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시스메디칼, 고주파와 초음파 양날개를 달고 해외침투 가속화”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8.15 14:14 ㅣ 수정 : 2022.08.15 14:14

2분기 매출액 308억원, 영업이익 9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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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5일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해 6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제이시스메디칼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9.5% 늘어난 308억원, 영업이익은 52.8% 증가한 9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시스템은 전년 동기대비 86% 늘어났는데, 초음파는 –12%, 고주파는 212%, 레이저+IPL는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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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현 연구원은 “소모품은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했는데, 카트리지(초음파)가 60%, 팁(고주파)은 75%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제이시스메디칼은 레이저/IPL 중심의 사업모델을 초음파와 고주파로 빠르게 변화시키는 중”이라며 “가격 경쟁력 외에 초음파 제품은 Linear 카트리지 기술(시술시간과 통증 감소), 고주파 제품은 펌핑 팁 기술(약물치료와 시너지) 등 기술적 차별화를 구축한 것이 장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은 신제품 대기수요로 초음파 부문이 부진했으나, 북미 주요 고객사의 영업호조에 의한 재고확보로 매출이 크게 증가한 고주파부문과 시술량 증대로 인한 소모품 부문의 호조로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하반기 고주파 부문은 2분기 선주문 효과에 의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6월 말 초음파 신제품이 런칭됨에 따라 하반기 초음파 제품의 회복이 기대된다”며 “소모품 매출은 설치기기와 시술량이 증가함에 따라 매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제이시스메디칼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1162억원,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34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FWD 주가수익비율(P/E) 기준 18배로 글로벌 경쟁사(19배)대비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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