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테크, 반도체 진공 로봇의 국산화 수혜”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10.07 12:11 ㅣ 수정 : 2021.10.07 12:11

유일한 국산 진공 로봇 솔루션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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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7일 라온테크에 대해 산업용 로봇 전문 기업으로, 매출액 대부분을 반도체 웨이퍼(Wafer) 이송 모듈이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진공 로봇 솔루션을 보유함으로써 반도체 진공 로봇의 장비 국산화 수혜가 예상된다. 향후에는 제약 및 바이오 자동화 로봇 시장으로 사업 확대를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라온테크는 산업용 로봇 전문 기업으로, 매출액 대부분을 반도체 Wafer 이송 모듈이 차지하고 있다”며 “대기환경에서 Wafer를 이송하는 EFEM(장비 프론트 엔드 모듈)과 진공 환경에서 Wafer를 이송하는 백본(Backbone)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Backbone은 진공 로봇과 진공 이송 모듈로 나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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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진 연구원은 “라온테크는 해당 제품을 반도체 장비회사에 공급하고 있다”며 “반도체 장비의 신뢰성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모듈로, 글로벌 주요 경쟁사로는 미국의 Brooks와 일본의 알박(Ulvac)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기술 경쟁력과 함께 반도체 장비 국산화 움직임으로 해외 경쟁사 제품을 라온테크의 진공 로봇이 대체하고 있으며, 최종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을 통한 가파른 성장이 라온테크의 주요 투자 모멘텀”이라며 “라온테크는 진공 Backbone의 핵심인 진공 로봇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용화했으며, 벨트를 사용하지 않는 병렬 링크 Arm 구조를 통해 정밀도와 내구성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쟁사가 채용하고 있는 벨트 구동 Arm은 열팽창으로 인한 벨트 손상 등의 위험성이 있다”며 “Wafer 처리량 등 생산성에 있어서도 라온테크의 기술이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하반기 국내 반도체 설비 투자가 확대되면서 장비 업체들의 수주 물량 증가가 전망되며, 이에 따른 라온테크의 제품 공급도 점진적인 확대가 예상되는 구간”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27% 늘어난 418억원, 영업이익은 452% 증가한 61억원을 전망하며, 고객사 수요 대응을 위해 진행한 생산능력 증설이 올해 하반기 완료되면 연간 생산능력은 기존의 5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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