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LA 총기난사, 현재 접수된 한국인 피해 없어"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1.23 16:15
ㅣ 수정 : 2023.01.23 16:15
"LA 관련 당국과 협조해 추가 상황 파악 지속할 것"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외교부는 23일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카운티와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현재까지 우리 공관이나 지역 한인회 등을 통해 접수된 우리국민 피해는 없다"며 "LA 관련 당국과 협조하에 추가적인 현장 상황 파악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몬터레이 파크의 한 댄스 교습소에서는 음력설 행사 기간인 지난 21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남성 5명과 여성 5명씩 총 10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몬터레이 파크는 중국계 등 아시아계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소도시다. 외교부는 사건 발생 이후 한국인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경찰 영사를 현지 급파했다.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총격 사건 용의자가 아시아계 남성인 휴 캔 트랜(Huu Can Tran·72)이라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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