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최치원문학관, 경주최씨중앙종친회 자료 24점 기증받아

황재윤 기자 입력 : 2021.03.19 16:21 ㅣ 수정 : 2021.03.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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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주 경주최씨중앙종친회 명예회장(왼쪽)이 최치원문학관장 정우 스님에게 유물을 기증하고 있다. [사진제공 = 경북 의성 최치원문학관]

 

[뉴스투데이/경북 의성=황재윤 기자] 경북 의성 최치원문학관이 경주최씨중앙종친회 등으로부터 소장자료 24점을 기증받았다.

 

19일 최치원문학관에 따르면 최병주 경주최씨중앙종친회 명예회장과 최창규 고운국제교류사업회 사무총장은 전날 고운국제교류사업회에서 발간한 ‘고운 최치원 선생 문집 상, 하’를 포함하여 중국 서예가 구단이 쓴 최치원의 시 ‘추야우중’ 한시 족자, 중국 고급 공예미술사 유지밍의 ‘차사호’, ‘중국역사 의무교육 교과서’ 그리고 한국조폐공사 발행 한국의 인물 100인 시리즈 ‘최치원 기념 메달’ 등 24점을 기증했다.

 

고운선생의 문집은 1972년 발간 이후 2016년 4월 44년만에 출판된 문집으로 최광식 전 문체부 장관과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수가 번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주 경주최씨중앙종친회 명예회장은 “최치원 선생이 앞으로 한중문화교류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아이콘이 되기를 바라며 선생의 학문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어 가치를 인정할 수 있도록 준비를 부탁드린다”며 “후손으로서 기증식을 갖게 도와준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과 최치원문화관 및 의성군 관계자를 비롯해 많은 분들께 감사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치원문학관장 정우 스님은 “최치원 선생의 사상과 학문이 많은 이에게 전파되어 개인적으로도 보람을 느낀다”며 “당대의 손꼽히는 지성이었던 최치원 선생에 대한 올바른 조명을 통해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병주 명예회장과 최창규 사무총장 등이 기증한 자료는 최병주 명예회장과 최창규 사무총장이 중국 양저우에 위치한 최치원기념관을 왕래하며 수집한 고운선생의 자료로써 현재의 가치보다는 앞으로 미래의 가치가 기대되고 있다.

 

고운 최치원 선생은 9세기 통일신라 말기의 학자로서 중국 당 나라에서 ‘토황소격문’으로 문장가로서 이름을 떨쳤으며 유교·불교·도교에 모두 이해가 깊었고, 현재 그의 사상과 학문,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를 개최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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