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부, ICT 협력위원회 개최…사이버보안과 상호운용성 등 협력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2.08.12 18:17 ㅣ 수정 : 2022.08.12 18:17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등 기술적 보안성 확보 위한 중·장기적 협력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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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희 지능정보화책임관(가운데)과 미국 국방부 켈리 플레처 선임 부정보화책임관(우측 두번째) 등 한미 ICT 협력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방부]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국방부는 미국 국방부와 서울에서 ‘제2차 한미 ICT 협력위원회’를 개최해 국방 ICT 동향을 공유하고 사이버보안에 대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양국이 한미동맹 강화와 국방 ICT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한 첫 대면 회의로 박남희 지능정보화책임관과 미국 국방부 켈리 플레처 선임 부정보화책임관이 양측 대표로 참석했다.

 

회의는 1부와 2부로 구분해 1부에서는 국방 ICT 동향을 공유하고 2부에서는 사이버보안 협력 방향 등 ICT 정책 협의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관계자들도 참석한 1부 회의에서는 5G, 클라우드 등 최신 국방 ICT 동향을 공유하며 국방 분야에 접목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고, 최신 ICT 동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 주요 직위자가 참석한 2부 회의에서는 사이버 보안과 상호운용성 등 국방 ICT 정책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사이버보안에 대한 공동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등 기술적 보안성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제로트러스트란 내·외부를 막론하고 어느 것도 적법한 인증절차 없이는 신뢰하지 않겠다는 보안 개념이다. 미국 바이든 정부는 지난해 5월 ‘국가 사이버보안 개선에 관한 행정명령’으로 사이버보안 현대화를 추진하면서 그 기반 기술로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양측은 연합 전투력을 배가하기 위해 동맹 간 상호운용성 확보가 핵심임을 재확인했으며, 상시전투태세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휘 통제 및 정보공유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 논의하기로 했다.

 

한미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동맹 간 긴밀한 유대관계 재확인, 상위 수준의 협의를 통한 동맹 관계 심화, 국방 ICT 정책 협의를 통한 양자 협력 증진 등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양측 대표는 전날 네이버·카카오·마이크로소프트 등 한미 ICT 기업을 방문해 클라우드, 5G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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