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혁신클러스터’ 신규지역 공모…지자체 간 컨소시엄 구성도 가능
관련 서류는 3월 6일까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문 제출하고 4월 중 최종 선정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오는 3월 6일까지 2023년 방산혁신 클러스터 신규지역 공모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방산혁신 클러스터는 국방중소·벤처 기업의 성장을 위해 방사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지역의 산·학·연·군이 참여해 방위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과 방산기업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방산 최대 집적지인 경남·창원지역을 시작으로 2022년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가 형성된 대전지역이 추가 선정돼 현재 2곳이 운영 중이다.
올해 방산혁신 클러스터는 지역의 중점 전략산업과 국방 신산업을 연계한 지역 특화형 클러스터로 신규 지정하고, 지역별 클러스터 간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방적용 기술 개발 분야, ▲시험 및 실증 분야, ▲사업화 및 창업지원 분야에 5년간 국비 예산 245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신규 1곳은 전국 국방벤처센터가 운영 중인 권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며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해 지자체 간 컨소시엄 구성도 가능하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앞으로 지역 산업 주체가 하나로 뭉쳐 방산 분야 육성에 많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간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등 방위산업의 미래적 가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서류는 공고문의 정해진 기한 내에 전담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로 방문 제출하고, 4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방사청 또는 국기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