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클라우드 부문 사업 강화로 인한 본격 성장 전망”
40년 업력의 IT 서비스 기업에서 클라우드 부문 사업 강화 추진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0일 쌍용정보통신에 대해 클라우드 부문 강화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쌍용정보통신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02.2% 늘어난 2426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최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특히 지난해 4 분기에는 영업이익률 10.2%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전환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박종선 연구원은 “2021년 클라우드 사업 부문을 신설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IT 서비스 전문기업의 40년 업력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및 공급은 물론 국방, 스포츠 부문의 운영 실적을 기반으로 폭 넓은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019년 클라우드 부문 매출액은 62억원이었으나, 2020년에 124억원, 지난 2021년에는 812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특히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과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SaaS(Software as a Services) 형태의 서비스를 확대하여 안정적인 매출 비중 확대와 함께 수익성 개선도 추진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가 주도하는 공공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이 2025년까지 22만대 100%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특히 쌍용정보통신은 공공분야 매출 비중이 70% 대를 차지하고 있어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쌍용정보통신의 클라우드 매출 비중을 7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쌍용정보통신의 올해 예상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4.1% 늘어난 3011억원, 영업이익은 203.1% 증가한 194억원으로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클라우드 부문 매출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크게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추정 2022년 예상 EPS(184원)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5.3배 수준으로 국내 동종 및 유사업체(삼성SDS, 포스코ICT, 롯데정보통신, 현대오토에버) 평균 PER 20.7배 대비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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