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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격 인터뷰] 류제승 전 국방정책실장, “전시 한반도 작전지역 내 지휘권은 기본적으로 연합사령관이 갖는 것”
    “전시 한반도 작전지역 내 지휘권은 기본적으로 연합사령관이 갖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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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1
  • [미래직업 인터뷰]⑥ 정보인권연구소, “대기업 AI 채용 감시할 개인정보 전문가 채용될 것”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새로운 직업은 그 시기에 강조되는 ‘사회적 가치’를 대변한다. 예를 들어 1990년대에는 ‘정보공개 담당관’이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겨났다. 당시에는 국민의 알 권리라는 가치가 새롭게 강조됐다. 이에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정보공개제도)’가 시행됐고, 공공기관은 국민의 청구에 따라 보유하고 있던 정보를 즉각 공개해야 했다. 이를 담당할 전문가가 필요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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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7
  • [속보] LGD, 실적 악화에 한상범 부회장 사의 표명…후임에 정호영 사장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사진제공=LG디스플레이][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수장으로 정호영(사진) LG화학 사장이 선임됐다. 16일 LG디스플레이는 현 대표이사인 한상범 부회장이 실적악화에 따른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날 긴급 이사회를 열어 이를 수용하고 정호영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정호영 사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되는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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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6
  • [CEO인터뷰] '특허' 받은 친환경 폐차장 ‘동강그린모터스’ 최호 대표 , “폐차는 재생산 산업이다”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나는 사람들이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끌린다.” 동강그린모터스’ 최호 대표의 철학이다. 지난해 4월 최 대표는 친환경 폐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강그린모터스를 설립했다. 30년간 건설업에 종사한 최 대표는 친환경 폐차 서비스 개발을 위해 6년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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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6
  • [미래직업 인터뷰]⑤ 러닝스파크랩 정훈 대표, "공장식 교육 시대 저물고 에듀테크 시대 열린다"
    "공장식 교육 저물고 에듀테크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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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9
  • [인물탐구]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⑤평가: 아직 보여줄 게 많은 리더
    ▲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일러스트=민정진ⓒ뉴스투데이][뉴스투데이=김진솔 기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임기 절반 이상을 특별한 위기 없이 무난하게 보냈다.정 이사장이 취임했던 2017년 말은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갈아치우는 등 금융시장이 호황이었고 초기에 있었던 노동조합과의 잡음도 그의 행동적 소통 방식으로 풀어나갔다.정 이사장이 가진 부드러운 리더십은 조직 내부를 원활하게 하는 윤활제 역할뿐 아니라 조직 외부와 부딪히지 않는 완충재의 역할도 보여줬다.최근에는 정 이사장에게 위기이자 기회의 시간이 주어졌다.정 이사장도 이를 예상했는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우리 자본시장은 어려운 여건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국거래소는 기업의 혁신성장과 자본시장 재도약을 위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우리 자본시장에는 위기지만 정 이사장에겐 거래소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그리고 과거 정 이사장이 보여준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던 모습과 성과, 철학을 보면 그에겐 위기를 기회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 5일 코스피지수는 2000선을 회복했다. [사진=네이버금융]실제로 거래소는 오는 9일부터 일본의 무역보복에 대항할 수 있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에 대한 상장지원방안과 우수한 기술기업이 성장할 수 있게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제도 개선방안을 시행한다.또 5일에는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 상장기업도 꾸준히 늘어 7-8월 두 달 동안에만 22개 기업이 상장됐다.정 이사장에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본인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으면서도 취임 목표였던 코스닥 시장 활성화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로 보인다.소통을 통한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내외부에서 인정받는 정 이사장이 1년 넘게 남은 임기 동안 거래소와 우리 자본시장에 미칠 영향력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정 이사장의 종교는 천주교로, 세례명은 안드레아다. 정 이사장이 은퇴 이후 가장 이루고 싶은 꿈 중 하나는 부인과 함께 전국의 천주교 성지를 돌아보는 것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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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5
  • [창직 인터뷰] 경찰관 꿈꾸던 트루디, “아버지 응원이 나를 가수로 만들었다”
    ▲ 래퍼 트루디가 지난달 30일 뉴스투데이가 개최한 2019굿잡토크콘서트에서 개막공연후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잔행했다. 힘든 시절 아버지의 응원이 그녀를 견디게 해줬다고 말했다. [사진=뉴스투데이]때로는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게 도움기도 언젠간 초석 될거라던 아버지 응원으로 힌든 시기 견뎌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2015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우승자 래퍼 트루디(본명 김진솔·26). 트루디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 30 JDB스퀘어에서 뉴스투데이가 개최한 2019 굿잡 토크 콘서트에서 개막 축하공연 후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했다. 트루디는 테니스 선수였던 아버지 영향으로 운동을 좋아해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에 진학했다”. 그런 그녀가 가수가 된 계기는 우연하게 찾아왔다. 트루디는 "원래는 경찰이 되고 싶은 평범한 24살 대학생이었는데 우연히 친한 오빠들의 부탁으로 출연했던 포항힙합페스티벌에 나간적이 있었다”면서 “그때 언프리티 랩스타 스탭 중 한명이 캐스팅을 원했고 흔쾌히 수락했다”고 전했다. 전공과는 전혀 다른 분야였지만 그녀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트루디는 “사실 그 당시는 깊은 생각 없이 살던 때라 모든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꽤 좋은 장점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트루디는 개막 공연에서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때로는 생각 없이 사는 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내기도 하는 것 같다’고 여러번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평범한 대학생이던 그녀에게 방송 데뷔의 길은 그리 순탄치 만은 않았다. 평소 취미였던 음악을 하기 위해 출연한 언프리티 랩스타2 방송에서도 초반 거침없는 모습과 달리 회차가 거듭 될수록 계속 어려움이 생겼다. 그녀는 “그냥 즐기자는 마음 하나로 방송에 출연했지만 프로그램이 후반부로 갈수록 스스로 욕심이 커지기도 했고 사람들도부터 받는 상처도 커서 오롯이 즐길 수는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때마다 힘이 되어 줬던 건 그녀의 아버지다. 트루디는 “경상도 분이셔서 평소 무뚝뚝하던 아버지께 받았던 장문의 문자를 아직도 가슴속에 담아두고 있다”며 “지금 힘들어도 이 힘든 시기가 언젠가는 초석이 돼서 좋은 날이 올 거라던 아버지의 말이 정말 많이 위로가 됐고 여전히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거라는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트루디는 공연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녀는 전국의 취업준비생들에게 “분명히 어렵고 힘든 때가 오지만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거라는 믿음만 있으면 무슨 일이든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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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3
  • 위현복 대표, "이야기가 흐르는 러시아마을 만들겠다"
    ▲ 위현복 바이칼로그하우스 대표가 강원도 양양 청곡리에 위치한 톨스토이 마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바이칼로그하우스]강원도 양양, 러시아 느낌 물씬 풍기는 톨스토이 마을 조성위현복 바이칼로그하우스 대표, "이야기가 흐르는 마을을 만들겠다"[뉴스투데이=김진솔 기자]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인근에 러시아식 목조주택 타운을 만드는 위현복 바이칼로그하우스 대표가 29일 자신의 꿈을 밝혔다.위 대표는 최근 조성 중인 이른바 '톨스토이 마을'의 위치에 대해 "강원도 양양이 딱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강원도 양양은 러시아와 가장 가까운 관문이자 교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이다.지난 6월 첫 방문 당시를 회상한 위 대표는 "사업시행사 박수구 형지 대표로부터 초청받아 양양군 청곡리에 위치한 택지 조성부지를 방문했는데, 문득 러시아마을이 그려졌다"며 "북쪽을 보면 설악산 대청봉이 보이고 발아래로는 동해의 푸른 바다가 잡힐 듯 보이는 기막힌 입지를 자랑했기 때문에 더욱 끌렸다"고 전했다.톨스토이 마을이라는 명칭에 대해 위 대표는 "톨스토이는 러시아의 대표 문학거장이다"며 "러시아의 문학적 상징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의 접점을 찾고자 했다"고 설명했다.톨스토이 마을에는 그를 기념하는 '톨스토이 문화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므로 인문학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남해 독일마을과 같이 국내에서 외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변하고 있는 톨스토이 마을은 한국뿐 아니라 러시아 사람들의 관광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위 대표는 "3면이 바다로 이뤄져 있어 마음만 먹으면 바다를 볼 수 있는 한국과 달리 러시아는 바다를 평생 한 번 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그만큼 동해의 멋진 풍광은 러시아 사람들에게 매력적일 것이다"고 했다.실제로 바이칼로그하우스는 톨스토이 마을에서 아침을 맞으면 침대에서 동해 일출을 볼 수 있고 마당에서는 설악산 대청봉이 보인다고 전한 바 있다.위 대표에 따르면 대부분의 러시아 사람들은 개인별장인 '다차(дача)'를 소유하고 있다.러시아 사람들은 다차를 주말농장으로 활용하거나 한 달 정도 되는 여름휴가를 보낸다.위 대표는 "부유층은 다차가 아닌 해외 휴양지로 가기도 하는데, 강원도 양양 역시 휴양지로 이용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바이칼로그하우스가 대구시 가창면에 시공한 로그하우스 모습. [사진제공=바이칼로그하우스] 다양한 매력과 가능성을 가진 톨스토이 마을에는 우선 '로그하우스' 45채가 들어선다.로그하우스란 이중벽 목조주택을 뜻한다. 바이칼로그하우스는 이중벽 사이에 친환경 소재인 셀룰로스를 넣어 단열효과를 높였다고 강조했다.해당 단열재는 러시아의 가혹한 기온을 견뎌내기 위한 특유의 건축방식으로 알려졌다.마을 전체 조경도 러시아 현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러시아에서도 보기 드문 러시아풍 마을로 조성될 예정이다.러시아식 주택의 특징은 앞마당을 가리는 높은 나무를 심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위 대표는 "우선 양양 청곡리에 있는 톨스토이 마을에 집중하고 싶다"며 "톨스토이 마을이 자리 잡는다면 추후 박 대표와 의견을 맞추어 제2의 이야기가 흐르는 마을을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위 대표의 목표는 톨스토이 문화센터를 한·러 문화교류의 상징적 장소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러시아대사관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위 대표는 "마을 꼭대기 540여평 부지에 1층당 135평, 4층짜리 건물로 지을 계획"이라며 "국내 대학가에 있는 톨스토이 학회와 러시아 현지 톨스토이 연구단체들이 수시로 연구하고 토론할 수 있는 회의실을 러시아의 고증을 걸쳐 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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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9
  • [인물탐구]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④쟁점: 낙하산 논란과 거래소 악습 개선
    ▲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일러스트=민정진/ⓒ뉴스투데이]'낙하산 인사' 문제 삼은 노조에 취임식 무산...노동관계법 위반[뉴스투데이=김진솔 기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취임 당시 환영받지 못하는 인물이었다.정지원 이사장은 2017년 11월 2일 부산 거래소 본사에서 취임식 가질 예정이었지만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한국거래소 지부의 저지 투쟁에 부딪혀 다음날로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거래소 노조의 반대 이유는 이사장 공모 과정에서 불거진 '낙하산 논란' 때문이다.이사장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은 돌연 지원을 철회했고 추가 공모에서 김성진 전 조달청장이 급부상했지만 한국증권금융 사장이었던 정 이사장의 지원 사실이 알려지자 자진 사퇴했다.당시 정 이사장은 한국증권금융 임기가 1년 이상 남았고 연봉도 거래소 이사장보다 더 높았으므로 문재인 정부의 낙하산 인사란 설이 돌았다.청와대에서는 거래소 본사가 있는 부산 출신의 인물을 차기 이사장으로 고려 중이란 이야기가 공공연했고 부산 출신 금융권 모임인 '부금회' 구성원으로 알려진 정 이사장이 적격이었다는 내용이다.현재 부금회 출신 금융권 수장은 정 이사장을 비롯해 김태형 은행연합회장, 이동빈 수협은행장,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이 있다.다만 거래소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과 자본시장의 정책구도를 이루는 핵심축이기 때문에 정 이사장 선임 전에도 낙하산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실제로 2016년 정찬우 전 이사장의 경우에도 노조가 낙하산 인사를 문제 삼으며 취임식을 저지한 바 있다.익명의 거래소 관계자는 "솔직히 거래소 이사장은 전부 낙하산이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정 이사장은 현 정부와 관련 있다고 알려진 부금회 외에도 박근혜 정부와 닿아있다.2013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에서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한 정 이사장은 2015년 한국금융증권 사장 선임 당시에도 비슷한 논란이 겪었다.당시 한국증권금융 노조는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결성되기도 전에 정지원 사장으로 내정됐다며 '사전 모의설'을 주장했다.▲ 7월 23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노사상생 워크샵에 참여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이동기 노조위원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올해 초 거래소에서는 남녀차별, 수당미지급 등 노동관계법 위반 사실이 드러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한국거래소 특별근로감독 결과'에 따르면 근로기준법 7건, 산업안전법 2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구체적인 위반 사항은 ▲연차수당 약 17억5000만원 부족 지급 ▲연장근로수당 55만원 부족 지급 ▲야간‧휴일근로수당 100만원 부족 지급 ▲임신근로자 시간외 근로 위반 ▲여성 근로자 임금 외 금품 차별 ▲퇴직연금 770만원 부족지급 ▲기간제근로자 근로조건 서면 명시사항 누락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부족 계상 ▲근로자 건강진단 업무 부적정 등이다.또한 지난 6개월 간 성희롱이나 성차별성 발언을 경험했다는 한국거래소 직원은 전체 응답자 중 28.3%에 달했다.설훈 의원은 "성폭력 범죄 대부분은 권력형 성범죄이고 갑질의 전형이다"며 "피해자는 피해를 당하고도 보복이 두려워 입을 열지 못하는 힘없는 여성"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한국거래소 내 성별 권력구조와 성차별 문화를 바꾸는 구조적 변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평소 소통과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추구한다고 알려진 정 이사장은 거래소에서도 꾸준한 행보를 보였다.정 이사장은 자신의 낙하산 문제를 코스닥 시장 활성화와 영업실적 개선 등으로 일부 해소하고 조직 내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개혁에 나서고 있다.지난달 23일에는 노조와 '존중일터 구현을 위한 노사상생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행동으로 나섰다.이날 워크샵에서는 주 52시간 근무제 준수,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등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노사 간 합의가 이뤄졌다.정 이사장은 "이번 워크샵을 계기로 삼아 상호 존중받는 일터 조성과 건전한 노사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행복한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사가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임기가 3분지 1도 남지 않은 지금, 정 이사장이 자신의 낙하산 논란 해소와 거래소 내 성차별 등 기업문화를 개선할 수 있을 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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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8
  • [인물탐구] GC녹십자 허은철 대표 ④CEO 종합평가:젊은 감각의 '소통'리더십
    ▲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일러스트=민정진/ⓒ뉴스투데이]젊은 CEO답게 격의 없는 ‘소통’ 장점 채용설명회서 취준생의 멘토 자처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보수적인 제약업계에서 40대 젊은 CEO는 파격이다. ‘젊은 피’인 만큼 그의 행보도 젊은 감각이 돋보인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임직원들 사이에서 ‘소통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허 대표는 소통을 위해 사무실을 자주 찾아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눈다. 가끔 휴가자나 화장실을 가느라 비어 있는 자리에 앉아 업무를 보기도 한다. 일에 몰두하던 직원들이 옆에 앉아 있는 허 대표를 보고 깜짝 놀라는 일도 있다.지난해 9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진행한 채용설명회에서 보여준 허 대표의 일화도 유명하다. 본래 ‘커팅식’에만 참여할 예정이었던 허 대표가 직접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상담을 해 준 것이다. 당시 허 대표는 자리에서 연구개발(R&D)계획, 회사의 현황 등 취준생의 질문에 충실히 답변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취준생들은 그가 대표인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허은철 대표가 임직원들의 소통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 'Connect '에서 직원들이 목화 리스를 만든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C녹십자]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허 대표는 직원들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도록 2018년부터 사내 프로그램 ‘Connect (커넥트 플러스)’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회사가 매일 다른 주제의 수업을 마련하고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부서의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부서를 막론하고 임직원들 간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백신 세계화·매출 1조 이룬 그의 과제는 ‘북미진출’ 불발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 FDA 승인 재시도허 대표는 부사장 시절인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 국내 최초 독감백신 개발에 기여했다. B형간염백신, 수두백신, 계절독감백신 등을 개발하며 '백신명가'로서의 녹십자의 위상을 다진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백신 입찰에서 해마다 수주를 성사시키며 해외 진출에도 공격적 행보를 보였다. 지난해 누적 수출액 2억 달러를 돌파했다. 주력 품목인 혈액제제와 백신의 세계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 캐나다 퀘백주 몬트리온에 위치한 혈액제제 공장 [사진제공=GC녹십자]허 대표의 가장 큰 과제는 북미시장 진출이다. 허 대표의 취임 해에 GC녹십자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 혈액제제 설비 착공에 들어갔다. 허 대표는 글로벌제약사로 거듭나기 위해 북미시장 진출은 필수라고 강조한다. 매출 1조 클럽을 달성 등의 성과를 낸 허 대표에게 ‘북미시장’진출과 성공은 앞으로의 경영성과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전망이다. 현재 미국 진출을 노리는 혈액제제 품목은 미 FDA 승인에 난항을 겪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2015년과 미 FDA에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2016년과 지난해 미 FDA로부터 자료 보완이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고 허가가 지연된 상태다.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이 미국에서 두 번이나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출시 일정은 미뤄지고 있다. 이에 녹십자는 10% 용량의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을 승인받은 후 5% 용량을 승인받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꾸었다. 녹십자에 따르면 10% 용량은 내년에, 5% 용량은 202년에 FDA 허가를 신청한다는 구상이다.▲ 녹십자 혈액제제 제품의 북미진출 예상 일정. 녹십자는 올해 10% 용량에 대한 허가를 신청하고, 5% 용량은 2022년에 허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출처=삼성증권 리포트] 지난해 GC녹십자로의 사명변경도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포석이다. GC녹십자의 ‘GC’는 ‘위대한 헌신과 도전을 통해 위대한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담은 ‘Great Commitment, Great Challenge, Great Company’의 약어이기도 하다. 좁은 국내 제약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시장으로의 진출을 꿈꾸는 허은철 대표의 목표와 회사 비전이 젊은 리더십으로 전직원을 똘똘 뭉치게 하고 있다.
    • 사람들
    • 인물탐구
    2019-08-26
  • [미래직업 인터뷰]④ 한화케미칼이 배출한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정일영 소장
    한화케미칼이 배출한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 사람들
    • JOB인터뷰
    2019-08-26
  • [인물탐구]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③철학: 행동하는 소통의 귀재
    ▲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일러스트=민정진/ⓒ뉴스투데이][뉴스투데이=김진솔 기자] "변화와 혁신으로 활력 있고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겠다"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2017년 취임사에서 이렇게 말하며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정 이사장은 취임 2주 만에 부산에 있는 거래소 본사와 서울사무소에서 매니저급 이하 직원들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열며 직원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당시 토크콘서트는 부담 없이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인사부와 부장급 직원은 입장이 제한됐으며 실제로 인사, 복지, 조직문화 등 다양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정 이사장은 토크콘서트 현장에서 나온 사안 중 ▲불필요한 보고문화 개선 ▲스포츠 관람 등 직원과의 지속적 소통 ▲일·가정 양립 ▲복장 자율화 등을 즉각 시행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놀라운 점은 취임 당시 정 이사장 취임에 반대했던 노동조합과의 관계다.지난달 23일 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는 노조와 '존중 일터 구현을 위한 노사상생 워크숍'이 개최하며 노조와 관계 개선을 이뤄냈다.정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상호 존중받는 일터 조성과 건전한 노사 파트너십을 구축하자"고 언급했다.소통의 경영은 거래소 내부에서만 이뤄지지 않았다. 정 이사장은 국내 금융업계 관계자부터 해외까지 열린 자세를 보였다.정 이사장은 지난 연말 간담회에서 "글로벌 펀드 등과 소통을 강화해 글로벌 투자자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실제로 거래소는 중장기 증시 영향력이 높은 해외 국부펀드, 연기금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 실시하고 있다.해당 글로벌 펀드는 유럽의 APG·NBIM·PFA와 북미 CPPIB·OTPP, 아시아 CIC·GIC·Temasek, 중동 ADIA 등이다.7년 전인 금융위원회에서 신임 금융서비스국장으로 선임 됐을 당시에도 정 이사장은 소통을 강조했다.정 이사장은 "시장과의 소통을 위해서 은행과 보험사 등 업계에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많이 들을 예정이다"며 "금융발전심의회 등 위원들에게도 의견을 구하는 등 열린 자세로 임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정 이사장의 행동하는 소통은 꾸준함과 동시에 눈에 보이는 성과로 대내외적으로 많은 지지를 받으며 일명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통한다.
    • 사람들
    • 인물탐구
    2019-08-23
  • [인물탐구]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②성과: 유망기업 코스닥상장 유치 활발
    ▲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일러스트=민정진/ⓒ뉴스투데이][뉴스투데이=김진솔 기자] "전통 없는 혁신은 실패한다. 혁신 없는 전통은 사라진다."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지난 63년 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을 위해 부단히 도전하겠다며 글로벌 주방가전업체인 '휘슬러 글로벌'의 CEO 마커스 캡카의 말을 인용한 문구다. 정 이사장의 혁신은 새로운 창조가 아닌 침체된 코스닥시장을 활성화하는 온고지신이다. 전통과 역사가 바탕이 된 후에 새로운 지식이 습득되어야 제대로 알 수 있듯이 코스닥시장을 활성화시키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의미다. 정 이사장은 74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했듯이 취임 이후 한국 자본시장이 우위를 가진 바이오·4차산업 관련 코스닥시장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지난 6월 금융당국은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개정을 시행해 바이오·4차산업의 혁신을 지원했다. 기존 코스닥 상장심사는 일괄적으로 재무제표를 들여다보는 심사였으나 앞으로는 업종특성이나 기술에 맞춘 '맞춤형 상장심사 및 관리 체계'를 작동시키기로 했다. 혁신기업에 대한 맞춤형 심사 기준은 바이오 기업의 경우 기술성, 4차산업 관련 기업은 혁신성 위주로 전환됐다.기술특례 상장 바이오 기업에 대한 관리종목 지정도 천편일률적인 요건에서 벗어났다. 일례로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이 30억원 미달일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지만 최근 3년간 매출액이 90억원 이상이면 관리종목 지정에서 벗어난다. 이 밖에도 정 이사장은 "중소기업에게만 허용되었던 기술특례 상장제도를 중견기업 등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규모 있는 유니콘 기업(매출 1조원이상)의 상장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최근 2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20% 이상 증가한 기업은 기술 특례 상장 대상이 되며 기술평가 우수기업은 거래소의 기술성 심사가 면제된다. 정 이사장의 혁신에 힘입어 그의 취임이후 199개 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됐다. ▲ 최근 3년간 코스닥 시장 현황(상반기 기준) [자료제공=한국거래소, 표=뉴스투데이]"자본시장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겠다."정 이사장은 2017년 11월 3일 취임사에서 "거래소가 투자자와 기업을 위한 시장친화적 서비스 기관이자 자본시장 발전을 능동적으로 주도하는 글로벌 거래소로 도약하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취임 후 보름 정도 지난 2017년 11월 20일, 거래소는 스리랑카 콜롬보증권 거래소와 자본시장 발전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정 이사장은 이어서 지난해 2월 태국 증권거래소와 MOU를 맺고 3월에는 유럽의 전자 증권거래소인 유로넥스트(Euronext)와도 MOU를 맺었다.또 대만·일본과 함께 한국·대만·일본 3국 거래소 간 MOU 체결까지 이뤄 인력교류 확대, 공동 마케팅 진행, 정보공유 등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정 이사장은 "거래소가 세계거래소연맹(WFE), 아시아·오세아니아거래소연맹(AOSEF) 등 국제기구와의 연계를 통해 세계 거래소 산업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지원 이사장은 이밖에도 중앙아시아·동남아시아 등 여러 국가의 거래소 및 정책당국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이미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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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9
  • [글로벌 청년인터뷰](3) 홍콩 청년 저스틴·헬렌, “송환법은 홍콩 청년 일자리에 큰 타격”
    “송환법은 홍콩 청년 일자리에 큰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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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8
  • [글로벌 청년인터뷰](2) 호주 청년 ‘사라’, “격변하는 직업세계로 인한 '청년 혼란'은 만국공통”
    “격변하는 직업세계로 인한 '청년 혼란'은 만국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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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5
  • [뉴스 속 직업] ‘삼성전자’ 출신 한양대 박재근 교수, 반도체 탈(脫)일본 여론전 주도
    반도체 탈(脫)일본 여론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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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3
  • [인물탐구]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①경력: 금융계의 숨은 조력자
    ▲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일러스트=민정진/ⓒ뉴스투데이][뉴스투데이=김진솔 기자] "우리 자본시장의 어려운 여건에도 기업의 혁신성장과 자본시장 재도약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한국거래소는 우리나라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파생상품시장을 총괄하며 유가증권 상장에 관한 업무 등을 종합적으로 관장하는 회사다.최근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 무역규제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증시가 요동치자 거래소는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열기도 했다.지난 6일 거래소는 회의에서 시장 불안 심리 확산을 대비해 '시장운영 대책반'을 가동하고 금융당국 등과 긴밀히 협조해 안정적인 시장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을 밝혔다.이렇게 우리나라 자본시장을 총괄하는 거래소를 이끄는 인물은 정지원 이사장이다. 2017년 정찬우 전 이사장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과 함께 사의를 밝히고 새로 선출된 인물이다.정 이사장은 금융분야의 전문가다.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동기 중 가장 먼저 행정고시(27회)를 패스하며 본격적인 두각을 나타냈다.대학교 3학년이란 어린 나이에 고시에 합격한 이유에 관해 정 이사장은 자신이 똑똑하기보다는 끝까지 펜을 놓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1985년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경제협력국 외자정책과 사무관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재무부 본부 산하 이재국, 금융국 등 경제부처를 두루 거쳤다.또 정 이사장은 미국 밴더빌트대와 로욜라대에서 각각 경제학(수료), 법학 석사 과정을 밟고 한양대 응용경제학 박사(수료)에 이르기까지 전문지식을 쌓았다.이후 재정경제원(현 기획재정부)을 거쳐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원회)에서 다양한 실무를 경험했다.정 이사장은 30여년간의 공직생활 덕분인 지 자신을 드러내는 데 겸손하다.지난 2015년부터 거래소 이사장으로 선임되기 전까지 한국증권금융 27대 사장으로 역임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지난 1월 2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본관에서 열린 '2019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정 이사장은 증권금융 사장으로 있으며 어려움에 빠진 증권사를 돕는 숨은 조력자 역할에 충실했다.증권금융은 증권을 담보로 금융투자회사에 자금을 대출해 주고 투자자예탁금을 운용하는 회사로 재정이 어려운 증권사를 돕기도 한다.증권사들은 자사의 건전성을 해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자금난을 겪어 증권금융의 도움을 받아도 그 사실을 숨기고 싶어 한다.증권업계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고객사에 대한 유동성 공급'이 증권금융이 할 일이라고 생각해 성과를 자랑하지 않았다.이렇게 숨은 곳에서 국내 증권사를 물심양면 도운 정 이사장은 결과로써 자신의 방법이 옳음을 증명했다.2016년 증권금융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탁계정을 포함한 자산규모가 전년보다 5.5% 증가한 65조2000억원, 당기순이익은 2.6% 늘어난 1284억원이라고 보고했다.당시 정 이사장은 "안정적인 수익 확보 및 금융투자업계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양호한 실적과 더불어 자본시장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거래소를 맡은 정 이사장은 여전히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그는 지난 1월 2일 한국거래소 서울 본관에서 열린 '2019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혁신기업이 코스닥시장을 통해 더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바이오, 정보기술(IT) 등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상장 심사 및 관리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코스닥시장은 코스피시장에 비해 자금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은 편이었고 카카오와 셀트리온 등 코스닥에 상장했던 기업들이 성장하며 코스피로 이전하는 일이 빈번해 상대적으로 자금 조달이 어렵다.이에 정 이사장은 꾸준히 지켜온 '조력자'로서 코스닥시장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정 이사장은 거래소에 취임하는 첫 순간이었던 이사장 취임식에서 "코스닥시장이 혁신적 모험자본 조달의 산실로 매김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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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2
  • [인물탐구] GC녹십자 허은철 대표 ③철학: '옛 것' 발판삼아 혁신하는 오너 2세
    ▲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일러스트=민정진/ⓒ뉴스투데이]옛것을 발판 삼아 혁신 이룬 '오너 2세'‘인류의 내일 건강하고 행복하게’라는 비전 잊지 않아[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과거의 든든한 기초 위에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의 끊임없는 변화가 필요하다" 아버지가 일군 제약사를 이끌게 된 허은철 대표는 지난해 신년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해외 유학생활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익히고, 전문성을 갖춘 오너 2세라면 선대의 경영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혁신'을 이루는 데만 몰두할지도 모른다. 과거의 것을 버려야 새롭게 나아갈 수 있다는 판단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허 대표는 그렇지 않았다. 녹십자의 기존 철학을 따르면서도 자신만의 젊은 감각과 열정을 통해 GC녹십자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녹십자는 인류의 내일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철학으로 한다. 이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1983년 녹십자가 설립한 목암생명공학연구소(현 목암생명과학연구소)다. 국내 민간연구 기관으로는 최초로 과학기술처의 승인을 받아 설립한 비영리 연구재단법인이다. WHO 협력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이곳에서 세계 최초 유행성출혈열백신 한타박스(Hantavax)를 개발했고, 세계 두 번째 수두백신 '수두박스(Suduvax)'도 개발해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허 대표도 녹십자의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경영활동을 이어갔다. 2009년 신종플루가 유행했을 당시, 부사장이자 최고기술경영자(CTO)였던 허 대표는 수개월 만에 세계에서 여덟번째로 신종플루 백신을 개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당시 세계적으로 백신 공급이 어려워 가격이 치솟는 상황이었지만, 녹십자는 국내에 우선 판매 원칙을 지키며 국내 보건에 기여했다. 2011년부터는 UN산하 범비보건기구(PAHO)에 독감 백신을 연이어 수주, 세계 보건에도 일조하고 있다. 녹십자의 철학에 걸맞게 허대표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을 창설했다. 특히, 경상이익의 1%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모임인 전경련 1%클럽 가입해 물심양면 모두 활동하고 있다.선대가 이끌어 온 혈액제제·백신 더 꽃피우고 R&D투자로 희귀질환 신약 등 범위 넓혀 녹십자는 혈액제제와 백신 사업으로 40~50여 년을 이어왔다. 그만큼 혈액제제와 백신사업은 고전적 사업이라 평가받는다. 그러나 허 대표는 헐액제제와 백신사업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오히려 허 대표는 혈액제제와 백신 사업을 발판으로 해외 진출의 물꼬를 트고 있다. 잘하는 것에 집중해 새로운 사업으로 성공적인 확장을 시도하겠다는 의미다. 대표 혈액제제인 IVIG-SN은 현재 전 세계 15국에서 제품허가를 취득했다. 특히 남미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수출되고 있다. 곧 북미 진출도 진행된다. 현재 절차가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녹십자는 내년에 'IVIG-SN'에 대한 美 FDA 허가 신청을 한다. 허가가 통과되면 앞서 준공한 캐나다 혈액제제 공장에서 생산하며 북미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0년부터 수출에 나선 녹십자의 독감백신은 수출국만 45개국이다. 올해 기준 독감백신 누적 생산량은 2억 도즈를 돌파했다. 1도즈는 성인 1명이 1회 접종할 수 있는 용량이다. 혈액제제·백신의 전통 강자였던 녹십자는 허 대표의 취임으로 수출에서까지 날개를 달면서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 선대가 일구어 온 사업을 소홀히 하지 않고, 허 대표만의 젊은 패기와 혁신으로 일궈낸 성과라 할 수 있다. ▲ [자료출처=금감원 2019년 1분기 보고서/그래픽=뉴스투데이]주력품목의 선전에 힘입어 허 대표는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 대표가 2015년 취임하고서부터 녹십자의 R&D 비용은 꾸준히 증가했다. 2015년에는 925억 원, 2016년 1019억 원으로 증가했다. 2017년에는 968억 원으로 주춤했지만 2018년에는 1220억 원으로 다시 증가했다.올해 1분기에는 총 336억 원을 R&D 비용으로 써 매출 상위 10개 제약사 중 3위를 차지했다. 허 대표는 앞으로 R&D에 더욱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허 대표는 "혈액·백신제제와 희귀의약품 등 주력 사업 분야에 R&D 역량을 집중해 향후 3년 동안 임상 승인 7건과 품목 허가 신청 8건, 출시 5건의 R&D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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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9
  • [인물탐구] GC녹십자 허은철 대표 ②성과: ‘연구개발’ 집중해 국내 최초 ‘백신 국산화’ 성공
    ▲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일러스트=민정진/ⓒ뉴스투데이]'녹십자'에서 'GC 녹십자'로 …해외 진출 확대 의지 보여혈액제제·백신 수출 강세…'2억 달러 돌파'[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허은철 대표의 GC녹십자 (이하 녹십자)는 한층 더 ‘글로벌’하다. 허 대표의 취임으로 백신 수출, 희귀질환 신약개발이 활성화되었기 때문이다. 국내 대표 혈액제제·백신 기업인 녹십자는 현재 ‘글로벌 제약사’로 가기 위한 길을 차근차근 밟고 있다. 2016년 퇴진한 조순태 녹십자 부회장이 ‘영업통’이었다면, 허은철 대표는 R&D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식품공학·생물화학 공학으로 학·석사를 받았으며, 미국으로 유학 가서는 코넬대 식품공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내수시장에만 머물렀던 국내 제약회사가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녹십자가 백신의 우수성을 세계에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과 희귀질환 신약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허 대표의 R&D에 대한 열의와 글로벌 감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현재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입찰에서 녹십자의 독감백신이 점유율 1위를 달릴 수 있었던 것도 백신의 국산화를 가능케 한 허 대표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2009년 신종플루로 떠들썩했던 상황에서 녹십자는 국내 최초로 3가 독감백신 ‘지씨플루’를 개발했다. 당시 허 대표는 녹십자 최고기술경영자(CTO)이자 부사장이었다.백신의 국산화를 이룬 녹십자는 2011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로부터 독감백신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이후 꾸준히 범미보건기구(PAHO)에 백신을 수주하며 해외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15년 기준 자료에 따르면 유엔 입찰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수주 실적 중 42%가 녹십자의 제품일 정도다. 기존에 선전하고 있던 혈액제제와 독감백신의 선전으로 GC 녹십자의 누적 수출액은 2018년 6월 기준 2억 달러를 돌파했다. 2014년 1억 불 수출에 이어 4년 만에 매출 규모를 두 배로 늘린 것이다. 허 대표의 연구개발 의지가 녹십자가 세계적 백신 명가로서 발돋움하는데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 GC녹십자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출시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왼쪽)와 '국내 최초' 신종플루 백신인 '그린플루-에스' .[사진제공=녹십자]백신·혈액제제 안정적 성과 바탕 '희귀질환' 치료제도 관심 '헌터라제' 남미·북아프리카 등 7개국 수출하며 시장 확대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 '북미' 진출 초읽기 허 대표는 대표 품목인 백신과 혈액제제의 선전에서 멈추지 않았다. 녹십자가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신약개발이 필수라고 생각했다. 현재 항체 기반 치료제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개발 중이다. 신약개발 성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출시다. 국내에서 2012년 출시된 헌터라제는 헌터증후군 치료제로서는 세계 두 번째 신약이다. 국내에서는 또 다른 헌터증후군 치료제 ‘엘라프라제’의 점유율을 넘어서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허 대표는 희귀질환 신약인 ‘헌터라제’의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5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ational Medical Product Administration, NMPA)에 헌터라제의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이르면 2020년, 늦어도 2021년부터 중국 시장에서 본격 시판될 전망이다. 녹십자는 이외에도 남미, 북아프리카, 인도 등 7개국에 헌터라제를 수출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녹십자의 혈액 공급망과 생산설비 현황. [자료=녹십자/신영증권 리서치센터] 허 대표는 대표 품목인 혈액제제, 백신을 발판삼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북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을 밝혔다. 먼저 주 품목인 혈액제제 부문에서 미국 진출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면역글로불린제제 IVIG-SN의 미국 시판 허가가 추진 중이다. 허가가 완료되면 2200억 원이 투입된 캐나다 혈액제제 공장을 통해 활발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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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7
  • [글로벌 청년인터뷰](1) 인도네시아 청년 ‘이챠’, "대졸자는 취업하고, 직업고교 나오면 실업자"
    [뉴스투데이 / 대만=박혜원 기자] 모든 시대는 청년에게 가혹했다. 모순적이지만, 향후 60년 간의 인생을 결정지을 진로와 학업 문제 등은 20대 초반의 청년이 판단하기에 너무 어렵다. 이는 교정에서 민주화 운동을 경험했던 1960년대생이, 대학 졸업 직후 외환위기를 직면했던 1970년대생이, 극심한 취업난과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직업 세계의 격동을 겪고 있는 1980~90년대생이 모두 겪은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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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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