, 3.5시간마다 1개 매장이 오픈되고 있다. 지난 1988년 세븐일레븐 1호점인 올림픽 점에 이어 지난 7월 7만1100호인 방배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세븐일레븐 새 수장이 된 최경호 대표가 본격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6년 만에 수장이 교체된 것이다. 최 대표는 올해 식품 강화 점포인 ‘푸드드림’ 플랫폼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① 효율성 분석 ▶평균연봉 4400만 원…동종 업계 대비 다소 낮은 편  코리아세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의 1인 평균 연봉은 4400만 원이다. 그중에서 남자 직원과 여자 직원의 평균 연봉은 각각 4900만 원, 3900만 원으로 1000만 원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종업계인 BGF리테일의 평균 연봉이 5500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GS리테일이 5300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크레딧잡에 따르면 고용보험 기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3737만 원이다. 그중에서도 대졸 신입사원과 대학원 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각각 3645만 원, 3803만 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또 경력 입사자를 포함한 평균치이다.   [표=안서진 기자]  ② 안정성 분석 ▶직원 평균 근속 연수 7.1년으로 동종업계보다 길어 전자공시시스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6월 기준 코리아세븐의 전체 직원 수는 2338명이다. 그중에서도 남자 직원과 여자 직원 수는 각각 1555명, 783명으로 남자 직원이 여자 직원보다 2배가량 많았다.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7.1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직 여자 부문이 3년 5개월로 가장 짧았으며 편의점 남자 부문이 7년 7개월로 가장 길었다. 근속 연수의 경우 동종업계 중에서 가장 길었다. BGF리테일이 1년 9개월로 가장 짧았으며 GS리테일이 5년 6개월이다. 한편 코리아세븐은 지난 7월 영업 관리, 점포개발, 재무 부문 경력사원을 채용했다. 2년 이상 관련 경력을 필수로 보유해야 하며, 산업안전 관련 학위 취득자 및 관련 자격 소지자를 우선으로 채용했다. ③ 성장성 분석 ▶코로나19 장기화로 상반기 적자 전환…실적 부담 해소가 우선 과제 될듯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업계에서도 유독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코로나19로 대형마트 대신 집 근처 편의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상반기 어느 정도 특수를 누렸던 다른 편의점업계와 달리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역시 부진한 영업실적을 보였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9607억 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6% 소폭 늘었지만 영업손실을 70억 원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8.9% 줄어 141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역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흑자 달성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연말 정기인사를 통해 전무에서 대표로 선임된 최경호 체제가 이끈 첫해인 만큼 상반기 ‘적자 전환’이라는 실적은 상당히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대표가 세븐일레븐 취임 첫해부터 적자라는 고비를 맞은 가운데 코리아세븐의 실적 부담 해소가 우선 과제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적 개선을 위해 코리아세븐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외부 DT·IT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육성하고 내부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지난 7월 일반 로드 상권에서도 보안 걱정 없이 무인 운영이 가능한 시그니처 3.0 모델을 적용한 ‘시그니처 DDR’ 매장을 선보였다. 전국 총 22개의 시그니처 매장을 운영 중인 세븐일레븐은 가맹점 중심의 시그니처 로드샵 점포를 확대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세븐일레븐은 임직원을 비롯한 가맹점주들에게 학자금 지원 혜택을 주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롯데월드타워 123층에서 열린 ‘2017 경영주 자녀 학자금 수여식’의 모습. [사진제공=코리아세븐]  ④ 기업문화 ▶풍요롭고 안정된 기업문화 지향…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까지 코리아세븐이 추구하는 기본적인 기업 문화는 풍요롭고 안정된 생활의 보장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임직원의 가족 지원, 건강, 여가 생활 등에 대해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리아세븐은 전 임직원의 유치원, 초·중·고·대학생 자녀의 학자금을 자녀 수에 제한 없이 100%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 가맹점 경영주 자녀를 위한 방학 캠프 등을 운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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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돋보기 분석
    2020-09-30
  • [직장 돋보기 분석] 연봉·복지 상위권인 ‘GS홈쇼핑’ 평균 연봉은 6400만원, '모바일 전환' 속도전 주목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GS홈쇼핑 김호성 대표의 모습. [사진제공=GS홈쇼핑/그래픽=안서진 기자]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GS홈쇼핑은 지난 1995년 8월 ‘한국홈쇼핑’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 TV홈쇼핑 방송을 시작했다. 소비자들에게 홈쇼핑을 통해 쇼핑 트렌드를 제시하면서 유통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지난 2001년에는 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1조 원을 넘어서면서 홈쇼핑업계의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하는가 하면 지난 2017년에서는 최초로 취급액 4조 원을 돌파해 새 기록을 쓰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호성 영업 총괄 부사장이 내정되면서 12년 만에 오너 체제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탈바꿈했다. GS홈쇼핑의 지휘봉을 잡은 김호성 대표는 모바일 중심 고객 확대와 미래성장 기반 조성을 핵심 경영 전략으로 펼치고 있다.   ① 효율성 분석 ▶평균연봉 6400만 원…동종 업계 대비 ‘상위권’   GS홈쇼핑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GS홈쇼핑의 1인 평균 연봉은 6400만 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 남자 직원과 여자 직원의 평균 연봉은 각각 7250만 원, 4900만 원으로 2350만 원 이상 차이가 났다. GS홈쇼핑의 평균 연봉은 동종업계 대비 1000만 원 이상 높았다.   또한 크레딧잡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기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4136만 원이다. 그중에서도 대졸 신입사원과 대학원 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각각 3784만 원, 3915만 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표=안서진 기자]  ② 안정성 분석 ▶직원 평균 근속 연수 동종업계 대비 1등…하반기에 수시채용할 듯   전자공시시스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6월 기준 GS홈쇼핑의 전체 직원 수는 1012명이다. 그중에서도 남자 직원과 여자 직원 수는 각각 616명, 396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8년이다. 영업직 여자 부문이 5년 7개월로 가장 짧았으며 영업 외 남자 부문이 10년 3개월로 가장 길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종업계인 현대홈쇼핑, CJ오쇼핑(커머스 부문)의 근속 연수가 각각 7년, 6년 8개월인 것과 비교해 가장 길었다.   한편 GS홈쇼핑은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해 화상 면접을 통해 경력 사원을 채용한 바 있다. 이후 GS그룹의 GS홈쇼핑, GS글로벌, GS EPS 등 3개사는 AI 역량 검사와 화상 면접을 도입할 예정이다. GS그룹은 하반기에는 계열사별 수시채용을 통해 필요한 인력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③ 성장성 분석 ▶코로나19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모바일 채널 키우기에 집중   GS홈쇼핑은 올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어닝 서프라이즈(기대 이상 실적)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건강식품 판매가 늘고 창문형 에어컨 수요가 증가한 것이 선방한 실적의 이유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GS홈쇼핑은 올해 취급액 1조13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은 414억86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139억7200만 원으로 1.1% 감소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268억2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모바일 채널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8.9% 증가한 6445억 원을 기록했다. 이와 달리 TV 쇼핑 취급액은 6.2% 감소한 3912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GS홈쇼핑은 취급액 절반 이상을 책임지게 된 모바일 채널은 더욱더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GS홈쇼핑은 지난해 6월 미디어커머스 업체인 ‘쿠캣’에 50억 원을 투자한 이후 계속해서 미디어 커머스 사업 역량 확장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라이브방송 편성을 주 3회로 늘리는 등 모바일 사업 키우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GS홈쇼핑은 임직원을 위해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GS홈쇼핑]  ④ 기업문화 ▶동종 업계 내에서 연봉·복지 상위권인 GS홈쇼핑…복지제도도 상위권 수준   GS홈쇼핑은 동종 업계 내에서도 연봉과 복지 수준이 상위권 수준이다. 회사의 기본적인 기업 문화는 ‘걱정 없는’ 회사 생활 추구다. 우선 임직원 건강을 위하여 하루 3번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한다. 맛있는 메뉴와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해 직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또한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해 임직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의 열정이 가족에게서 비롯된다는 점을 기본 철칙으로 삼아 다양한 가족 연계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가정의 달인 5월 어버이날 행사에 자녀를 초청해 임직원이 자랑스러운 엄마,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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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4
  • [서정진의 패러다임 전환(2)] 연말 코로나19치료제 긴급사용 승인, 바이오신약기업 진화의 '신호탄'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라는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고 있는 기업이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기준으로 유한양행을 밀어내고 국내 1위 제약업계로 등극한 셀트리온이 바로 그곳이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에 그동안 축적해온 개발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화두로 내건 코로나19 치료제 상용화가 이루어진다면 글로벌 제약시장이 주목하는 대사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기업에서 바이오신약기업으로 단박에 부상하는 '비약적 진화'를 이뤄내게 된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 2002년 설립된 셀트리온은 바이오 의약품을 아웃소싱 받아 제조하는 바이오의약품수탁생산업체(CMO)로 처음 설립됐다. 이후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개발을 시작으로 바이오시밀러계의 퍼스트 무버(선두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축적해온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제약사들 간에 벌어지는 '속도전'에서 셀트리온은 당초 예상보다 빠른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목표를 정하면 혼신의 힘을 기울이는 서정진 회장의 기업가 정신도 한 몫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 회장은 16일 "9월 중에 한국과 유럽 등 9개국에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CT-P59)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 2상 시험에 진입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매일경제신문과 MBN 주최로 열린 세계지식포럼에서 "올 연말에는 임상 2상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면서 "임상 2상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면 '조건부 승인', '긴급 사용 승인' 등을 통해 (항체치료제로)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이 올 연말에 코로나19치료제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할 경우, 그것은 비아오 신약기업으로의 진화 '신호탄'을 쏘는 것이다. 셀트리온의 바이오 항체 신약은 기존 약물재창출방식에 비해 개발에 시간이 걸리지만 약효가 확실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연말 긴급사용 승인 획득은 이 같은 제약업계의 도식을 파괴하는 혁신이 된다. 그 혁신은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서 회장의 기업가 정신이 결합해 만든 합작품이 된다.    ■ 3단계 진화=CMO→바이오시밀러→바이오신약기업으로 진화 /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퍼스트 무버 평가 획득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으로 처음 제약업계에 발을 내디딘 셀트리온은 지난 2009년 이후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 한차례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 장기적인 투자 없이도 바로 성과가 나왔던 CMO 사업과 달리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오랜 기간 투자와 기술 개발이 필요했다. 그러나 꾸준한 제품 개발 및 각종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 결과, 셀트리온은 2013년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개발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가장 먼저 시장에 뛰어든 덕분에 제품 개발기술에 있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개발, 임상, 판매 허가 등을 계속해서 진행할 수 있었다는 게 셀트리온측 분석이다.    특히 셀트리온을 지금의 위치에 있게 만들어주는데 디딤돌 역할을 해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CT-P13)’는 세계 최초의 단일 클론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전 세계에서 실시한 글로벌 비교 임상 결과 효능 및 안정성 측면에서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하다는 것이 입증돼 지난 2012년 한국 식약처(MFDS)의 판매 허가를 받기도 했다. ‘램시마’는 유럽 시장에서도 점유율 52%를 기록할 만큼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6월 기준 캐나다,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해 총 89개국에서 판매 허가를 받은 상태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해서 늘려나가고 있다. ■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계속해서 두각 나타내…램시마 이외에도 트룩시마·허쥬마 개발 램시마 개발 이후에도 셀트리온은 TNF-α 억제제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 확대 차원에서 램시마의 SC(피하주사)제형을 개발했다. 지난 7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염증성 장 질환 등 모든 성인 적응증에 대해 최종 판매 허가를 획득한 상태다. 올해 6월 기준 총 31개국에서 승인을 획득하였으며 이외 국가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허가 및 출시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셀트리온은 후속 제품인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CT-P10)를 개발했다. 트룩시마의 유럽 시장 내 점유율은 올해 1분기 기준 40%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는 셀트리온의 첫 번째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램시마 초기와 비교했을 때보다도 훨씬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CT-P6) 역시 지난 2018년 2분기부터 판매를 시작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허쥬마가 개발됐을 당시 유럽 시장에서는 퍼스트무버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제약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셀트리온제약 매출 [표=뉴스투데이]    ■ 램시마·허쥬마·트룩시마 등 ‘바이오시밀러 3총사’가 매출의 90% 이상 차지 / 내년 상반기 이후부터는 항체 신약 부문 매출도 잡힐듯   이처럼 셀트리온은 램시마·허쥬마·트룩시마 등 ‘바이오시밀러 3총사’를 필두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셀트리온의 지난 8월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16억 원, 302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85.2% 성장한 수치다. 그중에서도 셀트리온제약의 매출액을 살펴보면 품목별로는 간장용제 고덱스가 348억 원을 포함하여 케미칼의약품 전체 65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국내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램시마 71억 원, 트룩시마 46억 원, 허쥬마 56억 원을 달성했다. 한마디로 바이오시밀러 기업임을 알 수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셀트리온 전체 매출에서 바이오의약품과 합성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90.53%, 8.23% 정도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아직은 항체신약 부분의 경우 개발 중이기 때문에 매출 실적에는 포함되지 않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 정도에 코로나19 치료제가 상용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신약이 출시된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항체 신약 부문의 매출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19 치료제 조기 '상업생산' 시동/약물 재창출 방식과 달리 약효 확실한 바이오 항체 신약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최한 ‘2020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에서도 “임상 2상에서 탁월한 효능·안전성이 확인되면 연말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것이다”면서 “늦어도 내년 5월 임상 3상이 끝날 것으로 보고, 국내 필요 수량만큼 대량 공급이 가능하도록 이달부터 선행적으로 대규모 생산을 시작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긴급사용 승인이란 긴급한 상황에서 의약품을 한시적으로 제조·판매·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임상시험을 생략하고 긴급한 사용을 허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후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역시 8일 정례브리핑에서 “항체치료제의 경우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2상과 3상을 심사 중이며, 9월 중에는 상업용 항체 치료제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이르면 연말 내 가능할 것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에서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 치료제의 경우 기존 약물의 용도를 바꿔 새로운 질병 치료제로 전환하는 약물 재창출법이 아닌 진짜 ‘신(新)약’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약물 재창출법보다 공정이 복잡하고 연구개발(R&D) 과정이 더 길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코로나19라는 특정 질병을 겨냥해 개발하는 항체치료제가 더 근본적이고 강력한 해법이라는 점에서 더욱더 강한 시장 파괴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셀트리온의 매출 [표=뉴스투데이]  ■ 코로나 이전부터 계속해온 신약 개발…코로나 치료제 개발로 주목 받게 돼 특히 셀트리온은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및 신속진단키트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지난 4월 중화항체 선별을 완료했으며 6월 세포주 개발 돌입과 동시에 페럿(Ferret)을 대상으로 한 동물효능 시험을 시행하기도 했다. 페럿에 이어 햄스터, 원숭이 등을 대상으로 효능성 및 독성 시험을 진행했으며 올해 6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인체 임상 1상에 돌입한 상태다. 셀트리온은 올해 연말과 내년 초까지 글로벌 임상 2, 3상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치료제 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외에도 광견병 항체 치료제, 치료용 항체에 효능이 우수한 화학 약물을 결합해 치료 효과를 월등히 개선한 ADC (antibody-drug conjugate) 등 다수의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각종 유행성, 계절성 인플루엔자에 모두 효과를 보이는 종합 인플루엔자 항체치료제인 CT-P27을 개발 중이다. 시험관(in-vitro) 실험과 동물실험 결과 지난 수십 년간 발생한 유행성 및 계절성 바이러스, 인간에게 전염된 적이 있는 조류매개 인플루엔자 대부분(H1, H2, H3, H5, H7 및 H9)에 대해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구축한 '실력'과 '노하우'로 신약 개발 '속도전' 셀트리온이 이처럼 바이오시밀러 영역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을 초 단기간 내에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모든 제약바이오회사의 목표는 신약개발이고 이를 위해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는데 사실 바로 신약 개발하는 게 어렵다 보니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먼저 진입해 시장의 가능성을 먼저 엿보고 결국 거기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이전부터 항체 치료제 관련 신약 개발은 하고 있었으나 마침 코로나가 터지면서 신약 개발과 관련해 집중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바이오 분야 뿐만아니라 케미컬 분야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서 종합적인 생명과학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을 장기적 목표로 설정한 만큼 신약 개발에 끊임없이 도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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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7
  • [ESG 포럼 2020 (10)]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프록시 본부장 “ESG 정보 공개 입법화 추진 필요”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프록시 본부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릴리홀에서 뉴스투데이와 박광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이 공동 주최한 ‘ESG 포럼 2020’ 종합토론에서 “ESG 정보 공개와 관련된 입법은 몇 번을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을 만큼 중요하고 관련 정보 공개를 할 수 있도록 입법화가 되면 좋을 것 같다”면서 “이번 포럼에 맞는 주제를 현실화시킬 수 있는 기관투자자들을 유인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먼저 정보 공개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ESG 중에서 G 분야는 정보 공개 측면에서 E나 S와 비교해 상당히 진행됐지만 여전히 아쉬운 점들이 보인다”면서 “지난해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를 의무화했으나 자산 2조 원 이상의 대형기업들로 한정되면서 약 170여 개 기업밖에는 공시가 안 되고 있어 ESG 정보 공개 측면에서 그 대상을 넓히면 좋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프록시 본부장이 종합토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DB]   또 E(Environment)에 대해서는 “환경 부문의 경우 여러 가지 데이터가 구축돼 있는데 녹색금융협업을 하는 일부 금융기관들에만 정보가 오픈되고 있다”면서 “연구소 단위로 정보를 공개하면 환경 쪽 부분의 데이터 구축 및 분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S(social)의 경우 전국노동조합 조직현황보고서가 지난 2014년까지 오픈됐다가 2015년부터 비공개 전환됐는데 물론 기업마다 비밀 보장 등 필요한 부분이 있겠지만 ESG 관련 데이터는 공개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안 본부장은 ESG 투자 전략을 써야 하는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ESG를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기관투자자들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왜 ESG 투자 전략을 써야 하는지 등을 설명해 공감대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 안 본부장은 “상장 기업에 대한 재무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없는 비재무 정보의 위험은 현재 시장가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 주가는 상당 부분 재무 정보에 의한 것이 많으니 ESG 투자 전략을 통해 장기 운영성과를 채울 수 있다는 공감대 부분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ESG와 관련된 정보 공개와 입법화 그리고 기관 투자자들이 ESG 투자를 할 수 있는 공감대를 통해서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ESG 경영 전략을 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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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4
  • [ESG 포럼 2020 (3)] 강남욱 뉴스투데이 대표 “ESG 경영 및 투자가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화두”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를 의미하는 ESG는 기업 환경 및 금융 기관 투자전략의 새로운 기준임과 동시에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화두입니다.” 강남욱 뉴스투데이 대표(발행인)는 1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릴리홀에서 뉴노멀(New Normal) 시대 지속성장을 위한 ESG 경영 투자전략과 입법과제를 주제로 열린 ‘ESG 포럼 2020’에서 이 같이 말했다.  강남욱 뉴스투데이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강 대표는 “ESG 경영 및 투자가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면서 재무적 요소뿐만 아니라 ESG라는 비재무적 요소가 기업 경영과 투자 전략의 핵심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국회는 ESG 경영 및 투자가 한국 경제의 새 원리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 입법 활동을 추진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박광온 국회과방위원장, 윤관석 국회정무위원장, 임이자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이 공동주최했다. 강 대표는 “이번 뉴스투데이 ESG국회포럼이 ESG 경영 및 투자가 한국 산업과 경제 전반의 뉴노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입법 활동의 초석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외 각계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통해 ESG 경영 및 투자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입법 과제를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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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1
  • [직장 돋보기 분석] 국내 1위 인테리어 기업 '한샘' 평균 연봉은 4600만원, '집콕족'이 성장동력
    <편집자 주>   강승수 한샘 회장 [사진=한샘 / 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한샘(대표 강승수 회장)은 국내 최대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이다. 지난 1970년, 자본금 200만 원 7평 남짓한 매장에서 출발한 한샘은 어느덧 주방, 가구, 인테리어 등 주거 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써 내려가는 매출 2조 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 올해 50돌을 맞은 한샘은 새로운 시험대에 서게 됐다. 지난해 최양하 대표이사가 25년 만에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강승수 대표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게 됐다. 특히 최 회장은 국내 500대 기업 중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로 꼽힐 만큼 오랜 기간 한샘을 진두지휘하면서 이끌어왔다. 그는 입사 이후 7년 만에 한샘을 부엌 가구 부문 업계 1위로 성장시키기도 했다. 한샘이 100년 역사를 향한 분기점에 서 있는 가운데 최 회장의 역할을 이어받은 전문경영인 강승수 회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상태다. ① 효율성 분석 ▶평균연봉 4600만원…남녀 평균 연봉 격차 1100만 원 이상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샘의 1인 평균 연봉은 4600만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 남자 직원과 여자 직원의 평균 연봉은 각각 4994만원, 3894만 원으로 1100만 원 이상 차이가 났다.   또한 크레딧잡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기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3033만 원이다. 그중에서도 대졸 신입사원과 대학원 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각각 3594만 원, 3833만 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표=뉴스투데이 / 자료=사업보고서, 크레딧잡]   ② 안정성 분석 ▶직원 평균 근속 연수 증가 추세…코로나19에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해  전자공시시스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한샘의 전체 직원 수는 2340명이다. 그중에서도 남자 직원과 여자 직원 수는 각각 1581명, 759명으로 남자 직원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속 연수는 영업직 부문이 2년 6개월로 가장 짧았으며 생산직 부문은 12년으로 가장 길게 나타났다. 한샘은 경쟁사 대비 연봉이 가장 높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근속 연수가 가장 짧았다. 다만 한샘의 직원 평균 근속 연수는 최근 3년간 증가 추세다. 한편 한샘은 지난 상반기 상품기획, 마케팅, 영업 관리, 경영지원 등 분야의 사무직 공개채용을 시행했다. 코로나19로 침체한 고용 시장을 살리기 위해 원래 예정대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행한 것이다. 이달에는 환경안전 전문 인재를 채용하는 등 올해도 활발한 신입사원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③ 성장성 분석 ▶집콕족 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글로벌 한샘으로 뻗어나갈 것”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콕족이 늘면서 한샘이 뜻밖의 수혜를 입고 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실적이 날개를 달면서 지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겪은 데다 이러한 성장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한샘의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30억 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72.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25.9% 늘어 5172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을 꾸미고 인테리어를 새로 하는 등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가 일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샘의 온라인 부문과 기존 주택을 수리하는데 필요한 모든 건자재를 일괄 판매하는 인테리어 브랜드 리하우스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한샘 온라인몰을 통한 인테리어 리모델링 신청은 1월 3200여 건 수준에서 지난 6월 기준 7200여 건으로 2배 이상 급등했다. 최근 50돌을 맞은 한샘은 미래 50년을 위한 중장기 목표로 국내시장 마켓쉐어 확대, 리하우스의 세계화,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등을 꼽고 있다. 글로벌 한샘을 위해서는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홈인테리어를 각각 공급해야 하며 미래 성장 동력으로는 디지털 시대의 스마트홈을 추구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한샘이 '여성이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모토로 여성 임직원을 위한 근무 제도 및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사진제공=한샘]  ④ 기업문화 ▶가정 친화적 복지 프로그램 강화…모성보호제도 강화에 앞장 한샘은 가정 친화적인 복지 프로그램을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한샘은 여성과 엄마가 행복한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모성보호제도를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임신 시 30만 원 상당의 임신 축하선물과 산전 용품구입을 위한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또 임산부를 위한 PC OFF제, 임산부를 팀원으로 둔 관리자에 대한 직책자 교육 등을 시행해 임산부들의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에 앞장서고 있다. 출산 시에는 100만 원의 출산 축하금이 지급되며 육아휴직은 최대 2년간 사용할 수 있다. 또 지난 2012년 ‘한샘 어린이집’을 직영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자녀를 돌보며 임직원들의 근로 시간을 감안해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7시 반까지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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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0
  • [직장 돋보기 분석] 이커머스업계 2위 '11번가' 평균연봉은 5887만원, 매출증가세속 역대급 채용추진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11번가 본사 전경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11번가(대표 이상호)는 SK플래닛이 지난 2008년 론칭한 오픈마켓이다. 10주년을 맞은 지난 2018년을 기점으로 SK플래닛으로부터 분리돼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를 통해 빠르고 유연한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 순위로 보면, 쿠팡을 추격하는 '확고한 2위'이다. 11번가의 지난해 월평균 방문자 수가 1700만 명으로 집계된다. 또 11번가에 등록된 상품 수는 1억 개 이상, 판매자 수는 1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1번가가 지향하는 가치는 바로 ‘커머스 포털’로의 자리매김이다. 고객에게 재미, 정보, 참여의 쇼핑 가치를 제공해 치열하 이커머스업계 경쟁 속에서도 11번가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① 효율성 분석 ▶평균연봉 5887만원…동종업계 대비 2000만원 이상 많아 취업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11번가의 1인 평균연봉은 5887만 원으로 지난 2018년(5353만 원)과 비교해 534만 원 가량 올랐다. 이는 동종업계인 IT·웹·통신업의 평균연봉인 3801만 원보다 2000만 원 이상 차이가 난다. 또한 크레딧잡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준 11번가의 평균연봉은 5696만 원이다. 그중에서도 대졸 신입사원과 대학원 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각각 3200만 원, 36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자료=크레딧잡 /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사원수 증가 추세…올해 코로나19 속 대규모 인재 채용 예정 2020년 7월 기준 11번가의 전체 직원 수는 1068명이다. 특히 크레딧잡에 나타난 11번가의 입사율은 23%, 퇴사율은 18%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11번가에 입사자는 135명, 퇴사자는 88명이다. 최근 1년 기준으로 사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11번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말까지 100명 규모의 경력 개발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인재 채용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11번가는 이번 대규모 공채 이후에는 전환형 인턴 개발자 공채도 준비 중이다. '언택트 산업'의 성장 흐름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 시작한 인턴사원 모집에서는 지원서 제출부터 면접까지 모든 채용 과정에 언택트 방식을 도입하기도 있다. 실무 면접과 임원 면접까지 영상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다. ③ 성장성 분석 ▶비대면 소비 늘자 11번가 매출도 급증…라이브방송 및 배송 경쟁력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늘고 있는 가운데 11번가는 최근 언택트에 사업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이달부터는 라이브방송을 강화 및 확대에 나선다. 기존에 집중해 오던 뷰티 브랜드뿐 아니라 가전, 식품, 리빙 등 다양한 브랜드사와 협업한 라이브방송 프로모션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마다 고정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라이브방송을 통해 고객들이 쇼핑의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하루에만 4차례의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 바 있다. 라이브방송 시간 동안 실시간 댓글이 총 4만여 개에 달하는 등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확인됨에 따라 라이브방송 프로모션을 폭넓게 늘려가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11번가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28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것은 물론 지난 1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11번가는 비대면 소비 증가와 ‘오늘발송’ 등의 배송 경쟁력을 갖춘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레저, 패션, 여행 등의 상품군은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11번가는 이 같은 상품군의  검색 추천, 쇼핑환경 개선 등의 개선책을 마련 중이다. 이러한 다각적 마케팅 전략을 통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7월 22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컨벤션룸에서 진행된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전수식’에서 11번가 민부식 HR담당(사진 왼쪽)과 정민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사진 가운데), 예병학 행복공감SK11번가직원연대 위원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11번가]   ④ 기업문화 ▶2주 동안 80시간 근무계획 자율 수립 / 피트니스 센터, 수면실 등 다양한 사내복지 / 노동부 주관 노사문화 우수 기업 선정 11번가는 구성원이 직장 및 가정생활의 안정을 이뤄 자발적이고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성원들에게 필요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수평적 호칭인 ‘님’을 사용해 모든 근무자가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 문화 속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은 물론 2주 단위로 선택 근무제도 시행하고 있다. 선택 근무제에 따라 2주 동안 80시간 근무계획을 수립해 하루의 시작과 종료 시점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또 더 쾌적하고 여유롭게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 카페테리아, 안마실, 수면실, 샤워실, 피트니스센터 등 사내 복지 시스템으로도 유명하다. 11번가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이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 11번가는 원만한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구성원 복리 후생, 2주 80시간 탄력 근무제 시행, 지속적인 근무 환경 등을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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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6
  • [직장 돋보기 분석] 63년 역사 동성제약 평균연봉 4152만원, 이선규 회장의 창업정신이 복지근간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동성제약은 '정로환'과 '세븐에이트'로 유명한 제약 회사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복통약(지사제) ‘정로환’과 염색약(염모제) ‘세븐에이트’로 유명한 제약 회사다. 지난 1957년 창업자 이선규 회장이 세웠으며 1965년 ‘염색약 양귀비’를 출시해 창업 초기 기틀을 잡았다. 지금은 의약품을 기반으로 염색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후 동성제약이 지난 1993년 출시한 염색제 ‘세븐에이트’가 성공을 거두면서 지금의 대한민국 대표 염색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국내에서 셀프 염색 시장을 선도한 동성제약은 이후 수많은 뷰티업계에서 경쟁주자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20여 년 째 국내 염모제 시장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동성제약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품질혁신으로 지난 63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최근에는 최신 설비의 대규모 공장, 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신기술 개발과 차별화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4152만원…국내 83개 상장 제약사 평균보다는 다소 적어 동성제약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인 평균 급여액은 4152만 원이다. 그중에서도 남성과 여성의 연봉은 각각 4546만 원, 3568만 원으로 다소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국내 상장된 제약·바이오기업(지주사 포함) 83개사의 남녀 평균 연봉인 6750만 원, 4836만 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연봉이 낮았다. 크레딧잡이 밝힌 금융감독원 기준 평균연봉은 3915만 원이었으며,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2599만 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동성제약의 4대 항목 평가표. [표=뉴스투데이,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크레딧잡]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8년…국내 상장 제약사 대비 높은 편/지난해 퇴사자 급증은 '사업자 변경' 때문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동성제약의 전체 직원 수는 325명이다. 평균 성비는 남자 63%, 여자 37%로 남자 직원이 2배 가까이 많았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8년으로 국내 상장사 83곳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7.2년)를 상회했다. 또한 크레딧잡에 나타난 동성제약의 입사율은 26%, 퇴사율은 96%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동성제약에 입사자는 27명, 퇴사자는 21명이다. 다만 지난해 8월 퇴사자가 135명을 기록한 것에 대해서 동성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전까지는 충남 아산 공장의 임직원까지 본사에서 한 번에 관리를 했었는데 8월 이후 사업자 변경을 하게 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4대 보험 상실 신고 및 취득 신고를 이전하다 보니 사이트에는 퇴사자가 135명으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③ 성장성 분석 ▶ 국내 염모제 시장 선도…최근 해외 대형 온라인 유통 입점에 주력 “동성제약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의 염모제의 역사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동성제약은 그간 국내 염모제 시장을 선도해왔다. 1965년 염색약 ‘양귀비’, 패션 염색약 ‘훼미닌’, 새치 염색약 ‘세븐에이트’ 등 끊임없는 제품 개발을 지속하면서 발전해오고 있는 것. 염모제 이외에도 동성제약은 국민 상비약 ‘동성 정로환에프’ 등을 선보이며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제약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이외에도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부분 등 다양한 분야까지 진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동성제약은 해외 대형 온라인 유통에 입점하는 데 주력해 각국의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동성제약은 해외 대형 온라인 유통에 입점하는 데 주력해 각국의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동성제약은 미국 최대 대형마트인 ‘월마트’(Walmart)의 온라인 스토어 ‘월마트닷컴’에 염모제를 비롯한 생활용품 18종을 입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번에 입점한 품목은 세븐에이트 6개 컬러와 허브스피디 3개 컬러, 테이크파이브 4개 컬러 등 염모제 13종과 와우 순면커버 생리대 4종, 블링데이 버블캔디 마우스워시 민트정 등 생활용품 5종이다. ④ 기업문화 ▶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한다”…자유로운 퇴근·연차 제도 동성제약은 ‘Health form Nature’라는 기업이념 아래 인화, 성실, 창의를 사훈으로 삼고 있다. 기업 이념과 사훈을 회사 창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발전적으로 계승하며 동성제약의 기업 운영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 특히 ‘받은 만큼 베푼다’는 마인드가 녹아있어 다양한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행사는 바로 ‘송음의약학상’이다. 동성제약은 창립기념일인 매년 11월 25일 ‘송음의약학상’을 개최한다. 회사를 창립한 이선규 회장의 호인 ‘송음’을 따 만든 행사로 동성제약의 장학재단에서 후원하는 아이들도 함께 와서 즐기는 연중 가장 큰 축제다. 이날 행사에서는 불우아동,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장학금과 회사 제품을 지원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칼퇴근 기업 문화’가 돋보인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자’는 스타일인 탓에 정시 퇴근으로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연차 역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본인이 맡은 업무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샌드위치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이선규 회장의 창업정신이 동성제약의 사회공헌활동 및 복지제도의 근간을 이루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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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3
  • [박용인의 JOB카툰] 이제는 영화까지…영토 확장 나서는 ‘웹영상 소설 창작가’
    ⓒ일러스트=박용인모바일 소설 넘어 영화, 드라마 등 영상물 제작까지웹소설업계, 시장 확대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 나서[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웹소설이 모바일 소설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이제 드라마의 원작이 되면서, 원작의 인지도를 활용한 드라마와 드라마로 뜨는 웹소설이 함께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가는 추세이다.웹영상 소설 창작가는 모바일 소설 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웹 콘텐츠 등 영상물 제작을 목적으로 소설을 창작하는 전문가이다.▶ 웹영상 소설 창작가 하는 일은?소설가의 하위 범주로 웹툰 작가와 함께 21세기에 새로 생겨난 직업이다. 웹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에서 연재할 소설을 쓰고 구성하는 사람으로 전체 이야기 전개를 짜고 인물과 스토리에 맞게 글을 작성한다.웹에 올리는 특성상 웬만한 작가들은 문서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형식적으로 웹소설 플랫폼에서 연재를 하면 웹소설 작가라고 불릴 수 있지만 공모전 당선이나 출판사, 영화사 등에서 공식으로 컨텍이 들어와 데뷔를 한 사람이 웹 소설 작가로 인정 받는다.▶ 웹영상 소설 창작가가 되려면?성별에 대한 제한이 따로 없다. 보통 국어국문학과나 문예창착과를 나오는 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전문학과를 나오지 않아도 글만 재밌고 스토리 전개가 좋다면 학적과 배경은 크게 상관 없다. 독자나 시청자들의 호응만 이끌어낼 수 있다면 학적 배경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웹소설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최근에는 대학교에서 웹소설 창작 전공이 신설되는 추세이며 웹소설 관련 사설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도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웹영상 소설 창작가의 현재와 미래는?웹소설 시대가 열린 이후 도서 대여점과 출판 시장에서 활동하던 많은 판타지 소설 작가, 무협 소설 작가 등이 웹소설로 넘어오고 있다. 몇몇 웹툰이 단행본으로 나오는 것처럼 간혹 몇몇 웹소설이 종이책 단행본이나 영화 혹은 드라마로 제작되는 경우가 있다.이처럼 웹소설업계에서는 시장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쓰면서 활자를 소비하는 습관이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웹소설업계는 성장세를 몰아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신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대규모 공모전을 개최하거나 해외 시장에 작품을 수출하기 위해 번역 및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앞으로도 힘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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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인의 JOB카툰
    2020-01-22
  • [2019년 10대 JOB뉴스](6) 공동 6위:65세 정년 연장 및 노인기준 연장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뉴스투데이가 주요기업의 홍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10대 JOB뉴스’ 무기명 설문조사에서 ‘65세 정년 연장 및 노인기준 연장’이 22표를 얻어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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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8
  • [박용인의 JOB카툰] 농업에 첨단 기술을 더하다 ‘정밀농업기사’
    ⓒ일러스트=박용인수치화된 정확한 정보로 토양, 생육, 기후 정보 등 탐색농업생산 여건 빠르게 악화돼...정밀농업에 대한 관심 선택 아닌 필수[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정밀농업기사는 무슨 일을 하나요?정밀농업기사는 지리정보체계(GIS), 인공위성 자동위치 시스템(GPS) 등 수치화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농산물의 생산에 영향을 주는 토양, 생육, 기후 정보 등을 탐색한다. 또 실험을 통해 관련 기술을 개발하면서 관련 기술을 농사 현장에 도입하는 일을 하고 있다.정밀농업이란 농경지와 작물 정보 등을 수집하는 센서를 사용해 농경지의 토양, 작물, 수확량 상태를 관찰하고 조사해 기초 정보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한다.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필요한 비료의 양 등을 결정하고 농자재에 비료 등을 적재적소에 투입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이때 나온 정보와 추가 수집한 정보 등을 통해 농지 및 작물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 연구해 농사에 활용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불필요한 농자재 투입을 최소화하고 환경 보호에도 탁월한 효과를 미치고 있다.▶ 정밀농업기사 전문가가 되려면?정밀농업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 대학이나 대학교에서 농업 관련 학과를 전공하는 것이 좋다 정밀 농업은 센서 개발, IT 기술과 연결되기 때문에 농업기계공학과뿐만 아니라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 등을 전공해도 좋다. 특히 기계 분야의 공학적 지식이 필수적으로 요구 되기 때문에 일반 농업 분야에 대한 지식과 함께 기계 분야를 연구했던 경험이 있으면 유리하다.연구직 공무원으로 공개 채용을 할 때는 석사 이상 학력 등 학력 조건은 없으며 연구직 공무원 특별채용시에는 석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한다. 농업의 중요성을 알고 평소 우리나라 농업 문화 등에 관심을 가지거나 농사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일하는 데 유리하다.▶ 정밀농업기사의 현재와 미래는?정밀농업기사는 농촌진흥청, 시, 도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업체 등에서 기술직이나 연구직으로 진출할 수 있다. 연구원의 경우는 연구실이나 실험실에서 정밀농업 관련 연구개발을 위해 실험을 하거나 소비자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농업현장으로 조사를 나가기도 한다.환경보전과 생산성의 양립이 중요한 시대에 정밀농업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해주는 농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정밀농업에서 파생된 기술들은 가전, 전자, 기계 등 관련 산업에 경쟁력을 더해줄 것으로 보여 이 분야 연구 및 기술개발 등을 담당하는 인력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또 최근 우리나라의 농업생산 여건은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정밀농업에 대한 관심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기술부족으로 정체돼 있던 정밀농업 분야가 센서, IT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빠르게 약진하고 있고 정부가 법·제도적 차원에서 정밀농업 활성화 계획을 내비치고 있기 때문에 이 분야 인력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민간업체 등의 정밀농업 사업도 활발해질 가능성이 커서 민간업체에서 일하는 이 분야 인력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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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인의 JOB카툰
    2019-12-05
  • [박용인의 JOB카툰] 웃음으로 건강을 전하는 '웃음치료사'
    ⓒ일러스트=박용인웃음을 통해 부정적 감정을 긍적적 감정으로 바꿔웃음강사, 행복전도사, 행복강사 등으로 불려[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웃음치료사란, 웃음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건강하고 즐겁게 해주고, 그 영향으로 몸이 건강해지도록 돕는 사람이다. 불안, 우울, 강박 등 부정적인 감정이 심해졌을 때 웃음요법을 통해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꿔준다. 국내에서는 60여 곳의 기관에서 웃음치료사 민간자격증이 제공되고 있으며 심리학과 상담 등을 전공하여 관련 분야의 깊이 있는 지식이 있으면 자격증 취득에 유리하다. ▶ 웃음치료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웃음치료사는 웃음을 도구로 사람을 치유하는 행복전도사이다. 웃음으로 사람의 마음을 건강하고 즐겁게 만들어주고 그 영향으로 몸이 건강해지도록 돕는 것이다. 즉 슬픔에 더해 불안, 열등, 좌절, 강박 등 부정적인 감정들이 심해졌을 때 웃음요법을 활용해 이를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웃음은 다양한 대인관계에서부터 오는 불안 및 갈등을 완화시켜주고 구성원간의 밝고 편안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처럼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모든 각 분야에서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웃음치료사는 다양한 곳에서 정기 프로그램, 특강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 웃음, 행복, 자신감 등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웃음치료사를 ‘웃음강사’, ‘웃음전도사’, ‘행복강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외에도 웃음치료사는 웃음 치료와 관련된 임상 실험을 하거나 효능 등을 연구하는 일, 진단 결과를 토대로 내담자에게 웃음소리, 웃음운동, 웃음명상 등 웃음치료를 수해하는 일을 맡고 있다. ▶ 웃음치료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웃음에 대한 기본적인 임상실험 결과나 웃음치료와 관련한 효능에 대한 지식은 필수다. 뿐만 아니라 건강에 대한 공부도 반드시 해야한다. 다양한 질병을 가진 여러 환자를 대하다 보면 그 질병에 대한 지식도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정확한 뜻을 전달하기 위해 화술력도 필요하다. 상황 판단을 빨리 해야 하는 직업적 특성상 순발력도 요구된다. 또 효과적인 웃음치료를 위해서는 표현력이나 연기력도 필요하다. 그리고 기타, 장구 등 웃음과 즐거움을 줄만한 악기를 다루면 더욱 좋고 어린이나 청년 웃음치료를 위해서는 아트 풍선이나 마술 등의 기술도 습득해두면 유리하다. 웃음치료사의 경우 특별한 학력이나 연령애 구애받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무대에서 대중을 상대로 안정된 진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 경험이 매우 중요하게 요구된다. 강의 기법 등 기술적인 부분에 관해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교육 기간에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민간 작영증이기 때문에 유사하거나 관련 자격증을 함께 취득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웃음코디네이터, 레크리에이션, 실버체육지도사 등이 있다. ▶ 웃음치료사 의 현재와 미래는? 현재까지 웃음 치료사 종사자에 대한 통계를 찾기는 어렵다. 대략적으로 살 펴보면 웃음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한 인원수는 약 1만 명이 조금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실제로 웃음강의를 하는 웃음치료사는 1천 명을 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로 노양원, 노인복지관, 특수학교 등에서 소속되거나 프리랜서로 일하는 경우가 많고 교육 기관 강사로 활동하기도 한다. 임금은 일하는 장소나 근무 시간 등에 따라 다르다. 현재 웃음치료사를 고용한 기관이나 회사는 거의 없는 편이며 대부분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자원 봉사로 활동하면서 자신을 알리기 시작하거나 인터넷 호페이지, 카페, 블로그 등의 매체를 통해 자신을 홍보하기도 한다. 이처럼 현재의 웃음치료사는 개인 사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좋은 프로그램을 스스로 개발, 홍보, 강의 하면 그에 따라 수입이 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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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8
  • [직장 돋보기 분석] 국내 공연 티켓 예매 1위 인터파크, 평균 연봉은 4276만 원
    ▲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파크 본사의 모습이다. [사진제공=인터파크]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국내 최초 인터넷 쇼핑몰, AI 시스템으로 변신중[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인터파크(대표 강동화 김양선)는 국내 최초 인터넷 쇼핑몰로 지난 1996년 6월 문을 열었다. 쇼핑과 도서, 여행, 문화에 이르기까지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생활 속에 필요한 모든 유형의 상품부터 무형의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국내 대표 전자 상거래 기업이다. 인터파크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은 여행, 엔터테인먼트, 쇼핑, 도서로 총 4가지 분야다. 그중에서도 가장 영향력이 큰 부문은 여행 부문이다. 한편 최근 이커머스 업계는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다. 인터파크 역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지난 2016년 인공지능 ‘톡집사’를 도입했다. AI 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가격 비교가 가능하며 할인 쿠폰을 발급받는 것을 도와줘 고객이 최저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① 효율성 분석=잡코리아 산정 평균 연봉 3852만 원, 초봉 2500만 원국민연금 기준 평균연봉은 4276만원 잡코리아에 따르면 인터파크의 평균 연봉은 3852만 원이다. 최저 임금은 2500만 원 최고 임금은 8272만 원으로 집계됐다. 또 크레딧잡에 따르면 인터파크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국민연금 기준 4276만 원이다. 고용보험 기준은 4701만 원이다. 크레딧잡 연봉 자료는 고용보험 신고 보수 총액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계 분석했다. 집계치는 실제 기업의 연봉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크레딧잡은 올해 입사자 고용보험 정보를 토대로 인터파크의 2019년 입사자 평균 연봉이 2822만 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경력 입사자 연봉까지 포함됐다. ▲ 인터파크의 기업 정보 [자료제공=크레딧잡]② 안정성 분석=고객 응대 서비스 특성상 여자 직원 2배 가까이 많아 잡코리아에 따르면 인터파크의 평균 성비는 남자 37%, 여자 63%로 여자 직원이 2배 가까이 많았다. 근속연수는 남자 직원 3년 2개월, 여자 직원 2년 2개월이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사업이 크게 쇼핑, 도서, 엔터테인먼트, 여행 쪽으로 구분되는데 아무래도 엔터 분야는 고객 응대 서비스가 많다 보니 여성분들이 많이 지원하셔서 전반적으로 여성 비율이 더 높은 편이다”면서 "또 육아와 관련된 복지가 잘 되어 있다보니까 여직원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고 전했다.이어 이 관계자는 근속 연수가 짧은 이유에 대해 "별도 법인이던 인터파크투어가 지난 2017년 4월 인수합병되면서 평균 근속 연수가 낮아지게 됐다.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실질적으로는 5~6년 정도 되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크레딧잡에 나타난 인터파크의 입사율은 24%, 퇴사율은 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인터파크에 입사자는 280명, 퇴사자는 345명이다.③ 성장성 분석=경영 효율화 나서...‘선택’과 ‘집중’으로 필요한 부문에만 투자 할 것 인터파크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1186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2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3%, 273% 성장한 수치다. 이처럼 흑자 전환을 이어가고는 있지만 쿠팡, 11번가 등 경쟁사들과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인터파크의 매출액 증가율은 저조한 편으로 분석된다. 그중에서도 인터파크가 강세를 보이는 부문은 국내 공연 티켓 예매 시장 분야다. 지난 2010년 이후 인터파크는 별다른 경쟁사 없이 혼자 독주 중이다. 현재 시장점유율은 약 70% 정도다. 또 인터파크는 올해부터 경영 효율화 작업에 나섰다. 경영 효율화를 위해 인터파크씨엔이의 지분 매각과 그룹 내 조직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인터파크는 그룹 내 만년 적자를 기록하는 인터파크씨엔에이의 지분율을 줄이며 영향력을 축소한 바 있다. 지분 매각을 통해 도서 부분의 수익성 개선과 더불어 필요한 부문에만 효율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전략이다.④ 기업문화 분석=복지도 트렌드에 맞춰 변해...특히 ‘소통’ 문화 창출에 힘써 인터파크의 복지 제도는 기본 생활 복지부터 문화생활까지 최근 트렌드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먼저 인터파크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점점 중요해지면서 올해부터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유연근무제에 따라 직원들은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출근할 수 있으며 점심시간 포함 9시간 근무 후 퇴근하면 된다. 유연근무제는 특히 아이를 두고 있는 워킹맘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IT 산업의 특성에 걸맞은 ‘소통’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인터파크는 직원들이 의견을 낼 수 있도록 ‘IN LIVE’라는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IN LIVE’에서는 인터파크 내 동호회나 조직 이야기, 설문조사 및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소재로 활용하고 있으며 게재 시 원고료도 별도로 지급하고 있다. 또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사내 카페테리아에서 제공되는 음료와 간식은 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자유로운 소통 문화 형성으로 회사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의 역량 향상으로 이어지게 한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직원들의 안정된 생활 지원과 환경 제공은 빼놓을 수 없는 복지 중 하나다.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 각종 경조사 지원을 해준다. 특히 직원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매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및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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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6
  • [박용인의 JOB카툰] 암호 화폐를 개발하는 '블록체인 전문가'
    ⓒ일러스트=박용인[박용인의 JOB카툰]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설계 및 개발 업무 담당 여러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이 필요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블록체인 전문가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나 산업을 찾고 이를 적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 화폐를 개발하거나 블록체인 기술이나 암호 화폐가 실생활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고 보완하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가와 관련이 높은 직업으로는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자, 암호학자, 정보 보호 전문가 등이 있다. 주로 금융, 보안, 의료, 물류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다. ▶ 어떤 일을 하나요? 블록체인 전문가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일을 하므로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우리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하여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므로 독특하고 새롭게 생각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분석하는 것을 즐기며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또 리더십으로 다른 사람을 이끄는 것을 좋아하며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관점에 영향을 주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 어떻게 준비하나요? 블록체인 전문가는 보통 대졸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며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공학, 정보 보호학, 암호학(수학과) 등을 전공하는 것이 유리하다. 융합적인 지식이 필요하므로 경영학, 금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블록체인 전문 인력 양성 계획을 수립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직업훈련 기관과 민간 기업에서 블록체인 전문가 과정, 교육 프로블록체인 전문가는 주로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취업해서 일한다. 은행과 같은 금융 기관에서도 일을 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민간 기업, 공공 기관에도 취업해서 일할 수 있다. 블록체인 분야는 다양한 기술들과 함께 복잡하게 발전하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 여러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이 필요하다. 특히 최신 기술의 유행이나 흐름에 대해서 지속해서 공부해야 한다. ▶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블록체인 기술은 앞으로 금융이나 거래 서비스 분야만이 아니라 정보산업, 제조, 유통,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선진국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전문 인력을 키우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2009년 비트코인의 등장과 함께 처음 등장한 블록체인 기술은 아직 발전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기술의 완성도가 높지 않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 따라서 앞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연구, 정부의 투자는 더욱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일자리 수요도 많이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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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 [박용인의 JOB카툰] 자동차와 통신이 만나다 '커넥티드 카'
    ⓒ일러스트=박용인 전체적인 네트워크 시스템의 구조를 분석하고 평가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대한 응용능력 필수[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란, 통신망에 연결된 자동차. 즉, 통신 수단으로 무선랜(WLAN), 엘티이(LTE) 이동 통신 등이 사용된다.커넥티드 카는 다른 차량이나 교통 및 통신 인프라, 보행자 단말 등과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운전자의 편의와 교통 안전을 돕고 인터넷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넥티드 카 자체가 통신 기기가 된다는 의미에서 ‘거대한 사물 인터넷(IoT) 기기’라고도 한다.커넥티드 카는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 단말, 도로 기반 시설 등과 추돌 경고 신호, 교차로 통제 정보 등을 주고받고, 교통 센터에서 교통 안전 지원, 실시간 길 안내, 차량 점검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의 와이파이(Wi-Fi)나 이동 통신 기능을 핫스폿으로 이용하여 탑승자들은 음악 및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실시간 날씨 및 뉴스 검색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최초의 커넥티드 카는 1996년 제너럴 모토스(General Motors)에서 만든 온스타(OnStar) 서비스이다. 온스타는 셀룰러 통신과 위성 통신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차량 추적, 긴급 구조 요청 전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였다.2014년 아우디(Audi)가 최초로 LTE Wi-Fi 핫스폿(Hotspots) 접속 기능을 탑재한 A3 자동차를 출시하였고, 이후 제너럴 모터스(GM)에서도 LTE 통신 기능을 탑재한 자동차를 대량 출시하였다. 2016년 SK텔레콤은 에릭슨(Ericsson)과 5G 시험망을 공동 구축하고, BMW와 세계 최초 5세대 이동 통신(5G)을 탑재한 커넥티드 카 T5를 시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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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8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3656만원인 위메프, '복지천국'과 '최대실적'이 매력
    ▲ 우리나라 3대 소셜 커머스 중 하나인 위메프는 할인 끝판왕으로 불릴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강남에 위치한 위메프 본사의 모습 [사진제공=위메프]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우리나라 3대 소셜 커머스 중 하나로 ‘특가대표! 위메프’ 슬로건을 내세우며 지난 2010년 10월 8일에 사이트를 개설했다. 현재 위메프의 주요 서비스는 일반 배송 상품, O2O 서비스, B2B 서비스, 여행 레저컬쳐 상품 판매 등이다. 일 최대 판매 수는 322만 건, 단일 상품 최대 판매 수는 327만 건으로 20~40대가 주 소비자층을 이루고 있다. 또한 지난 2011년 업계 최초 ‘미사용 쿠폰 환불제도’ 도입과 더불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출시, 지식재산보호협회와 ‘위조품 유통방지 MOU’ 체결 등을 통해 소비자의 편의는 증대시키고 불편은 감소시킨다는 전략을 펴왔다. 그 결과 꾸준히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① 효율성 분석=평균 연봉 3656만 원, 초봉 2266만 원 잡코리아에 따르면 위메프의 평균 연봉은 3656만 원이다. 최저 임금은 2463만 원 최고 임금은 9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종업계 평균보다 10% 높은 수준이다. 또 크레딧잡에 따르면 위메프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국민연금 기준 2266만 원이다. 고용보험 기준은 2807만 원이다. 크레딧잡 연봉 자료는 고용보험 신고 보수 총액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계 분석했다. 집계치는 실제 기업의 연봉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크레딧잡은 올해 입사자 고용보험 정보를 토대로 위메프의 2019년 입사자 평균 연봉이 2266만 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경력 입사자 연봉까지 포함됐다.▲ 위메프의 기업 정보[자료제공=크레딧잡]② 안정성 분석=평균 근속연수 9년, 동종산업군보다는 다소 짧아 위메프의 평균 근속연수는 9년이다. 이는 동종산업군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11년)보다 다소 짧은 편이다. 크레딧잡에 나타난 위메프의 입사율은 39%, 퇴사율은 127%인 것으로 나타났다. 퇴사자가 훨씬 더 많았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위메프에 입사자는 700명, 퇴사자는 2302명이다. 이처럼 높은 퇴사율에 대해 위메프 관계자는 "지난 8월 1일부로 사업자등록 번호가 변경되면서 형식상으로 퇴사 후 신설 법인으로 입사 처리됐기 때문에 1812명이 퇴사 된 것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③ 성장성 분석=2018년 매출액 5조 4000억원...영업손실액 3년 연속 줄여 위메프의 작년 매출액은 5조4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역시 거래액 1조5900억 원을 기록하며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특히 영업손실액의 경우 지난 2015년 1천424억 원에서 2016년 636억 원, 2017년 417억 원, 작년에는 390억 원으로 줄여 3년 연속 영업손실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만 해주는 ‘오픈마켓’ 형태로 전환을 통해 재고 부담과 물류센터 등 인프라 투자를 줄여 실적 개선을 해 온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위메프는 지난달 1일 진행한 ‘위메프데이’에서 올해 최대 거래액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일 거래액은 378억 원으로 작년 11월 480억 원 이후 역대 두 번째 최대 거래액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최대 55% 할인 혜택과 더불어 매 시각 인기 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타임 특가 상품이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위메프의 올해 상반기 ‘1억딜’ 건수는 136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8% 증가했다. 1억딜 건수란 하루 매출 1억 원 이상 달성한 횟수로 2년 전 132건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난 2016년 10월 위메프 특가 데이를 시작으로 가격 경쟁력 강화에 힘써온 위메프는 특가 상품 확대와 직매입 축소 등을 통해 거래액 성장에 집중할 방침이다.④ 기업문화 분석='복지 천국' 위메프... ‘반반차 휴가’, '임신 축하선물', '3년 근속 휴가' 등 다양 위메프는 사람 중심, 지속성장, 원더함(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조직을 목표로 하여 세상을 놀라게 한다는 뜻) 이라는 3가지 경영이념을 갖고 있다. 특히 사람 중심이라는 철학에 걸맞게 동종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복지 천국’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난 2017년 9월부터 위메프는 연차를 2시간 단위로 쪼개 쓸 수 있는 ‘반반차 휴가제도’를 도입했다. 한두 시간이면 처리할 수 있는 병원 진료, 은행 업무 등을 봐야 할 때 반반차 휴가제도를 통해 늦게 출근하거나 일찍 퇴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임신 시 축하선물로 위메프 10만 포인트 제공, 예비 엄마는 1일 2시간 근로시간 단축과 월 1회 정기 태아 검진 시간도 지정할 수 있다. 출산 이후에는 출산 축의금을 비롯해 여성은 100일 남성은 30일간 출산 휴가를 제공하며 1년 이내의 육아휴직 기간 최대 60% 수준의 육아 휴직 급여도 제공된다. 또 만 3년 이상 근속한 직원에게는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입사 이후 3년마다 리프레쉬 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만 3년 장기 근속자에게는 포상 휴가 5일과 휴가비 50만 원, 만 6년 장기 근속자에게는 포상 휴가 10일과 휴가비 100만 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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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7
  • [창간8주년 기획] 일자리경제, 규제개혁이 처방이다②
    ‘일자리 낳는 거위’ 유통업계...하반기 채용은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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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0
  • [해방둥이 기업 100년을 향해] ②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 아모레퍼시픽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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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층기획
    2019-08-13
  • [박용인의 JOB카툰] 사람과 로봇을 중재한다 ‘윤리기술대변자’
    ⓒ일러스트=박용인사람과 로봇을 중재하고, 로봇을 지도한다마이크로소프트가 추천하는 미래 유망 직업 2위 차지[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AI가 더 많이 개발될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이를 관리할 사람이 필요하다. 바로 윤리기술 대변자(Ethical technology advocate) 라는 직업이다. 쉽게 말해 로봇에게 윤리 교육을 시키는 선생님이라고 할 수 있는데.
AI가 활용되는 영역에서 도덕적, 윤리적 자문을 하거나 로봇과 인간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하는 일이다. 과학기술윤리(Ethics of scientific knowledge and technology)는 지식과 이념의 체계인 과학기술로 인해 새롭게 대두된 군사무기, 환경오염 등의 문제들을 다루는 데 필요한 기본 도덕적 관념을 말한다. 예부터 초래된 문제들이나, 현재 기술을 개발함에 따라 미래에 발생할 문제점이나 논란들에 대한 과학자들의 책임의식을 뜻하기도 한다. 과학 발달이 이루어지면서 생기는 수 많은 윤리적 문제들을 이해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데서 발현한 것이 과학 기술 윤리이다. 과거와는 다르게 현재는 과학기술과 윤리가 공통 영역을 가지고 서로 발전하고 있다. 서로에 대한 반대 개념이 아닌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하며 지키기 위해 탄생한 것이 과학 기술 윤리이며, 과학자나 기술 개발자라면 지켜야 할 윤리적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어떤 일을 하나요? 영국의 매체 인디펜던트는 윤리기술 대변자를 “사람과 로봇 그리고 인공지능 사이에서 중개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마치 우리 주변에는 흔히 볼 수 있는 의료전문변호사, 산업전무변호사 등처럼 미래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법적 문제가 아닌 사람과 로봇 사이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 즉, 사람과 인공지능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하는 직업이 생겨난다는 것이다.>>>어떻게 준비하나요? 윤리기술 대변자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과 철학, 윤리학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또 주어진 상황에 맞는 감각적 순발력도 필수 사항이다. 애슐레이 레아 곤잘레스 볼룸스 리서치 연구원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변호사의 소통 기술이 로봇혁명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솔고 강조한다.무엇보다도 스트레스 감내와 인내에 대한 성향적 역량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완전히 새로운 직업은 아니지만 사람들을 가까이 하고 자주 만나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나 논리적인 분석, 말하기 능력 등이 요구된다.>>>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미국의 한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는 수많은 노동자가 로봇 상사의 지시를 받게 된다고 한다. 로봇과 같은 지능기계가 사회에 몰고오는 변화는 결국 로봇과 사람 사이의 우호적인 관계 설정을 촉진하는 새로운 직업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즉, 여기서 이를 조율하는 사람이 바로 윤리기술 대변자가 된다. 윤리기술 대변자는 로봇이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과 하면 안 되는 일을 결정하거나 사람을 놀라지 않게 대화하는 방법을 로봇에게 교육하는 일을 맡게 된다. 특히 이 직업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꿈나무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미래직업 중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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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B카툰
    2019-08-13

사람들 검색결과

  • [CEO리포트] 수천억 투자로 '독자경영'성공한 김영진 한독 회장,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날개 달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한독은 지난 1954년 창업한 중견 제약회사다. 국민 소화제 ‘훼스탈’,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한독은 지난 2015년부터는 국내를 넘은 글로벌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영진 한독 회장 [사진제공=한독 / 그래픽=뉴스투데이]   한독을 이끄는 사람은 바로 창업주 2세인 김영진(64) 회장이다. 한독 창업주인 고(故) 김신권 한독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이다. 김 명예회장은 전쟁 이후 국내 제약업계의 기반을 닦은 1세대 창업주다. 6·25전쟁 피난길에 약을 팔던 ‘약재 장수’ 로 출발해 한독의 터전을 닦았다. 김영진 회장은 70여년 동안 약업 외길 인생을 걸어온 김 명예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존경받는 기업' 만들기를 목표로 삼고 있다.   ■ 코로나19 속 '강한 기업' 면모,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4.52%증가/ 수천억 투자한 M&A효과 가동 시작   김영진 회장은 '한독'을 위기에 강한 기업으로 만들었다. 수십년 간 합작해온 외국계 제약사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고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을 통해 자생력을 키워왔다. 한때 적자를 기록하는 등 위기 징후를 보였으나, 김 회장의 통찰력은 주효했다. 주력인 제약바이오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안정적인 성장 가도 위에 올려놓을 수 있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국내 제약사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희비가 교차하고 있지만, 한독은 유한양행, 종근당 등과 함께 실적 개선을 이뤄낸 제약사 반열에 올랐다. 1분기보다 2분기 실적이 더 좋다.   한독은 올해 2분기까지의 잠정 매출액 235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17% 늘어난 수치다. 2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29% 증가한 121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4.52% 증가한 153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9.55% 증가한 88억 원으로 대폭 개선됐다. 한독의 영업이익은 지난 2012년 86억 원에서 2013년 75억 원 등으로 감소하다 지난 2017년에는 19억 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2018년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지금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한독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2017~2019)간 매출액은 4179억, 4467억,4730억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손실)도 18억 7100만원 적자에서 220억 8100만원으로 흑자전환 한 뒤  274억 6700만원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와 관련 한독 관계자는 “지난 2012년 말 외국계 제약사 사노피와의 합작 관계를 정리하고 2013년부터는 사업다각화 및 오픈이노베이션에 투자를 많이 했다”면서 “5~6년 정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큰 투자를 많이 하다 보니 2017년 즈음에는 한참 영업이익 매출액 성장세가 낮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2017년까지는 사업상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이후에는 투자의 결실을 맺는 중이라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독의 2분기 실적을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강기능식을 제외한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메디컬 디바이스 등 전 사업부가 고른 성장을 보였다. 매출의 60% 비중을 차지하는 전문의약품 부문은 당뇨 및 희귀질환 주력제품 성장과 신제품 효과를 봤다. 다만 건강기능식품 부문만 매출액이 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6% 감소했다. 건강기능식품 중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는 숙취해소제 ‘레디큐’의 판매 부진으로 분석된다. 한독 관계자는 “숙취해소제 레디큐는 숙취해소제 최초로 면세점에 들어갈 만큼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면서 “중국인들이 국내 여행 왔을 때 대량으로 구매해갔는데 아무래도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늘길이 막히다 보니까 수출 및 면세점 매출 악화로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독은 오는 3분기에도 실적 전망이 밝다. 파스퇴르 백신 6종,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엑셀론, 간질약 트리렙탈 등이 새로 도입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3개월 간 한독의 주가 변동추이 [자료=네이버증권]   ■ 김영진 회장, 사노피아벤트스와의 48년 합작관계 청산 / 수백억원 규모 M&A 거듭 /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사업다각화  한독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인수합병(M&A) 대표 주자 중의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에도 총 5개 기업에 지분을 인수하거나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해 결정한 투자금만 450억 원에 달한다. 사실 한독이 공격적인 M&A 행보를 보이는 것은 지난 2012년 외국계 제약회사 사노피아벤티스와 48년 만에 합작 관계를 청산하면서부터다. 지난 2006년부터 김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한독을 이끌어오고 있는 김 회장은 2012년 '독자 경영'을 선언했다. 그러나 그가 독자 경영을 선언한 뒤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정부의 약가 인하 등으로 의약품 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면서 한독의 매출 성장세가 대폭 꺾이게 된 것이다. 이때 김 회장이 꺼낸 카드가 바로 ‘M&A’다. 김 회장은 M&A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12년 340억 원을 투자해 국내 바이오 벤처 제넥신을 인수했다. 그 뒤에도 그는 지난 2013년 235억 원을 투자해 한독테바 합작법인을 세우는가 하면 태평양제약의 제약사업 부문을 635억 원에 인수하기도 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M&A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한독은 오픈이노베이션에 주력하고 있다. 한독은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찾는 것은 물론 부족한 파이프라인 가치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독은 지난해에만 국내·외 제약바이오사 10곳에 투자를 진행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이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기업 내외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업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 김영진 회장의 경영철학은 '투명 경영'과 '신뢰 경영' / 존경받는 직업 희망한 선친의 유지가 '한독 정신' 김 회장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 학사, 인디애나대학교 블루밍턴캠퍼스 켈리비즈니스스쿨 석사를 마쳤다. 그는 지난 1984년 한독약품 경영조정실 부장을 거쳐 1991년 경영조정실 전무이사, 1992년 대표이사 부사장, 1996년 대표이사 사장, 2002년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다 2013년부터 한독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의 경영 철학은 ‘투명 경영’, ‘신뢰 경영’이 두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사실 김 회장의 이러한 경영 철학은 아버지 김신권 명예회장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창업 정신이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김 명예회장은 돈이 없어 학업을 포기한 뒤 장사를 시작하면서 항상 바쁘게 발로 뛰고 남보다 낮은 위치에 있었다. 이런 경험 탓에 김 명예회장은 아들인 김 회장이 항상 고객에게 머리를 숙여가며 낮은 자세로 경영을 하는 경영인이 아닌 교수나 의사처럼 남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직업을 갖기를 희망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의 기대와 달리 사업에 관심이 있던 김 회장은 아버지의 뒤를 따르길 희망했다. 김 명예회장은 한 가지 조건을 달았다. 그는 김 회장에게 “네가 신뢰, 노력, 투명경영을 마음에 새기고 상도를 지켜 한독약품을 경영해서 사회에서 존경받는 기업체를 만들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 회장은 “아버님 말씀대로 꼭 실천하고자 결심하고 말씀드립니다”고 답변했다. 그때의 다짐 이후 그는 실제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업의 ‘투명 경영’, ‘신뢰 경영’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대내외적으로도 이미 인정을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최우수경영대상 윤리경영 부문 수상을 한 데 이어 지난달 1일에는 독일 정부로부터 십자공로훈장을 받았다. 특히 이번 수훈은 김 명예회장에 이어 2대 째 독일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아 큰 의의가 있다.   한독의 주가는 최근 3개월 동안 2배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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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인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 부원장  ▷ 양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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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부음
    2020-07-21
  • [부고] 이순남(동양생명 영업이사)씨 시모상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 장영희씨 별세, 한동수(자영업)·한갑수(자영업)·한성수(자영업)씨 모친상, 이순남(동양생명 영업이사)씨 시모상 · 일시 : 2020년 7월 20일(월) 오전 11시 35분 · 빈소 : 안양시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귀빈실 · 발인 : 2020년 7월 22일(수) 오전 7시 30분 · 장지 :  괴산호국원(충북 괴산군 문광면 광덕리 1149) · 연락처 : 031-449-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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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1
  • [CEO리포트] 소문난 ‘장수CEO’ 제일약품 성석제, 외형 확장 이어 수익성 개선도 성공할까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지난 1950년 한원석 회장이 세운 제일약품산업을 전신으로 하는 제일약품은 국내 제약사 중 매출 규모 톱10에 드는 대형 제약사 중 하나다. 그중에서도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60)는 제약업계에서도 대표적인 ‘장수 최고경영자(CEO)’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성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제일약품에 몸을 담고 있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또다시 재선임되면서 6연임을 달성해 그동안의 그의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성 대표가 제약업계 대표적인 전문경영인이라는 점에서 그의 이번 6연임은 업계의 많은 주목받았다. 통상적으로 국내 대기업은 회사의 오너가 소유와 경영을 겸임하는 경우가 많아 CEO의 평균 재임 기간이 2.6년에 불과할 정도이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 [사진제공=제일약품]   ■ 코로나19 쇼크는 없었다…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52%증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올해 1분기 성적표가 발표된 가운데 대형 제약사들은 물론 중소제약사들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선방한 성적표를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문약을 중심으로 하는 제약사의 경우 실적이 개선됐지만 일반약 중심인 제약사들은 상대적으로 성적이 부진했다.  올해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76개 상장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총 매출은 총 6조26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성장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430억 원에서 4807억 원으로 40.2%나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무려 94.3% 증가한 2378억 원을 기록했다. 제일약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708억 원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3.2% 증가한 53억 원으로 100% 이상의 증가 폭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제일약품 관계자는 “만성질환 약이 많아서 비뇨기과 약들과 함께 전반적으로 매출 실적이 전년과 비교해 양호했다”면서 “이와 더불어 비대면 영업 통해서 지속적으로 어필할 기회를 잘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선방한 지난 1분기와 달리 2분기 실적은 장담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전반적인 분위기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향후 영업 실적이 불투명하다는 점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제일약품의 경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치매약 성분인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유효성 입증을 위한 임상재평가 실시를 공고하면서 하반기 사업 방향에 대한 고민까지 더해졌다. 지난해 제일약품의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매출은 100억 원 대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100억 원의 매출을 내는 품목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식약처의 임상재평가 공고에 따라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를 보유한 제일약품은 오는 12월 23일까지 그 유효성을 입증해야 한다. ■ 외형적 성장했지만, 타사제품 비중 77% 안팎…성 대표, "지속적인 신약연구 이어갈 것" 성 대표가 지난 2005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제일약품은 대형 제약사 TOP 10에 들어가는 등 외형적으로 단숨에 성공하는 데 성공했다. 성 대표 취임 전 2211억 원이던 매출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에는 6714억 원까지 성장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해 매출기준으로 업계 8위이다.  문제는 영업이익률이다. 성 대표 취임 이후 영업이익률을 10% 넘기기도 했지만 이후 지속해서 떨어져 최근 몇 년간에는 1% 안팎을 유지했다. 지난해에는 여기서 더 떨어져 0.5%를 기록한 상태다. 현재 제일약품은 자사 제품보다 타사 제품 매출 비중이 더 크게 운영되고 있다. 지난 1분기 1708억 원의 매출 중에서 자사 제품 매출은 399억 원 수준이다. 타사 제품을 도입해 판매한 상품 매출이 1305억 원으로 자사 제품 매출액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업계에서는 ‘의약품 도매상’으로 불리며 타 제약사의 제품을 도입해 웃돈을 얹어 팔아 마진을 남기는 형태로 외형적인 성장만 이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매출중 타 제약사 제품 비중이 77% 안팎에 달한다. 이처럼 타사 제품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고 자체 개발한 의약품 매출이 크지 않아 미래 성장 동력이 없다는 것이다.  올해로 6연임에 성공해 15년째 제일약품을 이끌고 있는 성 대표에게 주어진 과제는 바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다. 연구개발(R&D)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신약개발 전문성을 키우는 것만이 제일약품의 가치를 극대화시켜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성 대표는 지난 3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올해 제일약품은 강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로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키우고 수탁 생산 및 수탁 시험을 통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신약파이프라인의 조기 성과를 위한 중단 없는 노력 외에도 신규 면역항암제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선도물질을 발굴, 이를 최적화하는 등 지속적인 신약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3개월 간 제일약품 주가 변동추이 [자료=네이버증권]  ■ 오너인 한승수 회장의 두터운 신임 받아 …원만한 경영권 승계는 또 다른 과제 성 대표는 충북대학교 경영학과, 한양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지난 2000년부터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화이자제약’에서 재정담당 상무와 부사장을 거쳤다. 그는 화이자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제일약품에 접목해 제일약품이 대형 제약사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성 대표는 내부 임직원 사이에서는 물론 오너인 한승수(73) 제일파마홀딩스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성 대표가 5연임에 성공했던 지난 2017년 제일약품은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해 경영권 승계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제일약품은 지주회사인 제일파마홀딩스의 자회사가 됐고 제일약품의 일반의약품부문은 제일헬스사이언스라는 별도 회사로 분리됐다. 즉 지주 회사 전환을 통해 제일약품의 지배력을 한층 끌어올린 셈이다.  제일약품은 이처럼 지주사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오너 3세인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가 소유하고 있는 지주회사 지분이 9.68%에 불과해 경영권을 승계하는 데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성 대표가 염두에 둬야할 또 다른 경영과제라는 평가이다.  한편 제일약품의 15일 주가는 전날보다 -2.45%(1100원) 내린 4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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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6
  • [부고] 이찬일(롯데하이마트 상무)씨 장인상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 서상학씨 별세, 박인순씨 남편상, 서태권·서정민·서경은씨 부친상, 이찬일(롯데하이마트 상무)씨 장인상 · 일시 : 7월 1일 · 빈소 :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3층 3호실 · 발인 : 7월 3일 오전 7시 · 연락처 : 02-22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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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1
  • [인사] 이코노믹리뷰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승진 편집국장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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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1
  • [부고] 김종영(롯데홈쇼핑 상무)씨 부친상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 김기운씨 별세, 김종영(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상무)씨 부친상 = 11일, 강원도 강릉의료원 7호실, 발인 13일 ☎ 033-610-1444 · 일 시 : 6월 11일(목)  · 빈 소 : 강원도 강릉의료원 7호실 · 발 인 : 6월 1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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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부고] 안성근(롯데제과 홍보팀 과장)씨 부친상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안승범(84세) 씨 별세. 안성근(롯데제과 홍보팀 과장)씨 부친상 · 일 시 : 5월 20일(수) · 빈 소 :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지하2층 15호실 · 발 인 : 5월 22일(금)   · 장 지 : 경기도 파주 공원묘지   · 연락처 : 02-2227-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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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인사] 에이블씨엔씨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 에이블씨엔씨   ◇ 신규 선임  ▷신임대표 조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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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9
  • [인물탐구] 허태수 GS그룹 회장(下) 실적 하락에 ‘코로나 사태’까지…안갯속 앞길
    ▲ 지난해 GS그룹의 새로운 사령탑이 된 허태수 회장(62)의 모습. [사진제공=GS그룹]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총수 취임 후 첫 시험 무대에서 리스크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지난해까지 허 회장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던 GS홈쇼핑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뒤늦은 직장 폐쇄로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달 6일 GS홈쇼핑은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난달 8일까지 3일 간 서울 영등포구 강서 N타워 본사 사옥에 대한 직장 폐쇄 조치를 취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첫 직장 폐쇄 사례였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본사 직원의 확진 판정에 따라 직원들의 안전을 기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서울 영등포구 본사 사옥에 대한 직장폐쇄 조처를 했다”면서 “조치 기간은 2월6일 오후 1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3일 간 이었으며, 이 기간에 GS샵 TV홈쇼핑 방송은 모두 재방송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1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2차 감염됐으며 지난 1월30일까지 본사로 출근했다. GS홈쇼핑 측은 해당 직원이 31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재택근무 중이었으며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돼 지난달 5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조처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GS홈쇼핑은 직장 폐쇄 및 생방송 중단이라는 사상 초유의 결정을 내렸음에도 늑장 대응이라는 논란을 피하지 못했다. 우선 회사 측은 직원이 환자로 확진된 사실도 오전이 돼서야 전해 들어 이날 오전까지도 명확한 대응 매뉴얼 및 판단을 내리지 못했다.   또한 직원이 검사를 받는 전날까지 본사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다 당일에야 휴업을 결정했고 500명의 직원들은 그마저도 모두 정상 출근시켰다는 점도 본사 직원들의 안전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직원들은 이날 오전에야 상황을 전달받을 수 있었다.   결국 지난 달 6일 오후 1시쯤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인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GS홈쇼핑을 직접 찾아 회사 운영 중단을 권고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지난해까지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오면서 회사 사정에 능통한 허태수 회장이 코로나 사태에 발 빠르게 반응을 못 해 논란을 키웠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앞서 AK플라자 수원점은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배우자가 근무했다는 이유로 임시휴업을 결정한 바 있다. 15번째 확진자의 배우자인 협력사원이 근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즉시 고객 건강과 안정을 위해 곧바로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GS홈쇼핑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게 지난달 6일 0시이며 직장폐쇄는 협력 업체 피해 등까지 고려해야 해서 시간이 조금 지체됐다”면서 “이후 6일 곧바로 폐쇄 및 생방송 중단을 논의하고 결정했는데 늑장 대응이라는 부분은 조금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반박했다.   또 다른 GS그룹 관계자도 “GS홈쇼핑 CEO를 역임해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허태수 회장이 여러가지 상황을 감안해 최적의 대응을 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일부 언론의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연초부터 악재 겹쳐…성장 정체된 GS그룹 변화 이끌지 주목   재계는 지난해 12월 GS그룹의 초대 회장인 허창수 명예회장이 물러나면서 그 바통을 이어받은 허태수 회장을 ‘GS그룹의 정체된 성장세에 혁신 DNA를 심어 변화를 이끌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1957년생인 허 회장은 허 명예회장의 친형제 중에서 가장 젊은 인물이다. 때문에 허 회장 체제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신년부터 코로나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GS그룹의 운영이 쉽지만은 않은 모양새다. 그룹지주회사인 GS의 주가는 올초 5만원에서 지난 4일 4만1300원으로 17.4%나 떨어졌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5.33% 떨어진 것과 대비된다.   특히 허 회장이 몸 담고 있던 GS홈쇼핑의 실적악화는 뼈아프다. GS홈쇼핑은 지난해 판매 부진으로 홈쇼핑업계 빅4 가운데 유일하게 실적이 뒷걸음질 쳤다. GS홈쇼핑의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12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가 감소했다.   이는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과는 정반대의 실적이다. 지난해 말까지 GS홈쇼핑의 CEO를 역임한 허 회장은 이런 실적 부진에 자유롭지 못함은 물론이다.   게다가 GS칼텍스, GS건설 등 GS그룹 주요 계열사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GS칼텍스 정유부문의 지난해 4분기 영업 이익은 269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87.2%가 감소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실적 악화를 딛고 올해 반등을 노리려고 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올해 1분기 실적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세계 경제가 위축됐으며 중국에서의 석유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GS건설도 상황은 좋지 않다. 지난 2018년 사상 최대 실적(영업이익 1조644억원)을 냈지만 지난해는 매출이 10조4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가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660억원으로 28.1%가 줄었다. 지난해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와 청약시스템 이관 작업 등이 실적 악화의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5년여 간 CEO를 지냈던 GS홈쇼핑은 물론이거니와 GS칼텍스·GS건설 등 핵심 계열사 실적이 부진한데다 고용 규모가 갈수록 감소하는 등 성장이 정체된 시기에 GS그룹의 새로운 수장이 된 허 회장의 어깨는 무거울 수 밖에 없다.   허 회장의 핵심과제는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혁신’이다. 허 회장의 취임으로 GS그룹의 향후 혁신적인 변화에 얼마나 가속이 붙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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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7
  • [인물탐구] 허태수 GS그룹 회장(上) 젊어진 GS…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끈다
    (上) 젊어진 GS…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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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2
  • [부음] 이선효(네파 대표이사)씨 모친상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 김창례씨 별세, 이선효(네파 대표이사)씨 모친상 일시: 9일 오전 11시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11일 오전 8시 연락처: 02-3010-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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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0
  • ‘창업 1세대’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별세…향년 99세
    향년 99세…‘창업 1세대’ 시대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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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9
  • [부고] 박재영(롯데제이티비 대표)씨 모친상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예종주씨 별세, 박신흠(전 서강건설 전무이사)씨 부인상, 박재영(롯데제이티비 대표이사)·박성수(코바이노베이션 상무)·박현옥씨 모친상, 김동환씨 장모상 = 7일 오전 3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 발인 9일 오전 7시. ☎ 02-3410-6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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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7
  • [CEO리포트] 한섬 김민덕 대표 시험대는 '모바일 쇼핑몰' 경쟁력
    ▲ 현대백화점그룹 패션기업 한섬이 올해 안으로 신규 온라인 편집숍을 오픈할 계획이다. 사진은 한섬의 'H패션몰'홈페이지의 모습. [사진제공=현대백화점]한섬 김민덕 대표, 대대적 영업이익 개선과 공격적인 온라인 사업 예고 한섬, 더존비즈온과 손잡고 지능형 이커머스 플랫폼 서비스 구상중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패션기업 한섬이 올해 안으로 신규 온라인 편집숍을 오픈할 계획이다. 변화한 소비자 트렌드에 따라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을 강화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규 편집숍 플랫폼은 새로운 경영진인 김민덕 대표이사의 첫 성과가 될 것으로 보여져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19년 11월 25일 정기 인사에서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겸비한 60년대 젊은 경영진으로 인정 받아 대표 이사로 선임됐다. 그는 올해 대대적인 엽업이익 개선과 온라인 사업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섬은 지난 2018년부터 신규 론칭할 온라인 플랫폼을 담당할 테스크 포스팀을 신설 운영해왔으며 기존의 한섬 조직과는 다른 체계로 운용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앞서 한섬은 IT기업인 더존비즈온과 ‘BO(Back Office) 통합 프로젝트 개발 사업’을 수주해 온라인 쇼핑몰 재구축 등 통합 시스템 개발과 관련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수주 규모는 55억 원에 이른다. 특히 기존 한섬에서 운영하던 플랫폼과는 다른 포맷으로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패션업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사적 자원관리(ERP) 기반의 빅데이터, 인공지능,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지능형 이커머스 플랫폼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변화에 내용과 관련해 한섬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더존비즈온과 단순 협약만 맺은 상태다”면서 “기존 온라인몰의 용량을 확대하는 리뉴얼식으로 갈지 아예 새로운 방향으로 갈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한섬은 지난해 온라인몰 매출 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간편 결제와 빠른 배송이 도입되면서 온라인쇼핑 거래 규모가 갈수록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섬 온라인몰의 두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더한섬닷컴’과 ‘H패션몰’이 온라인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한섬은 지난해 온라인 이커머스 사업으로만 약 17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엄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 1100억, 종합 온라인 패션몰인 ‘H패션몰’에서 6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더한섬컴 출범 당시 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과 비교했을 때 5년 사이 20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준다. 기존 한섬의 종합 온라인 패션몰인 ‘H패션몰’ 역시 지난해 온라인 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0%나 증가했다. 회원수도 지난해 100만명을 돌파해 순항중이다. 글로벌 패션 트렌드에 맞춘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과 브랜드 구성에 있어서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통했다는 점이 한섬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이미 성공적으로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섬은 신규 편집숍 플랫폼을 통해 또 한번의 성장을 노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미 한섬은 실제 모델이 착용한 영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게 만들어 사이즈나 스타일을 가늠할 수 있도록 한 ‘리얼핏’ 서비스 등 처럼 차별화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면서 “이번 신규 플랫폼을 통해 또 한번의 혁신을 만들고 국내 패션업계 내수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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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리포트
    2020-01-03
  • [인사] 롯데그룹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 롯데그룹 유통BU장 부회장 강희태 ▷ 롯데쇼핑㈜ 통합대표이사 부회장 강희태 겸임 ▷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 사장 박현철 ▷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이완신 ▷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내정 부사장 이영준 ▷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전무 최경호 ▷ 롯데멤버스㈜ 대표이사 내정 전무 전형식 ▷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 전무 추광식 ▷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대표이사 내정 전무 최세환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 롯데지주㈜ 이사회 의장·대표이사 부회장 황각규 ▷ 롯데지주㈜ 대표이사 내정 부회장 송용덕 ▷ 롯데그룹 호텔&서비스BU장 사장 이봉철 ▷ 롯데케미칼㈜ 통합 대표이사 사장 김교현 겸임 ▷ 롯데물산㈜ 대표이사 내정 사장 김현수 ▷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부사장 임병연 ▷ 롯데쇼핑㈜ 마트사업부장 부사장 문영표 ▷ 롯데칠성음료㈜ 통합 대표이사 부사장 이영구 ▷ ㈜씨텍 대표이사 내정 전무 모영문 ▷ 롯데쇼핑㈜ 슈퍼사업부장 전무 남창희 ▷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 내정 전무 이석환 ▷ 롯데쇼핑㈜ H&B사업부장 전무 홍성호 ▷ 롯데비피화학㈜ 대표이사 내정 전무 김용석 ▷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전무 정경문 ▷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장 전무 황범석 ▷ ㈜호텔롯데 롯데월드 대표이사 내정 전무 최홍훈 ▷ ㈜호텔롯데 대표이사 내정 전무 김현식 ▷ 롯데중앙연구소장 전무 이경훤 ▷ 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 내정 전무 기원규 ▷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장 전무 조영제 ▷ 롯데상사㈜ 대표이사 상무 정기호 ▷ 롯데엠시시㈜ 대표이사 상무 윤승호 ◇ 승진 ■ 롯데지주 ▷ 전무 차우철 황용석 ▷ 상무 이재홍 ▷ 상무보A 배극소 ▷ 상무보B 손명정 김종근 박상호 백철수 ■ 롯데제과 ▷ 전무 최명림 ▷ 상무 김용우 ▷ 상무보A 김진석 이정훈 ▷ 상무보B 이석렬 조경운 Konstantin Fedorets Anindya Dutta ■ 롯데칠성음료 음료BG ▷ 전무 장학영 ▷ 상무 이동진 ▷ 상무보A 김광석 진은선 이양수 ▷ 상무보B 임준범 문효식 ■ 롯데칠성음료 주류BG ▷ 상무보A 윤병일 ▷ 상무보B 하용연 ■ 롯데푸드 ▷ 전무 홍선택 ▷ 상무 신재영 ▷ 상무보A 최인태 ▷ 상무보B 한상익 ■ 롯데지알에스 ▷ 전무 김상형 ▷ 상무보B 이장묵 ■ 롯데중앙연구소 ▷ 상무 전진경 ▷ 상무보B 윤원주 ■ 대홍기획 ▷ 상무 조운행 ▷ 상무보A 이승조 ▷ 상무보B 이창우 양수경 황인일 ■ 롯데백화점 ▷ 전무 유형주 ▷ 상무 이재옥 나연 ▷ 상무보A 손을경 김선민 감동훈 ▷ 상무보B 임종욱 정후식 이종성 추대식 조환섭 이청연 ■ 롯데마트 ▷ 상무 이학재 류경우 ▷ 상무보A 김정한 ▷ 상무보B 김보경 ■ 롯데슈퍼 ▷ 상무보A 조수경 ▷ 상무보B 나종갑 ■ 롯데e커머스 ▷ 상무 김현수 ▷ 상무보A 오정훈 이재훈 ▷ 상무보B 최희관 박달주 ■ 롯데하이마트 ▷ 상무 맹중오 ▷ 상무보A 김남호 ▷ 상무보B 이상학 선용훈 윤용오 문총 ■ 코리아세븐 ▷ 상무보A 이우식 ▷ 상무보B 이항무 권영광 ■ 롯데홈쇼핑 ▷ 상무보A 유혜승 강재준 ▷ 상무보B 박형규 진호 ■ 롯데컬처웍스 ▷ 상무보A 김재철 ​■ 롯데글로벌로지스 ▷ 전무 안대준 ▷ 상무보A 서병곤 장기룡 백승기 ■ 롯데자산개발 ▷ 전무 안호명 ▷ 상무보A 정동필 ▷ 상무보B 장민호 조석민 ■ 롯데멤버스 ▷ 상무 김태홍 ■ 호텔롯데 ▷ 상무보A 김상민 심희승 ▷ 상무보B 조용성 장여진 ■ 롯데면세점 ▷ 전무 이종환 ▷ 무 이승국 김주남 ▷ 상무보A 이정민 홍성준 ▷ 상무보B 이준영 안대현 ■ 롯데월드 ▷ 상무보A 박상일 ▷ 상무보B 박미숙 ■ 롯데렌탈 ▷ 전무 김경우 ▷ 상무보A 이준규 김경봉 ▷ 상무보B 이장섭 구범석 ■ 롯데물산 ▷ 상무 이강훈 ■ 롯데상사 ▷ 상무보B 서광식 ■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 상무 박정우 ▷ 상무보B 허용구 ■ 롯데케미칼 ▷ 전무 허광식 임동희 ▷ 상무 김진엽 박수성 송보근 ▷ 상무보A 김기순 이영재 김일규 김용학 최창휴 Humair Ijaz ▷ 상무보B 이성현 천양식 조진우 김철중 강일 박서민 조성욱 ■ 롯데첨단소재 ▷ 전무 김연섭 ▷ 상무보A 강수경 김성호 박강열 ▷ 상무보B 양환석 ■ 롯데정밀화학 ▷ 상무 강상호 ▷ 상무보A 서정열 김도윤 ▷ 상무보B 곽용성 ■ 롯데비피화학 ▷ 상무보A 이근영 ▷ 상무보B 성규철 ■ LC Titan ▷ 상무보A 강종원 ■ LC USA ▷ 상무보A 한경조 ■ 롯데건설 ▷ 전무 이부용 임영균 ▷상무 박순전 김돈상 ▷ 상무보A 강우선 고용주 김태완 김규동 정광수 김성근 ▷ 상무보B 노동호 주영수 김영일 이용석 차길봉 ​■ CM사업본부 ▷ 상무 전구호 ■ 롯데알미늄 ▷ 상무 최연수 ▷ 상무보A 이상원 ▷ 상무보B 최문규 ■ 롯데정보통신 ▷ 전무 노준형 ▷ 상무보A 오영식 김성환 박종표 ▷ 상무보B 김영철 박종남
    • 사람들
    • 인사·부음
    2019-12-19
  • [인사] 현대백화점그룹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 승진 [현대백화점] ▷ 부사장 나명식(상품본부장) ▷ 전무 이헌상(무역센터점장) 민왕일(경영지원본부장) ▷ 상무갑 김수경(컨텐츠개발담당) 고남선(해외·잡화사업부장) ▷ 상무을 문삼권(리빙사업부장) 장근혁(회원운영·관리담당) 차준환(미아점장) ▷ 상무보 최원형(충청점장) 신현구(식품사업부장) 장필규(아울렛사업부장) 손성현(온라인식품 PM) 김필범(킨텍스점장) [현대홈쇼핑] ▷ 상무갑 구한승(방송사업부장) ▷ 상무을 박종선(영업전략담당) 황선욱(멀티채널사업부장) ▷ 상무보 홍성일(Hmall사업부장) [현대그린푸드] ▷ 상무갑 이진원(경영지원실장 겸 식품안전실장) ▷ 상무을 이종필(외식사업부장) ▷ 상무보 박주연(그리팅사업담당) [현대HCN] ▷ 상무갑 류성택(대표이사) [현대드림투어] ▷ 상무갑 장영순(대표이사) ▷ 상무보 유진현(영업총괄) [현대리바트] ▷ 상무갑 이영식(영업전략사업부장) ▷ 상무보 강민수(경영지원사업부장) [한섬] ▷ 부사장 조준행(해외패션본부장 겸 온라인담당) ▷ 상무갑 김동건(영업본부장) ▷ 상무을 이정득(브랜드지원담당 겸 마케팅담당) ▷ 상무보 김종규(물류담당) 이광세(영업담당) [현대렌탈케어] ▷ 상무갑 권경로(대표이사) ▷ 상무보 박성수(영업총괄) [에버다임] ▷ 이사 안순영(생산부문장) ▷ 이사보 강남규(한국타워크레인㈜ 영업품질서비스부문장) [현대IT&E] ▷ 상무보 김석훈(운영지원담당) [현대L&C] ▷ 상무을 정백재(경영지원실장) ◇ 전보 [현대백화점] ▷ 본점장 상무갑 홍정란 ▷ 목동점장 상무갑 이희준 ▷ 파크원 PM 상무갑 이인영 ▷ 대구점장 상무갑 김창섭 ▷ 디지털혁신담당 겸 현대IT&E 대표이사 상무갑 김성일 ▷ 경영전략실장 상무갑 윤영식 ▷ e커머스사업부장 상무을 권태진 ▷ 천호점장 상무보 안장현 ▷ 중동점장 상무보 김동린 ▷ 패션사업부장 상무보 류영민 ▷ 인재개발원장 상무보 이재봉 ▷ 디큐브시티점장 부장 김강태 [현대그린푸드] ▷ ㈜씨엔에스푸드시스템 대표이사 상무을 고덕길 ▷ 푸드서비스2사업부장 상무보 김형욱 [한섬] ▷ 해외패션3사업부장 상무갑 유태영(해외패션본부 해외패션담당 겸직) ▷ 관리담당 상무보 윤인수 [현대렌탈케어] ▷ 영업기획담당 상무보 정윤종 [에버다임] ▷ 총괄 겸 영업본부장 부사장 정평기 ▷생산본부장 전무 유승종 ▷ 개발본부장 겸 R&D센터장 전무 임종혁 ▷ 품질구매본부장 전무 임명진 ▷ CP개발부문장 상무 신한수 ▷ 품질서비스부문장 이사 박병춘 ▷ 경영지원본부장 상무보 유재기 ▷ 해외영업부문장 이사보 류중현 ▷ FE개발부문장 이사보 김일석 ▷ 국내영업부문장 이사보 최용범 ▷ ATT개발부문장 이사보 김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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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부음
    2019-11-29
  • [인사] 신세계그룹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대표이사 내정 ▷ ㈜신세계 대표이사 차정호 (사장 승진) ◇ 전무 승진 ▷ 상품본부장 겸 해외잡화담당 김영섭 ▷ 센텀시티점장 김선진 ◇ 상무 승진 ▷ 영등포점장 박순민 ◇ 상무보 승진 ▷ 재무담당 김대호 ▷ 패션브랜드담당 최경원 ▷ 팩토리담당 김정환 ▷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 문화담당 권영규 ▷ 갤러리 담당 황호경 <㈜신세계인터내셔날> ◇ 대표이사 내정 ▷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겸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라이프스타일부문 대표이사 장재영 ▷ ㈜신세계인터내셔날 국내패션부문 대표이사 손문국 ◇ 전무 승진 ▷ 코스메틱본부장 겸 글로벌브랜드사업부장 겸 비디비치사업부장 김묘순 ▷ 국내패션본부장 겸 여성복사업부장 백관근 ▷ 신규사업담당 임승배 ◇ 상무 승진 ▷ 2사업부장 이수용 ▷ 기획담당 박승석 ▷ 마케팅 담당 유영석 <㈜신세계사이먼> ◇ 상무 승진 ▷ 운영담당 송정섭 <㈜신세계디에프> ◇ 상무 승진 ▷ 물류담당 민병도 <㈜신세계센트럴시티> ◇ 상무 승진 ▷ 지원담당 남윤용 ◇ 상무보 승진 ▷ 디자인 담당 이승우 <전략실> ◇ 상무 승진 ▷ 운영팀장 박한경 ◇ 상무보 승진 ▷ 기획팀장 서정모 [임원 업무 위촉 변경] <㈜신세계> ▷ 본점장 이정욱 ▷ 광주점장 이동훈 ▷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 겸 전략영업담당 최민도 ▷ 대구점장 배재석 ▷ ㈜까사미아 영업담당 홍정표 ▷ 대전점장 김낙현 ▷ 패션담당 최문열 <㈜신세계인터내셔날> ▷ 사업기획본부장 문성욱 ▷ 지원본부장 오용진 ▷ 물류담당 김진호 <㈜신세계사이먼> ▷ 지원·개발담당 정의철 <㈜신세계디에프> ▷ 지원본부장 서원식 ▷ 인천공항점장 김성겸 ▷ 명동점장 문현규 <㈜까사미아> ▷ 이마트부문 디자인 담당 엄주언 ▷ 상품담당 조규권 [전략실 업무 위촉 변경] ▷ 허병훈 부사장 전략실 관리총괄 ▷ 이주희 부사장보 전략실 지원총괄 ▷ 전상진 상무 전략실 재무팀장 ▷ 우정섭 상무 전략실 경리팀장
    • 사람들
    • 인사·부음
    2019-11-29
  • [인사] LG생활건강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 전무 승진 ▷ 생활용품사업부장 최연희 ▷ 프리미엄화장품사업부장 박성원 ▷ 대외협력부문장 박헌영 ◇ 상무 선임 ▷ 퍼스널케어사업총괄 심미진 ▷ 오휘마케팅부문장 임이란 ▷ 프리미엄 크리에이티브부문장 이병주 ▷ 후 한방마케팅부문장 배미애 ▷ 생산기술부문장 이성희 ▷ 해외신사업부문장 신재호 ▷ 생활용품연구소장 이정래 ▷ 경영기획부문장 이재영 ▷ 생활용품 디지털영업부문장 박성호 ▷ 인사부문장 김재관
    • 사람들
    2019-11-28
  • [인사] 한화갤러리아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승진■ 한화갤러리아◇ 상무 ▷ 이현진◇상무보 ▷김규찬 ▷김은희 ▷차원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상무 ▷김영훈
    • 사람들
    • 인사·부음
    2019-11-27

이야기쉼터 검색결과

  • [기자의 눈] 선별지급되는 2차 재난지원금의 경기부양 효과와 '형평성'원칙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차 재난지원금을 사실상 결정함에 따라 경기부양 효과에 유통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7조 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 긴급 민생·경제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극도의 경제난을 겪고 있는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은 50만~150만원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추가지원받게 된다. 실직·휴폐업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위기 가구는 최대 100만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2차 재난지원금은 1차 때와는 달리 선별 지급되는 것이다.   이처럼 풀리는 막대한 현찰이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따라서 경제적 효과는 달라지기 마련이다. 무엇보다도 경제주체들 간에 '형평성' 논란이 재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난 5월 지급된 1차 재난지원금은 일시적이었지만 나름대로 소비 진작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슈퍼마켓, 음식점 등 생활과 밀접한 곳이 주요 사용처로 꼽혔다. 다만 정부가 전 국민에게 총 14조 원 가량을 지급한 반면 재난지원금 효과는 약 5조 원 정도로 투입 금액 대비 약 3분의 1에 불과했다는 분석이다. 가장 논란이 됐던 것은 형평성 문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지만 일부 대기업 프랜차이즈형 기업형 슈퍼마켓, 이케아에서는 사용할 수 있었다. 사용처 기준이 모호하고 까다롭다 보니 소비자들의 혼란 역시 예견된 결과였다. 재난지원금 사용처에 제외되면서 대형마트업계는 2분기 막대한 매출 타격을 받게 됐다. 대형마트의 주력 품목인 신선식품 등의 매출 감소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대형마트 입장에서는 코로나19에 이어 재난지원금까지 제외되면서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이 되어버린 셈이다. 실제로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2분기 줄줄이 적자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2분기 연결기준 474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으며 롯데마트도 영업손실 578억 원을 기록했다. 대형마트업계는 2분기 실적 하락의 원인으로 일제히 재난지원금 사용처 제외를 꼽았다. 일각에서는 ‘긴급 재난 지원’이라는 취지와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사용처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골목상권을 살린다는 취지에 따라 대형마트가 사용처로 제외됐지만 정작 대형마트 내 입점한 소상공인들은 그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논란이 지속되자 정부는 급히 대형마트 내 임대 매장에서 재난지원금 사용을 일부 허용했으나 대형마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대폭 줄면서 어쩔 수 없기 피해를 보게 됐다. 사실 대형마트 역시 중소협력 업체, 축산 농가 등에서 납품받아 운영되는 곳이다. 그러나 정부는 '대형마트=대기업'이라는 도식에 사로잡혀서 편협한 정책을 펴왔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더욱이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함에 따라 주요 대형마트들은 고질적인 적자구조에 빠져들고 있는 실정이다.   대형마트가 수많은 직원들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여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입점업체들도 대다수가 경제적 약자에 속한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정책적 지원 대상으로 재검토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대형마트 옥죄기식 규제로 정작 피해를 보는 것은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농어민과 중소협력 업체일 뿐이라는 소리도 나온다. 1차 재난지원금의 경우 정부와 국민 모두 처음 경험하는 일이었던 만큼 어느 정도의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이번에 지급될 2차 재난지원금에서는 1차 때의 시행착오를 반복해서는 안 될 것이다. 정부는 앞서 지급한 5월 재난지원금을 경험 삼아 2차 때는 형평성을 고려해야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는 지적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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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0
  • [기자의 눈] 10대들의 ‘플렉스(flex)’ 소비 유행, 이대로 괜찮을까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 세계 명품 시장 전망이 암울하다. 명품 브랜드는 전체 매출의 70~80%가 면세점에서 소비되는 만큼 코로나19의 타격이 크기 때문이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드컴퍼니는 지난 5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명품 매출이 최대 3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면세점 등의 명품 소비 채널 제한, 구매자의 소득 감소 등을 이유로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그러나 예측이 빗나간 나라가 있다. 바로 한국이다. 국내 명품 시장은 코로나19에도 ‘명품 불패’ 공식을 이어나갔다. 이미 지난해 명품 시장 세계 8위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올해도 유럽이나 미국 대비 선방할만한 순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명품 시장의 고공행진은 백화점 실적에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1~6월) 현대백화점의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도 각각 20%, 11%씩 상승했다. 롯데·신세계·현대 등 빅3 백화점의 해외 명품 매출은 직격탄을 맞은 패션 사업 부문에서 홀로 때아닌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셈이다. 이처럼 해외 명품은 국내 시장에서 백화점 매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며 실적 방어를 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최악의 실적(매출 6063억 원, 영업이익 285억 원)을 기록한 롯데백화점은 2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665억 원, 439억 원을 기록하며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롯데백화점 측은 실적 개선의 이유로 해외 명품 및 가전을 꼽았다. 한국 시장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고 느낀 명품 브랜드들은 더욱더 국내 사업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신상품을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한 브랜드도 있다. 미국의 유명 보석 업체 티파니앤코는 2억3000만 원 상당의 ‘티파니 T1 다이아몬드 초커 네크리스’를 한국에 가장 먼저 입고했다. 상품은 진열되자마자 바로 판매됐다.  문제는 명품 수요가 점점 10대들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명품 소비 자체가 잘못은 아니지만 경제력이 없는 청소년들은 부모님을 졸라 명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과거 고가의 패딩 열풍으로 만들어진 ‘등골브레이커’(부모 등골을 휘게 할 만큼 비싼 제품)라는 단어가 2020년에는 명품으로 옮겨온 것으로도 보인다. 또한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이라도 자신의 경제적인 여건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명품을 구매하는 것 역시 좋은 소비라고 보기는 힘들다. 60만원짜리 지갑, 80만원짜리 신발을 구매하면서 밥은 편의점 삼각김밥으로 대충 때우는 이른바 ‘플렉스(flex)형 소비’는 적절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10대 청소년들의 명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친구들이 가지고 있으니 소외되기 싫어서, 유행에 뒤처지기 싫어서 등으로 요약된다. 그러나 단순히 이러한 이유만으로는 청소년들의 지나친 사치가 정당화될 수는 없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명품과 관련한 인식과 문화를 다시 한 번 재고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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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4
  • [기자의 눈] 대한민국 동행세일 D-1…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도 많은 행사로 끝나야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내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보름간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된다. 동행세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잔뜩 위축된 소비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기획한 대규모 할인 행사로 그 흥행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주요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들은 대규모 할인과 온·오프라인 판촉, 특별현장 행사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시장과 경기 부진을 타개하고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벤처부는 백화점·대형마트·가전·자동차 등 대형 제조·유통기업(35개), 축·수산업계, 외식·관광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강성천 차관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K-pop·K-beuaty·K-방역 등 ‘K 브랜드’에 비대면 라이브 커머스를 연계하여 ‘K-세일’이라는 온라인 판매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규모 할인 판촉 행사를 앞두고 유통가는 분주한 모양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들은 동행세일 시작 하루 전인 이날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상품권 증정, 할인 행사 등을 통해 내수 살리기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백화점, 편의점, 이커머스 등 주요 유통업계 역시 다양한 할인 방안을 내놓으며 내수 경기회복을 위한 행사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에 열리는 동행세일이 정부가 매년 소비 진작을 목표로 개최하고 있는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와 같은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보낸다. 동행세일도 코세페처럼 겉은 화려해 보이지만 막상 까보면 할인율도 낮고 참여하는 브랜드도 소수여서 사람들의 구미를 당기기 부족하지 않겠냐는 지적이다. 실제로 코세페 개최 당시 ‘최대 90% 할인’이라는 광고 배너가 난무했지만 대부분의 할인율은 30~40%대에 그쳐 막상 살게 없다는 게 소비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결국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만들겠다고 장담한 정부의 의도와는 달리 코세페는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채 매년 흥행에 실패하고 있다. 일단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정부의 주도로 유통 관광 업체 등이 참여해 수동적일 수밖에 없는 코세페와 달리 주요 유통업계에서 적극적으로 행사 참여 의지를 밝히면서 동행세일에 동참하고 있다. 정부가 판을 깔아놓긴 했지만 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행사를 기획해 할인은 물론이며 상품권 행사, 참여 스티커 제작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경기 회복에 뜻을 모으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 흥행 여부에 따라 동행세일을 앞으로 매년 개최할지 아니면 코로나19에 따른 일회성 행사로 끝날지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동행세일이 흥행해 소비자도 좋고 제조사, 유통사들도 숨통이 트이는 계기가 돼 내년에도 또다시 개최할 수 있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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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5
  • [기자의 눈] 코로나에 울고 웃은 유통업계…이제 ‘포스트 코로나’ 대비해야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인류는 오랜 기간 동안 치명적인 전염병과 맞서 싸워왔다. 중세 유럽을 강타했던 흑사병은 인구 30%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마마’로도 불리던 천연두는 전 세계 약 5억 명의 사망자를 냈다. 그러나 전염병은 역설적이게도 인류의 역사 발전과도 함께해왔다. 흑사병은 중세 암흑시대와 봉건제의 몰락을 가져옴과 동시에 르네상스로 나아가는 발판을 제공했으며 천연두는 면역학의 발전을 앞당기기도 했다.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시 그렇다. 코로나19 사태는 ‘디지털 전환’의 시기를 앞당기면서 과거 전염병 창궐 이후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코로나19는 과거 패스트푸드점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무인 계산대, 드라이브 스루, 배달 서비스 등이 올해 유통가를 관통한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는데 일조했기 때문이다. 정부도 이러한 디지털 전환에 주목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나온 자가 진단 앱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례를 들면서 “이처럼 디지털 뉴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사태 진정 이후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정부는 이제 포스트 코로나 전략을 짜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울고 웃은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역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새 판을 짜야 할 때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옮겨간 소비 패턴은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디지털 전환은 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디지털화에 유통업계는 분주한 모습이다. 유통업계는 시장을 선점해 주도권을 먼저 잡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모양새다. 국내 1위 유통 기업인 롯데는 수익성 중심 사업 개편으로 체질 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쇼핑은 이달 말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 론칭을 앞두고 있다. 롯데온은 한 번의 로그인으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롯데온’은 신동빈 회장의 야심작으로까지 불리고 있어 롯데가 앞으로 얼마만큼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나설지 기대가 된다. 유통업계에서 불붙고 있는 ‘페이 전쟁’도 소비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넘어가고 있는 패러다임 속, 먼저 주도권을 잡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간편하게 결제 가능한 ‘간편 결제 시장’에 뛰어든 롯데·신세계·쿠팡 등 유통업체들은 당분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가 어느덧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는 지금, 우리는 다시 한 번 역사의 변곡점 앞에 서 있다. 유통업계가 디지털 강제 전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반드시 코로나 이후 시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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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3
  • [기자의 눈] '고객주의' 제시한 신동빈과 정용진, 누가 승자될까
    불황에 휘청거렸던 유통업계, 지난해 세대교체 인사 단행롯데와 신세계의 오너 CEO들 '고객의 니즈'를 해법으로 제시'말랑말랑한 조직'이 미소짓는 승자될 듯[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지난해 경기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유통업계는 경자년을 맞아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에 나서고 있다. 새해 벽두부터 유통업계 수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유통업계에 닥친 불황 타개를 위한 대책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만큼 올해는 그야말로 위기의 해라고 진단했기 때문이다.올해 국내 유통업계 신년사 키워드는 ‘고객’, 그리고 ‘위기 극복’이었다. 주요 유통업계 수장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업계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기존 사업구조의 재검토와 디지털 전환을 이루는 비즈니스 혁신을 주문했다. 신 회장은 “5년 후의 모습도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데 살아남기 위해서,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끊임없이 변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고객과 지속해서 소통해 고객의 니즈, 더 나아가 시대가 추구하는 바를 빠르게 읽어내어 창조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역시 “결국 답은 고객의 불만에서 찾아야 한다”며 고객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경영 이념의 의미를 되새겨 고객의 불만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유통업계의 대표적 오너 CEO들이 공통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위기 돌파의 실마리로 규정한 것이다. 이는 지난 연말에 진행된 정기 인사에서 불었던 칼바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창립 이래 처음으로 외부에서 대표 이사를 수혈하는가 하면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왔던 전문경영인들을 잇달아 대거 교체하면서 ‘세대교체’의 의지를 강하게 보이기도 했다.그러나 고강도 쇄신 인사와 조직개편만으로는 온라인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유통 구조를 극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지금 겪고 있는 불황의 늪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는 게 신 회장과 정 부회장의 인식이라고 볼 수 있다.산업 혁명의 선도기업 중 하나로 꼽히는 아마존의 CEO 제프 베저스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내게 5년 후, 혹은 10년 후 무엇이 변할 것인지는 묻지만 무엇이 변하지 않을지는 묻지 않는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한다면 고객은 절대 외면하지 않는다.”결국 답은 ‘고객’에게 있고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둬야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누가 성공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아마도 '경직된 조직'은 불리할 것 같다. 급변하는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포착해서 비즈니스 모델을 진화시킬 수 있는 '말랑말랑한 조직'이 미소지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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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2020-01-13
  • [기자의 눈] 이마트가 보여준 진짜 ‘상생’
    외면받는 코세페, 찬사 쏟아지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유통업계, 진정성 있는 상생 추구해야...올바른 상생 바람 기대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2019 코리아세일페스타(KSF)’가 1일 막을 올렸다. 올해로 5회차다.코리아세일페스타는 지난 2015년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벤치마킹해 정부에서 주도한다. 소비를 활성화하고 대형유통업체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상생협력의 장이라는 좋은 취지로 시작된 행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존폐 논란에 휩싸인다.이유는 간단하다. 역대급 할인을 홍보하고, 상생을 외쳤지만 구호에 그쳤기 때문이다. 구색 맞추기 식 행사로는 소비자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기는 어렵다.한마디로 소비자를 위한 ‘진정성’ 있는 행사가 아니라는 판단에 소비자들의 외면을 자초한 꼴이다. 특히 상생의 의미는 더욱 찾기 어려웠다. 이런 가운데 이마트의 상생이 눈에 띈다. 지난 2분기 사상 첫 적자를 기록,‘이마트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으나 중소기업 및 전통시장과의 상생에 적극적이다.지난달 24일 노브랜드 상생 스토어 ‘삼척 중앙시장점’이 개점했다. 지난 2016년 당진 어시장 이후 벌써 10번째 개점이다.사실 이마트 입장에서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돈되는 일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가성비 제품을 판매하는 노브랜드 구조상 기존 대형 마트보다 이익률이 10~20%포인트 정도 낮다. 여기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에서는 시장과 품목이 겹치는 신선 식품을 전부 제외하고 있기 때문에 이익률은 더 낮을 수밖에 없다.이마트 관계자는 “상생스토어는 이익이 날 수 없는 사업이고 손익분기점(BP)을 달성하는 수준에서 만족하고 있다”면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말 그대로 전통시장과의 ‘상생’에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마트의 진심이 통한 걸까.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문을 여는 곳마다 박수를 받는다. 지역 상권의 격렬한 환영은 물론이고 소비자들도 박수를 친다.실제로 상생스토어의 활약은 대단하다. 당진 어시장의 경우 지난 2016년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유치 후 주차장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50.8%, 2017년은 54.5%가 증가했다. 풀 죽은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하루 평균 방문객이나 매출 등이 배로 뛰었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전통시장 활성화 도우미’로 불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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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1
  • [기자의 눈] 지상파 시청자가 떠난 이유
    경영난… 장수 프로그램 폐지, 신입사원 못뽑아지상파 남탓하며 스스로 경쟁력 키우지 못해[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지상파 위기론’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MBC와 SBS는 월화 드라마 휴방을 선언했다. KBS도 제작을 잠정중단한다고 밝혔다.MBC는 지난해 1094억 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또다시 536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매년 6000억 원의 수신료를 받는 KBS도 올해 1000억 원의 적자가 예상된다.사실 지상파 위기론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예고된 일이었다. 이미 예고된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상파는 왜 ‘안방극장’을 떠나는 시청자를 잡는 데 실패한 것일까.지상파의 비상 경영 대책을 보면 대충 그 이유를 알 수 있다.지상파 3사는 하반기를 기점으로 제작비 몸집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방송사들은 오는 2020년까지 프로그램의 수를 90%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국내 최초 탐사 전문 프로그램인 KBS의 ‘추적 60분’도 지난 30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추적 60분은 정치부터 문화까지 사회 각 분야의 이슈를 추적해 온 KBS 간판 프로그램 중 하나다. 36년간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지만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됐다.MBC도 부랴부랴 임시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올해 하반기 파견직을 축소하고 프로그램의 탄력 편성과 제작비 효율화 등 대안을 내놓고 있지만 그간의 구멍을 메우기는 힘들어 보인다.이처럼 KBS, MBC는 비상 경영안을 내놓고 위기탈출에 나섰다. 그러나 단순히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신입사원 채용을 하지 않는 것만으로 적자를 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상황이 점점 악화하는 가운데 지상파 측은 중간광고와 간접광고 문제만 해결되면 경영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고 말한다.그러나 떠나는 시청자를 잡지 못한 더 큰 이유는 여기 있다. 종합편성채널과의 비대칭 규제를 운운하며 방송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보다는 중간광고 탓에 적자가 심해졌다고 앓는 소리를 하고 있다.그러나 이제는 ‘남 탓’ 대신 내부적으로 문제를 찾아봐야 한다. 방송국의 딱딱한 의사 결정 구조로 프로그램 제작에 새로운 시도를 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작가나 PD들의 도전을 막아 유능한 제작자들을 다른 채널로 뺏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잘되는 프로그램 베끼기 식 방송을 하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되돌아볼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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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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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강화군, ASF 확산 방지 위해 돼지 살처분 결정...규모는 3만8천마리
    ▲ 살처분 작업이 진행되는 강화 양돈농장의 모습이다.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한 양돈농장에서 포클레인이 살처분 작업을 위해 땅을 파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1일째 인천 강화군을 중심으로 계속 발병하자 인천시 강화군은 지역 내 모든 돼지 농장을 살처분하기로 했다. 살처분 대상이 되는 돼지 수는 6만 마리를 넘어섰다. 강화군은 27일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농협, 강화양돈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열병 관련 강화군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 강화군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는 3만8천1마리다. 이는 인천 전체 사육 돼지 4만3천108마리의 88.2%에 이른다. 또한 국내 확진 농가 9곳 중 가장 최근 확인된 5곳은 모두 강화도에 몰려 있다. 그동안 강화군은 확진 판정이 나온 농가 주변 3km 반경에 있는 돼지만 살처분해 매몰해왔다. 그러나 24일 이후 강화군에서만 나흘 연속 돼지열병이 발생하자 강화군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살처분 대상을 전체 농가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다른 지역으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원천 차단시키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결정했다”면서 "살처분 희망 농가 이외 돼지농장들도 적극적으로 설득해 살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화군은 예방적 살처분 농가에 대해서는 100%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돼지열병의 조기종식과 확산 원천 차단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발생 농가 3km 이외의 예방적 살처분 농가에 대해서도 조건 없는 100% 보상과 국비 지원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에서는 24일 송해면을 시작으로 25일 불은면, 26일 삼산면 석모도·강화읍, 27일 하점면 등지에서 돼지열병 확진 농장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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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7

포토뉴스 검색결과

  • [뉴투포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스타벅스, 서울·경기 매장 좌석 30% 축소
    18일 오후 서울 강남 한 스타벅스 매장 한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빼놓은 의자와 테이블이 쌓여있다. [사진=안서진 기자]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6일부터 서울·경기 지역 모든 매장의 좌석을 30%이상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스타벅스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현재 스타벅스는 테이블을 2인석 위주로 배치하고,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테이블과 스탠드업 테이블 좌석을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각 테이블 간격은 1~2m 간격을 유지해서 배치한다.   또 사이렌 오더 시에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안내 문구를 보내고 출입문과 계산대에 안내 스티커를 부착했다.   한편 파주 스타벅스 야당점에선 지난 12일 방문자 5명이 처음 확진된 데 이어 13일 2명, 14일 8명, 15일 8명, 16일 19명, 17일 6명, 18일 1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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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8
  • [현장] 동행세일 첫날, 롯데百 명품 대전 소식에 새벽 4시부터 대기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롯데면세점의 재고 면세품이 오프라인 최초로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을 통해 ‘면세명품대전’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행사 첫날부터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새벽 네 시부터 줄을 서는가 하면 아예 캠핑 의자를 가져와 대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롯데백화점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5일간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발맞춰 영등포점, 노원점,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기흥점 등 8개 점포에서 ‘면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면세품 재고 판매 소식이 알려지자 오픈 전부터 명품을 구매하기 위한 사람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26일 오전 8시 무렵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3층 출입구 앞 광장에 면세명품을 구매하러 온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안서진 기자]  행렬의 앞쪽에 신문지를 깔고 앉아있던 한 20대 남성 소비자는 “새벽 4시부터 줄을 대기했고  사려고 하는 명품을 득템하기 위해 곧장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본 행사 하루 전인 지난 25일 노원점, 프리미엄아울렛 파주·기흥점 3개 점포에서 ‘면세명품대전’ 프리오픈 행사를 진행해 오후 3시 기준 5억4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대기하고 있다. [사진=안서진 기자]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별도의 번호표를 배부해 고객 수를 제한하고 있다. 1회 입장 및 쇼핑 시간이 20분으로 제한되며 20~30명씩 순차적으로 입장하는 형태다. 또 사재기를 막기 위해 구매는 품목당 1인 1개만 가능하다. 다만 상품 조기 소진 시에는 행사가 종료될 수 있다.    
    • 비즈
    • 유통
    2020-06-26

동영상뉴스 검색결과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GS홈쇼핑’ 취업 어때? 평균 연봉‧전망‧기업 문화는?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GS홈쇼핑은 지난 1995년 8월 ‘한국홈쇼핑’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 TV홈쇼핑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2001년에는 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1조 원을 넘어서면서 홈쇼핑업계의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하는가 하면 지난 2017년에서는 최초로 취급액 4조 원을 돌파해 새 기록을 쓰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호성 영업 총괄 부사장이 내정되면서 12년 만에 오너 체제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탈바꿈했다.   GS홈쇼핑, 취업하면 어떨까?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10-07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하자! 설득력 얻는 3가지 이유?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유례없는 불황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폐지론’이 대두되고 있다.   '유통산업발전법 폐지론'이란 지난 2012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및 중소 상인 등의 보호를 위해 개정된 법안이다. 이에 따라 현재 대형마트, SSM은 매월 2회 의무 휴업, 영업시간 제한(자정~오전 10시) 등의 규제를 받고 있다. 하지만 법 제정 당시에 비해 산업구조 및 고용시장이 격변을 거듭하고 있어 새로운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10-05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국내 1위 인테리어 ‘한샘’ 취업 어때? 성장동력이 ‘집콕족’?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한샘(대표 강승수 회장)은 국내 최대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이다. 지난 1970년, 자본금 200만 원 7평 남짓한 매장에서 출발한 한샘은 어느덧 주방, 가구, 인테리어 등 매출 2조 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기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3033만 원이다. 그중에서도 대졸 신입사원과 대학원 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각각 3594만 원, 3833만 원으로 나타났다.   안정성, 기업문화 등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9-24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블라인드 채용 시대, 생존법은 ‘자충수펙’ 아닌 ‘얼굴스펙’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국내 공기업을 중심으로 지원자의 출신 대학, 성적 등을 기재하지 않는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 지 4년이 지났다. 최근에는 상당수 대기업을 넘어 일부 중소기업으로도 확산되는 추세이다.   채용 과정에서 성별, 나이, 출신 지역, 학력 등 편견 요소를 배제돼야 하고 오직 직무수행 능력만으로 지원자를 평가하여 선발하기 때문에 직무와 관련 없는 자격증이나 지나치게 과한 스펙들을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으로 평가하는 추세도 보인다. 이에 취준생들 사이에 떠오른 신조어가 '자충수펙'‘페이스펙(Face+Spec)’이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9-08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해외여행 대신 명품…20~30대 ‘플렉스(flex) 소비’ 열풍 살펴보니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플렉스(flex)란 ‘돈 자랑을 한다’는 뜻으로 주로 랩 또는 한국 음악에서 자주 사용되는 말이다. 최근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월급이나 아르바이트비를 모아 명품을 구매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자랑하는 것이 트렌드가 됐다.   과거에는 주로 해외여행에 돈을 쏟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이른바 ‘플렉스 소비’를 하는 젊은 층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 이에 명품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9-04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스타벅스, 중기부와 40대이상 중장년 창업·취업 지원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한민국 중장년층의 카페 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지원하는 ‘스타벅스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관련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전국의 40대 이상 중장년층 중에서 카페 창업 준비자 및 스타벅스 입사 희망자 등 총 100명 규모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커피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8-19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63년 역사 동성제약 취업 어때? 평균연봉‧기업문화‧전망은?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복통약(지사제) ‘정로환’과 염색약(염모제) ‘세븐에이트’로 유명한 제약 회사다. 의약품을 기반으로 염색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957년 창업자 이선규 회장이 세웠으며 1965년 ‘염색약 양귀비’를 출시해 창업 초기 기틀을 잡은 동성제약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품질혁신으로 지난 63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최근에는 최신 설비의 대규모 공장, 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신기술 개발과 차별화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동성제약에 취업하면 어떨까? 연봉과 기업문화, 전망에 대해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7-27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알바보다 못 번다” 편의점주들, 최저임금 삭감 요구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심의을 앞둔 가운데 편의점주들이 최저임금 삭감을 요구하고 나섰다.   국내 4개 편의점 브랜드 점주들이 모인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를 반영해 최저임금 2.87%(작년 인상분) 삭감, 주휴수당 폐지, 최저임금 업종별, 규모별 차등화를 촉구했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살펴봤다.    
    2020-07-06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내수기업’ CJ제일제당 고용현황, 깜짝 놀랄 2가지 사실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내수기업으로 꼽히는 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의 고용상황에서  해외 직원 비율‧남녀 평균임금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CJ제일제당이 22일 발간한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 Nature to Nature’에는 내수시장을 주력으로 삼는 식품 및 유통기업으로 인식돼온 것과 상당히 다른 양상의 보고가 담겼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6-29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김밥 프랜차이즈 창업 비교, 초기 부담금과 평균매출은?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김밥 프랜차이즈는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다른 외식업 매장이 문을 닫는 와중에도 김밥 프랜차이즈 점포 수는 유지되거나 소폭의 증가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김밥 프랜차이즈는 불황형 창업 아이템으로 꼽힌다. 김밥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식 요리까지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6-26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편의점업계, 14조원 긴급재난지원금 효과에 함박웃음?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편의점업체들이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를 기대하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서울시가 중위 소득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4월 지급한 재난지원금 때도 편의점업체들은 매출 증대 효과를 누렸다. 특히 재난지원금으로 편의점에서 고기를 사 먹는 소비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5-25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비운의 코로나 세대, 20학번과 16학번의 슬픔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인해  대학가에는 두 종류의 '비운의 세대'가 떠오르고 있다. 바로 20학번 새내기들과 16학번 졸업생들이다.   1학기 수업을 전면 온라인 강의로 전환하는 대학교가 늘어남에 따라 새내기들은 '캠퍼스의 봄'을 잃었다. 16학번은 졸업했지만 심각한 취업난에 부딪쳤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5-20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코로나19에 재택근무 확산…‘유연근무제 지원금’이란?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유연근무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재택근무가 늘면서 중소·중견 기업의 유연근무제 간접노무비 지원 신청은 20배 가까이 증가했다. 유연근무제 간접 노무비 지원사업은 재택근무, 시차 출퇴근, 원격근무 등을 도입한 중소·중견기업 사업주에게 정부가 인건비 일부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주당 유연근무제 활용 횟수에 따라 노동자 1인당 연간 최대 520만 원씩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4-16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이마트의 PC셧다운제 폐지, 이유는 실적비상?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해 1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주 35시간 근무제’를 선언하면서 ‘PC셧다운제’를 도입했다. PC 셧다운제란 지정된 업무시간 외에는 PC가 자동 종료돼 본래 근무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하지만 최근 이마트와 SSG닷컴의 PC셧다운제가 폐지됐다. 반면 신세계 백화점 등은 유지돼서, 이번 PC셧다운제 폐지가 이마트 실적악화라는 충격에서 벗어나 재도약을 하기 위한 방안이 아닌지 추측된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11-11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취준생 주목!” 인터파크, 연봉·기업문화 등 살펴보기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인터파크는 국내 최초 인터넷 쇼핑몰로 지난 1996년 6월 문을 열었다. 쇼핑과 도서, 여행, 문화에 이르기까지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생활 속에 필요한 모든 유형의 상품부터 무형의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국내 대표 전자 상거래 기업이다.이러한 인터파크라는 기업의 연봉, 안정성, 성장성, 기업문화에 대해 알아보자!
    2019-11-07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위메프 취업 어떨까? 연봉·안정성·복지문화 살펴보기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우리나라 3대 소셜 커머스 중 하나인 ‘위메프(대표 박은상)’, 일자리 매력도는 어떨까?잡코리아에 따르면 위메프의 평균 연봉은 3656만 원이다. 최저 임금은 2463만 원 최고 임금은 9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종업계 평균보다 10% 높은 수준이다. 반면 평균 근속연수는 9년으로 이는 동종산업군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11년)보다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반차 휴가’, ‘임신 축하선물’, ‘3년 근속 휴가’ 등 다양한 복지제도도 눈길을 끈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10-17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유통업계 뒤흔들고 있는 리테일테크(Retailtech), 뜻은?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최근 리테일테크(Retailtech)가 유통업계를 흔들고 있다. 리테일테크는 소매점을 뜻하는 리테일(Retail)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신조어다.편의점이나 마트 등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소매점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것이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로 무인점포, 키오스크 등이 있다.유통 산업의 발전 개념은 직거래 형태의 유통 1.0, 오프라인 유통이 시작되던 유통 2.0, 온라인 및 모바일이 사용되던 유통 3.0을 거쳐 유통 4.0 시대까지 오게 됐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9-30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의무휴업 확대, 소비자 권리 침해”.. 유통법 개정 또 ‘논란’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골목상권보호를 위해 정부에서 발의한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을 앞두고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통법 개정안은 기존 대형마트에 적용됐던 월 2회 휴무 등의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 휴업일을 아울렛, 백화점, 면세점 등의 복합 쇼핑몰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복합쇼핑몰은 연면적 3000㎡ 이상의 대규모 점포에 쇼핑, 오락, 식당 등이 모두 한데 어우러진 공간으로 신세계 스타필드나 롯데월드몰이 대표적이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유통업계는 물론 소비자 선택권이 침해된다는 등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9-16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체크슈머’ 등장→유통업계 친환경 바람 ‘솔솔~’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물건을 구매할 때 환경, 건강을 꼼꼼히 따지는 이른바 ‘체크슈머’(Check Consumer)가 등장하면서 유통업계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이마트는 친환경을 내세우며 매장 내 플라스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 ‘데이즈’의 경우 작년 12월 일부 매장에서 플라스틱 마네킹을 전부 없앴다. 마네킹 자리에는 마네킹 대신 의상 콘셉트를 보여주는 사진이 걸려있다. 편의점 업계도 이러한 소비자 요구에 발맞추는 분위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다회용 백’을 오는 28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5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8-30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유튜브’에 빠진 유통업계, TV광고 떠난다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유튜브 시대’를 맞아 유통업계의 광고 전략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비용이 많이 들고 효과는 떨어지고 있는 TV 광고에서 탈피해 유튜브에 자체 제작 콘텐츠나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젊은 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축구 슈퍼스타 손흥민을 출연시킨 빙그레의 ‘슈퍼콘’ 광고는 지상파 TV 대신 유튜브와 옥외 광고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반면 TV에서 식품업계 광고 및 홍보 수요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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