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상반기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 국내 조건부 승인 기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2.09 11:06 ㅣ 수정 : 2021.02.09 11:06

작년 4분기 기대치 큰 폭으로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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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9일 종근당에 대해 전일(8일) 장 마감 후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기존 제품들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으나, 지난 1~3분기에 지연된 기초 연구 시험 등의 과제 비용이 4분기에 집행되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늘어난 3371억원, 영업이익은 25% 줄어든 157억원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3555억원과 이익 301억원을 각각 5%, 48% 하회했다”며 “폐렴 백신 프리베나가 전년 동기대비 44% 늘어난 201억원으로 전분기 252억원 대비해서 20% 하락했으나, 위식도 역류질환 도입 치료제 케이켑이 129% 증가하면서 236억원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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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혜민 연구원은 “케이켑은 도입 2년만에 연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9% 늘어난 719억원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는 1007억원 돌파가 전망된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 하회 주요인은 1~3분기 지연된 연구과제 비용 집행 연구개발비 증가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 연구 시험에 연구개발(R&D) 비용이 집중 집행되며, 4분기 경상연구개발비가 전년 동기대비 78% 늘어난 583억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중증 고위험군 환자 대상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은 이번 달 국내 조건부 승인 신청 및 3~4월경 승인이 예상된다”며 “국내 중증 환자 대상이며 나파모스타트는 다수의 제네릭 제품이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관련 매출 발생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해외 긴급 조건부 승인 및 비축 물량 공급 계약 등이 체결된다면 실적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 외에 이중항암항체 CKD-702(EGFR x cMet) 국내 1상은 2022년 종료, CKD506(HDAC6i) IBD 적응증 유럽 2상 2022년 종료 예정으로 임상 데이터 발표 모멘텀이 2022년에 다수 몰려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종근당의 올해 연간 경상연구개발 비용이 전년대비 16% 늘어난 1705억원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9% 늘어난 1조4117억원 성장이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6% 줄어든 1191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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