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 이용자수 증권의 2/3 육박… '규제'보단 '부작용 방지'에 힘써야

박혜원 기자 입력 : 2018.03.04 16:32 |   수정 : 2018.03.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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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 DB


가상화폐 서비스 방문자 수, 작년 초 100만 명 이하에서 올해 509만 명으로 급증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4일 인터넷 시장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클릭이 국내 가상화페 거래 사용자 수가 주식매매 서비스의 60%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의 가상화폐·증권·은행 서비스의 방문자 수와 평균 방문시간을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가상화폐 서비스의 방문자수는 PC·모바일 판을 합쳐 약 509만 명을 기록했다. 2768만 명인 은행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나 776만 명을 기록한 증권과의 격차가 좁아진 것이다.
 
가상화폐 서비스 이용자는 지난해 초까지는 100만 명을 밑돌았으나,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하며 이용자 수 또한 급등했다.
 
월평균 방문시간을 보면 가상화폐 서비스 이용시간은 409분으로 증권의 95.6%를 차지했다. 한편 평균 은행 방문시간은 총 79분이다.
 
가상화폐 서비스의 주사용 연령층은 53.3%인 20~30대였다. 반면 은행 서비스의 주사용 연령층은 54.2%로 중장년층이었다.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 중 올 1월 방문자 수는 ‘빗썸’(333만 명)과 ‘업비트’(271만 명)로 막상막하였으나 평균 방문시간은 업비트가 498분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빗썸과 업비트 외에는 ‘코인원’, ‘코인네스트’, ‘코빗’ 등이 각각 70만 명, 51만 명, 50만 명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닐슨코리아클릭은 “평균방문 시간 등의 지표를 고려할 때 현재 가상화폐 서비스가 주요 금융 서비스 중 하나로서 많은 방문이 이뤄지고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가상화폐 거래가 급증하며 투기, 과열 양상을 보이자 정부는 전면금지를 포함하여 강력하게 규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였다.
 
이처럼 가상화폐가 초래할 수 있는 각종 부작용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는 특히 20~30대를 필두로 정규 금융 서비스이자 투자 가능 자산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현재 법조계에서는 가상화폐 자체를 규율할 방법이 사실상 없다는 판단하에, 가상화폐 발행·매매 과정에서 부정거래나 시세조종 행위를 할 시에는 최고 무기징역으로 엄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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