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가 임대료 ‘꽁꽁’

최천욱 기자 입력 : 2021.02.23 09:04 ㅣ 수정 : 2021.02.23 09:04

코로나 19확산으로 내수경기 침체 탓 / 4분기 중대형 상가 1㎡당 평균 임대료 2만6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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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로변에 있는 오피스 빌딩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지난해 상가 시장의 분위기가 얼어 붙으면서 그 여파가 임대료에도 미쳤다. 코로나19확산에 따른 내수경기 침체 때문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부동산원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1㎡당 평균 임대료는 2만6300원을 기록하며 2005년 통계 조사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임대료도 하락했다. 2020년 4분기 중대형 상가 평균 임대료는 3분기 대비 200원 하락했으며 지난해 동분기 임대료(2만8000원)대비 1700원 하락했다.

 

2019년 동분기 대비 전국에서 중대형 상가 임대료가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4000원 하락한 서울이었다. 이어 충북(2600원 하락), 광주(2100원 하락), 강원, 경기(1500원 하락), 대전(500원 하락) 등이 뒤를 이었다.

 

임대료가 증가한 지역도 있었다. 제주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임대료는 1만3800원으로 전년도 1만2700원 대비 1100원 증가했다. 이어 전남(900원 증가), 세종(800원 증가), 인천(700원 증가), 전북(600원 증가) 등도 올랐다.

 

지난해 시장 상황이 어려웠지만 그래도 서울 내 일부 지역은 1㎡당 임대료가 27만원을 웃돌며 높은 임대료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전문가는 “지난해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상가 시장은 공실률이 증가하는 등 침체된 모습을 보였고 이러한 영향으로 임대료도 소폭 감소했으며 역대 가장 낮은 임대료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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