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갤럭시S8과 SKT가 만드는 ‘유비쿼터스 사무실’

이지우 기자 입력 : 2017.04.24 11:19 |   수정 : 2017.04.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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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8을 ‘덱스’로 연결하고 유선보다 빠른 무선 실현하는는 SKT의 합작품
 
굳이 사무실의 PC앞에서 작업할 이유가 없어지는 추세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직장인들의 사무실이 사라지는 것일까. 고사양 휴대폰과 무선인터넷의 진화로 사무실의 PC앞에서 작업을 하던 풍경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삼성 갤럭시S8 광고의 메시지는 ‘사무실의 소멸’을 선언하고 있다. 
 
“알았어. 지금 편집해서 보낼게” 지하철역 안으로 들어선 한 남성은 누군가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 남성은 한 켠에 마련된 모니터로 가서 옆에 놓인 기기(덱스)에 갤럭시S8을 연결한다. 그 순간 책장, 필기구, 각 종 서류들이 가상공간처럼 펼쳐진다. 지하철 내에 개인 사무공간이 마련되는 것이다. 남성은 앞서 이야기 했던 ‘문서 편집’을 시작한다.
 
덱스는 갤럭시S8을 데스크톱 PC로 변신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덱스(DeX)와 풀HD급 이상 모니터 또는 TV는 HDMI케이블로 연결하고 갤럭시S8을 덱스에 꽂으면 8초정도 로딩 후 잠금 해제 화면이 모니터에 나타난다. 연결된 화면을 통해 고객은 갤S8에 설치된 편집 어플리케이션부터 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갤 S8만 들고 다니면 언제 어디서나 사무공간이 마련된다. 문자 그대로 ‘유비쿼터스 사무실(ubiquitous office)’이다. 특히 갤럭시S8플러스 128GB 모델이 금방 초도물량을 초과했는데 이 인기 비결로 ‘덱스’를 꼽기도 했다. 백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에도 닷새 만에 15만대가 팔려나간 것이다.
 
유비쿼터스 사무실을 삼성전자 혼자서 만드는 것은 아니다. 이동통신사인 SKT가 파트너이다.  
 
지난주 SKT가 갤럭시S8부터 이후 모델들의 통신속도를 40%까지 끌어올린 4.5G를 상용화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SKT에 따르면 영화 한편을 내려받는 속도로 비교할 때, 가장 초기(2011년) LTE 속도의 경우 3분38초였으나 최근까지의 통신속도는 32초로 줄어들었고 4.5G를 적용한 갤S8은 23초까지 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 수준이면 PC에 버금가는 속도라 할 수 있다.
 
사무실 내의 PC가 지닌 속도를 따라 잡지 못한다면 유비쿼터스 사무실은 경쟁력이 없다. 사무실로 돌아가서 작업을 하는 편이 낫다. 하지만 SKT의 설명에 따르며니, 무선이 유선을 앞지르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모바일 기기와 덱스만 있으면 화면의 크기, 속도 등에서 PC에 대한 비교우위에 서게 된다. 지하철이나 카페, 혹은 휴양지에서 문서작업을 하는 것이 더 빨라지게 된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갤S8을 PC를 대체할 모델로, SKT는 유선을 넘어서는 무선시대의 도래를 홍보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변화가 직면한 현실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갤S8를 언제 어디서나 덱스와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즉 지하철이나 카페에 갤S8와 연결시킬 덱스가 없다. 하지만 갤S8는 이제 갓 출시된 상태이고 SKT의 무선인터넷 품질 개선 속도는 대단히 빠르다. 공무원이나 직장인들이 유비쿼터스 사무실을 일상으로 받아들일 날이 성큼 다가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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