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분양가 3.3㎡당 3829만원 확정…12월6일 1순위 청약

김종효 기자 입력 : 2022.11.16 16:13 ㅣ 수정 : 2022.11.16 16:13

25일 입주자모집공고…전용 29~84㎡ 4786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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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두 둔촌주공아파트 공사현장.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종효 기자]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의 3.3㎡당 일반분양가가 3829만원으로 확정됐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동구는 분양가심의위원회를 열어 둔촌주공 일반분양가를 이같이 확정해 조합에 통보했다.

 

앞서 조합은 강동구에 3.3㎡당 4180만원의 분양가를 신청했으나 심의 과정에서 분양가가 소폭 낮아졌다.

 

이에 따라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9억∼10억원, 전용면적 84㎡ 12억∼13억원 선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별도다.

 

전용면적 59㎡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지만, 84㎡는 분양가가 12억원을 초과하면서 중도금 대출을 받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르면 21∼22일부터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를 종전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확대한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5930가구를 철거하고 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1만2032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4786가구다.

 

전용면적 29㎡(10가구), 39㎡(1150가구), 49㎡(901가구), 59㎡(1488가구), 84㎡(1237가구) 등이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조합은 2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12월 5일 특별공급, 6일 1순위 등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4∼15일이며, 계약은 내년 1월 3일부터로 예정돼있다. 다만 행정절차 상 일주일가량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관리처분총회는 12월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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