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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물탐구] 태영그룹 윤석민 회장 ③쟁점·과제: 2세 경영 첫 시험대..SBS 사유화 논란
    ▲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일러스트=민정진/ⓒ뉴스투데이]윤 회장, 취임 직후 방송 경영 개입 논란SBS 노조, 태영 비리 의혹 폭로 등 강경 대응2세 경영체제 안정화에 부정적 영향[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지난 3월 회장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윤석민 시대'가 열렸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수북하다. 가장 어려운 난제는 윤세영 명예회장 시절부터 갈등을 겪어온 방송사 SBS의 소유-경영 분리 논쟁이다. 오랜 기간 지속되온 해묵은 논란인 동시에 새 출발을 알린 태영그룹의 이미지를 갉아먹는 악재로도 작용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태영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태영건설을 주축으로 성장해왔다. 이후 SBS 등 방송사업을 통해 대기업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는 대표적인 미디어 지배주주다. 윤석민 회장 등 윤 회장 일가가 최대주주인 태영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 SBS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의 지분 61.2%를 보유 중이다.그동안 SBS 경영 과정에서의 논란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다 지난 2017년 윤 명예회장이 SBS 간부들에게 보도지침을 내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유-경영 분리 논쟁이 점화됐고, 윤 명예회장과 윤 회장이 함께 SBS 경영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윤 회장은 SBS미디어홀딩스 비상무이사직을 유지하면서 방송의 끈을 놓지 않았다.논란은 윤 회장이 그룹 총수 자리에 오르면서 다시 불거졌다. SBS 노조는 윤 회장이 취임한 뒤 방송 경영에 간섭하려는 움직이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윤 회장은 취임 직후인 3월 28일 SBS 이사회에서 기존 전략기획실 경영기획 기능과 자산개발 기능을 경영본부로 이관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결정했다.노조는 이같은 조치를 윤 회장이 자신들의 측근을 이용해 SBS를 장악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 이에 대응해 노조는 일감 몰아주기로 윤 회장을 고발하는 등 대주주의 여러 비리 의혹을 잇따라 폭로하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는 이제 막 시작한 태영그룹의 2세 경영체제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건설업으로 시작했지만, 그룹의 성장 발판이 된 SBS의 사유화 논란은 설립자인 윤세영 명예회장도 끝내 풀지 못하고 물러났다. 출발부터 논란을 자초한 윤석민 체제가 골이 깊어진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그의 경영능력이 첫 시험대에 올랐다.그룹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건설 사업의 경쟁력 강화도 당면 과제다. 최근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지만, 그에 비해 브랜드 이미지는 다소 약하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윤 회장의 취임에 앞서 아파트 브랜드인 '데시앙'의 로고를 변경한 것도 브랜드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이와 함께 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운 환경사업은 윤 회장의 역량을 판가름할 중요한 잣대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환경사업의 대표 계열사인 TSK코퍼레이션은 수처리와 페기물처리, 에너지, 토양 및 지하수 정화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조기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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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 [나 혼자 선다] 이정은, 출발은 초라했지만 US오픈 골프퀸으로 ‘우뚝’
    ▲ 이정은 선수[사진제공=연합뉴스/AP]“지금까지 골프를 어떻게 했는지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난다”[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US여자오픈 우승은 지금까지 우승했던 그 어느 대회들보다 느낌이 정말 다르다. 또 지금까지 골프를 어떻게 했는지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는 것 같다.”US여자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거머쥔 이정은이 눈물을 흘리며 한 인터뷰이다. 이정은은 US여자오픈에서 어려운 가운데 ‘역전 우승’으로 우뚝 섰다. 첫 LPGA 우승을 메이저 대회서 거머쥔 이정은 선수는 US오픈에서 10번 째 우승한 한국인이 됐다. 이정은은 골프인생의 출발은 초라했지만 빛나는 재능으로 ‘톱’에 올랐다. 효녀이자 ‘자수성가형 골퍼’로 유명하다. 이정은은 1996년생 전라남도 순천 출신이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3년간 골프를 배웠다가 그만두고, 남들보다 ‘늦깎이’인 중학교 3학년 때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뒤늦게 골프를 선택한 이유는 프로선수가 되겠다는 꿈 때문이 아니었다. 공부에는 흥미가 없었고, 세미 프로 자격을 따서 레슨 코치라도 되면 가족을 부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현실적인 목표 때문이었다.이정은의 아버지는 딸이 4살 되던 무렵 덤프트럭을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장애를 입었다. 몸이 불편해진 아버지를 보살피는 어머니를 보면서 이정은은 자신이 가족을 책임져야겠다는 의식을 가졌다.뒤늦게 골프를 시작했기 때문에 특기생으로 진학할 성적이 없어 보통 학생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이정은이 다닌 순천 청암고는 골프부도 없었지만 학업과 병행하면서도 골프 연습을 게을리 하지는 않았다. 부모님도 최선을 다해 딸을 뒷바라지했다. 이 무렵까지 경쟁이 치열한 한국 주니어 골프 무대에서 이정은이 선 위치는 ‘존재감 없는 변방’에 불과했다.◆ 늦게 꽃피기 시작한 재능... 마침내 프로 되고 한국 제패 반전은 고교 2학년 때 출전한 베어크리크 배 아마추어 전국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면서 일어났다. 이 대회에는 당시 국가대표였던 이소영과 박소혜, 성은정, 그리고 국가대표 상비군 지한솔, 이효린 등이 출전했다. 이정은은 2위를 6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한국 골프계에 이름을 알렸다.이 대회 우승을 계기로 ‘프로선수’를 목표로 하게 됐다. 까마득하게만 보이던 국가대표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것은 재능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이정은은 골프에 모든 걸 걸고 매진하기 시작했다.그해 국가대표 상비군이 된 이정은은 이듬해 호심배 우승을 차지하면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후 한국체대에 특기생으로 진학했고, 2015년 7월 광주 유니버시아드에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이정은6’는 2016년 이정은이란 이름을 가진 선수 중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입회한 순서가 6번째여서 생겼다. 남들보다 늦게 골프를 시작한 만큼 가능한 목표부터 이루어갔다. KL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받았다. 2017년 4승을 거두며 대상, 상금왕, 최소 타수상, 다승왕을 차지했다. 2018년엔 메이저 2승을 거두며 상금왕과 최소 타수상 2연패를 이뤘다.그해 11월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하고 2019 LPGA 투어에 데뷔했다. ▲ 왼쪽부터 어머니 주은진 씨와 아버지 이정호 씨, 이정은 선수 [사진제공=연합뉴스]“항상 응원해 주는 가족들에게 고맙다” 애틋한 가족사랑이정은은 지난 6월 3일(한국시간) US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7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US 여자오픈 역사상 최고 우승상금인 100만 달러(약 11억8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US여자오픈서 한국인이 우승한 것은 10번 째이다. 박세리(1998년),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년·2013년), 지은희(2009년), 유소연(2011년), 최나연(2012년), 전인지(2015년), 박성현(2017년)에 이어 9번 째로 이름을 올렸다.이정은은 우승 인터뷰에서 “US 여자오픈과 모든 단체에 정말 감사하다. 자원봉사자, 스태프, 경호원, 또 팬들이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대방건설 등 스폰서들에도 고맙다고 하고 싶다”면서 “무엇보다 지금 한국에서 TV로 보고 있을 가족들, 항상 응원해 주는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가족 사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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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 [CEO리포트] 그룹알짜 LG CNS 지분매각 추진 구광모의 선택과 집중
    일감몰아주기 피하고 신성장 실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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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 [뉴스 속 직업] 축구계 'BTS(방탄소년단) 조련사형' 정정용, U20월드컵 신화 쓴다
    U20월드컵 신화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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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이희호 여사 97세로 10일 별세 …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특1호실에 빈소
    ▲ 이희호여사[사진제공=연합뉴스][뉴스투데이=차석록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오후 11시37분 별세했다. 향년 97세.지난 3월부터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이희호여사는 최근 앓고 있던 간암 등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1922년 태어난 이 여사는 이화여고와 이화여전,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한 뒤 미국 램버스대를 거쳐 스카렛대를 졸업했다.귀국 후에는 이화여대 사회사업과 강사로 교편을 잡는 한편 초대 대한YWCA 총무 등을 지내며 여권 신장에 앞장선 여성운동가로 활동했다.김대중 전 대통령과 결혼한 뒤에는 정치적 동지로 생을 함께 해왔다. 김 전 대통령의 미국 망명과 납치 사건, 내란음모 사건과 수감, 가택연금 등 군사정권 내 이어진 감시와 탄압을 감내했고, 1980년 내란음모 사건 당시에는 국제적 구명운동에 앞장섰다. 당시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이 총선과 대선에 출마했을 때 찬조연설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조력자 역할을 했다. 독재정권 치하에서 구금됐을 때는 양심수 석방운동을 벌이기도 했다.1997년 김 전 대통령이 4번의 도전 끝에 대통령에 당선된 뒤에는 70대를 넘어선 나이에 '퍼스트 레이디'로서 활발한 내조를 벌였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전 대통령을 동행해 영부인으로는 처음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김 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재야와 동교동계의 정신적 지주로서 중심을 잡아왔고, 마지막까지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자리를 지키며 의욕적으로 대북 사업을 뒷받침해 왔다.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이며, 당일 오전 7시 고인이 장로를 지낸 신촌 창천교회에서 장례 예배가 열린다.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이다. ☎ 02-2227-7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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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인물탐구] 권영식 넷마블 대표 ① 경력과 성과 : ‘강력한 추동력’…영업사원에서 게임회사 ‘대표’로
    ▲ 권영식 넷마블 대표 [일러스트=민정진/ⓒ뉴스투데이]넷마블 창업자 방준혁 의장과 20년 째 호흡 맞춰 하반기 매출 반등 과제 막중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철저한 준비를 통한 신작 성공과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올해는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올해 신년사에서 넷마블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말이다. 넷마블은 2015년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 중 처음으로 연 매출 1조 원을 넘어서는 쾌거를 이룩했다. 또 지난 4월 모바일 앱 분석기업 앱애니에 따르면 전 세계 구글, 애플 스토어에서 넷마블은 7위(매출 기준)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8년 매출 2조213억 원, 영업이익 2417억 원을 기록하면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6% 줄었고, 영업이익은 52.6% 떨어져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전년도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특히 영업이익이 2500억 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따라서 권 대표가 신년사에서 글로벌 시장을 위한 공격적 행보를 언급한 것은 그동안 부진했던 실적과 연관이 있다. 넷마블은 현재 다양한 종류의 라인업을 준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1968년생인 권영식 대표는 1991년 유풍상사 영업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창업한 ‘아이링크’에 합류하면서 20년 째 방 의장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텐센트로부터 5300억 원 투자금 유치, 글로벌 게임 시장 신호탄이 되다 대기업 울타리 벗어나 독자적인 게임그룹으로서의 입지 다져 2000년에 설립된 넷마블은 4년 만에 국내 최고 게임포털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가 2004년 CJ그룹에 인수합병 됐다. 당시 중소기업 게임사가 대기업에 인수합병되는 일은 이례적이었다. 권 대표는 넷마블이 CJ E&M(현 CJ ENM) 계열사였을 때 퍼블리싱사업 본부장을 역임하고, 이후 대표이사 자리에까지 올랐다. 게임업계를 잘 아는 그가 신설법인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잘 수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그는 중국 게임회사 텐센트로부터 약 53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당시 텐센트 투자 유치를 놓고 그는 “중국에서만 수억 명이 사용하고 있는 텐센트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주요 모바일 게임들이 중국에 긍정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텐센트의 투자금 유치를 끌어낸 것을 두고 업계는 CJ게임즈(현 넷마블)가 중국 시장은 물론, 글로벌 게임시장 공략에 성공적인 첫 걸음을 뗐다는 평가다. 이후 넷마블은 2014년 CJ에서 분리 독립돼 그로부터 지금까지 독자적인 길을 걷고 있다.고강도 업무 환경에 ‘새 바람’ 몰고 와 넷마블은 최근 5년간 연평균 60%의 매출 성장세를 보일 만큼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직원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린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실제 지난 2016년 넷마블 계열사에서 근로자의 돌연사와 투신자살이 연이어 발생했다. 아울러 지난 2017년 고용노동부가 넷마블게임즈 등 12개사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에 따르면 12개사 근로자 3250명 중 2057명(63.3%)이 주 12시간의 연장근로 한도를 초과해 6시간 더 근로하였고, 연장근로 수당, 퇴직금 과소산정 등으로 44억여 원을 미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권 대표가 직접 칼을 꺼내 들었다. 업무 환경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3월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점심시간 1시간 포함)를 제외하고는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또 연장근무를 해야 할 때는 반드시 그 사유와 시기를 미리 회사에 알려야 한다. 더불어 야근과 주말근무를 금지하고 있으며, 종합건강검진 확대 등을 시행해 오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최근 넷마블이 도입 및 시행 중인 선택적 근로시간제, 야간-주말근무 금지 등 관련해 “최근 도입한 업무 환경에 따른 직원 만족도 설문 조사를 진행한 적은 없지만, 직원들의 출퇴근 기록을 보면 탄력근무제, 선택적 근로제 등이 잘 지켜지고 있다”면서 “특히 야근과 주말근무를 할 경우 사전 혹은 사후에 보고를 받고 있고, 이에 따른 수당도 지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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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0
  • LH, 황희연 신임 토지주택연구원장 임명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설연구소인 토지주택연구원 제4대 연구원장으로 황희연 충북대학교 명예교수(사진)를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황희연 신임 연구원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후 동 대학원에서 건축학과 도시공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 행복도시 총괄기획가 등을 역임했다.특히 '주민참여형 도시계획'을 최초로 제안한 국내 도시재생 연구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LH는 황 연구원장의 취임으로 LH가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 주거복지로드맵, 신도시 개발사업 등 국가정책사업에 LH 토지주택연구원이 싱크탱크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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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0
  • [전역군인 인생 2막] (4) 김종두 ‘정약용 문화교육원’ 상임이사(하), ‘효’학 교수로 기반 다져 민간의 효 문화 기수로 나서
    ​▲ 지난 1일 정약용문화교육원 정기총회가 끝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김종두 상임이사(앞줄 왼쪽에서 다섯 째). [사진제공=김종두 이사]뉴스투데이는 군에서 장기간 복무 후 전역한 직업 군인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인생 2막’을 새롭게 펼쳐나가는 성공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전역 예정 장병들의 미래 설계는 물론 다른 직종에서 퇴직한 분들의 인생 후반부 준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역군인 인생 2막’ 시리즈를 시작한다. <편집자 주>김종두 이사, “효교육에 특화된 명품 부사관학과 키워 졸업생 90% 임관”[뉴스투데이=김한경 국방전문기자] 2009년 33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김종두 상임이사는 육군에서 충·효·예 교육을 담당하던 시절 강사로 초빙돼 인연을 맺은 홍우준(洪禹俊) 경민학원 이사장의 요청으로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민대학에 부사관학과인 ‘효충사관과’를 만들게 된다.홍 이사장은 약관 21세 때 공산당이 싫어 부모와 가족을 북한 땅에 남겨두고 단신 월남하여 수많은 곡절 끝에 경민학원을 설립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런 연유로 그는 부모 사랑(孝)과 나라 사랑(忠)에 기초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철학을 갖게 됐고, 자신이 설립한 경민대학교에 ‘효’와 ‘충’을 가르치는 학과를 만들 생각을 했다.홍 이사장은 그 학과를 만들어 이끌 적임자로 일찍이 김 이사를 점찍어 두고 있었고, 이런 그의 바램은 김 이사의 전역으로 현실화 됐다. 당시 김 이사와 논의하던 그는 효심과 애국심으로 무장한 교육자 양성의 의미로 ‘사(師)’자를, 공직자 양성의 의미로 ‘관(官)’자를 넣은 ‘효충사관과(孝忠師官科)’로 학과 명칭을 정했다. 홍 이사장은 김 이사에게 어떻게 하면 학생을 모집해서 그런 인재를 육성해 낼 수 있는지를 물었고, 김 이사는 “군 초급간부를 양성하는 부사관학과로 특성화하면 군대와 나라에 모두 도움이 되는 명품학과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김 이사는 5년 동안 효충사관과를 맡아 학과장으로 재직했다. ▲ 효충사관과 학생들이 제복 착복식을 실시한 후 김종두 학과장(앞줄 맨 왼쪽) 및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김종두 이사]김 이사는 부사관이 병영에서 초급 ‘지휘자·교육자·관리자’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는 점에 착안해 인근의 65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현장 실습을 통한 부하 상담 및 관리 요령 등을 가르쳤다. 또 인근의 사회복지시설에서 토요일마다 장애인 목욕 및 식사, 산책 등을 돕는 봉사활동을 함께 하면서 인성 함양에도 주력했다.이런 노력의 결과로 그동안 효충사관과 졸업생들은 90% 이상이 육·해·공군의 부사관(군 공무원)으로 임관했고, 이 가운데 매년 3∼6명씩 3사관학교에 합격해 장교로 임관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전통이 이어진다면 효충사관과 출신 영관장교가 나올 날도 멀지 않았다.경민대와 성산효대학원에서 ‘효행교육지도사’ 5000명 배출 앞장서김 이사는 학과장으로 재직하던 2011년 효인성교육의 기본서 시리즈 1권인 ‘효패러다임의 현대적 해석’을 저술했고, 이어 2012년 2권인 ‘새로운 패러다임의 효 교육’과 3권인 ‘효와 소통의 현대적 리더십’ 등을 출간했다. 대학에서 강의하면서 준비했던 내용들을 책으로 엮은 것인데, 효학 개론 성격으로 집필한 ‘효패러다임의 현대적 해석’은 3판 째 출간했다.▲ 김종두 교수가 발간한 효인성교육의 기본서 시리즈 1, 2, 3권. [사진제공=인터파크]이후 김 이사는 은사인 최성규(崔聖奎) 총장의 요청으로 경민대에서 성산효대학원대학교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5년간 기획처장 및 효학과 교수를 맡아 강의하면서 효를 학문으로 특성화하는데 주력했다. 또 효에 대한 현대적 해석을 통해 대중의 인식을 전환하고, 인성교육·리더십·사회복지 등 인접 학문과 융합하는 노력도 기울였다.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기존에 출간한 효인성교육의 기본서 시리즈 1, 2, 3권을 인성교육과 융합해 기본서 시리즈 4권인 ‘인성교육의 이해와 실제’를 2018년 출간했다.한편, 김 이사는 경민대 재직 시절에는 경민대학 총장 명의로, 성산효대학원 재직 시절에는 성산효대학원 총장 명의로 각 지방별 ‘효행교육지도사 자격과정’ 강의를 통해 5000여명의 효지도사 배출에 앞장섰는데, 이렇게 양성된 지도사들은 지역별 초·중·고등학교에서 효를 가르치는 활동을 하고 있다. ▲ 김종두 교수(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지난해 12월 제5기 효행교육지도사 수료식 후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김종두 이사]인생 2막 성공 비결, “군대 업무 잘하면서 제2의 영역 미리 개척해야”또한 그는 육군대학 교관시절에 다녔던 서당의 훈장 선생님이신 박성기(朴聖琪) 한학자와 육군의 충·효·예 교육을 함께 담당했던 민병돈(閔炳敦) 전 육사교장, 그리고 박사학위 과정의 은사이신 최성규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총장 등 3분을 평생 스승으로 모시고 있다. 금년 3월 그는 성산효대학원대학교를 떠나 2007년부터 이사로 활동해오던 정약용문화교육원(남양주시 소재)의 상임이사로 부임했고, 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묘소가 위치한 남양주에서 ‘정약용 선생 바로 알리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수도권의 많은 사람들이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인 강진까지 가지 않아도 ‘효에 기초한 애국·애민정신’을 알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교육 사업도 기획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가 2012년 정약용 선생을 세계기념인물로 선정했으므로 남양주시 마재 마을에 살았던 정약용 선생을 세계적 인물로 알리기 위해 ‘아름다운 마재 마을 가꾸기’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전역을 앞둔 후배들은 그에게 묻는다. 인생 2막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냐고. 그럴 때마다 그가 해주는 말은 “군대 밖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그 분야를 공부해 전문성을 쌓으면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라”고 주문한다. 그는 “군대 업무를 잘하는 것은 기본이고, 제2의 영역도 미리 개척해야 한다”는 점을 특히 강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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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 2막의 창업자들
    2019-06-09
  • [인물탐구] 태영그룹 윤석민 회장 ② 성과: 묵묵히 성장 이끈 2세 경영인
    ▲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일러스트=민정진/ⓒ뉴스투데이]20대부터 경영 참여..30여년 만에 경영 승계"모범적인 2세 경영인" 평가..임직원 소통 강조건설, 환경사업에서 실적 두각[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은 주력 계열사인 태영건설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2세 경영인이다. 최근 건설업황 부진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는 한편, 신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윤석민 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윤 회장은 1989년 태영건설 기획담당 이사로 입사하면서 2세 경영인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2세 경영인이라는 꼬리표가 붙었지만, 그룹 회장 자리에 오르기까지 30여년에 이르는 시간동안 별 다른 문제 한 번 내지 않을 정도로 자기 관리가 철저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원들과의 소통도 중시했다. 경영진과 직원간의 벽을 허물기 위해 호프데이 행사를 개최하거나 식사 자리에서도 서슴없이 대화를 나누는 등 스킨십 경영을 강화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에 대해 "모범적이면서도 진중하다. 대화를 많이 나누려 하고, 유연한 스타일"이라고 전했다.윤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외아들인 그는 일찌감치 그룹 후계자로 낙점됐다. 1989년 태영건설 입사 후 지금까지 몸 담으면서 시공능력 평가 14위의 중견건설사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태영건설은 지난 2017년 영업이익이 전년의 2배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에도 연결 기준 매출 3조8505억 원, 영업이익 4635억 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이 같은 성장세는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자체주택개발 사업과 연관된다. 자체사업은 토지 매입부터 개발, 기획, 인허가, 분양, 시공,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는 것으로 통상 단순 도급 사업보다 수익성이 높다. 태영건설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만869가구를 자체 주택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했다.올해도 대형 건설사와의 컨소시엄에서 주간사를 맡고 있는 양산 사송신도시 2000가구를 비롯해 약 50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중견건설사가 대규모 주택공급 사업의 주간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택 자체사업 부문은 이미 메이저 건설사로 성장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윤 회장은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환경사업에도 힘을 주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환경사업 부문 매출은 154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8.30%를 차지했다. 건설사업(74.12%)에 이어 두번째로 비중이 높다. 이를 바탕으로 TSK의 매출액은 2011년 이래로 연평균 25% 성장하고 있다. 2020년 기업공개를 통한 자본 조달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성장세는 더욱 가파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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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8
  • [CEO리포트] 정몽준의 '복심' 권오갑, 대우조선해양 인수 구원투수 등판
    ▲ 3일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에 선임된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 [사진출처=연합뉴스]위기때마다 구원등판 이번엔 한국조선해양 사령탑[뉴스투데이=이진설 경제전문기자]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법인분할)로 새로 출범하는 한국조선해양(중간지주회사)의 사령탑은 예상했던 대로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이 맡게 됐다.정몽준 현대중공업그룹 대주주의 최측근이자 복심으로 알려진 그는 현대중공업이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거나 굵직한 변화를 겪을 때마다 구원투수로 등판할 정도로 대주주로부터 절대적 신임을 받고 있다.현대중공업이 한국조선해양 출범일인 3일 이사회를 열고 권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배경에는 새로 출범하는 한국조선해양의 사령탑을 맡기는 동시에 노조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작업을 원활히 마무리해 달라는 정몽준 대주주의 각별한 주문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실제로 권 대표이사는 조선업 불황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이 위기에 처한 2014년 현대중공업 구조조정을 강행하면서 경영정상화에 주력했다. 직원수를 대폭 줄이고 사무직에 이어 창사이래 처음으로 생산직 희망퇴직을 실시했다.2015년에는 현대중공업그룹 전 계열사 임원의 급여일부 반납도 결정했고 회사이익에 기여한 직원에게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을 주는 등 강력한 개혁드라이브를 걸기도 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2014년 2조원가량의 적자를 낸 현대중공업은 2016년 흑자전환하는데 성공했다.구조조정 성과에 힘입어 그는 2016년 10월 현대중공업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노조와 상당한 갈등을 키웠다. 현대중공업은 2013년까지 19년간 연속 무파업기록을 이어왔으나 그가 구원투수로 등판한 2014년 이래 연례행사처럼 파업을 반복하기 시작한 것도 노조와의 껄끄러운 관계를 말해주는 대목이다.구조조정의 달인이면서도 노조와는 매우 불편한 관계에 있는 그가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은 강공을 예고하는 동시에 향후 대우조선해양 인수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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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3
  • [전역군인 인생 2막] (4) 김종두 ‘정약용 문화교육원’ 상임이사(상), 육군의 ‘효(孝)’교육 선구자에서 대학의 ‘효’학 교수로
    [뉴스투데이=김한경 국방전문기자] 김종두 정약용 문화교육원 상임이사(65세)는 ‘효(孝)’를 화두로 평생을 살아온 군인이자 학자이다. 그는 영관장교 시절 육군참모총장의 지시로 충·효·예 교육을 담당했고, 이 때 강사로 초빙됐던 홍우준(洪禹俊) 경민학원 이사장의 주목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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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2
  • [인물탐구] 태영그룹 윤석민 회장 ① 경력: 사업 다각화와 내실 다지는 '준비된 CEO'
    ▲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일러스트=민정진/ⓒ뉴스투데이]회장 취임 전부터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건설, 방송, 레저에 환경사업까지 사업 다각화[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그룹 회장으로서 세계 최고의 환경기업을 향한 첫 발을 뗐다. 우리가 처한 환경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는 국민기업으로 도약하자."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뒤 자회사인 TSK코퍼레이션 비전선포식에서 강조한 이야기다. 20대 초반부터 경영 수업을 받아온 윤 회장은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환경사업을 택했다. 신사업에 집중한 결과 2004년 태영건설의 한 부서에서 시작한 TSK는 현재 환경시설을 관리 운영하는 국내 점유율 1위 업체로 성장했다.이처럼 윤 회장은 지난 3월 회장 취임 전부터 태영건설을 이끌며 건설 이외에 환경, 방송, 레저 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설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업만으로는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제 막 닻을 올린 '윤석민호'를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다.윤 회장은 1964년 10월 서울 출생이다. 1983년 휘문고를 나와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4살이었던 1988년 태영건설에 기획담당이사로 입사해 2004년 태영건설과 태영인더스트리 사장을 지냈다. 2008년에는 태영건설과 태영인더스트리 부회장에 올랐다.방송 경영에도 참여했다. 1996년 서울방송 기획조정실장을 시작으로 경영심의실장, 기획편성본부장 등을 거쳤다. 2000년에는 SBSi 대표이사에, 2009년에는 SBS 미디어홀딩스 부회장에 올랐다. 지난 2017년 보도지침 논란이 불거지며 윤세영 명예회장과 함께 SBS 경영에서 물러났다.윤 회장은 태영건설에서 일하며 시공능력평가 14위의 중견건설사로 키워내는 데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주택 브랜드인 '데시앙'의 이미지 강화에도 직접 참여해 디자인과 마케팅 전략까지 주도했다. 브랜드 홍보에서도 전단지와 현수막 대신 지역·문화행사와 연계해 차별화를 꾀했다.경영 외에 활동도 다양하다. 국립중앙박물관 재계 후원회인 '박물관의 젊은 친구들'(YFM) 회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에는 제19대 대한스키협회장을 지냈다. 다만,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단장을 맡는 과정에서의 문제로 7개월만에 사퇴했다.윤 회장은 취임 후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안정에 더 치중하는 모습이다. 실적이 부진한 사업은 정리하고, 단독으로 사업을 맡기보단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해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먹거리인 환경사업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윤 회장은 최근 취임사에서도 "성장과 안정의 균형, 정직과 원칙의 실천을 이루며 '고객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최우량 기업'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의 경영원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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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31
  • 기업지배구조원, 6대 원장 신진영 연세대 교수 선임
    ▲ [사진=한국기업지배구조원][뉴스투데이=강준호 기자]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6대 원장에 신진영(57) 연세대 교수가 선임됐다.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9일 사원총회를 열어 조명현 원장의 후임으로 신진영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신진영 신임 원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 3년이다.신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학·석사를 마치고 미국 카네기멜런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홍콩 과기대와 아주대를 거쳐 현재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증권학회 회장과 연세대 경영대학 경영연구소장을 맡고 있다.한편, 조명현 원장은 오는 31일 임기가 만료되면서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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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9
  • ‘한국 엘리베이터 전문가’ 장병우 현대엘리 대표 별세
    ▲ 현대엘리베이터의 장병우 대표이사가 향년 73세로 지난 28일 별세했다고 회사 측이 29일 밝혔다. 고인은 지난 10일부터 급성 뇌출혈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다. 장 대표이사는 수필가 고(故) 장영희 교수의 친오빠로, 지난 9일 장 교수의 10주기 행사에 참석한 이튿날 급성 뇌출혈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급성뇌출혈 치료 중 28일 별세…향년 73세LG산전·LG오티스 등 이어 ‘엘리베이터 전문가’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현대엘리베이터 장병우 대표이사가 지난 28일 별세했다. 향년 73세.고인은 지난 10일부터 급성뇌출혈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다.수필가 고(故) 장영희 교수의 친오빠인 고인은 지난 9일 장 교수의 10주기 행사에 참석했다가 급성뇌출혈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평남 남포 출생인 고인은 서울사대부고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럭키(현 LG화학)에 입사했다. 금성사(현 LG전자) 해외영업담당 상무와 럭키금성상사(현 LG상사) 전무 등을 역임했다.특히 1997년 LG산전 빌딩설비사업본부장을 시작으로 LG-오티스 엘리베이터 대표이사, 현대엘리베이터 상근고문을 지냈다. 지난 2016년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회사를 이끌었다.국내 엘리베이터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그는 평소 ‘엘리베이터 전문가’로 불렸다. 최근에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스마트 팩토리’ 사업에 주력하며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이달 초에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충북 충주시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회사 측은 장 대표의 별세에 따라 일단 김병효·송승봉 부사장이 대표이사직 업무를 대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장례 절차는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1일이다. 장지는 충남 천안시 천안공원묘원이다.유족으로는 부인 임숙희 씨와 아들 장석환(인제대 서울백병원 정형외과학교실 부교수)·석원(MGM 리조트 인터내셔널 디렉터) 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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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9
  • 문 대통령, 차관급 인사 단행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임 국세청장에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왼쪽)을 승진 발탁했다. 또 청와대 인사수석에 인권변호사 출신의 김외숙 법제처장(오른쪽)을, 법제처장에는 판사를 했던 김형연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가운데)을 각각 임명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국세청장·청와대 인사수석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국세청장에 김현준서울지방국세청장, 청와대 인사수석에 김외숙 법제처장, 법제처장에 김형언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임명했다. 김현준(51·행정고시 35회) 국세청장 내정자는 경기 수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국세청에서 근무하며 지세법무국장, 조사국장, 기획조정관 등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쳤다. 청와대 인사수석으로 발탁된 김외숙(52·사법연수원 21기) 법제처장은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김외숙 신임 청와대 인사수석은 법무법인 부산에서 여성·노동 활동을 하다가 현 정부에서 법제처장으로 발탁됐었다. 김외숙 신임 청와대 인사수석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 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신임 법제처장 김형연(54·사법연수원 29기)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은 인천고와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했다. 서울지법 판사,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부장판사, 인천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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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8
  • 인터넷신문위원회, 방재홍 현 위원장 재선임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는 방재홍 현 위원장을 재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방 위원장은 서울미디어그룹 회장으로, 고려대 언론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부회장, 한국전문신문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인터넷신문위원회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규약’을 통해 인터넷신문기사 및 광고 등 인터넷신문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자율규제활동을 시행하는 인터넷신문 자율심의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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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4
  • [나 혼자 선다] 10년 무명 송가인, 미스트롯 ‘탑’ 찍었어라~
    ▲ 송가인[사진제공=네이버 프로필]정통 트로트로 ‘미스트롯’ 우승.. 스타로 떠올라[뉴스투데이=염보인 기자] 송가인은 대한민국의 트로트 가수다. TV조선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트롯’의 초대 우승자가 되면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판소리를 전공했지만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여 오랜 무명생활을 지내다가 마침내 꽃을 피운 송가인의 성공스토리를 소개한다.송가인은 1986년생으로 본명은 조은심이다.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태어났다. 송가인의 어머니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다. 송가인이 돌을 맞을 즈음에 신병에 걸려 무당이 됐다.송가인은 어릴 적부터 어머니의 굿을 보고 자랐다. ‘무당딸’이라고 놀림도 받았지만 부끄럽지 않았다. 어머니가 하는 씻김굿은 죽은 사람의 넋을 달래주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관 앞에 병풍을 치고 7~8시간 씻김굿을 완창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자란 송가인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판소리를 시작했다. 강송대 인간문화재와 박금희 명창에게 가르침을 받았으며 판소리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대학교까지 판소리를 전공한 송가인이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데도 어머니의 영향이 있었다. 진도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는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송가인에게 참가를 권유했다. 송가인은 2010년 전국노래자랑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전국노래자랑에서 인연을 맺은 박성훈 작곡가와 2012년 본명 조은심으로 첫 앨범을 냈다. 2017년 3집을 내면서 엄마 성 '송'에 노래 가(歌), 사람 인(人)을 합쳐 송가인이란 예명을 쓰기 시작했다.하지만 송가인의 트로트 인생은 고됐다. 10년간의 무명생활은 쉬이 풀리지 않았다.스케줄은 한 달에 네 번 정도였다. 혼자서 커다란 의상 가방을 메고 KTX나 고속열차를 타고 전국 행사장을 누볐다. 겨울 한파 속에서 히터 나오는 차 대신 천막 아래 떨며 대기했고, 탈의실도 없이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유튜브 영상 속 주현미를 선생님 삼아 노래를 연습했지만 ‘창법이 너무 올드하다’는 평을 받았다. 공과금도 벌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송가인의 어머니는 계속 딸을 응원했다. 송가인이 서울에서 이사하는 데 돈이 부족하자 딸을 위해 굿당을 팔아 집값을 보태기도 했다. 송가인도 이를 악물었다. 동대문시장에서 산 악세서리 부자재로 비녀와 머리장식을 만들어 파는 부업으로 버텼다.그러다가 송가인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을 알게 된다. 현역 가수로서 일반인과 겨룬다는 것에 망설였지만, ‘감’이 좋은 어머니의 적극적인 권유로 참가를 결정했다. 이 결정이 송가인의 트로트 인생을 180도 바꿨다.▲ [사진제공=TV조선 미스트롯 캡처]송가인은 ‘미스트롯’의 별이 됐다. 정통 트로트에서 강세를 보인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으로 예선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결국 우승을 차지하며, 송가인은 1대 미스트롯 진에 올랐다. 상금 3천만원, 100회 행사,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을 수여받았다.‘미스트롯’ 우승자 혜택으로 받은 송가인의 신곡 ‘찍어’는 2019년 5월 17일 공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미스트롯’에서 송가인은 중장년층의 사랑을 듬뿍 받는 트로트 퀸으로 거듭났다. 한 달에 네 번 일하던 스케쥴이 반대로 한 달에 네 번 쉬는 것으로 바뀌었을 정도다. 전라도 출신이라는 것에 방송 내내 지역차별적인 댓글에 시달렸지만, 정작 행사에 나가면 어디든지 송가인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로 가득 찬다.송가인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미스트롯 효 콘서트’를 시작으로 ‘미스트롯 전국투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송가인은 최근 젊은 시청자들이 많은 SBS Plus ‘더쇼’, MBC ‘쇼! 음악중심’ 등 음악프로그램 무대에 올랐다. 지난 18일에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김구라와 함께 노래교실 콘셉트로 꾸며진 ‘구라이브’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전라도에서 탑 찍어 불고, 서울로 탑 찍으러 온 송가인이어라~” ‘미스트롯’에서의 첫 자기소개, 긴장 속에서도 패기가 넘쳤던 인사말처럼 송가인의 창창한 미래를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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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3
  • [인물탐구]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③책과 종합평가: 4차산업혁명과 콘텐츠의 미래를 그리다
    ▲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일러스트=민정진/ⓒ뉴스투데이]4차산업혁명 시대 ‘뉴 콘텐츠’ 전략 내세운 김영준 원장창의적인 아이디어 지닌 유망 기업 지원책 확대 나서[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 ‘뉴(New)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혁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생산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4차산업혁명이라는 변혁을 맞은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어깨가 무겁다. 현재 콘텐츠 산업은 인공지능(AI), 5세대 통신(5G), 가상·증강현실(VR·AR) 등 다양한 미래기술과 결합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 콘텐츠 산업의 장기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한콘진의 역할이 막중한 것.김영준 원장은 작년 1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년 임기 동안 중점 추진할 7대 전략 중 하나로 ‘4차산업혁명 선제 대응을 위한 뉴 콘텐츠 개발’로 꼽았다. 이달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 선포한 비전인 ‘콘텐츠 넷 코리아’(Content Net Korea)의 핵심 키워드도 ‘융합’과 ‘연결‘이다.4차산업혁명은 김 원장이 취임 이후 가장 강조하고 있는 콘텐츠 전략인 ‘신(新)한류’의 디딤돌이다. 김 원장은 “VR이나 AR 정도에 머물러 있는 4차산업혁명 기술이 대중음악, 방송 등 보다 다양한 장르와 결합한다면 새로운 한류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콘텐츠 4.0: 4차산업혁명과 콘텐츠의 미래’라는 책을 출간하고 본격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갔다. 2017년 발간된 이 책은 한콘진이 전문가들의 심층적인 의견과 다채로운 정보를 모아 콘텐츠 업계의 디지털 화두를 생생하게 전한다.김 원장은 한콘진의 이러한 선제적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크다. “4차산업과 관련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뉴 콘텐츠 기업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 유망한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확대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그 일환으로 4차산업혁명 콘텐츠 제작사 지원을 전담하는 ‘뉴콘텐츠센터’를 지난해 개관했다. 첫 모집 당시 AI, VR, AR, 혼합현실(MR) 등 관련 스타트업 20개사가 입주했다. 한콘진은 이들에 임대료 지원부터 사업 자문과 홍보물 제작까지 측면 지원하고 있다.대표 4차산업 콘텐츠로 꼽히는 VR 산업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한콘진이 국내 VR 콘텐츠 기업에 지원하기로 한 금액은 119억 원에 달한다. 이 밖에도 김 원장은 오는 2020년 새로운 사업 예산의 상당 부분을 뉴 콘텐츠 개발에 투입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 지난해 3월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업무보고에 앞서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가운데)이 관련 자료를 살피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전임 과오 딛고 기관 개혁에 성공…업계가 체감하는 성과 내야이처럼 김영준 원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미래를 상당히 멀리까지 내다보고 있다. 특히 기관의 과오를 딛고 운영을 정상화하는 한편 4차산업혁명과 한류 확산 등 변화에 발맞춰 콘텐츠 업계의 장기적인 먹거리를 발굴해야 하는 역할이 녹록지는 않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김 원장 취임 전 한콘진은 국정농단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에 연루된 송성각 전 원장의 불명예 퇴진으로 1년간 공식 수장이 없는 원장 대행 체제를 지냈다. 이 가운데 그는 기관 신뢰를 회복하는 동시에 콘텐츠 산업 진흥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는 작업에 착수해야 했다.그럼에도 임기 2년째에 접어든 김 원장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논란이 된 콘텐츠 지원사업의 심사평가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영세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행보증증권 제출의무를 전격 폐지하는 등 일련의 체제 개혁을 통해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는 모습이다.전략 측면에선 국내 콘텐츠 업계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신한류’와 ‘4차산업혁명’을 꼽은 것도 매우 시의적절한 판단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방탄소년단(BTS)이 중심이 된 케이팝 열풍이 재조명받는 가운데 기술 강국 한국의 특장점을 충분히 활용하려는 영리한 접근이란 해석이다.다만 문재인 정부 들어 임명된 ‘친문’ 인사 기관장이란 점에서 더욱 구체적인 성과로 자신의 역할을 입증해야 하는 점이 그의 임기 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콘텐츠 산업을 주목하고 있다지만 아직은 변화를 체감하기 쉽지 않다”면서 “중소 업체들의 판로 개척이나 해외 진출을 확실하게 밀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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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2
  • [인물탐구]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②철학과 쟁점: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신한류 전도사’
    ▲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일러스트=민정진/ⓒ뉴스투데이]대중문화계 관록 앞세워 ‘신한류’로 미래 10년 꿈꾸다“신한류 컨트롤타워 필요…한콘진이 범정부 협력 주도”[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김영준 원장이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부임한 후 새로운 한류의 토양을 마련해 놓고 갔다는 평가를 3년 뒤에 받고 싶다.”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수장을 맡은 김영준 원장이 취임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짧다면 짧은 3년의 기관장 임기에도 김 원장의 포부는 컸다. 최근 방탄소년단(BTS)으로 대표되는 케이팝 열풍이 세계적으로 재조명받고 있단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한 판단이기도 했다.김영준 원장은 ‘신(新)한류 전도사’를 자처한다. 올해 1월 기자간담회에서도 “기존 한류을 반성하고 보완하는 차원의 전략을 가진 신한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한류를 총괄하는 범정부기구로서 한콘진과 콘텐츠업계가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김 원장은 “기존 한류는 장르나 지역이 편중돼 있어 얼마 전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과 같은 외부 요인에 쉽게 영향을 받았다”면서 “결국 민간이 알아서 주도하는 방식만으론 한계가 있고, 모든 한류 사업을 효율적으로 컨트롤하는 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는 한콘진이 지난 13일 새롭게 선포한 비전인 ‘콘텐츠 넷 코리아’(Content Net Korea)와도 맞닿아 있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미래 10년을 그리는 이 비전엔 콘텐츠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고 나아가 국가를 풍요롭게 만드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사람과 사회, 국가를 연결하는 것이야말로 김 원장의 관점에서 볼 때 곧 ‘신한류’다. 국경을 초월하는 한류 콘텐츠의 힘을 앞세워 부가가치가 큰 주류 산업, 나아가 국가적 먹거리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 지난해 10월 3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LH판교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신(新)글로벌게임허브센터'개소식에서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코드 인사’ 비판 일축…신뢰 회복 위한 기관 개혁 몰두김영준 원장이 신한류를 적극 추진하는 데는 대중문화계 산업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뛴 관록이 발판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1995년 연예기획사 ‘다음기획’을 설립해 20여 년간 현장 경험을 쌓았다. 기획사 대표 출신 인사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된 것은 그가 처음이다.김 원장은 대중문화계에서도 일관되게 진보적 목소리를 내온 인물이다. 거슬러 올라가면 1980년대 대학 재학 시절 민중가요를 테이프로 만들어 팔던 ‘운동권’이었고, 기획사를 맡으면서는 김제동과 윤도현밴드 등 주로 진보성향 연예인과 호흡했다.이런 그가 준정부기관 기관장으로 임명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컸던 것은 어쩌면 당연했다. 2012년·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에서 소통1본부 부본부장, SNS본부 부본부장 등으로 활동한 이력도 문제가 됐다. 이른바 ‘코드 인사’라는 비판이다.그러나 김 원장은 당시 “제가 공적 조직의 행정 경험이 없는 것에 대한 걱정을 잘 알고 있지만, 삶의 궤적에서 크게 벗어난 직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논란을 일축했다. 오히려 국정농단 사태에 휘말렸던 전임자 과오를 씻고 한콘진을 전면적으로 혁신하겠다는 의지가 크다.한 한콘진 관계자는 “김 원장은 취임 후 꾸준히 기관 개혁을 고민해왔으며 그 대상은 ‘사람’이 아닌 ‘제도’”라면서 “지난해부터 심사체계 공정성 개편, 영세기업들의 이행보증보험증권 제출의무 폐지 등 개선방안을 계속해서 내놓은 것이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한편, 김 원장은 이번 한콘진 10주년 기념식을 통해 “올해를 계기로 미래 콘텐츠 산업에 발맞춘 우리의 방향성을 다시 고민해야 한다”면서 “더욱 진취적인 업무 태도로 국민에게 신뢰를 얻는 기관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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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8
  • [나 혼자 선다] 동방신기(TVXQ!) 유노윤호, 꿈 향해 가시밭길도 불사른 ‘열정’
    ▲ 유노윤호[사진제공=유노윤호 인스타그램]가족 반대 무릅쓰고 혹독한 연습생 생활→에이스 연습생으로 데뷔[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보이그룹 ‘동방신기(TVXQ!)’ 리더 유노윤호는 ‘열정만수르’로 유명하다. 그가 속한 ‘동방신기(TVXQ!)’는 2세대 아이돌 정상에 올라 K팝 초기 글로벌 인기를 견인한 그룹으로 15년 째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하지만 유노윤호가 한국 대표 아이돌 가수가 되기까지 걸어온 길은 결코 ‘꽃길’이 아니었다.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광주와 서울을 오가는 힘든 연습생 생활도 견뎌야했다.유노윤호의 본명은 정윤호다. 1986년 광주광역시에서 1남 1녀 중 첫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금융기관의 지점장으로 계시던 아버지가 IMF 사태로 퇴직 후 간호학원으로 이직하는 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원만하게 성장하여 초등학교 시절 학생회장을 맡는 등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했다. 가족에 대한 정도 깊었다.하지만 유노윤호는 ‘꿈’ 때문에 가족과 갈등을 빚어야했다. 중학생 시절, 댄스 동아리에서 활동하던 유노윤호는 SM의 ‘댄스짱 오디션’에 발탁되어 연습생이 될 기회를 얻었다. 부모님은 ‘가수’라는 꿈에 강하게 반대했다.특히 아버지는 “너를 제일 아껴주고 믿어주는 아빠도 설득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노래로 수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겠니”라며 유노윤호를 연습할 소속사가 있는 서울이 아닌 광주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시켰다. 아들을 포기시키기 위한 조치였다.유노윤호는 포기하지 않았다. 대신 서울에 가서 연습하고, 새벽기차를 타고 광주로 내려와 학교를 다니는 생활을 시작했다.가족에게서 금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서울에서 머무르는 방학 동안에는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었다. 새벽에 나가 제설 작업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연습이 없는 요일엔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다. 잠을 잘 곳이 없어 서울역이나 공원 같은 곳에서 노숙을 하는 날도 있었다.연습생 생활도 쉽지 않았다. SM에는 유노윤호와 같은 연습생만 100여 명이 있었다. 하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실력을 갈고 닦았다.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연습생 중에서 에이스 위치에 올랐다.결국 유노윤호는 SM이 아시아 음악시장 제패를 목표로 계획한 5인조 그룹 ‘동방신기(TVXQ!)'의 멤버로 발탁된다. 연습생 생활 3년 만의 일이었다. ▲ 5인조 동방신기 [사진제공=온라인커뮤니티]‘동방신기(TVXQ!)'로 아시아 음악시장 제패, 내홍에도 화려한 부활5인조 ‘동방신기(TVXQ!)’는 처음부터 해외시장이 목표였다. 특히 아시아에서 가장 음악 시장이 큰 일본을 노렸다. 현재와 같은 K팝 아이돌의 인지도가 없던 상황에서 바닥부터 시작한 ‘동방신기(TVXQ!)’는 일본 활동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Purple Line'으로 오리콘 차트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주문-MIROTIC’의 대히트로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일본 도쿄 돔 단독 콘서트 개최라는 큰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2009년 ‘동방신기(TVXQ!)’는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 3명의 멤버가 갑작스레 이탈하며 그룹 존속의 위기를 맞는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2인조로 개편, 그룹 이름을 이어가게 된다. ▲ 2인조 동방신기[사진제공=동방신기 페이스북]2인조 ‘동방신기(TVXQ!)’는 멤버의 과반수가 이탈한 상황에서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2011년 ‘왜 (Keep Your Head Down)’로 성공적인 컴백을 한다.일본에서도 5인 시절만큼의 위력을 내지는 못할 것이라는 예측을 깬다. 컴백 이후 참여하게 된 첫 a-nation(일본의 대규모 레코드 회사인 에이벡스 그룹이 개최하는 여름의 야외 라이브 투어)에서 마지막 아티스트로 등장하며 건재한 인기를 증명했다.유노윤호는 현재 2인조 ‘동방신기(TVXQ!)’에서 리더, 메인래퍼, 리드보컬, 메인댄서 포지션을 맡고 있다. 주특기는 댄스로 춤에 최적화된 비율의 신체를 가진 데다 곡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가장 잘 드러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가수 외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뮤지컬 ‘궁’, ‘광화문 연가’, 드라마 ‘맨땅에 헤딩’, ‘야왕’, ‘야경꾼 일지’, 영화 ‘국제시장’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야왕’에서는 연기력 부족으로 많은 질타를 받았지만 후속작으로 갈수록 연기가 발전한다는 평을 받았다.정상급 가수로 활동하다 현역으로 입대했다. 육군으로 21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2017년 4월 20일자로 예비역 병장 계급으로 만기전역, 국방의 의무를 완수했다. 같은 그룹의 최강창민도 군복무를 마친 뒤 함께 출연한 ‘나혼자 산다’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열정남’ 아이콘이 됐다. ▲ [사진제공=동방신기 페이스북]2018년 발매한 ‘동방신기(TVXQ!)’의 정규 8집 ‘New Chapter #1 : The Chance of Love’(뉴 챕터 #1 : 더 찬스 오브 러브)는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등 국내 음반차트 일간 1위를 차지했다.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도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필리핀, 칠레, 에콰도르, 페루 등 전 세계 13개 지역 1위에 올라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홈페이지에 해당 앨범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동방신기의 가장 성숙한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재즈 느낌의 ‘운명 (The Chance of Love)’을 포함해 총 11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K-POP 보이 밴드 대표주자의 공식 복귀를 의미한다”고 언급했다.꿈을 잃지 않고 노력으로 정상급 가수에 올라서, 뮤지컬과 영화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유노윤호. 어느새 30대로 들어선 아름다운 청년의 앞길에 펼쳐질 꽃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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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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