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가치 선도하는 시타, 화장품 플라스틱 용기 퇴출 친환경 용기로 교체

황경숙 기자 입력 : 2021.04.20 12:06 ㅣ 수정 : 2021.04.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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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기초 화장품 브랜드 ‘시타’가 플라스틱 용기 생산을 중단하고 시타 수분크림 등의 제품을 친환경 용기로 교체한다고 20일 밝혔다.

 

시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플라스틱 용기로 제조된 제품을 재고 관계 없이 과감히 절판한다고 밝히고 동시에 판매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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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가 화장품 플라스틱 용기를 퇴출하고 앞으로 친환경 용기를 사용한다고 밝혔다.[사진=시타]

 

시타는 플라스틱 용기 제고 물품을 환경 단체 후원 최소 금액인 2,900원으로 낮춰 판매하고  수익금은 해양 환경 정화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인 '오션'에 후원한다고 설명했다.

 

시타는 ‘일상의 혁신으로부터 더 나은 세상이 만들어진다’는 핵심 가치 아래 제품 판매 수익 일부를 반드시 후원한다는 경영 철칙을 두고 있다. 

 

이미 지난해에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와 함께 국제개별협력 비정부기구(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미혼모 2,000가구를 위한 후원 활동을 진행하는 등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의 입지를 굳혔다. 뿐만 아니라 악동뮤지션 수현과 함께 초록우산 연계 보육원 어린이들에게 1,200인분의 식료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같은 기업이념에 따라 공식 홈페이지에 수많은 고객들이 몰렸고 일종의 ‘미닝아웃(Meaning out, 정치적, 사회적 신념과 같은 자기만의 의미를 소비 행위)’ 트렌드로서 기업 이념에 공감한 고객들의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받았다.

 

선한 영향력에 열광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는 앞으로 더 거세질 전망이다. 시장 조사 기관 엠브레인 조사에 따르면 "윤리적 경영을 실천하려는 기업의 제품이라면 조금 비싸도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의 비율이 2019년 55.4%에서 지난해 58.8%로 증가했다.

 

시타 관계자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상품 기획을 올해 2분기 안에 완료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 일상 속 모든 재화가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성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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