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불우이웃?…트럼프에게 3달러를 기부한 9세 소년이 만돌린을 선물 받은 사연

정진용 기자 입력 : 2017.10.24 15:05 |   수정 : 2017.10.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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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급으로 1달러를 받는 트럼프가 불쌍하다며 3달러를 기부한 9세 소년 엘리샤 데이비스. ⓒNTD.TV

(뉴스투데이=정진용 기자) 테네시주에 사는 9살짜리 소년이 美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3달러를 기부했다가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았다.

미국 뉴욕과 버팔로 지역방송인 WGRZ에 따르면 엘리샤 데이비스(9)라는 소년은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에게 3달러를 동봉한 편지를 보냈다. 엘리샤가 3달러를 기부한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이 단 1달러의 봉급만 받겠다고 공언한 뉴스를 보고 대통령을 돕자는 뜻에서 3달러를 보내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소년으로부터 3달러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파안대소했고 대통령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역발전에 쓰라는 편지와 함께 3달러를 다시 봉투에 넣어 소년에게 전달했다.

소년의 어머니는 지역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당초 이 돈은 엘리샤가 만돌린 악기를 사기 위해 모았던 돈의 일부라면서 자신의 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돈을 보낸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지역방송을 통해 전해지자 ‘젊은이들을 위한 음악교육재단’(YMEF)은 엘리샤에게 만돌린을 선물로 전달했다. 재단의 존 윌더만 회장은 “3달러는 아이에게 있어 큰 돈인데, 그 돈을 자신에게 쓰지 않고 더 절실한 사람에게 보냈다는 것은 대단한 행동”이라고 추켜세웠다.

뜻하지 않게 만돌린을 선물로 받은 엘리샤는 WGRZ와의 인터뷰에서 “갖고 싶은 만돌린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3달러를 어디에 쓸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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