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행점포 304개 감소, 국민·하나·우리·부산·신한은행 순으로 많아

고은하 기자 입력 : 2021.04.07 17:41 ㅣ 수정 : 2021.04.07 17:44

신한은행 관계자 “점포를 없애기보단 점포의 효율성을 위해서 통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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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국내 은행 점포 수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 은행 점포 운영현황’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은행 점포(지점+출장소) 수는 6405개로, 1년 전보다 304개 감소했다. 이는 312개가 감소했던 2017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다. 2018년엔 23개, 2019년엔 57개가 감소했다.

 

국내 은행 점포 수가 감소된 데는 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 거래 확대와 중복 점포 정리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기준 문을 닫은 점포는 334개, 새로 문을 연 점포는 30개였다.

 

은행별로 포면 폐쇄점포 수는 국민은행 83개, 하나은행 74개, 우리은행 58개, 부산은행 22개, 신한은행 21개 순으로 많았다.

 

이런 현상에 대해, 신한은행 관계자는 7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신한은행은 점포를 없애기보단 점포의 효율성을 위해서 통폐합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근거리에 있는 지점을 합쳐서 대형화를 진행한다며, 구체적으로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에 수행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지점이 맡고 있던 점주권 내에서 재건축 문제로 주민들이 빠져나가거나, 공장 이전을 한 경우 등에 지점이 폐쇄 수순을 밟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원인으로 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 거래 확대 요인이 꼽히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물음에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는 “온라인 거래가 많다고 해서,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수가 줄어드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한은행 측은 점포의 효율화를 위해서 시중은행 최초로 화상상담 시스템을 적용한 미래형 혁신 점포 모델인 ‘디지택트 브랜치’를 서소문 지점에서 적용하고 있다”며, “현재는 이름이 디지털 데스크로 바뀌었고, 서소문 지점에서의 파일럿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테마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디지택트 브랜치’는 고객이 화상상담 창구에서 화상상담 전문 직원과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은행의 대면 채널과 비대면 채널이 융합된 미래형 핵심 점포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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