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까르찌나 소장 러시아 회화 작품…한전갤러리 8월 16일까지 전시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러시아 그림 전문 (주)갤러리 까르찌나(관장 김희은)가 양재동 한전 갤러리에서 ‘갤러리 까르찌나가 들려주는 러시아 그림 이야기’ 전시를 30일부터 8월 1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까르찌나 전속작가 13인의 리얼리즘 풍경화, 색채 풍경화는 물론, 색채 추상주의와 초현실주의 작품 200여 점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러시아 풍경화의 대가 미하일 쿠가츠(1939~)의 ‘겨울 지나고’, ‘카네이션 꽃다발’ 등 10점, 미하일 이조토프(1956~)의 ‘떠오르는 달’, ‘땅거미’ 등 5점의 작품이 새롭게 선보인다.
미하일 쿠가츠의 리얼리즘 화풍을 이어받은 이반 쿠가츠(1972~) 작품은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 대중들과 만난다. 또 전시 때마다 많은 사랑을 받은 블라디미르 펜튜흐(1965~), 이고르 베르디쉐프(1954~)의 새로운 그림 16점도 전시된다.

아울러 세계 미술 경매 시장에서 이름을 올린 올가 불가코바(1951~)의 색채 추상주의 작품과 세르게이 볼코프(1956~)의 초현실주의 작품도 강렬하고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모스크바에 기반을 두고 있는 갤러리 까르찌나는 2020년 7월 첫 대관 전시를 시작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국내 대중에게는 생소했던 러시아 그림을 적극 소개했다. 올 5월에는 성수동에 상설 전시장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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