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유한양행, 베링거인겔하임 기술수출한 NASH치료제 계약금 123억원 수령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유한양행이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YH25724의 비임상 독성시험 완료에 따른 계약금 123억원(1000만 달러)을 수령했다.  작년 7월에 체결된 유한양행과 베링거인겔하임의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4000만달러 중 1000만달러는 비임상독성시험이 완료된 이후 수령하게 된다.     이번 발표에 따라 양사가 개발 중인 YH25724 약물에 대한 비임상독성시험 연구가 순조롭게 완료되었으며, 연내에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한 공동연구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의미하는 NASH는 간 내 지방 축적에 의해 시작되며, 염증으로 발전해 최종적으로는 다수의 환자에게 간섬유증과 간경변을 초래하는 질병으로 비만 환자와 당뇨병 환자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은 질병으로 알려졌다. 현재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고, 전세계적으로 의학적 수요가 매우 높은 분야이기 때문에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유한양행의 YH25724는 NASH의 두가지 약물 표적인 GLP1 수용체와 FGF21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며, 미국간학회 등 다수의 해외 학회에서 우수한 NASH 치료 전임상 결과가 발표된 방 있다.   
    • 라이프
    • 헬스·과학
    2020-04-10
  • 코로나 최전선 투입된 신임 간호장교 복귀…"감동과 희망 선사"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국군대구병원에 투입된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 신임 간호장교 75명이 5주간의 의료지원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복귀한다고 10일 국방부가 밝혔다.   신임 간호장교들은 지난달 3일 졸업 및 임관식을 마친 뒤 곧바로 '코로나19 최전선'인 국군대구병원에 투입되어 5주 동안 확진 환자들의 입원 치료를 지원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 신임 간호장교들이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국방부]   주간·낮·야간 근무로 이루어지는 3교대 스케줄을 소화해가며 경증환자들을 대상으로 면담, 투약·복약 안내, 개인위생 수칙 교육 임무 등을 수행했다. 선배 간호장교들과 함께 산소치료 보조 임무 등 중증환자 치료지원 임무도 병행하며 밤낮없이 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격려 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라는 비전통적 안보 위협의 최전선으로 달려가 헌신·봉사한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국민들께 깊은 감동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임무를 수행하면서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생긴 피부의 상처와 방호복을 입고 땀을 비 오듯이 흘렸던 여러분들은 감염의 위험이 큰 상황 속에서도 자신보다는 환자를 먼저 돌보며, 진정 '국민을 위한 군'의 모습을 오롯이 보여주었다"고 격려했다.   정 장관은 신임 장교들을 코로나19로 긴박한 상황을 맞고 있던 대구로 보낸 것에 대해 군의 선배로서, 부모의 마음으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신임 간호장교 신나미 소위는 "격려해주신 모든 분의 믿음에 부응하고 싶었고, 완치된 환자들로부터 받은 감사의 편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대구병원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많은 분이 보내주신 응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슬기 소위는 "국군대구병원으로 파견돼 임무를 수행한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다"면서 "바쁜 와중에도 저희에게 세심하게 실무교육을 해주신 선배 의료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간호장교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곽혜민 소위는 신임 간호장교를 대표해 "물심양면으로 각종 지원과 격려를 받았고, 이렇게 받은 응원들을 간호로, 사랑으로 다시 국민들께 베풀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군과 국가에 헌신하는 정예 간호장교가 되겠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간호장교들은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 검사(PCR)를 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2주간 자가격리 후 신임 간호장교 지휘참모과정 교육을 위해 이달 27일 국군의무학교에 입교한다.   국군대구병원은 75명의 신임 간호장교들이 철수한 이후에도 300여명의 군 의료지원단이 헌신적으로 의료 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등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의 역할을 다한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을 포함한 전국에 자원해 의료지원 봉사를 해온 의무·수의사관 후보생 96명도 임무를 완수하고 병과 교육을 위해 이날 국군의무학교에 입교했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20-04-10
  • 삼성바이오로직스, 4000억 규모 코로나19 치료물질 위탁생산 계약 체결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비어바이오테크놀로지의 코로나19 치료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4400억원(약 3.6억달러)으로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이후 단일공시 기준 최대 계약금액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번에 생산 계약한 비어바이오테크놀로지의 후보물질 COVID-19 중화항체(SARS-CoV mAb)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데 매우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올해 기술이전을 시작, 2021년 3공장에서 코로나19 치료제를 본격 생산한다.  비어바이오테크놀로지의 조지 스캥고스(George Scangos) CEO는 “COVID-19 팬데믹으로 전세계 치료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대량생산 설비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개발 중인 치료제가 임상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면 바로 대형 생산에 돌입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례 없는 신속함으로 팬데믹 대응 협업에 동참해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OVID-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당사의 생산 및 공급 안정성을 인정받아 중화항체 기술로 치료의 길을 열고 있는 Vir社의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당사가 보유한 글로벌 최첨단 생산시설을 통해 COVID-19으로 고통받는 전세계 환자들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치료제를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 라이프
    • 헬스·과학
    2020-04-10
  • [4·15 총선 정책이슈 (14)] 민주당 김진표·시민당 전용기, '돈 걱정 없는 청년창업 생태계' 추진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김진표 후보와 더불어시민당 전용기 비례후보가 청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청년일자리와 창업을 지원해주는 ‘청년경제정책’ 공약을 지난 7일 공동 발표했다.   수원시는 과거부터 청년 창업을 위한 지원을 진행해왔다. 대표적으로 △2017년 청년창업 푸드트럭 운영 △2018년 창업 준비 청년들을 위한 ‘청년바람지대’ 공간 임대 △2019년 12월 창업인을 위한 맞춤형 주택을 제공하는 '수원 청년창업 지원주택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등이 있다.  7일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후보와 더불어시민당 전용기 비례후보가 '청년경제정책' 공약을 공동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진표 선거사무실]     두 후보는 지난 7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불어원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창의력을 지닌 청년들이 돈 걱정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공약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 후보는 “청년기업인의 패기와 아이디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경제생태계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며 “청년들이 가족과 지인들에 담보물을 빌려 융자를 받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구체적인 공약으로는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기술에 투자하는 금융혁신 △청년 창업자에 대한 자금, 멘토링, 판로, 인프라 등 연계지원 △지역청년 고용서비스 의무화 △사회적 경제3법(사회적경제기본법·사회적가치기본법·사회적경제 판로 개척 및 공공조달지원법)의 조속한 제정 등이 있다.   고용 기회 증대도 강조했다. 대학일자리센터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전환해 지역 청년 고용서비스 의무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추가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언젠가부터 우리 청년들이 꿈을 잃어가고 있다. 기성세대는 청년들이 마음껏 꿈 꿀 권리를 돌려줘야 할 책임이 있다”며 “우리 두 사람은 대한민국 청년대표와 시니어대표로서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고 주장했다.
    • 굿잡뉴스
    • 일자리정책
    2020-04-10
  • 배달의 민족 열흘만에 새 수수료 체계 전면 폐지, 김봉진 의장과 김범준 대표 공동 사과문 발표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최근 논란이 일은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새로운 수수료 체계인 '오픈서비스'가 결국 전면 백지화된다. ‘오픈서비스’는 기존 요금 체계인 정액제(울트라콜)와 달리, 주문 발생 건수에 5.8%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최근 여론과 정치권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과 김범준 대표는 이날 공동 명의로 오픈서비스를 전면 백지화하고 이전 체계로 돌아간다는 입장을 냈다.     지난해 12월 17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김봉진 대표(왼쪽)와 김범준 차기 대표가 직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아래는 김봉진 의장과 김범준 대표가 공동 명의로 요금체계 개편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 전문 외식업주님 여러분, 그리고 저희 배달의민족을 이용해주시는 이용자 여러분.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 김범준 대표입니다. 저희는 외식업주님들의 고충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하고 새 요금제를 도입하면서 많은 분들께 혼란과 부담을 끼쳐드리고 말았습니다. 상심하고 실망하신 외식업주님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참담한 심정으로 다시 한번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요금제 개편 이후 외식업주님들을 비롯해서 관계기관, 그리고 각계에서 많은 조언과 충고를 주셨습니다. 한결같이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이셨습니다. 더구나,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충분한 의견 수렴 없는 요금제 개편은 안된다는 말씀도 주셨습니다. 각계의 충고와 업주님들의 질타를 깊이 반성하는 심정으로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이에 저희는 4월 1일 도입한 오픈서비스 체계를 전면 백지화하고 이전 체제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기술적 역량을 총 동원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이전 방식으로 복귀하겠습니다.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우아한형제들은 저희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의 무게감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앞으로 주요 정책의 변화는 입점 업주님들과 상시적으로 소통하여 결정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업주님들과 소통 기구인 협의체 마련에 나서겠습니다. 정부의 관계부처, 각계 전문가들과도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저희는 외식업주님들과 배달의민족은 운명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앱을 통해 식당에 주문이 더 늘어나고, 라이더 분들은 안정적인 소득을 누리시고, 이용자분들께서는 좋은 음식을 원하는 곳에서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모든 분들께 응원 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불편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 김범준 대표-
    • 비즈
    • 산업
    • 업계소식
    2020-04-10
  • [4.15총선 출마 軍출신 후보들(3)] 민주당 김병주·이철휘·황기철·윤재갑·민홍철, 통합당 신원식·한기호·김중로·최윤희 등 격전 중
    [뉴스투데이=김희철 칼럼니스트] 미스터트롯 경연에서 5위로 스타가 된 14살 소년 정동원은 ‘여백’이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마음에 따라 변하는 욕심 속 물감의 장난이 인생”이라고 목소리를 높여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국가안보의 첨단인 군(軍)에서 반평생을 지난 예비역 군인들이 ‘제 2의 인생’에서 국민의 선량이 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각 당의 후보로 확정되거나 공천에 탈락해 무소속 출마 또는 포기한 사람들로 갈라졌다. 이 출사표의 의미가 메슬로우가 주장한 인간의 5대욕구 중 가장 높은 ‘자아실현의 욕구’ 구현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것으로 귀결될지 아니면 미스터트롯 스타 정동원의 노래 ‘여백’에서 처럼 ‘욕심 속 물감의 장난’인지는 4.15 총선 결과를 통해 판가름날 전망이다.    ▲ 21대 국회의원 선거(4.15)에서 각 당에서 공천을 받은 군출신 후보들로 상단 좌측부터 미래통합당 신원식(합참작전본부장), 한기호(육군교육사령관), 김중로(70사단장), 최윤희(합참의장/해군총장)후보, 하단 더불어시민당 김병주(연합사부사령관), 더불어 민주당 이철휘( 2작전사령관), 황기철(해군참모총장), 윤재갑(해군 군수사령관)후보, 모습 [사진자료제공=국방부/연합뉴스]   ■ 비례대표로 시민당 김병주 전 연합사부사령관과 통합당 신원식 전 합참작전본부장 공천 공천이 확정되어 치열한 선거전을 치루는 후보들을 보면 더불어시민당에서는 민주당 안보 대변인인 김병주 전 연합사부사령이 비례대표 12번을 받았고, 미래통합당에서는 자유한국당 북핵 외교안보 특별자문위원이었던 신원식 전 합참작전본부장이 비례대표 8번을 받아 안정권이다.    ■ 통합당 한기호(재선의원) 전 육군교육사령관이 ‘춘천·철원·화천·양구’, 김중로(초선의원) 전 70사단장은 ‘세종시 갑’지역구에 출마 미래통합당은 강원도 춘천·철원·화천·양구 지역에 한기호 전 육군교육사령관을 공천했다. 그는 철원츨신으로 김화중학교를 나온 뒤 서울 한양공고를 다녔고 육사 31기로 임관하여 육군중장으로 전역했다. 한 후보는 현역 위관시절 탁월한 지휘력과 업무추진력이 돋보여 당시 사단장 박세직 장군의 조카 사위가 되었다. 전역 후 바로 철원·화천·양구 지역에 출마하여 18,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3선째 도전 중이다. 현재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정만호 후보 43.9%, 미래통합당 한기호 후보 38.3%로 집계되어 접전 중이다. 미래통합당 충남 세종시 갑 지역구는 김중로후보가 지역구 관리를 해왔는데, 처음에는 공천에서 탈락했으나 이의를 제기하여 재 공천을 받았다. 그는 군산의 초·중학교와 이리고교를 졸업하고 육사 30기로 임관하여 70사단장을 역임하고 육군준장으로 전역했다. 김 후보는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국방위원으로 활동하다가 바른미래당과 민생당에서 탈당 후 미래통합당에 복당하면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천을 받아 도전했다.  세종갑 여론조사에서 더블어민주당 홍성국 후보 41.4%, 미래통합당 김중로 후보 35.8%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중이다. ■ 해군제독 출신 최윤희 전 합참의장은 경기 오산, 황기철 전 해군총장은 경남 창원·진해, 윤재갑 전 해군군수사령관은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로 출마 경기도 오산 지역구는 해군출신 최초 합참의장인 최윤희 후보가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았다. 그는 오산 토배기로 초·중·고를 졸업하고 해사 31기로 임관하여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했다. 전역 후 대잠헬기 도입사업 조작 비리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었다가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무죄 확정을 받아 누명을 벗고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지역에서는 4선 의원이자, 최순실 저격수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현역의원과 4성 장군 출신 최윤희 전 합참의장의 격돌이 예상되면서 경기도 오산지역이 4.15 총선의 최대 관심 격전지가 되었다.  경남 창원·진해 지역구에서는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았다. 이 지역구에서 2선인 미래통합당 김성찬의원은 당내의 ‘중진용퇴론’에 부응하면서, 해군사관학교 후배이자 해군참모총장 후임인 황 후보와 맞대결을 피하기 위해 불출마를 선언했다는 후문도 있었다.  아덴만 여명작전의 유공자이기도 한 황 후보는 전역 후 방산 비리로 구속되어 재판을 받았으나 최종 무죄로 판명되자, 정치권에 휩쓸리는 군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자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여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했다.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황기철후보는 45.9%, 미래통합당 이달곤(전 행정안전부 장관)후보는 38.6%로 여론에서는 황 후보가 다소 앞서고 있다.  또 한명의 해군출신윤재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해남 화산중학교를 졸업하고 해사 32기로 임관, 1함대사령관, 해군군수사령관을 역임 후 전역하여 목포해양대 초빙교수로 재직했다. 그 뒤 문재인 대통령후보 안보특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과 민주당 지역구위원장으로 활동하다 4·15총선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KBS광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일과 7일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민의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재갑 후보 62%, 윤영일 후보 24.5%로 윤재갑 후보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철휘 전 2작전사령관은 경기 포천·가평, 민홍철 전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이 경남 김해갑 지역구 출마   민주당 경기도 포천·가평 지역에는이철휘전 2작전사령관이 당 경선에서 승리하여 공천을 받았다. 그는 포천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다녔고 명지대를 졸업하면서 ROTC 13기로 임관하여 육군대장으로 전역했다. 전역 후 바로 정치계에 입문하여 지역 기반을 다졌다. 상대인 미래통합당 최춘식 후보는 육군3사관학교 출신으로 9년 동안 현역 복무 후 대위로 전역한 뒤 18년 동안 예비군 지휘관으로 일했다.  직업군인의 경력으로만 보면 이 후보가 대장 출신이어서 대위 계급으로 군생활을 마감한 최 후보를 압도한다. 그러나 최 후보도 포천·가평 지역에서 군의원과 도의원을 차례로 거쳐 지역에서 정치적 영향력이 만만치 않다. 여론 조사기관 알앤리써치가 포천·가평의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후보는 34.7%, 미래통합당 최춘식 후보는 39.9%의 지지를 받아 오차범위내 접전이다. 경남 김해갑 지역구에서는 민홍철 현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았다. 그는 김해고와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군법무관으로 임관했으며, 준장 진급하여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직을 끝으로 전역한 후 19,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첫 금배지를 노리는 미래통합당 홍태용 후보와의 대결은 지난 20대에 이은 리턴 매치로 애초부터 혈전이 예고됐다. 홍 후보가 낙선 이후 4년간 ‘설욕’을 다짐하며 경쟁 구도가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역 고교 선후배 간 대결로도 관심을 모으는 김해갑 지역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 이후 더불어민주당 텃밭으로 변했지만 이곳에서 3선에 성공한 의원은 아직 없다.   여기에다 김해갑은 이번 선거기간 동안 언론사 등 공개적인 여론조사가 실시되지 않았다. 이에 두 후보 측 모두 서로 “앞서 있다”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들어 여론몰이에 나서면서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도 “혼전 양상이라 뚜껑을 열어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 상단 좌측부터 21대 국회의원 선거(4.15)에 무소속 출마한 김근태(1군사령관), 강요식(육사41기)과 민주당 기찬수(기무사참모장), 하단은 불출마 선언한 통합당 김성찬 현 2선의원(해군총장)과 공천을 못 받은 통합당 박찬주(2작전사령관), 이승호(9특전여단장)후보 모습 [사진자료=연합뉴스]    ■ 김근태·강요식 후보, 통합당 경선에 불복하고 무소속으로 출마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에서는 부여 출신인 김근태 전 1군사령관이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나왔다가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하였다.  김 후보는 부여 출신으로 공주사대부고를 졸업하고 육사30기로 임관했으며 1군사령관을 역임한 후 대장으로 전역했다. 그후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나 선거법 위반에 연루되어 당선무효형인 벌금 200만으로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오면서 의원직을 상실하였다. 한편 백선엽 장군 등 예비역 장성 900여 명이 모인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 장성단(대수장)’이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예비역 육군 대장 박찬주(충남 천안을)·김근태(충남 공주·부여·청양) 후보 앞으로 “백의종군해달라”는 내용의 권고서한을 지난달 보냈다. 그러나 김 전 1군사령관은 대수장의 ‘보수후보 단일화’권고에도 불구하고 무소속으로 선거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반면에 대수장’의 권고서한을 받은 박찬주 전 2작전사령관은 3월25일 ‘불출마와 보수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현재 여론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 44.8%,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 40.4%로 오차범위내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무소속 김근태 후보 5.6%,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름 7.3% 이었다. 또한 구로을지역 미래통합당 공천 배제에 반발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요식(육사41기, 소령전역)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도 계속 선거운동 중이다. 이 지역 여론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42.5% , 미래통합당 김용태 37.5% , 무소속  강요식 11.0%를 기록했다.  구로을은 지금까지 5번의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당선된 대표적인 강세 지역구로 꼽힌다. 이번에는 '친문재인계’ 핵심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공천했다. 그만큼 그는 여당의 힘있는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반대로 미래통합당에서는 3선의 김용태 후보를 '자객 공천' 했다. 인지도 높은 인사를 전략 배치해 '죽음의 땅'에서 기필코 승리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번 선거를 위해 자신의 지역구(서울 양천을)마저 포기했다. 김용태 후보와 강 후보는 승리를 위해 보수 단일화를 논의했지만 무산됐다. 그러나 김 후보가 마지막까지 보수 단일화의 문을 열어 두겠다고 밝힌 만큼 상황은 언제나 급변할 수 있다. 두 명의 보수 후보의 지지도를 단순 합산한다면 민주당 윤건영 후보를 앞지르기 때문이다. 그간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김 후보를 상대로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0% 이상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총선이 다가오며 격차는 서서히 줄어 드는 모양새이다. 또한 경기도 부천 이승호 전 9특전여단장과 경남 김해 민주당 기찬수 전 국군기무사령부 참모장은 공천에서 탈락해 출마를 접었다.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비례대표인 신원식·김병주 후보와 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의 윤재갑 후보는 조심스런 당선이, 창원·진해의 황기철 후보는 우세가, 통합당 한기호·김중로·최윤희 후보와 민주당 이철휘·민홍철 후보는 접전이 예상된다. 헌데 공천 배제에 반발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근태·강요식 후보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 시큐리티팩트
    • 소통시대
    • 김희철 칼럼
    2020-04-10
  •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 연임 확정
    [뉴스투데이=이철규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3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 등 자격심사를 진행한 결과, 만장일치로 現 김광수 회장을 농협금융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으며 주주총회를 통해 1년 연임됐다.   이에 대해 임추위 관계자는 “농협금융은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대비한 건전성 개선, 디지털 전환, 글로벌 사업 확대 등 산적한 과제가 많다”며 “현 김광수 회장은 지난 2년간 명확한 전략과 방향성 제시로 농협금융을 이끌어 왔기에 이 과제를 수행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는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現 김광수 회장을 농협금융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이 확정했다.[사진제공=NH농협금융지주]   그동안 NH농협금융지주 임추위는 3월 17일 경영승계절차 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 금융 전문성, 소통능력, 평판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와 심사를 거듭하며 후보자를 압축해 왔다.   임추위는 10일 오전 김 회장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지난 2년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김광수 회장을 만장일치로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이어 오후에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이 확정된다. 김광수 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김광수 회장은 농협금융 회장 취임 이후, 농협금융은 2년 연속 1조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내실 성장 및 디지털 전환 기반구축, 글로벌 사업 확장 등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농협금융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은행권에서는 임추위가 김광수 회장을 최종 후보로 낙점한 것은 농협금융이 당면한 과제인 디지털 전환,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의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주기 바라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는 농협중앙회라는 특수성 때문에 국내 금융지주 중 가장 늦게 해외시장 공략에 뛰어들었다. 또한 농협금융은 지난해 9월 디지털 전환 본격 추진을 선언하고 상품 위주의 디지털화에서 벗어나 전략, 상품 개발, 마케팅 등 전 부문에 걸쳐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따라서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사업 확대와 디지털 전환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 지난 2년간 사업을 추진해온 김광수 회장이 가장 적격이란 것이다.
    • 경제
    • 금융/증권
    • 금융
    2020-04-10
  • 코로나19 여파에 재택근무 급증…유연근무제 지원금 20배 증가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사업장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재택근무가 늘면서 중소·중견 기업의 유연근무제 간접노무비 지원 신청은 20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던 지난 2월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재택근무를 포함한 유연근무제 간접 노무비 지원을 신청한 사업장은 2602곳에 달한다. 지원대상 노동자는 3만514명이다. 올해 1월부터 2월24일까지 243개 사업장, 1710명의 근로자가 신청했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재택근무가 늘면서 중소·중견 기업의 유연근무제 간접노무비 지원 신청은 20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제공=고용노동부]  간접 노무비 신청 노동자 3만514명 가운데 재택근무를 신청한 사람이 1만6023명(52.5%)으로 가장 많았다. 시차 출퇴근 노동자도 1만2527명(41.1%)이나 됐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업(25.4%)과 제조업(24.4%)이 절반을 차지했다. 노동부는 정보기술(IT) 개발, 행정, 전산 처리 등의 직무 위주로 재택근무가 활발히 이용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100∼299인 사업장이 30.5%, 30∼99인 사업장이 28.1%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연근무제 간접 노무비 지원사업은 재택근무, 시차 출퇴근, 원격근무 등을 도입한 중소·중견기업 사업주에게 정부가 인건비 일부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주당 유연근무제 활용 횟수에 따라 노동자 1인당 연간 최대 520만 원씩 지급한다. 노동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유연근무제 간접 노무비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는 조치를 한시적으로 시행 중이다. 고용부는 코로나19에 따라 일터 혁신이 가속화된 것으로 보고, 정책 추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 굿잡뉴스
    • 직장인
    2020-04-10
  • [주말쇼핑정보] 홈플러스·위메프·G마켓 등 ‘온라인 개학’ 기획 할인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초·중·고등학교의 온라인 개학이 결정되면서 유통업계가 원활한 온라인 강의를 위한 신학기 기획 할인을 준비했다. 온라인 개학에 맞춰 홈플러스는 ‘신학기 기획전’을, 위메프는 ‘디지털위크’를, G마켓과 옥션은 샤오미 제품을 할인하는 ‘미 팬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집콕’이 장기화되면서 슬기로운 ‘집콕’을 위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 할인은 물론, 더 건강한 집밥을 위한 신선식품 할인 행사도 준비됐다.  또 롯데마트는 ‘힘내자 대한민국’ 행사로 신선식품을 할인한다. NS홈쇼핑은 이번 주말동안 봄맞이 ‘집단장해봄’과 ‘건강한 봄’ 프로모션을 펼친다.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신학기 용품을 선보이고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 가전제품부터 학습 보조기구까지…홈플러스 ‘신학기 기획전’ 진행 홈플러스는 온라인 개학을 맞아 가정에서도 온라인 수업을 효과적으로 들을 수 있도록 돕는 ‘신학기 기획전’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가성비 높은 아이뮤즈(iMUZ) 가전을 선보인다. 스톰북14 아폴로플러스(64GB) 노트북을 29만9000원에 선보이며, 태블릿 PC 레볼루션 X11(24만9000원)과 북커버형 도킹 형태의 레볼루션 X11 키보드(3만9000원)는 함께 구매 시 26만9000원에 판매한다. 가전 주변기기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캐논 복합기는 15만9000원에 판매하며, 심플러스 복사지는 1권(70g, 백색, 500매) 2980원, 1박스(70g, 백색, 2500매)는 1만4800원에 판매한다. 펠로우즈 C타입 충전식 미러링 케이블(2m)은 2만8900원, ipTime 유무선 공유기는 3만4900원, COX 게이밍 헤드셋은 2만9800원에 마련했다. 쾌적한 홈스쿨링 환경 조성을 돕는 학습 보조기구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초특가에 판다. 프리즘 LED 스탠드를 각 2만원 할인해 프리즘 LED 학습스탠드는 40% 저렴한 2만9900원에, 충전식 프리즘 LED 스탠드는 50% 저렴한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체계적인 한글 교육 프로그램을 탑재한 EBS KIDS 한글이야호 패드는 19만9000원이며, 아이들이 집에서 맘껏 뛰어 놀 수 있게 돕는 파크론 스트라이프/스페이스 놀이방 매트(3만9900원) 1+1, 아모스 아이슬라임과 아이클레이 스노우매직 세트는 각각 6990원, 999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인기 캐릭터 펭수 양말(5족)과 슬리퍼 각각 9990원, 1만9990원, 카카오/베네통/라인프렌즈 캐릭터 실내화는 각 9990원에 판매한다. 실내화/슬리퍼(각 3990원~1만9990원)는 2개 구매 시 20% 할인, 빅키드 학생가방은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아동용 팬콧 트레이닝복 상/하의 각 1만2900원(세트 2만600원), 쿨레깅스(6컬러, 사이즈 110-140)는 9990원에 판매하며, 카파/케이스위스/비너스 브랜드, 인기 캐릭터 주니어/아동 이너웨어는 각 3990~1만3990원에 마련했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순차적 온라인 개학을 맞는 학생들이 원활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돕고자 꼭 필요한 제품들을 엄선해 저렴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위메프]   ■ 위메프, 디지털 제품 최대 13% 할인 ‘디지털위크’ 진행 위메프는 오는 12일까지 디지털 제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디지털위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10% 할인 쿠폰과 카드사별 추가 쿠폰 3%를 더해 최대 1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위메프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학’이 진행되면서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온라인 강의를 위한 IT기기 구매 추세를 주목했다. 위메프가 최근 3주간(3월 12일~4월 1일) 영상 관련 IT기기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웹캠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배 이상(2987.36%)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온라인 강의 촬영에 필요한 캠코더, 삼각대, 방송용 마이크 매출도 각각 796.6%, 699.13%, 68.37% 증가했다. 노트북(44.1%), 태블릿PC(40.84%),  모니터(53.7%)를 찾는 소비자도 늘었다. 이번 디지털위크에서 삼성전자, LG전자부터 레노버‧HP‧MSI‧ASUS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기 브랜드들이 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상품은 △삼성전자 갤럭시북 이온 NT950XCR-G58A △LG전자 17인치 그램 17ZD90N-VX70K △레노버 게이밍 노트북L340-15IRH I5 GAMING LEGEND △HP노트북 430 G6 6CS11PA-LTE △MSI 노트북 GL75 9SDK △ASUS 게이밍 노트북 G531GU-AL001 등이다.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 G마켓‧옥션, ‘샤오미’ 제품 할인 ‘미 팬 페스티벌’ 열어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2일까지 샤오미 인기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미 팬 페스티벌(Mi Fan Festival)’을 진행한다. 샤오미의 신상 스마트폰 단독 출시부터 대표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특히, 집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 인기를 끄는 상품들을 패키지로 구성했다. 재택근무 패키지는 △샤오미 충전식 3단 스탠드와 △휴대용 무선 블루투스 마우스를 포함해 쿠폰가 4만71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홈 패키지는 △스마트 홈카메라 360°1080P △블루투스 온습도계 △회전 센서 야간등2를 포함해 쿠폰가 8만4900원에 판매한다. 또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Mi 10’, ‘Mi 10pro’ 등 샤오미 신상 스마트폰 글로벌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국내 단독 출시를 기념해 ‘Mi 10 128GB’는 쿠폰가 79만9000원에, ‘Mi 10 pro 256GB’는 쿠폰가 103만9000원에 판매한다. 샤오미의 대표 상품인 ‘미밴드4’와 ‘미에어 공기청정기 3H’는 쿠폰을 적용해 각각 2만9760원, 13만4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스마일클럽 회원이라면 중복 쿠폰을 활용해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0% 중복 할인쿠폰과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5% 중복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ID 당 하루 1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우혜영 이베이코리아 해외직구팀 매니저는 “샤오미의 대표 인기제품들을 특가에 선보이는 ‘미 팬 페스티벌’을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에 개최하게 됐다”며 “이베이코리아가 자랑하는 ‘빠른직구’ 혜택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만큼 큰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오전, 롯데마트 서울역점 2층에서 모델이 신선 행사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 “힘내자 대한민국” 롯데마트, 한우·광어 등 신선식품 할인 롯데마트는 코로나19로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생활에 힘이 되는 가격과 혜택’을 제공하는 ‘힘내자 대한민국’ 행사 3탄을 진행하고, 신선식품을 할인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식보다는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는 고객들의 신선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준비한 신선식품 행사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 간 전년 동기간 대비 신선식품 매출이, 채소 15.5%, 축산 15.3%, 수산 8.3% 가량 신장했다. 행사를 통해 최고급 한우 ‘1++넘버나인 한우 전품목’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고소한 맛의 정점으로 여겨지는 ‘1++넘버나인 한우 등심(100g/냉장/국내산 한우고기)’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1만 780원에,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국내산 한우고기)’를 4200원에 판매한다. 약 150톤 가량의 돼지고기 행사도 준비해 ‘돼지고기 삼겹살/목심(각100g/냉장/국내산)’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 대비 20% 할인된 각 1360원에, ‘돼지고기 앞다리(100g/냉장/국내산)’를 880원에 판매한다. 환절기 몸보신에 좋은 제철 수산물도 할인된 금액에 준비했다. 우선, 해양수산부와 함께 제주 광어 어가를 위해 2억원 가량의 물량을 매입, ‘광어회(450g내외/1팩/냉장)’를 기존 판매가 대비 50% 가량 할인된 1만 5900원에 선보인다. 또한 ‘완도 活(활) 전복(1마리/냉장/국산)’도 판매해 해당 카드(롯데, KB국민, 신한, NH농협, 삼성)로 결제하면 마리당 992원에 구입할 수 있다. 더불어 개학이 연기되며 급식으로 출하되던 물량이 적체되고 소비가 부진해진 농가를 위한 행사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전라남도 대파 농가를 위해 1+1 행사를 준비해, 약100톤 가량의 ‘대파(단/국산)’ 2단을 1980원에 판매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외식을 꺼리고 집에서 식사를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신선식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추후에도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한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NS홈쇼핑]   ■ NS홈쇼핑, 주말 동안 ‘집단장해봄’‧‘건강한 봄’ 프로모션 진행 NS홈쇼핑은 이번 주말 이틀동안 봄맞이 집 단장과 건강 관리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집단장해봄', '건강한 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일에는 가전, 가구, 침구 등 생활 카테고리 상품 구매 시 카드청구할인의 혜택을 제공하는 '집단장해봄' 프로모션을, 12일에는 건강기능식품과 건강 용품 구매 시 적립금 혜택을 제공하는 '건강한 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집단장해봄' 프로모션은 11일 오전 10시 40분부터 11시 55분까지 방송하는 가전, 가구, 침구 등 행사 상품을 삼성, 신한, KB국민, 현대 등 4개 카드로 결제 시 5%의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집단장해봄'에는 물걸레 청소까지 가능한 'LG 코드제로 A9S 청소기'부터 신개념 수납공간의 'LG 디오스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건조는 물론 100% 트루스팀으로 살균하는 'LG 트롬 건조기 스팀ThinQ' 등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가전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한, 모던한 디자인에 실용까지 겸비한 '보루네오 침대'와 포근한 60수 순면 워싱의 프리미엄 침구 '보몽드 앨리스 침구세트'도 소개한다. 제대로 된 홈스쿨링을 위해 장시간 앉아있어도 상쾌함을 유지하는 ‘듀오백 풀메쉬 에어로 의자’와 강력한 성능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LG 노트북 gram 15'도 소개한다. 12일 '건강한 봄' 프로모션에서는 이날 오전 06시부터 오후 9시40분까지 방송하는 행사 상품을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10%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적립금은 고객 ID당 1회, 최대 5만원까지 부여되며, 5월1일부터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건강한 봄'에는 NS홈쇼핑의 인기 건강기능증진식품과 건강용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정관장 홍삼활력 플러스 △박경호 녹용활력 △라이코펜 △안국 루테인 지아잔틴 △크릴56 크릴오일 △닥터 슈퍼 등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건강기능증진식품을 제안한다. 이 외에 집에서도 전문가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Flow 마사지건, 강력한 운동을 편하게 누워서 할 수 있는 △밸런스 핏 등 건강용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강명필 NS홈쇼핑 TV건강기능증진영상팀 PD는 "봄에 필요한 건강 관리부터 집 단장까지, 모든 해결책을 실속있는 혜택과 함께 제안할 계획"이라며 "봄의 주말은 NS홈쇼핑과 함께 곧 찾아올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비즈
    • 유통
    2020-04-10
  • 인천공항서 방 빼는 면세업계…롯데·신라 이어 그랜드면세점도 사업권 철수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국내 면세업계 1·2위인 롯데·신라 면세점이 인천공항 사업권을 포기한 데 이어 중소기업인 그랜드면세점도 사업권 포기를 선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급감한 매출과 더불어 비싼 공항 임대료를 견디다 못한 면세업계가 결국 ‘사업권 철수’라는 극단의 조처를 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라 면세점은 우선 협상권자로 선정됐던 DF4(주류·담배), DF3(주류·담배) 구역의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제4기 면세사업권 입찰을 포기했다. 대기업 면세점이 면세사업권 획득 이후 운영권을 포기하는 사상 초유의 상황이 벌어진 가운데 중소·중견 기업인 그랜드면세점마저 제1 여객터미널 제4기 면세사업권을 포기했다.  국내 면세업계 1·2위인 롯데·신라 면세점이 인천공항 사업권을 포기한 데 이어 중소기업인 그랜드면세점도 사업권을 포기한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면세업계의 이달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98% 하락한 상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번에 확정된 운영사업자는 5년 동안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고, 평가 기준에 만족하는 경우 추가로 5년을 더해 최대 10년까지 사업권 입찰 경쟁 없이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었다. 이러한 좋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면세업계가 인천공항 사업권을 잇달아 포기하는 이유는 높은 임대료 때문이다. 최근 인천공항공사는 면세점 사업자들에게 ‘상업시설 임대료 감면·납부유예 신청서’를 제공하면서 희망업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라고 공문을 발송했다. 그러나 인천공항공사는 계약 내용을 임의로 수정해 ‘계약에 따른 내년도 -9% 인하 포기’라는 단서를 붙였다. 올해 임대료 20% 감면 내용과 함께 내년도 할인을 포기하라는 내용이 추가된 것. 인천공항 면세점은 그동안 직전 연도 여객 수 증감에 따라 월 임대료를 ±9% 선에서 조정해왔다. 직전 연도보다 여객 수가 늘어나면 임대료가 올라가고, 여객 수가 줄어들면 임대료도 줄어드는 방식이다. 올해 국제선 이용객 수가 많이 감소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임대료를 최대 9% 감면받아야 하지만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감면 혜택을 받는 대신 내년 임대료는 감면 전 임대료를 그대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면세업계는 올해 최대 6개월까지 임대료의 20%를 감면받지만 오는 2021년과 2022년에 내야할 임대료는 다시 오르게 된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올해 임대료 감면이 이뤄지는데 내년에도 관련 조항을 적용하면 이중으로 혜택을 받게 돼 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면세점 업계는 사실상 감면의 실익이 없는 ‘조삼모사’식 대책이라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한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 면세점 매출이 사실상 제로(zero)인 상황에서 생색내기나 조삼모사 대책보다는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의 상생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코로나19로 흔들리는 세계 1위 한국 면세시장을 기재부가 중심이 되어 국토부, 공항공사, 관세청 등 유관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때다”고 호소했다. 한편 인천공항 면세점 업체들의 손실은 지난달에만 1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달 매출 역시 지난해 동기간 대비 98% 하락한 상태다.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될 경우 인천공항에서만 연간 5000억~1조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비즈
    • 유통
    2020-04-10
  • [지금 일본에선(345)] 코로나 여파 관광객 줄어 아사직전인데도 정부에 말못하는 관광업계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일본 관료들이 적당히 얼버무리는 사이에 끝날 것이라 기대했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도쿄를 중심으로 경로불명의 확진자를 늘려가자 아베 총리는 한국과 중국이 대상이었던 입국금지 국가를 이달 초 거의 모든 주요 국가들로 확대하는 한편 자국 내에서는 긴급사태를 선언하며 급한 불끄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용단(勇斷)이었다는 자평과는 달리 이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쿄올림픽의 눈치를 한껏 본 후에 내린 늑장조치였기 때문에 사실상 정치적 목적이 다분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데다가 일본경제 역시 2월부터 관광업을 중심으로 내리막길인 상황에서 긴급사태 선언이 결정타를 날렸다는 시선이 팽배하다.     일본경제에 빙하기가 올 것이란 우울한 전망이 우세하다. [출처=일러스트야]     2019년 한 해 동안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총 3,188만 명. 이 중 중국이 959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도 558만 명으로 2위를 차지하여 두 국가만으로 전체 방일 관광객의 47.6%를 차지했다.   한국인과 중국인들이 일본에서 소비한 금액도 어마어마해 전체 외국인관광객 소비액의 45.5%인 2조 1927억 엔이 이들 지갑에서 나왔지만 올해 2월부터 일본 방문객이 8~90%씩 급감하며 현지 관광업과 소매업은 상당수가 휴업 또는 폐업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한 예로 일본의 대형백화점 5곳은 외국인관광객 감소로 2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곤두박질쳤는데 입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3월 이후의 실적은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최악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항공업계도 직격탄을 맞은 건 마찬가지.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중국본토(홍콩, 마카오 제외)와 일본을 잇는 항공편은 1월 중순에 주당 약 1600편이 왕복 운항되었지만 2월 말일 기준으로 8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900회 왕복했던 한국과의 항공편 역시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2월에만 30%가 감소했고 3월 입국제한 조치가 실시된 이후에는 80%이상이 운항을 멈췄다.   결국 일본 취준생들에게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매년 1,2위를 다투던 전일본공수(ANA)는 국제선의 60%를 감편하고 승무원 8000명 중 5000명을 대상으로 임시휴직을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대로라면 올해 신입사원 채용도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고 심지어 경쟁사인 일본항공(JAL)은 2009년 때처럼 재차 파산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마저 돌고 있다.   다이와 종합연구소(大和総研)는 한국과 중국 관광객의 감소영향으로 3월 9일부터 말일 사이에만 1735억 엔의 손해가 있을 것이라고 추산했고 외국인관광객들에 의지해 성장해온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급격히 악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관광국 역시 2월 외국인관광객이 전년 동월 대비 58.3% 줄어 5년 5개월 전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지난 달 19일 발표했으며 3월에는 이보다 심한 감소폭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참고로 2월 한국과 중국의 일본방문객은 각 79.9%, 87.9% 감소했다.   도쿄올림픽까지 연기되며 일본 정부가 심혈을 기울인 외국인관광객 4000만 명 목표가 사실상 꿈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4월에는 49개 국가 및 지역으로부터의 일본입국을 금지하였고 국민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긴급사태까지 선언되며 일본경제는 한차례 더 찬물을 뒤집어썼다.   4월 7일부터 5월 6일까지 한 달 동안 시행되는 긴급사태 선언만으로 무려 6조 엔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전망이지만 현재처럼 코로나 바이러스에 제대로 손도 못 쓰는 상황이라면 긴급사태 기간은 얼마든지 연장될 수 있다.   때문에 일본기업들과 취준생들 모두 2008년의 리먼 쇼크를 능가하는 불황이 오는 것은 아닐지 정부에 말도 못한 채 전전긍긍하고 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 일본을 뚫어라
    2020-04-10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4차 산업혁명 핵심 '나노공학기술자'는 어떤 직업?
    [글 : 김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나노(n)는 길이 단위의 하나로 10억 분의 1(1×10-9m)을 가리킨다. 이처럼 작은 나노미터 크기의 물질들을 기초로 하여 우리 실생활에 유용한 나노소재, 나노부품, 나노시스템을 만드는 직군이 나노공학기술자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꼽히는 나노공학기술자, 직업으로는 어떨까?   하는 일, 되는 법, 전망에 대해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4-10
  • 경계작전의 게임 체인저 역할 담당할 ‘숲투과 레이더’ 나와
    [뉴스투데이=김한경 안보전문기자] 개활지에서 움직이는 물체만 탐지하는 기존 지상감시레이더의 한계를 극복하고 숲속에서 은폐 기동하는 물체를 전천후로 탐지할 수 있는 ‘숲투과 레이더’가 나와 주목된다.   만약 이 레이더가 한국군에서 운용된다면 숲과 안개 등에 특히 취약한 기존 감시장비의 문제를 해결해 육군의 전방경계 효율성이 크게 높아지는 등 경계작전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하순 육군정보학교 주관으로 전방 지역에서 ‘숲투과 레이더’ 야전시험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제공=(주)콤라스]   이스라엘에서 만든 이 레이더는 여타 지상감시레이더에 비해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국내에서 대량 생산할 경우 가격을 더 낮출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설치가 간단하고, 사용자가 쉽게 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기술지원과 정비를 담당한 (주)콤라스 관계자는 강조했다.   숲투과 레이더(모델명 : ELM-2112 Foliage Penetration)는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인 IAI사의 레이더 전문 자회사인 ELTA사가 저주파를 이용한 차별화된 기술을 접목하여 10여 년 동안 연구해 개발했다.   이 레이더 개발은 2006년 시아파 이슬람 무장투쟁 조직인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시리아 국경지역 숲 속에 매복해 있다가 정찰 중인  차량을 공격해 경계임무 수행 중이던 이스라엘군을 납치한 사건이 계기가 됐다. 당시 숲 속을 탐지할 수 없어 공격당한 사실을 알게 된 이스라엘군이 개발을 요청한 것이다.   ELTA사가 개발에 성공하자 이스라엘군은 이 레이더를 국경지역에서 4년간 시험 운용했고, SIBAT(이스라엘 국방부 산하 방산수출국)을 통해 작전적 성능이 충분히 반영됐다는 입증을 받아 현재 국경지역 경계작전에 운용 중인 장비이다.    ELTA사가 개발한 숲 투과 레이더의 탐지 능력은 숲의 밀도, 습도, 수종에 따라 약간 차이는 있지만 수목이 우거진 여름철을 기준으로 할 때, 이동하는 사람은 2.5㎞, 차량은 5㎞까지 탐지할 수 있다. 또 안개, 비 등 기상이 나빠도 탐지되며, 동시에 다수 표적 탐지가 가능하다.   사용 주파수는 L-band로 기존 레이더가 많이 사용하는 X-band보다 낮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함으로써 전파 투과력이 우수하다. 이 레이더가 전송하는 신호는 전력 밀도가 낮아서 감지될 확률이 낮고, 정교한 신호처리 알고리즘을 사용해 전자전에 대한 방어력이 뛰어나다.   기존의 지상감시레이더, TOD, CCTV 등 다양한 경계용 장비들과 통합하여 상호 보완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며, 모든 레이더 정보를 다른 C4I 장비들과 서로 공유할 수 있어 실시간으로 탐지된 표적의 식별이 가능하다.   단, 숲 속의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속도 이하로 이동하는 표적의 탐지는 제한된다. 왜냐하면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과 실제 표적을 오인할 수 있어 그 이하 속도는 무시하도록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적이 개활지에서는 정밀침투를 하지만 은폐가 보장된 숲속에서는 신속히 기동한다는 점도 반영됐다.   한국의 경우 특히 전방지역은 지형의 70% 이상이 숲으로 형성되어 있고, 수시로 안개가 발생한다. 우리 군은 전방지역 경계를 위해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구비하면서 TOD와 신형 지상감시레이더도 설치했지만, 숲이라는 지형과 안개라는 기상을 아직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2015년 8월 발생한 DMZ 지뢰폭발 사건이다.   지난해 9월에는 경기도 전방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급속히 퍼졌는데, 정부는 멧돼지를 전염 주체로 지목하고 대대적인 포획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울창한 숲으로 덮여있는 비무장 지대에서 주로 활동하는 멧돼지의 포획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최근에는 전방지역 공무원이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감시하다 과로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숲속을 볼 수 있는 레이더가 있다면 경계 작전 외에도 효과적으로 정부를 지원할 일이 많다. 특히 전방지역 경계 임무를 맡고 있는 육군은 향후 병력 및 부대가 대폭 감축되는 추세여서 효과적인 경계 수단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다.   이런 연유로, 지난해 육군정보학교 주관으로 숲투과 레이더에 대한 전투실험을 전후방 지역에서 진행했다. (주)콤라스 관계자는 “성능검증과 야전운용에 대한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전방 지역에서 3계절 적용성 검토를 위한 시험 운용이 가능하도록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신속시범획득 제도를 통해 기회를 모색 중이다”라고 전했다.   (주)콤라스는 이스라엘 ELTA사와 한국의 에이스 테크놀로지사가 50%씩 지분을 투자한 합자회사로서 숲투과 레이더의 기술지원과 정비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에이스 테크놀로지사의 관계사인 (주)에이스 안테나는 향후 숲투과 레이더에 대한 국내 판매와 생산 등 사업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주)콤라스는 레이더 설치 이후 장비 A/S는 물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창 수준의 정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주)에이스 안테나에 대해서도 “현재 공군에 도입될 ELTA사의 2차 그린파인 레이더 부품(TRM/TRU)과 IAI MLM사의 항재밍 안테나를 생산 중이다”면서 “숲투과 레이더의 국내 생산이 필요할 경우 그 역량은 충분히 갖추어진 상태”라고 전했다.    
    • 시큐리티팩트
    • 방위산업
    2020-04-10
  • [뉴투분석] LG전자 ‘물방울 폰’은 권봉석 대표의 ‘역발상’ 승부수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글로벌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심전략에서 과감하게 이탈하는 행보를 보여 주목된다.   이는 최고경영자(CEO)인 권봉석 대표의 '발상의 전환'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해온 LG전자의 스마트폰 부문을 회생시키기 위해 글로벌 리딩 기업들이 주력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신에 매스(대중적)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국내 시장의 지배력을 넘보는 전략을 펴겠다는 것이다. '가성비'와 '패션감각'을 겸비한 스마트폰으로 주머니 사정이 나빠질 수밖에 없는 한국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공략한다는 계산법으로 풀이된다. 권봉석 LG전자 최고경영자(왼쪽), LG전자가 다음 달 출시할 신제품 디자인 렌더링[사진제공=LG전자]   ■ 9일 공개된 물방울 스마트폰은 80만원 대, 국내 시장서 100만원 넘는 ‘초고가폰’ 포기   LG전자는 9일 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의 예상도, 디자인 렌더링을 공개했다.   렌더링이 공개되자마자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는 일명 ‘물방울 폰’으로 불리우며 화제가 되고 있다. 제품 후면 카메라가 가로로 배치된 기존 G 시리즈와 달리,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되어 있다. 3개 카메라 중 맨 위의 메인 카메라는 돌출된 형태로 고성능 카메라를 암시한다.   이날 공개된 전략 스마트폰은 당초 시장에서 ‘G9 씽큐’로 알려졌으나, 최근 LG전자가 ‘G’ 시리즈를 폐기하면서 새로운 이름이 붙을 예정이다. 감각적 디자인 못지 않게 눈길을 끄는 것은 '가성비'이다. 신제품 가격은 80만원대로 알려졌다.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디자인과 기능과 저렴한 가격을 겸비한 것이다. 지난해 출시된 G8 씽큐는 89만7600원으로 출시됐다.   이는 100만원이 훌쩍 넘는 초고가폰 ‘프리미엄’ 제품을 내놓는 시장을 과감히 포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가 지난 2월에 출시한 ‘갤럭시S20 5G’ 128GB는 124만8500원, 애플이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아이폰 11프로는 137만5000원이었다.   ■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권봉석 대표의 스마트폰 사업 실적 턴어라운드 전략   LG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국내 출시는 예고된 수순이다. 지난 1월 30일 컨퍼런스콜에서 LG전자는 “국내에선 고객들이 좀 더 쉽게 접근 가능한 합리적인 가격의 ‘매스(대중) 프리미엄 5G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권봉석 대표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 ‘CES 2020’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MC사업본부 실적 개선에 대해 “2021년까지 전장사업과 함께 스마트폰 사업 실적 턴어라운드를 실현하겠다는 목표에는 변화가 없다”라면서 “제품 경쟁력과 라인업을 바꿔 프리미엄폰 시장의 판도를 바꿀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지난해 2월 MC사업본부장 시절에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5G 시장이 빠르게 커질 경우 하반기에는 5G 프리미엄 폰에 주력할 것”이라며 “반대로 5G 활성화 속도가 더뎌질 경우 4G 프리미엄폰과 보급형 모델 등에 무게중심을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그는 "지금까지 최고 스펙만을 향해 경쟁하는 '모범생 같은 폰'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세분화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특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특기생 같은 폰'으로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강조했다.   또 그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되돌아보면 몇 번의 기회와 실기가 있었다”면서 “작년까진 내부적으로 품질과 효율성을 개선해왔다면 올해는 외부의 시각에서 고객과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고 한다”며 스마트폰 실적 개선을 위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특히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LG전자는 제조사에 개발과 생산을 모두 맡기고 상표만 부착해 판매하는 ODM을 저가부터 중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늘리고 올해 ODM 물량을 50% 이상으로 높여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을 끌어올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G전자는 “저가부터 중가까지 ODM 대상 모델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내부 연구개발(R&D) 자원을 확보해 미래 준비와 프리미엄 제품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ODM 방식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4월 경기도 평태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베트남 하이퐁 캠퍼스로 이전했다. 2018년 30% 수준이었던 ODM 비율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생산단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19분기 연속 적자 낸 MC사업본부의 구원투수 될까   업계 안팎에서는 LG전자가 다음 달에 내놓을 신제품이, 스마트폰 사업 담당인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의 적자 폭을 개선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지난해 4분기까지 1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한 해 누적 적자만 1조원을 기록했다. 이에 지난해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포기설'을 사기도 했다. 지난해 LG전자의 MC사업본부는 332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019년 1분기는 204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올 1분기에 2000억원대로 적자폭을 줄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비즈
    • 산업
    • 업계소식
    2020-04-10
  • [정의선의 패러다임 전환 ⑦] 1조8000억원 투자하는 현대차의 UAM 비전, 'S-A1' 선두로 1800조 시장 겨냥
    <편집자 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0'의 현대차 부스에 전시된 'S-A1' 모형을 지켜보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의 모습[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10월22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 대강당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미래에는 자동차가 50%가 되고 30%는 개인용 비행체(PAV), 20%는 로보틱스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 안에서 서비스를 주로 하는 회사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PAV 상용화 시기가 자율주행차보다 빠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심은 건물과 도로, 움직이는 차량과 인파 등 자율주행에 장애물이 많다. 반면, 드넓은 공중은 포화 상태인 도심과 다르다.   정 부회장 또한 이를 인식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상과 달리 장애물이 없어 자율주행에 더 적합한 면이 있다”며 “비행 자동차가 레벨 5의 자율주행차보다 먼저 상용화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1월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CES 2020’ 미디어 행사에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상용화 시점은 2028년쯤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UAM은 PAV개발부터 인프라 구축까지 도심 항공 이동수단과 관련된 모든 사업을 포괄하는 산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선 열린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2025 전략’을 발표했다.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에 41조1000억원, 미래사업 역량 확보 20조원 등 총 61조1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사업 역량은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로보틱스, UAM, 모빌리티 등이 있다. 이 중 UAM의 투자 계획은 1조8000억원으로, 미래사업 중 가장 많은 투자 금액이다.    [표=뉴스투데이]   ■ 시장 현주소=UAM 시장 2025년 약 150조원···2040년에는 10배 이상 증가한 약 1800조원   글로벌 시장은 이미 미래를 겨냥한 기업들간에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보잉, 에어버스, 아우디, 도요타 등 세계 150여개 기업이 300종의 PAV를 개발 중이다. 또한, UAM 사업은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는 만큼 우버 등 플랫폼 기업, 인텔이나 텐센트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초 미국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는 UAM 시장이 2025년 약 150조원에서 2040년에는 1800조원가량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의왕연구소에 ‘UAM 사업부’를 신설했다. 신재원 UAM 사업부 부사장이 이끌고 있다. 신 부사장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항공연구총괄본부장 출신으로 미래항공 연구와 안전 부문의 세계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현대차는 CES 2020에서 PAV 콘셉트 ‘S-A1’을 최초 공개했다. S-A1은 전기 추진 방식으로 도심에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 조종사를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한다. 최고속도 290km/h로 최대 약 100km를 비행할 수 있다. 2023년 시제기 개발, 2028년 상용화가 목표다.   ■ 강점=비행업체보다 뛰어난 양산 능력/우버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기술력 보완/정의선의 비전은 '실현 가능성' 높아   현대차는 UAM과 PAV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강점을 지닌 기업이다. 때문에 정의선 부회장의 비전은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국내 1위 완성차 업체로 뛰어난 양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실무총책임자격인 신 부사장은 CES 2020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UAM산업은 높은 수준의 기술 산업이면서 규모가 큰 시장이 될 것이다”며 “그래서 기존 항공업계보다 현대차처럼 양산 능력을 갖춘 곳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신 부사장은 전 세계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비행기를 만드는 보잉조차도 737기종을 한 달에 60대만 생산하는 만큼 기술력과 양산 능력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UAM산업은 기술력과 시장 규모 측면에서 항공업과 자동차의 중간 수준이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디자인과 설계를 잘해도 양산체제가 급증하는 시장 규모를 따라가지 못하면 상용화가 어렵다는 뜻이다.   현대차그룹은 자본, 제조역량, 생산능력 모두 글로벌 상위 5위 수준을 갖춘 완성차 기업이다. 현대차는 UAM 플랫폼 기술력 보완을 위해 CES 2020에서 세계 최대의 차량공유 플랫폼 업체인 우버와 ‘UAM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우버는 현재 가장 적극적으로 UAM 생태계를 주도하지만 직접 제조는 안 한다. PAV 제조는 협력사들에게 맡긴다. 우버와 협력을 맺은 제조 기업은 총 8곳이며, 그 중 현대차만이 유일한 완성차 업체이다.   우버 엘리베이트 에릭 앨리슨 총괄은 “현대차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저렴하게 비행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우 빠르고 훌륭한 품질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대차의 제조 역량과 우버의 기술 플랫폼이 힘을 합치면, 도심항공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7일(현지시각) 개막한 '국제가전박람회(CES) 2020' 현대차 전시관에서 'UAM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현대차] ■ 약점=미국기업의 52개 업체가 eVTOL 개발 주도, 국내는 현대차 포함해 2곳 불과   현대차 입장에서는 국내 PAV 개발을 위한 협력 파트너가 부족한 상황이다. 미래시장의 경쟁력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신기술을 보다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해 ‘PAV 기술시장 동향 및 산업환경 분석’ 보고서에서 △네덜란드의 팔브이(PAL-V)와 카브(Carver) △독일의 이볼브(E-Volo)와 어센딩테크놀로지(Ascending Technologies) △미국의 조비항공과 NASA 등이 자국 내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술 개발 소요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삼정KPMG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 세계 114개의 기업이 133개의 전기동력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모델을 개발 중에 있다. 현대차의 S-A1 또한 eVTOL이다.   그 중 미국기업의 52개 업체가 eVTOL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영국 11개사 △프랑스 8개사 △러시아 6개사 △독일 5개사가 뒤를 잇는다. 국내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현대자동차뿐이다. 현대차가 eVTOL 개발을 위해 국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싶어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 정부의 정책적 과제=PAV 상용화 위한 인프라 투자 및 규제완화에 속도 내야    PAV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술력 지원, 인프라 구축, 규제완화 등 3가지가 핵심과제로 꼽힌다. 일부 국가에서는 PAV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규제 개선에 나서며 시범 비행을 독려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PAV의 경우 300kW 수준의 충전이 요구된다. 이에 유럽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350kW의 충전이 가능한 지상 전기 충전소 400곳 이상을 건설하는 계획에 있다.   국내 정부 또한 2025년 UAM의 상용화를 위해 관련 규제 혁파와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정부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사자원부를 PAV 주무 부처로 정하고, ‘자율비행 개인 항공기 개발 사업’(OPPAV)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총 480억원을 투자한다. 2024년 비행시험을 염두에 둔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31일 ‘제3차 항공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드론배송을 위해 제한된 구역에서만 날릴 수 있는 현재 규제를 면제·완화하는 특구를 지정하겠다는 계획도 담겨있다.  이 같은 인프라 투자 및 규제완화 계획이 얼마나 속도감 있게 실천되느냐에 따라 '현대차 UAM비전'의 경쟁력은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 비즈
    • 기획
    2020-04-10
  • 원유선물 ETN에 부는 ‘매수 광풍’…투자자 쪽박 위험↑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국제유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는 가운데, 추후 유가가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3월에만 약 3900억원의 투자금이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상장지수증권(ETN)에 몰려, 투자 손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TN이 급등하면서 괴리율(시장가격과 지표가치의 차이)이 최대 95%까지 치솟는 등 과열양상을 보인 것. ETN은 특정 테마의 주식 또는 상품을 묶어서 만든 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상장지수펀드(ETF)와 비슷하다. 이에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이 상품들에 대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하는가 하면, 한국거래소는 거래 정지를 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위험 경보나 거래 정지 이전에 시장 과열을 해소하기 위해 조기 상환이나 코스닥시장에서 시행 중인 투자유의 종목 지정과 같은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원유선물 ETN 중 가격과 실제 유가 지표 간 차이를 나타내는 괴리율이 최대 95.40%까지 치솟는 등 ETN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9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올해 초만 해도 배럴당 60달러대에서 거래되던 서부텍사스유(WTI)가 최근 배럴당 20달러대까지 하락하자, 투자자들이 반등을 기대하며 원유선물 ETN을 사들이고 있다. 3월 중 개인의 ETN 순매수 금액은 3866억원으로 지난 2월의 522억원에 비해 약 7.4배가 증가했다. 원유 ETN 중 특히 유가 상승분의 2배를 수익률로 얻을 수 있는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투자는 가히 폭발적으로 이어졌다. ETN 중에서도 3월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으로 1849억원의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이는 2월의 순매수액보다 17.78배나 증가한 것이다. 다음은 ‘신한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ETN(H)’로 순매수액이 1818억원에 달했다. 개인투자자들이 WTI 관련 원유 ETN 상품에 몰린 이유는 연초부터 유가가 급락하자, 반등을 기대하며 집중적으로 원유 ETN 상품을 사들였기 때문이다. 원유 ETN 상품을 사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원유의 실제 가치와 시장 가치의 차이를 뜻하는 괴리율도 30~90% 수준까지 치솟았다. 지난 8일 기준 ETN 상품의 괴리율은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73.40%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 35.56%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95.40%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75.93% 등이다.   주요 WTI 관련 레버리지 ETN 상품 괴리율 비교표. [표=뉴스투데이]   4개 상품의 올해초 괴리율 평균은 1%대 미만이었으나 지난 8일 기준 괴리율 평균은 70%까지 치솟으며 69%포인트(p)나 차이가 난다. 이는 원유 레버리지 ETN의 평소 괴리율이 5~10%대에서 움직이던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수치다. 이에 금감원은 9일, 이 상품에 대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2012년 6월 소비자경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고 등급인 ‘위험’ 경보를 발령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금감원은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의 지표 가치와 시장 가격 간의 괴리율이 이례적으로 폭등했음에도, 유가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어 피해가 예상된다”며 투자 위험 경보를 발령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는 괴리율에 해당하는 가격 차이만큼 잠재적으로 손실을 부담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즉, 괴리율이 95.4%라는 건 기초자산인 원유 가격이 두 배 가까이 뛰더라도 본전이라는 얘기다. ■ ETN 가격 -유가 지표 간 괴리율 높아져…거래매매 이외의 조치도 필요 이처럼 급격한 수치 변화에 금감원이 투자 위험 경보를 발령한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거래소는 지난 8일부터 시장의 거품이 빠질 경우, 투자자들의 손실이 발생할 것을 고려해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원유 ETN 상품에 대해 거래를 정지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원유 실시간 지표 가치의 괴리율이 높아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투자를 할 시, 괴리율이 정상 수치로 돌아오거나 유가가 예상 보다 오르지 않으면 ETN 매수 당시 괴리율만큼 손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거래 정지는 정규 시장 매매 종료 시 실시간 지표 가치를 기준으로 산출한 괴리율이 5거래일 연속으로 30%를 초과하는 종목은 다음날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 같은 조치에 대해 금융전문가들은 거래 정지와 함께 투자 유의 종목 지정이나 조기상환과 같은 방안을 국내에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국내 ETN 시장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미국 증시의 경우, 유가 연계 레버리지 3배 ETN 상품들을 조기청산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벨로시티셰어즈 3배 롱 크루드 오일 ETN, 프로셰어즈 데일리 3배 롱 크루드 ETN 등이다. ETN 상품을 조기 청산할 경우, 장점은 과열된 시장을 빠르게 안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단점은 발행사가 임의로 투자자의 권리를 막을 가능성이 있고 투자금은 이전 5거래일 가격을 평균 내서 청산되는 만큼, 투자자는 원하지 않는 투자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때문에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조기상환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와관련,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만일 거래 정지가 적용되는 상품이 있다면 오는 16일에 거래가 정지될 예정이라, 아직 거래 정지 효과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릴 수 없다”며 “근본적으로 거래 정지는 과열된 원유 ETN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이기 때문에 이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 증권업 관계자는 “9일 열리는 OPEC+회의에서 감산 합의가 된다 해도 단기적으로는 가격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만일 합의가 실패할 경우 배럴당 20달러대인 현재보다 가격이 더 낮아질 가능성도 있어 거래 정지보다 더 강력한 수단이나 충분한 ETN 상품의 공급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투와 삼성증권은 올해 발행한 ETN 상품이 3월 중순에 모두 소진되면서, 괴리율 해소를 위해 ETN 추가상장 한도를 최대 8배를 늘린 일괄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 경제
    • 금융/증권
    • 증권
    2020-04-10
  • [뉴투분석] 준법감시위 초법(超法)적 행보 둘러싼 삼성의 딜레마
    [뉴스투데이=이상호 전문기자] 삼성이 준법을 기조로 하는 미래경영을 위해 준법감시위원회를 만들었지만 막상 준법감시위의 활동이 ‘준법’이 아니라 정치적 판단에 따른 '초법(超法)'적 행태와 과거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김지형 위원장)는 9일, 지난 3월 11일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7개 삼성 관계사에 보낸 대국민 사과 권고문에 대한 회신 기간을 다음달 1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지형 변호사가 지난 1월9일 기자들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삼성 측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확산으로 인한 비상경영체제 속에서 권고안 논의에 차질이 불가피했다”며 기한 연장을 요청한 바 있고, 이에 위원회는 삼성이 보다 충실한 이행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위해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것이다.   ■ “준법감시위, 준법 아닌 초법, 정치의 눈높이로 접근”   하지만 10일 재계와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을 맡고있는 법조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준법감시위에 대한 삼성의 기한연기 요청은 코로나19 보다는 더 본질적인 문제 때문이라는 전언이다.   준법감시위는 이 부회장의 횡령·뇌물 혐의 파기환송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가 삼성 측에 준법경영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자, 삼성 7개 계열사가 협약을 맺어 출범시킨 독립 위원회다. 김지형 위원장은 대법관 임명 배경 및 퇴임 후 로펌 활동경력상 친노, 친문계의 진보적 법조인으로 분류된다.   이 위원회는 지난달 11일 “총수 일가의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준법 의무 위반 행위가 있었던 점에 대해 이 부회장이 대국민 반성·사과하라” 등의 내용이 담긴 권고문을 보내며 30일의 기한을 준 바 있다.   이재용 부회장의 변호인단과 삼성쪽에서 준법감시위의 사과권고를 놓고 고심하는 것은 크게 두가지 이유로 전해진다.   2009년 5월29일 대법원은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행 의혹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에버랜드는 에버랜드→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카드→에버랜드로 이어지는 삼성그룹 순환출자 그룹의 핵심이다. 이 판결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의 3세 총수자격을 법적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이슈와 관련,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사건이 터졌지만 삼성은 단 한번도 이를 불법적인 승계과정에서 생긴 일이라고 인정한 바 없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최순실 사건에서도 삼성과 변호인단은 기본적으로 경영권 승계과 뇌물을 분리해 접근하고 있다. 강압적 상황에서 벌어진 일로 뇌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대법원의 유죄 판결이 났기에 더 이상 법리공방은 하지 않고 구속과 불구속, 형량 등 양형 문제만 다투겠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준법감시위의 권고대로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준법의무 위반 행위가 있었던 점에 대해 이 부회장이 대국민 반성·사과하라”는 권고를 받아 들이면 이 부회장의 정통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표현과 문구 등 형식을 조절한다고 하더라도 준법감시위와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려 하다보면 본질이 다치는 것이다.   이에대해 한 재계 관계자는 “준법감시위라면 말 그대로 준법을 최고의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데 국민정서 같은 정치적 판단이 우선되는 느낌”이라며 “시한이 한달 연기된 것도  삼성 및 이재용 부회장 쪽의 기본입장, 그리고 수위조절 문제를 둘러싼 협의문제 때문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지형 위원장이 “위원회가 원래 정해준 기한을 삼성 측에서 지키지 못한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인 것도 이런 상황에서 나온 반응으로 알려졌다. ■ 이재용 부회장 재판부가 바뀌면?   현재 이재용 부회장 재판은 지난 2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현 파기환송심 재판부에 대한 기피 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으로 지난 1월 4차 공판을 마지막으로 3개월째 휴정 중이다. 특검의 신청에 따라 재판부가 교체되거나 법원의 정기인사에 따라 재판장이 바뀔 수도 있다. 이 부회장의 재판은 빨라야 8월, 9월 이후에나 선고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그동안 삼성은 재판부의 주문에 따라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하고 과거사에 얽매여 미래경영에 발목이 잡힌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준법감시위의 요구를 수용해 왔다. 그런데 재판부가 바뀐다면 경영상 부담만 키우고 얻는 것은 하나도 없는 상황이 된다.   삼성전자는 이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외 사업장의 가동 중단은 물론 매출 타격을 실감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삼성전자가 1분기는 무사히 넘겼지만, 2분기엔 '어닝 쇼크'가 올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준법감시위의 압박, 시중 여론 떼문에 4월 하순이나 5월 초에는 어떤 형태로든 삼성이나 이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삼성으로서는 일단 준법감시위가 반성과 사과를 요구한 무노조경영에 대해서는 수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 비즈
    • 재계
    2020-04-10
  • [로컬 크리에이터 혁명 (18)] 음악하는 목수의 평창 ‘산너머 음악공방’
    대한민국이 극복해야 할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갈수록 심화되는 수도권과 지방, 대기업과 중소 상공인, 자영업자간의 격차 문제다. 이런 가운데 주목되는 것이 지역에서 시도되고 있는 창조도시 혁명이다. 지난 20년 간 지역발전에 의미있는 성과를 꼽자면 서울 강북과 지역도시 골목상권, 제주 지역산업(화장품,IT) 강원 지역산업(커피, 서핑)이다. 그 주역은 창의적인 소상공인으로 자생적으로 지역의 문화와 특색을 살리고 개척해서 지역의 발전시켰다. 이제, 이들 ‘로컬 크리에이터(Local Creator)’가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으로 부각되고 있다. 각각의 지역이 창조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육성과 활약이 필수적이다. 뉴스투데이는 2020년 연중 기획으로 지난 2015년 네이버가 만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도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혁명의 현장을 찾아 보도한다. <편집자 주>   안병근 대표[사진제공=산너머음악공방]   ■ 감자꽃과 피어난 음악하는 목수, 산너머 음악공방 안병근 대표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강원도 첩첩 산 너머 평창에는 음악하는 목수가 운영하는 레코딩 스튜디오 겸 아담한 목공소가 있다. ‘산너머 음악공방’이다.   산너머 음악공방 안병근 대표는 평창에서 나고 자랐다. 음악을 좋아해 밴드 동아리 회장까지 맡고 있던 평창고등학교 시절,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진행하러 온 감자꽃 스튜디오 이선철 대표와 처음 만났다. 안 대표가 군대를 다녀온 뒤 이선철 대표가 함께 일해보자는 제안을 했고, 감자꽃 스튜디오의 직원이 됐다.   현재 안병근 대표가 1인 사업자로 운영 중인 산너머 음악공방은 감자꽃 스튜디오에 자리잡고 있다. 감자꽃 스튜디오에서 평창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하면서, 안 대표는 이 분야를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문화예술학 학사를 취득하고, 대학원에서 음향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사진제공=산너머음악공방] [사진제공=산너머음악공방]   특히 관심을 가진 분야는 음악이었다. 스튜디오 레코딩과 필드 레코딩을 배우고, 2014년 개인 EP앨범을 냈다. 지금은 다른 아티스트들과 협업하거나 레코딩을 진행한다.   목공을 접한 것도 음악이 계기였다. 레코딩 스튜디오와 컨트롤 부스 등 음향 스튜디오에 필요한 가구들을 직접 만들면서 가구제작까지 하는 목공 전문가가 됐다.   산너머 음악공방을 차린 것은 2016년이었다. 이선철 대표의 권유도 있었고, 스스로 더 많은 일을 해보고 싶은 의욕도 있어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열었다.   산너머 음악공방의 주 활동은 음반과 영상물제작, 가구제작, 지원사업 운영, 공연과 축제 기획이다. 작업실만 있으면 충분하기 때문에 감자꽃 스튜디오 내부에 자리 잡았다. 감자꽃 스튜디오 1층에는 목공실, 2층에는 스튜디오와 컨트롤 부스가 있다.   목수로서 청년 창업자들의 인테리어 작업을 해주거나, 예술가들이 특수하게 필요로 하는 가구들을 제작해서 납품한다. 최근에는 강원도에서 자란 숲 나무를 활용한 수공예 가구사업을 진행 중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든 수공예 가구, 시각예술품들을 전시하거나 판매하고 있다. 주문은 온라인 스토어가 아닌 개인 면담이나 상담을 통해 받는다.   코로나19는 안 대표에게도 심각한 고민거리다. 산너머 음악공방도, 감자꽃 스튜디오도 온라인 보다는 직접 만나서 진행하는 일이 많은데, 여러 프로젝트들이 시작조차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기 속에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가 앞으로 일상과 축제 형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변화를 반영하여 영상물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기획 중이다.   산너머 음악공방이 있는 감자꽃 스튜디오 [사진제공=산너머음악공방]   ■ 평창의 ‘자연’으로 글로벌 로컬 브랜드 꿈꾼다   평창군은 영동 고속도로 기준으로 북부와 남부로 나누어서 다른 생태계를 띠고 있다. 북부는 대관령이나 봉평 등 관광 사업이 발전했고, 남부는 축산, 농업 등 산의 자연을 이용한 분야가 발전했다.   남부에 기반을 둔 안 대표는 ‘자연’이 평창의 가장 큰 잠재력이라고 생각한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들을 활용해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잠재력을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꿈을 꾼다. 계기는 감자꽃 스튜디오에서 해마다 국가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첩첩산중X평창’ 프로젝트였다. 1년에 100일 정도 작가들이 머물며 예술활동을 하는 레지던스 사업인데, 2017년에는 국제 레지던시로 열려 16개국에서 20명의 아티스트들이 모였다.   그때 해외 아티스트들이 함께 먹고 자면서 평창이 가진 자연의 힘에 감탄하는 것을 보고 가능성을 느꼈다. 작년에는 프로젝트 ‘첩첩산중’을 진행했던 팀원들과 함께 뉴욕 등 해외에서 리서치, 워크숍 작업도 했다. 평창이 로컬 브랜드로서 충분히 글로벌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   안 대표는 “앞으로도 평창에 머물면서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예술영역을 좀 더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재 및 자료협조=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 모종린 박민아 강예나 연구보고서 ‘The Local Creato’>  
    • 스페셜기획
    • 심층기획
    2020-04-10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삼성전자’ 취업 어때? 평균연봉 1억800만원, 안정성‧기업문화는?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삼성전자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가전 기업이다. 지난해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이 막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임직원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8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대 고용을 나타냈다.   삼성전자에 취업하면 어떨까? 연봉‧기업문화 등 영상 속에서 자세히 알아봤다.    
    2020-04-09
  • 나상웅 방진회 부회장, "매년 3조5천억 외화 지출…국내 개발·생산으로 전환해야"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9일 과천 방사청 대회의실에서 한화, 현대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연합정밀 등 15개 방산업체 대표를 초청해 '코로나19 대응 긴급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이 자리에서 "4월 중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해 물량 및 납기 조정 등을 통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코로나19로 기한 내 납품이 어려운 업체에 계약 기간 및 금액을 조정해주거나 유휴 인력의 인건비를 보상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국방부와 방사청은 9일 과천 방사청 대회의실에서 15개 방산업체 대표를 초청해 '코로나19 대응 긴급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방사청]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나상웅 부회장은 정부의 전향적인 지원이 시급하다면서 "해마다 3조5천억원가량의 외화를 지출해 국외에서 도입하는 무기들을 국내 개발·생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방위력개선사업의 소요결정 및 사업추진 제도의 과감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방사청은 "현재 국내 방산 기업과 협력업체의 가동률 등을 조사해 국내 생산물량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방산업계에 도움을 주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기업의 어려움을 지원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가로 강구하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기업들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시큐리티팩트
    • 방위산업
    2020-04-09
  • 유통가, 총선후 ‘구조조정’ 광풍 불까…실업대란 우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4·15 총선이 끝나면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거라는 소문이 파다해요. 내일이 오는 게 무섭기만 합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최근 들어 코로나19에 따른 국내 기업 구조조정 현황을 묻는 등 고용 불안을 호소하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한 직원은 “우리 회사도 벌써 물밑 작업에 들어간 것 같아 하루하루 너무 불안하다”면서 대기업 중에서도 코로나19 사태로 구조조정 움직임이 있는지 물었다. 패션, 화장품, 유통업에 종사한다는 직원들이 “상황이 많이 안 좋은 상태고 일단은 조직개편이 시작된 것 같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업 등에서 구조조정 태풍이 한차례 휩쓸고 간 가운데 유통업계에도 고용 칼바람이 불어닥치는 분위기다. 롯데쇼핑 계열사 유니클로의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는 최근 구조조정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업 등에서 구조조정 태풍이 한차례 휩쓸고 간 가운데 유통업계에도 고용 칼바람이 불어닥치는 분위기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당초 70세까지 고용하겠다며 채용한 이른바 ‘실버사원’ 38명을 일괄 퇴사 조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31일부로 만 55세 이상 계약직 실버사원 전체 38명 중 36명에 대한 계약을 종료하고 일괄 퇴사 시켰다. 나머지 2명 역시 계약 기간이 끝나는 대로 재계약 없이 퇴사 절차를 밟게 할 예정이다.   또 롯데쇼핑 계열사 유니클로의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도 배우진 대표의 이메일 실수로 인해 구조조정 논란에 휩싸였다. 배우진 대표가 인원 구조 조정을 골자로 하는 메일을 전 직원에게 발송했기 때문이다.   에프알엘코리아 관계자는 “배 대표가 인사부문장에게 보낼 것을 실수로 전 직원에게 발송한 것이며 이는 회사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지만 일각에서는 실수가 아닌 밑밥 깔기 아니냐는 반응이다. 지난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부터 시작해 코로나19 사태까지 연이어 상당한 매출 타격을 입은 유니클로의 인력 감축이 사실상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롯데의 움직임을 시작으로 유통업계에 거대한 구조조정 쓰나미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뜩이나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며 ‘어닝쇼크’를 겪은 유통업계의 구조조정 바람이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가속화됐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달 열린 신세계,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등 국내 주요 유통 기업들의 주주총회에서 일제히 ‘수익성 개선’, ‘구조조정’ 등의 내용이 핵심 키워드로 언급되면서 유통업계의 대규모 구조조정 가능성에 무게가 점점 실리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후폭풍으로 기업의 연쇄적인 구조조정이 가시화될 경우 실업대란도 우려된다. 유통업은 제조업 다음으로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업종이다. 한 매장이 신규 출점하면 각 브랜드의 전문 판매직을 더불어 보안, 시설, 안내 등의 일자리가 대거 창출되며 단기 효과는 제조업보다도 크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 1개 점포만 살펴본다 하더라도 보통 직접 고용 인원만 150~200명 가량 되며 여기에 판촉 사원 등 협력업체 직원까지 합하면 500명 이상의 직원이 한 매장에 근무하고 있던 셈이다”면서 “만약 유통업계에서도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시작될 경우 수만 명의 실업자가 생기는 등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업계 1위인 대한항공마저 대규모 휴직에 들어갔다. 대한항공은 오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 동안 국내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유급휴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원들은 월 급여의 50%, 전무급은 40%, 상무급은 30% 수준으로 반납하고 있다. 국내 2위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은 이미 절반 이상의 직원이 무급 휴직에 들어간 상태이며 저비용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은 전체 직원의 5분의 1 수준인 350명 구조조정을 검토중이다.   관광·여행업계 역시 불황이 이어지고 있다. 여행 1,2위를 다투고 있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이달 여행 예약률이 ‘0’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과 3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0%, 99%가 급감하더니 이달에는 사실상 예약률 0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국내 빅2 여행업계인 두 곳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구조조정이나 조직 개편 공지는 없지만 장기화될 경우 구조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주된 시각이다.  
    • 굿잡뉴스
    • 직장인
    2020-04-09
  • 서울 아파트값 두 주 연속↓…‘강남4구’ 13개월 만에 최대 하락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두 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강남4구’(서초·송파·강남·강동구)가 13개월 만에 최대 하락을 기록했고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강북 전체가 40주 만에 보합 전환됐다.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지난 6일 기준)은 지난주 대비 0.04% 하락했다. 2주 연속 내렸고 지난주(-0.02%)보다 낙폭도 커졌다. 코로나19 확산과 대출규제, 보유세 증가, 자금출처 증빙강화 등 정부 규제 영향으로 관망세가 확대되고 거래가 위축됨에 따라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하락폭을 키웠다.   ‘마용성’의 아파트값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고 ‘노도강’의 아파트값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강북 14개구 전체가 지난해 7월 첫째 주 이후 40주 만에 상승에서 보합 전환됐다. 사진은 마포구의 한 아파트 모습. [사진=최천욱 기자]   특히 강남권의 약세가 눈에 띈다. ‘강남4구’ 아파트값은 0.18% 떨어져 지난해 3월 18일(-0.08%) 조사 이후 약 1년1개월 만에 최대 하락했다. 강남과 서초는 똑같이 0.24% 내려 지난주보다 낙폭이 커졌고 송파(-0.18%)도 빠졌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보유세 부담 등으로 주요 재건축과 인기 단지에서 가격이 내려간 매물이 증가한 결과가 반영됐다. 실제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76㎡는 최근 거래가 대비 1억원 이상 떨어진 18억원 중반대 매물이 나와있는 걸로 알려졌다. 고가단지 위주로 내린 강동(-0.02%)도 지난주보다 더 많이 떨어졌다.   마포(-0.04%), 용산(-0.04%), 성동(-0.01%), 광진(-0.03%) 등에서 주요 단지의 호가 내리며 하락폭이 확대됐고, 개발호재 등으로 상승폭이 높았던 ‘노도강’은 나란히 0.03%로 상승폭이 줄었다. 이런 영향으로 강북 전체가 보합 전환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첫째 주 이후 40주 만이다.   경기(0.17%)는 수원 권선구(0.00%)와 영통구(0.00%)가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되는 등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풍선효과도 시들해지는 모습이다. 권선구와 영통구는 각각 지난해 11월 둘째 주 이후 21주 만, 지난해 7월 둘째 주 이후 39주 만에 보합세를 기록했다. 2·20대책으로 수원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투자 수요가 한풀 꺾였다  
    • 비즈
    • 부동산
    2020-04-09
비밀번호 :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