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비서실장 한광옥 내정…’노무현’ 이어 ‘DJ’에도 손 내민 박근혜

정진용 기자 입력 : 2016.11.03 09:26 ㅣ 수정 : 2016.11.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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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비서실장에 내정된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뉴스투데이


한광옥, 김대중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 역임
‘노무현의 남자’ 김병준 이어 ‘DJ맨’도 영입

 
(뉴스투데이=정진용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최순실씨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악화된 민심을 추스르기 위해 신임 비서실장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내정했다. 또 정무수석에는 허원제 전 방송통신위 상임위원을 내정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광옥 신임 비서실장은 4선 국회의원으로서 김대중정부 대통령 비서실장, 정당대표, 노사정위원장 등 역임했고 현재 국민대통합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민주화와 국민화합을 위해 헌신해오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와 관련, 정계에서는 하야 압박에 시달리는 가운데 다급해진 박근혜 대통령이 ‘노무현의 남자’에 이어 ‘김대중(DJ)의 남자’에 까지 손을 내밀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광옥 신임비서실장은 4선 국회의원으로 김대중 정부시절 대통령 비서실장, 정당 대표, 노사정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 대변인은 또 허 신임 정무수석에 대해서는 “국제·경향신문, KBS·SBS를 거쳐 국회의원,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 방송통신위 상임위원 등 언론 국회 정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현 상황에서 국회 및 각계각층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허 신임 정무수석은 국제, 경향신문, KBS, SBS, 국회의원,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하는 등 언론과 정부, 그리고 국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