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조현준 신임 대표 선임···디지털 금융 혁신 주도 적임자 평가

유한일 기자 입력 : 2023.01.19 08:57 ㅣ 수정 : 2023.01.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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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신임 핀크 대표이사. [사진=핀크]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핀테크 자회사 핀크 대표이사에 조현준 전 하나은행 셀장이 선임됐다. 

 

핀크는 19일 주주총회에서 최고경영자(CEO)에 조 전 셀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1964년생인 조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이후 하나은행에서 임원부속실, 부동산금융팀장, 트랜잭션뱅킹팀장, 외환파생상품부장, 외환업무팀장, 미래금융그룹셀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특히 그는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에서 신사업 및 미래 전략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경험을 쌓으며 핀크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

 

조 대표는 1993년 행원시절 학생증카드를 발명해 국내 주요 대학의 종이학생증이 은행 제휴 플라스틱카드로 전환되도록 한 경험이 있다. 

 

또 알리페이 바코드 결제의 국내 도입을 위한 정산서비스를 개발해 국내 가맹점들에 모바일 결제가 수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도 했다. 

 

여기에 블록체인 및 마이데이터에 대한 전문성과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핀크만의 서비스를 개발해 불필요한 관행을 깨고 고객 편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 신임 핀대표는 "국제적인 경제 위기를 대비해 핀크의 경영 내실을 강화하고, 핀크가 가진 인프라와 금융그룹의 장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성장 모멘텀을 확충하겠다”며 “핀크가 갖추어갈 디지털 지식과 인프라를 활용해 하나금융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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