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아이컴퍼니,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회사에서 3D VR 회사로 탈바꿈”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6.10 16:24 ㅣ 수정 : 2021.06.10 16:24

재무 구조 개선이 시급하나, 가능할지 여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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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0일 최근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VR 시장의 성장이 전망된다. VR 장비 관련 기술을 보유 중인 피엔아이컴퍼니도 개화될 시장에서의 역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화투자증권 기업분석팀은 “메타비스는 2004년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회사로 설립됐다”며 “이후, E-러닝 콘텐츠에서 3D 콘텐츠로 제작 영역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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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팀은 “2016년에는 VR 시뮬레이터 제작 기술을 보유한 ‘오토빌’ 인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VR 사업을 강화했다”며 “이후 국내 테마파크 시장에 참여하며 카카오, CJ 등과 협력해 테마파크 내 3D VR 기기 및 콘텐츠 납품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국내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글로벌 경기가 악화되며 VR 시장 투자가 축소됐다”며 “그러나 사회적으로 비대면 활동의 필요성이 강조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실감형 콘텐츠에 대한 시장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분석팀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며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VR·AR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규제 완화가 전망된다”며 “뿐만 아니라 최근 다양한 산업 내에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점도 시장 성장의 주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팀은 “피엔아이컴퍼니는 VR 전문기업으로 가상현실 장비 기술을 보유 중”이라며 “따라서 가까운 미래가 될 것으로 보이는 메타버스 시장 성장기에 일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만, 기대의 현실화를 위해서는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며 “피엔아이컴퍼니는 지난해 말 기준 43억원이 넘는 순차입금을 보유 중이며, 이자보상배율은 –0.3배를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팀은 “수년간 누적된 과도한 차입금과 영업 불확실성으로 인한 대손충당금 인식 등으로 자본잠식이 발생했다”며 “적자지속과 이로 인한 자본잠식에서 언제, 어떤 방식으로 회복하는지가 먼저 확인돼야 한다. 팬데믹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피엔아이컴퍼니에 끼치는 파급은 올해에도 상당할텐데, 이 같은 부실한 재무구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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