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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투자협회, ‘증권사 내부통제’ 과정 개설…실무 중심 커리큘럼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증권사 내부통제’ 집합교육과정을 8월 24일에 개설하고 7월 13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증권사 내부통제 실무자의 효율적인 내부통제 환경 및 조직 구축 노하우 습득을 위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증권사 내부통제’ 집합교육과정을 8월 24일에 개설하고 7월 13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사진제공=연합뉴스]   내부통제 프로세스의 적정성 분석 및 최적의 내부통제 방안 도출 뿐만 아니라 내부통제 절차에 대한 매뉴얼 작성능력 향상 또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5일간 18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2일(월·수), 야간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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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3
  • [직업이야기(111)] 삼성생명 컨설턴트에게 ‘인맥’이 필요없어진 이유는?
    모든 직업에는 은밀한 애환이 있다. 그 내용은 다양하지만 업무의 특성에서 오는 불가피함에서 비롯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때문에 그 애환을 안다면, 그 직업을 이해할 수 있다.  <편집자 주>   ▲최근 삼성생명이 컨설턴트를 모집하는 역면접 컨셉의 광고를 내 화제다.[사진=삼성생명 유튜브 화면캡쳐]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제가 삼성생명에 들어가면 뭘 해주실 수 있죠?” “전폭 지원해드리겠습니다.”   최근 삼성생명이 보험 컨설턴트(설계사)를 모집하면서 ‘역면접 콘셉트’의 광고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지원자가 ‘입사 후 계획’을 발표하는 게 아니라 삼성생명 지점장과 본부장이 피면접자로 나오는 형식을 취했기 때문이다.   ■ 지원자들은 “인맥없고 소심한 성격도 되냐”고 질문 / 지점장·본부장, “우리는 인맥 아닌 시스템으로 일한다” 답변   그러나 직업적 관점에서 더 큰 관심을 끈 것은 지점장과 본부장의 답변 내용이었다. 보험상품 판매는 적극적 성격과 인맥을 기본으로 한다는 통념을 파괴한 것이다.   제일기획이 제작한 이번 삼성생명의 컨설턴트 모집 광고 2편은 지난 8일 공개된 이후 하루만에 조회수가 158만회를 돌파했다.   이번 광고에 등장한 신입 컨설턴트 지원자들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였다. 이들은 삼성생명의 30대 지점장과 50대 본부장을 상대로 여러가지 질문을 했다. 지원자들이 면접관이 되고 삼성생명의 지점장과 본부장이 면접당하는 처지가 된 것이다. 때문에 지원자들은 당당하고, 지점장이나 본부장은 지원자들 눈치를 보는 설정도 유쾌하다.   입사하면 회사가 뭘 해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지점장은 “처음 일하셔도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선배들이 곁에서 도와드리고 삼성생명만의 코칭 시스템이 지원자 분들을 최고의 컨설턴트로 만들어 드릴 것”이라고 어필했다.   한 지원자는 “내성적이고 인맥도 없는데 컨설턴트로 괜찮을지” 걱정했다.   이에 본부장은 “우리 회사는 ‘인맥’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일한다”며, “새로운 고객을 만날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 또한 회사의 역할”이라고 답했다.   보험 컨설턴트로 일하려면 외향적이고 사교적이어야 한다거나, 인맥이 넓어야 한다는 통념을 깨는 발언이다. 회사가 충분히 관련 역량을 계발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 때문에 오히려 부담 없이 도전하라고 격려한다.   사회경험이 적은 청년층과 영업경력이 없는 은퇴자 등을 보험 컨설턴트로 영입해 시장을 확대하려는 게 삼성생명의 새로운 영업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삼성생명이 내성적이고 인맥도 없는 사람을 어떻게 보험 컨설턴트로 키우겠다는 이야기일까? ■ 입사 후 13개월 간 ‘영업현장’에 코칭 매니저가 동행 / 삼성생명 관계자, “필요하면 지점장도 동행” / 회사가 ‘예비고객’ 리스트도 제공 삼성생명이 내세우는 입사 후 지원계획의 첫번째는 동행 매니저 코칭 시스템이다.   보험 상품 등과 관련된 교육을 이수한 후 컨설턴트로 등록해 영업을 시작하게 되면 신입 컨설턴트(FC·financial consultant)들은 긴장하기 마련이다. 삼성생명은 이들을 지원해주기 위해 전담 코칭 매니저를 두고 있다. 이들은 최대 13개월 간 신입 컨설턴트와 함께 영업 현장에 동행한다.   이와 관련해 삼성생명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신입 컨설턴트가 고객을 상대로 처음 영업을 시작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지점마다 이들을 관리하고 도와주는 전담 코칭 매니저(CM·coaching manager)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경우에 따라 지점장까지 코칭 매니저와 함께 신입 컨설턴트의 고객 미팅에 나갈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만큼 고객 영업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단 뜻이다.   또 보험상품을 판매할 예비고객 리스트를 신입 컨설턴트에게 제공한다. 때문에 ‘인맥’이 없어도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후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펼 수 있다는 것이다.   지점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코칭 매니저 한명당 담당하는 컨설턴트는 5명 내외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는 보험 상품은 물론 카드, 펀드 등과 관련된 종합적인 금융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앞선 관계자는 “삼성생명에 입사하면 일단 보험 상품 교육을 받고 관련 컨설턴트 업무를 한다”며, “이후 삼성화재나 삼성증권, 삼성카드 상품 판매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판매자격증을 취득하면 관련 상품도 영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삼성생명 컨설턴트가 보험 고객에게 삼성증권과 삼성카드 상품까지 영업할 수 있는 셈이다.   이어 그는 “삼성생명 직원이 삼성카드 상품 판매로 실적을 올리면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며, “다양한 영업 채널을 활용해 ‘소득 안정성’까지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다중 영업은 강제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 역량에 따라 실적을 쌓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역량강화를 위해 필요한 교육은 삼성생명에서 제공해준다.   한편 삼성생명은 역면접 컨셉의 광고를 추가로 공개한다. 다양한 삼성생명 컨설턴트의 특장점까지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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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1
  • “이달 27일까지 부가세 납부해야”…영세사업자는 부가세 최대 95% 감면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국세청은 자영업자·법인사업자 등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자 559만명은 이달 27일까지 부가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소규모 개인사업자는 한시적으로 부가세를 감면받는다. ▲국세청은 자영업자·법인사업자 등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자 559만명은 이달 27일까지 부가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제공=연합뉴스] 국세청은 올해 1기 부가세 신고 대상자는 개인 일반과세자 458만명과 법인 101만개라고 밝혔다. 작년보다 27만명(5.1%)이 증가했다. 연 매출액이 4800만원 미만인 간이과세자는 부가세를 27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다만 휴업했거나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3분의 1에 못 미치는 간이과세자는 부가세를 면제받는다. 올해 상반기 실적을 27일까지 신고하면 예정부과세액이 취소된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19의 경제 타격을 고려해 부가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해준다. 상반기 매출액이 4000만원 이하면서 부동산임대·매매, 과세유흥장소 등의 사업자가 아니라면 납부세액이 간이과세자 수준(세율 0.5∼3.0%)으로 낮아진다. 이렇게 세제 혜택을 받는 인원은 약 136만명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액이 최대 95% 감면되는 것이다. 대구·경북 청도·경산·봉화 등 코로나 특별재난지역의 사업자는 납부기한이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연장된다. 그 외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사업장, 중국 우한 귀국 교민 수용지역 내 사업자 등 직접적인 피해가 입증된 납세자도 납기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세무서에서 부가가치세 신고서 작성을 지원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하고, 세무서 방문을 자제하고 홈택스 전자신고를 활용해달라고 납세자에게 당부했다. 방문 신고를 분산하기 위해 국세청은 자치단체와 협력해 전국 전통시장과 시군구청 등 총 84곳에 현지 신고·상담창구를 운영한다.한편 국세청은 신고 기간 종료 즉시 탈루·부당환급 혐의자를 추출하고, 탈루 혐의가 큰 사업자는 조사대상자로 선정되도록 하는 등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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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 신한카드, ‘RPA·애자일’ 쌍끌이로 업무 효율↑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신한카드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로 대표되는 업무 자동화와 애자일(Agile) 조직 활성화를 통해 일하는 방식과 디지털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RPA는 로봇이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 수행함으로써 사람은 고부가가치 및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자동화 솔루션이다.   신한카드는 RPA가 도입 2년만에 카드 모집·심사·발급 업무부터 대금정산, 오토금융, 영업 지원에 이르기까지 100여 개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되어 연간 약 6만 시간을 절감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RPA로 대표되는 업무 자동화와 애자일 조직 활성화를 통해 일하는 방식과 디지털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신한카드 고객센터 상담원 A씨는 2년 전만 해도 고객으로부터 이용내역 자료 요청을 받을 때면 마음이 조급했다. 12개월 범위의 데이터를 불러와야 하는 만큼 시간이 한참 소요되어 그 사이 밀려드는 전화가 큰 부담이 되곤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RPA를 도입하면서부터 이런 걱정은 사라졌다. ‘고객 이용내역’ 자료 요청을 전산에 등록만 해두면 RPA가 대신 전송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이다. 퇴근 시간이 없고 처리 속도도 빠른 24시간 RPA 덕분에 시간외근무 부담도 줄고,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이나 재난지원금 신청기간 등 전화 수요가 급증하는 때에도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해졌다. 신한카드에서 ‘법인 대출 심사’를 담당하는 심사역 B씨의 일상은 예전과 조금 다르다. B씨는 매일 아침 출근해 전날 신규 심사를 신청한 법인 목록을 확인하고 신용평가사로부터 공시정보를 받아 심사를 진행하는데, 각 법인 별로 정보를 조회하고 수집하는 과정이 오래 걸려 심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진이 빠지기 일쑤였다. RPA를 도입하면서부터 업무 능률이 달라져 요즘은 출근하자마자 RPA가 정리해준 파일 하나만 열면 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처리할 수 있는 업무도 많아지고 업무 개선 방안을 고민할 시간도 생겼다.   신한카드의 RPA는 단순반복 업무만 로봇이 분업하는 수준을 넘어, 사람과 로봇이 협업을 통해 업무 능력을 극대화하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으로, 예컨대 업무시간에 접수된 작업을 RPA가 야간에 처리해두어 사람이 후속 작업을 익일 업무시간에 바로 이어서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는 방식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등 급변하는 최근 환경에서 RPA 효과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금융업 특성상 정보 보안을 위해 업무망과 인터넷망이 분리되어 있어 재택근무 체제 구축이 쉽지 않은 상황 하에, 신한카드는 RPA를 활용한 원격근무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비상상황 발생시 직원들이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RPA 원격 운영으로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RPA와 함께 민첩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디지털 DNA를 뿌리내리기 위해 신한카드는 2018년 12월에 디지털 사업을 담당하는 그룹에 애자일 조직을 구축했다.   ‘민첩한’이란 뜻의 애자일은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따라 소규모 팀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경영 방식으로, 신한카드는 연중 과제에 따라 자율적으로 조직을 재구성할 수 있는 셀(Cell) 조직과 2~3명 규모의 프로젝트 팀(스쿼드)를 통해 약 1년 반 동안 60여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신한카드는 이를 바탕으로 얼굴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신한 ‘페이스 페이(Face Pay)’와 카드 결제할 때마다 자투리 금액을 국내 펀드·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소액 투자 서비스’ 등 금융위원회 주관 혁신금융서비스를 론칭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삼성・LG・아이폰 등 기종에 관계 없이 스마트폰으로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터치결제’, 종합병원이나 스타벅스에서 줄을 서지 않고 앱에서 예약·주문·결제가 가능한 O2O 결제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First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스마트한 근무환경과 조직문화를 양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경영 아젠다”라며 “신한카드는 RPA와 애자일 조직 바탕의 전사 혁신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회사로 진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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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 [핫이슈] 최저임금 두고 ‘1만원 공약 실천론’과 ‘일자리 사수론’ 대격돌, 여론은 어느 쪽?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내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이 한달 가량 남은 가운데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라는 노동계의 ‘대선공약 실천론’과 인하 내지는 동결하자는 경영·중소기업계의 ‘일자리 사수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양측의 견해 차이가 커, 향후 협상의 향배를 좌우할 최대 변수는 여론의 지지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노동계와 경영·중소기업계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7일 개최한 5차 전원회의에서 다시금 최저임금에 대한 입장차를 재확인했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이 노사 양측에 최저임금 수정안을 내달라고 요청했으나 양측 모두 제출하지 않았다. 노동계와 경영·중소기업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현행 8590원에서 각각 1만원(16.4% 인상)과 8410원(2.1%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9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최저임금위원회 6차 전원회의에서 양측이 수정안을 제출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히려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된다.   ▲오는 8월15일 내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을 앞두고 최저임금을 인상하라는 노동계와 인하 내지는 동결하자는 경영·중소기업계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그래픽제공=연합뉴스]   ■ 민노총·한노총 등 노동계, “경영계보다 노동계가 코로나 직격탄 맞아” / 최저임금노동자 ‘생계보장’ 강조 노동계를 대표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등이 속해있는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 9인은 지난 7일 5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만원으로 최저임금을 인상하겠다고 내세웠던 공약을 실천하라는 입장이다.   이들은 노동자들이 기업 등 경영계보다 더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최저임금을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로자위원인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 약속한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지키라는 최소한의 요구”라며, “이를 두고 ‘무리한 요구’니, ‘억지를 피운다’는 이야기를 하기 전에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을 지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경영계에 삭감안 철회를 요구하며 “올해 2.9% 인상한 최저임금은 저임금 노동자가 느끼기에는 낮은 수준의 인상률”이라며, “코로나19 경제 위기 상황에서 하루하루가 힘겨운 저임금 노동자에게 도움이 될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같은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도 “코로나19에 따른 위기의 직격타를 받고 있는 이들은 경영계가 아니다”고 주장하며,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면 위기의 최전선에 내몰려 고통받고 있는 최저임금노동자를 가장 먼저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저임금은 단순한 임금이 아니라 사회안전망이기 때문에 약속대로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정책을 시행하라는 의미다.   노동계는 특히 최저임금·비정규직노동자 등의 기본권이 보장받지 못하는 실태를 언급하면서 최저임금 인상론에 힘을 실었다.   이들은 “2019년 기준 비혼단신노동자 실태생계비가 218만원”이라며, “현재의 최저임금에 비해 37만원이나 부족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따라서 이들 취약계층은 생계유지를 위해 매월 감당하기 어려운 고리 대출을 받는 등으로 악순환을 반복하며 사각지대로 내몰린다는 것이다.   또한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 등은 임금삭감을 요구하는 사용자위원 등 경영계의 요구가 “과도하고, 무책임하다”고 맹비난했다. 이들은 “경영계가 코로나19 핑계를 대고 있다”며, 기업 상황이 어려워지자 최저임금을 삭감해 경제위기의 고통을 노동자에게 책임전가하려 한다는 점을 비꼬았다.   이들은 특히 대기업 경영진과 오너의 책임론을 꼬집었다. 그들이 “영세기업과 자영업자 위기를 말하면서 이들에 대한 대책과 자신들의 역할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표=뉴스투데이] ■ 재계·중소기업·소상공인은 한 목소리 “최저임금 인상되면 일자리 유실” / “3년간 30% 이상 오른 최저임금도 감당 못해” 한국경영차총협회(한국경총)·중소기업중앙회·소상공인연합회 등에 속해있는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 9인은 최저임금을 삭감하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미 과도하게 올린 최저임금을 산업 현장에서 소화할 여력이 없기 때문에 일자리를 지키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총 전무는 5차 전체회의에서 “산업 현장에서는 일감 자체가 없어 빚으로 근근이 버텨가고 청년 알바는 하늘의 별 따기”라며, “사용자위원들은 정말 절박한 심정으로 최저임금 인하안을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도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지원금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잡히지 않으면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다는 하소연이 많다”고 말했다.   한국경총·중소기업중앙회·소상공인연합회·대한전문건설협회·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15개 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역시 같은 날 최저임금을 동결 내지 삭감해야 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최저임금이 지난 3년 간 30% 넘게 올라 이미 현장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올해만은 근로자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소한 동결될 수 있도록 노동계와 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이들 중소기업계는 노사 모두가 최저임금을 최소 동결해야한다는 통일된 입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중기중앙회에서 발표한 ‘2021년 최저임금 관련 중소기업 근로자 의견조사’에 따르면 내년 최저임금에 대해 중소기업 근로자들 절반 이상(56.7%)이 최소한 동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83.4%는 가장 시급한 노동정책으로 ‘고용유지’를 꼽았다.   결국 ‘1만원 공약 실천론’과 ‘일자리 사수론’ 중 어느 쪽이 우위를 점할지는 향후 여론의 향배에 달려있다. 2021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은 오는 8월 15일이다. 여론의 주도권을 잡기위한 양측의 경쟁이 가열됨에 따라 수정안을 통한 의견접근은 당분간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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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 기업은행, ‘IBK창공’ 하반기 혁신 창업기업 61곳 육성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IBK기업은행은 2020년 하반기 ‘IBK창공(創工)’ 혁신 창업기업61곳을 최종 선발하고 마포·구로·부산에서 5개월간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2020년 하반기에는 마포 5기 19개, 구로 4기 20개, 부산 3기 22개 기업이 선발됐으며, 총 645개 기업이 지원해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IBK창공 구로센터에서 열린 ‘IBK창공 구로 4기 입소식’에서 김재홍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과 선발 기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IBK기업은행]   선발된 기업은 플랫폼, IoT, ICT 등 정보통신 분야가 33%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게임, 영화, 광고, 디자인 등을 활용하는 언택트 산업인 지식서비스(26%) 분야와 건강진단(13%) 분야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기업들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기업은 사전 진단평가 이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IBK창공은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공간 지원과 법률, IP, 세무,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IBK금융그룹의 투·융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5개월 간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관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포센터는 엔피프틴 파트너스, 구로센터는 씨엔티테크, 부산센터는 아이파트너즈가 선발기업에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한다.   한편 IBK창공은 IBK形 창업육성프로그램으로 2017년 12월 개소 후 올해 상반기까지 총 182개 기업을 육성했다. 투·융자 등 금융지원 1008억원, 멘토링, 컨설팅, IR 등 비금융 지원 2172회를 제공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기업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지원체계를 적극 도입해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지속 기여할 계획”이라며, “최종 선발기업에게 기업별 현황에 맞는 최적의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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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2
  • 신한금융투자, 하반기 조직개편으로 효율성·안정성·디지털전환 세마리 토끼 잡는다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 도약을 위해 ‘기본과 원칙’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경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조직을 구축한 것이다.   신한금융투자가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의 도약을 위한 혁신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제공=연합뉴스] 우선 효율적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조직을 슬림화했다. 기존 106개 부서 및 팀에서 기존에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던 조직을 기능별로 통합해 91개 부서로 재구성했다.  또한 애자일 조직을 운영해 주요 현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갖췄다. 기본에 충실한 조직 슬림화와 유연한 의사결정 조직 구성을 통해 어려워진 대외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했다. 다음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상품공급 부서를 IPS(Investment Products & Services)본부 한곳에 편제해 상품공급체계를 일원화하고 상품감리기능을 강화했다. 출시예정상품과 자산운용사 심사기능을 업계 최초로 출범한 상품심사감리부에 부여했으며 상품의 사후관리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또한 헤지펀드운용부, 신탁부, 랩운용부를 IPS본부로 편제했다. 이를 통해 IPS본부가 펀드, 신탁, 랩 등 주요 금융상품 공급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엄격한 상품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부문은 증권업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고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방점을 두었다. 회사의 디지털 전략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디지털사업추진부와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추진팀을 디지털사업부로 통합하고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강화했다. 또한 HTS(Home Trading System), MTS(Mobile Trading System) 등 채널 개발 업무를 수행하던 디지털개발부를 디지털사업본부로 이동해 플랫폼 개발과 혁신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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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2
  • [JOB현장에선]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과 5명의 자회사 CEO, 책임경영 부담이 커진 이유는?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NH농협금융지주와 순수자회사들의 최고경영자(CEO)들의 경영책임이 더욱 무거워졌다. 임기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CEO의 재임기간이 늘어나면 책임도 커진다는 단순 계산법만은 아니다. 임기 연장이 금융감독원의 권고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농협금융 자회사 CEO들은 연임시 임기를 ‘1년’으로 정하는 게 관행이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이 CEO 임기가 너무 짧아서 단기성과에 치중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했다. 농협금융과 자회사 CEO들로서는 감독기관의 권고를 받아들여 임기가 연장된 만큼 ‘장기적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책임도 커진 셈이다.   사진 위쪽 왼쪽부터(시계방향)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손병환 농협은행장,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강성빈 NH벤처투자 대표이사,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진제공=NH농협금융지주]   ■ 농협금융, 금감원 경영유의사항 통보 수용해 지배구조내부규범 개정 / 완전자회사 CEO 중장기적 책임경영체제 공고화   농협금융 관계자는 2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배구조내부규범 개정 이전에도 CEO 연임은 1년 혹은 2년이 관례였다”며, “이번 규범 수정은 완전자회사 CEO들의 기본임기가 2년으로 늘어나면서 중장기적 책임경영체제를 공고히 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19일 지배구조내부규범을 일부 수정했다. 농협금융의 지분율이 100%인 완전자회사 CEO들의 기본 임기를 2년으로 늘린다는 내용이 골자다.   기존의 내부규범 제38조에는 “지주와 완전 자회사 CEO 임기를 2년 이내로 하되 연임할 수 있다”고 돼 있었다. 이에 따라 기본임기의 경우 농협금융지주 CEO는 2년, 농협금융 자회사 CEO들은 1년이 관행이었다. 또 연임의 경우 1년 혹은 2년이었다. 이로 인해 농협금융지주 CEO는 최대 임기가 4년인데 비해,  자회사 CEO의 경우 연임을 해도 최대 임기가 3년에 그쳤다.   개정된 내부규범 제38조에는 ‘CEO를 최초 선임하는 경우 임기를 2년으로 하되, 연임 시에는 2년 이내로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따라서 자회사 CEO 임기가 최대 4년(기본 2년+연임 2년)으로 늘어났다. 단 연임시 1년을 마친 후 임추위의 재신임 과정을 거쳐야 2년 임기를 채울 수 있게 했다. 내년 4월까지 1년 연임 중인 김광수 회장이 추가로 1년을 연임하기 위해서는 종전대로 재선임 과정을 거쳐야 한다.   개정된 내부규범은 CEO의 자격요건도 구체화했다. 개정된 제35조는 CEO가 ‘금융 관련 분야의 풍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지녀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세부적으로 ‘금융 관련 분야(또는 이에 준하는 업무)에서 5년 이상 종사해야 한다’는 요건을 뒀다. 농협금융의 공익성 및 건전경영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공정성, 도덕성 및 신뢰성을 바탕으로 직무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명시했다.   금감원이 농협금융 자회사 CEO 임기 1년 관행에 제동을 건 것은 지난 2018년 말 농협금융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면서다. 당시 자회사 CEO 선임 기준을 조정하라는 경영유의사항을 통보했다. 지난 4월 발표된 감사결과에서도 금감원은 농협금융 CEO 임기가 1년밖에 되지 않아 단기성과 위주로 운영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또 농협금융이 추상적인 기준으로 후보군을 구성, 관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 측은 “전문성이 부족한 후보 또는 법상 결격사유가 있는 후보가 추천되거나, 부실한 경영승계로 인해 경영상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군의 선정기준 마련, 후보자의 법상 결격 요건 해당 여부 확인, 승계계획 점검의 실효성 제고 등 관련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명확하고 엄격한 선발기준을 마련해서 유능한 CEO를 선발하고, 대신에 임기연장을 보장함으로써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라는 게 금감원의 주문인 셈이다.   ■ 손병환·최창수·최광수·강성빈·서철수 대표이사…기본임기 2년, 최대 4년 재임가능 [표=뉴스투데이]   지배구조내부규범 개정으로 기본 임기 2년을 보장받는 완전자회사 CEO들은 △손병환 NH농협은행 대표이사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 △강성빈 NH벤처투자 대표이사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등 총 5명이다.  이들 5명의 CEO는 늘어나는 임기에 상응하는 경영의 공익성 및 실적개선 등을 이뤄내야 하는 셈이다.   손병환 NH농협은행 대표이사는 지난 3월 25일 취임해 2022년 3월 25일까지 기본 임기 2년을 보장받는다.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지난 1월 1일부터 취임해 2022년 1월 1일까지 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지난 19일 열린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발탁됐다. 지난 27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2년 6월 27일 까지 총 2년이다. 강성빈 NH벤처투자 대표이사는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와 마찬가지로 작년 말 내정돼 지난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기본 임기는 2022년 1월 1일까지다.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역시 지난 19일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와 함께 임추위에서 발탁돼 내달 2일부터 2022년 7월 2일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이들은 연임 시 최대 4년까지 임기를 보장받을 수 윘다.   ■ 2019년 초 취임한 홍재은·이구찬은 개정 혜택 못봐…1년 연임 중, 최대 3년 재임가능 다만 △홍재은 NH농협생명보험 대표이사 △이구찬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이번 개정의 혜택을 보지 못한다.   이와 관련해 농협금융 관계자는 “개정 지배구조내부규범은 2019년 말부터 임기를 시작한 완전자회사 CEO들에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전에 취임한 CEO는 연임 임기가 기존 관행대로 1년이다.   홍재은 NH농협생명보험 대표이사는 2019년 1월 1일 선임돼 지난 1월 1일까지 기본 임기 1년을 마쳤다. 이후 2021년 1월 1일까지 연임 예정이다. 최대 1번 더 연임이 가능해 농협금융 임추위 추천에 따라 2022년 1월 1일까지 연임할 수 있다.   이구찬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역시 2019년 1월 1일 선임됐다. 마찬가지로 현재 1년 연임 중이며 최대 2022년 1월 1일까지 연임가능하다.   한편 NH투자증권과 NH-Amundi자산운용의 경우 농협금융의 완전자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개정 지배구조내부규범이 적용되지 않는다. NH투자증권에 대한 농협금융의 지분율은 46.02%, NH-Amundi자산운용은 70.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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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30
  • [JOB談] SK·롯데물산 직원간의 ‘남자 반바지’ 논쟁…더운데 ‘긴바지옥’ 견디라고?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SK에 근무하는 직장인 A씨(남)는 최근 여름철 출근 복장과 관련해 “남직원은 반바지 입고 출근할 수 없나요”라고 문의했다.  사측은 “규정상 안돼요”라고 답변했다. A씨는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에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고 싶었으나 꼼짝없이 ‘긴바지옥(긴바지와 지옥의 합성어)’에 갇히게 생기게 된 것이다.   A씨는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어플리케이션(앱)에 결국 ‘미니스커트는 되는데 왜 5부 반바지는 안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블라인드앱에서는 A씨의 글을 두고 가볍지만 흥미로운 논쟁이 벌어졌다.   ▲(왼쪽)지난 해 7월 ‘쿨비즈 패션쇼’에서 반바지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워킹을 하고 있는 박원순 시장 (오른쪽)반바지 차림으로 출근하는 SK이노베이션 직원들[사진제공=연합뉴스]   ■ “미니스커트는 OK 인데 남직원 반바지는 왜 NO?” / “남성들 다리털은 극혐” / “다리털도 빠션, 펌하면 예뻐”   한국전력공사 직원 B씨는 “미니스커트는 되는데 왜 남직원 반바지는 안되냐”면서 “그 이유가 참 궁금하다”며 공감을 표했다. 동국제강 직원 C씨도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고 싶다”고 거들었다.   SK텔레콤 D씨가 “회사 측에 물어봐야 되는 것이 아니냐” 묻자, A씨는 “(사측에서) 규정상 미니스커트와 남직원 반바지 복장이 둘다 안된다고 했지만, 미니스커트는 뭐라 안 하는데 5부 바지를 입으니 뭐라 하더라ㅇㅅㅇ”이라고 토로했다. ‘ㅇ(눈) ㅅ(입 혹은 코) ㅇ(눈)’은 귀여운 얼굴 표정이나 특별한 의미 없이 멀뚱한 표정을 표현할 때 쓰는 이모티콘 혹은 신조어이다.   한국미스미 직원 E씨는 “여자들 반바지를 허용하면 남자들도 허용해줘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남자들 다리털이 극혐”이라며 남직원 반바지 복장이 여직원에 비해 미관상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E씨는 남성 반바지에 대해 다소 혼란스러운 입장인 셈이다. 이에 대해 동국제강 직원 C씨는 “다리털도 빠션(패션)"이라며 “베이비펌(퍼머) 하면 이쁠 수도 있다”고 받아쳤다.   롯데물산에 재직중인 F씨는 여성의 미니스커트는 사실상 허용하면서 남성의 반바지를 금지하는 관행에 대해 약간 다른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여직원에겐 지적할 수 없어서 그런 게 아니냐”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성희롱적 요소가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아시아나항공 G씨는 “요즘 버뮤다 팬츠는 정장스타일로 많이 나오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표했다. 버뮤다 팬츠는 남녀가 놀이용으로 입는, 무릎 위까지 오는 반바지를 뜻한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은 '남성 반바지' 허용, 실질적으로는 금지?   남성 반바지에 대한 논쟁은 블라인드앱에서만 벌어지는 게 아니다. 최근 은행권에서도 복장 자율화를 시행하고 있지만 유독 남직원 반바지에 대한 인식은 아직까지 박하다. 한 은행 직원은 “남성 반바지 착용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직원들 사이에서 가벼운 화제로 자주 오른다”고 전했다.   남성 근무복장으로서 반바지를 허용하는 기업은 적지 않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도 원칙적으로 남성 임직원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고 있지만 참여율이 높지 않다. 또 제도적으로는 허용하면서 실질적으로는 금지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대기업에 재직 중인 한 남성은 “회사 차원에서 반바지 착용을 제한하진 않지만, 굳이 튀게 입어서 상사 눈 밖에 나고 싶지 않아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보수적인 업무복장을 업무예절로 연결짓는 직장상사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는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9부 바지 정도는 괜찮지만 7부, 5부바지는 엄두도 못낸다”고 토로했다.   그는 “제모하고 반바지를 입는다고 해서 쿨비즈 문화가 정착되진 않을 것”이라며, “실용적인 복장이 예절에 어긋난다는 기성세대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업무복장에 대한 전반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7월 반바지를 입고 패션쇼에 출연까지 했지만, 서울시 남성 공무원들이 반바지 복장으로 근무하지는 않았다. 결국 무더위가 돌아올 때마다 ‘쿨비즈(Cool-biz)’ 문화, 즉 시원한 업무복장이 장려되지만 올해도 남자 반바지를 입는 대기업 직원은 찿아보기 힘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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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0
  • [JOB리포트] 신한금융 조용병의 한국판 뉴딜 ‘3대 일자리’를 주목하라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권에서 가장 먼저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 일자리 실천계획’ 발표, 관련 기업은 물론 취업준비생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신한 N.E.O(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정부의 뉴딜 육성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가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조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지주 차원에서 '직접 신규 채용'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신성장 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 생태계를 육성함으로써 '간접 일자리' 창출을 견인해낸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권에서 가장 먼저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 일자리 실천계획’인 ‘신한 N.E.O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그래픽=뉴스투데이] ■ 조용병 회장, “뉴딜 고용안전망 강화해 한국판 뉴딜 뒷받침하겠다” / 3개 축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   조용병 회장은 지난 8일 ‘2기 경영’의 중점 추진 과제로 신한 N.E.O.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가경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있어서 신한이 리딩금융으로서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정부의 뉴딜 정책에 발맞춰 신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해 금융회사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조 회장의 고민이 담긴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금융을 선도하면서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시키겠다는 의미다.   이는 단순히 신성장 산업에 대한 직간접 투자, 대출 등과 같은 물적 지원에 한정되지 않는다. 조 회장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 제고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의 본질은 결국 ‘뉴딜 고용안전망’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신성장 산업과 생태계가 안착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선순환돼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한 N.E.O. 프로젝트는 뉴딜 일자리 창출이라는 맥락에서 △신디지털금융 선도 △신성장산업 금융지원 △신성장생태계 조성 등 크게 3개 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표=뉴스투데이]   ■ 신한금융, 5년간 6700명 신규 채용…디지털 융복합 인재 3350명 이상 고용 우선 신한금융은 신디지털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융복합 인재를 중심으로 그룹 차원에서 신규 고용을 대규모로 늘릴 방침이다. 디지털 인적 인프라를 강화해 ‘핀테크금융’을 전면에 내세운 리딩금융으로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 자체적으로 5년간 670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며, “디지털·ICT 융복합형 인재를 50% 이상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형 인재를 연간 670명씩 최소 3350명 이상 고용하겠다는 얘기다.   이 관계자는 “융복합형 인재는 디지털·ICT 직군에 한정되지 않는다”며, “공학계열 전공자 뿐 아니라 인문학 전공자 역시 디지털 부문과 결합해 SNS 등을 활용한 홍보업무를 진행하는 등 전분야에서 융복합형 인재가 요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방침에 따라 자회사들 역시 디지털 인재를 지속적으로 적극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신한은행·신한카드 등은 디지털·ICT 관련 직군을 수시 채용 중이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은 데이터거래소 활성화 등을 통해 기업금융의 디지털화를 이끌겠다는 입장이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지난달부터 금융보안원의 시범운영 데이터 공급자로 나서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각각의 분야에서 최대 규모의 금융권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이 최전선에서 다양한 산업과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성장산업 대출 20조원 증액...정보통신분야 예산1조원 투입시 9134명 고용 창출 신한금융은 신성장산업 지원과 신성장생태계 조성을 통해 간접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먼저 국가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데이터, 디지털 인프라, 사회간접자본(SOC·social overhead capital) 디지털화, 친환경 산업 등에 5년 간 8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는 종전의 65조원에서 30.8%(20조원) 증액된 규모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종전의 65조원은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 등 직간접 투자를 포함한 지원규모이고 그중 혁신성장 프로젝트는 5년간 2조1000억원을 간접 투자하는 소규모 투자였다"면서 "이번에 20조원을 증액하면서 신성장산업에 대한 대출규모를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 측에 따르면 20조원의 증액분은 기존 제조업 등이 아닌 신성장 기업들에 대한 개별 자금지원 차원보다는, 신산업 자체의 성장을 위한 지원의 의미가 강하다. 이는 GIB(Group & Global Investment Banking) 사업부문의 투자기능을 활용한 정부·지자체의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지원 등을 포함한다.   20조원의 대출 증액이 어느 정도의 고용유발효과를 발휘할지 가늠하기는 어렵다. 다만 지난 2017년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정부 예산 1조원을 정보통신분야에 투입할 때, 9134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신성장산업 대출 1조원을 증액할 경우 고용창출 효과는 예산투입보다는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65조원의 기존 금융지원 중 일부도 데이터, 디지털 인프라, 친환경 등과 관련된 분야의 창업·중소기업 대출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의 고용 역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향후 3년 반 동안 스타트업 투자 1100억원...1100 개 이상의 스타트업 일자리 예상   또한 신한금융은 향후 3년 반 동안 1100억원을 투자해 디지털 스타트업 등을 발굴하면서 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출범한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서 현재까지 약 170억원이 넘는 투자로 총 172개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해왔다. 올해부터는 연간 1회로 진행하던 일정을 상·하반기로 늘릴 계획이다. 연평균 1회 28억원 정도로 이뤄지던 스타트업 지원이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최대 157억원까지 늘어나는 셈이다. 신규 스타트업체는 최대 1100여 개까지 늘어날 수 있다. 앞선 관계자는 “이미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글로벌 스타트업도 창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금융 분야에 한정되지 않은 다양한 스타트업들에 사무공간, 투자유치 지원, 시장 판로 유치, 직접간 투자 등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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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0
  • KB국민카드, 코로나로 힘든 중소가맹점 지원 위한 ‘ESG채권’ 발행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KB국민카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가맹점에 대한 금융 지원 목적으로 1000억원 규모의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채권’을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위해 사용되는 특수 목적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코로나19’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가맹점의 신용판매대금 조기 지급에 사용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가맹점에 대한 금융 지원 목적으로 1000억원 규모의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채권’을 발행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SK증권이 주관해 공모 방식으로 발행된 채권은 3년 1개월 만기 채권 600억 원과 4년 만기 채권 400억 원 등 총 1000억 원 규모다.   발행 금리는 3년 1개월물의 경우 연 1.492%, 4년물은 연 1.615%로 우수한 신용등급과 자산건전성을 기반으로 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KB국민카드는 이번 ‘ESG 채권’ 발행에 앞서 지속가능금융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녹색채권원칙(GBP) △사회적채권원칙(SBP) △지속가능채권지침(SBG) 등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지속가능채권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에 대한 외부 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향후 ‘지속가능채권(Sustainable/ESG Bond)’을 통한 사회적 책임 투자와 자금 조달도 적극 추진하는 등 투자자 저변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ESG 채권’ 발행을 통해 KB금융그룹의 중점 경영 전략 중 하나인 ‘ESG 기반 지속가능 경영 선도’와 관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는 등 ‘ESG 경영’이 한 층 더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회 공헌, 동반 성장은 물론 다양한 형태로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 추진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 2월부터‘코로나19’와 관련해 영세∙중소 가맹점을 대상으로 결제 대금과 대출 원금 상환 유예 등을 담은 특별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에 따른 지역 경제 영향 분석과 정책 방안 수립 시 활용 가능한 카드 매출 빅데이터 자료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무상 제공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서울특별시와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나무심기 캠페인 후원을 골자로 한‘나무사랑 챌린지 사업’관련 업무 협약을 맺고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환경 개선을 위한 숲을 공동 조성하는 등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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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9
  • 주말에도 카드결제승인액 담보 대출 가능…영세가맹점 숨통 트여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앞으로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영세 가맹점은 주말에도 카드매출대금 일부를 지급 받아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주말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부업체로부터 고금리 대출을 이용해 온 영세가맹점을 돕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이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대한 법령해석을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주말에 한해 카드사의 가맹점 대출 취급을 허용하도록 법령해석을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그간 카드사는 전체 신용카드가맹점 중 83.2%에 해당하는 연매출 5억원 이하 영세업체에 카드 결제 후 2영업일 이내 카드매출대금을 지급해 왔다. 그런데 주말이나 공휴일 등 비영업일에는 대금이 지급되지 않았다. 금요일 결제 승인분의 경우 4영업일이 지난 그 다음주 월요일에나 지급이 돼 주말 자금 융통이 어려웠다.   금융위는 그동안 여신전문금융업법 법령해석을 통해 가맹점에 대한 카드사의 카드매출채권 담보대출을 금지해 왔다. 카드사가 카드매출대금 지급을 지연하면서 담보대출을 통한 이자수익을 더 받고자 하는 유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그러나 일부 영세가맹점에는 카드매출대금이 지급되지 않는 주말·공휴일 중에는 원재료 구입비 등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금융위는 카드승인액을 기초로 주말에 한정해 영세가맹점에 대한 주말대출취급을 허용할 수 있도록 법령해석을 변경했다. 가맹점에서 목~일요일에 발생한 카드승인액 일부를 카드사가 대출해주고, 카드사가 다음 주 줘야할 매출대금에서 대출 원금을 차감해 자동상환하게 된다.   [자료제공=금융위원회]   주말대출 시 카드사는 반드시 연매출액 3억원 이하의 영세 신용카드 가맹점만을 대상으로 해야 하며, 거래정지 혹은 대금지급보류 매출이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현금융통이 의심되는 곳은 대출 대상에서 배제할 수 있다.   대출 가능일은 카드사 비영업일인 주말에만 취급이 가능하고, 대출한도와 금리는 각 카드사가 결정하게 된다. 대출한도의 경우 대출신청일 기준 가맹점에서 발생한 각 카드사 승인액을 초과해선 안된다. 대출금리는 대금 주말 지급 운영에 드는 경비를 반영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정해질 방침이다.   또한 금융위는 카드사들이 영세가맹점 지원이라는 취지를 감안해 카드론·신용대출 등과 달리 가맹점들이 보다 낮은 비용으로 간편하게 신청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출상품을 설계·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주말 대출은 1년간 1건의 대출로 취급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하는 등 가맹점 보호조치도 마련하도록 했다. 매주 신청 가능한 주말 대출을 개별 건으로 취급할 경우 가맹점의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카드사의 주말대출 운영 상황을 보고 필요시 추가적인 개선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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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3
  • [플랫폼 노동자 시대 (13)] ‘언택트’시대를 예견한 ‘클래스101’…크리에이터 첫달 평균 수익 600만원↑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직장인 A씨는 요새 자주 무기력해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양질의 여가생활을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영화관을 갈 수도 없고 이전에 등록해둔 원데이 꽃꽂이 클래스도 취소됐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대일 클래스를 수강할까도 생각해봤지만 안심이 되지 않았다.    A씨는 온라인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검색해보다 '클래스101'을 알게 됐다. 우선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수채화 입문 클래스를 신청했는데 스케치북, 물감 등 필요한 모든 준비물 키트가 배송됐다.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시청하면서 전문가를 따라 그리다보니 손쉽게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   ▲클래스101은 유일한 언택트 취미생활·자기계발 플랫폼으로 다방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사진제공=클래스101]   ■ 올 1분기 이용자 전년대비 3배 폭증, 준비물도 제공   ‘클래스101(class101)’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취미생활부터 커리어 개발 등과 같은 자기계발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영상매체를 이용해 다방면의 지식을 보다 간편하게 공유·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언제 어디서나 클래스를 들을 수 있고 필요한 모든 준비물도 제공된다.   수강할 수 있는 클래스 종류도 다양하다. 인테리어 소품, 방향제 등을 손쉽게 만들고 싶을 때, 유튜버처럼 일상 브이로그를 제작해보고 싶을 때, 제태크나 부업을 알아보고 싶을 때, 기존에 맡고 있는 직무가 맞지 않아 전직 준비를 하고싶을 때 등 다방면에서 필요에 맞는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로 언택트(untact)가 각광을 받으면서 클래스101의 이용률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올 1분기 클래스101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3배 증가했다.   클래스101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가 심했던 지난 2~3월 가장 유행했던 클래스는 홈트레이닝, 명상 프로그램 등이 있고, 개학이 늦어진 아이들과 집에서 함께 만들 수 있는 공용비누 DIY 키트도 인기가 많았다”고 밝혔다.   ▲수채화 DIY 키트[사진제공=클래스101]   ■ 지난해 크리에이터 정산수익 180억원 ↑… 전업부터 투잡 N잡 크리에이터까지   클래스101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크리에이터에게 정산된 수익은 180억원 이상이며, 강의 개설 첫 달 평균 수익은 600만원을 웃돈다. 대표적인 영상 플랫폼인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비교했을 때 훨씬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자기계발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하는 분야는 제태크다. 앞선 관계자는 “부업으로 돈을 버는 방법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취미 부문에서는 디지털 드로잉이 인기가 많은 편이었지만 현재 500개가 넘는 클래스들이 진행되고 있는만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클래스101의 크리에이터가 되는 법은 2 가지다. 우선 크리에이터가 되고자 클래스101에 먼저 컨택하는 ‘인바운드형’이 있다. 이 경우 어떤 클래스를 개설하고 싶은지 계획서를 제출하면 클래스101 측에서 검토 후 보완이 이뤄진다. 이후 수요조사와 설문조사를 통해 차별화 방향이나 구체적인 커리큘럼 내용 등을 준비하게 된다. 통상적으로 신규 클래스가 열리는 데 소요되는 기간은 2~3개월이다.   반면 클래스101 측에서 먼저 협업 제안을 하는 ‘아웃바운드형’ 크리에이터도 있다. 현직 유튜버나 인스타그램 등의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에 아트 작품을 업로드하는 사람들 중 클래스 개설 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이들을 크리에이터로 섭외한다.   클래스101 관계자는 “요즘은 유튜버들이 큐레이션 차원에서 협업하기 위해 먼저 연락오는 비율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유튜브가 영상 플랫폼 레드오션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튜버의 창작물 역시 여기저기 산재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클래스101을 통하면 본인의 창작물을 카테고리에 맞게 정리하고 배포할 수 있다. 수요자 입장에서도 좀더 구체적인 검색필터를 통해 원하는 온라인 클래스를 찾을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전업부터 투잡까지 다양하며 N잡까지 뛰는 경우도 있다. 크리에이터 ‘시은맘’은 코바늘 인형을 제작하는 클래스를 열었고 반응이 좋아 최근 농심과의 협업으로 너구리 코바늘 인형을 내놓기도 했다. 제태크 유튜버로 먼저 이름을 알린 ‘신사임당’은 제태크·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표=뉴스투데이]   ■ 수수료제 아닌 정액제 과금구조…크리에이터 역량이 수익 결정   클래스101의 과금구조는 수수료제가 아닌 클래스 당 일정 금액을 정산하는 정액제다. 클래스101의 크리에이터 지원 수준에 따라 정산방식이 다르다. 영상 강의 촬영 시 본인의 장비로 양질의 영상을 촬영하거나 직접 대본을 쓰는 등의 노력을 한다면 지원을 많이 받을 필요가 없다. 이 경우 크리에이터에게 수익이 많이 돌아가는 편이다.    반면 클래스101 측에서 섭외하는 아웃바운드 크리에이터의 경우 상당수가 지원을 받는다. 클래스101 관계자는 “아웃바운드 크리에이터의 경우 클래스 개설에 대한 계획이 없었다보니 영상 강의를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지 않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영상구성·촬영 등 영상 제작에 대한 크리에이터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구조다.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영상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어떤 차별화된 컨텐츠를 제작할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클래스101은 향후 주 고객층인 20~30대를 넘어서 폭넓은 연령대를 공략할 방침이다. 이미 제태크와 커리어 개발 카테고리가 생기고 30~40대 유입이 많아졌다.    앞선 관계자는 “재직중이지만 관련 직무에서 역량을 강화하고 싶은 분들이나 전직을 준비하는 경우 커리어 개발 컨텐츠를 많이 찾는다”며, “관련 클래스도 입문 단계부터 중급·고급 이상까지 다양하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디지털 네이티브 중장년층들의 수요에 맞는 클래스를 고민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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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1
  • [2020 한국생산성본부 CEO 북클럽 (2)] 노규성 KPC회장의 ‘약자 위한 디지털뉴딜’은 문재인의 한국판 뉴딜 ‘실천과제’
    [뉴스투데이=변혜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4차 산업혁명의 실질적인 대안이며, ‘디지털 기술’은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는 성장원이다.”   최근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과 함께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디지털 스몰 자이언츠’의 저자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은 28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0 CEO 북클럽’의 연사로 나와 이 같이 밝혔다. 노 회장의 강연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한국판 디지털 뉴딜 추진 방안’이었다. 약자에 해당되는 경제주체가 역량을 강화할 때, ‘소득주도 성장’을 넘어선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선순환이 가능해진다는 이야기였다. ▲28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KPC) CEO 북클럽에서 노규성 KPC 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한국판 디지털 뉴딜 추진 방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월 취임 3주년을 앞두고 빅데이터 경제 활성화 등을 포함한 ‘한국판 디지털 뉴딜’을 새로운 일자리 정책의 핵심으로 제안한 바 있다. 노규성 회장이 이날 북클럽에서 강조한 디지털 뉴딜의 각론들은 문 대통령이 강조한 한국판 뉴딜의 실천과제의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노 회장,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 설명으로 강연 시작   노 회장은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디지털 뉴딜’에 대한 설명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그동안 규모의 경제가 주요 패러다임이었다면 이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 흐름에 따라 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혁신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디지털 뉴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이 중요한 이유를 “혁신기반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재도약의 기회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등 혁신 분야에 선진국들이 대규모 투자를 할때 한국은 뒤쳐진 바 있다는 것이다.   과거의 패착을 반복하지 않는다면 저성장·사회문제 등을 동시에 해소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사회복지·재난안전·고령화 문제 등을 대응할 때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활성화시킨다면, 문제 해결의 효율성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신산업 발굴도 가능하다.   그렇다면 왜 ‘뉴딜’ 정책이 필요한가. 노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수도권과 지역의 격차가 심각하다”며,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영업이익율· 디지털화·연구개발(R&D·Research and Development) 투자 비중 등에서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중소기업 등 약한 경제주체들의 투자여력과 일자리창출여력을 확대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노 회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전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염병 확대를 막기 위해 격일근무, 재택·유연근무제 등 ‘스마트 워크’가 유행했으며, 유통·금융 등 기존산업에서도 ‘언택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social overhead capital) 디지털화 △미래인재 양성 등 4가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정부는 데이터 전주기에서의 인프라 강화, 금융·의료·교통·공공·산업·소상공인 등 6대 분야 데이터 수집·활용 확대, 산업혁신을 위한 5G 망 네트워크 고도화, AI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의료 등의 분야에서 비대면 서비스 확산의 기반을 조성하고, 데이터·소프트웨어 등의 자료를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클라우드 정보시스템과 관련 사이버 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스마트 관리체제 도입으로 전통적 SOC를 디지털화하고,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인재 육성 뿐 아니라 현 인력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28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KPC) CEO 북클럽에서 노규성 KPC 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한국판 디지털 뉴딜 추진 방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 ‘약한고리’인 비수도권 지역 및 중소기업 맞춤형 디지털 뉴딜 방안 4가지 제시   노 회장은 한국사회와 산업구조에서 약한고리에 해당하는 수도권 이외 지역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뉴딜 방안으로 △기업·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 △기업 가치사슬의 디지털 전환과 확장적 리쇼어링 △지역별 데이터 융합단지 구축 △지역·중소기업 맞춤형 R&D 확대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기업과 산업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루려면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 회장은 “초기에는 개별 기업의 역량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인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했다면 이제는 기업 맞춤형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한국에 도입된 솔루션들은 주로는 외사에서 제공하는 것”이라며, “지역에서도 솔루션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기업과 산업 내에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인적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 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다시 한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고 싶어하는 기업이 상당수”라며, “관련 인프라를 잘 갖추고 제반환경을 조성한다면 해외기업도 유치할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될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활용의 부가가치 창출을 확대하기 위한 방편으로 ‘지역별 데이터 융합단지 구축’을 들었다. 현재 데이터센터는 중앙집중형이기 때문에 중앙·지방정부의 협력 하에 지자체별로 지역의 공공데이터 수집하는 센터를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노 회장은 “지역별로 통합 데이터를  만들고 개방한다면 스타트업·벤처 기업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역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R&D 기반 확대’를 강조했다. 노 회장은 “단순히 프로젝트 단위로 끝나는 단기성이 아닌 실제 중소기업의 생산성·매출 등 실질적 성과와 직결되는 과제를 발주하고 대학·연구기관 등이 수주할 수 있도록 매칭해주는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디지털 전환’을 맞이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키워드…‘데이터 축적·활용’, ‘디지털 리더십·역량강화’   노 회장은 코로나가 가속화시키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지역 중소기업이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관련해 중소기업 93.6%가 대응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생산성이 낮은 것이다.   노 회장은 “생산성과 직결되는 요소에는 R&D도 있지만 실질적인 데이터 축적을 통한 ‘디지털화’와 ‘디지털 인력’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에서 먼저 생각해야할 것은 데이터 축적이라며, ‘빅’데이터가 아니더라도 자사의 데이터를 외부 데이터와 어떤 방식으로 연결해서 어떤 인사이트(insight)를 도출해 낼 것인지, 어떤 새로운 시장이 있는지 등을 모색해야 한다”고 봤다.   디지털 물적 인프라 구축과 함께 강력한 ‘디지털 리더십’도 요구된다. 노 회장은 “리더들이 자사 관련 기술에 대한 이해와 기술의 발전방향을 고민하고 학습해야 하며 이를 조직 내에 스며들게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기술적 리더십’ 은 탑다운(Top-Down) 성향이 강했다면, 이제는 ‘영멘토링’으로 리더부터 디지털 역량을 배양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회사 구성원들 역시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하며 이를 다루는 능력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덧붙이면서 조직 차원에서 디지털 전환 문화를 안착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예를 들어 애자일(agile) 단위의 데이터기반의 조직은 적은비용의 실패를 용인하는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노 회장은 “결국 지역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어떻게 성과가 날 수 있을지를 먼저 생각하고 이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기술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한편 매주 목요일 조찬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는 KPC CEO 북클럽의 다음 주제는 ‘인공지능 비즈니스 트렌드’이다. 김진형 중앙대학교 교수와 유응준 NVIDIA 코리아 대표가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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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 [JOB談] 교육부의 ‘긴급보육’두고 ‘얌체맘’ 논란…직장·육아 이중고 겪는 직장맘 스트레스 심각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맞벌이 직장맘 A씨는 지난 주부터 4세 아들을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긴급보육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더 이상 회사를 쉬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린이집은 코로나19 사태 전처럼 아이들로 북적거렸다. 무기한 휴원이 무색해진 모습이다.   ‘긴급보육’은 맞벌이 가정이나 긴급한 일로 아이를 돌볼 보호자가 없을 때 한시적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게 하는 돌봄 서비스다. 교육부가 제공하고 교육부가 종사자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우려로 어린이집에 무기한 휴원 조치가 내려진 상황에서 필요시 어린이집을 이용하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긴급보육 대상자가 아님에도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이 10명 중 5~6명에 육박하면서 “사실상 개원 상태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맞벌이 부부가 아니면서 긴급보육을 이용하는 ‘얌체맘’으로 인해 제도의 취지와 실효성이 흐려지고 있다는 비판도 거세다. 긴급보육을 유상으로 전환해 이용률을 조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최근 긴급보육 이용 대상자가 아닌 가정에서도 긴급보육을 통해 어린이집에 등원시키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서울시 2040 직장맘 절반↑ ‘코로나 스트레스 고위험군’   코로나 여파는 특히 직장과 육아에 이중으로 시달리는 직장맘들에게 큰 스트레스였다. 서울시 동부권 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맘과 직장대디를 대상으로 집중적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었던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온라인 스트레스 자가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308명 가운데 37.3%(115명)가 스트레스 고위험군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성 응답자 247명 중 45%(112명)가 고위험군이었으며, 50대를 제외한 20~40대 여성 196명중 52%(101명)이 고위험군으로 측정됐다.   코로나 여파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임시 휴업에 들어가면서 직장맘들은 아이들을 안전하게 맡길 곳을 찾아야 하는 스트레스까지 시달렸다.   대기업에 재직중인 직장맘 B씨는 “자율출근제일 때는 스케줄 조정이 유연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정상출근을 시작하면서 난감해졌다”고 토로했다.   회사 상황도 상황인지라 연차도 쉽게 쓸 수 없었다. 양가 부모님의 도움도 받아보고 시터 고용도 알아봤지만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B씨는 “6월 정도에는 사내 어린이집이 개원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태원발 확진세가 퍼지면서 얘기가 쏙 들어갔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이 감염에 취약한만큼 사내 어린이집도 다시 상황을 지켜보기로 한 것이다.   그나마 정부에서 시행하는 긴급보육 서비스는 정부 차원에서 방역 조치가 이뤄지고 무상이다 보니 시터 고용보다 부담이 덜 돼 직장맘들의 이용률이 높다.   보건복지부는 긴급보육 서비스와 관련해 △ 개인위생 수칙 준수 △ 외부인 출입금지 △ 수시 소독 등 코로나19 대응 지침과 △ 일정 기준 이상 등원 시 독립반 편성 △ 급·간식 및 낮잠 시 일정 거리 확보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어린이집에 전달한 바 있다.   ■ 맞벌이·긴급상황 아닌 가정도 긴급보육 이용↑…‘긴급보육 유상 전환’ 목소리도   그러나 긴급보육이 시급하지 않은 가정에서도 긴급보육을 이용하면서 정책 취지가 퇴색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맞벌이 가정에 해당하지 않거나 긴급상황이 아닌데도 어린이집에 아이를 등원시키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맘까페 가입자 C씨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며, “오히려 영유아 아이들이 더 조심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말 필요한 사람만 긴급보육을 이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D씨는 “어떤 아파트단지 어린이집은 이미 전면 개원했다”며, “맞벌이가 아닌 전업맘들이 등하원시키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E씨 역시 “정말 긴급보육 서비스가 필요해서 보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안 보낸다고 상황이 좋아지는 게 아니니 일단 보내고 보자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긴급보육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긴급보육 이용률은 2월 27일 10.0%에서 3월 9일 17.5%, 3월 30일 31.5%로 점차 증가했고 지난달 27일에는 57.0%를 기록했다. 어린이집의 118만85명의 아동 중 67만2122명이 긴급보육을 통해 어린이집에 등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린이집을 통한 집단 감염사례가 나온다면 지금까지 지켜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의미해진다. 지난 3월에도 시흥·인천 등에서 어린이집 교사 확진자가 나온만큼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정부는 어린이집 등원율이 높을수록 감염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지만 전면 개원에 비해선 위험도가 덜하다는 입장이다. 추가 방역 조치를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지난 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어린이집을 통한 감염사례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상황은 유지하고 있다”며, “40%가 넘는 아동이 현재 등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어린이집의 준비상황, 방역조치에 관한 현장에서의 이행 여부 등을 현장과 논의·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긴급보육의 취지가 무색해진만큼 긴급보육을 유상으로 전환해 이용률을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지난 9일 국민청원에는 “맞벌이(서류상 맞벌이는 제외), 임산부, 기타 장애, 병가 등으로 가정보육이 불가능한 경우에만 매달 기본 양육비를 내면서 긴급보육을 이용해야 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20일을 기준으로 2505명의 지지를 받았다.   결국 정부는 어린이집에 대한 추가 방역 대책 마련과는 별개로 긴급보육 서비스의 본 취지를 되돌아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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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B談
    2020-05-24
  • IBK기업은행, 언택트(Untact) 중견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견기업의 인재 채용 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로 채용 전체 과정을 언택트(Untact)방식으로 진행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박람회는 다음달 7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기업은행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관한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박람회엔 우수 중견기업 34개사가 참여해 3백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영상 채용설명회·채용공고를 확인하고 27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또 영상기반 채용플랫폼 ‘직감’ 앱(App)을 이용해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은 기업 인사담당자가 질문을 사전 등록하고, 구직자는 답변 영상을 업로드(Upload)하는 방식과 실시간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네오위즈, 다날, 휴온스 기업의 온라인 채용 설명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하고 진행자는 채팅창에 올라온 질문에 실시간 답변한다. 온라인으로 전환된 개막식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 등 각 기관장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구직자들을 격려하고 취업 성공을 기원했다. 개막식 영상과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2009년부터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4만 6천개의 중소기업 일자리를 매칭했다. 또 중소기업 전문 취업포털인 ‘i-ONE JOB’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는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지원 가능하다”며 “우수 중견기업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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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JOB리포트] 금융 데이터 거래소가 만드는 한국형 뉴딜일자리 총정리, 채용규모와 인재상은?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경제 비전으로 제시함에 따라 ‘데이터 일자리’ 증가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가 디지털 인프라의 한축인  ‘데이터 거래소’를 11일부터 시범운영하기로 결정, 디지털 인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데이터 거래소는 데이터 공급자와 수요자를 매칭해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등의 정보를 가린 비식별정보와 기업정보 등을 거래할 수 있는 중개 플랫폼이다. 은행, 카드사 등 금융회사 뿐 아니라 통신, 유통 등의 업체들이 참여해 금융정보를 거래할 수 있다.   ▲올 8월부터 ‘데이터 거래소’가 시범운영되면서 디지털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팍스경제TV 화면캡쳐]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한국판 뉴딜’ 추진 방향에서 10대 중점과제로 데이터 수집·활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금융·의료·교통·공공·산업·소상공인 등 6대 분야에서 데이터 수집, 개발·결합, 거래, 활용 인프라를 강화하고 활성화한다는 내용이다.    코로나발 비대면화(Untact)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등으로 ‘데이터 경제’가 가속화되는데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 경제 혁신을 이루고 동시에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이중 데이터 거래소 출범은 가장 먼저 시행되는 금융 분야의 일자리 뉴딜 정책으로 꼽힌다.   ■ 금융보안원 데이터 거래소 본격 운영…신한은행·신한카드 시범운영 데이터 공급자로 나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일 금융분야 데이터 거래소가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데이터 거래소의 주요 역할은 데이터 공급자와 데이터 수요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오는 8월 신용정보법이 시행되면 거래소는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금융보안원이 시범운영 데이터 거래소로 전격 출범했다. 시범운영을 통해 데이터 거래 과정에서의 정보유출 방지 등 보안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데이터 거래소를 통한 거래시 575억원 규모의 데이터 거래 바우처를 지원한다. 시범운영의 데이터 공급자로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나선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각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금융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난 달 9일 금융당국에서 신한은행의 빅데이터 부수업무 신고를 수리한 바 있다.   신용평가회사(CB: Credit Bureau)인 KCB 역시 금융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신한카드·KCB는 지역별 소득·지출·금융자산 정보, 행정동 단위별·성별·연령별 소득정보, 카드소비 데이터 등을 통신·유통업체 등의 기업, 연구소 등 데이터 수요자에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금융보안원은 데이터의 익명·가명처리 적정성, 구매자의 정보보호대책 적정성 등을 확인하게 된다. 금융회사의 데이터를 구매한 기업들은 구입한 양질의 정보를 바탕으로 특정 연령대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의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물론 향후 데이터 공급자 역시 수요자가 될 수 있다. 거래 데이터의 범위가 비금융부문으로도 확대된다면 은행이 보험회사의 데이터를 구매할 수 있다. 따라서 이종 간의 협업으로 특정 고객층에 특화된 맞춤형·고효율 마케팅을 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에서는 금번 데이터 거래소의 출범으로 안전한 초기 빅데이터 유통 시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발굴할 뿐 아니라 CB업·데이터 거래소 등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손병두 부위원장은 “데이터의 유통과 융합이 기업의 성패를 가늠하는 핵심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금융분야 데이터 거래소가 금융회사·핀테크 창업·기업 등의 혁신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올해 시중은행·금융 공기업만 6000명 이상 채용…컴퓨터·통계 등 수학 친숙 인재 선호   정부는 데이터 경제 가속화에 따른 한국형 뉴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일자리의 디지털화와 이를 촉진시키는 정부 정책이 기존 일자리를 사장시키는 것이 아니냐하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디지털 경제는 피할 수 없는 추세”라며, “한국이 디지털 사회를 선도하려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전 산업분야에서 데이터를 수집·입력·정리·축적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만들고 개인정보 침해를 방지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에서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한시적인 트렌드가 아닌 성장형 일자리를 만들어 고용위기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금융 분야는 한국형 뉴딜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전망이다. 이미 작년 하반기 시중은행과 금융 공기업의 ICT·디지털 직군 채용 규모는 3000여명을 넘겼다. 올해는 정부의 지원 정책에 힘입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직군의 채용규모는 작년보다 최소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 신규 지정될 데이터 거래소, CB업체 등까지 더한다면 더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분야에서 디지털 직군의 채용규모가 최소 6000명 이상 될 것이라는 전망인 셈이다. 실제로 올해 데이터 거래소에 금융데이터를 공급하게 될 신한은행은 4월 한달 간 총 4가지 전형을 통해 디지털·ICT 직군의 인재를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이에 반해 공채는 아직 진행하고 있지 않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빅데이터 부문을 포함한 디지털·ICT 직군을 연중 수시채용할 계획”이라며, “금융데이터 공급 시범운영소로 지정된 만큼 관련 전공자들이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신한은행 디지털·ICT 직군에서는 컴퓨터, 통계, 전산학, 산업공학, 수학계열 전공자들을 우대하고 있다. 직무분야 역시 디지털 채널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AI·빅데이터 분석 등 신기술 활용 서비스 개발 분야 뿐 아니라 ICT 보안관리·정보보호 부문 등으로 다양하다. 이 관계자는 “면접과정에서 코딩 테스트를 별도로 시행하고 있다”며, “심층면접 때도 인사부 직원은 물론 현업 관계자나 실무자들이 참여해서 지원자에 대해 보다 정확한 평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만큼 금융데이터를 다루는 사람들의 실무역량을 중시한다는 뜻이다. 디지털 거래소 KCB는 작년 하반기 IT개발 경력직을 채용했다. 자체개발 솔루션 개선 및 유지보수, 보험업 신규 솔루션 개발 및 유지보수, CB서비스 분석·설계·개발·운영 등 데이터 거래 플랫폼의 인프라 안정화에 더해서 데이터를 거래하게 될 다양한 업체들에 컨설팅을 제공하기도 한다. 따라서 향후에도 코딩을 포함해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에 강점을 보이는 인재가 선호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금융 데이터 거래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여타 비금융 데이터 거래까지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혁신을 통해 경제구조를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선순환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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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2
  • [JOB현장에선] 비대면자산 급증한 삼성증권 직원의 3가지 '고객니즈 공략법' 눈길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삼성증권의 비대면 고객자산이 올들어 11조원을 돌파했다. 올해에만 4조원이 추가 유입된 결과이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33.3%나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이 같은 추세는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렇다면 이 같은 변화는 삼성증권 직원들에게 어떤 역량을 요구하는 것일까. 이와 관련해 눈여겨 볼만한 대목들이 적지 않다. 우선 중장년층 고객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삼성증권에서 비대면서비스가 처음 시행됐던 2016년 50~60대 투자자들은 14%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26%까지 증가했다. 즉 비대면서비스는 더 이상 20~30대의 전유물이 아닌 것이다. ▲삼성증권의 비대면 고객자산이 올들어 11조원을 돌파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뿐만 아니라  비대면 고객 중 14%는 해외주식, 펀드. ELS·DLS(파생결합증권) 등 다양한 해외자산에 복합투자하는 양상을 보였다. 예전과 다르게 국내주식에만 국한되지 않은 투자 패턴이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강화되고 있는 삼성증권맨들의 3가지 고객니즈 공략법이 눈길을 끈다.   ■ 언택트 시장에서도 ‘온택트(ONtact) 소통 역량’ 중요, 고객의 니즈 파악해야   가장 중요한 역량은 비대면서비스에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온택트(ONtact) 커뮤니케이션 역량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삼성증권은 ‘테크핀(techfin)’ 업체와 다르게 비대면서비스에서도 고객의 실투자현황을 팔로업하며 소통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테크핀은 핀테크보다 더 고도화된 디지털 온리(digital-only) 금융서비스로 온라인에서만 고객들과 소통한다. 하지만 이는 고객의 실제 니즈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   반면 삼성증권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비대면서비스 이용 고객들을 전담으로 상담을 제공하는 인력·부서를 따로 마련하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현재 언택트 콘텐츠를 늘리면서 관련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자산관리 부문에서 숙련된 역량을 가진 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언택트 분야에서도 시너지가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언택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고객의 실제 니즈를 만족시키는 직원 역량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 중장년층 위한 ‘콘텐츠 대중화 역량’ 키우기   중장년층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투자 관련 콘텐츠를 쉽게 대중화하는 역량도 요구된다.   삼성증권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어서와~ 증권은 처음이지?’ 동영상교육 시리즈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기초적인 투자이론·용어 설명부터 최신 투자정보, 포트폴리오 설계방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7일 실시됐던 ‘삼성증권 Live’ 세미나는 애널리스트와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약 3000여명이 사전참가신청을 했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특히 최근 비대면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한 중장년층은 상대적으로 청년층에 비해 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앞선 관계자는 “중장년층 고객들을 위해 투자 관련 콘텐츠의 내용을 좀더 쉽게 구성하는 등 대중적인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디지털 콘텐츠를 폭넓은 고객풀(pool)까지 확대·제공함으로써 고객기반을 확장할 수 있는 직원 역량도 중시될 전망이다.   ■ 다양한 해외복합자산 투자 상품 포함하는 ‘맞춤형 마케팅 역량’ 강화   마지막으로 다양한 해외복합자산 투자 상품 등을 동원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마케팅 역량도 중요하다.   앞선 관계자는 “고객들이 국내투자 뿐 아니라 해외투자, 주식 뿐 아니라 채권 ELS·DLS, 보험 관련 상품까지 폭넓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온라인 고객만을 위한 온라인 전용 ELS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즉 투자성향이 보수적인지 공격적인지 등 고객의 성향과 니즈에 맞춘 투자 상품을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 결국 비대면서비스가 강화되더라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자산관리와 상품추천을 할 수 있는 대면영업 역량은 필수일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발 금융권의 비대면서비스는 한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다. 향후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되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따라서 디지털 자산관리에 대응하는 증권사들의 직원 역량도 차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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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8
  • IBK기업은행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개최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IBK기업은행은 우수 중견 기업의 인재 채용 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로 채용 全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박람회는 다음 달 18일부터 6월 7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기업은행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관한다. 현재 네오위즈, 다날, 오스템임플란트, 휴온스 등 우수 중견기업 30개사가 참여를 확정했다. 추가 참가 기업을 5월 11일까지 모집해 300여명 이상의 인재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영상기반 채용 플랫폼 앱(App)을 활용해 이력서 접수부터 면접까지 언택트(Untact)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용설명회는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해 구직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행자는 채팅창에 올라온 질문에 실시간 답변한다. 박람회 참여 구직자들은 참가기업의 채용공고를 영상으로 볼 수 있고 기업별 상담 게시판에서 인사 담당자와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다. 면접은 온라인 영상 면접으로 진행하고 선착순 지원자 500명은 면접 지원금을 받는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2009년부터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4만 5천개의 중소기업 일자리를 연결했으며, 중소기업 전문 취업포털인 ‘i-ONE JOB’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어붙은 채용 시장의 활성화와 우수 중견기업의 인재채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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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7
  •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설계사 5회차 자격시험 25~26일 실시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4회차 손해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을 오는 25~26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단,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시험이 야외공간에서 치러진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생손해보험협회는 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을 진행하기 위해 시험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가 4회차 손해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을 오는 25~26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사진제공=연합뉴스]   당초 손해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은 정상운영된 1월과 2월(2월18일~20일)을 제외하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인해 4회차부터 잠정중단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세가 둔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오는 4월 25~26일 이틀동안 5회차 시험이 치뤄질 예정이다. 시행 지역은 미정이나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영남, 호남 등 주요 광역시도별로 연수원, 운동장 등 야외 시험공간이 확보된 지역(10개 지역 내외)에서 시행될 방침이다. 시험장은 운동장 등 사면이 오픈된 야외공간에 책걸상 배치하고 응시자간 간격은 전후좌 우  4~5m 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교시 간 시간 간격을 30분 이상 확보해 응시대기자의 혼잡도도 최소화될 예정이다. 시험장 이동은 개별차량 이동을 원칙으로 하며 전세버스 등 단체이동은 불가하다. 시험종료 후에도 회사별 집합 등을 금지하며 즉시 귀가 조치할 방침이다. 최근  14일 이내 여행력이 있는 해외입국자 및 자가격리 대상자, 호흡기 등 유증상자는 응시가 불가하다. 이에 따라 출입구에서 체온계로 발열체크 및 정상 체온인 경우에만 입장이 허용된다. 시험응시 중에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5월 시험 일정은 코로나19의 위기경보 수준 등을 고려해 추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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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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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코로나19 대응 ‘글로벌 소셜본드’ 발행 성공…5억달러 규모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5년 만기 미화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의 신용등급은 A1(무디스),  A+(S&P)를 부여받았으며, 발행금리는 투자자의 높은 관심에 따라 최초 제시금리보다 40bp낮은 1.306%로 결정됐다. 이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100bp를 가산한 수준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5년 만기 미화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제공=연합뉴스] 이번 청약은 132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23.5억 달러가 모집됐으며, 투자자 지역별로는 아시아 62%, 유럽 15%, 미국 23%이고 투자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 55%, 은행 22%, 보험사 21%, 기타 2%로 구성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 출범이후 최대의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에 대한 신뢰를 얻었고 국내 유일의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 점이 해외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친사회적·지속가능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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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4
  • 금투협 “8월 채권시장 투자심리 악화 전망”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국내 채권업계 종사자들이 8월 채권시장의 투자심리가 전월보다 다소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채권 관련 업무 종사자 100명을 설문조사해 ‘2020년 8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산출한 결과 종합지표가 한달 전보다 6.1포인트(p) 하락한 98.3으로 집계됐다. BMSI가 100 이상이면 채권시장 강세(금리 하락),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채권시장 약세(금리 상승)를 예상한다는 의미다.   국내 채권업계 종사자들이 8월 채권시장의 투자심리가 전월보다 다소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부분 지표 중 하나인 기준금리BMSI는 101.0으로 전월대비 20.0p 떨어졌다. 설문응답자 대다수, 즉 99.0%가 7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1.0%만이 인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한국은행은 오는 1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국내외 경기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추가 금리 인하 여력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나 7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금리전망 BMSI는 100.0으로 전월대비 11.0p 하락했다.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대비 소폭 악화된 것이다. 이에 대해 금투협은 “적자국채 발행 증가가 채권시장에 공급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돼, 8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이 하락한 것”이라고 밝혔다. 물가 BMSI의 경우 73.0으로 전월대비 36p 하락했다.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전월보다 줄어들었고, 물가가 오를 것이라고 답한 사람들이 늘어났다. 금투협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 물가에서 벗어나고 한 달 만에 다시 0%대로 오른 것으로 나타나 8월 물가하락 응답자 비율이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율BMSI는 80.0에서 88.0로 올랐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환율 상승(원화 약세)을 예상한 응답자가 줄고 환율이 하락(원화 강세)하거나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가 늘어났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은 “최근 글로벌 증시가 급등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환율하락 압력 요인으로 작용하여 8월 환율상승 응답자 비율이 하락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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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4
  • [뉴투분석] 시중은행, 6월 연체율 낮은데도 ‘코로나 방파제’ 쌓는 이유는?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시중은행의 6월 연체율이 한 달 사이 다소 낮아졌지만 건전성 위험에 대한 불안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금융업계에서는 연체율이 표면적으로 감소한 이유를 가계·기업 대출 등 연체 대출 금액이 연체율에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소상공인 등에 대한 은행권의 대출 확대를 장려했던 금융당국이 최근 은행의 건전성 관리를 주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권 역시 대출 한도를 낮추고 고위험 업종·차주 관리와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에 나설 전망이다. ▲시중은행의 6월 연체율이 한달 사이 다소 낮아졌지만 건전성 위험에 대한 불안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6월말, 5대 시중은행 연체율 잠정치 0.21∼0.33%…전월대비 0.04~0.07%p↓ / 연체율 타격, 시간차 두고 하반기에 가시화될 전망   14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6월 말 대출 연체율 잠정치는 0.21∼0.33%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0.25∼0.40%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했을 때, 최저값과 최고값이 각각 0.04%포인트(p), 0.07%p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인 2월(0.27∼0.36%)보다도 최저값이 0.06%p, 최고값이 0.03%p 낮은 수준이다. 3월 연체율은 0.15~0.29%, 4월은 0.16~0.32%였다.   가계·기업 대출 연체율 모두 5월에 비해 떨어졌으며, 가계대출 연체율이 기업대출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가계 대출의 경우 연체율은 한 달 사이 0.18∼0.33%에서 0.13∼0.29%로 0.05%p 하락했다. 기업 대출 연체율도 최저값과 최고값이 5월(0.24∼0.39%)보다 각각 0.06%p, 0.01%p 떨어진 0.18∼0.38%를 기록했다.   하지만 은행권은 본격적인 연체율 타격이 하반기에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연체액이 연체율 산정에 반영되기 까지 시간차가 있기 때문이다. 연체율은 연체액을 총대출액으로 나눠 계산한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연체액이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다”며, “분모에 해당하는 가계·기업 대출액 등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연체율이 낮아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의 경제적 타격이 장기화됨에 따라 오는 3·4분기 시간차를 두고 발생할 연체율 증가 등 건전성 관리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 개인·개인사업자신용대출 지난해 말 대비 6.1%↑7.1%↑…주담대는 증가세 둔화 / 금융당국, “시중은행,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주문 [표=뉴스투데이 / 자료=각 은행] 은행권은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신규대출 확대 및 금리감면, 대출금 만기연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을 해왔다.   이에 더해 신용대출 수요 역시 급증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주택담보대출이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로 문턱이 높아지면서 신용대출로 수요가 몰리는 추세”라며, “신용대출을 받아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도 신용대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봤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5대 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6개월 만에 6.1%(7조4000억원) 증가한 117조5232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은 254조3885억원으로 7.1%(16조9000억원) 늘어났다.   특히 지난 2개월 간 주택담보대출액 증가율은 떨어진 반면, 개인 신용대출액 증가율은 꾸준히 올랐다. 4월 448조7894억원을 기록한 주택담보대출액은 5월 450조6097억원(0.41%·1조8203억원), 6월엔 451조4558억원(0.19%·8461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개인신용대출액은 4월 113조6169억원을 기록했고 5월 114조6858억원(0.94%·4975억원), 6월 117조5232억원(2.47%·2조837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개인사업자대출액은 4월 247조7768억원, 5월 251조4055억원, 6월 254조3885억원으로 증가율이 소폭 감소했으나 총 대출액은 꾸준히 증가했다.   은행권의 6월 말 기준 기업 대출 잔액(946조7000억원)도 5월 말보다 0.16%(1조5000억원) 늘어났다.   이에 금융당국은 최근 시중은행에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대손충당금은 금융회사가 대출 등 고객에게 빌려준 돈 중에서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실채권을 비용으로 처리하는 회계계정을 뜻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코로나 금융지원의 채무불이행에 대해서는 금융상품의 ‘손상’으로 인식할 필요가 없다는 지침을 내린 바 있다. 즉 정책상 지원되는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회사 등의 대출채권 상환 유예는 금융회사 대출채권의 채무불이행 위험을 바로 증가시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발 가계·기업 대출이 폭증하자 금융당국 역시 은행권에 대비를 주문하기 시작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시중은행의 회계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대손충당금 적립을 늘리라는 입장을 전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지난달 30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은행들이 손실 흡수 능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시중은행 건전성 관리 본격화…신용대출 한도 하향조정↓, 고위험 업종·차주 등 관리, 대손충당금 적립↑   일부 은행에서는 개인사업자 및 개인의 신용대출 한도를 낮추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4일 리스크심의위원회에서 비대면 신용대출인 ‘우리WON하는 직장인대출’의 대출한도 산정 방식을 변경했다. 해당 상품의 최대 대출한도는 2억원으로 유지하는 대신, 이달 1일부터 대출한도 산정 시 연소득으로 인정되는 비율을 하향 조정했다.   이에 더해 요식업종 대출을 앞으로 건당 1억원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코로나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요식업체들의 대출이 급증한 탓이다.   신한은행도 지난 4월부터 ‘쏠편한 직장인대출S’ 등 신용대출 일부 상품의 소득 대비 한도 비율을 낮췄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연봉만큼 신용대출이 가능했다면 이제는 연봉의 최대 90%만 대출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신한은행 관계자는 “4월부터 신용대출 증가 속도가 가팔라졌다”며, “전체 신용대출의 한도를 줄인다기보다, 소폭 조정을 통해 외형대출의 증가속도를 조절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시중은행은 코로나의 직격탄을 받은 업종이나 대출상환 여력이 많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고위험 개인 차주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고위험 업종 관리는 개별 기업 고유의 신용위험을 평가하는 산업등급평가(IR·Industry Rating) 등을 통해 이뤄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초 1회 이뤄지는 평가를 통해 중점관리 업종으로 코로나 타격을 받은 숙박업, 요식업 등이 이미 포함돼있다”며, “7월 중으로 리뷰를 통해 필요하다면 등급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 역시 지난 8일부터 정기 IR을 시작했다. 하나은행도 고위험 차주와 위험업종을 일부 선정·관리하고 있다.   은행권은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대손충당금 적립도 확대할 방침이다. 은행권의 지난 1분기 원화대출채권 규모는 1762조원으로 이 중 대손충당금은 1%에도 못 미치는 14조원에 불과했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오는 2분기에 대손충당금을 확대하면서 건전성 관리에 신경 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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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4
  • [뉴투분석] 우선주 광풍에 칼 빼든 금융당국, ‘묻지마 상승’ 잡을 수 있을까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한동안 잠잠하던 우선주 상승률이 최근 다시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이익배당 우선권을 가진 주식을 말한다.   금융업계는 유동성이 증시로 몰리면서 이미 주가가 고점을 찍은 종목 이외의 투자 대안으로 우선주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우선주 과열로 인한 개인투자자의 피해를 막고자 우선주의 상장·퇴출 기준을 강화하고 상시적 단일가매매를 적용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우선주의 과열이 단기적으로 방지될 수는 있지만 우선주 강세 자체가 꺾일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동안 잠잠하던 우선주 상승률이 최근 다시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6월 ‘우선주 광풍’…삼성중공업·두산퓨얼셀1·일양약품 등 7종목 주가 폭등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주식시장에 몰아쳤던 우선주 이상급등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올랐던 삼성중공업과 일양약품의 우선주가 이달 들어 다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다.   우선주는 발행량과 거래량이 매우 적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보통 매수·매도 거래가 쉽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즉 가격 변동성이 낮기 때문에 수익·손실 역시 소유권·의결권을 모두 가진 보통주보다 적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양날의 검이 있다. 유통되는 주식 물량이 적기 때문에 적은 금액으로도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달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펼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일부 우선주가 기업실적과 관계없이 이상급등현상을 보였다. 6월 1일부터 16일 사이 주가가 폭등한 상위 10개 종목 중 7개가 우선주였다.   특히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이 기간동안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주가가 9.5배 이상 오른 57만3000원을 기록한 것. 같은 기간 삼성중공업 보통주는 16일 6410원으로 마감하면서 29%(1430원) 올랐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삼성중공업의 카타르 국영석유사와 LNG선 수주가 빠르게 진행돼 주가가 반등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로 인해 우선주가 급등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실제로 삼성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 등 조선 3사 중 올해 가장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듀산퓨얼셀1·일양약품·한화·SK증권·SK·한화솔루션 우선주 등도 최소 80%에서 194%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이들의 보통주는 모두 우선주의 상승률에 비해 턱없이 낮았다. 6월 1일부터 17일 사이 보통주가 평균 17% 상승할 동안 우선주는 171%나 상승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와 우선주 간의 주가괴리율 역시 918%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측은 주가급등 우선주에 대해 “상장주식수가 적고 시가총액이 낮은 저유동성종목이 대부분”이라며, 이들 종목을 대상으로 한 시세조종이나 부정거래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 7월, 한국거래소 매매 정지에도…삼성중공업·일양약품 우선주↑   한국거래소는 급등한 우선주 종목을 매매 정지시키기도 했다.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관심을 집중시킨 삼성중공업 우선주의 경우 지난달 9일과 12일, 18일 등 3차례 매매 정지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지난 3일 31만35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거품이 꺼지는 모습을 보였다.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달 17일에 비해 58.0%(43만500원) 급락했다.   하지만 이후 3거래일 내내 주가가 오르면서 지난 8일 60만원선을 다시 회복했다가 9일 9.7%(6만7000원) 하락했다.   결국 한국거래소는 앞서 삼성중공업 우선주가 떨어지자 투자경고종목으로 재지정하고, 이후 상승과 하락이 이어지자 이를 해제하지 않고 있다.   일양약품 우선주 역시 지난 6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재등록됐다. 2거래일 전 7만6000원으로 저점을 찍은 주가가 다시 9만6000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이는 코로나발 제약주 상승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지만 역시 우선주의 이상급등 현상을 설명하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업계는 우선주가 과열되는 이유를 유동성 과다로 인한 순환매 장세에서 찾고 있다. 순환매 장세는 급등한 종목, 주로 보통주를 거래해 차익을 실현한 투자자들이 다른 투자 대상으로 눈을 돌린다는 것.   업계 관계자 B씨는 “코로나발 국내외 양적완화 정책으로 증시에 유동성이 몰렸다”며, “네이버·카카오 등 급등한 종목이 이미 오를 만큼 올랐다고 판단해 갈 곳 잃은 돈이 우선주로 몰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선주의 경우 보통주에 비해 배당 매력이 높다는 인식도 우선주 급등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봤다.   일각에서는 우선주가 배당 매력에 비해 지나치게 고평가 됐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배당금도 크게 높지 않다”고 밝혔다. ■ 금융위, 우선주 상장·퇴출 허들 높이고 30분 주기로 단일가 매매 도입 / 업계, “우선주 강세 막을진 속단 일러” vs “우선주 강세 오래 못갈 것”   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우선주 관련 투자자보호 강화방안을 내놓았다. 우선주 진입요건을 기존 50만 주 이상에서 보통주와 동일한 100만 주 이상으로 높였다. 퇴출 요건 역시 5만 주에서 20만 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시가총액 진입 요건을 20억원에서 50억원 이상으로, 퇴출 요건도 5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르면 30일 연속 20억원 미만일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되고, 90일동안 10일 연속으로 혹은 30일간 20억원을 밑돌 경우 상장폐지 된다.   다만 이미 상장된 우선주의 경우 기업들의 자구 노력 시간을 충분히 부여하기 위해 유예기간을 1년 두기로 했다. 유예기간 후에는 상장주식수 10만 주, 시가총액 10억원으로 완화된 요건 1년을 적용할 방침이다.   B씨는 “우선주의 진입장벽을 높이고 유통주식양을 늘려 가격 변동성을 막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상장주식수가 진입 요건의 50% 수준인 50만 주 미만인 우선주는 30분 주기로 단일가 매매가 이뤄진다. 즉 투자자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매수·매도 주문을 일시에 체결한다.   단일가매매 대상은 1년 단위로 지정되며, 분기별로 상장주식수 증감정도를 평가한다. 지정일로부터 분기 말까지 상장주식수가 50만 주 이상이 되면 다음 분기 시작거래일에 단일가매매 대상에서 해제한다.   이외에도 단일가매매 종료 시점에서 괴리율이 여전히 50%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경우 3거래일 단위로 단일가매매를 연장하기로 했다. 괴리율 축소를 위해서다.   이와 관련해 A씨는 “단일가매매의 경우 우선주가 단기적으로 과열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우선주 강세 자체를 꺾을 수 있을 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B씨는 “우선주 강세는 오래 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금융위의 대책으로 인해 우선주 과열양상이 어느정도 수그러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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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3
  • 4대 금융지주사, 원스톱 부동산서비스로 고액자산가·법인 유인?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각종 펀드 부실사태 등으로 금융투자상품 판매가 저조해진 가운데, 금융지주사가 부동산 관리·처분·개발 등에 이르는 ‘원스톱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출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업계에서는 금융지주사가 전사적 차원에서 은행·신탁회사·증권사·자산운용사 등 계열사의 부동산 사업역량을 연계해 자산관리(WM·Wealth Management)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강화되고 있는 부동산 규제를 피해 수요가 몰리고 있는 오피스·오피스텔·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방침이다. 주 고객층은 고액자산가부터 토지부동산 개발 등을 원하는 법인 까지 다양해질 전망이다. ▲각종 펀드 부실사태 등으로 금융투자상품 판매가 저조해진 가운데, 금융지주사가 부동산 관리·처분·개발 등에 이르는 ‘원스톱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출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KB·우리·하나 등 4대 금융지주사가 부동산 금융 역량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신한·하나금융은 부동산 매입·매각과 개발에 필요한 시공사시행사 선정, 대출 등 다양한 부동산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반면 KB·우리금융은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금융지주사는 이를 통해 WM의 지평을 넓히고 비이자이익을 늘려 수익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 DLF·라임사태, 코로나로 펀드 수익↓ / 우리 46%↓ 하나 31.0%↓ 신한 17%↓ 지난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Derivative Linked Fund)와 라임펀드의 불완전판매 사태로 인해, 금융권의 수익증권 판매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더해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은행권은 금융투자상품 판매로 WM 수익을 올리는 것에 한계에 봉착했다.   실제로 신한·KB·우리·하나금융의 올해 1분기 비이자 이익은 총 1조9192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4.4%(3228억원)가 감소했다. WM 수수료 수익은 비이자 이익 부문이 핵심인데 이중 펀드 관련 수익 감소율이 가장 컸다.   WM 수수료수익 감소율이 가장 컸던 곳은 하나금융지주였다. 지난 1분기 WM 수수료수익은 158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39억원) 감소했다. 특히 펀드 수익이 -31.0% 감소했다. 신한금융지주는 108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1.8%(20억원)가 줄어들었다. 다만 펀드 수익 감소율이 17.0%로 우리·하나금융 보다는 선방한 편이다. KB금융그룹은 WM 수수료수익이 2269억원으로 12.4%(251억원)가 증가하면서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했다. 펀드 불완전 판매사태에서 비껴나 있었던 덕분이다.   우리금융지주의 WM 수수료 수익은 0.4%(114억원)가 감소한 2740억원이었다. 펀드 수익 감소율이 46.2%로 가장 컸다. DLF 사태의 직격탄을 받은 탓이다.   이에 금융지주사는 WM 중에서 부동산 금융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 A 씨는 “그간 금융지주사는 전통적인 주 수입원이었던 예대마진(예대금리차로 인한 수익)에서 탈피, 국내외 자본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해왔다”며, “펀드 사태와 코로나로 인한 기업금융(IB·Investment Banking)의 위축으로 부동산 금융이 상대적으로 조명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최근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단순매매에 따른 시세차익과 임대수입에서 벗어나 개발이 접목된 투자에 대한 니즈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지주는 2013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부동산 투자자문의 길이 열리자, 부동산 금융 강화에 초석을 다졌다. 이에 계열사들이 부동산투자자문업 인가를 받기 시작했다.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가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부동산투자자문업 인가를 받았다. 2015년에는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이, 2016년에는 하나은행과 KB증권이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었다. ■ ‘신한부동산 Value-Plus’…신한금투·신한은행 투자자문, 신한은행 대출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신한리츠운용 유동화 업무까지 원스톱   신한금융은 원스톱 종합 부동산서비스를 가장 먼저 선보인 곳이다.   지난 4월 신한금융은 ‘신한부동산 Value-Plus’를 공식 출범하고 부동산 취득부터 개발·관리· 처분 등 전 과정에 걸쳐 투자자문을 비롯해 개발컨설팅과 개발대행까지 관련 계열사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강조하는 ‘원 신한(One Shinhan)’의 가치가 투영된 단적인 예다.   이중 ‘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는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등이 제공히고 있다. 부동산의 투자가치를 분석하고, 취득·처분·임대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고객에게 제공해 의사결정을 돕는다.   ‘부동산 개발컨설팅’은 부동산 신축 경험이 부족한 고객에게 개발 방향을 제시해준다. 재개발 컨설팅도 제공한다.   ‘부동산 개발대행’은 사업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을 개발해주는 서비스다. 소유주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기획, 인허가, 시공사·시행사 선정, 공사관리 등 개발에 관련된 업무 전반의 과정을 수행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과거에는 부동산 개발을 하려면 시행사·시공사 선정부터 대출은 어디서 받을지, 대출 과정에서 유동화는 어디서 할지 등 관련 업무가 복잡했다”며, “신한부동산 Value-Plus를 통해 이를 한번에 해결해줌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 대출관련 업무는 신한은행이, 유동화 관련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신한리츠운용이 맡는다.   특히 신한금융은 지난해 5월 아시아신탁의 지분 6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신탁사까지 종합 부동산서비스 라인업에 추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아시아신탁이 갖고 있는 라이선스를 활용해, 한층 고도화된 부동산 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아시아신탁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관리형 토지신탁 부문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분양계약 및 자금입출금 등의 관리업무부터 사업비 조달, 인·허가 분양 등의 제반업무까지 맡을 수 있다. ■ ‘하나 부동산 리치업(Hana Realty Rich Up)’…하나은행 부동산투자·신탁 자문, 하나자산신탁 부동산 개발운영 등 관리자문 / 하나금투·하나캐피탈·하나저축은행 라인업 기대 하나금융은 지난달 지주사 중 두 번째로 종합 부동산서비스인 ‘하나 부동산 리치업(Hana Realty Rich Up)’을 출시했다. 하나 부동산 리치업은 하나은행의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와 신탁을 통한 자산관리인 ‘리빙 트러스트(Living Trust)’뿐 아니라, 하나자산신탁의 개발 및 건물 운영 자문 서비스를 접목한다. 이를 통해 부동산의 취득부터 개발·임대·관리 및 처분까지 전 과정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처럼 각 계열사별로 진행하고 있는 부동산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운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Living Trust는 하나은행만의 특화된 서비스로 부동산 신탁을 활용해 부동산의 관리·처분 등에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개발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서는 개인이나 기업이 보유한 부동산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개발 방안이나, 신축 기획과 인허가, 시공사 선정 및 공사 관리 등 개발 대행 업무도 자문받을 수 있다.‘건물 운영 자문’은 건물·시설은 물론 임대차까지 관리해주는 등 부동산의 최적 운영방안을 제시해준다. 임차인이나 중개업자, 수리업자 등을 만나야 하는 수고도 덜 수 있다.   하나금융은 향후 하나금융투자·하나캐피탈·하나저축은행까지 부동산 금융 서비스에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금융투자는 부동산 투자자문 등에, 하나캐피탈·하나저축은행은 대출 업무 등에 투입돼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더해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 부동산 리치업을 보다 활성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인력을 보강할 것”이라며, “언택트(untact) 서비스를 위한 프로세스 역시 개발해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수익형 부동산 수요↑ 정조준 / 오피스·오피스텔·상가 등 소유·개발하는 고액자산가·법인 등 타게팅 업계는 금융지주의 종합 부동산서비스가 특히 늘어나는 오피스,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매월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을 뜻한다. 실제로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1만8409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7.7%(3992건)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 A씨는 “현재 부동산 규제는 아파트와 주택에 집중돼 있다”며, “기본적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서비스가 주가 될 것”이라고 봤다.    업계 관계자 B씨 역시 “관련 서비스의 주 대상은 상업용 건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맞춰 기획된 상태”라면서 “다주택임대사업자에게 크게 유용한 서비스는 아닐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 고객층 역시 수익형 부동산을 소유하거나 개발 등에 관심있는 고액 자산가, 기업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A씨는 “단순 부동산 중개업무 등과 관련된 개인 리테일 고객보다는, 어느정도 자산을 보유한 개인이나 법인 등이 주 고객층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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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0
  • [뉴투분석] 소득 없어도 ISA로 주식투자…‘만능통장’ ISA 기지개 켜나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Individual Saving Account)의 세제 혜택을 늘리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외면받던 ISA가 다시 각광을 받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데 모아 관리하는 계좌이며, 발생한 순이익을 기준으로 세제혜택을 부여한다.   금융업계에서는 ISA가 의무가입기간이 길고 가입대상자가 직장인으로 한정될 뿐 아니라 실제 세제 혜택이 낮아 큰 호응을 못 얻었다고 보고 있다. ISA 세제 혜택으로는 가입대상 확대와 주식 투자 허용 등이 유력할 전망이다. 다만 해외주식보다는 국내주식 편입이 세제 혜택 측면에서 나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세제 혜택을 늘리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이후, 이달 중 발표할 세법 개정안에 ISA의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ISA 가입대상을 확대해 세제 혜택 수혜자층이 넓어진다면 ISA 역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ISA,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으로 노후준비 지원 / 의무가입기간 5년, 가입대상자 직장인 한정, 낮은 세제 혜택 등 걸림돌   ISA는 지난 2016년 세제 지원을 통해 국민의 노후준비 자산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나온 제도다. ISA에 담긴 예·적금,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에서 발생한 순이익에 대해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을 적용한다. 즉 세제 혜택을 통해 간접적으로 자산관리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가입자의 총 급여가 5000만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금액이 3500만원 이하이면 250만원 한도로, 5000만원 초과 혹은 3500만원 초과이면 200만원 한도로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순이익이 비과세 한도를 초과해도 9.9%의 분리과세 혜택을 부여한다.   예를 들어 ISA에 담은 펀드와 파생결합증권 상품 A, B에서 각각 40만원 이익, 100만원 손실, 230만원 이익을 봤다면 세금을 안 내도 된다. 총 순이익인 170만원에 대해 과세가 되는데, 200만원 한도의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반면 ISA에 담지 않았다면 40만원과 230만원 이익 각각에 15.4%의 배당소득세를 내야 한다.   대신 기본 의무가입기간이 5년이기 때문에 중도해지할 경우 세금 혜택을 받지 못한다. 만 15~29세 청년이나 총급여 5000만원 이하 혹은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 사업자·농어민의 경우에만 의무가입기간이 3년으로 줄어든다.   즉 근로·사업소득을 증명하기 어려운 프리랜서, 가정주부 혹은 비경제 활동인구인 15세 미만 학생, 노인 등은 가입할 수 없다.   업계 관계자 A씨는 “가입대상자가 직장인으로 한정돼 있고, 의무가입기간이 길 뿐 아니라 세제혜택 역시 크지 않았다”며 ISA가 크게 호응을 받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더해 신탁형 ISA에 편중된 투자, 낮은 수익률로 인한 낮은 세제 혜택 등으로 ISA 가입자는 저조해졌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약 208만명으로, 2016년 말 대비 13%(13만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ISA 총 투자금액이 6조2777억원으로 12%(6685억원) 는 것을 감안하면 기존 고객의 투자만 늘고 있다는 뜻이다. 올해 들어 가입자 수는 5월 말 기준으로 8만명이 더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그간 예·적금 비중이 높은 신탁형 ISA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며, “투자자 개인이 편입상품을 선택하다보니 적극적으로 운용하기보다 방치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고 밝혔다. ISA가 반쪽짜리 ‘장롱통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실제로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신탁형 ISA는 총 투자금액 6조5905억원에서 88.5%나 차지했다. 이중 예·적금 비중은  4조7835억원인 82.0%에 해당했다.   반면 일임형 ISA는 증권사 등 금융회사가 투자자에게 금융상품의 종류·비중·위험도 등의 내용이 포함된 모델 포트폴리오(MP·Model Portfolio)를 제시하고 그에 따라 운용한다. 신탁형 ISA에 비해 수수료도 높다.   이에 더해 ISA는 출시 이후 수익률도 기대보다 낮았다. 실제 세제 혜택이 크지 않았다는 의미다. 특히 일임형 ISA는 지난 2018년 증시가 10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2018~2019년 사이 평균 수익률이 -5.6%를 기록했다. ■ 금융투자소득세 반발에 대한 ‘당근책’ / ISA에 주식편입, 소득없는 성인 거주자로 가입대상자 확대할 가능성↑   ISA가 당초 취지가 무색할만큼 많은 관심을 못 받고 있는 데다가 최근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으로 업계 반발까지 일자, 정부는 ISA 세제 혜택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금융투자소득세가 도입되면 주식에 직접 투자해 수익을 얻을 경우 2000만원까지 공제가 되는 반면, 주식형 펀드 등에 투자 시 세금이 발생한다. 펀드 투자자들에게 역차별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해 B씨는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기 때문에 ISA 세제 혜택을 일종의 ‘당근책’으로 도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ISA 세제 혜택에 대한 논의는 지난 3월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에서 언급된 적이 있다. 주식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수요기반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ISA를 통해 주식투자가 가능하도록 하고, 소득이 있는 자에게만 한정됐던 가입대상을 확대하는 등의 세제 지원 방안을 고려 중이다.   A씨는 도입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개편방안으로 “가입대상을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국내 거주 성인으로 확대하는 것”을 꼽았다.   B씨 역시 가입대상 확대에 더해 “기존 ISA에 편입할 수 없었던 주식도 투자자산에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그는 이어 “이전까지는 주식매매에 과세를 하지 않아 ISA의 세제혜택이 큰 메리트가 없었지만, 이제 금융투자소득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ISA의 다른 투자자산과 적절히 조합해 세금 부담을 덜려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다만 A씨는 “해외주식의 경우 250만원이상에서 과세 되기 때문에 절세 상품에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투자자들 대부분 양도소득세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국내주식 투자자산을 편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업계에서는 의무가입기간을 기존 5년에서 3~4년으로 줄이는 방안도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결국 이번 세법 개정으로 ISA 세제 혜택이 늘어나면 ISA 가입자도 따라 늘어날 전망이다.   A씨는 “요즘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크기 때문에 ISA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B씨 역시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사람도 ISA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2000만원 미만의 주식 양도차익을 얻는 사람들에게 절세 혜택을 주는 것은 궤를 같이 한다”며, “결국 금융투자의 큰 수혜자가 아니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혜택이 늘어나 이들을 중심으로 ISA 가입자들도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한편 세법개정으로 2019년 말 일몰 예정이었던 ISA 신규 가입시한은 내년 12월 31일로 3년 더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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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IBK기업은행, 웅진씽크빅과 최고 연 7.0% 고금리 상품 선봬
    [뉴스투데이 E] IBK기업은행은 웅진씽크빅과 업무 제휴를 통해 최고 연 7.0%의 고금리 적립식 상품 ‘IBK웅진스마트올통장’을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본금리 연 1.0%에 웅진씽크빅의 초등 맞춤 인공지능(AI) 학습 서비스인 ‘웅진스마트올’을 2년 약정 신규가입 후 만기까지 유지 시 연 6.0%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상품은 2년 만기며, 월 납입한도는 최대 15만원이다.   상품 가입은 모바일 뱅킹인 ‘i-ONE뱅크’에서 가능하며, 올해 말까지 선착순 1만명에게 판매한다.   기업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말까지 ‘웅진스마트올’ 구독료를 기업은행 계좌로 1회 이상 자동이체한 고객 중 777명을 추첨해 노트북, 무선청소기 등 경품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상품 출시를 위해 지난 6일 을지로에 위치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기업은행 임찬희 개인고객그룹장과 웅진씽크빅 이재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초등 스마트 학습지의 니즈가 있는 고객을 위해 웅진씽크빅과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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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뉴투분석] 카카오페이증권, 공모펀드 2탄 출시…키워드는 ‘안정성’·‘1000원 투자’?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최근 온라인 전용 공모펀드에 라인업을 추가한 가운데 어떤 전략으로 펀드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는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증권이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많이 받던 기존 주식 혼합형 펀드에서 안정성을 더 보완한 채권형 펀드를 출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카카오페이 플랫폼과의 강한 연계에 더해 투자 최소금액을 낮춤으로써 펀드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최근 온라인 전용 공모펀드 2종을 출시했다. 사진은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가 지난 1일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연합뉴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카카오페이증권은 한화자산운용·미래에셋대우와 각각 협력해 공모펀드 2탄을 출시했다. 지난 2월 말 공모펀드 3종을 출시한 지 4개월만이다.   이에 더해 카카오페이 결제 후 남은 동전·리워드 등을 펀드에 자동투자하는 소액 적립식 투자 역시 강화시키고 있다. 최소 투자금액이 작은 대신 금융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다수 고객군을 공략해 리테일 부문의 양적 증대를 도모하고 있는 셈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향후에도 고객 친화적인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고 장기적으로 펀드 상품 라인업을 다각화 할 방침이다. ■ 올 1분기, 공모펀드 1탄…키움투자·미래에셋·삼성자산운용과 주식 혼합형 펀드 3종 출시 / 2~3월 수익률↓→4월 이후 회복세   앞서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2월 27일 키움투자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과 협업해 ‘키움 똑똑한 4차 산업혁명 ETF 분할매수’·‘미래에셋 합리적인 AI 글로벌 모멘텀’·‘삼성 믿음직한 사계절 EMP’ 펀드를 각각 공식 출시했다.   키움 똑똑한 4차 산업혁명 ETF 분할매수 펀드는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4차산업혁명 관련 섹터의 해외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를 선별해 분할매수로 투자하는 펀드다. △블록체인 △클라우드 △전자상거래 △반도체 △인터넷 등 총 5개의 섹터별 대표 해외주식형 ETF를 매입한다. Ce종류 판매보수는 0.45%다.   미래에셋 합리적인 AI 글로벌 모멘텀 펀드의 경우 ‘미래에셋AI글로벌모멘텀혼합자산모투자신탁’과 ‘미래에셋MSCIACWORLD인덱스증권모투자신탁’에 각각 최소 70%, 최대 30%씩 분산 투자한다. Ce클래스 판매보수는 연 0.46%다.   미래에셋AI글로벌모멘텀혼합자산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개발한 머신러닝 AI를 통해 글로벌 ETF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MSCIACWORLD인덱스증권펀드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널(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이 개발한 지수인 MSCI All Country WORLD Index를 추종한다. 23개의 선진국과 24개의 신흥국 주식의 약 2700개 종목에 자산을 배분해 투자한다.   삼성 믿음직한 사계절 EMP 펀드는 글로벌 주식 31%, 미국 중·장기 국채 및 회사채 56%, 금, 리츠 등 원자재 13%로 구성해 운용한다. Ce클래스는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단독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 보수는 0.30% 수준으로 3종 펀드 중 가장 낮다.   이들 펀드는 모두 주식 혼합형 펀드에 해당한다. 즉 자산총액 중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 편입한도가 50% 이상인 펀드를 뜻한다. 다만 자산배분에 방점을 둔 자문일임형 ETF 포트폴리오(EMP·ETF Managed Portfolio)로 구성돼, 운용비용을 낮추고 상대적인 안정성을 담보하려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2~3월에는 수익률이 크게 하락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삼성 믿음직한 사계절 EMP 펀드는 지난 3월 23일 수익률이 -11.64%(펀드규모 17억원)로, 출시 이래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4월 이후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펀드수익률이 다시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와 관련해 삼성자산운용 측은 “4월부터 경제 재개방 기대감으로 주식 원자재 등 위험자산의 수익률이 다시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증권 공모펀드 3종은 꾸준히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난 5월 22일 기준 키움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의 해당 펀드 설정액은 각각 52억원·37억원·33억원으로 키움 펀드가 가장 많은 금액을 모았다. 3월 말 기준 3개 공모펀드 설정액의 합이 54억원인 것을 감안했을 때 2.3배 가량 규모의 성장을 이뤘다.   실제로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지난 2월 출범 이후 4개월 만에 펀드 매수 건수가 10만 건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다. ■ 지난 2일, 공모펀드 2탄…모펀드구조 ‘한화자산운용 국내 채권형’, 모자형구조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채권형 펀드’ 출시   지난 2일 카카오페이증권이 출시한 공모펀드 2탄은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뒀다.   ‘한화쏠쏠한대한민국채권’과 ‘미래에셋영리한글로벌채권’ 펀드 총 2종모두 채권형 펀드다. 둘다 자산총액 중 주식이 포함되지 않고 채권에 간접투자재산의 60% 이상을 투자한다. 주식형 펀드나 주식 혼합형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앞서 출시한 펀드 3종이 주식혼합형이다보니 주식 변동성에 따라 수익률이 영향을 받았다”며, “채권형 펀드 라인업을 추가함으로써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 펀드는 각각 모펀드와 모자형 펀드 구조를 취해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모자형 펀드는 동일한 운용사가 설정한 여러 펀드의 재산을 통합 운용하는 모펀드와, 모펀드에서 발생한 펀드지분을 취득하는 자펀드로 구성된다. 즉 실제 자산운용은 모펀드에서 일어나고 자펀드는 모펀드에만 투자하는 구조다.   한화쏠쏠한대한민국채권펀드는 만기 3년 이하의 단기국공채와 A-등급 이상의 중단기 회사채 등 국내채권에 자산을 배분해 투자한다. 기설정된 두 모펀드에 해당하는 ‘한화코리아밸류채권증권모투자신탁(채권)’과 ‘한화단기국공채증권모투자신탁(채권)’에 각각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금리 상승기에는 단기국공채 비중이 높은 한화코리아밸류채권증권모투자신탁 투자 비중을 높이는 반면, 하락기에는 회사채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들 모펀드의 투자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가운데, 초저금리시대의 은행 예금이나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높은 성과를 추구한다.   미래에셋영리한글로벌채권펀드의 경우 기설정된 펀드에서 투자가 일어나는 모자형 펀드 구조다.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선진국 등을 아울러, 국제신용등급 BB- 이상 채권에 자산을 배분하는 자펀드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가 모펀드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펀드’에 투자하는 구조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모자평 펀드에 대해 “채권형 펀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만 수익률은 주식 혼합형에 비해 떨어진다”며, “자펀드가 모펀드의 수익증권의 투자비율 등을 조절해 시장 상황에 맞게 펀드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펀드의 표준편차는 설정 이후 월평균 4%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채권형 펀드 중에서도 변동성이 낮은 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카카오페이·카카오톡 트윈(twin) 플랫폼으로 고객↑ /  ‘투알못’들을 위한 동전 자동투자·1000원부터 펀드 투자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톡의 강력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군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금융투자를 잘 모르는 소위 ‘투알못’ 고객에게 소액 적립식 투자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규모의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   실제로 지난 6월 말 기준 14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개설했다.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계좌 개설은 모바일 이용률이 높은 20~30대가 62.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40대는 21.9%, 50대 이상은 11.5%를 기록했다. 40~50대의 고객군도 꽤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고 남은 1000원 미만의 동전을 펀드에 자동투자하는 ‘동전 모으기’와 결제 후 받은 리워드를 자동으로 투자하는 ‘알 모으기’는 지난 두 달 만에 32만 건 이상 신청했다.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투자할 수 있는 ‘자동투자’ 신청도 현재 10만 건에 달한다. 자동투자 신청자 중 49.8%는 주마다 반복 투자하는 주기를 설정하는 등 반응이 좋다는 평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선보인 펀드 상품들 역시 최소 투자금액이 1000원으로 투자자 진입장벽을 낮췄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향후 투알못 고객을 위한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고객군을 락인(Lock-in)한 후 더 다양한 투자 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증권이 신생 증권사인 데다 리테일 부문이 처음이다 보니 사용자 친화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상품 다각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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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토스, 더 이상의 부정결제는 없다… ‘고객 피해 전액 책임제’ 6일부터 시행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앞으로 토스를 통해 일어나는 명의도용 및 보이스피싱 피해 보호를 위한 ‘고객 피해 전액 책임제’를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토스의 고객 피해 전액 책임제는 국내 금융사 및 핀테크 기업에서 처음 시행되는 고객 보호 정책으로, 명의도용 및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하여 토스의 직접적인 책임이 없더라도 토스 서비스를 거쳐 일어난 금전 피해는 토스가 구제하겠다는 내용이다.   [사진제공=토스]  보호 범위는 제 3자의 명의도용으로 일어난 송금, 결제, 출금 등의 피해 및 보이스피싱 피해로 인한 금전으로, 사용자는 문제 발생 후 30일 이내에 토스에 신고하면 내부 절차를 거쳐 손해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통상적으로 휴대폰 불법 개통 등을 통한 명의도용의 경우 실제 피의자가 특정될 때까지 고객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사실상 없었으나, 토스의 이번 정책 시행으로 제3의 기관을 통해 책임 소재를 가리기 전 우선적으로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보이스피싱 역시 금융 서비스 운영 기관에서 선제적으로 보상하는 경우는 없었으나 처음으로 전격 시행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단, 명의도용은 계정 소지자가 로그인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등 접속 정보를 스스로 타인에게 알려준 경우 및 가족 또는 지인이 도용한 경우 등은 보호 대상에서 제외되며, 보이스피싱의 경우 이용자의 고의 및 중과실로 인한 피해는 제외된다. 토스는 이번 고객 보호 정책을 시행하며 접수되는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머신 러닝 기술 등을 활용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Fraud Detection System)를 더욱 고도화해나감으로써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새로운 고려 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정책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자금융거래법, 통신사기피해환급법 등 관련 법령의 개정이 이뤄져 시행되는 경우, 해당 법령에 따라 고객 보호 조치를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토스에서의 금전 거래가 대면 서비스만큼 안전하게 인식될 수 있어야 한다”며, 금융 사기 피해에 대해서도 토스를 통해 일어난 일이라면 모두 책임지는 것이 진정한 고객 중심이라는 점에 토스팀 모두 깊게 공감해 이번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도용 혹은 부정 거래에 있어 금융회사가 일정한 책임을 지는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전자금융거래가 충분히 발전했음에도 적극적인 고객 보호 정책은 적용되지 않고 있었다”며, “특히 도용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광범위한 고객 피해에 대해 토스가 글로벌 수준의 고객 보호 정책을 시작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스는 지난 2015년 서비스 공식 출시 이후 보안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금융 분야에서는 최초로 2018년부터 매년 정보보호 현황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산업진흥 포털에 자발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토스의 보안 인력 비율 및 보안 예산 투자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매년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전자금융감독규정의 보안 예산 및 인력 투자 가이드인 5·5·7 규정을 크게 상회한다.   나아가, 정보보호를 기업의 최우선 가치 중 하나로 두고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지불카드 국제 정보보안표준 PCI-DSS 최고 레벨인 Level 1,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중 하나인 ISO/IEC 27001 및 27701등을 자발적으로 취득하는 등 높은 수준의 보안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8년 11월 대기업 외 기업으로는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보호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토스는 이번 정책을 발표하면서 사용자들이 토스의 보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피해 발생 시 빠르게 접수할 수 있도록 고객보호센터 웹사이트를 구축해 함께 공개했다. 사용자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24시간 운영되는 토스 고객센터 및 본 웹사이트를 이용해 편리하게 피해 사실을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정책의 원활한 시행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비자보호팀 등 이상 거래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고객 보호 조치를 담당할 조직 신설 및 전문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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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금리인하로 요구불예금은 증가, 갈 곳 잃은 자금에 경제는 ‘돈맥경화’로 휘청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기준금리 인하 이후 최근 수신금리가 0%대로 떨어진 가운데 예·적금 잔액이 줄어들고 있다. 반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은행에서 대기 중인 돈이 많아지면서 요구불예금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주식을 사기 위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 역시 늘어나 요구불예금으로 잡히고 있다. 요구불예금은 예금주가 인출을 요구하면 언제든지 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예금이다.   금융업계에서는 요구불예금이 신용대출 등과 함께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은행권의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적금 금리의 차이) 방어나 건전성 규제 관리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선 은행에 돈을 넣어두기만하고 좀처럼 꺼내 쓰지 않아, 시중에 돈이 돌지 않는 ‘돈맥경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신규 투자를 지원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재정·경제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수신금리가 0%대로 떨어진 가운데 예·적금 잔액이 줄어든 반면 요구불예금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5~6월 늘어난 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보통예금·당좌예금 등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27조 887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시중 유동성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공급되는 통화량을 시장이 소화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부동자금으로 남겨뒀다는 의미다.   업계에서는 향후 부동자금이 증시나 부동산 시장 등으로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표=뉴스투데이 / 자료=각 은행]   ■ 6월 요구불예금 증가폭 5월대비 8배↑…예·적금 금리↓, 해약 늘어 / SK바이오팜 청약 대기금도 몰린 것도 한몫 지난 6월 신한·KB국민·우리·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 4곳의 예·적금 금리가 일제히 내렸다.   국민은행이 지난달 2일 가장 먼저 주력 상품인 ‘국민수퍼정기예금’ 기본금리를 연 0.9%에서 0.6%로 0.3%포인트(p) 내렸다. 기준금리가 연 0.5%로 인하된지 5일 만이다. 다른 수신상품 50여 개의 금리도 점차 낮추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12일 60여 개 정기 예·적금과 수시입출금 상품의 기본금리를 일제히 최소 0.05%p에서 최대 0.5%p까지 인하했다. ‘신한S드림정기예금’, ‘쏠편한정기예금’ 등 주력 상품들의 기본금리는 연 0.9%에서 0.6%로 떨어졌다.   농협은행 역시 같은 날 수신금리를 하향조정했다. 일부 예·적금 상품의 기본금리를 작게는 0.15, 크게는 0.4%p 인하했다. 대표 상품인 ‘큰만족실세예금’은 연 0.45~0.9%에서 0.3~0.7%로 떨어졌다. 개인 정기적금의 기본금리도 0.8~1%에서 0.55~0.85%로 낮아졌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7일부터 50여 개 거치식 예금·적금을, 20일부터는 14개 입출식예금 기본금리를 내렸다. ‘우리 수퍼주거래정기예금’은 1년 만기 기본금리가 연 0.7%에서 0.4%로 인하했다. 고금리 상품에 속하는 ‘우리 원(WON) 정기적금’ 역시 기본 금리가 1.9%로 0.1%p 낮아졌다.   끝까지 버티던 하나은행도 지난 1일 예·적금 금리를 최대 0.75%p 내리면서 수신금리 인하에 동참했다. 정기예금 금리는 0.05∼0.20%p, 정기적금은 0.20∼0.25%p 낮아졌다. ‘주거래정기예금’은 연 0.75%에서 연 0.65%로, ‘급여하나월복리적금’은 연 1.3%에서 연 1.1%로 인하했다.   이에 따라 정기 예·적금잔액 역시 급격히 줄어들었다.   6월 말 기준 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의 정기예·적금 잔액은 672조153억원으로 1.5%(10조1690억원) 감소했다. 정기적금의 경우 38조4144억원에서 38조9239억원으로 소폭(1.3%·5095억원) 늘었지만, 정기예금은 643조7699억원에서 633조914억원으로 큰 감소폭(1.7%·10조6785억원)을 보였다.   정기 예·적금 잔액은 4월 들어 2조7278억원 줄어든 이후, 5월엔 5조원 이상 줄어들면서 지난달 10조원대를 경신한 것이다. 감소폭이 매달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예·적금 금리 메리트가 없어지면서 해약이 늘어났다”며, “아직 투자처를 정하지 못한 자금이 수시입출식예금 등으로 이동하면서 요구불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6월 말 기준 5대 시중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566조316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4.5%(24조3628억원) 늘어났다. 4월까지만 해도 전월 대비 1조3649억원 감소했지만, 5월부터 2조7259억원 증가해 두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증가폭만 보면 약 8배 늘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주식을 사기 위한 투자자예탁금도 요구불예금으로 잡힌다”며, “최근에는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 대기금이 폭증하면서 요구불예금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예탁금은 청약 환불일이었던 지난달 26일 하루만에 4조원 이상 늘었다. 이날 기준 투자자예탁금 잔액은 총 50조원대를 돌파해 연초보다 2배 이상 늘었다. ■ 요구불예금&개인신용대출 동시 증가, 은행 자산건정성 등 단기 방어에 일조   요구불예금이 증가한 시기 은행 개인신용대출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은행의 자산건전성 등을 단기적으로 방어할 수 있을 전망이다.   6월말 기준 5대 시중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17조5232억원으로 전월대비 2.5%(2조8374억원) 늘었다. 지난 3월 전월대비 2조2000억원 늘어났으며 4월 들어서는 5000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가 5월 다시 1조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대해 B씨는 “요구불예금은 언제든지 빠져나갈 수 있는 자금이기 때문에 은행의 자금 운용 측면에서 큰 시그널은 아니지만, 신용대출 등 여신이 함께 증가하면 괜찮은 편이다”고 봤다.   금리가 연 0.1% 수준인 요구불예금은 저원가성 예금에 속하며 일명 핵심예금이라 불린다.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겨 수익 방어나 자산건전성 등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A씨는 “핵심예금은 유지하는 것이 더 관건이긴 하지만 정부 규제 완화에 함께 요구불예금 증가로 예대율(대출/예금 비율) 관리에 일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투자·소비 등 생산쪽으로 돌지 않아 ‘돈맥경화’ / 전문가, “적극적인 재정·경제정책으로 신규 투자 등 제고해야” 그러나 요구불예금 증가로 시중에 돈이 돌지 않아 경제 전반에 돈맥경화가 오고 있다.   이에 대해 B씨는 “돈맥경화는 정부에서 푼 자금이 투자나 소비, 즉 생산적인 쪽으로 가지 않고 잠겨 있는 것”이라며, “증시로 자금이 가고 있긴 하지만 장기투자보다 일시적인 수익확보를 위해 단타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유동성이 필요한 기업에도 자금이 돌지 않고 있다.   B씨는 “AA등급 회사채나 국채 등과 같은 우량채는 시장 수요가 있는데 A등급은 투자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며, “이들 기업에 유동성이 수혈돼야 고용·상거래 등이 이뤄지는데 지금은 돈이 정체돼 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A-등급까지도 우량하다고 봤으나 코로나 여파로 신용등급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지난달 10일 광의통화를 뜻하는 M2가 지난 4월  3018조5550억원으로 사상 처음 3000조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특히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이 증가세를 견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과도한 유동성으로 부동자금이 막대하게 있다는 뜻이다.   지난 1분기 요구불예금 회전율 역시 사상 최저 수준(17.9회)에 근접한 18.4회를 기록했다. 회전율이 낮다는 것은 요구불예금을 인출해 사용한 횟수가 줄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금융시장에서 통화가 유통되는 속도가 떨어졌다.   따라서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해 통화정책 이외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B씨는 “이미 마련된 기간산업안정기금 등의 집행속도를 높인다면 통화 측면은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신규투자를 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 과중한 유동성이 생산과 소비 쪽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 진작은 한계가 있고 코로나의 글로벌 확산이나 미·중 갈등 등의 대외여건은 정부가 조절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업계는 향후 부동자금이 증시나 부동산 등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과거 2008년 금융위기 때에도 단기에 증가한 시중 유동성이 주로 증시나 부동산 등으로 유입된 바 있다.   B씨는 실물자산 관련 투자에 대해 “투자자들의 부동산 기대수익이 높은 것도 있지만 다른 대체투자처가 거의 없다”며, “현행 부동산 규제는 수요만 억제하고 있기 때문에 공급을 늘려서 적정가격을 맞춰줘야 할 것이다”고 봤다.   한편 정부가 35조원 규모로 편성한 3차 추가경정예산은 적자국채 발행에 따라 부동자금을 흡수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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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커피값 아껴 건물주 된다…공모리츠 시장 ‘꿈틀’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초저금리 시대 부동자금의 투자 대안으로 공모 리츠(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부동산투자신탁)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공모 리츠는 50인 이상의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채권 등에 투자해 발생하는 수익을 배당해주는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공모 리츠의 높은 배당수익율과 세제혜택 등으로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오피스·리테일형 리츠 중심에서 물류센터·데이터센터형 등으로 더욱 다양화될 전망이다. 코로나 타격으로 자산유동화에 직면한 백화점·대형마트 등 리테일형 리츠도 꾸준히 나올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 리츠 상장 상황에 따라 리츠 중심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증권(ETN·Exchange Traded Note) 등 관련 상품 출시도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초저금리 시대 부동자금의 투자 대안으로 공모 리츠(REITs)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사진=한국경제TV 화면캡쳐]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국내 리츠 시장의 자산규모는 5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불과 2년 전에 비해 17.3%(7조7600억원) 증가했으며, 2013년 이후 연평균 27.9%의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   이에 더해 정부가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의 일환으로 공모 리츠 시장 활성화 정책을 내놓으면서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다만 공모 리츠에는 미매각 해외 부동산 등 소위 부실자산이 일부 편입될 수 있어 금융당국의 세부 가이드라인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 사모 리츠→공모 리츠 전성시대로…공모 리츠 배당소득세 14%→9% 일반적으로 리츠의 장점은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과 거래가 편리하다는 점이다. 커피 한잔 값으로 부동산에 투자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반면 부동산 펀드는 상대적으로 많은 자금이 필요하며 청산 시점 이전에 처분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리츠는 상장 이후 주식거래로 원할 때 바로 처분할 수 있다. 따라서 부동산 펀드보다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   이에 더해 꾸준한 인컴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리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자본시장 변동성이 크지 않을 때 평균 5~6%의 배당 수익률을 볼 수 있는 것도 한몫했다.   정부에서는 리츠 중에서도 공모 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초부터 세제혜택 등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간 리츠시장은 사모 중심으로 발전했다.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국내 리츠 총 자산규모에서 사모 리츠가 차지하는 비중은 94%(51조5017억원)에 달했다.   지난 2018년 발표한 ‘리츠 공모·상장 활성화 방안’은 리츠의 사모 편중 현상을 막고 일반 투자자들에게 투자 기회를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사모 리츠는 49인 이하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 대중에게 거의 열리지 않는다. 상장 의무도 없다.   따라서 정부는 이 방안을 구체화해 공모 리츠 등의 배당에 혜택을 주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즉 리츠 종목을 3년 이상 보유해 발생한 배당 소득은 금융종합소득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분리과세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일반 예금상품처럼 15.4%가 아닌 9.0%로 배당소득세를 거두며, 분리과세 적용 한도는 투자금액 기준 인당 5000만원이다.   이전에는 배당소득 2000만원 이하의 경우 총 15.4%(배당소득세율 14%), 초과의 경우 종합과세세율을 적용해왔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사모 리츠는 분리과세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공모 리츠가 평균 0.2~0.5%p(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공모 리츠에만 세제혜택을 부여해 리츠 시장을 공모 중심으로 끌고가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 KTB자산·현대자산·KB자산·삼성SRA운용AMC인가 신청↑, 공모 리츠  활성화 위한 유관기관 논의·협의체 가동 이어져 리츠를 설립하고 운용할 수 있는 자산관리회사(AMC) 인가 신청도 늘고 있다.   지난달 12일 KTB자산운용이 AMC 본인가를 받은 데 이어, 현대자산·KB자산·삼성SRA운용 등도 AMC 인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는 공모 리츠 상장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에 상장돼 있는 공모 리츠는 총 7개다. 지난 2011년 7월 에이리츠를 시작으로 케이탑리츠, 모두투어리츠, 이리츠코크렙, 신한알파리츠, 롯데리츠, NH프라임리츠 등이다.   국내 리츠시장이 사모에 편중돼 있기 때문에 국내 상장 공모 리츠 역시 규모가 작은 편이다. 이들의 지난 4월 말 기준 자산규모는 3조3000억원으로 해당 시기 전체 자산의 약 6.0%에 불과했다. 이는 글로벌 상장 리츠 자산 규모의 0.001% 수준밖에 안 된다.   이에 공모 리츠시장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의 논의 및 협의체 가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한국리츠협회와 업무협약(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해 리츠를 활용한 기업 자금조달 활성화 및 리츠시장간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2일 AMC 10사를 대상으로 공모 리츠 등 상장제도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거래소 측은 “우리나라의 공모리츠 시장규모가 GDP의 0.1% 수준으로 선진국(GDP의 3~7%) 대비 작은 상태”라며, “리츠 시장이 양적으로 더욱 성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상장된 오피스, 리테일 리츠 외에 주유소, 물류센터, 해외부동산 등 다양한 리츠를 적극적으로 상장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올 하반기 공모 리츠 10개 상장예정…오피스부터 민간임대주택, 주유소까지 / 내년부터 리츠ETF·ETN 출시될 수도   [표=뉴스투데이 / 자료=한국리츠협회, 유진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리츠 유형은 주택 137개(32조5000억원), 오피스 59개(11조8000억원), 리테일 35개(5조6000억원), 복합형 12개(1조5000억원), 물류 13개(8000억원), 호텔 4개(4000억원)로 주택형과 오피스형 중심이다. 리테일형도 적지 않다.   올 하반기 상장 예정인 공모 리츠는 10개 내외다. 오피스형 4개, 리테일형 3개, 주택형 1개, 물류형 1개, 복합형 1개다.   이중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임대주택 공모 리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달 안으로 상장될 예정이다. 해당 리츠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심의 주택 리츠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의 국내 최초 주유소 리츠도 돋보인다.   이에 대해 A씨는 “글로벌 리츠 시장에서도 주유소 리츠는 현금수익이 어느정도 보장돼 안정적인 배당이 이뤄지는 상품이기 때문에 우량 자산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상장예정인 리츠의 배당수익과 관련해 “공모가가 5~6% 이상 목표 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형성돼있다”며, “7%의 고배당 수익률을 바라보는 리츠도 있다”고 밝혔다.   언택트 문화에 따라 백화점·대형마트 등 리테일형 리츠와 물류창고형 리츠 등도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은 코로나 타격으로 실적 부진을 겪자, 매각 후 임차를 통한 자산유동화의 방편으로 리츠를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그룹은 이마트 점포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가칭 ‘신세계 리츠’를 설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공모 리츠가 꾸준히 상장되면서 향후 관련 펀드나 파생상품 등도 출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A씨는 “리츠 중심의 ETF를 출시하려면 구성 종목, 즉 상장 리츠가 10개 이상이 돼야 한다”며, “올 하반기 상장 상황에 따라 내년 정도 관련 ETF·ETN 등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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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3
  • 시중은행, 외화예금↑…외화유동성을 확보로 코로나 방파제 될 수도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환율 변동성이 크지 않고 달러투자 수익률이 크지 않음에도 시중은행 달러예금이 늘어나자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분산투자가 각광을 받으면서 고객이 달러예금을 안전자산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려는 수요가 늘고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은 저비용으로 외화유동성을 확보해 외화조달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환율 변동성이 크지 않아 달러투자 수익률이 크지 않음에도 시중은행 달러예금이 늘어나자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달 거주자 외화예금은 809억2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3.5%(27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지난 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며 2018년 3월(813억3000만달러) 이후 2년 3개월 만에 다시 800억달러로 올라섰다.   이에 시중은행의 달러예금 합산액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에도 달러투자가 안정적인 자산분산의 방편으로 지속활용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최근 개인투자자들이 외화예금보다 외화현찰로 증권사를 통해 해외주식 거래를 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은행권의 잠재 달러예금이 유출될 것으로 보인다. ■ 3월 환율변동성↑, 환차익 노리는 투자수요↑ /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3월 달러예금 잔액 18.1% 증가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5월 말 기준 달러예금 잔액은 449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2월 말부터 3개월만에 원화 기준 10조원 가까이 달러 예금액이 늘어났다.   특히 코로나 타격이 본격화된 2월 말에서 3월 말 18.1%(6억6090만달러)가 늘어나면서 올 들어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24.7%(85억6120만달러) 늘어난 수치다.   3월은 올해 중 가장 큰 환율 변동성을 보이기도 했다. 환율이 가장 크게 하락한 지난 3월 6일 1185원/달러에서 3월 20일 1280원/달러로 고점을 찍었다. 10일 이후에는 다시 1212원/달러로 떨어졌다.   이와 관련해 시중은행 관계자 A씨는 “환율 변동성이 심하면 수출기업의 경우 환전수요가 생기기 때문에 교체할 자금이 필요해진다”며, “조금 더 고점에 매도하기 위해 달러예금으로 묶어두려는 기업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3월에 환율이 평균 40~50원 가량 변동이 지속돼서 투자자들이 달러투자로 3~4% 수익률을 낼수 있었다”며 이 시기 달러투자 등이 늘어난 배경을 밝혔다. 환차익을 보려는 소위 환테크 수요가 높았다는 것이다.   환테크는 환율을 활용하는 제테크 방법으로, 환율의 변동방향에 따라 외환을 매입·매도해 수익을 얻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1280원/달러일때 10만 달러를 사들여 1212원/달러로 환율이 떨어졌을 때 팔면 680만원의 환차익을 볼 수 있다.   이에 더해 해외 유학생 송금 등, 달러화가 주기적으로 필요한 개인고객과 유학 자금마련으로 원화 강세(환율 하락)일 때 달러를 확보하려는 실수요로 인해 달러예금은 꾸준히 증가했다. ■ 4~6월 환율변동성↓에도 달러예금 늘어나 /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6월 달러예금 잔액 4.0% 증가   [표=뉴스투데이 / 자료=각 은행]   달러예금 증가세는 환율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4~6월에도 이어졌다.   4월 한달 간 환율 고점은 4월 3일 1237원/달러, 저점은 4월 13일 1212원/달러였다. 5월은 5월 26일에 고점 1242원/달러, 5월 11일 저점 1217원/달러 수준이었다. 평균 20원보다 작은 변동폭을 기록했다.   6월 들어서는 변동폭이 소폭 증가했으나 3월 대비 낮은 수준이었다. 고점은 6월 12일 1293원/달러, 저점은 6월 1일 1238원/달러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원 달러 환율 변동성이 3월보다 낮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 B씨는 “코로나 사태가 급증하거나 재확산되지 않는 이상 원/달러 환율은 안정적인 범위에서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5대 시중은행 달러예금은 꾸준히 증가했다. 4월 말 330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전 월대비 1.9%(8억2800만달러) 증가했다. 5월 말엔 449억9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2.1%(9400만달러)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달러 예금은 4.0%(18억1200만달러) 증가한 470억100만달러를 기록했다. 3월 이후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 몰빵투자→달러예금 등 안전자산으로 위험분산 / 은행, 저비용으로 외화유동성 관리…급한 외화조달로 인한 손실 방지   업계에서는 최근 달러예금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이유를 자산투자에 대한 관점 변화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3월만 하더라도 단기로 묶어놓는 달러 예금금리가 있었다”며, “금리가 조금 높았기 때문에 좋은 투자처였지만 요새는 환율이 하향안정화됐기 때문에 금리 측면에서는 메리트가 덜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는 달러로 투자이익 확대를 노린다기보다 분산투자를 위해 채권·달러·예금으로 안전자산을 구성하고, 위험자산은 주식·펀드 등으로 분산해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것이 추세”라고 밝혔다. 과거 한 곳에 집중투자하는 소위 ‘몰빵투자’보다 자산을 분산운용하려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은행 입장에서는 달러 보유액이 늘어나 외화조달의 어려움이 거의 없다. 은행은 외화수요가 주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개인·기업 고객이 달러를 많이 맡기면 자금활용 여력이 커진다.   A씨는 “달러예금 잔액 증가는 외화유동성 관리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며, “고객의 외화달러 매도세가 강화되면 잔액이 줄어들고 달러 조달비용이 커지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외화유동성이 부족하면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채권·부채 등을 상환할 때 급하게 고금리로 달러를 조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B씨 역시 “한·미 통화스와프, 외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Liquidity coverage ratio) 인하 등으로 정부가 선제적으로 정책을 마련했고, 개인·기업이 달러투자 등을 확대해왔기 때문에 저비용으로 외화유동성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주식 거래 급증이 은행의 달러예금 증가로 이어지진 않을 전망이다. 최근 해외주식 거래 메커니즘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A씨는 “증권사들이 외환업무 라이센스가 없기 때문에 은행의 외화예금을 통해 해외주식을 결제하는 게 관례였지만, 최근 외화현찰로 직접 결제하는 개인투자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향후에도 은행권의 외화예금은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A씨는 “환율 변동성이 컸을 때보다는 달러투자 수익률이 낮겠지만, 안정성을 어느정도 담보하는 투자 기조가 이어지면서 달러투자 역시 장기적으로 유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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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2
  • ‘금융세제 선진화 방안’, 동학개미운동이 살려낸 주식시장 찬물 끼얹나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정부가 주식의 양도소득세를 확대하고 증권거래세를 소폭 감세하는 ‘금융세제 선진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 브로커리지(위탁 매매) 수익에까지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주식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신규 투자자 유입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중과세’ 논란으로 인해 전문투자자들이 해외 주식시장 등으로 이동하면서 코스피가 하락할 우려도 있다. 하지만 해외주식거래 비중이 높은 증권사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최근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를 확대하고 증권거래세를 소폭 감세하는 ‘금융세제 선진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6월 25일, 양도소득세를 모든 주식 거래로 확대하고 증권거래세를 줄이는 ‘금융세제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상장주식·채권·파생상품 등 비과세되는 금융상품을 과세대상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일부 소액주주의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서도 과세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금융업계와 정치권 일부에서는 소액 개인투자자가 양도세를 부담하면서, 증권거래세까지 부담하는 것은 이중과세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달리 한편에선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증권거래세가 더 하향조정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 소액주주 상장주식·채권·주식형ETF·ELS·DLS 등의 양도소득도 과세 / 양도차익 2000만원 초과분에 20~25% 과세   이번 금융세제 선진화 방안에 따른 주식 양도세는 금융투자상품에서 발생한 모든 소득을 포괄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성(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는 지분·채무·수익·파생결합증권 등과 파생상품 등 모든 금융상품에 ‘금융투자소득세’를 부과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존 비과세 소득에 해당했던 소액주주 상장주식·채권·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의 양도소득·주가연계증권(ELS·Equity Linked Securities)·파생결합증권(DLS·Derivative Linked Securities)의 양도소득 등도 금융투자소득세 징수 대상에 포함됐다.   기획재정부 측은 “기존 비과세 대상인 금융상품과 동일 기능의 유사상품 간의 과세형평성 제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며 금융세제 선진화 방안의 주요 추진배경을 밝혔다.   지난 2015년 입법조사처는 ELS·DLS 등 신종 금융상품이 세법상 소득구분이 쉽지 않아 현행 세법이 이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동안 ELS·DLS 등은 파생상품의 성질을 동시에 갖고 있어 수익이 배당소득으로 분류되지 않았다. 배당소득세를 부과하려면 자산수탁자인 금융회사의 능동적인 투자결정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ELS의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변동과 사전 약정에 따라 수익이 지급돼, 증권사 등은 투자종목만 제시하는 입장이라는 것이다.   이에 기재부는 국내 자본시장이 질적 성장과 더불어 양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투자의 편의성을 위해 금융세제를 단순화할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실제로 지난해 말 코스피·코스닥을 합산한 국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1717조원으로 2018년에 비해 9.2%(145조원)가 늘었다. 이는 5년 전에 비해 28.6%(382조원)가 증가한 것이다.   국내 펀드시장 역시 대규모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말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2018년에 비해 21.0%(114조5000억원)가 증가한 65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금융투자소득세의 신설은 소액주주의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가 이루어지는 셈이다.   2023년부터 내국인 개인 주식투자자가 국내 상장주식을 거래해 연 2000만원에서 3억원 미만의 이익을 얻을 경우에는 20%를 과세한다. 예를 들어 2000만원의 양도차익을 낸 경우 200만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 3억원을 넘는 이익을 낸 경우에는 25%의 세금이 적용된다.   ■ 증권거래세 유지 & 양도소득세 확대, “이중과세” vs “일부 초과수익자에만 동시 부과” 다만 정부는 증권거래세를 축소하기로 했다. 우선 2022년 금융투자소득 과세가 일부 시행되면 증권거래세 세율을 현재의 0.25%에서 0.02%포인트(p) 내린 0.23%로, 전면 도입되는 2023년에는 0.08%p를 추가로 인하해 0.15%로 조절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증권거래세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양도세가 확대되는 것은 ‘이중과세’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내국인 개인 주식투자자의 경우, 증권거래세 납부에 더해 3년 뒤에는 양도세 부담까지 져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기재부는 지난 25일 증권거래세와 양도소득세는 과세목적과 과세 객체(거래와 소득)가 달라 이중과세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한 증권거래세와 양도소득세는 양도차익 2000만원 초과 고소득자에 한해 부과되며, 이는 전체 600만명에 달하는 개인 주식투자자 중 5%인 30만명에 그친다고 강조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30일 증권거래세 폐지 요구에 대해 “재정적 측면뿐 아니라 기능적 측면을 고려하더라도 존치될 필요가 있다”고 정면 반박했다. ■ 증권사, 동학개미운동 수혜봤던 브로커리지 위축 불가피 / 국내주식→해외주식으로, 수수료마진↑   업계에서는 이번 세제 개편으로 인해 그간 수익이 확대됐던 브로커리지 부문이 위축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올 1분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합산 일평균거래대금은 약 14조2000억원으로 작년보다 52.7%(4조9000억원)정도 증가했다. 국내 주식시장에 몰아친 동학개미운동의 여파다.   하지만 양도세 적용대상이 확대되고 증권거래세가 소폭 감세에 그친다면 동학개미운동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 A씨는 “양도세 적용을 안 받는 사람이 더 많지만 투자심리 위축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번 개편이 증권사에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증권거래세와 양도세가 동시 부과되는 초과 고소득자인 개인투자자들이 이탈해 국내 주식시장에 찬바람이 불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A씨는 “구조적으로 봤을 때 국내 주식시장에서 소위 큰손이라고 불리는 전문투자자들의 유동성이 빠지면 코스피가 하락하는 등 단기 영향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B씨 역시 “증권거래세가 인하된다고 하더라도 국내 주식시장에 남아있는 전문투자자들의 수가 줄어들 것”이라며, “매매회전율(주식을 사고 파는 매매 빈도) 역시 크게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내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주식에서 해외주식으로 이동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A씨는 “전문투자자들이 과중하다고 생각하는 과세를 피해 해외주식시장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며, “해외주식 거래수수료율이 국내보다 높기 때문에 해외주식거래 비중이 높은 증권사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사 중 해외주식거래가 가장 활발한 곳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5개월 만에 주식자산이 40.3%(2조9000억원) 증가해, 지난 6월 1일 업계 최초로 해외주식자산이 10조원을 돌파했다. 따라서 이번 세제 개편이 통과되면 가장 큰 수혜를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2022년 진행될 대통령 선거 등의 정치적 변수로 인해 증권거래세가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B씨는 “국회에서 세법개정 논의가 본격화되면 표심을 의식해 증권거래세를 더 하향조정하자는 의견이 더욱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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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1
  • IBK경제연구소, “코로나19로 중소기업 82% 피해입어”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코로나19 사태’가 중소기업에 미친 영향분석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는 종사자수 300인 미만의 10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월 27일부터 지난 9일까지 실시했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코로나19 사태’가 중소기업에 미친 영향분석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조사에 따르면 전 업종에 걸쳐 82.0%의 중소기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은 매출감소(87.4%), 방역소독 비용증가(21.5%), 휴무로 인한 생산차질(14.6%) 순이다.   코로나19 피해복구를 위한 정부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수혜기업 비중은 9.6%였다. 기업은 해당자금을 인건비(82.3%), 임대료(25.0%) 등의 용도로 사용했다. 조사기업의 31.5%는 추가 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이전으로의 경영회복시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32.8%가 2021년 3분기 이후를 예상했다. 위기 극복을 위해 비용관리 강화(52.3%), 조직운영 효율화(33.5%) 등의 경영전략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분석된 조사결과를 활용해 중소기업에 대한 적시 금융지원과 업종별 맞춤 금융·비금융 서비스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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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내부등급법 승인통해 실탄확보할 우리금융, 비은행부문 강화 나서나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금융당국이 단계적으로 우리금융지주의 내부등급법을 승인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그 여파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부등급법은 위험가중자산을 평가하는 방식 중 하나로, 현재 우리금융은 표준등급법을 적용하고 있다.   금융권은 우리금융의 가계·개인사업자 부문에 대한 내부등급법 승인으로 위험가중자산이 적게 반영되는 만큼, 국제결제은행(BIS·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의 자기자본비율이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중자산이 적게 반영되는 만큼, 국제결제은행(BIS)의 자기자본비율이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외부감사대상인 기업은 위험평가 모형 보완 이후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은 내부등급법 승인으로 대규모 인수합병(M&A·Merger and Acquisition) 딜 등을 통해 비은행부문 강화 여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융당국이 단계적으로 우리금융지주의 내부등급법을 승인할 것으로 보이면서 그 영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사진제공=우리금융지주]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의 내부등급법 승인을 ‘일괄승인’이 아닌 ‘단계적 승인’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르면 내달부터 가계·개인사업자 여신 등에 내부등급법이 적용되게 된다. 우리금융은 그간의 숙원사업이었던 내부등급법 도입으로 리스크관리 고도화와 더불어 자산건정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다른 금융사지주들처럼 투자여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우리금융, BIS비율 11.5%…KB·신한·하나·농협금융 등 13~14%대 우리금융은 지난해 1월 지주사로 출범했으나, 내부등급법을 적용받지 못했다. 이는 내부등급법을 사용하는 은행이 지주사로 전환하면 자동적으로 지주사에 적용되던 특례 조항이 2016년 말에 종료됐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에 정통한 금융업계 관계자 A씨는 “다른 금융지주사들은 별도의 심사없이 내부등급법 적용을 일괄승인 받았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의 지주사 전환 당시 일각에서는 과거 KB금융그룹과 하나금융지주 등이 혜택을 보았던 만큼, 자회사인 우리은행이라도 내부등급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원칙에 따라 감독 당국의 승인을 받도록 했으며, 지난해 말 우리은행은 금감원의 승인을 받아 내부등급법을 적용받고 있다. 결국 KB·신한·하나·농협·우리 등 국내 5대 금융지주사 중, 우리금융만이 자회사인 우리은행과 다른 위험가중자산 평가방식인 표준등급법을 쓰고 있는 것이다. 표준등급법은 금융회사의 전체 평균 데이터를 기초로 위험가중자산을 산출한다. 이 등급법은 리스크관리 역량이 부족한 곳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등급이 산정될 수밖에 없다. 반면에 내부등급법은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리스크 측정 요소를 활용해, 위험가중자산을 산출한다. 따라서 표준등급법보다 위험가중자산이 상대적으로 작게 잡히게 된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BIS비율이 올라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BIS비율(위험가중가산대비 자기자본)은 높을수록 리스크 관리를 잘 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기준 BIS비율은 KB금융이 14.08%, 신한금융이 14.02%, 하나금융이 13.8%, 농협금융이 13.80%인 것에 비해 우리금융은 11.7%에 그치고 있다. 금융당국의 권고 수준인 11.5%를 소폭 상회하고 있다.   ■ 내부등급법 승인 시 3분기 BIS 12~13%대 예상 / 대규모 M&A 딜 소화여력↑…비은행부문 강화 속도↑   우리금융의 내부등급법 도입 여부는 올해 초부터 금융권의 주요 화두였다. 이는 지난해 주요 은행의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Derivative Linked Fund)의 불완전판매 사태와 이에 따른 금감원의 손태승 회장 중징계 처분에 따른 갈등으로, 지주사의 내부등급법 승인에 차질이 빚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금융당국이 금융권의 전방위적 금융지원을 주문하면서 상황이 변했다. 금융지주가 코로나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확대·만기연장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의 올해 1분기 총여신(대출) 규모는 273조200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5%(6조8000억원)가 늘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정부의 정책기조가 우리금융에 대한 내부등급법 적용을 부분승인하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 B씨는 “자산건전성 타격이란 부담을 덜고 코로나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달라는 정부의 시그널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은 우리금융에 대해 가계·개인사업자 부문에 대한 내부등급법 적용부터 승인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A씨는 “가계·개인사업자에 대한 여신 부문이 위험가중자산에 적게 잡혀 BIS비율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 “1~2%(100~200bp) 정도의 BIS비율 상승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3분기에는 BIS비율이 12~13%대로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정부에서 개정 바젤III를 이달 말이나 내달 조기에 도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바젤III 도입 시 BIS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내부등급법 승인 효과가 더해져,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여력도 확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다만 외부감사대상 기업에 대한 내부등급법 승인은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앞서 IBK기업·농협은행 등도 2~3년에 걸쳐 외부감사 대상에 대한 내부등급법 승인이 이루어졌다. 이는 금융당국이 기업의 신용위험 등을 자체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위험평가 모형과 경험치 등이 충분치 않다고 보았기 때문으로 관련 체계가 더 고도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사 입장에서도 위험관리 능력을 보다 더 비축할 수 있도록 시간이 필요한 점도 반영됐다. 하지만 내부등급이 일부 승인되면 우리금융은 자본확충의 실탄을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해 소화할 수 있는 M&A 딜의 규모도 커지게 된다. A씨는 “우리금융은 채권발행 등으로 출자여력은 어느 정도 있는 상황이다”며, “내부등급법으로 전환되면 위험가중자산을 줄일 수 있어 비은행부문 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금융은 아주캐피탈 인수를 1년 뒤로 미루었다. 당초 업계는 우리금융이 올 상반기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아주캐피탈 인수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우리금융이 캐피탈사를 인수함으로써 비은행부문 강화의 초석을 쌓을 것으로 본 것이다. 이와 관련해 B씨는 “하반기 연체율 상승 등을 감안했을 때 적절한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부담이 덜한 지분투자 등으로 보험사 인수 등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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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뉴투분석] 증권사, 규제 피해 부동산 PF 재개하나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금융당국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Project Financing) 규제가 시행을 앞두면서 증권사의 대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틈새시장인 공모개발사업에도 진출하는 한편 향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사회기반시설(SOC·Social Overhead Capital)개발 참여 등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 PF을 재개하는 방식으로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Asset Backed Short Term Bond)를 발행하면서 신용위험을 보강하는 사모사채 매입·인수확약까지 하는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다만 이는 증권사의 유동성 우려와 높은 수수료로 인해 건설·시행사 등에 우발채무로 전가될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제가 시행을 앞두면서 증권사의 대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금융투자업규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부동산 관련 익스포져에 대한 건전성 규제 강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부동산PF 익스포져 건전성 관리방안’의 후속 조치에 해당한다.   앞서 시행된 금융시장 안정화정책에서도 회사채나 기업어음(CP·commercial paper) 등 여타 자본시장과 달리 부동산PF 유동화시장은 지원에서 제외됐다.   업계는 부동산 PF 규제가 하반기부터 시행되는만큼, 향후에도 부동산 PF 조달여건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 부동산 PF 규제 7월부터 시행…부동산채무보증비율 120%→110%→100% 점진적으로 적용예정 금융투자업규정 일부 개정안에 따르면 올 7월부터 증권사의 부동산 채무보증에 대한 총액규제가 시행된다. 골자는 향후 자기자본대비 부동산채무보증비율을 10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초과할 시 금융감독원장에게 보고해야 하며 비율이 떨어지기 전까지 신규 부동산채무보증을 취급할 수 없다.   다만 경과기간을 둬 올 7월부터 연말까지는 부동산채무보증 한도를 120%, 내년 1월부터 6월까지는 110% 적용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증권사의 부동산채무보증 규모 증가가 증권사의 건전성 뿐 아니라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증권사는 코로나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자 지난 4월 신규 부동산 PF 유동화증권을 단 한건도 발행하지 않았다. 대신 3월부터 차환발행 실패에 따른 증권사들의 매입약정 실행 사례가 잇따랐다. 투자 수요가 없어 발행량 대부분을 다시 사들일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증권사들의 매입약정 이행이 증가하자 증권사 CP금리까지 급등했다. 1.5% 안팎에서 움직이던 증권사의 3개월 CP 발행물의 단순평균 금리는 지난 3월 말 연 2.51%까지 치솟았다. 부동산 PF 유동화 시장의 타격이 결국 채권시장까지 번진 것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 부동산 PF 규제에 대한 금융당국의 의지는 더 강해졌다. 증권사의 유동성·건전성 위기가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옮겨가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다.   결국 증권사는 부동산 PF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거나 고위험 신용보강을 통해 수수료 수익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공모개발사업 관심↑ …그린뉴딜에 따른 SOC개발도 고려 실제로 지방자치단체·공사 등이 추진하는 공모개발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증권사가 늘고 있다. 공모개발사업은 그간 증권사가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부동산 PF 영역이다.   김포도시공사를 주축으로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현대차증권 등이 개발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고촌복합개발사업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인허가를 준비 중이다.   총 5개 컨소시엄이 경쟁을 펼친 끝에 지난 2월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해당 컨소시엄은 재무적투자자(FI·Financial Investor)로 참여해 PF 금융주선을 맡는다. 사업비는 4221억원이며 이들 증권사는 각각 14%, 8.8%, 8.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이 발주한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는 KB증권이 참여한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이 지난달 선정됐다. 총 사업규모는 최소 2000억∼3000억원이다. 이달 중 인허가에 착수해 내년 12월까지 준공할 것을 목표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대전시가 추진하는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에도 지난 4월 하나금융투자·NH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메리츠증권·키움증권·SK증권 등 6곳이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비가 1조원을 넘는 대규모 개발사업인만큼 치열한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 A씨는 “공모개발사업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코로나 여파로 해외 부동산 PF가 타격을 받고 정부 규제가 강화되는 등의 상황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업계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기조에 따라 관련 부동산 PF 사업 확대도 고려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규정 일부 개정안에도 그린뉴딜 실천방안이 일부 담겨있다.   이에 따르면 국내외 사회기반시설(SOC) 채무보증은 보증금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즉 녹색 산업단지 조성 등과 관련된 부동산 PF는 부동산채무보증비율에 반영되지 않는다.   반면 국내 주거용 부동산 관련 채무보증은 보증금액 100%가 반영되며, 국내 상업용 부동산과 해외 주거용·상업용 부동산은 보증금액 50%가 채무보증에 포함된다.   A씨는 “그린뉴딜을 강조하는 정부시책에 따라 관련 사업이 가시화된다면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사모사채 인수·매입확약…증권사 유동성에 부담될 수도, 건설·시행사로 우발채무 전가 리스크↑   또한 증권사는 종전보다 강력한 채무보증 방식으로 ABSTB등 유동화 증권을 발행하면서 부동산PF 시장으로 복귀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부동산 PF 규제 시행을 앞두고 4월까지만 해도 빈번했던 매입약정 실행 사례가 자취를 감춘 것이다. 대신 사모사채 인수·매입확약이라는 채무보증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PF대출이 적기에 상환되지 못하거나 미납이 발생하면, 유동화회사가 사모사채를 발행하고 증권사가 이를 전부 인수하는 방식이다. 신용위험을 낮추는만큼 증권사의 부담도 큰 편이다. 차환발행 실패 등의 상황에서 증권사의 유동성 위기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그간 부동산 PF 유동화 시장에서 가장 많이 활용된 채무보증 방식은 매입약정·확약”이라며, “최근 투자수요가 급감하고 정부의 규제 등으로 유동화 시장이 타격을 받자, 보다 강력한 채무보증 방식이 다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KTB투자증권은 지난달 서울 지식산업센터 개발 PF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62억원 규모의 ABSTB를 신규 발행했다. 사모사채 인수확약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인천 지식센터인 스트리밍시티(가칭) 개발사업에 시행파트너로 참여해 이달 ABSTB를 차환 발행했다. 역시 사모사채 인수확약을 맺었다.   메리츠증권 역시 부산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신축사업 관련 650억원대 ABSTB 발행을 추진 중이다. 사모사채 매입확약을 제시하기로 했다.   B씨는 “사모사채 인수확약 방식은 매입약정 등에 비해 증권사 수수료도 2배 정도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설·시행사는 더 비싼 수수료를 부담하게 되며, 심할 경우 우발채무가 발생할 수 있다. 즉 증권사의 부동산 PF 우발채무가 전가되는 것이다.   하지만 증권사는 부동산 PF 규제에 따라 수수료수익이라도 확보해야된다는 입장이다.   앞서 금융위원회 측은 “대부분의 증권사가 채무보증 한도를 준수하고 있고 경과기간을 두고 있어, 수수료수익 감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B씨는 “부동산 PF 업황이 밝지 않기 때문에 유동성 부담이 있더라도 수수료수익 등을 고려했을 때 사모사채 인수확약 방식 등을 택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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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초분산투자 시대…너도나도 ‘EMP 러시’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초분산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문일임형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 포트폴리오(EMP·ETF Managed Portfolio)가 각광을 받고있다. EMP는 주식뿐 아니라 채권, 원자재,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군을 기초로 하는 ETF를 투자목적에 맞게 조합한 공모펀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시장 변동성과 함께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면서 리스크가 덜하고 중수익을 보장해주는 EMP펀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한 개인·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산운용사 간의 EMP펀드 출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금 ETF 및 신성장 테마형 ETF 등을 담은 다양한 EMP펀드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초분산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자문일임형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EMP)가 각광을 받고있다.[사진=한국경제TV 화면캡쳐]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전체 EMP 공모펀드 설정액은 5872억원으로 지난해 말(3899억원) 대비 절반이상 증가했다. 약 4개월 전까지만 해도 설정액은 4600억원대 수준이었다.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했던 지난 2~3월 투자자들이 기초지수 하락세·상승세일 때 각각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인버스·레버리지 ETF 등에 소위 몰빵했던 분위기와 사뭇 다르다.   EMP 펀드에 대한 운용자산 큰손인 주요 연기금 등의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기관투자자 유치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표=뉴스투데이 / 자료=에프앤가이드]   ■ 단일 자산 몰빵투자 → 주식·채권·부동산·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초분산투자 EMP 펀드에 ‘초분산투자’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는 주식·채권 이외에도 부동산·원자재 등 여러 기초자산에 투자금을 배분하기 때문이다. 초저금리 시대로 접어들고 단일 자산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이 위험해지자 중간성격의 EMP 펀드로 돈이 몰리기 시작했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동학 개미운동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유입되면서 레버리지 원유 선물 상장지수증권(ETN·Exchange Traded Note), 인버스·레버리지 ETF 등에 투자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상품들이 수익성이 높은만큼 손실규모도 크기 때문에 리스크를 낮추고 싶은 투자자들이 EMP 펀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운용보수가 낮은 것도 장점이다. 한국거래소와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의 평균 연간 총보수는 1.26%다. 반면 EMP의 평균 연간 총보수는 0.86% 수준이다.   EMP펀드는 펀드매니저가 주기적으로 ETF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자산배분이 이뤄진다. 예를 들어 글로벌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사건이 발생할 때는 국채 등 안전자산 비중을 늘려 리스크를 줄인다.   기관투자자들도 해외투자에 본격 나서면서 EMP 펀드 투자 규모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7일 해외주식 EMP 운용사군을 모집하며 EMP펀드 투자를 추가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EMP 유형으로 5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앞서 2017년 공무원연금은 주요 연기금 중 처음으로 EMP 펀드에 출자한 바 있다. 이를 기점으로 연기금업계에서도 EMP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앞선 관계자는 “연기금 등 큰손 기관투자자는 EMP 펀드를 선호할 수 밖에 없다”며, “국내채권 비중이 크면 수익성이 낮기 때문에 다양한 글로벌 ETF를 대상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투자할 수 있는 EMP 펀드가 꾸준히 각광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 자산운용사, EMP펀드 출시↑… 경기민감도 높고 낮은 ETF 편입비중 조절   자산운용사들도 EMP펀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KTB자산운용이 지난해 9월 출시한 ‘KTB글로벌멀티에셋인컴EMP펀드’는 미국 주식 ETF에 투자해 상승세에 차익을 추구하면서, 글로벌 국채·회사채·주식형 인컴 ETF 등에도 자산을 분산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해당 상품은 지난 17일까지 누적 수익률 3.5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일 유형 EMP펀드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최근 3달동안은 9.37%의 높은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KTB자산운용 측은 “글로벌 경제와 시장 흐름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거쳐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2월 말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나오기 시작하자 글로벌주식·크레디트채권 편입 비중을 80%에서 10%로 크게 낮췄다. 대신 안전자산인 국채 비중을 60%까지 늘렸다. 이후 4월 미국 연준(Fed·Federal Reserve System)이 유동성 확대에 나서자 다시 주식 비중을 늘렸다. 지난달 말 펀드 내 주식 비중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2월 글로벌 상장 인프라 ETF, 글로벌 리츠 ETF 등 배당과 인컴 수익이 예상되는 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NH-Amundi 글로벌 대체투자 인컴EMP’펀드를 출시했다.   안정성이 높은 인프라 ETF에 핵심적으로 투자하며 경기 민감도가 높은 리츠 ETF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한다. 이 상품은 최근 1개월 간 1.50%의 기간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키움 불리오 글로벌 멀티에셋 EMP 펀드’는 지난 달 설정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 이 펀드는 국고채ETF·엔화ETF·금ETF 등 방어자산을 위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으며 그 비중을 70%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최근 1개월 간의 기간 수익률은 1.62%이다. ■ EMP 펀드 수요↑…금ETF 등으로 인컴수익, 언택트 등 신성장 테마형ETF로 차익실현   업계는 중위험·중수익에 해당하는 EMP 펀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국내외 금융환경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배당 등에 기반을 둔 인컴수익과 특정자산의 상승장에서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EMP 펀드가 더욱 돋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많은 관심을 받을 EMP 펀드 편입 종목으로는 안전자산인 금ETF 혹은 신성장 산업과 관련된 ETF 등이 꼽혔다.   이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통화정책 완화 기조와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금 ETF 수요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언택트(untact) 트렌드로 인해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등 정보기술(IT·Information Technology) 관련 종목 신성장 테마형 ETF 등과 함께 적절히 분산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금 ETF 등으로는 꾸준한 인컴수익을, 신성장 테마형 ETF 등으로는 자본차익을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NH아문디자산운용은 언택트에 집중 투자하는 ‘NH-Amundi 뉴패러다임 자산배분 EMP 혼합자산투자신탁’을 내놓을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신성장산업 테마 ETF를 선별 투자하게 된다.   다만 국내 EMP 시장이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 ETF 라인업에 해외 자산군을 확대시키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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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5
  • 네이버, ‘통장’에 이어 ‘대출’까지…중금리대출 시장 박터진다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네이버가 수시입출금(CMA·Cash Management Account) 통장 출시에 이어 개인 신용대출까지 나서면서 중금리대출 시장에 미칠 여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업계에서는 네이버가 블루오션인 중금리대출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카드사 및 저축은행 등은 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인 빅테크(BigTech)에 과도한 빅테크(BigTech) 기업에 과도한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들 업계는 비금융정보 전문 신용조회회사(CB·Credit Bureau)와 협업하는 등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   ▲최근 네이버가 개인 신용대출까지 나서면서 중금리 대출 시장에 미칠 여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사진제공=네이버파이낸셜 / 그래픽=뉴스투데이]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는 개인과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신용대출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4일 네이버파이낸셜 외 2개 핀테크 기업을 ‘지정대리인’으로 선정했다. 지정대리인은 핀테크 기업이 개발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금융회사와 함께 최대 2년까지 시범운영하는 제도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에 근거해 여신 업무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중금리대출 시장 진출로 인해 카드사·저축은행 등을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 네이버파이낸셜, 후불결제 이어 신용대출까지…소상공인 등 대상으로 중금리대출 공략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달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비대면으로 개설 가능한 CMA 통장을 선보였다. 카카오뱅크와 달리 인터넷전문은행이 아니기 때문에 금융회사와 협업하는 형태로 금융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앞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기술 중심의 금융서비스인 테크핀(TechFin)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을 시사했다. 한 대표는 올초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는) 대출 등 고관여 금융서비스로 확장할 것”이라며, “네이버파이낸셜을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진화해나가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후불결제와 개인 신용대출 시장 진출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2월 ‘네이버페이 후불결제 서비스’의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마쳤다. 혁신금융으로 지정되면 최대 4년간 신용카드업 면허 없이도 신용공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다음달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한도금액은 결정된 바 없지만 100만원보다 낮은 선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100만원 후불 결제는 사실상 여신사업을 허용하는 것이라는 업계 반발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융권의 눈은 네이버의 신용대출에 쏠리고 있다.   앞서 네이버파이낸셜은 코나아이·한국어음중개 등과 함께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네이버파이낸셜은 개인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을 통해 비금융거래정보를 분석·활용해 개인 및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을 평가하고 금융회사의 대출심사에 활용하는 서비스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캐피탈과 협업해 활용할 비금융거래정보는 네이버페이 판매현황·품목·반품률·쇼핑등급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등의 신용등급을 평가해 맞춤형 대출을 제공하는 식이다. 판매실적이나 네이버쇼핑 등급이 높고 반품률이 낮을수록 대출한도가 높아지게 된다.   금융당국은 전자상거래(e-commerce)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매출망 금융’을 활성화시켜 금융정보가 부족한 고객에게 편의성 높은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파이낸셜은 5조원 규모의 중금리대출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측은 “금융 사각지대에 머물렀던 사회초년생, 소상공인, 전업주부 등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금융정보 부족으로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하던 금융취약계층의 부담을 경감해주겠다는 의미다.   업계 관계자 A씨는 “네이버가 코로나 여파로 인해 소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늘어난 중금리대출 수요를 집중 공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찍이 카카오도 카카오뱅크를 필두로 중금리대출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중금리대출 실적이 1조원에 육박했다. 직장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정책중금리 대출상품인 사잇돌대출을 9165억원 공급했고, 민간 중신용대출 상품의 경우 620억원 규모로 판매했다.   ■ 중금리대출 시장 선점 카드사·저축은행 ‘바짝 긴장’   네이버의 진출에 따라 중금리대출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카드사와 저축은행 등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   그간 카드사는 수익원 다변화 과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중금리대출에 대한 정책적 인센티브가 더해지자 이를 확대해왔다. 금융당국은 카드사의 레버리지비율(부채의존도) 산정 시 중금리대출은 총자산에서 제외하는 당근책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한·KB국민·롯데·우리카드 등이 앞다퉈 10%대 중금리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으로 신한카드는 7등급도 10%의 평균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KB국민카드는 신용등급에 따라 연 5.9~19.9% 사이의 대출금리를 제공하며 자사 신용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고객도 대출 대상에 포함했다. 우리카드의 신용 대출금리는 연 4.7~19.7% 사이다.   저축은행 역시 정부의 금리단층에 대한 중금리대충 상품 다양화 및 금리 인하 기조에 따르고 있다. 금리단층은 금융권의 5% 이내 저금리와 2금융권 20% 이상 고금리 사이의 대출공급이 거의 없는 구간을 뜻한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업계는 2분기 대출금리를 더 낮춰 중금리대출 고객군 확대를 노리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평균 대출금리가 최저 11.75에서 최고 13.8%인 중금리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OK저축은행의 경우 대출금리가 11.65%, 웰컴저축은행 12.65%, 한국투자저축은행 12.40% 등이다.   ■ 카드·저축은행업계…비금융정보 CB사의 청년·노령층 등 데이터 적극 활용   카드·저축은행업계는 금융당국이 빅테크 기업에 지나친 특혜를 주고 있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 B씨는 “핀테크 기업 육성을 통해 금융서비스 질을 제고하는 것은 중요하다”면서도 “기존 금융권은 정부 시책에 따라 대출 상환 유예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빅테크 기업에 비해 많은 규제를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빅테크에 대해 기존 금융사들이 억울하다고 말하는 것에 대해 인정한다”면서도 “핀테크라는 새로운 영역을 키워나가려는 목적에 따라 인센티브 같은 것을 주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답했다.   결국 카드사와 저축은행은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A씨는 “향후 통신·전기·가스 요금납부 등 비금융정보를 전문으로 조회하는 CB사 등과 협업하는 등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활용하면 청년·노령층 등 금융이력이 거의 없는 소비자까지도 잠재고객군으로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빅테크 기업의 아성을 견제하기엔 역부족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B씨는 “네이버가 시범사업 등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고도화하고 향후 인터넷전문은행으로 확장하게 된다면 기존 금융권이 중금리대출 시장에서 설 자리는 더 좁아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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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4
  • 금융지주사, ‘하이브리드’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팔 걷어붙인 까닭은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우리·KB·하나 등 금융지주사들이 최근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을 늘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종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동시에 가졌으며 원금상환 의무 없이 이자만 지급하는 영구채가 대부분이다. 회계상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정돼 금융회사의 자본조달 수단으로 주로 사용된다.   금융업계에서는 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의 발행을 늘리는 이유를 재무구조 안정성 확보와 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한 자본 확충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또한 5년 전 발행했던 신종자본증권의 차환을 위해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저금리 기조 속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절대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특히 은행계 금융지주 발행물을 대상으로 투자자들의 수요도 높게 관측되고 있다. ▲최근 금융지주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늘어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을 기준으로 발행된 올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액은 1조8500억원으로, 지난해 총발행액의 약 73%에 해당한다. 남은 하반기를 감안했을 때 발행 증가세가 상당히 가파르다. 이는 코로나발 시장 변동성으로 신종자본증권 발행과 투자가 위축됐던 지난 3~4월과 비교되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향후에도 금융지주의 신종자본증권의 발행이 늘어나 발행액이 올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   [표=뉴스투데이 / 자료=금융감독원, NH투자증권]   ■ 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발행액, 1분기 기준 전년 동기대비 6.5배↑ / 4~6월 KB금융 4000억원·하나금융 5000억원·우리금융 3000억원 발행성공 올 1분기 발행된 신종자본증권은 우리금융지주 4000억원, DGB금융지주 1000억원, BNK금융지주 1500억원으로 총 6500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6.5배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의 여파가 커지고 국제유가 폭락 등으로 채권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지난 3~4월에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전무했다. 하지만 4월 말 KB금융그룹이 실시한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당초 모집예정이었던 3000억원을 웃도는 656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에 따라 발행액을 4000억원으로 33.3% 늘려 지날달 8일 발행했다. 5년 조기 중도상환옵션(콜옵션)은 2700억원에서 3250억원으로, 10년 콜옵션은 300억원에서 750억원으로 각각 확대했다. 발행금리는 5년물 3.30%, 10년물 3.43%으로 결정됐다. 지난 5월 35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었던 하나금융지주는 시장 수요가 몰리자, 이사회 승인 한도인 5000억원까지 발행액을 42.9% 늘렸다. 하나금융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종자본증권 발행 범위를 2조원에서 10조원으로 5배 확대한 바 있다. 5년 조기 콜옵션은 3000억원에서 4500억원 늘렸고, 10년 콜옵션물은 500억원으로 유지했다. 발행금리는 각각 3.20%, 3.50%로 결정됐다. 올해 발행된 5년물 영구채 중 가장 낮은 금리에 해당한다.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지난 3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증권신고서 신고금액인 2500억원 보다 많은 4150억원의 유효수요가 몰렸다. 이에 따라 500억원(20%) 증액한 3000억원을 발행했다. 이미 지난 2월 4000억원 규모를 발행했기 때문에 적당선에서 증액한 것으로 보인다. 5년물 영구채로 발행되며 금리는 3.23%로 우리금융지주 출범 이후 발행된 신종자본증권 중 역대 최저 금리다. 지난 12일 시행된 BNK금융지주의 수요 예측에도 당초 모집 예정 금액(1000억원)보다 2배 이상인 22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 이중레버리지비율·위험가중자산 관리 통한 재무구조 안정화 / 비은행부문 강화·5년물 차환 위한 자금확충 업계에서는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화 정책 등을 내놓기 시작하자, 4월 말을 기점으로 신종자본증권의 공급과 수요가 회복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 A씨는 “코로나가 3월에 확산되면서 특히 채권 시장 리스크가 확대됐다”며 “정부와 한국은행의 적극적인 정책 발표로 4월 말부터 투심이 서서히 회복됐다”고 밝혔다. A씨는 “시장 내에서 금융지주사 중에서는 KB금융이 제일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있었다”며 “신종자본증권 수요조사 이후 성공적으로 자금이 몰리자 다른 금융지주사들도 미뤄놨던 발행을 재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지주가 높은 금리부담에도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늘리는 이유는 △이중레버리지 비율 관리 △코로나19 금융지원으로 늘어난 위험가중자산 관리 △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한 자금조달 △2015년도 발행 차환을 위한 자금확충 등이다. A씨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자본적정성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고, 이중레버리지 비율과 위험가중자산을 관리해 재무구조를 안정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레버리지비율은 자본총계에 대한 자회사 출자총액의 비율을 뜻한다. 금융지주사들은 이중레버리지비율을 금융당국 권고치인 13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A씨는 “대부분 금융지주사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이 125% 내외에 육박하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신한·KB·하나·우리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125.60%, 125.80%, 128.56%, 96.25%이다. 이중 KB금융과 하나금융의 경우 각각 푸르덴셜생명 편입과 더케이손해보험 인수대금 납입 등이 예정돼 있어 향후 이중레버리지비율이 더 상승하게 될 수 있다. 금융지주사는 기본자본(Tier1)으로 인정되는 신종자본증권을 활용해 이중레버리지 비율 상승을 도모할 수 있다. 기업대출 등 코로나19 금융지원으로 늘어난 위험가중자산 관리도 필요하다. 업계 관계자 B씨는 “위험가중자산이 늘어나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신종자본증권은 기타기본자본으로 포함돼 BIS 자기자본비율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을 높게 유지할 수 있다. 업계는 중소기업 지원 등을 강화하라는 정부 시책에 부응하고 있기 때문에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자본을 확충하는 것에 대해 금융당국에서 큰 이견이 없다는 입장이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도 있다. A씨는 “코로나 여파로 비은행부문 사업 확장이 주춤한 경향이 있지만 향후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서는 자금조달이 필수”라고 밝혔다. 실제로 KB금융은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을 주된 목적으로 지난 2월 발행한 4000억원 후순위채에 이어 신종자본증권 4000억원, 총 8000억원을 발행했다. 더불어 2015년 발행했던 신종자본증권의 첫번째 콜데이트(콜옵션 만기 일자)가 올해 돌아오기 때문에 차환을 위한 자금확충도 필요하다. 올해 예정된 혹은 완료된 차환은 총 4건이다. 하나금융의 5년 콜옵션물 800억원은 지난달 29일 차환 완료됐으며, 오는 11월6일 1550억원 규모의 2차 차환을 앞두고 있다. BNK금융은 오는 24일 5년 콜옵션물 800억원, 8월31일 1500억원의 차환이 예정돼 있다. 업계에서는 특히 은행계 금융지주의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보고 있다. B씨는 “전반적으로 채권시장이 안정되긴 했지만 잠재 리스크 때문에 은행계 금융지주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발행된 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은 모두 AA-등급에 해당한다. 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금융지주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신종자본증권이 자본에서 부채로 변경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을 무리하게 늘린만큼 부채가 늘어날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A씨는 “부채전환의 부담이 있는 상황은 맞지만 새로운 회계기준이 확정되더라도 유예기간이 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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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3
  • 케이뱅크, 내달 4000억원 증자…총 자본금 9000억원 규모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케이뱅크는 이사회에서 증자를 결정해 자본금 규모를 총 900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22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전환주식 3147만340주(약 1574억원 규모)의 신주 발행을 의결했다. 다음달 8일 주주명부를 기준으로 주주사별 지분율에 따라 배정하고, 실권주 발생 시 주요 주주가 나눠서 인수하는 방식이다. 주금 납입 기일은 기존 발표대로 내달 28일로 정했다.   케이뱅크는 이사회에서 증자를 결정해 자본금 규모를 총 900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22일 밝혔다.[사진제공=연합뉴스] 또 7월 중 BC카드∙우리은행∙NH투자증권 등 3대 주주를 중심으로 총 자본금 9017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약 2000억원 줄어든 규모다. 케이뱅크는 지난 4월 594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한 바 있다. 그러나 주주들의 추가 출자 결정이 미뤄지자 3대 주주에 2392억원을 배정하고 나머지는 미발행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뱅크 측은 “전환 신주와 합하면 약 4000억원, 다음 달 28일 총 자본금 9017억원의 자본금 조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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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2

스페셜기획 검색결과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1억500만원 신한카드, 임영진 대표의 ‘원(One)신한 혁신’이 성장동력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사진=연합뉴스, 신한카드 / 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신한카드는 카드업계 중에서도 방대한 빅데이터와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신(新)디지털금융을 선도하고 있다.특히 혁신 금융서비스와 데이터 경제를 이끌면서도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금융회사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내세우고 있는 디지털 전환은 신한카드를 ‘리딩 디지털금융’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포부가 담겨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500만원·대졸 신입 평균연봉 4936만원 신한카드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카드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등 7개 전업 카드사의 평균 급여액 9428만원보다 11.4%(1072만원) 높은 수준이다. 남성 직원의 경우 1억1700만원으로 여성 직원(9000만원)보다 2700만원 많이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크레딧잡에서 집계한 신한카드의 평균연봉은 금융감독원 기준 1억12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6583만원으로 집계됐다. 고졸 신입사원은 평균 2559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4936만원으로 대략 2배 정도 차이 난다.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은 신한카드의 2019년 평균연봉을 6907만원으로 평가했다. 이는 은행·금융업계에서 4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사람인은 기본급을 중심으로 평균연봉을 산출한다. 각종 수당을 더하면 연봉 규모가 더 커진다는 의미다.   [자료=금융감독원, 크레딧잡 /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6년 4개월…‘고용 안정성’·‘만족도’ 카드사 1위 크레딧잡의 분석결과, 지난해 신한카드의 전체 직원 수 2558명 대비 입사율은 6.8%(174명), 퇴사율은 6.1%(156명)로 입사율이 조금 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한카드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고용형태 별로 정규직 2469명(93.6%), 비정규직이 159명(6.4%)이었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6년3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직원은 16년1개월, 여성직원은 16년3개월로 격차가 거의 없었다. 전업 카드사 중 가장 긴 평균 근속연수를 기록했다. 카드사 중 고용 안정성과 직원 만족도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기준 7개 전업 카드사의 평균 근속연수는 11년을 기록했다.   ③ 성장성 분석 ▶ ‘원(One)신한’으로 혁신·新데이터경제 선도…업계 최초 혁신금융서비스 6개 선정 / 신한그룹의 뉴딜 고용안전망 강화로 사회적 책임 제고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N.E.O(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 전략에 발맞춰 ‘원(One)신한’ 혁신 금융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신한 N.E.O. 프로젝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리딩금융으로서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임 사장은 특히 지난 4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초개인화 2.0’를 내놓으면서 임영진호 디지털 전환을 본격 가동시키고 있다. 이는 고객의 TPO(시간·장소·상황)를 예측하는 알고리즘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결합해 보다 정교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신한카드는 혁신 금융서비스에 3개가 선정된 데 이어, 올해까지 2건이 추가 선정됐다. 지난해 선정된 혁신 금융서비스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사업(2019년 10월 MyCREDIT 론칭)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2019년 10월 My송금 론칭) △카드 결제연계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2019년 11월 론칭)다.   올해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2020년 3월 신한 FacePay 론칭)와 부동산 월세 카드납 서비스(2020년 6월 신한 My월세 론칭)에 이어 하반기에 렌탈 중개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혁신금융서비스에 6개가 선정된 기업은 신한카드가 유일하게 된다.   특히 지난 6월 선보인 신한 My월세 서비스는 하반기에 소상공인의 상가 임대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디지털금융이라는 혁신으로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더해 신한카드는 ‘新데이터 경제’ 가속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한은행과 함께 지난 5월부터 금융보안원의 마이데이터 사업 시범운영의 데이터 공급자로 나서고 있다.   앞서 신한카드가 지난 3월 카드사 최초로 선보인 마이데이터 사업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소비기반 종합자산 관리서비스인 ‘신한 마이리포트’ 이용고객이 지난 6월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   해당 서비스는 자동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통합 금융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한 소비 리포트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그룹 방침에 따라 디지털 금융과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연계한 디지털 일자리 창출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미 디지털·ICT 관련 직군을 수시 채용하고 있지만, 향후 그룹 자체적으로 5년간 670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중 디지털·ICT 융복합형 인재를 절반 이상 영입할 방침이다.   ④ 기업문화 ▶ ‘업무자동화’·‘애자일 조직’으로 일하는 법 혁신 신한카드는 업무 자동화와 애자일(Agile) 조직 활성화를 통해 일하는 법도 혁신하고 있다.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업무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에 맡기고 직원은 고부가가치 및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한다.   또한 로봇과의 협업을 통해 업무 시간도 단축한다. 예를들어, 업무시간에 접수된 작업을 RPA가 야간에 처리면 직원이 다음날 후속 작업을 바로 이어서 하는 식이다.   신한카드는 업무 효율화로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도입 2년만에 카드 모집·심사·발급 업무부터 대금정산, 오토금융, 영업 지원에 이르기까지 100여 개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되어 연간 약 6만 시간을 절감하고 있다.   RPA가 미리 도입돼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혼선이 덜 했다.   또한 신한카드는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따라 소규모 팀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애자일’ 방식으로 혁신적인 성과를 이뤘다. 연중 과제에 따라 자율적으로 조직을 재구성할 수 있는 셀(Cell) 조직과 2~3명 규모의 프로젝트 팀(스쿼드)를 통해 약 1년 반 동안 60여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애자일 조직문화는 과제 별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팀원들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게 했다. 이를 바탕으로 얼굴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신한 ‘페이스 페이(Face Pay)’와 카드 결제할 때마다 자투리 금액을 국내 펀드·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소액 투자 서비스’ 등 금융위원회 주관 혁신금융서비스를 론칭할 수 있었다.   이에 더해 국내 최초로 핸드폰 기종에 관계 없이 스마트폰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터치결제’, 종합병원이나 스타벅스에서 줄을 서지 않고 앱에서 예약·주문·결제가 가능한 O2O 결제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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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5
  • [박용인의 JOB카툰]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주는 ‘화면해설작가’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화면해설작가는 영화나 텔레비전 등에서 시각장애인에게는 보이지 않는 장면을 해설해주는 눈이 되어준다.   [일러스트=박용인]     ■ 화면해설작가가 하는 일은? 화면해설은 시간장애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영상매체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행동이나 장면 등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서비스를 뜻한다.   영상물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제작진과 작가 등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를 통해 대본 작업을 완성하면 성우가 더빙을 하고 기술적인 믹싱단계를 거치게 된다. 테이프가 완성되면 방송사에서 이를 송출하는 방식이다.   시각장애인은 일반 텔레비전에서 음성다중 메뉴를 선택하거나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무료로 보급하는 화면해설 수신기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부 리모컨의 경우 화면해설 버튼이 아예 별도로 마련돼 있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지상파 TV를 기준으로 방영 프로그램의 10% 이상이 화면해설로 제작되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다.   ■ 화면해설작가가 되려면?   화면해설작가는 기본적으로 글을 쓰는 일에 익숙해야 하며, 방송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문예창작과, 국문학과 혹은 방송영상학과 등에서 공부하면 유리하다. 방송작가나 성우로 일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많이 진출하고 있다.   특히 화면해설은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안 된다. 섬세하고 구체적으로 화면을 묘사할 줄 알아야 하며, 지나치게 자의적이거나 감정적인 표현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다큐멘터리, 교양 등 다양한 영상을 맡기 위해서는 다방면으로 지식과 소양을 겸비하는 등 끊임없는 자기개발이 필요하다.   현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에서 화면해설과 관련한 교육과정을 매년 개설하고 있다. 본 양성 교육을 수료한 후 중간평가와 최종평가를 거치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화면해설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 화면해설작가의 현재와 미래는?   화면해설작가는 대부분 프리랜서로 활동한다. 급여는 작품 개수 또는 원고 분량에 따라 정해지는 경우가 많고 개개인의 경력이나 역량에 따라 차등이 있다.   화면해설은 지난 2000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이후 텔레비전 방송뿐 아니라 각종 공연과 전시, 등에도 확장되고 있다. 또한 최근 5년 간 화면해설 제작량 역시 확장되고 있기 때문에 화면해설작가의 활동 여건이 점진적으로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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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인의 JOB카툰
    2020-07-10
  • [박용인의 JOB카툰] ‘과학문화의 대중화’에 앞장서다, ‘과학커뮤니케이터’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과학커뮤니케이터는 지식으로의 과학을 넘어 과학을 하나의 문화로 향유하는 데 앞장서는 사람을 말한다.   [일러스트=박용인] ■ 과학커뮤니케이터가 하는 일은?   과학커뮤니케이터는 과학 관련 콘텐츠 기획∙제작부터 과학 강연, 과학 공연 등으로 대중에게 과학문화를 대중화하는 일을 한다. 과학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은 대중 과학서를 집필하거나, 과학 관련 방송∙소설∙영화 등과 같은 콘텐츠를 직접 만들거나 컨설팅을 하기도 한다.   과학큐레이터나 과학해설사는 과학관∙전시업체 등에서 과학기술과 관련된 전시품을 소개하고 과학 실험을 쉽게 설명해주는 등 다양한 업무를 맡는다. 또한 과학 콘텐츠를 제작하는 팟캐스트 활동가로 일하면서도 과학관이나 창의재단과 함께 행사∙전시를 기획하거나 축제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다.   ■ 과학커뮤니케이터가 되려면?   이공계 관련 전공자로서 과학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과학 교육경험이 있는 사람이 유리하다. 특히 과학 콘텐츠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교구를 잘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즉 스토리텔링을 통해 과학 콘텐츠를 흥미롭게 표현해 전달력을 높이는 창의성이 요구된다.   본격적으로 과학커뮤니케이터 과정을 준비하려면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사이언스커뮤니케이터 양성과정,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SC(Science Communicator) 창의실험지도사 과정, (사)한국과학커뮤니케이터협회 주관 교육세미나, 지역센터의 SC 양성 교육과정 등을 이수하면 도움이 된다.   ■ 과학커뮤니케이터 분야의 현재와 미래는?   과학커뮤니테이터는 정부의 육성 정책에 힘입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4차 과학관육성 기본계획(2019 ~ 2023)’에 따르면 ‘과학문화 SA(Science Activator) 아카데미’의 신설·운영안이 포함돼 있다. SA 아카데미는 전문적인 과학커뮤니케이터를 양성하는 일을 하는 교육기관이다.   또한 과학문화가 앞으로 과학문화 콘텐츠∙상품으로 소비되는 ‘과학문화산업’으로 성장하는 만큼 관련 직무 역시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문화 진흥∙육성 정책을 바탕으로 우수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발굴∙지원하며 마케팅 역시 활성화될 방침이다.   현재 과학커뮤니케이터들은 정부나 유관기관과 연계해 하는 일이 많지만, 앞선 정부 육성∙지원책에 힘입어 향후 활동할 수 있는 무대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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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7
  • [박용인의 JOB카툰] 음식에 ‘멋’을 더하다, ‘푸드스타일리스트’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잡지, 영화, 광고 등 다방면에서 음식, 식기류, 테이블 등을 스타일링하는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러스트=박용인]   ■ 푸드스타일리스트가 하는 일은?   푸드스타일리스트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에서 음식 관련 장면을 연출하는 일을 한다. 음식의 플레이팅부터 각종 식기류와 소품 등으로 테이블을 꾸미는 작업 등이 이에 포함된다. 영상이나 사진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춰 음식을 그릇에 담고 소품과 테이블보로 테이블 공간을 연출한다.   이에 더해 음식 트렌드를 기민하게 살피며 새로운 메뉴와 레시피를 개발하는 작업을 하기도 한다. 레스토랑의 기존 메뉴를 보완하거나 메뉴를 새롭게 추가하기도 하고, 잡지, 요리 프로그램의 기획 주제에 맞는 메뉴를 새로 개발하기도 한다.   세계 각국의 음식 메뉴나 레시피 뿐 아니라 식기, 인테리어 등 음식 연출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일도 한다.   ■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되려면?   푸드스타일리스트는 미적인 감각이 중시되는 직업이기 때문에 미술을 전공하면 이점이 있다. 조리학이나 푸드아트 등을 부전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푸드스타일링 분야에 다양한 전공자들이 활동하고 있는만큼 전공사항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또한 프리랜서로 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련 커리어를 쌓고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선 푸드스타일링과 관련한 미적인 감각을 쌓고 정보수집부터 트렌드 분석까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새로운 메뉴나 음식 플레이팅 등을 제시할 수 있다면 더 경쟁력을 쌓을 수 있다.   ■ 푸드스타일리스트의 현재와 미래는?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에서 푸드스타일링이 중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푸드스타일리스트는 음식 연출 작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호텔이나 기업 등에서 메뉴나 스타일링을 컨설팅하는 일도 많이 한다.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 데이 등의 이벤트에 맞는 신메뉴 개발이나 스타일링 컨설팅이 이에 해당한다.   생활 전반에서 식생활의 미적인 요소를 중시하는 문화 트렌드에 따라 향후에도 푸드스타일리스트의 길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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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3
  • [박용인의 JOB카툰] ‘국제회의 기획자’,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민간 외교관’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몇년 간 한국에서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과 같은 국제회의를 개최함에 따라, MICE(Meeting·Incentive·Convention·Exhibition)산업이 활성화되면서 ‘국제회의 기획자(PCO, Professional Convention Organizer)’가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러스트=박용인]   ■ 국제회의 기획자가 하는 일은?   국제회의 기획자는 행사주최 측으로부터 국제 컨벤션, 회의, 행사 등의 유치권을 위임받아 국제회의 운영·관리를 위한 기획 및 진행, 홍보 업무를 총괄한다.   행사 기획을 맡으면 조직운영회와 사무국을 구성하고 연사 등 초청할 사람들을 정한다. 행사추최측을 대행하여 유치하기 위한 각종 서류 및 세부진행설계서를 제출하며 유치권 계약을 체결하는 일도 한다.   참가자 등록업무를 포함해서 게스트들의 출입국·숙박 스케줄, 관광 등을 관리하며 회의에 필요한 자료 준비까지 담당한다. 국제회의 진행을 위한 통역사 등을 섭외하는 일도 맡는다.   개최예정인 국제회의를 국·내외 참가자 및 관련기관 등에 사전에 홍보하며 국제회의가 종료되면 비디오·결산보고서 및 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하면서 최종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 국제회의 기획자가 되려면?   ‘컨벤션 기획사 자격증’을 따는 것이 필수는 아니지만 국제회의 기획자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를 해볼 수 있다.   국제회의 기획자가 되기 위한 필수 전공은 따로 없다. 현재 국제회의 기획자로 활동하는 사람들 다수가 관광학 전공이 아닌 영어통번역학, 경제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이다.   다만 관련 분야의 인턴이나 운영요원 경험을 해보는 것은 중요하다. 본격적으로 국제회의 기획자를 준비하기 전에 관련 직무가 본인의 적성에 맞는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국제회의 기획자는 외국어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인 영어점수, 프랑스어 등 제2외국어 자격증을 따는 것이 도움이 된다.   ■ 국제회의 기획자 분야의 현재와 미래는?   최근 한국에서 개최하는 국제회의가 늘고 있기 때문에 국제회의 기획자들은 컨벤션 기획업체 등 관련 직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국제회의 산업은 산업 규모의 성장속도가 2017년 기준 연평균 30%를 웃돌 정도로 활성화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에도 국제회의 기획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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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3
  • [박용인의 JOB카툰] 전문 업사이클러, ‘재활용’을 넘어선 ‘새활용’에 앞장서다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전문 업사이클러(Upcycler)란 버려진 제품을 '업사이클링'하여 친화경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키는 사람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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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인의 JOB카툰
    2020-02-06

사람들 검색결과

  • [7월 14일 인사] 국방부·산업은행·보건복지부 外
    [뉴스투데이=뉴스팀] ■ 국방부 ◇ 고위공무원 승진 ▷ 동원기획관 최환철 ■ 청년일보 ▷ 정치산업부장 전화수 ■ 산업은행 ◇ 본부장 ▷ 충청지역본부 박형순 ▷ 호남지역본부 홍권석 ◇ 부·실장 ▷ 기업금융3실 안창우 ▷ 심사2부 정성욱 ▷ 총무부 박한진 ▷ 홍보실 문용기 ▷ 소비자보호부 김영오 ◇ 지점장 ▷ 강남 정광일 ▷ 압구정 권오상 ▷ 잠원 박영집 ▷ 한티 김종록 ▷ 여의도 박현서 ▷ 종로 김선우 ▷ 부평 이석원 ▷ 인천 강태욱 ▷ 수원 정한목 ▷ 화성 김경준 ▷ 서부산 황성민 ▷ 경산 이치덕 ▷ 당진 이경희 ▷ 대전 심기호 ▷ 여수 김한성 ▷ 상하이 정윤철 ◇ 단장 및 팀장급 <혁신성장금융부문>[팀장]▷ 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 나재민 <중소중견금융부문>[팀장]▷ 경인지역본부 이국성 ▷ 충청지역본부 최상운 ▷ 호남지역본부 이종현 ▷ 도곡 한상목 ▷ 반포 양준수 ▷ 서초 박인수 ▷ 잠실 박병수 ▷ 잠원 손종학 ▷ 하남 정우석 ▷ 가산 김인복 ▷ 노원 박경규 ▷ 양천 조해리 ▷ 여의도 김민창 ▷ 영업부 김복임 ▷ 종로 윤희진 ▷ 송도 전준표 ▷ 시화 서영진 ▷ 인천 이상준, 이원숙 ▷ 수원 김현경 ▷ 원주 최정석 ▷ 화성 윤석진 ▷ 부산 윤정숙 ▷ 진주 전성민 ▷ 창원 전성우 ▷ 해운대 박정미 ▷ 대구 최항석 ▷ 성서 김은영 ▷ 울산 김재우 ▷ 대전 윤영삼 ▷ 천안 강선희 ▷ 청주 이광수 ▷ 충주 김윤기 ▷ 광주 임윤옥 ▷ 여수 조두일 ▷ 전주 유승민 <기업금융 부문>[단장]▷ 산업·금융협력센터 김계환[팀장]▷ 산업·금융협력센터 허윤 ▷ 기업금융1실 권태수 ▷ 기업금융3실 오병성 ▷ 기업금융4실 이정훈 <글로벌 사업 부문>[팀장]▷ 해외사업실 김동균 ▷ 무역금융실 문윤정, 윤혜신[해외주재원]▷ 상하이 김상훈 ▷ 아시아지역본부 유창수 ▷ 뉴욕 백웅조, 장기천 ▷ 도쿄 배재휘 ▷ 싱가포르 이인성 <자본시장 부문>[팀장]▷ 발행시장실 우정훈, 전현수 ▷ M&A컨설팅실 함지호, 박준홍, 신지훈 ▷ PE실 김호경 <심사평가 부문>[팀장]▷ 심사1부 이시우 ▷ 심사2부 김재식 <리스크관리 부문>[팀장]▷ 리스크관리부 강안호 ▷ 여신감리부 이주형 <정책기획 부문>[단장]▷ 여수신기획부 김태균[팀장]▷ 재무기획부 박정후 <경영관리 부문>[팀장]▷ 총무부 남우준 ▷ 홍보실 이주희 ▷ 안전관리부 서명범<벤처금융본부>[팀장]▷ 넥스트라운드실 강석주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팀장]▷ 기금사무국 김성환, 이형진, 송선희 ▷ 기금운용국 조은날개, 이용준, 제정용 <구조조정본부>[팀장]▷ 기업구조조정1실 김진원 ▷ 기업구조조정2실 이수복 ▷ 기업구조조정3실 양재호, 김형진, 김일오, 이춘원 <PF본부>[단장]▷ PF1실 김대업[팀장]▷ PF1실 박순홍 <IDT본부>[팀장]▷ 금융전산부 김형진 ▷ e-뱅킹전산부 공현순, 이성엽 <KDB미래전략연구소>[팀장]▷ 산업기술리서치센터 백장균, 이정 <준법감시인>[팀장]▷ 소비자보호부 김현진 <정보보호부>[팀장]▷ 정보보호부 최명옥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 회장 ▷ 이상운 ㈜효성 부회장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사장/편집국장 박선화 ■ 경기 수원시 ◇ 4급 승진 ▷행정지원과장 백운오 ▷예산재정과장 이성률 ▷군공항이전협력국장 심규숙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인형 ▷화성사업소장 김현광 ▷상수도사업소장 심언형 ▷공원녹지사업소장 허의행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 조인규 ▷도시계획과장 변영선 ▷도시개발국장 김종석 ◇4급 전보 ▷경제정책국장 조진행 ▷문화체육교육국장 윤환 ▷박물관사업소장 최중열 ▷환경국장 강건구 ▷도시정책실장 기우진   ◇5급 승진 ▷장안구 고기남 ▷장안구 선은임 ▷장안구 임화선 ▷권선구 최세연 ▷권선구 박찬우 ▷권선구 이미경 ▷팔달구 양영석 ▷팔달구 이기조 ▷팔달구 이주철 ▷팔달구 한상배 ▷영통구 김동혹 ▷영통구 김진한 ▷영통구 이원구 ▷영통구 이인직 ▷영통구 조명원 ▷권선구 김용상 ▷영통구 장석팔 ▷국민권익위원회 파견 남상은 ▷팔달구 김수정 ▷영통구 김선우 ▷권선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이종욱 ▷영통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이태희 ▷장안구 우제박 ▷권선구 김태관 ▷권선구 이계석 ▷팔달구 김기환 ▷팔달구 오세인 ▷도시디자인단장 김종호 ▷도시재생과장 최규태 ▷팔달구 임영진 ▷영통구 서종원 ▷권선구 문춘기   ◇5급 전보 ▷일자리정책과장 연준호 ▷지역경제과장 최종진 ▷세정과장 박승진 ▷재산관리과장 이철수 ▷사회복지과장 김재섭 ▷보육아동과장 김도현 ▷다문화정책과장 김미숙 ▷문화예술과장 이상수 ▷교육청소년과장 최승래 ▷체육진흥과장 곽도용 ▷환경정책과장 최상규 ▷대중교통과장 정광량 ▷의회사무국 김은주 ▷의회사무국 박용민 ▷의회사무국 유원종 ▷의회사무국 황종서 ▷박물관사업소 수원박물관장 윤응로 ▷상수도사업소 맑은물정책과장 송봉재 ▷공원녹지사업소 생태공원과장 김우영 ▷팔달구 유혜숙 ▷장애인복지과장 박명래 ▷위생정책과장 정용길 ▷팔달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권명희 ▷수질환경과장 김우식 ▷영통구 성기복 ▷도시정비과장 유근열 ▷상수도사업소 맑은물공급과장 박표화 ▷공동주택과장 정반석 ▷기업지원과장 정호현 ▷도로교통관리사업소 자동차등록과장 안효상   ■ 보건복지부 ▷ 보건산업정책국 해외의료사업과장 정혜은 ■ 광주시 ◇ 4급 승진 ▷ 물순환정책과장 송진남 ◇ 4급 전보 ▷ 평가담당관 정주형 ◇ 5급 승진 ▷ 상수도사업본부 김향이 ▷ 환경정책과 전순경 ▷ 문화기반조성과 박정철
    • 사람들
    • 인사·부음
    2020-07-14
  • [7월 14일 부음] 한정수(교보증권 이사)씨 부친상 外
    [뉴스투데이=뉴스팀] ▲ 한병찬씨 별세, 한정수(교보증권 구조화금융2부 이사)씨 부친상 = 13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5일 오후 3시 ☎ 02-2227-7500 ▲ 김창수(언론인·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한겨레 발기인) 씨 별세, 송영섭(화가) 씨 남편상, 상보(디자이너)·상우(큐브플랫폼 대표) 씨 부친상, 이현정 씨 시부상 =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5일 오전 6시. ☎ 02-2227-7566 ▲ 남명숙씨 별세, 김도욱(㈜일산에너지 상임이사)씨 부인상 = 14일 오전 7시 23분,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 15일 오후 1시 20분. ☎ 02-2227-7560 ▲ 오예균씨 별세, 최용주(삼진제약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 = 14일,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VIP실 1층, 발인 16일. ☎ 042-220-9870 ▲ 김현량 씨 별세, 이윤석(한국전력 인천본부차장)·지운(서울신문 전문기자) 씨 모친상, 이지숙·은지향(SBS 모비딕스튜디오 팀장) 씨 시모상 = 14일 오후 3시58분, 서울 구로고대병원 특실, 발인 16일 오전. ☎ 02-857-0444  
    • 사람들
    • 인사·부음
    2020-07-14
  • [인사] 산업은행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산업은행 ◇ 본부장 ▷ 충청지역본부 박형순 ▷ 호남지역본부 홍권석◇ 부·실장 ▷ 기업금융3실 안창우 ▷ 심사2부 정성욱 ▷ 총무부 박한진 ▷ 홍보실 문용기 ▷ 소비자보호부 김영오◇ 지점장 ▷ 강남 정광일 ▷ 압구정 권오상 ▷ 잠원 박영집 ▷ 한티 김종록 ▷ 여의도 박현서 ▷ 종로 김선우 ▷ 부평 이석원 ▷ 인천 강태욱 ▷ 수원 정한목 ▷ 화성 김경준 ▷ 서부산 황성민 ▷ 경산 이치덕 ▷ 당진 이경희 ▷ 대전 심기호 ▷ 여수 김한성 ▷ 상하이 정윤철 ◇ 단장 및 팀장급 <혁신성장금융부문>[팀장]▷ 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 나재민 <중소중견금융부문>[팀장]▷ 경인지역본부 이국성 ▷ 충청지역본부 최상운 ▷ 호남지역본부 이종현 ▷ 도곡 한상목 ▷ 반포 양준수 ▷ 서초 박인수 ▷ 잠실 박병수 ▷ 잠원 손종학 ▷ 하남 정우석 ▷ 가산 김인복 ▷ 노원 박경규 ▷ 양천 조해리 ▷ 여의도 김민창 ▷ 영업부 김복임 ▷ 종로 윤희진 ▷ 송도 전준표 ▷ 시화 서영진 ▷ 인천 이상준, 이원숙 ▷ 수원 김현경 ▷ 원주 최정석 ▷ 화성 윤석진 ▷ 부산 윤정숙 ▷ 진주 전성민 ▷ 창원 전성우 ▷ 해운대 박정미 ▷ 대구 최항석 ▷ 성서 김은영 ▷ 울산 김재우 ▷ 대전 윤영삼 ▷ 천안 강선희 ▷ 청주 이광수 ▷ 충주 김윤기 ▷ 광주 임윤옥 ▷ 여수 조두일 ▷ 전주 유승민 <기업금융 부문>[단장]▷ 산업·금융협력센터 김계환[팀장]▷ 산업·금융협력센터 허윤 ▷ 기업금융1실 권태수 ▷ 기업금융3실 오병성 ▷ 기업금융4실 이정훈 <글로벌 사업 부문>[팀장]▷ 해외사업실 김동균 ▷ 무역금융실 문윤정, 윤혜신[해외주재원]▷ 상하이 김상훈 ▷ 아시아지역본부 유창수 ▷ 뉴욕 백웅조, 장기천 ▷ 도쿄 배재휘 ▷ 싱가포르 이인성 <자본시장 부문>[팀장]▷ 발행시장실 우정훈, 전현수 ▷ M&A컨설팅실 함지호, 박준홍, 신지훈 ▷ PE실 김호경 <심사평가 부문>[팀장]▷ 심사1부 이시우 ▷ 심사2부 김재식 <리스크관리 부문>[팀장]▷ 리스크관리부 강안호 ▷ 여신감리부 이주형 <정책기획 부문>[단장]▷ 여수신기획부 김태균[팀장]▷ 재무기획부 박정후 <경영관리 부문>[팀장]▷ 총무부 남우준 ▷ 홍보실 이주희 ▷ 안전관리부 서명범 <벤처금융본부>[팀장]▷ 넥스트라운드실 강석주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팀장]▷ 기금사무국 김성환, 이형진, 송선희 ▷ 기금운용국 조은날개, 이용준, 제정용 <구조조정본부>[팀장]▷ 기업구조조정1실 김진원 ▷ 기업구조조정2실 이수복 ▷ 기업구조조정3실 양재호, 김형진, 김일오, 이춘원 <PF본부>[단장]▷ PF1실 김대업[팀장]▷ PF1실 박순홍 <IDT본부>[팀장]▷ 금융전산부 김형진 ▷ e-뱅킹전산부 공현순, 이성엽 <KDB미래전략연구소>[팀장]▷ 산업기술리서치센터 백장균, 이정 <준법감시인>[팀장]▷ 소비자보호부 김현진 <정보보호부>[팀장]▷ 정보보호부 최명옥  
    • 사람들
    • 인사·부음
    2020-07-14
  • [인사] 신한금융투자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신한금융투자 <임원> ◇본부장직무대행 신임▷호남충청영업본부 임혁 ▷전략기획본부 한일현 ◇부사장 전보▷리테일그룹 이선훈 <부점장> ◇부서장 신임 ▷기관금융영업부 이승원 ▷채권영업부 김진오 ◇부서장 전보▷법인금융영업부 진상덕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이용훈 ▷파생영업부 박영민 ▷FICC상품부 최인석  
    • 사람들
    • 인사·부음
    2020-07-02
  • [인사] KB국민은행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KB국민은행 ◇ 승진 ▷ 경기남9(오산운암) 지역본부장 김영묵 ▷ 광주종합금융센터 지점장 김련 ▷ 노원지점장 남은애 ▷ 상무지점장 송순재   ◇ 전보 ▷ 서인천종합금융센터장 박성휘 ▷ 망포역지점장 김응남 ▷ 범어동지점장 윤태석 ▷ 사상종합금융센터 지점장 이상필 ▷ 서광주지점장 이길룡 ▷ 서초2동지점장 김훈식 ▷ 성서종합금융센터 지점장 손영우 ▷ 신현동지점장 이윤석 ▷ 진접종합금융센터 지점장 전성일  
    • 사람들
    • 인사·부음
    2020-07-01
  • [인사] 신한카드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신한카드 <신규선임 > ◇ 본부장 ▷글로벌사업본부장 정순영 ◇ 부서장▷ 영업지원팀장 김정일▷ 대구고객센터장 황상훈 ◇ 파트장▷ MyCredit사업추진단 파트장 조부연 <이동 > ◇ 부서장▷ MyData사업추진단 셀장 우상수  
    • 사람들
    • 인사·부음
    2020-07-01
  • [인사] 신한생명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신한생명 ◇ 신규선임▷ 부사장 DB마케팅그룹 이기흥 ▷ 상무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유희창 ◇ 부서장 전보▷ 상품마케팅교육챕터 최영호 ▷ 하이브리드사업팀 박현수 ▷ 전략기획팀 유민철 ▷ 홍보팀 임병석 ▷ 언더라이팅팀 이효미 ▷ CS지원팀 박정란 ▷ 글로벌사업팀 조정섭 ▷ 준법지원팀 이대희 ▷ 감사팀 이준희 ◇ 지점장 전보▷ S-PREMIER 청주지점 이장일 ▷ 분당지점 서경호 ▷ 안산지점 박전목 ▷ 제천지점 김기영 ▷ 화명지점 백승민 ▷ 울산지점 조태현 ▷ 영남지점 배재일 ▷ 전남지점 나경욱 ▷ 서울RM지점 이주열 ▷ 창원지점 허정훈 ▷ 동부GA사업단 김재두 ◇ 센터장 전보▷ NS홈쇼핑 창원센터 김성남 ▷ SK 김포센터 곽희정 ▷ 신한카드 천안센터 박기원 ▷ 롯데홈쇼핑 경인센터 박태수 ▷ 신한 미디어을지로센터 정종헌 ▷ 부산고객플라자 김성수 ▷ GS홈쇼핑[028150] 인천센터 장지현 ▷ GSM/NS홈 분당센터 최은정 ▷ 신서울센터 남미라 ◇ 파트장 전보▷ CS지원팀 QA파트 강성미 ▷ 준법지원팀 법무지원파트 김경욱  
    • 사람들
    • 인사·부음
    2020-07-01
  • [인사] 신한은행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신한은행   ◇ 부서장 이동   ▷서소문지점장 김종갑 ▷봉은사로지점장 이진원 ▷강남중앙 기업금융센터장겸 RM  최병찬 ▷강남구청역지점장 김성영 ▷교대역지점장 전종복 ▷공덕 금융센터장겸  RM  윤현철 ▷디지털중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강재구 ▷동탄역 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조민성 ▷동탄솔빛나루지점장 전진홍 ▷수원중앙지점장겸 인계동지점장 이형범 ▷교하지점장 정준호 ▷신평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윤우 ▷순천연향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겸 순천지점장 손영업 ▷신한 PWM Privilege서울센터  PIB센터 지점장 장호식 ▷GS타워 대기업금융센터장겸  RM  김일동 ▷투자금융부장 장성은 ▷소비자보호부 팀장 (부서장대우) 이완두 ▷여신기획부 팀장겸 부장심사역 (부서장대우 ) 유경안 ▷준법감시부 팀장 (부서장대우)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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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1
  • [인사] 신한금융지주회사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신한금융지주회사   ◇ 부서장 신규임명   ▷원신한전략팀 부장 천상영(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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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1
  • [부고] 조영서(신한DS 부사장)씨 부친상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조석현씨 별세, 조영호·영서(신한DS 부사장)씨 부친상   · 일시 : 6월28일(일) 오전 6시50분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 발인 : 7월1일(수) 오전 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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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인사] 대신금융그룹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대신증권> ◇ 부장 신규선임 ▷ 인사부장 김선민 ▷ 상품내부통제부장 정헌식◇ 지점장 신규선임 ▷ 순천지점장 김준희◇ 지점장 전보 ▷ 평촌지점장 서훈석 <대신프라이빗에쿼티>◇ 본부장 신규선임 ▷ 경영관리본부장 배광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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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부고]김태수(DB금융투자 1지역본부장)씨 모친상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김정희씨 별세, 김태우(LG화학 팀장)·태수(DB금융투자 1지역본부장)씨 모친상 · 일시 : 6월 28일 오후 2시 · 빈소 : 부산 서구 아미동 부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 발인 : 6월 30일 오전 9시 · 연락처 : 051-24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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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부고] 곽봉석(DB금융투자 부사장)씨 부친상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곽태광씨 별세, 곽상호·곽봉석(DB금융투자[016610] 부사장)·곽환철씨 부친상   · 일시 : 6월 17일(수) 21시   · 빈소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층 31호실   · 발인 : 6월 20일(토) 오전 8시   · 연락처 :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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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8
  • [부고] 기승찬(유안타증권 상무)씨 장인상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김태영씨 별세, 홍군표(미래융합연구원 상무)·기승찬(유안타증권 FICC본부 상무)씨 장인상   · 일시 : 6월 5일(금) 오전· 빈소 :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 발인 : 6월 7일(일) · 연락처 : 031-910-7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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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5
  • [인사] KTB투자증권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KTB투자증권   ◇ 보임   ▷ 영업추진팀장 이사 박성진 ▷ 영업부장 이사 오진승 ▷ 여의도금융센터장 부장 임익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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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1
  • [부고] 이찬홍(신한카드 경영지원그룹장)씨 장인상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송정학씨 별세. 이찬홍(신한카드 경영지원그룹장)씨 장인상 · 일 시 : 5월 19일(화) · 빈 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 · 발 인 : 5월 22일(금) · 장 지 : 경기도 이천시 에덴낙원 · 연락처 : 02-30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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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부고] 이찬우(삼성증권 상무)씨 장인상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정기현 (前 한국전력 총무국장) 별세, 정욱(삼성SDS부장)·정지인·정수영(삼성증권 지점장)씨 부친상, 김형섭·이찬우(삼성증권 상무)씨 장인상, 김재덕(KB증권 부장)씨 시부상 · 일시 : 5월 2일(토)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 · 발인 : 5월 5일(화) 6시20분 · 장지 : 미정 · 연락처 : 02-3010-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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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3
  • [부고] 이충기(대신증권 광화문센터 영업이사)씨 장인상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이충기(대신증권 광화문센터 영업이사)씨 장인상   · 일 시 : 4월 22일(수) 오후 6시 47분 · 빈 소 :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 · 발 인 : 4월 24일(금) 오후 1시 · 연락처 : 02-2072-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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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3
  • [부음] 농협중앙회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이근수씨 별세, 이택선(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 단장)씨 부친상   · 일시 : 4월 14일(화) 오전 0시 24분   · 빈소 : 충남 아산 신정장례문화원 VIP3호실   · 발인 : 4월 16일(목) 오전 8시   · 연락처 : 041-549-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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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4
  • [부음] 신한금융투자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 이영숙씨 별세, 이정호(법무법인 동인 변호사)·이동호(신한금융투자 기업금융2센터장)·이경아씨 모친상   · 일시 : 4월 13일(월)   · 발인 : 4월 14일(화)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 연락처 : 042-718-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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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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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코로나라는 티핑포인트로 열린 ‘디지털 트랜지션’ 시대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코로나19 사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티핑포인트(Tipping Point)가 됐다. 전염병이라는 돌발변수가 ‘디지털 경제’를 폭발적으로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일어나고 있다. 소위 ‘디지털 전환’은 넓은 의미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사회 전반에 적용해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시키고 있다.   ■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Big-Tech) 시총 10위권…금융권 등 기존 산업도 ‘디지털 경쟁력’ 강화 총력   디지털 전환은 주식시장에서의 기업 순위의 재편으로 이어졌다. 불과 3년 전만 하더라도 제조업과 금융업이 국내 증시에서 강세였다. 현재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네이버, 카카오 등 테크기업들이 국내 시가총액(시총) 10대 기업에 자리잡기 시작했다.   특히 카카오 시총은 지난 25일 종가기준 LG생활건강을 제치고 8위에 올랐다. 카카오는 언택트(비대면) 산업의 대표주자로 꼽히면서 이들의 혁신 능력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좁은 의미의 디지털 전환은 기업·조직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를 재설정하는 것이다.   기존의 금융업 등 전통 산업 역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통한 디지털 전환에 나서고 있다.   시중은행은 ‘디지털금융 경쟁력’이 향후 수익성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고 관련 조직 확충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일반 행원 공채를 연기하면서도 디지털·ICT 분야는 수시채용하고 있다.   자산관리 부문 인프라 역시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으로 펀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가 하면, 개인의 투자성향이나 예적금을 분석해 상품 추천을 담당하는 조직을 재편하고 있다.   카드사 역시 코로나가 가속화한 온라인 소비 트렌드 등에 맞춰 언택트 관련 인프라를 신설하거나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비대면 채널을 통한 카드 신규모집 확대를 주요 경영목표로 삼고 관련 조직을 신설한 카드사도 있다.   정부도 디지털 경제 가속화를 역설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가 디지털 사회를 선도하려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한국판 뉴딜로서의 디지털 일자리’를 강조했다.   ■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디지털 트랜지션’…기업 디지털·서비스기획·마케팅 부서 간 ‘협업·소통’ 중요해   디지털 전환, 즉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변화가 이뤄지려면  ‘디지털 트랜지션(digital transition)’, 점진적인 이행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전환’은 변화의 결과에 초점을 맞춘다면 ‘이행’은 변화를 가져오는 주체, 그들의 역할과 메커니즘 등에 집중한다.   과거 디지털 전환의 장벽은 인프라·제도·기업의 역량 실패에 집중돼 있었다. ICT 등 디지털 기술과 관련된 물적·인적 인프라가 미비하거나 관련 제도 혹은 제도적 합의가 부족한 경우, 기업의 역량 부족으로 시장에서 도태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코로나라는 티핑포인트가 모든 것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전 업계는 속속들이 디지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물적·인적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뉴딜 정책을 통해 기업들의 혁신 노력 지원, 데이터 기반의 신산업 육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산업 전반이 디지털 경제에 발맞출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것이다.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제도적 합의도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예를 들어 언택트는 기술적으로 준비돼있었지만 사용자들에게 익숙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언택트가 중요한 생활양식으로 자리잡으면서 언택트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졌다.   이제 양질의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인적 인프라 내에서의 상호연계가 중요하다. 단순히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개발하거나 디지털 물적 인프라를 고도화시키기보다, 기술을 활용해서 어떤 신문화 가치를 창출할 것인지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 차원에서 디지털·서비스기획·마케팅 부서 등 간의 협업과 상호작용이 필수다. 디지털 인력은 디지털 전환의 기조에 맞게 관련 기술이나 시스템 등을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 하지만 이를 어떤 맥락 안에서 활용할 것인지, 어떤 종류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것인지 등에는 기존의 기획·마케팅 부서 등의 역할이 부각된다.   물론 각 부서는 서로 다른 언어·문화·운영방식 안에서 움직이기에 협력과 연계가 쉽지 않다. 하지만 디지털 이행과정에서 이들의 연계는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여부를 결정지을만큼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기획·마케팅팀은 디지털 언어를 이해하고, 디지털 부서는 디지털 기술이 활용되는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 공동 성과제 등 협력의 유인을 확대함으로써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디지털 전환의 최전선에 있는 주체들은 성공적인 변화를 위해 기술 자체가 아닌 기술을 활용하는 사람의 역할을 중시해야 한다. 그래야 디지털 전환이 일시적인 트렌드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며 하나의 문화로 공고히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 이야기쉼터
    • 기자의 눈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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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긴급재난지원금 59.3% 사용…어디에 썼을까?
    [글 : 변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정부가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으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절반 이상 사용됐다. 주로 음식점과 마트에서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8개 카드사(KB국민·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하나·현대)의 지난달 11∼31일 신용·체크카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10일 밝혔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6-15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푸드스타일리스트’는 어떤 직업? 되는 법은?
    [글 : 변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최근 잡지, 영화, 광고 등 다방면에서 음식, 식기류, 테이블 등을 스타일링하는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푸드스타일리스트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에서 음식 관련 장면을 연출하는 일을 한다. 음식의 플레이팅부터 각종 식기류와 소품 등으로 테이블을 꾸미는 작업 등이 이에 포함된다. 음식 트렌드를 기민하게 살피는 센스가 중요한 직업이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20-04-24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은행 비정규직 증가, 정부 ‘일자리 창출’ 압박에 꼼수?
    [글 : 변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국민·우리·신한·하나·기업 등 5개 주요 시중은행의 지난해 3분기 전체 직원 수가 감소한 반면 비정규직 직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변화에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이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면거래 활성화 및 업무 효율화로 인해 점포 수는 점점 줄고 관련 인력 역시 불필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방침에 따라 일자리를 늘리려다 보니 일어난 현상이라는 것이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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