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테크,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추가 글로벌 고객사 확보”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11.04 11:08 ㅣ 수정 : 2021.11.04 11:08

고객사 다변화로 구조적인 성장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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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4일 라온테크에 대해 산업용 로봇 전문 기업으로, 매출액 대부분을 반도체 Wafer 이송 모듈이 차지한다. 글로벌 3개 업체만 생산 가능한 진공 로봇 솔루션(Individual Controlled 4 Arm)을 보유함으로써 반도체 진공 로봇의 고객사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라온테크는 반도체 Wafer 이송 솔루션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특히 진공 로봇과 이송 모듈에서 기술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반도체 제조 공정이 점차 고도화됨에 따라 장비의 신뢰성과 성능을 높여주는 진공 로봇 및 이송 모듈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으며, 라온테크는 개별 제어되는 4 Arm 구조의 7축 로봇의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함에 따라 기술적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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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진 연구원은 “개별 제어 4 Arm 진공 로봇은 라온테크를 포함해 미국의 Brooks와 일본의 Ulvac 등 3개 업체만이 생산이 가능하다”며 “또한 병렬 링크 Arm구조를 통해 경쟁사 대비 높은 정밀도와 가동률 구현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사 입장에서는 이를 통해 더 많은 Wafer 처리가 가능해 동사의 제품 점유율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라온테크의 주요 투자 모멘텀은 가속화되는 고객 다변화로 인해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점”이라며 “기술 경쟁력과 함께 반도체 장비 국산화 움직임까지 더해져 해외 경쟁사 제품을 라온테크의 진공 로봇이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존 매출액 상위 고객사인 주성엔지니어링과 테스, 원익IPS 향 공정 확대 및 매출처 다변화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파악되며, 이를 통해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 내 라온테크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전방 산업의 업황 및 투자 사이클 시기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매출처 다변화 국면 진입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업황의 업사이클에서 성장 여력 수준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라온테크의 주가는 최근 반도체 관련 업체들과 동반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다만, 중장기 국내 반도체 설비 투자가 대규모로 계획되어 있다는 점, 검증된 성능과 양산 신뢰성을 바탕으로 추가 글로벌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을 반영하면, 라온테크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라온테크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27% 늘어난 418억원, 영업이익은 452% 증가한 61억원을 전망하며, 고객사 수요 대응을 위해 진행한 생산능력 증설이 올해 하반기 완료되면 연간 생산능력은 기존의 5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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